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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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주에서 출발해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목포로 가던 2만 6천톤 급 여객선이 무인도에 좌초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도민 20명도 포함됐었는데, 다행히 배 안에 있던 승객과 승무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제주도내 기름값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환율 상황이 지역경제와 밀접한 유가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습 추위가 찾아오면서 어제 한라산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밤사이에도 산지에는 올가을 첫 대설특보가 발효될 만큼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산간에 내린 하얀 눈이 단풍과 어울어지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제주에서 마약류 발견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특히 유관기관별 공조체계가 가동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주도의 대응은 미흡해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제주한라대 취업박람회 열려…14개 기업 참여
  • 제주한라대학교의 취업박람회가 재학생과 졸업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20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취업박람회에는 KCTV 제주방송과 신라호텔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와 상담, 현장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또 부대행사로 헤어·퍼스널컬러 진단과 입사서류 컨설팅 등 다양한 면접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 2025.11.20(목) 17:35  |  이정훈
  • '약물 과다 투여 영아 사망' 간호사 선고 유예
  • 지난 2022년 3월 코로나 치료 도중 약물 과다 투여로 13개월 영아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들에게 선고 유예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오투약 사실을 알고서도 영아가 숨질 때까지 의사들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2명에게 각각 징역 8월과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이를 유예했습니다. 또, 의료기록을 엉터리로 작성하거나 환자의 보호사 서명을 위조한 간호사들에게도 벌금형의 선고가 유예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5.11.20(목) 17:17  |  김경임
  • 전국체전 직전까지 '공사중'…대회 준비 '불안 불안'
  • 전국체전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수백억 원이 투입된 체육 시설들이 대회 전까지 완공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시설은 전국대회 기간과 준공시점이 맞물리면서 대회 기간 정상 사용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골조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내년 전국체전에 맞춰 준비 중인 20개 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5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계약 공사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로 2년인데 이 계획대로라면 전국체전에 문을 열 수 없습니다. 공기를 3개월 단축할 계획이지만 내년 9월 전국 장애인체전때 개장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고 당초 계획했던 체조 경기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씽크:김용원기자> "체육관 준공 시점과 전국체육대회 기간이 맞물리면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경기장 20곳 가운데 공사가 진행 중인 시설은 12곳. 평균 공정률은 33%에 불과합니다. 제주도의회는 인허가 절차부터 시운전, 대회 리허설 등을 감안할 때 공사 일정이 너무 촉박 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안전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강철남/제주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500억 원이나 들여 만드는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내년 10월에 준공 예정이에요. 안전 검증도 해야 하고 시설이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려면 이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전국체전에 맞춰 세운 스포츠진흥 종합계획의 체육시설 투자 사업비는 5천 190억 원이었지만 실제 투자는 1천 2백억여 원, 집행률은 24.3%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대회 인프라를 확보하거나 조성할 기회를 행정이 스스로 놓쳤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화자/제주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형 시설 대부분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서부복합체육관 공사 중단, 집행률 부진 등으로 해서 2026년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대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체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 직전까지 공사를 하거나 또 일부는 장애인 체전 경기를 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주도는 차질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5.11.20(목) 16:55  |  김용원
  • 오늘의 날씨 (11월 20일)
  •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5도, 서귀포 18.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 낮 기온은 15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거나 1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11.20(목) 16:18  |  김경임
  • [뉴스 클로징]___ 선박사 또 인재
  • 여> 어젯밤 목포행 여객선 좌초 소식에 많은 국민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항해사의 휴대전화 딴짓 때문에 난 사고라니 씁쓸하고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남> 조심해야 할 협수로에서 자동항법에 의존했고, 그때 선장은 조타실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260여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기적 같은 운’에 기대는 여객선 안전, 정말 한숨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목요일 KCTV 뉴스를 마칩니다.
  • 2025.11.20(목) 16:12  |  오유진
  • 식당서 행패 부리고 음주운전 20대 집행유예
  •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욕설을 하는 등 식당 업무를 방해하고 지난 1월에는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피고인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지만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고 피고의 나이 등을 고려했다며 판시했습니다.
