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  김경임
오늘 제주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 정도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낮까지 곳에 따라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겠고, 낮 기온은 21도 안팎으로 분포해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학교 수돗물서 '이물질'…빵 등으로 급식 대체
  • 제주시내 모 중.고등학교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제주시내 모 중고등학교 상수도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해당 학교에선 음용수 사용을 금지 조치했습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오늘(26일) 학교로 조사단을 파견해 이물질 회수와 함께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학교측은 학교 급식을 빵 등으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제공했습니다.
  • 2024.04.26(금)  |  이정훈
  •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재학대 사례도 늘어
  • 내일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입니다. 지난 2007년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제주도가 조례를 통해 자체 지정한 날인데요. 하지만 이를 무색케할 만큼 제주 지역의 아동학대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학대가 반복되는 재학대 건수가 매년 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정집 바닥이 온갖 쓰레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쓰레기 더미가 쌓인 집에서 어린 아이 4명을 키우던 40대 여성이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후 경찰이 임시조치 5호인 기관 상담, 교육 위탁 신청을 하면서 해당 여성은 재발 방지 교육을 받았고 현재 관련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도내 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30명에 달하는 원아들을 학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제주에서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제주도로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신고는 4천 6백여 건. 코로나19 시기였던 지난 2021년 1천 1백여 건까지 치솟았던 신고 건수는 2022년 이후 8백 건 대로 줄었지만 지난해 소폭 상승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아동학대로 판정된 건 2천 8백여 건으로 전체의 62.5%에 달합니다. 경찰이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한 인원은 매년 3백 명을 넘고 있고 최근 3년 동안 6백여 명이 보호조치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에 의해 학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단순히 신체적 학대 뿐 아니라 정서적 학대나 방임, 유기까지 아동학대로 판단되는 범위가 더 넓어지는 가운데 훈육 등을 이유로 학대를 가볍게 생각하는 인식이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그러다 보니 신고 접수 이후 5년 안에 또다시 아동학대로 판단되는 재학대 사례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해에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모교육 뿐 아니라 일반인을 상대로 한 인식 개선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김재연 /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과장> "(재학대 사례를 보면) 학대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환경적,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문제들이 아주 많습니다. 실제 모니터링도 물론이지만 정서적, 의료적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마련돼야 되고. 아이 때부터 일반인들도 같이 의무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한다면 인식개선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아동학대를 추방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연계서비스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 2024.04.26(금)  |  김경임
  • 동부지역 지진 증상 신고 잇따라, 원인 불명
  • 제주 동부지역에서 지진 증상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제주도가 조사에 나선 가운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제주시 구좌읍과 남원읍 등 동부지역 일대에서 비슷한 신고 1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당시 실제 지진은 관측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조사 결과 해당 시간에 인근 공사장이나 채석장 등에서 발파작업은 없었으며 당초 구좌체육관 일대에서 진행된 테러대응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폭음탄을 원인으로 추정했지만 강도가 약해 이로 인한 영향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24.04.26(금)  |  김경임
  •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조정
  •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게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됩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 점,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 선제검사는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비와 중증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도 종료됩니다.
  • 2024.04.26(금)  |  문수희
KCTV News7
00:45
  • 흐리고 낮까지 약한 비…주말 대체로 포근
  • 오늘 제주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 정도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낮까지 곳에 따라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겠고, 낮 기온은 21도 안팎으로 분포해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4.26(금)  |  김경임
KCTV News7
00:38
  •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행사 열려
  • 제주특별자치도의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가 도민과 아동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는 강현식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강연에 이어 '아이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을 주제로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의 특강으로 진행됐습니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지난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어린이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 2024.04.26(금)  |  양상현
KCTV News7
00:29
  • 해경, 외항 동방파제 해상서 폐그물 750kg 수거
  •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5) 오후 제주해경 방제정을 이용해 해양오염 예방 순찰을 하던 중 제주 외항 동방파제 인근에서 폐그물 750kg을 발견해 곧바로 수거했습니다. 제주 관내 해상에서 해마다 폐그물 등 부유물이 감겨 발생하는 사고 건수는 평균 50건으로 해경은 최근 3년 동안 해상에 떠다니는 폐기물 7.5톤을 수거했습니다.
  • 2024.04.26(금)  |  김경임
  • 오전 곳에따라 약한 비…낮 최고 20도 (9시)
  • 오늘 제주는 흐리고 오전부터 낮사이 곳에따라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아침부터 차차 맑겠고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 2024.04.26(금)  |  문수희
KCTV News7
02:15
  • "보상금 더 달라"…토지 수용 갈등 '재점화'
  • 도시공원 민간 특례 사업 보상금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보상금 청구 소송 패소에 반발해 토지주들이 추가 법정 대응에 나서고 있고 관련 소송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민간특례 개발 사업으로 7백여 세대 공동주택 공사가 진행 중인 중부공원 부지입니다. 과수원 1만 4천여 제곱미터가 사업을 위해 강제 수용됐는데 지난 2022년 토지주가 제주도와 시행사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보상가 114억 원이 주변 시세나 거래 사례 등을 반영하지 않고 적게 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과수원 부지에 건축물이 있는데 대지면적 건폐율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는 등 보상 과정에 문제가 드러났다면서 행정 소송 이후 재감정된 평가액 120억 여원과의 차액인 7억 2천여 만원을 더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토지주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과수원에 있는 건축물은 무허가 건물인 만큼 건폐율상 대지면적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소송에서 입증 책임은 원고에게 있지만, 재감정된 평가액이 종전 평가액보다 왜 더 적절한지 객관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원고 청구에는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하지만 토지주는 3.3 제곱미터당 보상가가 시세 절반 수준도 안된다면서 끝까지 다투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제수용 토지주> "보세요 아스팔트 큰 도로 끼고 이렇게 땅이 넓은데, 평당 3백만 원도 안주는 땅이 어디 있습니까? 거래하면 평당 5백만 원도 넘게 나오는 땅을.. 그냥 강제로 가져가는 거밖에 안 돼요." 중부공원과 오등봉공원 토지 보상 협의가 결렬되면서 원 토지주가 제주도와 시행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지난 2022년부터 3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사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법원 판단에 불복해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민간특례 개발사업 수용 토지에 대한 보상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 2024.04.25(목)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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