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일)  |  최형석
제9회 제주밭담축제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농업유산 밭담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특히 미래 세대가 함께하며 제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블록 장난감을 쌓아 올리듯 밭담쌓기가 한창입니다.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인 돌들을 쌓아 올리기가 쉽지는 않지만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 양하린, 김서경 축제참가 어린이> "밭담축제 와서 힘들었지만 재밌어." "저도 이거 많이 힘들었는데 엄청 재밌었어요." 호미를 들고 밭에서 당근을 직접 수확해보기도 하고, 빙떡과 기름떡 같은 제주의 전통 떡을 직접 만들고 먹을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제주의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제9회 제주밭담축제가 구좌읍 월정리 밭담테마공원 일원에서 이틀동안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올해 축제는 밭담을 쌓다, 제주를 쌓다를 주제로 어린이 밭담 체험과 굽돌 굴리기, 밭담길 걷기 등이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제주밭담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작지만 소중한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 강승진 제주도농어업유산위원장> "9회까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만 밭담축제가 열리다 보면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를 해서 밭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가을 햇살 아래 끝없이 이어진 밭담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잠시 쉬어가며 해설사로부터 밭담에 숨어있는 옛 제주인들의 삶의 지혜 등도 들을 수 있어 단순 트레킹 이상입니다. 다만 올해는 축제 예산이 크게 줄면서 일부 프로그램이 없어지거나 축소 운영되는 등 아쉬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가치를 알리는 제주밭담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옛 제주인들의 지혜의 산물인 제주밭담. 세계중요농업유산 그 가치를 다시 확인한 이번 축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0
  • <스포츠> 백록초 김현솔, 요트 아시아&오세아니아 출전권 획득
  • 백록초등학교 6학년 김현솔 선수가 어제(8일) 경남 거제에서 폐막한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 초등 고학년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 선수는 앞서 해양경찰청장배 2위, 대통령배 등 주요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둬 누적 랭킹 상위 3명에게만 주어지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옵티미스트 선수권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했습니다.
  • 2025.09.09(화)  |  이정훈
KCTV News7
02:38
  • 제주레저힐링축제 뜨거운 호응 속 폐막
  • 레저스포츠와 공연, 힐링이 합쳐진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다양한 레저 체험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 워터밤과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펼쳐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름의 끝자락, 뜨거움이 가시지 않은 해수욕장이 수상 레저를 즐기려는 도민과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바나나 보트는 물론 서핑과 패들 보드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았던 수상 스포츠를 만끽하며 더위를 잊습니다. 특히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돼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김새미 박지수 박우빈 부산시 서구> "원래 바나나 보트나 패들보드나 원래 비용을 지불해야 되면 좀 부담스러워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렇게 무료로 제공이 되어서 정말 뜻깊게 참여를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밤이 되자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고 끝없이 물줄기가 쏟아진 워터밤 축제에 관광객과 도민들은 무더위를 날려버립니다. <현장음 - 노라조 공연, 관객 환호> 화려한 불꽃놀이는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현장음 - 불꽃놀이, 환호>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제주레저힐링축제는 사흘간 누적 방문객이 3만6천 900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레저 스포츠와 공연 뿐 아니라 모닝 요가 클래스와 노르딕 워킹, 트레일 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맛에 제주도 사는게 아닐까. 해상 레저는 제주도가 최고라서 저번에도 바나나보트 탔고 오늘은 서핑을 탔는데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행사는 계속 주최되도록 해야 제주도가 더 발전되지 않을까요?" 레저와 공연,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레저힐링축제. 제주시는 첫 날부터 예상외의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며 내년에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좌상은)
  • 2025.09.08(월)  |  최형석
KCTV News7
02:34
  • <스포츠> 역도 가족의 맏딸 김태희...전국체전 첫 도전
  • 다음달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역도 가족'이라는 특별한 배경 속에서 성장한 남녕고 1학년 김태희 선수입니다. 아버지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어머니는 현직 지도자, 그리고 세 자녀 모두가 역도를 하고 있는 이 가족의 중심에서 김태희 선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으로 첫 전국체전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남녕고 1학년 김태희 선수. 손에 분말을 묻히고 바벨 앞에서 조용히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이어 잠시 숨을 고른 뒤 단숨에 바벨을 들어올립니다. 짧은 순간, 폭발적인 힘과 집중력이 빛납니다. 김태희 선수는 지난 7월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용상 종목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김태희 / 남녕고 1학년 (역도) ] "처음 나가는 전국체전이라 긴장도 되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해서 든든합니다. 제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태희 선수의 아버지 김민재 코치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역도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어머니 역시 제주도체육회에서 역도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며, 현재도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의 영향 아래 김태희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역도와 함께 자라왔습니다. 중학생 여동생과 초등학생 남동생 역시 부모를 따라 역도를 배우며, 제주 역도의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재 / 남녕고 역도 코치 ] "태희는 역도를 생활처럼 받아들이며 성장해왔습니다. 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만큼, 이번 전국체전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김태희 선수는 가족의 응원 속에서 제주 역도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첫 전국체전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제주 체육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9.08(월)  |  이정훈
