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담원선묵화연구회의 일곱 번째 회원전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단원 김홍도 선생의 일가와 후손으로서 그 화맥을 잇는
선묵화의 대가 담원 김창배 박사의 지도를 받은 회원 12명의 작품 38점이 선보입니다.
전시 작품은 대나무와 매화, 난초 등
붓과 묵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중심을 이룹니다.
제주담원선묵화연구회의 일곱 번째 회원전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단원 김홍도 선생의 일가와 후손으로서 그 화맥을 잇는
선묵화의 대가 담원 김창배 박사의 지도를 받은 회원 12명의 작품 38점이 선보입니다.
전시 작품은 대나무와 매화, 난초 등
붓과 묵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중심을 이룹니다.
제15회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 큰잔치가 오늘(13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귀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국제가정문화원이 마련한
오늘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들이
지역 기관과 기업, 봉사단체 등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또한 제주에 뿌리내려
자녀 3명을 출산하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는 다둥이상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로국제예술단의 바이올린 연주 등도 펼쳐져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제주도가
제주은행과 함께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탄소흡수 숲을 만듭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숲 조성 부지를 제공하고
제주은행은
숲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나무 식재활동을 맡게 됩니다.
제주도는
2029년까지 5년간 45억 원을 투입해
세미맹그로브 숲 140헥타아르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맹그로브는 일반 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탄소 저장 능력을 지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주로 황근과 갯대추나무가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오늘 하루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앞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예총과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1천KG을 정성껏 담궜습니다.
오늘 만든 김장김치는
복지시설과
지역예술인에게 전달됐습니다.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와 사회복지협의회는
해마다 김장김치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에서 최우수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전국 39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안덕면 대평리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토양 관리 실천으로
토양생태등급을
2022년 E에서 올해 C등급으로 올렸으며
양미역취 등 외래종을 제거해
토착식생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친환경 관리의 확산으로
대동천과 솔목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회복시키며
은어와 다슬기 서식,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 출현이 확인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열린
제2회 제주시사격연맹회장배 전도사격대회에서
제주고 3학년 김지성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김지성 선수는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70점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워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제주고등학교는 단체전에서도 1천 681점으로 우승을 거뒀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 신성여중의 고현지 선수도
개인전 신기록을 세우며 최우수선수에 올랐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제주SK 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1부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구단이 새로운 감독 선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KCTV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수 감독대행의 역할은
이번 시즌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내년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감독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는
지난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PO 2차전에서
수원을 2 대 0으로 제압해
1차전 승리와 합쳐 합계 3대 0으로 강등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김학범 감독 사임 이후 지휘봉을 잡은 김정수 감독대행은
팀을 잔류로 이끌며 임무를 완수했지만
구단은 장기적인 팀 운영을 위해 새 사령탑을 찾을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서귀포시 토평동의
서귀포 구룡사 대웅전 목조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을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이 보살상은
1643년 경상남도 하동 쌍계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 1953년에
구룡사 신도회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특히 불상 내부에는
1643년에 작성된 발원문과
경전류 등이
거의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이 보살상은
제주로 옮겨진 조선시대 불상 중에서
1534년에 제작된
서귀포 서산사 목조보살좌상 다음으로 오래됐습니다.
제주 출신 파이터가
한국 종합격투기 무대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윤태영 선수가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며 제주 격투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앞으로는 미들급까지 도전해
2체급 석권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장충체육관, 굽네 ROAD FC 075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
제주도MMA총협회 소속 윤태영 선수가
브라질의 강호 퀘뮤엘 오토니와 맞붙었습니다.
상대 선수 오토니는
UFC에서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동시에 석권한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은 경험이 있는 강자,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에 두 선수는
서로를 탐색하며
신경전을 이어가던 중
윤태영 선수의 왼발이 번개처럼 날아올랐습니다.
전광석화 같은 미들킥이
오토니의 복부에 꽂히자 상대는 그대로 주저앉았고
이어진 윤태영의 파상공세에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결과는 TKO승.
윤태영 선수는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습니다.
[인터뷰 윤태영 / 로드FC 웰터급 챔피언 ]
"막상 벨트를 받고 나니까 진짜 실감이 안 난다고 해야 되나 아직도
제 벨트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는 있지만 실감이 안 나고요. 근데 주변에서 너무 많이 축하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
윤태영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격투기의 매력에 빠져
제주에서 훈련을 이어왔습니다.
현재는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선수와 지도자의 길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
또 MMA가 내년 일본 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윤태영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번 챔피언 등극은
단순히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가대표 도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태영 선수는 앞으로 미들급까지 도전해
2체급 챔피언에
오르는 목표를 세우며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한국 격투기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태영 / 로드FC 웰터급 챔피언 ]
"언제든지 이제 상대가 있다고 하면 방어전 언제든지 할 의향이 있고요. 제가 처음 데뷔전에서도 했던 말인데 저는 두 체급 석권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웰터급 선수인데 한 체급 위인 미들급 까지도 도전을 해서 벨트 2개를 가지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제주 출신 파이터의 도전은
이제 아시안게임이라는 더 큰 무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