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근접하면서
사흘 동안 제주 전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며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푸른 하늘 아래
오름 곳곳 황금빛 억새가 일렁입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며칠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모처럼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에
억새 물결이 어울어지며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오름 정상에 오른 사람들.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주변 경치를 내려다보며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해봅니다.
<정은숙·하아린·정은주·하태린 / 관광객>
"태풍 불어서 심각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날씨 요정들이 있어서 날씨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최근복 / 충청북도 보은군>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걱정했어요. 근데 막상 와보니까 너무 시원하고 진짜 마음에 들어요. 너무 좋아요 예쁘고. 아주 감사합니다. 제주도라는 게 감사해요."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제주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사흘 동안 산지에는 4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태풍이 소멸하면서
낮 기온은 23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을 다소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내일부터
차츰 기온이 떨어지겠고
곳에 따라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성경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7일 오후부터 29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1 ~ 5도 가량 낮겠고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29일 낮부터는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당분간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영상취재 현광훈)
제주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제주 지역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유감을 표명하며 연내 재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제주교총은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도교육청의 소통 부족은 아쉬우나
기관 간 이견으로
현장 지원 조직 신설까지 무산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피해는
고스란히 학교 현장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도 성명을 통해
도의회가 민의를 저버린 폭거를 저질렀다며
교육활동보호담당관과 학생통합지원과 등
교사 보호와 학생 지원을 위한
조직 개편이 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의회 독립성과 직결된
교육전문위원 인사권 문제는 별도의 틀에서 논의하고
새 학기 공백을 막기 위해
다음달 임시회에서
조직개편안을 재심사해 연내에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KCTV제주방송이 마련한
러브인 제주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이 오늘(26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6가정은
오늘 제주를 떠나
고향에서 각자 일정에 따라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귀국하게 됩니다.
이들의 고향방문기는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를 통해 보도되며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돼 방영될 예정입니다.
JDC가 주최하는 러브인 제주는
도내 모범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제주는 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에서 1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며,
산지와 중산간 등 많은 곳은 120mm 이상,
그 외 지역은 30에서 8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며,
내일 새벽까지 앞바다에도 최대 4.5m 안팎의 물결이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비가 그친 후에도 당분간 해안가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시 화북과 삼양, 봉개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민자치경찰대를 결성했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지역 주민 36명이 참여하는
주민자치경찰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 대원들은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 방범 활동과
보행 안전 지도를 맡게 되며
야간에는
주택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벌입니다.
자치경찰단은
학부모 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피복 등 장비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합동 순찰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난 23일부터 제주 전역에 내린 강풍과 호우로 인해
차량 화재와 도로 침수 등 각종 사고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4일) 오후 4시 56분쯤 제주시 화북이동 번영로에서
전기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연석과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터리 팩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앞서 오후 3시 반쯤에는 애월읍의 한 음식점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상 악화에 따른 소방 활동도 잇따라, 제주시 삼양이동의 맨홀이 역류하고 화북이동 도로의 배수가 막히는 등 호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화북 이동의 중앙분리대가 넘어지고,
구좌읍의 신호등 고정 와이어가 끊어지거나
한림읍 도로 위로 전선이 늘어지는 등 주말 동안
모두 6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최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유행성 각결막염 외래환자는
지난달 중순
전국 안과 외래환자 1천명 당 8.9명에서
이달 둘째주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하고
주로 여름철에 유행하지만,
최근에는 가을까지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말아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태풍이 북상하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0.2도, 서귀포 20.3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제주는
흐리고 강풍과 함께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제주 전역에 80에서 150mm,
산지 등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도 짧아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에서 21도,
낮 기온은
22에서 2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이 점차 근접하면서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태풍 참피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81.5mm
삼각봉 19.5mm, 송당 169mm 등
산지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제주 전역에 80에서 150mm,
산지 등 많은 곳은 200m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흐리고
태풍이 점차 제주에 근접하면서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한편, 제30호 태풍 참피는
현재 대만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가운데
내일(25) 서귀포 먼 해상에 진출한 뒤
모레(26) 새벽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km 해상까지 근접하겠고,
오후들어 일본 가고시마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