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6(화)  |  김경임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7도, 서귀포 25.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에서 18도, 낮 기온은 23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까지 곳에 따라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주요 관측 지점에서 모두 경고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해상에도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6
  • 사무실 차려놓고 대포폰 공급…27명 검거·4명 구속
  • 서귀포경찰서는 범죄 조직에 대포폰을 공급한 혐의로 일당 2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귀포시내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포폰과 신분증 등을 범죄조직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선후배 관계로 대포폰 1개당 3백만 원 가량을 받고 모집책을 중심으로 지인 21명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0대 모집총책 등 4명을 전기통신사업법과 통신사기 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하고 범죄수익 5천 5백만 원을 기소전 추징보전했습니다.
  • 2026.10.06(화)  |  김경임
  • 재일제주인3> 일본 속 제주인 '보금자리', 산보람을 가다
  • 재일제주인 1세대는 이제 얼마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들의 손과 발이 돼 30년 넘게 온기로 채워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 이쿠노구에 있는 재일제주인 민간 요양시설인 '산보람'을 다녀왔습니다. 김용원 기잡니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구령에 맞춰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서툴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 납니다. 대부분 9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로 고향 제주를 떠나 일본 오사카에서 반평생을 살아온 1세대 제주인들입니다. 수십년 전 떠나왔지만 고향 제주에 대한 기억 그리고 제주어는 아직도 또렷합니다. 1952년, 4.3을 피해 제주에서 넘어온 고계춘 할머니도 여전히 고향 제주 마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계춘/재일제주인(97세)> "제주 4.3 사건 알아요. 그땐 제주도에 있었어요. 제주에서 잠수? 해녀 일을 했어요."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산보람 시설은 재일제주인 3세가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50명 넘는 어르신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은 제주 출신입니다. 밀항자, 이민자의 신분 속에서 연금 혜택에서 배제된 1세대들을 돕기 위해 시설이 만들어 졌습니다. <고경일 / 재일제주인 요양시설 산보람 이사장> "계기가 된 건 우선 고령자분들이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오신 분들이었다는 점입니다. 문화나 습관, 언어, 식생활 등이 일본 분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분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30년 전 저희 선배들이 주축이 돼 이 시설을 만들게 됐습니다." 재일제주인 1세는 재일한인 3세가 돌보고 있습니다. 산보람 시절 직원 총 20여 명 가운데 80%가 재일동포입니다. 자택 이동 서비스부터 목욕과 식사, 친목 활동까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있습니다. 연고가 없거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9명은 시설에 살면서 24시간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갈수록 일본 요양 보험 수가가 줄어들면서 경영이 힘들어지고 인력도 줄어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설을 계속 운영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고경일 / 재일제주인 요양시설 산보람 이사장> "정말 당시 차별과 빈곤 속에서도 그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해왔던 분들입니다. 1세대분들께서 그동안 겪어오신 노고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도 조금이나마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산보람을 계속 운영해 나가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한 작지만 소중한 보금자리. 이를 지키려는 후대의 의지 만큼 고향 제주로부터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6.10.05(월)  |  김용원
  • 재일제주인2> 사라져가는 재일제주인의 흔적
  • 과거 밀항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차별과 설움 속에서도 평생을 바쳐 삶의 터전을 일구었던 재일제주인 1세대들. 특히 같은 고향끼리 이뤄진 재일본 친목회는 제주 일본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가이 지나며 과거 흔적들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세대교체와 함께 희미해져 가는 재일제주인들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 봅니다.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오사카 이쿠노구에 있는 신발 공장입니다. 과거 밀항선을 타고 넘어온 뒤 평생을 바쳐 일궈온 구좌 출신 1세대 재일제주인의 일터입니다. 이제는 2세들이 대를 잇고 있습니다. <오영지/재일제주인 2세> "이쿠노구는 일반인들이 신는 신발을 단가도 싸고 품질도 좋게 많이 만들었거든요. 일본 전국에 판매해왔습니다. " 인근에 있는 신발 공장도 60년 가까이 운영 중입니다. 조천읍 신촌리 친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재일제주인 2세가 지금까지 생업을 유지하며 터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박유규/재일제주인 (신촌리 친목회장)> "혼자, (혼자 밀항 오신 거예요?) 응 혼자. 어머니만 남겨두고 여기에 아버지가 살고 있었으니, 오라고 하니 중학교 졸업하면서 나왔지. 열심히 일했지. 밤은 늦게 아침은 빨리, 일요일도 놀지 않고. " 일본 이카이노에서도 재일제주인들이 많이 사는 나가가와와 다시마 지역에는 1층에 신발과 고무 등을 만드는 공장 - 창고와 2층에 집이 있는 형태의 소규모 가내수공업이 유독 많았습니다. 밀항이라는 불안정한 신분과 차별 속에서도 재일제주인들은 더욱 서로 의지하며 함께 일했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고향 가족과 마을, 학교로 온정을 보냈습니다. 재일제주인 사회에선 같은 고향 출신 마다 친목회가 만들어졌고 고향과 일본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박유규/재일제주인 (신촌리 친목회장)> "국민학교 지으려고 하는데 돈이 없다. 좀 부탁한다 하면 어느 정도 낼 수 있었죠. 학교니까. 그래서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지었죠." 1세대 어르신들이 서서히 세상을 떠나고 자녀들이 일본 사회에 동화되면서 이곳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과거 이민자라는 현실 속에서 끈끈했던 친목회는 이제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발 공장과 고무 공장도 70% 이상 문을 닫았습니다. <한관순 재일제주인 1세> "지금부터 10년 전부터 폐업했어요. 그러니까 공장이 없어요. 제가 봤을 땐 10%는 귀국하고 있어요. (왜 귀국하는 거예요?) 여기에서 생활이 곤란하니까..." 친목회가 있었거나 개인 기부자들이 살았던 집, 공장이 있던 과거 주소지 10여 곳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대부분 없어지거나 자리를 옮겼고, 공원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수십 년 세월이 흐르며 재일제주인들의 흔적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3세대 4세대 후손들에게 과거의 기억과 역사는 점점 낯선 경험일지도 모릅니다. <씽크:이민남/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장> "일본인화 돼서 제주도에 관한 것, 한국에 관한 것도 잊어버리고 귀화하신 분들이 많아서, 일본식 이름으로 바뀌면 이제 (한국인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거죠. 재일제주인 3세, 4세가 되어도 이 곳 일본으로 건너오신 1세대 분들을 잘 생각해서 제주도에 관한 것을 잊지 말고,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제주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지만 담담히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속에서 역사와 연대의 가치를 어떻게 기억하고 이어갈 것인가는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자료 제주교육박물관)