KCTV News7
02:11
  • 통쾌한 스트라이크 향연…KCTV배 볼링대회 폐막
  • 올해 4회째를 맞이한 KCTV제주방송배 전도 볼링대회가 한여름 시원한 스트라이크의 묘미를 선사하고 폐막했습니다. 제주 곳곳에서 모인 동호인들은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볼링을 통한 교류와 축제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긴장도 잠시 부드러운 준비 동작 이후 손을 떠난 볼링공이 10개의 핀을 단 한 번에 쓰러트립니다. 팀 동료와 스트라이크를 축하하고 상대팀과도 하이파이브를 하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갑니다 이어서 던진 볼링공. 야속하게도 버티고 선 핀으로 인해 스트라이크엔 실패했지만 이내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기술로 남은 핀을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어렵게 선 결승 무대. 마지막 승부까지 이겨내며 맞이한 정상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 박지혜 허수경 / 시너지(여자 2인조 우승팀)> "일주일 내내 매일매일 연습하러 왔는데 막상 시합에 들어가니깐 긴장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잘 집중하고 버텨서 좋은 결과가 운 좋게 있었습니다. 준비한 것만 큼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아서 뜻깊고 기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CTV배 전도 볼링대회가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클럽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들의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또한 KCTV제주방송과 볼링전문채널 볼링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중계 방송되면서 대회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명규 / 제주특별자치도볼링협회장> "해가 갈수록 우리 볼링인들의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 볼링 활성화도 많은 역량을 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회를 통해 제주 볼링 발전에 기여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해매다 규모와 참가 열기가 커지고 있는 KCTV배 전도 볼링대회.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스트라이크의 묘미를 선사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볼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09.07(일)  |  김지우
KCTV News7
00:52
  • 2025 제주레저힐링축제 사흘간 일정 마치고 폐막
  • 레저스포츠와 힐링 콘텐츠를 결합해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2025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도 행사장인 함덕해수욕장에는 카약과 바나나보트, 패들보드, 서핑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또 모닝 요가 클래스와 해변 노르딕워킹 등 해양 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첫날 카더가든을 시작으로 둘째 날 브브걸, 폐막일인 오늘은 노라조까지, 매일 밤 흥겨운 무대로 참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제주시는 첫 날부터 예상외의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며 내년에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09.07(일)  |  양상현
KCTV News7
02:07
  • "레저부터 힐링까지 만끽하세요"
  • 제4회 제주레저힐링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레저와 힐링을 주제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가 레저객들로 북적입니다. 패들보드부터 카약, 서핑보드까지.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며 밤낮으로 이어진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날려버립니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물결에 몸을 맡긴 채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입니다. 2025년 제주레저힐링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 스포츠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체험 부스와 공연,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강습도 함께 진행되는 수상레저 체험은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 : 홍성재 홍주한 장문경 / 제주시 조천읍> "작년에 와보고 너무 재밌어서 올해 이거 하는 날만 SNS 보면서 기다리다가 오게 됐습니다. 오늘 엄마랑 배를 타러 왔는데 너무 재밌는 게 많아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 배승유 김성윤 배윤희 / 대전> "육지에서는 평상시에 할 수 없었던 이를 여기 와서 매일 하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바다에서 놀고 여기에서 모래놀이도 하고 미니 강도 만드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올해는 함덕 해변을 배경으로 한 요가와 별밤마실 등 힐링을 주제로 한 색다른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레저와 힐링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5.09.05(금)  |  김경임
KCTV News7
00:28
  • KCTV배 전도볼링대회 클럽대항전 결승 모레(7일) 개최
  • 제4회 KCTV배 전도볼링대회 클럽대항전 결승이 모레(7일) 제주시 탑볼링장에서 열립니다. 제주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5개 팀, 2백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들이 실력을 겨룹니다. 결승전 경기는 KCTV제주방송과 볼링 전문채널 볼링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중계될 예정입니다.
  • 2025.09.05(금)  |  이정훈
KCTV News7
00:38
  • 남녕고 이시은, KLPGA 꿈나무대회 준우승
  • 남녕고등학교 1학년이자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시은 선수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삼천리 투게더(Together) 꿈나무대회에서 총합 11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시은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과 침착한 퍼팅이 돋보인 이시은 선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국내외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2025.09.05(금)  |  이정훈
  • 제주레저힐링축제 오늘부터 사흘간 열려
  • 2025년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서핑과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체험을 비롯해 육상 레저 체험 등 레저스포츠와 힐링 콘텐츠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모닝요가와 별밤마실 등 힐링을 주제로 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들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 2025.09.05(금)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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