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5(일)  |  이정훈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4일) 밤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교 인근 해상에서 청게를 잡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갇혀 고립된 20대 남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수위가 갑자기 차오르자 두 사람이 인근 암초로 대피해 구조를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팀을 급파해 10시 55분쯤 차례로 구조를 완료했습니다. 구조된 두 명은 건강에 이상 없이 숙소로 복귀했고 구조 과정에서 해양경찰 대원 1명이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13
  • '바다 절벽' 테트라포드 안전 '무방비'
  • 최근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매년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예방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방파제에는 낚시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와 가장 가까운 테트라포드는 여름철 낚시 명소입니다. 최근 한치철이 되면서 야간에도 인기입니다. <낚시객> "여기 낮에는 여기서부터 다 사람들이 있어요. 요즘 한치 철이기 때문에 밤에는 다 한치 낚시에요. 자리 잡아두고 가기도 해요" 테트라포드는 방파제 유실을 막기 위한 시설인데 사람이 출입하면 추락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 2일 밤, 70대 낚시객이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당시 낚시객은 테트라포드를 건너다 부주의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할 해역에서만 최근 5년 동안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12건이 발생했고 4명이 숨졌습니다. 갯바위 낚시객 추락사고와 비교해 사망 사고 위험이 3배 이상 높습니다. 2020년 항만법이 개정되면서 테트라포드 출입을 금지하고 과태료 처벌을 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선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테트라포드 구간은 한 곳도 없습니다. 어업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임의대로 통제구역을 지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재진/제주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장>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한번 빠지면 다시 스스로 올라올 수 없기 때문에 바다의 블랙홀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위험합니다. 표면이 미끄럽고 한번 떨어지면 3 ~ 5미터 높이에서 추락하기 때문에 특히 야간에는 앞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를 하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서 테트라포드에 올라가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고.." 지자체와 해경은 테트라포드 출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시설 보강이 가능한 지 협의하고 안전 대책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 , 해경, 시청자)
  • 2026.07.03(금)  |  김용원
KCTV News7
00:58
  • 주말 내내 장맛비, 내일까지 최대 150mm 이상
  • 오늘 제주는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에도 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밤까지 제주 전역에 30에서 80mm, 산지에는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후까지 약하던 빗줄기는 차츰 강해져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될 것을 보여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4.8도, 서귀포 24.5도 등으로, 비가 내리며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는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26도 안팎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6.07.03(금)  |  김경임
KCTV News7
02:11
  • '고온다습·집중호우' 장마철 농작물 관리 철저
  • 장마철에 들어서며 제주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데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장마철 농작물 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 농가. 최근 장마가 시작되면서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후텁지근한 공기가 밀려옵니다. 서둘러 환풍기를 틀어 내부 습도와 온도를 낮춥니다. 주말 사이 폭우와 함께 돌풍도 예보되면서 하우스 옆 고정끈을 단단히 묶습니다.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에 일찍이 방제작업도 마쳤습니다. <김용환 / 감귤 농가>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아무래도 병해충에 취약하기 때문에 올 한 해 농사에 많이 걱정이 되죠. 장마철에는 방제가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일기예보를 확인해서 비가 오기 전에 미리 방제를 하고."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부족하고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노지 감귤은 잎이나 열매 등에 반점이 생기는 검은점무늬병이, 습기에 약한 단호박이나 수박 등은 곰팡이 질병인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석준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배수로나 양수기를 정비해 주시고. 배수로 정비할 때도 처음부터 끝까지 가시면서 (배수로에) 낙엽이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았는지, 무너진 곳은 없는지 그런 걸 점검해주시고. 시설하우스는 공기 순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환풍기를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당분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제주 전역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농작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6.07.03(금)  |  김경임
KCTV News7
00:29
  • 한림항서 승선원 변동 미신고 어선 적발
