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부터 2년여 동안
중국 국적 피해자의 부동산을 관리하면서
임대료 등 4천 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50대 공인중개사 A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신뢰 관계를 악용해 저지른 범행으로 죄질이 불량하지만
일부 피해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습니다.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인 오늘 제주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해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9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나타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오겠고,
해안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어제 하루 한라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4) 오후 1시 25분쯤
한라산 관음사 코스 3.5km 지점에서
60대 등반객 A씨가
발목이 부어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출동해 응급처치 후 모노레일을 이용해 이송됐으며
이 과정에서
발목 골절이 의심되는
또다른 60대 등반객 B씨도 함께 소방에 의해 하산했습니다.
제주에서 쿠팡 새벽배송 업무를 하다 숨진
고(故) 오승룡 씨의 죽음이 산업재해로 공식 인정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인의 사망을 장시간·연속 새벽노동과
과도한 물량 등
열악한 노동환경이 만든 업무상 재해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산재 승인이
불가피한 사고가 아닌
예견된 참사였음을 국가가 확인한 것이라며
쿠팡의 공식 사과와
구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와 국회에
플랫폼·특수고용 배송노동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과
감독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난치병 학생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비용 지원 신청을
내일(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집중 접수합니다.
이번 신청은
지난해 7월에 이미 지원을 받은 학생 중 추가 항목이 있거나
당시 신청하지 못한 경우도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암이나 심뇌혈관,
당뇨, 희귀질환 등 난치병 학생이며,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 원,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천5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최근 1년 이내 진단서와
지난해 부담한 영수증을 준비해 관련 양식을 작성한 후
제주도교육청 정서회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지방은
비와 눈이 그치고
기승을 부렸던 추위가 수드러들며 평년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8.2도, 서귀포 10.2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올랐습니다.
비와 눈은 그쳤지만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곳곳에 결빙구간이 남아 있어
차량운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어제 3만2천명에 이어
오늘도 3만 1천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한라산 등 겨울 정취를 즐겼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기온은 3에서 7도,
낮 기온은 10에서 13도로 별다른 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한라산에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일대에는
눈 구경에 나선 인파로 몰리며 하루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도민과 관광객은
눈 쌓인 1100도로는 물론
1100고지 휴게소 일대를 찾아 설경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개인차를 이용하며
심한 교통 체증은 물론
갓길에 주차하며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한라산 눈꽃버스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의 이용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제(1일) 아침 8시 50분 쯤
서귀포시 하효항 인근 갯바위에서
개 한마리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습니다.
당시 개는 좁은 갯바위에 겨우 서있는 상태였는데
밀물로 바닷물 수위가 점차 높아지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은 잠수 장비를 착용한 뒤
올가미로 개의 몸을 고정해 육지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개는 현재 유기동물협회에 인계돼 보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