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목)  |  김경임
지난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특검이 투표자 수를 허위입력한 지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선관위 등 전국 7곳에서 강제수사가 이뤄졌는데, 서귀포시 선관위도 포함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파란 박스를 든 선관위 특검팀이 사무실에서 나옵니다. 올해 치러진 6.3 지방선거 투표자 수 허위 입력 정황이 포착돼 서귀포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겁니다. <선거관리위원회 특검팀> "(오늘 어떤 자료들 확보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제9회 6.3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특검팀이 투표자 수 허위 입력 정황을 확인하면서 대대적인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중앙선관위와 제주 서귀포시 선관위를 포함해 부산 남구, 충남, 전남광주, 경남 등 7곳. 최근 선거관리시스템 포렌식 과정에서 실시간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허위 입력한 사실이 확인된 지역들입니다. 전국 7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 명을 투입해 공전자기록위작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특정 시간대 잘못 입력한 투표자 수를 맞추기 위해 수치를 허위로 수정하거나 일정한 값으로 증가시킨 것으로 드러났는데, 서귀포시의 경우 선거 당일 남원읍의 한 투표소 투표율이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변동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실시간 투표율 업무를 담당한 선관위 직원 2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귀포시 선관위 관계자> "3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그대로 있었다. 그 내용 관련해서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확인하는 것 같아요." 선관위 특검은 이번에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와 조직적 가담 여부를 비롯한 책임 소재를 밝힐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11
  • 오늘의 날씨 (10월 6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7도, 서귀포 25.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에서 18도, 낮 기온은 23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까지 곳에 따라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주요 관측 지점에서 모두 경고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해상에도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6.10.06(화)  |  김경임
KCTV News7
03:04
  • "고등어 대량 어획에 그물 가득"…실종 선장 발견
  • 어제(5) 새벽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29톤급 경남선적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실종된 2명 가운데 한국인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 선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평소보다 많은 어획량에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병원 옥상에 해경 헬기가 착륙합니다. 대기하던 의료진이 헬기에서 들것을 내리고 빠르게 응급실로 이송합니다. 차귀도 북서쪽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선장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발견됐습니다. 해경이 선체 수중수색 도중 배 오른쪽 선실 통로 입구 부분에서 선장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신원 확인 결과 50대 한국인 선장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29톤급 경남 사천 선적 A호는 지난 2일 삼천포항에서 출항해 조업 중이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14일에 조업을 마치고 삼천포항으로 돌아갈 계획이였지만 사고 당일 고등어가 대량으로 잡히면서 모슬포항으로 입항하고 있었습니다. 해경 조사에서 선원들은 "평소보다 고등어가 많이 잡히면서 선내에서 어획물 분리작업이 어려웠고, 항구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물고기가 잡힌 그물을 그대로 배에 싣고 이동하고 있었다"며, "어창은 물론 갑판 앞쪽까지 그물을 산더미처럼 쌓아뒀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어획물 무게로 배의 복원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너울성 파도가 치자 배가 순식간에 뒤집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양망 이후에 어획물이 생각보다 많이 잡혀서 어획물을 선내에서 처리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획물이 꽂힌 그물을 어창과 선수, 어구 보관함에 (선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산더미처럼 쌓아서 입항 차 이동하던 중 좌현에서 파도를 맞아서 전복됐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원들의 진술에 따른 가능성인 만큼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어획량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출항 당시 시스템상 신고된 승선원은 8명이었지만 실제로는 11명이 탑승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선원은 여전히 실종상태로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이아민,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 2026.10.06(화)  |  김경임
KCTV News7
00:29
  • 고수온 양식 광어 117만 마리 폐사…33억 피해
  • 올 여름 제주 바다 고수온으로 양식 광어 117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올 여름 도내 양식장 50여 곳에서 광어 117만 마리가 고수온에 폐사하면서 복구비 산정 기준 3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4년 이후 3년 연속 100만 마리가 넘는 광어가 폐사했습니다. 올해 고수온 특보는 59일 동안 발효됐습니다.
  • 2026.10.06(화)  |  김용원
KCTV News7
00:46
  • 사무실 차려놓고 대포폰 공급…27명 검거·4명 구속
  • 서귀포경찰서는 범죄 조직에 대포폰을 공급한 혐의로 일당 2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귀포시내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포폰과 신분증 등을 범죄조직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선후배 관계로 대포폰 1개당 3백만 원 가량을 받고 모집책을 중심으로 지인 21명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0대 모집총책 등 4명을 전기통신사업법과 통신사기 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하고 범죄수익 5천 5백만 원을 기소전 추징보전했습니다.
