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수)  |  오유진
한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달코미양배추즙을 말레이시아에 첫 시범수출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달코미양배추즙’은 한림농협이 4년에 걸쳐 개발한 달코미양배추 원물을 저온 착즙해 만든 상품으로 당도가 높은 장점을 살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4
  • 설 연휴 제주 항공편·제주노선 확대 건의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형 항공사에 설 연휴 항공편 증편과 제주노선 좌석 확대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건의한 주요 내용을 보면 설 연휴 특별기 편성과 감소한 제주기점 항공편을 대체할 임시노선 증편, 대형 항공기 대체 투입, 인천-제주노선 개설 등입니다. 특히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설 연휴 초 관광객과 귀성객의 집중 입도가 예상되는 만큼 특별 증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2025.01.20(월)  |  양상현
KCTV News7
00:32
  • 한은 제주, 중기 저리 대출지원 680억원 확대
  •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규모를 680억 늘린 1천 879억원으로 확대합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저신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을 지원해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1.5%를 적용합니다.
  • 2025.01.20(월)  |  김지우
KCTV News7
00:28
  • 서귀포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본격 추진
  • 제주개발공사가 서귀포시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최근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설계에 착수합니다. 이 사업은 제주도에서 토지를 매입하고 개발공사가 설계.시공 후 건축물만 분양하는 형태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됩니다.
  • 2025.01.20(월)  |  양상현
KCTV News7
00:54
  • "설 차례상 4인 기준 33만 7,750원…소폭 상승"
  • 제주상공회의소가 설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제주시내 재래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례상 준비 비용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33만 7천 75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해 보다 1.8%, 6천 200원 오른 것으로 11개 품목은 상승했고 8개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과일류의 경우 7개 품목을 정해 지난해 보다 3% 하락한 11만 3천 300원으로 나온 반면 나물류는 3만원대로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번 물가조사결과 지난해 대비 상승률은 크지 않았지만 최근 배와 만감류 등 과일류가 이상기온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수요가 늘면서 가격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2025.01.19(일)  |  양상현
KCTV News7
00:40
  • 지난해 제주공항 국내선 공급석 2.7% 감소
  • 지난해 제주공항 국내선 공급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 항공편 공급석은 3,278만 6천여석으로 전년과 비교해 2% 증가했습니다. 노선별로 보면 국제선 공급석이 97.9% 급증한 반면 국내선 공급석은 2.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제주공항의 하루 평균 운항편수는 473편으로 국제선 탑승률은 82.1% 국내선 탑승률은 90.3%로 집계됐습니다.
  • 2025.01.17(금)  |  김지우
KCTV News7
02:29
  • "가뭄에 단비" 5천명 찾아 지역경제 '활기'
  • 8일동안 펼쳐진 이번 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컸습니다.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5천명 이상이 제주를 찾으면서 관광객 감소와 내수 침체로 시름에 잠겼던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호텔. 날이 채 밝기 전인 이른 아침부터 로비는 단체복을 입은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호텔 식당엔 조식을 먹으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모두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입니다. 140객실을 갖춘 이 호텔은 하루 평균 270명의 선수들이 묵으면서 대회 기간 내내 만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은 보통 여행 비수기로 고객 유치가 어려운데 전국 대회가 개최되면서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경아 / OO호텔 과장> “요즘 관광객 감소와 내수 침체로 숙박업계가 대부분 어려운 상황인데요. 제주평화기 태권도대회가 개최되면서 많은 선수단 유입돼 숙박업계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국제적인 대회가 많이 개최돼 제주도 숙박업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평화기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체육관 주변 식당가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최근 몇 년간 얼어붙은 경기에 매출이 크게 줄어 가게를 운영비를 내기도 빠듯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회 개최 이후 손님이 눈에 띄게 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명순희 / 음식점 업주> “카드값도 들어 세금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돈이 너무 어려우니깐 대출받을 정도로 힘들어요. 근데 이번 기회에 이달은 걱정 안 해도 괜찮겠다 그 생각이 들죠.” 숙박과 음식점업 뿐만 아니라 편의점을 비롯한 골목상권 전반이 대회 개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편의점 직원> “경기 어려운데 이런 태권도 대회가 있으면 우리한테 도움이 많이 되죠.” 이번 대회로 참가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5천명 이상의 스포츠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며 8일간이라는 대회 기간에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이한 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태권도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5.01.17(금)  |  김지우
KCTV News7
01:55
  • 경기 침체·수출 부진…재활용품 시장 '타격'
