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연출과 기획, 공연, 제주역사문화 분야 전문가 등 전국체전 개폐회식 실행기획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은 12년만이며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등 4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연출과 기획, 공연, 제주역사문화 분야 전문가 등 전국체전 개폐회식 실행기획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은 12년만이며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등 4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모레(10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 FC와 격돌합니다.
제주는
지난 36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두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옵니다.
제주는 지난 시즌 홈에서의 승률이 26%였지만
올 시즌에는 18경기에서 11승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이동형 축제인 제주올레걷기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많은 국내외 도보 여행객들이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풍광과 축제를 즐겼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넓은 광장에 올레꾼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올해로 14번째로 열리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걷기 축제인 제주올레걷기축제가 '걸을 맛 난다'를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올레의 상징 간세 조형물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거나 개성있는 복장으로 개막식에 참가해 축제를 즐겼습니다.
[김승근, 최명준 박이정 / 인천 남동구]
"이번에는 좀 독특하게 한번 해보고 싶어서 준비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오늘 엄청 춥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날씨가 많이 도와줘서 생각보다 날씨도 너무 좋고 그래서 기분도 좋고요."
가을 바람이 살랑이는 고즈넉한 밭담길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길을 걷다 잠시 자리를 펴고 앉은 사람들.
그 사이에서 한 참가자의 기타 연주가 시작되자 소박한 올레길이 운치있는 야외공연장이 됐습니다.
[전종철, 김춘희 / 경기도 고양시]
"너무 좋습니다. 작년에도 참가했었는데 올해도 참가해서 영광입니다."
"6개의 코스를 완주하게 되는데 올레길 완주하려고 매년 참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올레의 자매의 길과 우정의 길인 일본의 규슈올레와 미야기올레, 대만의 천리길 등 해외 올레꾼들도 축제에 참여해 제주의 풍광을 즐겼습니다.
[카와베 히로시 / 미야기올레 참가자]
"제주올레는 몇 년 전부터 자매의 길이고 그래서 이번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저희가 많이 걷고 맛있는 것도 먹고 지역분들과 교류하면서 걷고 싶습니다."
3천여 명의 올레꾼들의 발길은 숲길로, 또 해안길로 이어졌습니다.
19km가 넘는 첫날 코스가 힘들법도 하지만 온전한 제주를 느끼고 새로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박은주, 임기훈 / 제주시 아라동]
"올 때는 숲길은 좀 힘들기도 했는데 경치 보니까 너무 예뻐서 잘 온 것 같아요."
"아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오늘 날씨도 좋아가지고 무난하게 (종점까지) 갈 것 같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올레길 주변 마을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뿔소라와 표고버섯 등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들을 마련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명숙 / 제주올레 이사장]
"마을과 마을을 잇고 관광지가 아닌 곳을 또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곳을 이으면서 그 지역의 문화와 그 지역의 삶을 이해하게 만드는 그런 길들의 컨셉이 많이 공유되고 널리 퍼져가는 것 같아서 보람이 있습니다."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자들은 놀멍, 쉬멍, 걸으멍 특별한 제주의 가을을 즐겼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제주시체육회 보궐선거에서
교육자 출신의
최기창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최기창 당선인은
엘리트 체육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차기 제주시체육회를 이끌어 갈 수장에
최기창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최기창 당선인은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실시된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238명의 유효 투표 가운데
112표를 얻어
나머지 두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체육교사와 중등 교감 등을 지낸
교육자 출신의
최기창 당선인은
평생을 체육 발전에 몸담아온 전문가입니다.
제주도검도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국대회 제주 유치 등
풍부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인터뷰 : 최기창 / 제주시체육회장 당선인 >
"오늘까지 함께해 준 체육인 여러분, 그리고 제주시체육회 대의원 여러분, 가족에게도 고마운 말씀드립니다. "
최 당선인은
종목별 체육교실 운영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교육당국과의 협력을 통한
엘리트 체육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오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제주도체육회와 힘을 합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기창 / 제주시체육회장 당선인 >
"제주체육의 발전을 위해 가맹경기단체 회장님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제주시체육회 동지역 회장님들과도 충분히 소통하면서
여러 가지 현안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소통하고 화합하겠습니다. "
제주시체육회장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27년 2월까지 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도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단체는 오늘(7일) 구좌실내체육관에서 신진성 회장과 이원성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단체는 앞으로 전문선수와 동호인간 교류나 합동훈련 운영, 그리고 인사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지난 수요일 한라산에 핀 상고대입니다.
이날 한라산의 아침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고요.
다음날인 목요일이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동이었는데, 기온이 또한번 더 떨어지면서 올가을 최저기온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이틀연속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가을이 벌써 지나가나 싶었는데,이번 주말부터 다시 찬 고기압 대신 온난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다소 흐리겠지만, 아침기온 16도 내외, 낮기온은 21에서 22도로 평년기온을 2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일요일은 일요일 오전부터 늦은 밤 사이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 아침기온은 17도 내외 낮기온은 20에서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주는 수능일이 있는 주인데요.
다음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월화수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반면, 수능일인 목요일부터는 흐린 날씨가 예보돼 있습니다.
아직 강수 소식이 반영되지는 않았는데, 일부 모델에서 기압골 통과에 따른 강수를 예상하고 있어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날씨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주말동안 1에서 2.5m 내외로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오늘 한경면 저지리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으로 펼쳐집니다.
오늘 개막식에는
국내 도보여행객들과
해외 트레킹 단체 등이 참여했고
축제 기간에
1만여 명이 올레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올레 14코스를 시작으로 16코스까지
사흘 동안 하루 한 코스 씩 걸으며 진행됩니다.
제주올레는
올레길 주변 마을과 협력해
축제 기간 제주의 풍광과 함께
각종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KCTV제주방송의 리얼리티 예능 교양 프로그램인 '제주 할망들의 우당탕탕 황혼육아' 촬영차 제주를 찾은 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오늘 오후 오영훈 도지사 집무실을 찾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해녀문화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KCTV제주방송은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과거 제주해녀 사회의 공동 육아를 현대적 관점에서 야외 촬영과 스튜디오 토크를 결합한 제주 할망들의 우당탕탕 황혼육아를 제작하고 있으며 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진행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중섭미술관이
시설 확충 사업을 앞두고
창작스튜디오에서 임시 전시 공간을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027년 재개관까지
전시공간을
창작스튜디오로 옮겨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중섭미술관은
전시 종료와 임시 공간 운영 안내를 홍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