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3(화)  |  김경임
어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한 전기차 충전기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가림막이 없는 충전기에 빗물이 들어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화재 뿐 아니라 감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에 설치된 상당수의 충전기에 비가림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르고 온통 연기로 뒤덮혀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연기 사이로 보이는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서 연달아 불꽃이 튀어오릅니다. 제주시 한경면 해양경찰서 고산출장소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에 불이 난 현장입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비가림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빗물이 충전기에 들어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내 곳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안전할까?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입니다. 충전기와 보관함 곳곳이 녹슬어 살짝 건들이자 표면이 벗겨져버립니다. 물기가 닿지 않도록 만들어진 보관함 유리는 사라져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 충전기 연결부는 거치대가 아닌 곳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습니다. 또다른 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비가림막도 없이 충전기만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이처럼 비가림막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의 방수 기능을 갖춰야만 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되면 점차 방수 기능이 약해지는데, 특히 바닷가와 가까이에 설치된 경우 염분기로 인해 더 쉽게 내구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김경임 기자> "일부 충전기의 경우,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비가림막이 설치돼 있지 않기도 한데요. 비가 많이 오거나 노후화 될 경우 방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전 등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양성일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점검부장> "제주도는 지역 특성상 4면이 바다로 돼 있다보니 염분 피해와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빗물이 충전기함 내부로 빗물이 유입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제주도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1만 8천여 대. 하지만 민간업체에서 설치한 1만 4천여 대 대부분이 비가림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57
  • 제주 해양 '초비상'…"선제적 대응방안 마련해야"
  • 일본의 원전 오염수가 실제 방류될 경우 무엇보다 제주에 가장 먼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바다가 초비상인 가운데 제주도 차원에서의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일본 정부가 실제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이에 따른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를 넘어 인체에도 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방류되는 각종 방사성물질은 지속적으로 사람의 체내 세포를 공격하거나 갑상선암과 골수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하는 위험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연구원이 해양 방류가 강행되기 전에 제주에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우선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모니터링 지원과 수산물에 대한 감시 강화 또는 채취 금지, 선박 운항 통제 등의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제주 해양환경을 조사하고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제주해양환경관측센터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일본의 방류뿐 아니라 중국 동쪽 연안에서 수십기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되거나 건설 중이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좌민석 /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게 되면 제주도 차원에서는 단계별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고요. 이를 조사하고 관리하고 감독할 수 있는 제주해양환경관측센터와 같은 센터를 구축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가 실제 방류될 경우 무엇보다 제주에 가장 먼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해양이 초비상인 가운데 이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1.04.13(화)  |  허은진
  • 제주 어업인단체,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대응"
  • 제주를 비롯해 전국의 어업인들도 성명서를 내고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와 목포, 여수와 통영 지역 어민으로 구성된 전국근해자망연합회는 오늘(13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독일 킬대학 해양연구소는 일본정부가 후쿠시마에서 오염수를 방류하면 200일 안에 제주도에 도달한다는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를 내놨다며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도록 우리 정부가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강조했습니다.