  • 2026.10.05(월)  |  김용원
KCTV News7
00:40
  • 내일, 대체로 맑고 강풍 주의…해상 '풍랑특보'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귀포 낮 기온이 26.3도 제주는 24.1도로 선선했습니다. 산간을 중심으로 초속 15미터 내외 강한 바람이 불었고 모레까지 강풍이 예보돼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차차 맑겠고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22도에서 24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에는 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초속 15미터 내외 강한 돌풍이 불고 물결이 3.5미터에서 4미터 이상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 2026.10.05(월)  |  김용원
KCTV News7
00:30
  • 한성숙 총리 "어선 전복사고 인명 구조 최우선"
  •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성국 국무총리가 인명 구조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경비함정과 수중 수색 구조대원 등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해수부와 해경에 주문했습니다. 행안부와 제주도에는 해상 구조와 수색이 월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고 구조대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6.10.05(월)  |  김용원
KCTV News7
02:29
  • 차귀도 해상 어선 전복…9명 구조·2명 실종
  • 제주 차귀도 북서쪽 65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외국인 선원 9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선 한 척이 뒤집힌 채 바다에 떠 있습니다. 해경 고속단정이 접근하려 하지만 거센 물살에 막힙니다. 오늘(5) 새벽 3시 4분쯤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8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근해자망 어선 A 호가 전복됐습니다. 승선원 11명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9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50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등 2명은 실종됐습니다. 사고 한 시간여 만에 해경 헬기가 도착했고 항공구조사가 전복어선으로 내려가 실종자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선체에서 반응 신호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함선 17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오전 6시 50분부터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미터의 강한 돌풍이 불고 물결이 2미터 이상 높게 일고 있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궂은 날씨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구조된 선원들은 사고 발생 8시간여 만에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스탠딩:김용원 기자> "구조된 외국인 선원들은 한림항으로 들어왔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2일 아침 삼천포항에서 출항했고 차귀도 해상에서 조기와 고등어를 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항 당시 승선원은 8명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1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상 날씨가 나빠지면서 조업을 중단하고 고기를 실은 그물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씽크:민간 구조어선 관계자> "그 배는 고등어를 잡았는데 배 앞이 잠기고 날씨가 꿀렁꿀렁하니까 배가 전복됐어요. 선원들은 부이 잡고 있었는데 우리가 구명 장비를 던져주니까 잡아서 올라왔어요."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면서 구조된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 2026.10.05(월)  |  김용원
KCTV News7
00:33
  • 법원, "가족 간 재산 분쟁 위협…난민 인정 안돼"
  •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인도 국적 A씨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난민 불인정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재산 분쟁으로 가족에게 살해 위협을 당했다며 한국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접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원고의 주장에 객관적인 자료가 없고 난민법이 정한 박해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 2026.10.05(월)  |  김경임
KCTV News7
00:44
  • 제주 해역 아열대 어종 출현 비율 급증
  • 제주 일부 해역의 아열대 어종 출현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대림 의원이 받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제주 신흥리 해역 아열대 어종 비율은 지난 2013년 47.2%에서 10년 만에 81.8% 로 두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북촌리 해역도 2015년 21%에서 2022년 52.4%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문 의원은 "제주 일부 해역의 아열대 어종 비율이 80%를 넘고 대형 상어와 해파리 출현 빈도도 늘고 있다며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6.10.05(월)  |  김경임
KCTV News7
00:32
  • 소방, 2027학년도 수능 시험장 화재안전조사 추진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소방이 오는 19일까지 도내 시험장 16곳의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합니다. 주요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정상작동, 임의 정지 차단 여부, 피난통로 장애요인, 피난 방화시설 유지 관리 상태 등입니다. 불량사항이 확인되면 수능 시행 전까지 보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 2026.10.05(월)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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