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신산 도채비 빛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도채비와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주제로, 흥부와 놀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별주부전 등 친숙한 옛이야기를 한지등과 빛 조형물로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축제의 주인공인 '채비'의 이야기를 따라 공원 곳곳에 조성된 빛 전시를 감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림자 연극과 매직쇼,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게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빛 전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지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운영됩니다.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누구나 한 번쯤 작성하는 게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와 사진·영상 활용 동의서인데요.
하지만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문장 때문에
발달장애인이나 고령층,
인지 능력이 저하된 이들에겐
사실상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
당사자가 직접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쉬운 동의서'가 개발돼 전국 보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예지 / 사회복지사 ]
"수연 님이 오지 않았을 때 제가 전화할 수 있도록 연락처, 그리고 어느 동네에 사는지 셔틀을 이용할 수 있는지 이런 정보를 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수연 님의 정보를 제가 필요합니다라고 동의서를 구하는 거예요."
그동안 복지 현장에서 작성해 온 각종 동의서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쉬운 문서가 아니었습니다.
낯선 용어와 긴 문장 때문에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서명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문제 의식에서 제주지역 한 복지기관이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정보 접근권과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쉬운 동의서 개발에 나섰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동의서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와
사진·영상 촬영 및 활용 동의서 두 종류.
어려운 법률 용어를 쉬운 문장으로 바꾸고
그림과 예시를 넣어
이해를 돕도록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동의할지 말지'를 당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한용 / 우리복지관 사무국장 ]
" 발달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번에 개발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와 사진영상 활용 동의서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이러한 노력은 최근 제도 변화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통합지원 대상자가
서비스 내용과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이용 여부와 범위,
방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기결정권 보장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층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도
이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박수현 / 발달장애인 ]
" 이전에는 막 무슨 무슨 신청서였는데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는
사진으로 그림으로 (설명)해주니까 조금 이해가 쉽고... "
동의서 한 장은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장애인과
인지능력이 낮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동의서는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층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활용될 수 있어
정보 접근권과
자기결정권 보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승마경기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제주도승마협회는
지난 18일 대한승마협회의 최종 점검을 거쳐
제주대 말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를
전국체전 승마경기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제주 전국체전 당시에는
승마경기를
다른 지역에서 치러야 했지만
이번에는 개최지 제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제주대 승마경기장은
경기장 바닥과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마방 190칸을 확충하는 등 시설 개선을 마쳤습니다.
다음 달 제주에서 막을 올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제주선수단의 메달 목표가 하향 조정됐습니다.
예산 확보가 늦어지면서
구기 종목 등 단체전 출전이 잇따라 무산됐고
전체 선수단 규모도
대폭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경기장 공인이나 운영 준비는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12년 만에 제주 안방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당초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종합 성적 상위권 도약을 노렸지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제주도체육회의 전력 분석 결과
이번 대회 제주선수단의 예상 메달은 130개 이상에 그쳤습니다.
안방에서 열렸던
지난 2014년 제95회 대회 당시 획득한
역대 최다 기록 175개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목표를 낮출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원인은
선수단 지원 예산 확보가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훈련비와 출전비 등이 제때 마련되지 못하면서
점수 배점이 높은
구기 종목 등 단체전의 불참이 잇따랐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선수단 참가 규모는
665명으로 좁혀져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150명 이상 축소되는 여파를 맞았습니다.
[인터뷰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
"구기종목 같은 경우 이번에 일반부 축구도 못 나가고 또 고등부 구기 종목들도 없고, 2014년도와 비교해서 선수단 출전 규모가 한 150명 이상이 좀 적습니다. 저도 너무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마는. "
선수단 구성에는 차질을 빚었지만
다행히 대회를 치르기 위한 시설과 운영 준비는 순조롭습니다.
현재 경기장 인프라는 95% 이상 공인 승인을 완료하며
막바지 점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또한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울
3천 5백 명의 자원봉사자와 심판진 등 인력 확보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예산 부족이라는 악재 속에 규모는 줄었지만
안방에서 도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뛸
665명의 제주선수단이
악조건을 뚫고 목표 이상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시 지역의 대표 야간관광축제인 신산 도채비 빛 축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일(23일)부터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립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 고유의 도채비 문화와
친숙한 전래동화를 빛으로 표현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흥부와 놀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별주부전 등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한지등과
다양한 빛 조형물, 포토존과 함께
마술쇼와 그림자 인형극,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이 운영됩니다.
축제 첫 날인 내일은 저녁 6시 30분부터
신산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행사를 열어
점등식과 빛 공연 등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체험과 부대프로그램은
내일부터 27일까지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됩니다.
빛 전시는
내달 11일까지 이어져
신산공원에서 야간 볼거리를 즐길수 있게 됩니다.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제례 의식인 추기 석전대제가
오늘(20일) 도내 3개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됐습니다.
제례를 주관하는 초헌관으로는
제주향교에 위성곤 제주도지사,
대정향교에 문대준 모슬포수협장,
정의향교에 김성종 남원노인대학장이
각각 나서 의례를 집전했습니다.
국가무형유산인 석전대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거행되며
제주도는 이 같은 유교 문화를
지역 관광과 콘텐츠 자원으로 육성해
다음 세대로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제주 고유의 도채비와
전래동화를 빛으로 담아낸
'2026 신산 도채비 빛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흥부와 놀부, 별주부전 등
친숙한 전래동화를 형상화한 한지등과
다양한 빛 조형물이 전시되며,
마술쇼와 그림자 인형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됩니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 기간 제주시 일도2동 일대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행사장으로 가져오면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됩니다.
K 리그 4위 제주SK FC가
내일(20) K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5위인 강원과 격돌합니다.
제주는 현재 네 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를 보이며
K 리그 4위까지 올라섰고 강원은 리그 5위로 제주를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올 경우
순위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어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는 강원전을 마치면
약 3주 동안 A 매치 휴식기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