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가 그치고 오늘은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첫 눈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흐린 날씨 속 길을 걷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부쩍 두꺼워졌습니다.
일찌감치 장갑과 목도리로 무장한 시민들도 있습니다.
찬 바람이 불자 몸을 웅크리고 옷깃을 여민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4도 안팎.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인터뷰 : 최희순 / 제주시 아라동]
"너무 추워요. 안에 있다가 나와서 그런지 더 춥고요. 어제도 춥긴 추웠는데 오늘이 훨씬 더 춥네요."
이런 가운데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낮 기온이 12도 안팎으로 분포해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습니다.
특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첫 눈이 내리겠고 대설특보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지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26일 늦은 밤부터 눈이 날리겠으며 특히 27일 늦은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
제주시내 대형마트 매대에는 체인 등 각종 월동장비들이 등장했습니다.
산지에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차량 체인을 살펴보는 운전자들도 눈에 띕니다.
내일 오전부터 밤사이 산지에 시간당 최대 3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산간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 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제주시 화북동에서 바람에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이 외에도 전선이 늘어지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오후 6시까지 6건의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습니다.
당분간 강풍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소방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순간최대풍속은 고산이 초속 27.6m, 우도 23.1m, 김녕 20.3m 등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근처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수 십여 척이 화순항으로 긴급 피항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6) 기준으로 화순항에 피항한 중국어선은 80여 척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좌초 사고 등 해양 사고를 비롯해 긴급피난을 빙자한 불법 조업이나 밀수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감시와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철새 이동시기와 겹치면서 제주에서도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방역 차량이 구좌읍 철새도래지 주변을 돌며 소독약을 뿌립니다.
전국에서 잇따라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에서도 매일 소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도와 용수리, 성산 지역 철새도래지 5곳에는 방역 초소도 설치됐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도내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긴급 방역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지난 달 29일, 강원도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충북과 인천, 전남과 충남까지 피해 지역이 늘어났습니다.
해당 지역산 닭과 오리 고기류, 알을 포함한 생산물은 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도내 유통 물량의 50%는 도외산으로 아직까지 차질은 없지만 추가 피해를 우려해 수급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농가 70여 곳에서 닭 192만 마리를 사육 중인데 야생동물에 의한 감염을 막기 위해
외부 환경에 노출 또는 접촉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씽크:강완철/제주도 수의정책팀장]
"고양이, 새 등 야생조류가 농장으로 들어가서 질병에 걸릴 수가 있거든요. 야생조류에 대한 차단 방역조치 그물망 같은 시설물 점검과 홍보를 하고 있고 의심축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방역기관에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제주에선 지난 2021년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프루엔자가 발생해 5천여 마리가 살처분 되고 반경 10km의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달에는 야생 조류 사체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철새 유입시기를 맞아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내년 3월부터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지역 관련 인프라 준비가 여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체 진단 대상 학교 192개교 가운데 14개교가
AI 디지털교과서 학습에 필요한 기기 보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9개교는 디지털교과서 사용을 위한 무선 속도 개선이 필요했고 3개교는 디지털 기기 유지와
관리를 위한 인력 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제주지역 관련 인프라 구축은 90%를 웃돌고 있다며 내년 신학기 이전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젯밤(25) 11시 30분쯤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40대 남성 관광객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남성은
항만을 순찰하던 서귀포파출소 소속 해양경찰에 발견돼 구조됐으며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됐습니다.
구조된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항구 선장 대기실에 모여 도박판을 벌인 선장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A씨 등 선장 8명은 지난 18일, 서귀포시의 한 항구 선장 대기실에서 판돈 450여만 원을 놓고 화투와 카드를 이용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풍랑특보가 내려져 할 게 없어 도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수여하는 올해 참 스승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26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참 스승상 수상자는 이도초등학교 강종철, 광양초등학교 박경득, 대기고등학교 강윤수,
세화고등학교 김지수 교사 4명입니다.
참사랑실천학부모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경력 20년 이상의 현직 교사 가운데
학교장이나 학부모 등의 추천을 받아 제주교육청을 통해 위촉된 심사위원들과 함께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제3회 제주해녀 은퇴식이
어제(24)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플레이사계에서 열렸습니다.
한림읍 수원리 어촌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내빈과 가족,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하는 85살 고순신 씨 등
한림읍 수원어촌계 소속 해녀 11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습니다.
이어 제주해녀 전통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녀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