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에서 출발해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목포로 가던
2만 6천톤 급 여객선이 무인도에 좌초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도민 20명도 포함됐었는데,
다행히 배 안에 있던
승객과 승무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제주도내 기름값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환율 상황이
지역경제와 밀접한 유가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습 추위가 찾아오면서 어제 한라산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밤사이에도 산지에는
올가을 첫 대설특보가 발효될 만큼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산간에 내린 하얀 눈이 단풍과 어울어지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제주에서 마약류 발견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특히 유관기관별 공조체계가 가동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주도의 대응은 미흡해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