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경찰청 소속 행정관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행정관은
어젯밤(29)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행정관을 징계조치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1시 5분쯤
사려니숲길 남조로 입구에서
둘레길 탐방객이
온몸에 힘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119로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소방 출동 당시 의식이 있던 50대 남성 탐방객은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이후 응급처치를 실시해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마른 장마가 끝나고 비 날씨가 사라지면서 여름 가뭄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읍면 지역에는
벌써부터
농업용수가 부족해지면서
요일별로 물 공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중산간 감귤 과수원입니다.
물이 가장 필요한 생육기,
한창 돌아가야할 스프링클러가 보이지 않습니다.
수전에서 물은 나오지만
수압이 크게 떨어지며
시설을 가동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보성 애월 납읍리장>
"여긴 수압이 약하니까 물을 주려면 물이 나오는 밭에 가서 물을 가져와야 하는데 여기 주려면 한 달은 해야 할 건데."
인근 밭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수도 꼭지를 틀어도 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보름 전, 콩을 심었는데 잎과 줄기는 고사 직전입니다.
당장 물을 줘야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마른 장마가 끝나고도 가뭄이 심해지면서
1천 3백여 농가에 제한 급수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중산간 마을에 제한 급수 조치로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틀에서 사흘에 한번 씩만 제한적으로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든 농가가 사용하면 관정은 금세 바닥나고
특히 고지대 농가는
수압이 떨어지거나 농업용수 사용을 아예 못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창범 애월 납읍리 총무>
"여긴 사흘에 한 번, 안 그러면 지역이 넓다 보니 저지대만 물이 나오고 고지대는 여기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한 곳도 안 나오게 되죠. 관정에 속한 지역은.."
마을에선
지난 26일부터 지하수 관정 9곳에 연결된
농업용수 밸브 50여 개를 매일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는 농가에선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창범 애월 납읍리 총무>
"우리 밭은 몇 번지인데 언제 물 나오냐 물어보고, 1년에 한 번씩은 했는데 올해처럼 모든 관정 돌아가며 잠그는 경우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 같은 조치도 임시 방편일 뿐,
결국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업용수 고갈은 시간 문제입니다.
비 날씨 예보와 달리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농심도 타들어갑니다.
<김보성 애월 납읍리장>
"비가 오면 타이벡을 깔려고 했는데 속된 말로 사기를 계속 맞은 거죠. 날씨가 한 번도 안 맞으니까. 하루 종일 비 온다 하니 1mm라도 오겠거니 했는데 날씨가 맞아본 적이 없어요. 다른 동네는 비 조금이라도 왔다고 하는데 여기는 한 번도 안 와버리니까. 이런 사정입니다."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우려했던 용수 공급 대란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한해 농사를 망치지 않을까 농가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지난해 제주 지역 마약사범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적발된 마약 사범은 205명으로
전년보다 31.4% 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단속된 마약사범은
2만 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1.7% 늘었습니다.
오늘 제주는 오후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상예가 34.4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4도, 서귀포 32.4도 등으로 분포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해안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5에서 27도,
낮 기온은 32에서 34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4개 관측 지점에서 모두 위험수준을 보여,
숲이 우거진 오름 등 야외활동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오후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상예가 34.4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4도,
서귀포 32.4도 등으로 분포했습니다.
남원에서는 오늘 하루
체감온도가 35.2도까지 오르는 등
강한 햇빛에 의해 체감온도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밤낮으로 무더울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32에서 34도의 분포를 보여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29) 오전 9시 45분쯤 서귀포시 문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미국인이
바다에 빠졌다는 업체 측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40대 미국인 다이버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해경과
소방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9) 아침 6시 25분쯤
서귀포 남쪽 약 170km 인근 해상을 지나던
17만 톤 급 크루즈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호흡이 약하고 거동이 불가능한
70대 대만 국정 남성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 헬기를 이용해 이송된 응급환자는 모두 7명입니다.
밭에서 쓰레기를 불법 소각 하던 60대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8) 오후 6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밭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현장 확인 결과
농업 부산물을 태우던 중으로
주변 야초지로 불이 번질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해당 남성은 읍사무소에 통보돼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어제(28) 오전 11시 50분쯤
한라산 백록담 인근에서
탐방객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조대원이
성판악 코스 약 9km 가량을 등반했고
50대 탐방객을
모노레일을 이용해 산 아래로 이송했습니다.
이송 과정에
탐방객의 증상이 호전되면서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사고 당시 산간에 짙은 구름이 끼면서
닥터헬기가 출동할 수 없었고,
소방헬기도
정기검사로 인해 운항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