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육성 2년째…정부 계획 반영 과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2.11 16:38
영상닫기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우주산업 육성에 뛰어든지 2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 중심의 우주산업을 추진하며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만큼
클러스터 추가 지정 등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원테크노캠퍼스.

한화 기업이 10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제조 시설인 우주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 38%로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관련 기업 22곳이 입주를 희망하며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중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다른 민간 우주기업인 컨텍도
한림읍 상대리 일대에
저궤도 위성 관제용 안테나를 운영하는 등 제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제주도가 민간 기업 중심의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 지 2년째인데요.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제주도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두 133명이
우주 관련 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62%인 83명이 도민으로
앞으로 추가적인 고용이 더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림공고와 같은 특성화고 개편과
지역 혁신 대학지원체계인 RISE사업을 통한
인재 양성도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 차원의
우주산업 육성 계획에
제주도가 포함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대전과 경남, 전남이
우주 클러스터 조성에 세 축을 이룬 가운데
제주도는 추가 지정을 위해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우주항공청과 논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싱크 :강경필 /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혁신과장>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정부에 클러스터 지정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또 우주청이 올해 연말까지
제2 우주센터 후보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후보지에 반영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