  • 2026.10.06(화)  |  김경임
KCTV News7
03:12
  • 재일제주인3> 일본 속 제주인 '보금자리', 산보람을 가다
  • 재일제주인 1세대는 이제 얼마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들의 손과 발이 돼 30년 넘게 온기로 채워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 이쿠노구에 있는 재일제주인 민간 요양시설인 '산보람'을 다녀왔습니다. 김용원 기잡니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구령에 맞춰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서툴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 납니다. 대부분 9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로 고향 제주를 떠나 일본 오사카에서 반평생을 살아온 1세대 제주인들입니다. 수십년 전 떠나왔지만 고향 제주에 대한 기억 그리고 제주어는 아직도 또렷합니다. 1952년, 4.3을 피해 제주에서 넘어온 고계춘 할머니도 여전히 고향 제주 마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계춘/재일제주인(97세)> "제주 4.3 사건 알아요. 그땐 제주도에 있었어요. 제주에서 잠수? 해녀 일을 했어요."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산보람 시설은 재일제주인 3세가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50명 넘는 어르신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은 제주 출신입니다. 밀항자, 이민자의 신분 속에서 연금 혜택에서 배제된 1세대들을 돕기 위해 시설이 만들어 졌습니다. <고경일 / 재일제주인 요양시설 산보람 이사장> "계기가 된 건 우선 고령자분들이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오신 분들이었다는 점입니다. 문화나 습관, 언어, 식생활 등이 일본 분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분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30년 전 저희 선배들이 주축이 돼 이 시설을 만들게 됐습니다." 재일제주인 1세는 재일한인 3세가 돌보고 있습니다. 산보람 시절 직원 총 20여 명 가운데 80%가 재일동포입니다. 자택 이동 서비스부터 목욕과 식사, 친목 활동까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있습니다. 연고가 없거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9명은 시설에 살면서 24시간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갈수록 일본 요양 보험 수가가 줄어들면서 경영이 힘들어지고 인력도 줄어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설을 계속 운영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고경일 / 재일제주인 요양시설 산보람 이사장> "정말 당시 차별과 빈곤 속에서도 그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해왔던 분들입니다. 1세대분들께서 그동안 겪어오신 노고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도 조금이나마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산보람을 계속 운영해 나가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한 작지만 소중한 보금자리. 이를 지키려는 후대의 의지 만큼 고향 제주로부터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6.10.05(월)  |  김용원
KCTV News7
04:11
  • 재일제주인2> 사라져가는 재일제주인의 흔적
  • 과거 밀항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차별과 설움 속에서도 평생을 바쳐 삶의 터전을 일구었던 재일제주인 1세대들. 특히 같은 고향끼리 이뤄진 재일본 친목회는 제주 일본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가이 지나며 과거 흔적들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세대교체와 함께 희미해져 가는 재일제주인들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 봅니다.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오사카 이쿠노구에 있는 신발 공장입니다. 과거 밀항선을 타고 넘어온 뒤 평생을 바쳐 일궈온 구좌 출신 1세대 재일제주인의 일터입니다. 이제는 2세들이 대를 잇고 있습니다. <오영지/재일제주인 2세> "이쿠노구는 일반인들이 신는 신발을 단가도 싸고 품질도 좋게 많이 만들었거든요. 일본 전국에 판매해왔습니다. " 인근에 있는 신발 공장도 60년 가까이 운영 중입니다. 조천읍 신촌리 친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재일제주인 2세가 지금까지 생업을 유지하며 터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박유규/재일제주인 (신촌리 친목회장)> "혼자, (혼자 밀항 오신 거예요?) 응 혼자. 어머니만 남겨두고 여기에 아버지가 살고 있었으니, 오라고 하니 중학교 졸업하면서 나왔지. 열심히 일했지. 밤은 늦게 아침은 빨리, 일요일도 놀지 않고. " 일본 이카이노에서도 재일제주인들이 많이 사는 나가가와와 다시마 지역에는 1층에 신발과 고무 등을 만드는 공장 - 창고와 2층에 집이 있는 형태의 소규모 가내수공업이 유독 많았습니다. 밀항이라는 불안정한 신분과 차별 속에서도 재일제주인들은 더욱 서로 의지하며 함께 일했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고향 가족과 마을, 학교로 온정을 보냈습니다. 재일제주인 사회에선 같은 고향 출신 마다 친목회가 만들어졌고 고향과 일본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박유규/재일제주인 (신촌리 친목회장)> "국민학교 지으려고 하는데 돈이 없다. 좀 부탁한다 하면 어느 정도 낼 수 있었죠. 학교니까. 그래서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지었죠." 1세대 어르신들이 서서히 세상을 떠나고 자녀들이 일본 사회에 동화되면서 이곳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과거 이민자라는 현실 속에서 끈끈했던 친목회는 이제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발 공장과 고무 공장도 70% 이상 문을 닫았습니다. <한관순 재일제주인 1세> "지금부터 10년 전부터 폐업했어요. 