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SK FC가 어제(8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 36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에 1대 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안양은 유키치의 멀티골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48점으로 7위를 확정해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반면 제주SK는 승점 35점으로 11위에 머물며 남은 2경기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야 합니다.
제8회 제주도지사배 아시아 4개국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내일 오후 3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제주권투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태국, 필리핀 등 4개국을 대표하는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모두 6경기를 펼칩니다.
특히 세계타이틀 매치 전초전으로 마련된 경기도
2게임이 진행돼 수준 높은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선수들이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무대로
세계 무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와
8개국 재외한인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첫날부터 메달 소식을 전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역도 여자 고등부 59kg급에 출전한
남녕고 김태희 선수는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여고부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자 고등부 59kg급에 출전한 남녕고 김태희 선수
자신의 주 종목인 용상 1차 시도를 앞두고 깊게 숨을 들이쉽니다.
그리고 힘찬 기합과 함께 들어올렸지만 98kg은 아쉽게 실패.
그러나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2차 시도에서 100kg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3차 시도에서
102kg에 도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상과 인상과 합계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태희 선수는
이번 대회가 전국체전 첫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메달을 따내며 여고부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태희 / 여고부 역도 은메달 ]
"솔직히 메달 딸 거란 생각은 하지 않고 제가 하려고 했던 목표를 하기 위해서 노력한 건데 이렇게 뒤로 메달이 따라와 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천여 명과
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500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쳐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번 대회 제주선수단은
38개 종목에 738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개막 첫날부터
역도와 유도 등에서 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사전 경기로 일치감치 시작된 태권도에서도
제주도청의 김유라 선수가 동메달을,
제주의 민간 실업팀인 모빌월드가
창단 5년 만에 전국 체전에서 2개의 동메달을 처음으로 수확했습니다.
[인터뷰 이민혁 / 태권도 87kg급 동메달(모빌월드) ]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체전을 뛰었는데 이렇게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쁘고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 준 선수들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제주도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전국체전 이틀째인 내일(18일) 제주선수단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출전하는 등
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내일(18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여자 일반부 25미터 공기권총 종목에
프랑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출전합니다.
부산사직종합운종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다이빙 종목에는
남녕고의 강지호와 이예주가
각각 남여 18세 이하 플랫폼과 3미터 스프링보드 싱크로에 나섭니다.
이 밖에도 수영과 승마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제주선수단이 메달에 도전합니다.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차량들로 가득했던 주차장이
커다란 예술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야외무대 위에서는
한국무용 공연이 한창입니다.
정감 있는 가락에 맞춰 살랑이는 몸짓.
무용수의 손짓과 발짓을 따라 한복 자락도 춤을 춥니다.
울려퍼지는 흥겨운 장단에
공연을 보는 관객들도 저절로 신이 납니다.
2025 문화의 달 행사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지연 폭포와
서귀포시 원도심 일대 5개 지점에서
예술 공연을 비롯해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서귀포칠십리축제와 함께 열리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거리 행위 예술 등 문화 공연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물론이고,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 권주혁 / 거리예술가>
"제주에서만 보이는 멋이 있어요. 바람이나 날씨나 전경이나. 그래서 되게 유니크하고 재밌습니다. 제주랑 만났을 때 새로 펼쳐지는 그런 그림들이."
가장 제주다운 곳에서
예술과 치유, 전통이 어울어진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서귀포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 천재현 / 2025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
"서귀포의 자연과 환경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들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움을 느끼게 하고 싶었고요. 서귀포에 계신 분들은 서귀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예술들을
서귀포 공간 안에 펼쳐 보이면서 이 공간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제주의 가을날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운
이번 대규모 문화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천지연 폭포와 서귀포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를 주제로
서귀포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비롯해
거리 행위 예술, 미술품 전시 등
대규모 문화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플리마켓과 참여형 예술 공연, 요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돌문화공원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개관 이후 4개월 동안
4만 4천여 명이
돌문화공원 어린이관을 방문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약이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돌문화공원 어린이관은
설문대할망 신화를 바탕으로
동화 구연과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올립니다.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뜨거운 열정을 안고 모인 가운데
제주선수단 역시
도민의 기대와 응원을 등에 업고 힘찬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선수단의 준비 상황과
주요 선수들의 활약 전망을 짚어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제주에선 38개 종목에 738명의 선수와 임원을 파견합니다.
지난해 대회에서 101개의 메달을 획득한 제주선수단은
올해
메달 9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설정하고,
무더운 여름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왔습니다.
도체육회는 제주체육의 효자종목인 수영을 비롯해
역도와 육상, 씨름 등에서 다수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는 총 12개의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역도에서도
체급별로 강력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으며
꾸준한 훈련과
기록 향상으로 메달권 진입이 유력합니다.
씨름 역시 제주도청팀과 남녕고 선수들을 비롯해
체급별 유망주들이
전국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이 밖에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오예진을 중심으로 사격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권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
"벌써 사전 경기를 통해 은메달 하나 동메달 하나를 배드민턴 경기에서 확보를 했습니다. 그래서 체전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게 되는 것 같은데요.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준비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뜨거운 땀과 열정으로 준비해온 제주선수단.
특히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대회 제주 개최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제주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2025 트렌스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7일부터 사흘동안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가해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최강 트레일러너를 가리는 열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국제적인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제주를 세계적인 아웃도어 스포츠 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 프로복싱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 8회 제주특별자치도배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오는 19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제주권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가운데
모두 6경기가 펼쳐지며
IBF·WBC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 매치 전초전으로 마련된
10라운드 경기도
각각 1게임씩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슈퍼페더급 한윤호·심용호, 페더급 이주영,
슈퍼라이트급 김우성이 출전해 태국, 중국 선수들과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