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목) | 이정훈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내일(8일)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일원에서 개막합니다.
사흘동안 대회장을 환히 밝히게 될 성화가 오늘 채화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탐라 건국 신화가 깃든 혼인지에서 열린 성화 채화식
탐라시조 삼 신인이 벽랑국의 세 공주와 혼례를 올린 장소로
현장에서는
제관들이 도민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습니다.
이어 칠선녀의 군무 속에서 성화가 점화돼 제관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성화는 서귀포 동부 지역을 시작으로
제주시 등 27개 구간을 거쳐 봉송된 뒤 서귀포시청 1청사에 안치됩니다.
개회식날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주경기장에 도착해
대회 기간 불을 밝히게 됩니다.
체전 분위기를 띄우는 성화 봉송에는
도민과 각 마을 체육회장들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진향 / 첫 성화 봉송 주자 ]
"올해로 도민 체전이 제60회를 맞이하는데 제가 많이 떨리고요.
첫 주자라는 게 많이 부담스럽고 떨리는데 이번 도민 체전으로 인해
우리 제주도민이 화합된 모습과... "
올해 대회는
오는 10일까지 사흘 동안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며
총 1만 5천396명이 참가해
육상과 전통 종목 등 8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특히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도민 화합을 모으고
대회 운영 경험을 살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
"60회 동안 지난 발자취도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또 다가오는 전국체전 리허설 성격을 띄면서 잘 치러야겠다는 다짐의 시간도 갖습니다. "
올해로 60회를 맞은 제주도민체육대회,
성화와 함께 도민의 화합과 미래를 밝히며
제주 전역이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