  • 승선원 변동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어선이 해경이 적발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2) 오전 11시 50분쯤 제주시 한림항 조선소 인근 해역에서 29톤 급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선체 이상 여부 확인 과정에서 출입항신고시스템에 등록된 것과 실제 선원 수가 다른 것이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7.03(금)  |  김경임
KCTV News7
00:22
  • 조업하던 어선서 복통 호소 70대 선원 긴급 이송
  • 어제(2) 저녁 7시 40분쯤 제주시 애월항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조업하던 24톤급 어선에서 선원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해 70대 선원을 애월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 2026.07.03(금)  |  김경임
KCTV News7
03:24
  • "교사 무고·협박 1년째 기소 안해"…검찰 규탄
  • 지난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10명에 대한 무고성 아동학대 고소와 살해 협박 사건이 1년이 지나고 있지만 검찰 차원의 이렇다할 후속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 교사들은 여전히 극심한 트라우마 속에 놓여 있는데요. 전국 교원단체들이 1년 만에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엄정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을 비롯한 전국 교원단체와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를 상대로 반복적인 협박과 무더기 고소를 한 학부모에 대한 신속한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해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학부모가 담임교사 10명과 학교장과 행정실장, 교육청 직원까지 아동학대 혐의로 무더기 고소하고 100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교사와 가족을 향한 살해 협박까지 이어지면서 교육 현장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부모를 협박과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1년이 넘도록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피해 교사들은 여전히 불안과 공포 속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정우 / 제주교사노조 위원장 ] " 기소조차 되지 않은 가해자 대신 불안과 공포에 갇힌 쪽은 오히려 피해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들은 오늘 아침에도 교실 문을 열고 아이들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이것이 2026년 대한민국 학교의 오늘입니다. " 피해 교사의 탄원서가 대독되며 참담한 현실이 전해졌습니다. 한 피해 교사는 결혼을 앞두고 경호원을 고용해야 했고 태어날 아기를 향한 협박까지 감당해야 했다며 교단에 서 있는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 이나희 / 제주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 (피해교사 탄원서 대독) ] "새벽이면 잠에서 깨고 수업 중 연락이 오면 몸이 굳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던 예전에 저 대신 긴장과 불안 속에 움츠러든 저를 마주할 때가 가장 괴롭습니다." 교원단체들도 수사가 기소에 이르지 못한 사이 피해 교사들은 이미 1년 넘는 형벌을 살고 있다며 교사가 안전해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주도교육감의 직접 고발과 아동복지법 개정,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제재 입법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7천6백여 명의 교사가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검찰의 침묵은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사들이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지방검찰청은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일부러 늦장 수사를 하거나 기소를 늦추고 있는 것은 아니며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수사를 진행중으로 최대한 빨리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7.03(금)  |  이정훈
KCTV News7
00:40
  • 고의숙 교육감, '모두가 주인공' 교육지표 제막
  • 18대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오늘(3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교육지표 제막식을 열고 새 제주교육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고 교육감은 오늘 제막식은 새로운 제주교육을 여는 선언이자 도민들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주인공으로 키워내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교육 지표에는 책임교육, 포용교육, 민주시민교육, 제주다움교육, 청렴행정 등 5대 시책과 47개 정책 과제가 담겼습니다.
  • 2026.07.03(금)  |  이정훈
KCTV News7
00:35
  • '먼 바다 조업 중 발작' 선원 10시간 만에 이송
  • 어제(2) 오후 2시 20분쯤 서귀포 남동쪽 21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발작 증상을 보여 이송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해어업관리단과 해경이 3천톤급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신고 10시간 만에 환자를 서귀포항으로 이송했고 119에 인계했습니다. 이송 과정에서 해경은 육상 의료진과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공유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6.07.03(금)  |  김용원
KCTV News7
00:53
  • 해수욕장 조기 개장 효과…9일 만에 11만명
  • 제주지역 해수욕장의 조기 개장에 따라 이용객이 개장 9일만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 이후 어제(2일)까지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11만 3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시권 해수욕장이 9만 6천명, 서귀포권은 1만 7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목표 이용객인 160만 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12개 해수욕장에 민간 안전요원 276명과 하루 48명 규모의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피서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편의용품 이용요금도 3년째 동결했습니다.
  • 2026.07.03(금)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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