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 오전 10시 25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창고 앞 공터에서 유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LPG 화기를 이용해 경유드럼통 세척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6도 가량 낮겠습니다.
제주도산지와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전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됐고
물결이 최고 4m 높이로 높고 바람도 강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개천절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곳에따라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어제(1) 오후 서귀포시 황우지 선녀탕 인근 해안에서
실종된 낚시객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았습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어제(1) 오후 5시 10분쯤
서귀포시 황우지 선녀탕 인근 해안에서
갯바위 낚시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확인 결과,
낚시객 1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지만
또다른 낚시객 1명은 실종돼
밤사이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기고 있지만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은 파도가 2에서 3m 높이로 높게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공무원 업무 집중 여건 조성 방안에 대해
소방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오늘(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발표한 공무원 직급 상향 조정과
근속 승진 대상 규모 확대 방안에
소방과 경찰 공무원이 배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특정직 공무원에 대한 명백한 무시이며
정부의 소방관 안전과 처우 개선 약속도
거짓인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 발표 안에
소방공무원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76주년 4.3추념식 참석을 위해
제주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후에는 의료진 격려차
한라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라병원에서
의료계 집단 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의료진과의 대화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라병원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들을 만나
대화하고 이 문제를 풀어가고 싶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에 중증 위급 환자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육성하고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오지 않고 거주지 근처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완결적 의료 체계를 만들겠다고 덧불였습니다.
그럼 한덕수 총리의 격려사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싱크 : 한덕수 / 국무총리>
“ 지역 병원 역량 확충을 위해서 지역 의료 발전 기금을 신설하고 재정적 지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인재 전형을 최소 60%로 확대하고 계약형 지역 필수 의사를 도입해서 지역에 우수한 의사가 많이 근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전국 시도교육감이 참석하는 제96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오늘(2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립니다.
이번 협의회에선
주요 교육 현안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협의회에 참석한 시도교육감 16명은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다음 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 영령을 추모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찬바람이 불어 추운 가운데
곳에 따라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0에서 11도로
평년보다 1에서 2도 정도 낮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해안 지역에는 북서부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5에서 30mm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5에서 10cm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오후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