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토)  |  김경임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은 새벽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도, 서귀포 21.2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7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4만 6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까지 북부와 추자도에 1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산지 등 많은 곳은 12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오전사이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59
  • 태풍급 강풍에 폭염까지…피해 잇따라
  • 오늘 제주지방은 초속 20미터를 넘는 태풍급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 지역의 경우 푄 현상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후텁지근한 짜증스런 날씨를 보였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화단에 있는 나무가 바람에 세차게 흔들립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무언가 날아와 차량 위로 떨어지고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밖으로 나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 일도동의 한 아파트 외벽이 강한 바람에 뜯겨 떨어졌습니다. 내장재가 바람이 날려 인근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지면서 일부 차량에 흠집이 생기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차주] "저희도 소방관한테 연락받아서 부랴부랴 이 차를 빼러 온 건데. 소방관들이 차가 다칠 것 같다고 하니까 왔는데 이미 무너져 내려 있었을 때 저희도 온 거죠." 현장에는 바람에 뜯긴 잔해가 곳곳에 나뒹굽니다. 간신히 붙어 있는 외벽은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흔들리면서 아찔해 보입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순간최대풍속이 한라산 삼각봉에는 초속 28.2m, 제주공항도 초속 26.8m 등으로 태풍급의 위력을 보였습니다. 제주공항에도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다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수십 편의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밀려오며 생기는 푄 현상으로 인해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주시의 경우 33.2도까지 오르며 올들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귀포시는 26도 내외로 제주시와 7도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조경수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 고기압과 서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사이로 매우 강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특히 따뜻한 남풍이 한라산을 넘으면서 기온이 더 올라가고 햇볕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0도를 넘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풍과 함께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5에서 3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4.07.02(화)  |  김경임
KCTV News7
02:42
  • 장맛비에 강풍·고온까지…작물 피해 '예측 불가'
  • 장맛비와 30도를 넘나드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밭작물도 버티지 못하고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수확철을 맞은 수박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흰가루병 피해까지 나타나는 등 기상 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작물 병해가 퍼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수박 주산지인 제주시 애월읍입니다. 수확철, 푸른 잎과 줄기가 무성해야 하는데 대부분 시들고 갈색 빛으로 말라버렸습니다. 주말 사이 장맛비와 강풍이 수박밭을 덮쳤고 비가 그치자 갑자기 30도에 육박하는 고온과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서 양분을 공급하는 줄기가 타들어간 겁니다. 6kg 이상 상품으로 수확 가능한 물량은 절반이 채 되지 않습니다. [수박 재배 농가] "비 오는데 바람까지 같이 불고 갑자기 햇빛 쨍한 순간 그냥 줄기가 주저앉은 겁니다. 몇 시간 사이에 이렇게 앉아버린 거예요. 이젠 끝난 거죠. 올해 농사는 끝난 겁니다." 우려했던 작물 병해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박 잎에 곰팡이처럼 갈색 또는 흰색 반점들이 생겼습니다. 광합성을 방해해 열매 생장을 못하게 하는 흰가루병입니다. 공동선별출하연합회 소속 농가에서 한해 3만 톤을 재배하는데 올해 유독 흰가루병 피해가 확산하면서 농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흰가루병 피해도 이례적인 데다 발생 원인조차 정확히 알 수 없는게 더욱 답답합니다. [하성엽 / 애월농협 신엄수박공동선별출하연합회장] "이번에 흰가루병이 제가 수박 농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이렇게 와 가지고 저희가 방제를 못한 것도 있어서 병이 많이 퍼졌는데 이번에 많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줄기가 벗겨지거나 고사되는 덩굴 마름병도 수박 산지인 애월과 조천읍 일부 재배밭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28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수박 과실에 직격탄을 주는 역병 피해도 우려되면서 배수로 정비와 방제약 살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생육 초기에 흰가루병을 잡지 못한 경우에 확산하고 있고 마름 증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여름철입니다. 28도에서 30도 사이에는 역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선제적으로 방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한편 지난 달, 장마로 인해 메밀 열매에 싹이 트는 수발아 피해가 나타난 가운데 농정당국은 전체 재배면적의 40%인 458ha를 농업 재해로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4.07.02(화)  |  김용원
KCTV News7
02:44
  • 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폭기록 반영...당락 변수
