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금) | 허은진
뉴스의 또다른 시선, 금요일에 만나는 pick입니다.
- 코리아세일페스타 제주 행사
11월에는 추석이 지나고 연말을 앞두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다고 합니다.
이 시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되는데요.
제주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골목상권 기살리기 환급행사로 탐나는전으로 하루 5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고 있고요.
대학생과 군인의 경우에는 이벤트로 3만원 이상 사용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행사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5천원 할인권이 지급되고 배달비도 별도 3천원이 지원됩니다.
또 탐나는전으로 결제를 하면 5%가 먹깨비 포인트로 환급되고 별도로 탐나는전 10% 캐시백 기간이니까요.
알뜰하게 배달 서비스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동문공설시장 청년몰에서는 11월 한달 간 활성화를 위해 일요일마다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스탬프투어에 참여하고 8천 원 이상 식사와 1만 원 이상 상품 구매시 5천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하니 주말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 과거 제주 사진
지난주 제주학연구센터에서 1970년대까지 제주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 공개 수집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당시 아이들이 말을 끌고 다니는 모습과 청년들이 풀을 베는 모습, 돌담 사이에 나란히 서서 정면을 응시하는 소녀들, 전통 혼례 사진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에는 초가집 사이에 버진로드를 만들어 입장하는 신부의 첫 걸음 사진과 그리운 아버지라는 제목의 갓을 쓴 어르신의 증명사진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사진은 그 당시에 어떻게 찍어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는데요.
1968년의 서귀포시 보목리 해안가 마을을 높은 위치에서 촬영한 이 아름다운 사진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 한라산 탐방 예약 일시 해제
날이 점차 추워지면서 한라산 설경을 즐기려는 분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가 탐방예약을 일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한달 동안 한라산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 예약제를 해제하고 임시 버스 투입까지 검토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보전을 위한 예약제 시행인데 탐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해제하는 건 어이가 없다,
이럴거면 예약제를 왜 하는거냐며 오락가락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또 탐방객 수요가 많다면 기존 인원에 도민과 명예도민만 추가하는 방식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 있었고요.
한라산 입장료를 받거나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환경훼손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