  • 2021.04.13(화)  |  이정훈
KCTV News7
00:43
  • "사실 확인 않은 무책임한 의혹 제기 법적 대응"
  • 민간특례 사업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투기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전직 공무원 A씨가 언론사에 보낸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부지는 모친이 주변 지인의 권유로 매입했으며 증여 과정에 수천만 원의 증여세도 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지 매입 시기에는 공로연수 전 파견 근무 중이었으며 공직생활 과정에 공원사업이나 도시계획 관련 업무 부서에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가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1.04.13(화)  |  조승원
KCTV News7
02:16
  • 교원 백신 접종 시작…30세 미만은 '제외'
  • 혈전 생성 논란으로 보류됐던 보건교사 등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오늘(1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단 30살 미만은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는데요. 일반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접종은 이르면 다음달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혈전 생성 논란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특수교육과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다만 정부 방침대로 30살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크다는 보건당국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은 특수·보건교사들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습니다. <이완기 / 제주교대부설초 특수교사> "(백신을) 맞기 전에는 혈전 등에 대한 불안감은 되게 많았는데 그래도 이것을 맞아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교육당국은 제주지역의 경우 전국 평균 보다 접종 동의 비율이 높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접종은 우선 특수교육 종사자와 보건교사, 그리고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첫날 30여 명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천 82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일반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접종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순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고등학교 3학년 등 매일 등교하는 학년 담임 교사를 우선 접종할 방침입니다. <강승민 /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 "6월 중으로 예상했지만 방역당국은 가급적 5월 중으로 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1,2학년, 보조인력, 돌봄전담사까지 접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혈전 발생 논란으로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교육현장에서도 조금씩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1.04.13(화)  |  이정훈
KCTV News7
02:45
  • 비가림 없는 충전기 상당수…화재에 감전위험
  • 어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한 전기차 충전기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가림막이 없는 충전기에 빗물이 들어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화재 뿐 아니라 감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에 설치된 상당수의 충전기에 비가림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르고 온통 연기로 뒤덮혀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연기 사이로 보이는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서 연달아 불꽃이 튀어오릅니다. 제주시 한경면 해양경찰서 고산출장소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에 불이 난 현장입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비가림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빗물이 충전기에 들어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내 곳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안전할까?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입니다. 충전기와 보관함 곳곳이 녹슬어 살짝 건들이자 표면이 벗겨져버립니다. 물기가 닿지 않도록 만들어진 보관함 유리는 사라져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 충전기 연결부는 거치대가 아닌 곳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습니다. 또다른 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비가림막도 없이 충전기만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이처럼 비가림막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의 방수 기능을 갖춰야만 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되면 점차 방수 기능이 약해지는데, 특히 바닷가와 가까이에 설치된 경우 염분기로 인해 더 쉽게 내구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김경임 기자> "일부 충전기의 경우,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비가림막이 설치돼 있지 않기도 한데요. 비가 많이 오거나 노후화 될 경우 방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전 등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양성일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점검부장> "제주도는 지역 특성상 4면이 바다로 돼 있다보니 염분 피해와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빗물이 충전기함 내부로 빗물이 유입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제주도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1만 8천여 대. 하지만 민간업체에서 설치한 1만 4천여 대 대부분이 비가림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1.04.13(화)  |  김경임
  • 한경면서 어선 침수사고…해양 오염 없어
  •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안에 정박 중이던 어선 한 대가 침수됐습니다. 해경이 크레인을 이용해 해당 어선을 인양했으며 어선에 연료가 적재돼 있었지만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출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2021.04.13(화)  |  김경임
  • 제주 세월호 생존자 15명 국가 상대 손배소
  • 제주지역의 세월호 생존자 15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3) 오전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피해지원법'이 제한적이어서 제대로 된 배·보상을 받지 못했고 당시 일방적인 서약서 작성으로 추가적인 배상을 원천적으로 차단당했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소송은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이들의 존엄과 국가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생존자들의 결연한 의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생존자들은 이 기간이 다가오면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트라우마센터 건립 등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 2021.04.13(화)  |  허은진
KCTV News7
01:05
  • 오늘의 날씨 (4월 13일)
  •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4.4도, 성산 16.1도, 고산 13.2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낮았습니다. 다만, 서귀포 지역은 푄현상으로 20.1도까지 오르는 등 지역별 기온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기온이 크게 내려가며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8에서 9도 낮기온은 13에서 17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제주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1.5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1.04.13(화)  |  김수연
  • 오늘부터 '보건·특수교육' 교직원 백신 접종
  • 오늘(13일) 부터 도내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만 30살 이상 도내 특수교육 종사자와 보건교사, 그리고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 30여 명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천 82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교직원 등 1천 5백여 명에 대해서도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한뒤 교육부와 접종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 2021.04.13(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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