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수)  |  김경임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6.5도, 서귀포 18.1도 등으로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 낮 기온은 14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49
  • 간호사 업무 확대…제대병원 무급휴직 신청?
  •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정부가 간호사의 진료 행위 허용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도 간호 인력 재배치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간호사들은 업무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의료 사고가 났을 때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 적자가 누적되면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희망자도 받고 있어 남아있는 의료진의 업무가 더더욱 과중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진 지 3주째.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병원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정부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해 오늘(8일)부터 전공의 업무 일부를 간호사가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숙련도가 높은 간호사들은 수술 부위 봉합을 비롯해 약물 처방,심폐소생술 등을 할 수 있고 진료기록이나 진단서 등도 직접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엑스레이나 사망진단, 전신 마취 등 9개 행위는 이전 그대로 금지됩니다. <전병왕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 사업을, 지침을 보완했습니다. 간호협회, 병원계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있었던 총 98개 업무 범위를 정리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도 비상진료지원팀을 꾸리고 간호사들의 업무 재배치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지침을 통해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시하고, 당직 지원 등 기존 전공의 업무에 간호사들이 투입되면서 의료진의 근무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간호부서와 협의를 통해서 확정 짓고 실제 업무가 되도록 하게 되면 이제 업무가 그때(집단행동 전)보다는 줄어들지는 않지만 간호사가 어느 정도 해주기 때문에 그래도 많은 부분이 줄어드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하지만 간호사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의사의 업무가 무제한으로 넘어오면서 업무 부담이 더 커질 뿐만 아니라 의료사고가 났을 경우 제대로 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거라는 겁니다. <병원 관계자> "지금은 정부가 이렇게 나서서 말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는 과연 정부가 이렇게 시켜서 한 거지만 보호해 줄 것이냐 내가 보호받을 수 있는 일이냐 이거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좀 불안해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전공의 무단이탈 사태가 길어지면서 병실을 통폐합하고 수술실 운영 규모를 축소하는 등 2단계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가면서 병실 가동률이 30%대에 그치는 상황. 적자가 커지자 제주대병원 측은 간호사 800여 명을 상대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간호사 업무 확대와 병원의 무급휴가 제안이 맞물리면서 오히려 남아있는 간호사들의 업무가 과중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간호사> "원치 않는 부서에 로테이션 가는 경우도 지금 허다하고 업무량도 많아지고 해서 불만들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급휴가까지 겹치면 남은 간호사로서 지금보다 일이 많아지는 것에 대해서 걱정이 크긴 해요."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정부가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를 넓혔지만 땜질식 대책에 그치며 당분간 의료 공백은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4.03.08(금)  |  김경임
KCTV News7
02:35
  • 여성 73% 육아로 '경력단절'…'돌봄 쏠림'
  • 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과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입니다. 제주지역 여성 노동 실태를 살펴보니 여전히 열악한 환경으로 경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고 이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지역 20대 중후반 여성고용률은 81.6%로 남성 고용률 67.7%를 크게 웃돕니다. 하지만 30대부터 상황은 역전됩니다. 특히 30대 중후반 고용률은 여성이 70.3%, 남성이 94.4%로 모든 연령대에서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30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왜 일을 그만두게 됐는지 조사한 결과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전체 이유 가운데 84.6%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남성보다 사회 진출이 비교적 이른 여성이 취업 시장 진입은 빠르지만 정작 사회생활이 활발해질 30살 이상이 되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성들의 육아 비중이 늘고 있다고 하지만 여성가족부 통계에 따르면 아직도 육아휴직 사용자 비율이 여성이 73%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전한 돌봄 쏠림 현상이 여성들의 경제 활동을 제약하고 더 나아가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돌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지만 단순히 공백을 메울 뿐 성별 쏠림 현상을 해결해 주진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돌봄은 돌봄 정책대로, 노동은 노동 정책대로 따로 갈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결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연화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돌봄) 성별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서 돌봄 영역에서의 성별 격차를 해소하고 그렇게 되면 노동에도 2~30대 여성의 경력단절이 해소되는 것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보다 다양한 구직활동 지원과 함께 균형적인 일과 가정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육아에 대한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그래픽 : 박시연)
  • 2024.03.08(금)  |  문수희
KCTV News7
02:39
  • 어린 남방큰돌고래 장례식…"제주 서식처 위협"