그러니까 공장이 없어요. 제가 봤을 땐 10%는 귀국하고 있어요. (왜 귀국하는 거예요?) 여기에서 생활이 곤란하니까..." 친목회가 있었거나 개인 기부자들이 살았던 집, 공장이 있던 과거 주소지 10여 곳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대부분 없어지거나 자리를 옮겼고, 공원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수십 년 세월이 흐르며 재일제주인들의 흔적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3세대 4세대 후손들에게 과거의 기억과 역사는 점점 낯선 경험일지도 모릅니다. <씽크:이민남/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장> "일본인화 돼서 제주도에 관한 것, 한국에 관한 것도 잊어버리고 귀화하신 분들이 많아서, 일본식 이름으로 바뀌면 이제 (한국인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거죠. 재일제주인 3세, 4세가 되어도 이 곳 일본으로 건너오신 1세대 분들을 잘 생각해서 제주도에 관한 것을 잊지 말고,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제주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지만 담담히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속에서 역사와 연대의 가치를 어떻게 기억하고 이어갈 것인가는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자료 제주교육박물관)
  • 2026.10.05(월)  |  김용원
KCTV News7
00:40
  • 내일, 대체로 맑고 강풍 주의…해상 '풍랑특보'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귀포 낮 기온이 26.3도 제주는 24.1도로 선선했습니다. 산간을 중심으로 초속 15미터 내외 강한 바람이 불었고 모레까지 강풍이 예보돼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차차 맑겠고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22도에서 24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에는 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초속 15미터 내외 강한 돌풍이 불고 물결이 3.5미터에서 4미터 이상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 2026.10.05(월)  |  김용원
KCTV News7
00:30
  • 한성숙 총리 "어선 전복사고 인명 구조 최우선"
  •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성국 국무총리가 인명 구조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경비함정과 수중 수색 구조대원 등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해수부와 해경에 주문했습니다. 행안부와 제주도에는 해상 구조와 수색이 월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고 구조대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6.10.05(월)  |  김용원
KCTV News7
02:29
  • 차귀도 해상 어선 전복…9명 구조·2명 실종
  • 제주 차귀도 북서쪽 65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외국인 선원 9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선 한 척이 뒤집힌 채 바다에 떠 있습니다. 해경 고속단정이 접근하려 하지만 거센 물살에 막힙니다. 오늘(5) 새벽 3시 4분쯤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8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근해자망 어선 A 호가 전복됐습니다. 승선원 11명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9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50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등 2명은 실종됐습니다. 사고 한 시간여 만에 해경 헬기가 도착했고 항공구조사가 전복어선으로 내려가 실종자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선체에서 반응 신호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함선 17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오전 6시 50분부터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미터의 강한 돌풍이 불고 물결이 2미터 이상 높게 일고 있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궂은 날씨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구조된 선원들은 사고 발생 8시간여 만에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스탠딩:김용원 기자> "구조된 외국인 선원들은 한림항으로 들어왔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2일 아침 삼천포항에서 출항했고 차귀도 해상에서 조기와 고등어를 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항 당시 승선원은 8명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1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상 날씨가 나빠지면서 조업을 중단하고 고기를 실은 그물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씽크:민간 구조어선 관계자> "그 배는 고등어를 잡았는데 배 앞이 잠기고 날씨가 꿀렁꿀렁하니까 배가 전복됐어요. 선원들은 부이 잡고 있었는데 우리가 구명 장비를 던져주니까 잡아서 올라왔어요."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면서 구조된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 2026.10.05(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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