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토)  |  김경임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은 새벽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도, 서귀포 21.2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7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4만 6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까지 북부와 추자도에 1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산지 등 많은 곳은 12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오전사이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16
  • 일본 원폭, 제주 지역 생존피해자 8명 확인
  •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면서 당시 거주하던 한국인 7만 명이 죽거나 피폭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에도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1세대 생존자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이어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됐습니다. 당시 두 지역 주민의 34%인 23만 4천여 명이 숨졌고 외국인 희생자 중에는 한국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당시 한국인 4만 명이 사망했고 생존자는 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현말자 할머니도 피폭 피해를 입었습니다. 온 가족과 히로시마로 피난 길에 올랐고 원자 폭탄이 투하돼 가족이 죽거나 피폭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60이 지나서야 큰 언니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현말자 / 한국인 원폭피해자(84세)] "원폭이라고 안 하고 폭탄이라고 했어요. 폭탄 떨어지면서 다른 사람들은 맞아서 죽기도 하고 피 많이 흘리기도 했고 우린 기차 철도 안에 들어가니까 살고 이모는 우리 먼저 담아주려고 하다가..." 당시 크게 다쳐 무릎에는 흉터가 깊게 나 있고 피폭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부턴 후유증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현말자 / 한국인 원폭피해자(84세)] "아무래도 또 내가 잘못될 거 아닌가. 막내는 막 아팠어요. 그 생각하면 언니 이상해 말하면 제가 막 욕해요. 아무튼 막내가 좀 이상해요." 원폭 투하 당시 11살이던 문을순 할머니. 마치 어제처럼 끔찍했던 그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문을순 / 한국인 원폭피해자(90세)] "불이 반짝 들어오더라고요. 낮에 무슨 전깃불이 켜지나 싶어서 쳐다보니 전깃불이 아니고 쳐다보는 순간에 막 파파팍 소리가 나니까 귀를 먹어버려요.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전부 다 송장이에요. 사람이 죽어서. 집집마다 송장이에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제주지역 원자폭탄 피해자들입니다. 히로시마 또는 나가사키의 일정 구역에서 직접 원자폭탄 피해를 입었고 태아 상태에서 피폭돼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피해자로 인정됐습니다. 현재 연령대는 70대 후반에서 90대로 제주에는 제주가 고향이거나 다른 지역에서 온 1세대 원폭피해자 8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원술 / 한국원폭피해자협회장]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원폭 투신지에 주소나 본적을 두고 2인 이상 증인까지 있어야 해요. 그래서 어렵게 인정된 피해자이기 때문에 그분들은 확실합니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원폭 피해 생존자들이 확인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실태조사와 지원 방안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4.07.05(금)  |  김용원
KCTV News7
02:15
  • "34도 찜통더위 식히자"…피서객 '북적'
  • 세차게 내리던 장맛비가 그치자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지역 체감기온은 34도까지 치솟으면서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에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중 한 곳인 판포포구가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직접 수영을 하는가 하면 튜브와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식힙니다. 한편에서는 바다를 벗삼아 패들보드와 스노클링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낮은 수심 덕에 어린아이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한지수 한지호 / 경기 김포] "더운 김에 이렇게 수영하고 동생이랑 노니깐 진짜 좋았어요. 오늘 더워서 땀까지 났는데 시원해서 땀이 다 사라졌어요." [김지우 기자] "장맛비가 그친 제주에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곳 포구에는 하루 종일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제주는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체감기온은 구좌와 송당, 성산 수산 등이 34도 이상 치솟았고 제주시는 31.4도, 서귀포시는 30.8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휴양림과 해수욕장 등 대표 피서지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도민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띄었습니다. [김지수, 선호 / 경북 포항] "웨딩 촬영하러 왔다가 지금 놀러 오게 됐는데 너무 덥기도 하고 그래서 바닷가 오고 싶어서 왔는데 물도 너무 깨끗하고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장마 온다 해서 걱정 많이 했고 비도 많이 온다 했었는데 그래도 여기 오니깐 날씨가 맑아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유지되고 밤 최저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폭염이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4.07.04(목)  |  김지우
KCTV News7
04:16
  • "독이 빠져요" 어르신 현혹…떴다방 일당 구속
  • KCTV가 단독 취재한 도내 떴다방 실태와 관련해 자치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해 오던 또다른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전문가 행세를 하며 무려 3년 가까이 시가보다 20배가 넘는 값에 물건을 팔았는데 피해자는 1천 7백명, 부당 이득은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하고 도내 곳곳으로 업장을 옮겨가며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치경찰이 한 건물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칠판을 두고 강의실처럼 꾸며놓은 사무실에는 어르신 수 십명이 줄지어 앉아있습니다. 자치경찰이 떴다방 의심 현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경찰의 급습에 당황한 직원들. 어르신 틈에 섞여 밖으로 나가려다 제지당하자 오히려 화를 냅니다. [업체 관계자] "내가 언제 밀었어요? 언제 밀었어요? 내가 언제 밀었어요 내가요. 내가 언제 밀었어요 방금." 사무실 곳곳에서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미끼 상품으로 나눠주던 생필품 등이 발견됩니다. 