  • 2025.11.20(목) 15:54  |  김경임
  • "모든 사실 명확히 밝히고 굴복하지 않을 것"
  • 12.3 계엄 당시 제주도의 대처를 지적해 제주도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고부건 변호사가 오늘 이와 관련한 경찰 출석에 앞서 서부경찰서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 조사에서 모든 사실을 명확히 밝힐 것이며 어떤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민이 묻는 질문에 책임 있게 답하지 않고 도민의 비판을 고발로 막으려는 권력이야말로 진짜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5.11.20(목) 15:49  |  양상현
  • "그린수소 트램 검증도 안됐는데 홍보 예산 부적절"
  • 제주도가 내년 그린수소 트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홍보 예산이 도의회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늘(20) 제주도 교통항공국 예산심사에서 수소 트램 타당성 조사나 의견 수렴 절차 전부터 홍보 예산으로 9천 5백만 원을 편성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처럼 일방적인 홍보만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도민 수용성이 중요한 만큼 홍보 관련 예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명했습니다.
  • 2025.11.20(목) 15:48  |  김용원
  • "택배기사 사망 사고 음주 측정 거짓 논란 사과"
  • 새벽 배송을 하다 숨진 택배 기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당시 음주 측정 거짓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음주 감지와 채혈, 국과수 감정 의뢰 등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내용을 전하게 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정확한 사실과 검증된 내용만을 도민들께 알린다는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관련 의혹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11.20(목) 15:42  |  김용원
  • 제주소방안전본부 신청사 착공…2027년 완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신청사 착공식이 오늘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신청사는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55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제곱미터에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의 첨단 재난 안전 컨트롤 타워로 조성됩니다. 현 청사는 1982년에 준공된 이후 세차례 증축했으나 42년이 지나면서 노후가 심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이번에 기능 고도화를 갖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5.11.20(목) 15:28  |  양상현
  • 아동센터 야간 운영 확대…현장 외면, 왜?
  • 부모가 일하러 집을 비운 사이 남겨진 어린 자녀들이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아동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요.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을 자정까지 늘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는 인력 충원 없이 야간 운영만 요구하는 정책이라며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7월,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부모가 식당 운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고, 집 안에 홀로 있던 8살과 6살 자매는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이 참사는 아동 돌봄 공백이 곧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이 사고 이후 정부는 야간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을 기존 저녁 8시에서 자정까지 늘리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5곳, 서귀포시 1곳을 대상 센터로 선정할 예정으로 연장 시간에 따라 월 70만 원에서 12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이번 사업은 신규 인력 채용이 금지돼 있어 기존 2~4명의 인력만으로 밤 12시까지 센터를 운영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연장 운영이 제주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무 가이드라인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점입니다. 제주도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간외 근무를 월 10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야간 돌봄을 위해 운영시간을 최대 4시간까지 늘릴 경우 현행 제도로는 도저히 충당할 수 없는 근로시간이 발생해 종사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쏠립니다. [인터뷰 안명희 /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 "나온 조건이 신규 채용 불가예요. 다른 사람을 사용해서 하는 게 아니고 기존에 있던 시설장과 생활복지사가 탄력 근무 내지는 시간외 근무를 통해서 이걸 해결하라라고 얘기하면 이미 저희는 되게 많은 업무 과중한 편이에요. " 방학이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아동센터는 오전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종사자들은 사실상 하루 종일 근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추가 수당이나 실질적 보상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안명희 /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 "지금 아이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다양한 어떤 인프라들이 만들어지는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반갑게 생각을 해요.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근데 현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을 현장과 같이 논의하면서 대안들을 좀 만들어 나가는 것들이 필요하지 않나... " 센터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참여 신청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야간 돌봄 확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11.20(목) 15:07  |  이정훈
  • "초심야시간 노동 금지 조례 제정 추진"
  • 진보당 제주도당이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초심야시간의 노동을 금지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기관 심야노동 금지 의무화와 필수 업종 심사위원회 구성, 과로사 위험지수 개발 등을 제도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11.20(목) 11:50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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