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금)  |  양상현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가 오늘 오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와 아일랜드, 그리스 등 건식석축 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등재 경험과 전승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전통 건식석축 기술과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 보존활동을 비롯해 세대를 이어온 석공 가문의 전승 방식, 다국적 공동 등재를 위한 자료 구축의 중요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해외 전문가들은 제주 돌담이 세계돌담 유산 가운데 독창성과 생태적 조화를 동시에 지난 모범 사례라며 등재 추진과정에서 국제교류 확대와 공동연구를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56
  • 재일제주인 기획5> 근현대 제주의 기록 '이쿠노구'(일)
  • 재일 제주인들은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옛 것들을 지키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속 제주 오사카 이쿠노구에는 아직도 근현대 제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을 비롯해 이카이노 샛바람문고 등 근현대 제주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노력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민간 자료실인 이카이노 샛바람문고. 벽면을 빼곡히 채운 서적들 속에 재일제주인 김석범 작가의 대표적인 대하소설 화산도를 비롯해 현기영 선생의 순이삼촌 등 제주 관련 책들을 어럽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건 학술지 제주도. 이 서적을 발간한 탐라연구회는 양성종 선생을 비롯해 지난 1985년 재일제주인들이 제주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알리기 위해 만든 단체입니다. <인터뷰 : 고태수 오사카 제주인센터 사무국장> "제주도라는 이름을 갖고 잡지 발행은 최초입니다. 일본에 제주도라는 이름을 그러니까 문서로 남기기 시작한 분이 바로 이 양성종 분이예요." 지난 2015년 개관한 샛바람문고는 한글 상호를 달고있는 서점 답게 일본 사회 속에서 살아온 재일동포 특히 재일제주인들의 역사와 문화, 학술 연구 등에 대한 책들과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한 일본인이 대학 시절 수집하기 시작했던 자료들이 모체가 됐습니다. <인터뷰 : 후지이 코노스케 이카이노 샛바람문고 대표> "크게 보면 여기도 이카이노라고 생각해서 여기 제주 사람들이 많으니까 제주에 관한 책들 민속학, 언어, 역사 그런 걸 많이 수집하고 있어요." 제주 출신 지식인들이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을 발간한 데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컸습니다. 2년 전 문을 연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도 재일제주인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어가기 위한 뜻 있는 지식인들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제주인들의 일본 이주 10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희귀 사진과 각종 자료, 서적들은 근현대 제주를 연구하는 자료로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일본 속 제주 이쿠노구. 그리움 만큼이나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지켜가는 재일제주인들의 노력들이 지금도 계속되면서 이주의 역사 뿐 아니라 제주를 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역사적 관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10.10(금)  |  최형석
KCTV News7
00:38
  • 제주어 주제 꿈바당어린이 공모전 수상작 전시
  •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를 주제로 한 제6회 꿈바당어린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늘(9)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어에 폭삭 빠졌수다'를 주제로 한 출품작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글과 그림, 영상 106점 가운데 일부를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제주어의 독특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편, 제6회 꿈바당어린이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5일 제2회 제주어 책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2025.10.09(목)  |  김경임
KCTV News7
00:43
  • 제64회 탐라문화제 내일 개막…14일까지 다채
  • 제64회 탐라문화제가 내일(10)부터 닷새동안 탑동해변공연장과 탐라문화광장, 산지천 일대 등에서 열립니다. '탐라 그 찬란한 이름으로 현재와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각 마을의 고유 특색을 반영한 예술 경연과 퍼레이드, 학생 문화 축제 등 4개 분야 1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축제 첫날인 내일은(10) 삼성혈에서 진행되는 탐라개벽신위제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개막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내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2025.10.09(목)  |  김경임
  • 이달 27개 스포츠대회 열려…213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 이달 한달 동안 국제트레일러닝대회 등 27개의 크고작은 스포츠대회가 제주에서 열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6개국 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또 19일에는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한중일 프로복싱대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등산대회와 요트대회 등 이달 한 달 27개의 스포츠대회가 도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전체 대회 참가 인원은 1만 7여 명으로 21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 2025.10.05(일)  |  최형석
  • 민속자연사박물관, 7일 '한가위 민속 한마당'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추석 명절 다음날인 오는 7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합니다. 굴렁쇠 굴리기와 고무줄놀이, 투포,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비눗방울과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행사 참여와 주차는 무료이며 박물관 전시 관람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 2025.10.01(수)  |  문수희
KCTV News7
02:09
  • <스포츠> "추석도 반납한 열정… 제주도청 태권도팀"
  •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제주도청 태권도 선수단은 연휴도 반납한 채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은 사전 경기로 오는 14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열린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기대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청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이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체육관 한쪽에서 발차기 소리가 연이어 울려 퍼집니다. 제주도청 태권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고강도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태권도 종목은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오는 14일부터 대회가 시작되면서 이들은 연휴도 반납했습니다. 최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제주도청 선수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이번 전국체전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 49㎏급 김유라 선수는 왼발을 활용한 정교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유라 / 제주도청 태권도팀 (49kg급) ] "전체적으로 다 (컨디션) 올리면서 즐겁게 하려는 분위기고 아무래도 체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성적 열심히 잘 내려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 이 밖에도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남자 일반부 74kg급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이영준 선수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등 남자부에서도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준 / 제주도청 태권도팀 (74kg급) ] "저희가 전국체전이 어떻게 보면 1년 중에서 제일 큰 시합이고 중요한 시합이니까 그만큼 감독님이랑 저희랑 팀워크 발휘하면서 지금 똘똘 뭉쳐가지고 최대한 열심히 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연휴도 잊은 채 태권도에 모든 열정을 쏟고 있는 제주도청 선수단. 그들의 발차기 하나하나가 전국체전 금빛 메달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9.30(화)  |  이정훈
KCTV News7
00:47
  • <스포츠> 남녕고 이현지, 칭다오 그랑프리 유도 금메달
  • 우리나라 여자유도 최중량급의 간판인 남녕고의 이현지가 세계랭킹 1위 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입증했습니다. 이현지는 그제(28일) 중국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 칭다오 그랑프리 여자 +78㎏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퐁텐 레아를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현지는 지난 6월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대한민국 여자유도 최중량급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수는 이현지가 최초입니다. 이현지는 다음달 부산 전국체전에서는 자신의 체급과 무제한급 2관왕에 도전합니다.
  • 2025.09.30(화)  |  이정훈
KCTV News7
00:42
  • <스포츠> 대기고·중앙중, 제주 축구리그 정상 등극
  • 대기고등학교가 제주 고등축구리그 후반기 3승 1무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전반기에 이어 통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09년 초중고축구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기고는 올 시즌 종별대회와 백호기 우승까지 더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중등부에서는 제주중앙중이 10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으며 3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권역별 스플릿리그로 치러진 초등부에서는 화북초가 A그룹에서 5승 1무로 1위를 차지했고 B그룹에서는 외도초와 제주고트(GOAT) FC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 2025.09.30(화)  |  이정훈
KCTV News7
00:37
  • <스포츠> 제28회 전국핀수영대회 내달 31일 제주서 개막
  • 제28회 회장기 전국핀수영대회가 다음달(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됩니다. 전국의 핀수영 대회 가운데 최대규모로 치러지며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로 나눠 표면과 잠영 등 다양한 종목별 경기로 치러집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들은 다음달(10월) 10일까지 대한수영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2025.09.30(화)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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