  • 제주 해상에서 어미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어린 고래를 들쳐업고 이른바 장례를 치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들어 제주 바다에서 폐사하는 어린 개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외부 요인에 의해 고래 생태계, 그리고 서식처가 위협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미남방큰돌고래가 주둥이로 어린 고래를 연신 들어 올립니다. 숨을 쉴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데 고래는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죽음을 직감했지만 어미는 어린 개체를 놓아주지 않고 함께 바다를 헤엄칩니다. 바다에 떠 있는 고래 사체를 주변을 맴돌던 어미가 들쳐업고 유영합니다.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어미는 가슴과 등 지느러미로 죽은 새끼를 품에 안았습니다. 주변 돌고래 무리들도 모자 곁을 지킵니다. 잠시 뒤 어미는 온몸을 흔들며 죽은 고래 사체를 자연으로 돌려 보냅니다. 이른바 고래 장례식을 치르는 어미와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제주 바다에서 포착됐습니다. <김병엽 / 제주대 교수> "고래가 죽었다고 판단되면 저는 '장례 절차'라고 표현하는데 등에 업고 다니면서 계속 그런 행동을 하다가 거의 살이 흐물흐물해져서 거의 없어질 때까지 그렇게 행동을 합니다." 이처럼 어린 고래를 장례 지내는 모습은 몇년 전까지보기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만 폐사한 어린 고래 3마리가 발견됐고 올해도 불과 일주일 사이 두 번이나 관측됐습니다. 자연적 현상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인한 서식 환경 변화로 어미 고래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분만 또는 출산 과정에서 폐사 개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엽 / 제주대 교수> "선박을 이용한 관광선들이 가까이 접근하고 여러 척이 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주고 배들이 접근하면 개체들이 암벽에 부딪히면서 충격에 의해 난산될 수 있고 사실 근래 볼 수 없었던 상황들이 최근에 나타나는 것을 보면 환경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이죠." 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장례식은 제주 바다 서식처가 위협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화면제공 다큐제주 / 서귀포해경)
  • 2024.03.08(금)  |  김용원
KCTV News7
00:28
  • 온평포구 해상 4.5톤 선박 전복…선원 모두 구조
  • 오늘(8일)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 성산읍 온평포구 동쪽 6km 해상에서 4.5톤급 서귀포선적 A 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있는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고 해양 오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사고 선박 인양 일정도 조율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 2024.03.08(금)  |  김용원
KCTV News7
00:45
  • 단독주택에서 무면허 치과 운영 60대 징역 4년
  • 제주지방법원 형사 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수년간 치과의사 행세를 하며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A 피고인에게 징역 4년의 실형과 벌금 1천만 원, 범죄 수익금 7억 원의 추징을 선고했습니다. 배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 기간이 길고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A 피고인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약 6년 동안 제주시내 단독주택에 불법 의료 설비를 갖추고 어르신을 상대로 무면허 치과 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수사 당시 1년 넘게 도피생활을 했고 지난해 11월 경기도에서 검거됐습니다.
  • 2024.03.08(금)  |  김용원
KCTV News7
00:44
  • 구름 많고 찬바람 불며 추워…곳에 따라 빗방울
  •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낮 기온은 9에서 11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늦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산지에는 1mm 내외의 비나 1cm 내외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3.08(금)  |  김경임
KCTV News7
00:40
  • 무인점포 털이 10대 일당 추가 범행…차량 절도까지
  • 지난 설 연휴 무인점포를 돌며 금품을 훔친 10대 일당의 추가 범죄와 범행 과정에서 가담자가 늘어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부경찰서는 조사 결과 이들의 범행 건수는 당초 7건에서 19건으로 늘어났고 특히 경찰 조사 기간 중에도 오토바이와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 운전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차량 절도 범행 과정에서 10대 한 명이 가담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미 구속한 10대 한 명 외에 3명을 추가로 구속하고 마지막 범행에 가담한 10대 한 명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 2024.03.08(금)  |  김용원
KCTV News7
00:39
  • "비자림로 삼나무 벌채 중단…계획보다 초과 제거"
  • 오는 12일부터 비자림로 확장공사에 따른 삼나무 벌목이 시작되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정당이 작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자림로를 지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당초 벌목 예상 나무 수는 2천 4백여 그루 였지만 모니터링 결과 3천 그루가 넘게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추가 제거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기만적인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12일부터 비자림로 확장 구간에 포함된 삼나무 410그루를 벌목할 계획입니다.
  • 2024.03.08(금)  |  김용원
KCTV News7
00:37
  • '미신고 희생자 추모' 4.3희생자 위패조형물 설치
  •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름을 알 수 없는 4.3사건 미신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오는 12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무명신위 위패조형물을 제막합니다. 무명신위 위패조형물은 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실에 설치되며 아직 결정되지 못한 4.3 희생자의 추모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제주 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 당시 제주에서 2만 5천에서 3만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1만 4천 800명만 희생자로 결정돼 있습니다.
  • 2024.03.08(금)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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