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일)  |  김경임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외도와 제주시가 33.7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32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4에서 26도, 낮 기온은 30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당분간 대체로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다만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차차 흐려져 일요일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7
  • 불볕더위 기승…무더위 속 3만 5천여 명 제주 찾아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3.7도, 서귀포 32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며 무더웠습니다. 외도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4.1도까지 오르는 등 강한 햇빛이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높았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3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도내 해수욕장 등을 다니며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7.06(일)  |  김경임
KCTV News7
02:30
  • 찜통더위 피해 계곡으로…'무더위 비켜!'
  •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낮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기고 있는데요.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은 시원한 물놀이로 한낮의 열기를 식히며 여름을 만끽했습니다. 김경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나무가 울창하게 자란 계곡. 바위 사이로 투명하고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려옵니다. 피서객들은 한라산에서 내려온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며 땀을 식혀봅니다. 곳곳에서 한바탕 물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서로 물대포를 쏘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날려버립니다. 물을 맞는 사람도, 뿌리는 사람도 마냥 즐겁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물놀이에 나선 아이들도 신나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 김이안 김원지 김서현 / 경기도 과천시> "휴가차 왔는데 여기 근처에 좋은 폭포가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저기 높은 데까지 올라갔다가 구경만 하고 지금 낮은데 왔는데 너무 시원하고 맑고 좋아요. 이렇게 바다가 아닌 계곡도 올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하루인 것 같아요. (너무너무 시원해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어릴 적 친구들과 계곡을 찾은 어른들도 바지를 걷어부치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여름 날의 추억을 남겨 보고, 초등학생으로 되돌아간 듯, 괜스레 물을 튀기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 박미영 김나연 고계생 / 피서객>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겸사겸사 단합대회도 할 겸 해서 돈내코에 왔는데 예상외로 너무 시원하고 발도 차갑고 웃음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고향은 여긴데 돈내코는 오늘 처음 와 봤거든요.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따가운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 앉아 휴식을 취하고, 계곡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까지 더해지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짧았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장마까지 끝나며 밤낮없는 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피서객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씻어내며 본격적인 여름나기에 나섰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5.07.06(일)  |  김경임
KCTV News7
00:47
  • 서귀포 7일 연속 열대야…제주 전역 폭염특보 발효
  • 서귀포 지역에 일주일 연속 밤잠을 설칠 정도의 열대야가 이어지며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새벽 기준, 제주 북부는 25.8도, 서귀포는 26.7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해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올해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7일, 제주 6일, 고산 4일, 성산 2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의 지속 유입으로 인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제주 동부지역에는 폭염경보,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 2025.07.06(일)  |  이정훈
KCTV News7
00:45
  •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16명 병원행
  •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제주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9시 45분경,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소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이주여성이 어지럼증과 열탈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오늘까지 모두 16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당분간 낮과 밤 모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직사광선이 강한 시간대의 야외활동 자제 등 개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2025.07.06(일)  |  김경임
KCTV News7
00:47
  • 무더위에 벌집 제거 출동 건수 급증
  •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소방이 출동한 벌집제거 건수는 520여 건으로 지난 한달 동안만 191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는 최근 3년 간 6월 기준 평균 출동 건수와 비교해 16건 많은 수치로, 기온이 급격이 오르면서 벌집출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7월에서 9월 사이 벌집 출현과 벌 쏘임 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야외활동 시 화장품이나 스프레이 등 향이 강한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되도록 밝은 옷을 입어야 쏘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
  • 2025.07.06(일)  |  김경임
KCTV News7
00:36
  • '2025 세계유산축전' 제주서 화려한 막 올라
  • 2025 세계유산축전이 지난 4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올해 축전은 ‘계승의 시대’를 주제로, 해녀·주민·예술가들이 참여한 실경공연과 미디어파사드로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전야행사로 열린 글로벌 포럼에서는 캐나다·중국·인도네시아 전문가들이 디지털 기록, 스마트 화재 감지, 지질공원 기술 등 유산 보호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축전 기간에는 유산마을 이야기와 별빛 산행, 특별탐험대 등이 진행됩니다.
  • 2025.07.06(일)  |  이정훈
KCTV News7
00:22
  • 서귀포 법환동서 5중 추돌…트럭 운전자 부상
  • 어제(5) 오후 4시 30분경, 서귀포시 법환동 수모루교차로 서쪽 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을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차량에 끼어 구조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2025.07.06(일)  |  김경임
KCTV News7
00:45
  • 보호센터 시설 개선 효과 뚜렷…입양률 상승·안락사 감소
  • 제주도가 추진 중인 동물보호센터 시설 개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받다 입양된 동물은 모두 314마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의 안락사 비율도 15.7% 감소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보호센터에는 천665마리의 유기 또는 유실 동물이 입소했고 이 가운데 106마리는 소유주에게 반환되고 894마리는 안락사 처리됐습니다 제주도는 보호센터 방문자를 위해 동물병원 내부와 입양동, 관리 동에 대한 도색 작업 등을 벌여왔습니다.
  • 2025.07.06(일)  |  이정훈
  • 환경성질환 관심 증가…예방관리센터 상반기 이용객 3.8% 증가
  • 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의 올해 상반기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만 천7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아·초등학생 대상 가족 프로그램과 체험형 교육 콘텐츠가 이용자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6.9점을 기록해 프로그램의 유익성과 시설 만족도,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로 운영 8년째를 맞은 센터는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2025.07.06(일)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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