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친구 집에 찾아가
친구와 친구 동생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와
현장에 있던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불을 지른 20대 남성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들을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살인미수혐의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정체불명 나무 배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지난해
고무보트 밀입국 소동이 벌어졌던 만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
바위 위에 나무 배 한 척이 얹혀 있습니다.
이끼가 끼거나
곳곳이 부서진 선체 일부에는
한자로 무언가 쓰여 있습니다.
이 일대에서 나무 배가 발견된 건 지난 12일.
발견된 배는 길이 5.5m, 폭 2.5m 정도의 무동력 선박으로
해경 확인 결과
안에 남아있는 물건이나
사람이 타고 온 흔적은 없었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이 일대에서 나무배가 발견되면서
해경이 수색에 나섰지만
밀입국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에서
고무보트 밀입국 사건이 있었던 만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찬 / 월정리장>
"걱정된 거는 어쨌든 밀입국자가 많이 생기면 우리 마을에도 그런 현상이 나오면 골치 아픈 일이 생기겠지.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죠 지금."
지난달 30일,
대정읍 신도리 해안에서도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배가 발견됐습니다.
보름 사이 제주 해안에서
정체불명 선박이 발견된 건 2차례.
모두 무동력 목재 선박으로
주로 양식장 등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경은
배가 해류에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지자체에 인계조치했습니다.
각 읍사무소에서는
해당 선박을 방치 폐기물로 분류하고 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달 초 폐기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5월에도
구좌 해안에서
엔진이 달린 목선이 발견돼
해경이 수색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에서 한차례
고무보트 밀입국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해안가에 또다시
정체불명 선박이 잇따라 출현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시청자)
어제(13) 아침 8시 30분쯤
서귀포시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60대 할머니가 실종됐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김량훈 경장이
과수원 인근 5m 높이 배수로 아래에 추락해 있던
할머니를 발견해 구조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13) 새벽 1시 30분쯤에는
심야 근무 후 퇴근하던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문지용 순경이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A 할아버지의 인상착의를 기억해 발견하면서
2시간여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친구 집에 찾아가
친구와 친구 동생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와
현장에 있던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불을 지른 20대 남성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들을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살인미수혐의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지난해 4월,
여행용 캐리어에 필로폰 2.98kg을 숨겨
제주공항으로 밀반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 측은
캐리어 마약이 들어있는 줄 몰랐며
SNS로 알게된 여성에 이용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마약이 다량이고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이 정한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
두 번째 해병대 장성을 배출했습니다.
국방부는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해병대 현우식 대령을 포함한 77명의 준장 진급을 발표했습니다.
현우식 장군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94학번으로
1998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한 뒤
백령도 소대장과
해병대사령부 인사근무처장을 역임하며
인사·작전·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제주대학교 학군단은
1966년 육군 학군단으로 출발해
현재는 해군·해병대 학군단으로 운영 중입니다.
의정 갈등과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대병원이 올해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의료권역 조정과 맞물려
중증 환자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 병원이자 거점 병원인
제주대병원은 올해 설립 26년차를 맞고 있지만
의정갈등으로 전공의 이탈 사태를 겪은 이후
병원 경영은 매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병상수는 5년 전과 달라지지 않았고 가동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순손실은 같은 기간 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역 필수 의료 시스템의 위기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제주대병원이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중증도가 높은 지역 주민들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제주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로 진료 체계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전문 진료 질병군 비율이 지난 2024년 40%에 육박하며
현행 기준치인 34%를 이미 넘어섰고
인구 대비 필요한 최소 병상 수 기준인
540 여실 이상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올해 상반기 까지
인력과 장비 등 절대 평가 기준에 충족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우정 / 제주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똑같은 기준이 되면 얼마나 더 전문 질환군을 많이 보느냐에 따라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희 내부 모니터링으로
평가해 보면 절대평가는 충분히 통과되고 안정적으로 상대평가에서도
우월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 원정 진료 비율은 약 16.5%로
10년 사이 3배 가량 증가했는데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중증 환자 의료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3년마다 재지정 될 경우 진료 수준이 높아지고
지역 의료 협진 체계도 구축되면서 의료비 상승 같은
도민 부담이나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국명 / 제주대학교병원장>
"무조건 서울이 아니고 제주와 서울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시기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이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 보고 있고 실제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벗어나
제주 독립 진료 권역 설정이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상급종합병원 한 곳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제주대병원이
선점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그래픽 소기훈)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3.4도, 서귀포 15도 등으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에서 13도,
낮 기온은 16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초속 15m 안팎의 강풍과 함꼐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3.4도,
서귀포 15도 등으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낮 기온이
16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1에서 3도 가량 올라 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낮 동안 녹은 눈이 다시 얼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