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 오후 3시 10분쯤 제주항 부두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추자 선적 32톤급 어선이
방파제로 밀려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투입해
민간 어선과 함께 사고 선박을 예인해 제주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승선원 3명은 무사했고
선박 피해나 기름 유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32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12곳이 확정됐습니다.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자치센터나 공공도서관, 복지관 등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에
생리용품 지급기가 설치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지원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으로
수혜대상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주지역에서 땅에 묻는 생활폐기물이 2년만에 크게 줄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활폐기물 발생처리 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내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매립량은
2022년 48.7톤에서
2024년 24.6톤으로 49.5%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재활용량은
2022년 765톤에서 2024년 828톤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1회용품 감량 정책과 처리시설 고도화,
분리배출 생활화의 참여로
자원순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남성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어제(8) 저녁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한 골목길에서
차량을 몰다 돌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9도, 서귀포 23.6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도 안팎,
낮 기온은
24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1에서 2도 정도 높겠습니다.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은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9도,
서귀포 23.6도 등으로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었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아침 기온 17도 안팎,
낮 기온은 24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20%에 달하며 치명적이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게 최선인데요.
제주대학교병원 연구팀이
최초로 진드기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야생 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른바 SFTS.
풀숲 등에 서식하던 진드기에 물린 뒤
발열이나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살인 진드기 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부터 가을 사이 환자가 발생하는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환자 발생 시기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제주 지역 기준
2023년 8명에 그쳤던 환자가
지난해에는 16명으로 2배 늘었습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 1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최근까지 3명이 SFTS로 확인됐습니다.
SFTS는
치사율이 20%에 다다르며 치명적이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연구팀이
처음으로 진드기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축적된
제주 지역 SFTS 환자 데이터와 기상청 기상자료를 분석해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진드기 성장속도와 부화율이 높아지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기상 조건과 진드기 밀도,
환자 발생지역 등의 정보를 결합해 예측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진드기 경보 시스템은
도내 주요 관측 지점 4곳을 중심으로
관심과 주의, 경고, 위험
각 4단계로 구분해 SFTS 발생 위험도를 알려줍니다.
기상청 기상정보와 연동해 매일 자동 산출되며
최대 2주까지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정래 / 제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부교수>
"특히 제주도가 많은 (SFTS)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이런 부분을 예방하고자 예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아이디어를 갖게 됐습니다. 연구를 해봤더니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SFTS 감염병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착안해서 4단계 경보 시스템을 개발했고…."
진드기 경보 시스템은
지난 4월부터
제주감염병 관리지원단 홈페이지와
QR 코드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도로 전광판이나
공항만 등과도 협업해
수시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박시연)
지난 주말,
한라산에 올랐던 40대 등산객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소방과 신고자의 영상 통화 한 통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40대 남성이
한라산 탐방로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곧바로 영상 통화로 전환하고 환자 상태를 파악합니다.
심정지와 경련 증상을 확인한 소방이
주변 탐방객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안내합니다.
<한대룡 / 제주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장>
"흉부압박할 거예요. 똑딱똑딱 소리 들려드릴 테니까 스피커폰으로 전환하시고. 하나, 둘, 셋, 넷"
이어서 심장 제세동기 사용과 인공호흡을 지시하고
인공호흡 교육 영상도 함께 보여주며 상황을 돕습니다.
<한대룡 / 제주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장>
"인공호흡하는 방법 영상으로 보여드릴 테니까 가슴 압박은 똑딱 소리대로 계속하시고 환자 아내분한테 인공호흡 영상 보여주세요. "
탐방객들은
소방 안내 대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합니다.
구급대 영상 지도를 받으며 처치를 시작한 지
약 7분 만에 환자는
기적처럼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현장음>
"좋아요. 계속 유지해 주시고.. (괜찮으세요?) "
신고 20여 분 만에 응급구조사 직원이 도착했고
환자는 모노레일로 옮겨진 뒤,
약 2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환자는 부산에서 온 관광객으로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은서 신고자(고등학생) >
"최근에 학기 초에 보건 선생님 주도하에 심폐소생술 교육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황해하시는 모습 때문에 오히려 제가 침착함을 유지해서 환자분을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라산에서
119와 탐방객의 영상 통화 한 통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한대룡 / 제주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장>
"뭔가 이상해서 영상통화로 바로 전환했습니다. 확인하는 과정에서 환자분 심정지 호흡인 걸 확인하고 다행히 현장에서 제세동기를 붙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흉부압박, 인공호흡 안내하고 제가 설명하는 걸 잘 알아듣고 처치로 진행됐기 때문에 환자분 자발순환에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에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영상 구조시스템과
시민들의 용기 있는 손길이 더해져
한라산에서 7분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소방은 환자를 살린
부녀 신고자와 탐방객 들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도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제주동부소방서가
오늘(8) 오전 우도 일대 해양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제주도의용소방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도 내 주요 도로와
해안가에 버려져 있는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 5톤 가량을 수거했습니다.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다음달부터 모든 어선에서 선원들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어선안전조업법이 개정되면서
승선원 수에 관계없이
모든 어선의 선원들은 이같은 조항을 지켜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선원 뿐 아니라 선장에게도
1차 90만 원, 2차 150만원,
세차례 적발되면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특히 조끼의 버클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기준 미달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단속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SNS를 비롯해 카드뉴스 등을 이용해
관련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