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도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습지는 매와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지난 2008년부터 자연휴식년제 오름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는 물론 탐방이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30일 연삼로서 개최
  • 제2회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오는 30일 제주시 연삼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보건소 사거리, 마리나 사거리를 잇는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걷기 축제 말고도 어린이 에어바운스 체험존과 패밀리 림보게임, 청소년 프랩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걷기행사가 진행되는 4시간 동안 해당 구간에는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 2025.11.25(화)  |  문수희
KCTV News7
00:42
  • 내년 제주체전 경기장 정비 본격…국비 440억 확보
  •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주도가 경기장 정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제주도는 경기장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민체육기금 230억 원과 특별교부세 등 국비 4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강창학종합경기장을 포함한 30개 경기장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나머지 30개 경기장은 설계를 마치는 대로 내년 초부터 공사를 본격화해 6월까지 모든 시설을 완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75개 종목에 대한 경기장 배정을 마치고 다음달까지 종목단체 현장실사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 2025.11.24(월)  |  최형석
  • 도쿄 데플림픽 첫 출전…배드민턴 박민경 금·은·동 쾌거
  • 제주도청 소속 배드민턴 국가대표 박민경이 도쿄 데플림픽, 청각장애인올림픽에 첫 출전해 금·은·동 3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박민경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대만 선수를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복식에서는 동메달, 혼합 복식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같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소속 김향 선수도 개인전과 여자 복식에서 16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제25회 도쿄 하계 데플림픽은 모레(26일)까지 열리며, 두 선수는 단체전에 출전해 추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 2025.11.24(월)  |  이정훈
KCTV News7
00:36
  • 제1회 제주컵 국제요트대회, 27일 도두항서 개막
  • 제1회 제주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동안 제주시 도두항 일원에서 열립니다. 제주도가 처음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미국 등 7개국 선수단과 관람객 5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이와함께 요트체험 등 도민과 관광객 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요트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양레저 관련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입니다.
  • 2025.11.23(일)  |  최형석
KCTV News7
00:39
  • 체력왕 선발 학생선수 16명 선진지 체육시설 견학
  • 제주도체육회가 최근 학생선수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선진지 체육시설 견학을 실시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한국체대, 한국스포츠과학원 등 방문해 훈련 현장을 직접 관람하고 시설들을 보고 체험해 보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도체육회는 이번 견학이 학생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달리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11.23(일)  |  최형석
KCTV News7
00:43
  • 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 제13회 정기전…11명 참여
  • 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의 제13회 정기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제주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입니다. 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는 지난 2008년 미술 동호인회 산마루에서 출발해 17년간 창작 활동을 이어온 지역 미술단체입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벵디왓은 박물관 민속전시실 휴게공간으로 지난 2020년부터 대관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2025.11.23(일)  |  최형석
KCTV News7
00:38
  • 제주아트센터, 내달부터 8개월간 리모델링 휴관
  • 제주아트센터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다음 달부터 약 8개월간 임시 휴관에 들어갑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에는 무대와 부속시설 전면 리모델링이 포함되며 공연장 안전 강화를 위한 방화막 교체와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무대 개편은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공공기여금으로 추진되고 방화막 설치는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됩니다. 휴관 기간에 공연장 대관 등 일부 시설 이용은 중단되지만 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는 별도 공간에서 정상 운영됩니다.
  • 2025.11.21(금)  |  이정훈
KCTV News7
02:34
  • 전국체전 직전까지 '공사중'…대회 준비 '불안 불안'
  • 전국체전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수백억 원이 투입된 체육 시설들이 대회 전까지 완공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시설은 전국대회 기간과 준공시점이 맞물리면서 대회 기간 정상 사용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골조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내년 전국체전에 맞춰 준비 중인 20개 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5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계약 공사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로 2년인데 이 계획대로라면 전국체전에 문을 열 수 없습니다. 공기를 3개월 단축할 계획이지만 내년 9월 전국 장애인체전때 개장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고 당초 계획했던 체조 경기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씽크:김용원기자> "체육관 준공 시점과 전국체육대회 기간이 맞물리면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경기장 20곳 가운데 공사가 진행 중인 시설은 12곳. 평균 공정률은 33%에 불과합니다. 제주도의회는 인허가 절차부터 시운전, 대회 리허설 등을 감안할 때 공사 일정이 너무 촉박 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안전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강철남/제주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500억 원이나 들여 만드는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내년 10월에 준공 예정이에요. 안전 검증도 해야 하고 시설이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려면 이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전국체전에 맞춰 세운 스포츠진흥 종합계획의 체육시설 투자 사업비는 5천 190억 원이었지만 실제 투자는 1천 2백억여 원, 집행률은 24.3%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대회 인프라를 확보하거나 조성할 기회를 행정이 스스로 놓쳤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화자/제주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형 시설 대부분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서부복합체육관 공사 중단, 집행률 부진 등으로 해서 2026년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대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체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 직전까지 공사를 하거나 또 일부는 장애인 체전 경기를 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주도는 차질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5.11.20(목)  |  김용원
KCTV News7
00:47
  • 전국체전 앞두고 학생운동부 예산 대폭 삭감 논란
  •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지만 제주도교육청이 학생운동부 육성 사업 예산을 대폭 축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학생운동부 육성사업 예산은 올해 28억 4천만 원에서 내년 18억 6천만 원으로 9억 8천만 원, 약 34%가 삭감됐습니다. 특히 전국대회 출전 학생에 대한 1인당 지원금은 올해 30만 원에서 내년 20만 원으로 줄었고 운동부 운영비 역시 큰 폭으로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 선수들의 훈련비와 장비 구입비가 줄어들어 정상적인 훈련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2025.11.19(수)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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