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0) 아침 7시 45분쯤 서귀포시 대포동 한 승마장 사무실에서 불이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일부와 사무용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4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담뱃불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성호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이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심해 잠수사 투입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그동안 기상악화로 피항했던 바지선은 오늘(21) 오전 9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해 고정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지선 고정 작업은 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여 빠르면 오늘 오후쯤 심해잠수사 투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특히 그동안 수심 35m 지점에 넓게 퍼져 있었던 그물이 조류 등의 영향으로 길게 한줄로 늘어져 당초 계획과 달리 그물 제거 없이 선체 진입과 수색이 가능한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금성호 선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등 사고와 관련한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어획량과 유류량, 그물의 무게, 용적량 등의 수치를 확인하고 모의 재연 실험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를 밝혀낼 예정입니다.
해경은 우선 사고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을 확인해 선사 측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환자가 6.9명으로 전주 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4명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백일해는 올들어 전국적으로 7살에서 19살까지의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고 다른지방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으며 제주에서는
최근 한달간 100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접종과 함께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돌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에서 18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오전에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겠고, 낮 기온은 16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연말연시 여행 시즌을 맞아 제주 김포 노선에 보너스 좌석 이용 승객을 위한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합니다.
마일리지 특별기는 다음달 28일과 30일, 내년 1월 1일 등 3일간 모두 6편이 운항되며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특별기 운항과 함께 마일리지 사용처도 늘려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목요일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에서 18도 분포로 어제보다 2, 3도 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1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금성호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상악화로 진행되지 못했던 수중수색이 재개되면서 심해 잠수사가 다시 투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침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금성호가 침몰한 수심 50m 바닷속.
그물이 꽈배기처럼 꼬인 채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 2주째.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수중수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기상악화로 피항했던 바지선이 다시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심해 잠수사 투입을 위한 바지선 고정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해경이 최근 선박 침몰 지점의 바닷속을 확인한 결과 선체와 연결된 그물은 대부분 꼬여있는 상태로, 기존 수심 35m 지점에 넓게 퍼져 있던 그물이 조류 등으로 인해 지금은 수심 20m에서 해수면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밤낮으로 이어지는 수색에도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어 선체 내부와 수중수색이 시급한 상황.
당초에는 먼저 그물을 제거한 뒤 선체 내부 수색을 진행하려 했지만, 수색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해경은 별도의 제거 작업 없이 잠수사들이 그물을 피해 선체 내부 진입과 수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실종자들이 먼바다로 떠밀려 가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수중환경을 감안해서 그물을 제거할지 선체 수색할지 병행할지 여부는 (구난업체와) 협의를 통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먼바다까지 떠밀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 해경 측에 실종자 발견 시 저희 쪽에 통보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사고 관련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지난 15일 부산에 있는 선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선체 수리 내역과 안전 교육 여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어획량과 유류량, 그물 용적량 등의 수치를 확인해 관련 기관에 모의 재연 실험을 의뢰하고,
이를 토대로 불법 개조나 선체 복원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있었는지 등 침몰 사고의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경은 우선 사고 해역에 기름을 유출한 선사 측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번 침몰 사고와 관련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늘(21) 새벽 1시 2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인근 밭으로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직후 휴대전화 충격 감지 자동 신고 기능을 통해 119로 신고가 접수됐으며, 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나타난 노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해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제주에서도 3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센터 직원들의 급여가 고용 조건이 같은 다른 기관에 비해 유독 낮아 퇴사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질 좋은 정책 지원도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출산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 또는 창업 활동을 지원해 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도내에는 제주시 1곳, 서귀포시 2곳 등 모두 3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출생 문제 심화로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경제활동 촉진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센터 직원들의 열악한 처우가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
“경력을 다 포함해도 최저임금 밖에 안되는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어서...”
새일센터 근무 자격은 사회복지사나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로 다른 사회복지시설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급여 차이는 큽니다.
여성가족부의 기본급 지급 기준을 따르고 있는 새일센터는 별도의 직급 구분없이 가장 낮은 호봉은 월 207만 7천 원 가장 높은 16호봉은 월 248만 7천 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반면, 다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가장 낮은 7급을 적용하더라도 1호봉이 201만원, 가장 높은 31호봉은 347만 원대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1급의 최고 호봉은 470만원으로 급수가 높을수록 기관간 급여 편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제주도의 생활임금은 월 급여 기준으로 238만 7천원.
새일센터에 아무리 오래 근무하더라도 생활임금 수준을 겨우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새일센터에서는 직원들이 경력이 쌓이면 다른 사회복지시설로 이탈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도내 센터 3곳 모두 직원 절반 이상이 5년 미만 근무자로 숙련된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
“계속하셨던 분들이 여기서 비전을 못 보겠다는 말을 하면서 나가는 경우가 많고요. 그만큼 경력이 쌓이기 전까지 상담 등이 부재하다 보니 업무가 대부분 기존에 경력있는 분들에게 몰려요.”
잦은 직원 퇴사와 업무 가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새일센터 3개월 평균 취창업 실적은 24%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여성가족부에 급여 기준 조건의 재조정을 요구하는 등 새일센터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새일센터에 지급하고 있는 종사자 처우 개선비 역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낮아
노력에 대한 신빙성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하영 / 제주도의회 의원>
“생활임금을 맞춰야하는 (제주도) 조례도 있습니다. 새일센터의 절반 가까이 생활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것은 (행정의) 관심이 부족한 게 아닌가..."
직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가 결국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제공될 서비스 질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행정의 관심과 대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그래픽 : 박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