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대응을 강화합니다.
오는 6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수사상황실은
경찰청과 지역경찰서 인력 56명으로 구성됐으며
금품수수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불법단체 동원 등을 5대 선거 범죄로 정해 집중 수사합니다.
김수영 청장은
"탄핵 찬반 세력 갈등이
대선 과정에서
선거 폭력 사범이나 딥페이크를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 같은
불법 선거운동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선관위 등과 협력해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내일 늦은 오후까지
10에서 4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전날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비에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8) 오후 6시 30분쯤
제주시 도련동에 있는
2층 펜션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심한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면서
거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화재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은
화재 진압과 함께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 시청자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산간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성산이 24.2도, 제주시 23.5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7도 가량 높았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0도 ,
낮 기온은 22도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고 건조특보도 해제될 전망입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도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1.5미터 높이로 일고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새벽,
제주시내 아파트 외벽 배관을 타고 약 10미터 높이를 올라
전 연인의 집에 들어가려 한 20대 A 씨를
스토킹 처벌법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피해자에 대한 100미터 이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을 통한 연락을 제한하는 긴급조치를 내리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77주년 추념식에서 정부가 4.3 해결을 약속했지만
상당수 과제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재심 재판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희생자 결정 심사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달 중으로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현안들이 정상화될지 주목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77주년 4.3 추념식에서 정부는
4.3 추가 진상규명과
사실과 다른 가족관계 해결,
재심 재판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싱크: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추념식)>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재심 재판 수형인들의 명예회복입니다.
군사재판 수형인 2천 530명 가운데
360여 명은 아직 재판을 받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신원 확인이 필요하거나
아직 4.3 특별법에 따른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년 전 희생자로 인정해달라며 신고한 수형인도
아직 중앙위원회 최종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청구하는
군사재판 수형인 재심도 제59차 재판에서 멈춰있습니다.
<씽크:왕선주/4·3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검사>
"희생자 결정자들 중에서 동일인 확인이 어렵거나 호적 등이 구비되지 않은 분들이 계시는 이런 문제 때문에 당분간 군사재판 재심을 청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반재판 청구를 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희생자 신고를 한 분도 아직 희생자 결정이 안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4.3 가족관계도
제주도 4.3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위원회가 최종 결정해야 법적효력을 갖게 됩니다.
4.3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세 차례 개최된 반면
올해는 탄핵 정국 등의 여파로
아직까지 한 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조기 대선 선 4.3 중앙위원회 개최를 검토 중이며
빠르면 이달 중으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3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가 하루 빨리 개최돼
희생자 결정과 재심 재판을 비롯한
4.3 현안들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그래픽 소기훈)
올해부터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본격 도입되고 있습니다.
종전 교실 모습과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입니다.
수학 시간, 학생들의 시선이 칠판 대신 책상 위의 노트북을 향합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게임하듯 소인수 분해 단원을 복습합니다.
친구의 문제 풀이 과정도 실시간으로 칠판 위에 띄울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본격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공개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체 학습 진단과 분석을 통해
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지원에 대체로 만족했습니다.
[인터뷰 우지아 / 한림여중 1학년 ]
"나의 어떤 문제가 틀렸는지 단점을 보완할 점을 문제로 추려서 준다는 점에서 되게 좋았고요. 종이 교과서 쓸 때는 내가 이 문제를 틀려도 어떻게 보완할 방법이 없고 스스로 찾아야 된다는 것이 좀 힘들었는데.."
교사들은 AI디지털 교과서 덕분에
수업에 필요한 학습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현민 / 한림여중 교사 ]
"학생들이 수학 문제 더 풀고 싶어요. 이렇게 하면 제가 인터넷사이트나 다른 문제지들을 다 일일이 복사해서 나누어 주거나 했었는데 이제는 클릭 몇 번으로 학생들한테 보충 문제를 제공해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나타났습니다.
수업 도중 일부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아
안정성에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디지털교과서 사용료에 13억원 이상이 투입되지만
교사들의 연수가 충분하지 않아
일부 교과목에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종이교과서를 대체할 수 있겠느냐하는 실험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이게 종이교과서 대체가 돼서 선생님들이나 학생들, 학부모들이 효과가 대단하다고 하면 내년부터 이걸 과학이라든지
다른 교과로 확대할 수 있지만... "
올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신청한 도내 학교는
초·중·고 100여 곳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정보 과목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이들 학교에 대해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학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경찰청이
오늘(8) 유관기관과
외국인 피해자 보호 지원 협의체 회의를 열고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면
사건 초기부터
위험성 단계를 한단계 격상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피해자가 법률 절차를 알지 못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국인 피해자 보호 지원 협의체는
제주경찰청을 비롯해
이주여성상담소 등 2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제주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