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 오후 4시 30분쯤
제주시 한림 귀덕 1리 포구 북서쪽 1.2km 해상에서
9.7톤 급 이호 선적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승선원 2명은 바다로 뛰어들었고 주변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선원 1명은 화재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이동 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진압을 마치는 대로
승선원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한림이 33.6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33도, 서귀포 32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6에서 27도,
낮 기온은 30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오후사이
곳에 따라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체감온도는 더 오르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주요 관측 지점에서 모두
위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실종 신고 담당 경찰이 허위로 사건을 종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실종자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실종자는
올해 37살의 장미란씨로
지난 5월 13일, 한림읍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첫 실종 신고 이후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해
가족이 다시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종 수사 담당 형사가
연락이 됐다며 허위 보고해
사건을 종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 송오섭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관급공사 업체 대표로부터 차량과 금품 등을 제공받는 등
뇌물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4천만 원을 선고받은
도청 공무원 A 피고인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금품 등을 빌린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직무에 관한 뇌물임이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지난해 후박나무 수백 그루 껍질을 벗겨낸 현장이 적발돼
관련자가 처벌받기도 했는데요,
유사한 훼손 현장이 또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약재로 쓰이는 후박나무 종과는
엄연한 다른 종이라면서
무분별한 훼손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내 한 임야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껍질이 벗겨진 피해 목들이 발견됩니다.
껍질이 있는 부분과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군데 군데, 하얗게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
"껍질이 벗겨져서 지금은 죽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수피(껍질) 나면
살아있는 거고. 성읍리 훼손 건과 비슷하잖아요."
지난 달 말,
후박나무 훼손 현장이 민원 신고로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지자체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피해를 입은 나무는
30 그루가 넘습니다."
서귀포시가 조사한 결과
후박나무 피해목은 36그루로
이 가운데 2그루는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표선 성읍리 등에서 후박나무 수백 그루 껍질을 벗겨 판매한
환경 사범이 적발되면서
서귀포시는 관련성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후박나무 껍질은 한약재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는
제주 곳곳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후박나무는
한약재로 쓰는 종하고는 엄연히 다르다며
무분별한 훼손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이사장>
"훼손된 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후박나무이고, 한의학에서 말하는 후박피는 사실 녹나무과가 아니고 목련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그걸 오인해서 아무런 약효를 기대할 수 없는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훼손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현장은
원상 복구 사전 명령이 내려진 상태로
이달 말까지 피해 회복 조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는 유사한 훼손 현장이 더 있는지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일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3도, 서귀포 32도 등으로 분포했습니다.
제주 해안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햇빛과 습도로 인해
한림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4.2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당분간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해안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31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새벽부터는 곳에 따라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까지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공사 대금 체불을 주장하며
호텔 옥상에서 1인 시위가 벌어지면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25분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호텔 옥상에
한 남성이 매달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1시간 10분 만에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60대 하청업체 소장으로
7천만 원 상당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1인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휴 동안 내린 비로
한동안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더 오르며 밤낮으로 무더울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괌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하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푹푹 찌는 찜통더위 속.
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한동안 이어진 비 날씨에 아쉬웠던 마음도 잠시.
시원한 바닷물에서 물장구를 치며
열기와 땀으로 끈적이는 몸을 식혀봅니다.
<박민제 박소정 박서연 지영주 / 경기도 수원시>
"비가 내내 와서 사실 (물놀이를) 못 왔거든요.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아서 여기는 잘 와서 물고기도 있고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이 더 덥고. 오히려 비가 와서 며칠 동안 시원했던 것 같아요."
근처에 설치된 해수풀장에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비명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시원한 물 속으로 온몸을 던집니다.
여름방학 막바지,
실컷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다시 찾아온 더위가 반갑습니다.
<박소담 박정은 / 제주시 일도동>
"방학이라서 시간 내서 왔어요. 비 와서 약간 서늘하고 그랬는데 오늘 같은 날씨는 갑자기 더워져서 물놀이하기 좋은 것 같아요."
한동안 주춤했던 더위가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 그치고 높아진 습도에 강한 햇빛까지 더해지면서
제주 해안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도 다시 발효됐습니다.
당분간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온이 계속 오르며
중산간까지도 폭염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태후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불고 일사가 강해져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습니다.
20일은 동중국해 부근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풍도 변수입니다.
괌 동남동쪽 약 1130km 해상에서 18호 태풍 사우델이 발생한 가운데
이달 말, 태풍이
우리나라 주변까지 북상하거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다른 기압계와 맞물리면서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제76주기 섯알오름 예비검속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오늘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백조일손 묘역에서 봉행됐습니다.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가 주최하고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 행불유족회가 주관한 오늘 위령제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00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위성곤 지사는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영령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4.3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4년 만에 추가 신고를 재개할 예정인 만큼
단 한 분의 희생자도
역사 앞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유족회의 '제주 예비검속 백조일손 역사관'을 증축해
인권과
평화 교육의 거점으로 역할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대학교가
대학원생에 대한 장학금을 확대하며
신입생 모집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원 후기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146명으로
지난해 보다 21명 증가했고
2023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16명이 제주대 본교 출신으로 확인됐으며
청년정착장학금 정책과
진학장학금 확대 시행이
대학원 진학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 1학기에는
석·박사 신입생 96명을 선발해
한명당 100만 원씩 총 9천 6백만 원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