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인공지능으로 위조한 신분증으로 경찰을 사칭해 금품을 훔친 30대를
강도 혐의로 구속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7일 새벽
제주시 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침입해
현금 등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이 과정에서 AI로 위조한 경찰 신분증을 이용해
압수수색을 하러 왔다고 속여
피해 여성 집 안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9) 오후 3시 10분쯤 제주항 부두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추자 선적 32톤급 어선이
방파제로 밀려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투입해
민간 어선과 함께 사고 선박을 예인해 제주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승선원 3명은 무사했고
선박 피해나 기름 유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제주동부경찰서는
시장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던 50대 여성을
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6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흉기를 든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는
채소를 다듬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금전피해가 발생하기 전
실시간 악성 앱 모니터링 등을 통해
현장 대응에 나서는 등
다양한 조치가 효과를 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피해는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14일, 한라산 어리목 입구로 향하는 순찰차.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악성 앱을 설치한 70대 남성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단단히 속은 남성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경찰과의 만남을 강하게 거부했지만
경찰이 위치 추적을 통해
한라산에 있던 남성을 찾아가 설득한 끝에
1억 원이 넘는 피해를 가까스로 막았습니다.
지난 4월, 카드 배송을 미끼로 접근한 뒤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은 50대 여성.
조직적이고 치밀한 수법에 속아
악성 앱을 설치하고
며칠 동안 하루 일과까지 보고했습니다.
악성 앱 모니터링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이
여성에게 수차례 설명하고 나서야
뒤늦게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덕분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이스피싱 미수 피해자>
"보이스피싱범들하고 그 직전에 1시간 후에 저랑 뭔가를 하기로 했었는데 형사님들이 저한테 반드시 대면으로 만나고 핸드폰 점검을 해야겠다고 강력하게 말씀해 주셔서요."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67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5%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피해액수도 43억 원에서 29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 전,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피싱 사이트 접속한 이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경찰이
직접 찾아가 대응하면서
피해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서경진 / 제주경찰청 강력계 경위>
"제주경찰청에서는 악성 앱 설치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보를 받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대응한 결과 지금까지 총 18명, 14억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것은 물론
본청에서의 범죄 번호 긴급 차단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함께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찰의 예방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는
전화로 수사하거나
원격 앱 설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문자나 전화를 받을 경우
곧바로 끊고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박시연, 화면제공:제주경찰청)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았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25.7도
제주 23.9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도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9도, 낮 기온은 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타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상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1미터 내외로 비교적 낮게 일겠지만,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았고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25.7도
제주 23.9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도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19도,
낮 기온은 26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지역에 따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타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상은 대체로 맑고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1미터 내외로 비교적 낮게 일겠지만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미국 해양경비대 소속 4천 5백톤급 함정인 '미젯'함이
오늘(9)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해 13일까지 체류합니다.
미국 해양경비대는 이 기간 제주에서 해경 경비함정과
연합편대 기동훈련,
해양법 함상 세니마 등을 진행하고
수난 사고 대응 훈련 상황도 참관할 예정입니다.
미젯함은
미국 해양경비대가 보유한 국가안보함 가운데 하나로
한번 출항하면
최장 90일동안 장기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기구인
'제주교육준비위원회'가 오늘(9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고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보듬는
'교육 대통합'과
'아이 중심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걸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의 임기 밑그림을 그릴 인수기구인
'제주교육준비위원회'가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고 당선인은 인수위원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교육 공약의 뼈대를 체계적으로 세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인수위는 정책기획과 미래학력, 학생안전·복지,
민주시민교육, 청렴행정 등 모두 5개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미래학력분과에서는
기존 IB 교육과정을 우리나라 교육에 맞춘
한국형 IB 교육과정으로 확대하는 청사진을 그리게 됩니다.
선거 기간 약속했던
서부지역 IB 고등학교 추가 지정도 중점 점검 대상입니다.
민주시민교육분과에서는
4·3 교육과 민주시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제주4·3교육과' 신설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복지와 지역 균형을 위한
생활 밀착형 공약과
교육청 조직 개편안도 도마 위에 오릅니다.
[인터뷰 강봉수 / 제주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장 ]
"현재 제주 교육청이 펼치고 있는 현안 업무가 무엇인지, 당면 과제가 무엇인지를 일단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하고 그러면서 계속 이어가야 될 작업은 이어가고, 보완해야 될 부분이 뭔지 같이 고민하는... "
고의숙 당선인은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 통합' 의지도 밝혔습니다.
선거기간 경쟁 상대였던 후보들의 공약이라도
제주 교육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이번 선거에서 함께한 두 후보님의 공약과 정책을 세밀히 분석해 수용할 부분을 적극 찾겠습니다. 인사 및 조직 운영 방안도
균형과 통합의 관점에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이 중심 교육'을 기치로 내건 이번 인수위원회는
다음달 16일까지
약 40일 동안 운영됩니다.
도민과 교육 가족의 열망을 담아낼
고의숙 호의
제주 교육 청사진이 어떻게 완성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는
검찰 4.3 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4.3 재심 재판에서
희생자 20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무허가 집회나 남로당 가담 이력,
총선거 반대 등의 혐의로
당시 재판에서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 받았지만
재심에선
이같은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희생자들이 돌아가신 후 무죄 판결가 나온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뒤늦게라도 억울함을 풀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