  • 가정이나 매장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공공 처리센터로 보내져 재활용품으로 판매됩니다. 6개월마다 단가가 책정되는데 최근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으로 일부 품목은 판매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클린하우스로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 처리하는 공공 시설입니다. 지난 2023년 6월 문을 연 이후 하루 60톤, 도내 최대 물량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을 거친 재활용품은 외부에 판매됩니다. 판매금액은 운영 첫해 30억 원에서 지난해 32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재활용 품목 단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수출용 파레트 원료로 쓰이는 배달용기 재활용품의 올해 상반기 판매단가는 KG 당 170원으로 불과 반년 만에 43.7%가 떨어졌습니다. 하수관로 원재료인 세제통이나 식용류 용기류는 단가가 같은 기간 310원에서 180원으로 42% 내렸습니다. 두 품목 모두 지난 2023년 이후 최저 가격입니다. 수출 부진,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관련 자재 수요가 줄어들었고 원재료인 재활용품 판매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는 겁니다. <씽크:박대웅/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사 이사> "쉽게 말하면 배달용기나 세제통 같은 이런 용기류들은 코로나 이후 공급은 많지만 건설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로 인해서 수요가 없기 때문에 단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매일 6톤이 넘는 배달용기나 식용류통이 재활용품으로 매각 처리되는 가운데 경기 침체 여파로 당분간 가격 반전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박시연)
  • 2025.01.17(금)  |  김용원
KCTV News7
02:33
  • 제주 설 차례상 비용 '전국 최대'
  • 제주지역의 올해 설 차례상 마련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30만 원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축산물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고 전국적인 과일 가격 상승세까지 더해지며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동문시장의 한 과일 점포. 오가는 손님은 찾아보기 힘들고 한산하기만 합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최근 설을 2주 앞두고 차례상 비용 가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의 올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0만 1천53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2만6천 원 가량 더 높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주요 과일의 경우 생산량 감소와 저장량 부족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제주에서 사과 가격은 개당 5천 원, 배는 6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명선 / 제주시 화북동> "모든 게 다 비싸죠. 모든 게. 항상 간소화하는데도 30만 원대였는데 이제는 50만 원 정도는 해야 될 것 같아요." 상인들은 평소 같으면 명절을 앞두고 분주한 시기지만 불안한 국내 정세와 계속된 물가 상승으로 주문량이 코로나 시기보다 훨씬 줄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제주의 경우 탕국과 산적용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5천 원에서 9천 원 이상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설 대목은 기대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백명숙 / 상인> "기존에 있었던 택배나 선물 같은 것이 지금 아직은 전혀 (주문이) 그렇게 들어오지도 않아요. 차례상 같은 거를 많이 좀 줄여버리는..." 반면 시금치와 고사리를 비롯한 채소류 대부분은 지난 추석과 비교해 가격이 하락하며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상민 / 한국물가협회 생활물가팀장> "기후 변화로 인한 기후인플레이션 현상이 명절 차례상 주요 품목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주도 축산물) 반출입 제한과 방역 비용 상승 등의 요소로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어느 정도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가운 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고물가로 빡빡해진 살림살이가 서민들에게 걱정을 안기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1.16(목)  |  허은진
KCTV News7
02:39
  • 생산량 줄고 비상품 급증…기상 이변 '휘청'
  • 지난해 이상 기후로 1차산업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지역 콩의 경우 비상품 비율이 급증했고 저가 중국산에 밀려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다른 작물 사정도 비슷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산지에서 수확한 콩나물 콩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 40kg짜리 포대 자루를 열어보니 비상품 콩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콩이 익어갈 때 내린 집중호우로 색은 하얗게 변했고 콩 깍지에는 곰팡이까지 번졌습니다. 매년 300포대 이상 생산했지만 3분의 1을 포기했고 100포대 당 비상품 콩도 2포대에서 12포대로 6배나 늘었습니다. <씽크:고강수/콩 재배농가> "작년은 예년과 달리 일찍 파종한 건 전부 다 갔어요. 다 피해 입었고. 제가 콩 농사를 30년 이상 지었는데 유난히 올해같이 이런 현상이 많은 건 처음 봤습니다." 올해 콩 수매량은 약 4천 톤으로 1년 전보다 30%가량 급감했습니다. 열대야와 폭염으로 여름 파종를 놓쳤고 수확시기도 평년 보다 두달 가량 늦어졌습니다. 이상 기후를 견뎠지만 작황 실적은 역대급으로 나빴습니다. 비상품 콩 비율은 26%로 전년 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수확을 마친 콩은 전량 도외로 보내지지만 유독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벌써부터 농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대전으로 보낸 상품 콩나물 콩 500여 포대 가운데 90%인 450여 포대가 반품됐습니다. 사전 샘플 검사 등 수요자들의 요구도 까다로워졌고 환불 요구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비상품으로 분류된 콩은 두유 등 가공품 원료로 쓰이는데 상품 콩과 비교해 가격이 반토막 나고 저가 중국산에 밀려 경쟁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씽크:이한열//제주농협 콩협의회 회장> "이게 정상적으로 콩나물 콩으로 역할을 못하면 일반 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가격이 한 가마니에 23 ~ 24만 원 하던 게 14 ~ 15만 원으로 반토막 됩니다. 그 피해는 농민들에게 있기 때문에 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이 당장 필요합니다." 지난해 기상 이변으로 감자나 메밀도 직격탄을 맞는 등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위기로 1차 산업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소기훈)
  • 2025.01.16(목)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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