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수)  |  김경임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6.5도, 서귀포 18.1도 등으로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 낮 기온은 14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5:02
  • [기획 3] '학교바당'으로 다시 세운 학교
  • KCTV 4.3 기획뉴스 세 번째입니다. 4.3 광풍에 살아남은 이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 교육 재건에도 힘썼습니다. 화재로 사라질 뻔 했던 성산 온평초등학교 사례가 대표적인데요. 해녀들은 마을어장 일부를 '학교바당'으로 지정하고 미역으로 번 수익금 모두를 기부하며 다시 학교를 재건하는 데에 앞장섰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1946년 설립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초등학교 입니다. 개교 80주년을 맞았지만 학교 역사는 한 순간에 사라질 뻔했습니다. 개교 4년 째만인 1950년 12월 목조 건물이었던 교실 4동 전부가 화재로 잿더미가 됐습니다. 구순이 넘은 어르신은 76년 전 당시를 또렷이 기억합니다. <현옥우 / 온평 어촌계 해녀 (92세)> "밤중에 사이렌 소리가 나니까, 아이고 물바가지 어디 갔냐, 물통은 어디 갔냐 해서. 물을 얼마나 해야 불을 끌 수 있겠어. 요새는 큰 차로 끄지만, 물통을 (등에) 지어서 비워봐야…. 한 며칠 동안 연기가 났어. 한 며칠 동안. 돌멩이도 치워야지, 나무도 치워야지, 불씨도 치워야지. 온평리 어르신들이 아주 고생했거든.“ 4.3 때 성산면 10여 개 마을에선 470명이 희생됐고 전쟁 시국까지 겹치며 학교 신축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교육 재건에 앞장선 건 다름 아닌 어멍들, 물질 해녀였습니다. 물살이 센 온평 바다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미역 주산지였습니다. 미역철이면 미역 방학이 있을 정도로 온 마을이 함께 했고 그 중심에는 해녀들이 있었습니다. 4.3 비극의 상처 속에서도 해녀들은 신당과 해녀 신앙에 의지하며 아픔을 보듬고 무너진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마을어장 일부를 아예 학교바당이라 이름 짓고 그 곳에서 수확한 미역은 교실 4학급을 올리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장광자 / 해녀> "불나서 (학교가) 모두 타 버리니까 축사같이 초가집을 지어서 신발 신고, 공부를 하는지 마는지 아이들은 가르쳐야 되고 학교 지을 돈은 없으니까. 양쪽 바다 구역을 나눠서 신산, 신양 경계를 만들고 양쪽 바다에서 공동 물질을 하고, 기부도 하고 그렇게 하니까 그런 말이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우리도 했지만.” 이들의 헌신 덕분에 화재로 전소된 이듬해인 1951년 2월, 학교는 다시 지어졌고 배움은 이어졌습니다. 이후 1956년에 6학급으로 늘어났고 이는 학교바당에서 십시일반 모은 해녀 수익금 덕분이었습니다. 1961년 세워진 해녀 공로비는 쓰러진 학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진 해녀들의 기록이자 역사입니다. <현옥우 / 온평 어촌계 해녀 (92세)> "여기 비석들 온평리 청년들은 있는 걸 몰라. 우리 아들도 모를걸. 내가 아들보고 비석 가서 한번 봐라, 할머니들이 고생했었다, 할머니들 없었으면 이거 학교도 못 세웠을 거라고 했지." 4.3의 광풍 속 가족 상실의 아픔을 교육 기부와 재건을 통해 주체적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좌혜경 / 전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 "학교를 되살리기 위해서 즉, 자기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공간을 복원하기 위해서 늘상 경계가 돼서 해녀들의 다툼의 원천이 됐던 바다를 학교바당으로 지정해서, 이 바다에서 나온 미역을 통해서 학교를 복원하는 정말 지혜로운 어머니들의 그런 모습이 바로 이 학교바당에 남아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학교 바당은 생업의 터전을 넘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치유와 연대의 상징이 되었고, 제주 해녀 그리고 어멍은 4.3으로 무너졌던 공동체를 일으켜 세운 주역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6.04.29(수)  |  김경임
KCTV News7
02:11
  • 11년 만에 국제학교 착공…"과학 인재 육성"
  •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11년 만에 새로운 국제학교가 들어섭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교를 둔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가 첫 해외 캠퍼스를 제주에 세우는 건데요. 오는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가 들어섭니다. 이번에 착공한 국제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첫 글로벌 캠퍼스입니다. 과학과 기술·공학 등 분야 특화됐고 졸업생의 75%가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상위 50개 대학에 진학할 정도로 학문적 성취가 뛰어납니다. [ 녹취 김형수 / FSAA 이사장 ] "저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아시아 넘버 1의 국제 과학 영재 교육 허브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고요. 이에 따라 저희가 제주 영어 도시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제주영어교육도시 8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서는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1천3백여명을 정원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100% 순수 민간 자본 국제학교이자 이공계 특화라는 큰 장점을 가진 학교로 기대가 큽니다. [녹취 송석언 / JDC 이사장 ]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에서튼은 정부 정책 목표를 최초로 달성한 민간 주도의 국제학교로서 민간 영역 특유의 유연함과 전문성 그리고 도전 정신을 마음껏 펼쳐 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 학교는 올해 3분기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8월 공식 입학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새로운 국제학교,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4.28(화)  |  이정훈
KCTV News7
01:02
  • 오늘의 날씨 (4월 28일)
  • 오늘 제주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7.7도, 서귀포 21.4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부와 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에서 13도, 낮 기온은 15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2에서 4도 정도 낮겠습니다.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6.04.28(화)  |  김경임
KCTV News7
00:26
  • "층간소음 때문" 이웃집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송치
  • 제주서부경찰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를 구속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 연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자신의 윗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는 1년 전부터 층간 소음으로 고통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6.04.28(화)  |  김경임
KCTV News7
00:35
  • 흐리고 곳에 따라 강풍…내일도 선선
  •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내일도 흐리고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7.7도, 서귀포 21.4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곳에 따라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내일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에서 13도, 낮 기온은 15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1에서 4도 정도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6.04.28(화)  |  김경임
KCTV News7
00:36
  •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소라 불법 채취 잇따라 적발
  •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7) 오전 10시쯤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조업 중인 2톤급 어선 4척을 적발했습니다. 승선원 2명 이하의 소형 어선도 노출된 갑판에서는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지만 이를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오늘(28) 새벽 1시쯤에는 삼양동 해안가 갯바위에서 규격에 미달한 소라 270마리를 맨손으로 잡은 40대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소라 전량을 방류 조치했습니다.
  • 2026.04.28(화)  |  김용원
KCTV News7
00:44
  • 맑고 포근…내일 새벽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 (저녁용)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은 흐리고 기온이 다소 떨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3도, 서귀포 23.5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겟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4에서 15도, 낮 기온은 16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2도 정도 낮겠고, 동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2026.04.27(월)  |  김경임
KCTV News7
01:03
  • 오늘의 날씨 (4월 27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3도, 서귀포 23.5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돌았습니다. 다만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9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4에서 15도, 낮 기온은 16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과 비슷하거나 2도 정도 낮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6.04.27(월)  |  김경임
KCTV News7
00:27
  • 술 취해 여자화장실 들어간 50대 현직 경찰 입건
  • 술에 취해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50대 A 경감은 지난 20일 밤 서귀포시의 식당에서 회식 도중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감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4.27(월)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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