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해수욕장이나 물놀이 명소에 이른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안전한 물놀이가 돼야 하지만
최근 사망사고 까지 발생하면서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해변이 물놀이 인파로 북적입니다.
수영과 스노클링을 하고
인근 포구에서는 다이빙도 즐깁니다.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 해변인데
입소문을 타면서
초여름 부터 피서철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안전요원이나
관리 인력이 없기 때문에
만일의 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해변은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 현수막도 별 효과는 없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개장 전 해수욕장이나 물놀이 명소에 때이른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이 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0대 관광객이
익수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주변 다이버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씽크:연안안전지킴이>
"사람 살려 외치니까 정자 쪽에 있던 청년 두 명이 달려가서 뭍으로 끌어올렸고 119, 해경에 신고하고 우리도 현장으로 뛰어간 거죠. "
사고 해변은
수심이 비교적 얕아
물놀이객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 있고
이런 곳에 빠졌을 경우 스노클 장비에 서투르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해안가 외진 곳은
발견이 늦어지거나 신고 구조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씽크:연안안전지킴이>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곳에서 깊은 웅덩이가 있거든요. 발이 닿지 않으니까 놀라서 물먹고 하면 기운이 빠지지. 그래서 우리가 항상 하는 말이 사람들 많이 있는 곳에서 놀아라. (안내해요) "
최근 3년 동안 이 지역 해안가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던 물놀이객 3명이 숨진 가운데
이른 물놀이철
해상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주말에는
한낮 더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한림이 27.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5.4도,
서귀포 26.4도 등으로 더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18에서 20도,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분포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일요일에는 흐리고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산지와 남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공동학술 포럼이
오늘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제주형 이민정책의 방향과 과제,
변화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제주형 외국인 정책과 비자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변화하는 사회적 현실과 인식에 따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 등을 제시했습니다.
서귀포시가
붉은오름자연휴앙림 숲길 정비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휴양림 내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둘레길에 신규 설치해
휴양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 오래된 안내판을 새로 교체했습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 12.5km로 조성돼 있으며
연간 10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이 시작된 가운데
우리나라가 체코를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평일 오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응원전이 펼쳐져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했습니다.
그 현장을 김경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전 시간, 넓은 공연장에 모인 사람들.
대형 스크린 앞에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첫 경기가 열리면서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온 시민들부터
점심시간 짬을 내 경기를 보러 온 직장인까지.
평일 오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빨간색 티셔츠와 유니폼을 갖춰입고
구호를 외치며
한 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합니다.
<박선규 박도하 설윤지 박도현 / 대구광역시>
"저희가 대구에 사는데 제주살이 하러 왔거든요. 축구 좋아해서 같이 보러 왔는데 너무 기분 좋고 사람도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이 보니까 응원도 같이 하고 넓은 화면으로 (사람들이랑) 같이 볼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선수들의 발놀림에 열광하기도,
때로는 탄식하기도 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김태훈 이국형 / 부산광역시>
"제주도 여행 2박 3일 오기로 했는데, 인터넷에 제주도에 축구 관람하는 게 있다고 해서 2002년 월드컵 감성을 느끼려고 찾아오게 됐습니다. 한 20년 전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느낌이었어요."
번화가에 위치한 맥줏집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평소라면
아직 문을 열지 않았을 시간이지만
오전 시간대 경기가 열리면서 일찍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평일 오전부터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스크린 속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거리가 아닌 실내에서의 응원이지만
사전 예약이 일찍 마감될 정도로 큰 인깁니다.
<오유섭 / 맥줏집 사장>
"작년부터 (손님들이) 문의를 주셔서 저희가 이번에는 아침에 오픈해서 손님맞이를 하자 해서 예약은 되게 빨리 찼고요. 오늘 아침에도 예약 문의가 엄청 많이 와서…."
체코와의 월드컵 첫 조별리그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이
2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거리와 실내 곳곳에서 펼쳐진 응원전도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월드컵 첫 승과 함께 시작된
뜨거운 응원 열기는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면
교장 자격증이 없어도
학교장이 될 수 있는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있는데요.
김광수 교육감 취임 이후
특정 단체 특혜 논란에 휩싸이며 사실상 맥이 끊겼었는데요.
최근 고의숙 교육감 당선인 체제에서
이 제도를 다시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의 한 고등학교 교실입니다.
대학 교수가 직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창업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준 높은 특색 프로그램과
전문가 연계 수업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이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된 후,
공모를 통해 임용된 교장이
적극적으로 혁신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운영에 관여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문석전 / 대정여고 전 학교운영위원장 ]
"처음 지원했을 때는 아무도 없어서 2차 공모에 지금 계신 나상균
교장 선생님이 지원했는데 저희들이 심사하면서 봤을 때는 과정이 힘들고 참 용기가 있는 분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현재 제주 도내에서 이처럼 평교사 출신 공모제 교장이
재임 중인 곳은 대정여고가 유일합니다.
내부형 교장공모제는 제주특별법을 근거로 도입돼
이석문 전 교육감 시절
"학교 현장에 긍정적 변화를 이끈다"며 30%까지 확대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김광수 교육감 취임 이후
특정 교원단체를 위한 제도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크게 축소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 이후 지정된 자율학교 11개교 중
자격 미소지자 응모가 가능했던 3학교마저
지원자 부족 등으로 지정을 철회해야 했습니다.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이 제도가
고의숙 교육감 당선인 체제 출범을 앞두고 다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살리기 위해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다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인터뷰 강봉수 / 제주도교육감직인수위 위원장]
"이석문 교육감 시절처럼 좀 많이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 IB 교육과정도 그렇지만 예컨대 제주형 자율학교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다혼디 배움학교든 이런 여러 가지 학교들이 제도화되고 발전하려면 관리자가 자주 바뀌어 버리면 또 교사가 지원하지 못하면 어렵잖아요. "
보수와 진보 정권에 따라 냉온탕을 오갔던 내부형 교장공모제.
대정여고의 성공 사례처럼 학교 혁신의 마중물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될지 교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도가
제주형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를 대폭 완화한 가운데
제주시 노형동에서 24층 규모의 재건축 추진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노형동 세기1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지상 24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지상 11층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했었으나
제주도의 고도완화 정책 이후 높이를 2배 높였습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준주거지역으로
제주도의
완화된 고도관리계획에 따라
최고 90미터, 30층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러시아 일본, 캐나다 등 5개국이
제주에서
북태평양 해상 치안 협력을 위한 연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5일 동안
해양 수색과 구조 분야 대응체계를 공유하고
북극항로 이용 증가에 따른
해양 사고에 대비한
국제공조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객선 사고 상황을 가정한
해경의 대응 절차를 함께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이번 연합 훈련을 통해
참가국들의 수색구조 정책과
현장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주 소방이
영상 통화를 활용한
응급처치 지도로
심정지 환자를 잇따라 살려냈습니다.
소방본부는
지난 7일 한라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탐방객을
신고자와의 화상 통화로
심폐소생술 등을 지도하며 살려냈고,
지난 10일과 11일에도
환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특히 영상통화와 전화를 이용해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지도하면서
골든타임 속에
환자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제주소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응급환자 상담과 안내 같은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