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이
어르신 제주어 동화구연 신규 활동가로 14명을 배출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신규 활동가 양성과정에서는
65살 이상 제주도민 17명이 참여해 14명이 최종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활동해온 기존 활동가 23명과 합류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찾아가
제주어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오늘 오전 제주시 화북 포구에서 봉행됐습니다.
올해 제례에는
초헌관으로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아헌관으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종헌관으로 정광은 화북동마을회 회장이 참여해
도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화북동 마을 차원에서 1980년대부터 이어온 해신제는
해마다 음력 1월 5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상 안전과 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해신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화북포구에서 열립니다.
올해 제례에는 진명기 제주도행정부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정광은 동마을회 회장이
제관을 참여합니다.
해신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제주 대표 바다 제례로
2017년에는 지원조례가 마련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주관으로 매년 봉행되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
제주시내 일부 공공 체육시설이 휴장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모레(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한라체육관, 야구장과
제주와 애월국민센터가 문을 닫습니다.
또 제주생활체육공원과
아라동, 미리내, 상도리 카프골프장은
설날 당인인 17일 하루 휴장합니다.
다만,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과
애향운동장 야외 트랙은
연휴 기간에도 개방됩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유영미, 현수연 작가 작품전을 마련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가 바라본 제주의 자연과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채로운 색채로 담아낸 회화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두 작가는 4인 기획전과 순수미술연구회 기획전,
탐나는 그림 등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지역문화 상생.협력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가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이
오키나와현 청과 함께
국제 교류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제주 4.3과 오키나와 전쟁의 기억을 연결해
역사적 비극을 성찰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장기와 각종 깃발을 힘차게 흔드는 사람들.
오키나와 전쟁 직전
전시 체제에 돌입하면서
일본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습입니다.
항구에서 집단으로 피난을 떠나는 이들.
웃음기 없는 얼굴에는
소리 없이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1945년, 20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오키나와 전쟁 전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제주 4.3평화재단이
오키나와현 청과 함께 마련한 국제교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쟁 전후 오키나와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신문 자료를 비롯해
전쟁을 겪은 이들의 기억을 담은
영상 증언 등도 상영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된 참혹한 역사이지만,
여러 기록과 증언을 통해 전쟁의 기억을 복원하고
평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 타마리 마사히토 / 오키나와현 지사공실장>
"이번 오키나와 전시회는 제주 4.3평화재단과 오키나와 평화기념자료관이 2012년에 동아시아 민주평화 인권 네트워크라는 것이 체결돼 있어서…."
이번 전시는
제주 4.3의 역사와 오키나와 전쟁을 연결해
이로 인한 상처를 돌아보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다음달 2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제주 4.3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자료들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종민 /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전쟁이라는 건 우리가 컴퓨터 게임이나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그런 것이 아닙니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존엄을 빼앗아 가는 것이거든요. 평화로운 나라와 지역을
지켜야 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존중하는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게 저희와 오키나와가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교류전을 하게 됐습니다."
국가폭력과 전쟁이 남긴 상처를 성찰하고 위로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5년 만에 원도심으로 둥지를 옮기고
문화예술 생태계 복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늘 오전
원도시 제주아트플랫폼에서
문화예술재단 청사 이전식을 개최했습니다.
새 청사 1층은
예술인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고
2층은 사무실,
3층은 연습장 대여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층부에는
공연장과 발표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전국의 문화예술재단이 참여하는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27일 개막한
제21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늘 자유품새 경기를 끝으로 10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날 열린 자유품새 경기는
화려하면서도 예술성 높은 태권도의 또 다른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현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자유품새 남자 개인전 대학부 경기.
경기장은 숨소리조차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결승 무대에 오른 선수는
절도 있는 동작과 유연한 몸짓으로
관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발차기와 손기술이 음악처럼 이어지며
마치 무대 공연을 보는 듯한 예술적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선수의 집중된 눈빛과 힘찬 기합은
태권도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 신한대 / 신한대 2학년 ]
"오늘 실수했던 것에 대해서 자기 피드백하면서 조금 더 나은 발전을
할 수 있게 더 많은 연습과 열정을 더 쏟아붓겠습니다. "
[인터뷰 신비아 / 챔피온체육관 ]
"후회 없는 경기하고 온 만큼 올해도 좋은 기운 가지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특히 자유품새는
태권도의 전통적 기량과 예술적 감각을 더해
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 인터뷰 이송학 /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심판위원장 ]
"자유 품새는 공인품새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점프력, 회전력, 겨루기 발차기, 아크로바틱 발차기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평가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공인 품새보다는 더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경기입니다. "
제21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는
겨루기에 이어 품새 경기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힘과 스피드, 기술과 표현까지
태권도가 가진 폭넓은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대회로 남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9일째를 맞아
오늘부터
공인품새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초·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정확성과
표현력을 겨루는 무대인데요.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
공인품새 여자 개인전 고등부 경기.
두 명의 여고생 선수들이 나란히 섰고
심판의 구령에 맞춰
태극 6장을 시연했습니다.
두 선수는 절도 있는 손동작과 균형 잡힌 발차기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한쪽 선수는 힘찬 기합과 정확한 동작으로 안정감을 보여줬고,
다른 선수는
유연한 몸놀림과 표현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경기장은 순간마다 긴장과 박수가 교차하며
품새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채빈 / 영신간호비즈니스고 3학년 ]
" 작년에 개인전 동메달 땄었는데 이번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 "
대한태권도협회 측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품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품새 대회 열기는 겨루기 못지않게 뜨겁고
참가 규모도
매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송학 /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심판위원장 ]
"여러 가지 품새 중에서 하나하나 정확한 동작을 숙련시켜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에 고도의 집중력 있는 훈련이 요구되는
정말 끈기가 요구되는 품새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주평화기 태권도 대회 마지막 날에는
선수들이 음악과 함께
자신만의 창의적인 동작을 선보이는 자유품새 경기가 펼쳐집니다.
정형화된 태극 품새와 달리
자유품새는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된 무대입니다.
화려한 발차기와 아크로바틱 동작, 개성 있는 표현력이 더해져
긴장감은 물론
태권도의 아름다움까지 선사할 예정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주요 경기를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21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중등부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8일간의 겨루기 열전에 이어 내일부터 품새경기가 시작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대회 8일째 남자중등부 라이트급 결승전,
백양중학교 양현채 선수와
능동중학교 석태준 선수가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 양현채 선수가
어렵게 2점을 따낸 뒤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현채 선수는
지난 2년간 다리 부상으로 평화기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중학교 마지막 출전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양현채 / 라이트급 1위 (백양중 3학) ]년
"작년 2년 동안 부상 때문에 평화기 대회는 이번이 첫 출전인데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 따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
중등부 경기에서는
강원체육중학교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남중부 1위를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금메달 3개를 딴 충북체육중학교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8일간 고등부와 중등부 겨루기 대회를 모두 마무리한
평화기는
이제 이틀동안 공인품새 경기에 돌입합니다.
품새 경기는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기술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경기로
선수들의 집중력과
정교한 동작이 승부를 가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주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태권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제주방송은
MBC 스포츠플러스와 함께
겨루기에 이어
품새경기도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