  • 학교 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들어가는 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폭 조치사항이 반영됩니다. 대학별 구체적인 반영 사항이 발표됐는데요. 제주대학교는 학폭으로 출석 정지나 학급 교체 등 6호 이상의 조치를 받은 수험생의 경우 최대 100점을 감점하고 전학 이상의 처분을 받은 경우 아예 지원을 막거나 합격을 취소할 방침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필수적으로 반영됩니다. 학폭 조치사항의 반영 방법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제주대학도 구체적인 반영 계획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학교 폭력 가해자에 대한 징계 조치에 따라 감점을 달리했습니다. 서면사과나 학교 봉사 등 조치 1호부터 3호까지는 20점을 감점시키고 사회봉사나 특별교육 이수 등 50점, 출석 정지나 학교 교체 등의 조치를 받은 경우 최대 100점까지 적용합니다. 가해자가 전학이나 퇴학 등 최고 조치를 받은 경우 체육특기 전형은 아예 지원 조차 불가능하고 다른 전형에 지원은 허용하지만 불합격 처리됩니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2개 이상의 조치를 받은 경우 무거운 처분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대학교 관계자] "경쟁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경쟁이 치열할수록 1~2점의 차이가 당락이 좌우되는 그런 모집단일 경우에는 20점이라고 치더라도 엄청나게 (합격 여부에)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거죠." 제주대는 이 같은 학폭 조치 반영 방식을 올해 체육특기 전형만 반영하고 현재 고2가 치루는 2026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 확대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학폭 기록 관리도 엄격해집니다. 출석정지와 학급교체인 조치 6, 7호는 현재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보존 기간이 늘고 전학인 8호 조치는 졸업 후 예외 없이 4년간 보존합니다. 2026학년도 대입의 수시 모집은 내년 9월부터, 정시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원서를 접수합니다. 학폭 기록이 대학 입시에 본격 반영을 앞두면서 수험생들의 대입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7.02(화)  |  이정훈
KCTV News7
01:28
  • 오늘의 날씨 (7월 2일)
  • 오늘 제주는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제주 북부와 북부중산간, 산지에 강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다시 이른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5에서 30mm 입니다. 내일도 낮기온이 25에서 31도로 평년기온을 3도이상 웃돌면서 덥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시와 구좌 등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 제주 앞바다는 물결이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다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 2024.07.02(화)  |  김수연
KCTV News7
00:35
  • 던필드그룹, 쌀 7000kg 취약계층에 전달
  • 캐주얼 의류 기업인 던필드 그룹이 도내 취약계층에게 쌀 7천kg을 기부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식에서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던필드 그룹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쌀 7천kg과 컵라면 200박스를 기탁했습니다. 한편, 던필드그룹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매월 전국 기관과 단체에 우리 쌀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 2024.07.02(화)  |  문수희
  • 강풍에 푄현상 북부 낮기온 33도 '후텁지근'
  • 오늘 제주지방은 푄현상으로 제주 북부에 강한 바람과 함께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남쪽에서 한라산을 타고 고온다습한 바람이 부는 푄현상으로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3도에 육박한 반면 서귀포시는 26도 내외로 7도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한라산 삼각봉은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8.2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제주시와 공항 등 북부를 중심으로 초속 25미터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었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내일 오전까지 강풍과 함께 5에서 3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2024.07.02(화)  |  김용원
  • '외벽 떨어지고 나무 뽑히고'…강풍 피해 속출
  • 오늘 북부 지역에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조천읍에서 강풍에 도로변 나무가 쓰러졌고 화북동에서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넘어졌습니다. 일도동과 연동에는 공동주택과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하루에만 강풍피해 10여 건이 발생해 긴급 안전조치를 마쳤습니다.
  • 2024.07.02(화)  |  김용원
  • 강풍에 항공기 40여편 결항…지연도 속출
  • 제주 전역에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기준 제주를 오갈 예정이던 국내선 항공기 41편이 기상악화로 결항됐고 국내선 85편과 국제선 4편 등 89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한때 초속 26.3m의 강한 바람이 측정됐고 현재는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이용객들에게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4.07.02(화)  |  김지우
KCTV News7
00:37
  • 토사 유실 2명 매몰…'장맛비에 붕괴' 추정
  • 오늘(2일) 오후 1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 모 공원 조성 공사 문화재 조사 현장에서 흙이 유실되면서 인부 두 명이 매몰됐습니다. 매몰 인부 가운데 70대 남성은 스스로 탈출했고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소방은 최근 내린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작업 도중 토사가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문화재 발굴조사는 제주시가 공원 조성 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제주고고학연구소에 발주했으며 관리 감독 부서에서 사고 경위를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4.07.02(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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