어르신들을 상대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 억 원을 챙겨온 일당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건강기능식품 등을 허위 과장 광고해 시가보다 비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60대 이상의 여성 어르신들을 노렸습니다. 시장이나 병원 근처에 홍보관을 차리고 생필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어르신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인근 상인] "화장지. 처음엔 화장지 하다가 지금은 뭐 감자도 있는 거 같고. 나이 드시면 갈 데 없으니까 가 가지고 사는 건지 안 사는 건지 모르지만 가서 뭐 하나씩 들고 오니까." 이후에는 일반 건강기능식품 등을 마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았는데 많게는 실제 가격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많은 제품을 팔기 위해 강사들을 대학교수나 연구원 등으로 소개하거나 사전에 조작된 과학 실험을 눈앞에서 보여주면서 실제로 효능이 있는 것처럼 어르신들을 현혹했습니다. [업체 관계자] "독이 안 빠지는데. 아무리 해도 안 빠지지만 (저희 제품인) 발효 홍삼에 넣으면 색상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박수 한 번 주세요. 이거는 마술 부리는 게 아니에요." 해당 업체는 3년 가까이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했고 일정 기간 운영하다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단속을 피해 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은 1천 7백여 명, 피해 금액은 26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지난 5월까지 어르신들을 상대로 홍보관, 이른바 떴다방이 운영되던 업체인데요. 현재는 보시는 것처럼 폐쇄된 상태입니다." 특히 이들은 제품을 구매할 능력이 없는 어르신에게도 물건을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물건 값을 내라며 협박 문자를 보내거나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 돈을 받아냈습니다. 심지어 돈을 내지 못하면 차용증이나 물품 계약서 등을 쓰게 하고 이를 대부업체에 넘겨 차익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박태언 / 제주자치경찰단 기획민생수사팀장] "차용증이나 물품 구매 계약서를 쓰도록 한 다음에 캐피털이나 대부 업체에 이걸 팔아넘기면서 또 폭리를 취했는데요.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피해자들 중에는 기초수급자나 중증 장애인 어르신들도 있어서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경찰은 업체 운영자와 강사 등 2명을 약사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에 가담한 직원 등 19명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다음주 쯤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자치경찰단)
  • 2024.07.04(목)  |  김경임
KCTV News7
00:21
  • "교차로 진입 차량 피하려다" 렌터카 상가 돌진
  • 어제(3일) 오후 6시쯤 제주시 삼도동 전농로 교차로에서 20대 A 씨가 운전하던 렌터카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 진입하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4.07.04(목)  |  김용원
KCTV News7
01:28
  • 오늘의 날씨 (7월 4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틀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성산에서 30도, 체감기온은 구좌에서 34.3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잠시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다 오후에 맑아지겠고,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27에서 33도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북동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고,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도에 바람도 초속 15m에서 20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해상은 내일 새벽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2024.07.04(목)  |  김수연
  • 제주대 기초과학연, 9일 국제섬심포지엄 개최
  •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의 제2회 제주국제섬심포지엄이 오는 9일부터 사흘동안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과 천연자원을 주제로 25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천연 자원의 기능적 측면 등 5개 세션에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국제섬심포지엄은 섬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 자원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습니다.
  • 2024.07.04(목)  |  이정훈
  • 이틀째 폭염특보 이어져…내일 오전 비
  • 제주는 이틀째 북부와 동부, 북부 중산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기온은 제주시가 30도, 성산 29.6도를 보였고 체감 온도는 구좌가 34.3도 오등동 32.9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낮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내일 낮에는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북부와 추자도를 중심으로 5에서 30mm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과 중산간에는 낮은 구름대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항해나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2024.07.04(목)  |  김용원
KCTV News7
00:56
  • 북부·동부 이틀째 폭염특보…내일 5~30mm 비
  • 오늘 제주는 이틀째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북부 중산간에는 어제(4일) 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낮 기온은 제주시 33도, 성산 31도, 산천단 32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특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유지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북부와 추자도를 중심으로 5에서 30mm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2미터 내외로 조금 높게 일고 해안가와 도서지역 부속섬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2024.07.04(목)  |  김용원
KCTV News7
00:45
  • 장마 시작부터 많은 '비'…6월 강수량 역대 2위
  • 장마가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뿌리면서 6월 제주지역 강수량이 역대 2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제주도 강수량은 432.8mm로 평년보다 2배 가까이 많았고 지난 1985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고산과 서귀포시에 하루 127mm, 223mm의 비가 쏟아지면서 6월 일강수량으로는 역대 2번째로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한채 제주도 부근에 머물면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4.07.04(목)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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