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늘(26) 낮 12시쯤
서귀포시 강정동 서건도 해상에서
70대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과 소방 그리고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이 출동해
신고 20여 분 만에 낚시객을 구조했지만
구조 당시 낚시객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후박나무 훼손 사범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2년과
2천 6백여 만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가운데
환경단체가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자연의벗은
"이번 판결로 생명에 대한 범죄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는 선례가 만들어졌고
생태계 훼손 행위를 막는 심리적
제동 장치가 생기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생태법인 추진 근거가 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창 남매를 둔기 등으로 폭행하고
살해하려한 20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기속된
20대 A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피고인은 지난 1월 제주시내에 있는 동창의 주거지에 찾아가
동창 남매에 둔기와 흉기로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피고인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여름철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여름철 발생한 화재는 647건으로
이 가운데 41.9%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냉방기기 사용과 전력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은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우도 동쪽 900m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이 가운데 한 척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50대 선장을 구조해
성산항에 대기하던 119에 인계했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3월
서귀포시이 식당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조사를 받게 되자
신고한 업주를 찾아가
폭행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A피고인에게
징역 1년 10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형사 처벌 전력이 다수 있지만
피해자와 합의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도내 한 외국인 카지노에서
사기 도박 의심 정황이 확인돼
제주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제주도는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카지노에서
이달 중순쯤
블랙잭 게임 수익이
이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해 현장 불시점검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CCTV 영상과
위변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카드를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어제(24)
제주경찰청에 해당 카지노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수익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5도, 서귀포 25.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새벽까지 서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8에서 20도,
낮 기온은 24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제주시와 성산 지역은 주의,
서귀포시와 고산은
경고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급성 심정지 환자는
즉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제주에서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정지 환자가
호흡과
혈액 순환을 회복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달 초,
해발 1천 6백미터 한라산 탐방로에서
40대 남성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주변 탐방객이
119 대원의 영상 통화 안내를 받아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심정지 환자는
7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한대룡 / 제주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장>
"흉부압박할 거예요. 똑딱똑딱 소리 들려드릴 테니까 스피커폰으로 전환하시고. 하나, 둘, 셋, 넷"
심정지 환자는 80% 이상이 일상 생활 도중 갑자기 발생합니다.
발견이 늦거나 치료가 지연되면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 회복 지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 제주로 나타났습니다.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호흡이나 혈액 순환이 가능해지는 자발순환 회복 비율은 16.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0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회복률이 높아졌습니다.
제주지역 심정지 환자의 52%가
누군가 이를 목격하고 신고한 경우인데
현장에서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이
회복률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소방은 보고 있습니다.
같은 해 제주지역 일반인 심폐소생술 비율은
38%에 달하며 2015년보다 두 배,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홍용의 제주소방안전본부 구급팀장>
"병원 도착 전에 자발순환 회복률이 상승한 건 도민들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와 119 구급대의 전문 응급처치 역량 강화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구급 현장과 병원 간의 유기적인 연계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에 가장 신속하게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방은
119 응급의료 역량에 더해
일반인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처가
심정지 환자 치료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그래픽 이아민 / 화면제공 소방본부,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