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5에서 8도로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현재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대설특보가 발효된 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해안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산간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2도 안팎, 낮 기온이 8에서 11도로 분포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주축협의 도축 수수료 인상 방침에 생산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축협은 물가와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농가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축협이 운영하는 공판장에서는 하루 도축 물량의 약45%인 2천여 마리를 처리합니다.
공판장 운영을 위해 농가로 부터 도축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지원 받던 전기세 20% 할인이 지난해 종료되면서 부담이 커지자 축협은 다음 달부터 도축 수수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5kg 미만은 2만 9백원에서 2만 3천 900원으로 3천원 올리고 105kg 이상은 7,800원 올릴 예정입니다.
인상률은 나란히 14.4%, 역대 최대 폭입니다.
축협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대 비용이 올라 경영수지가 악화됐다며 생산 품질 개선과 시설 투자를 위해 수수료를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산자들의 반발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여 동안 이미 수수료를 수차례 인상하면서 2018년에 비해 30% 가까이 올렸는데
이번에 또 14.4%를 인상하는 건 도내 유일 공판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직권 남용이자
사료값 폭등과 고환율로 소비 부진으로 3중고를 겪는 농가 실정을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씽크:김재우/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순수 올린 걸로 30억 원이 농가가 부담해야 할 돈입니다. 일방적으로 공판장 하나 갖고 있다고 서민들, 도민들, 농가를 앞세워서 이렇게 한다.이건 잘못된 거죠.
합의 보고 할 건 해야죠."
생산자단체는 수수료 사용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이번 인상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감사위원회 감사 청구나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소기훈)
제주 월동채소 가격이 최근 급등한 가운데
일부 품목은
이상 기후 등으로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주요 월동채소 평균 출하 가격은
20kg 기준 월동무는 2만 8천 원,
당근은 6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8kg 기준 양배추는 1만 3천 900원으로
1년 전 4천 9백원에 비해
배 이상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콩은
상품 비율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떨어지고
수매량 마저 줄면서
농가 소득도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지역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비율이
2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올해 제주에서
청년후계농업경영인 118명, 후계농업경영인 50명 등
모두 168명이
육성 자금을 신청했지만 35명만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선정비율인
26.3%와 비교해 낮은 수준입니다.
이들은
정부가 육성자금 확보 없이 선정 인원만 대폭 늘려 놓으면서
상당수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이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협 직원을 사칭해 조합원 실태조사를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귀포시내 한 주택으로 농협 직원이라며 찾아온 A씨가
조합원 실태조사를 이유로
예금과 출자금 금액을 물으며 접근해
80대 피해자 소유의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아냈으며
현금을 인출하거나
계좌이체하는 방식으로
140여 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서귀포경찰서)은 또 지난 7일 밤
서귀포시 한 주택에 침입해
혼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60대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지난 2022년 12월
동료 여경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귀포경찰서 소속 A 피고인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배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한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조만간
A 피고인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여는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8대 자치경찰단장 선임을 위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에 나섭니다.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이며
대상은
경무관 또는 경무관 승진 조건을 충족한 총경이나
5년 이상 경력의
법관, 검사, 변호사 등입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2년으로 5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며
임용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60살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새로 임용되는
제8대 제주 자치경찰단장은
4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데이트폭력이나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1만1천여 건으로
가정폭력이 7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가족문제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데이트폭력과 상담 건수는 517건으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급증했고
스토킹 상담은 246건으로 40% 늘었습니다.
반면 가정폭력과 성매매 상담 건수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제주 청소년 활동가 단체인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은
오늘(15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 이용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지만
제대로 해결되기보다
오히려 버스 업체가
운영하기 편한 방식으로만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준공영제를 도입하면서
노선권을
제주도에서 운영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영훈 지사는
실패한 준공영제에서 벗어나
완전 공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