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변호사로부터 접대의혹을 받으면서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A 판사는
지난 2024년 제주에서 근무할 당시
변호사와 함께 수차례
제주시내 한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직무와 관련해 금품 등을 수수한 공직자는
대가성 여부와 관계 없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구좌가 20.4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8.4, 서귀포 18.8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오르며 봄 같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6에서 8도,
낮 기온은 15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포근한 가운데
내일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구좌가 20.4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18.4도,
서귀포 18.8도 등으로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5에서 17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실종 사고나 각종 재난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빠르고 효율적인 수색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소방이
구조견을 투입해 민관 합동 수색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된 드론도 시범 투입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캄캄한 건물 안으로 구조견이 진입합니다.
뒤섞인 집기 사이를 빠르게 누비며 냄새를 맡습니다.
이내 한 지점에 멈춰 큰소리로 짖는 구조견.
그 곳에서는
커다란 가구 등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발견됩니다.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실제 폐건물에서 진행된 매몰자 수색 훈련입니다.
인근 억새 밭에서는
구조견을 이용한 실종자 수색이 한창입니다.
넓은 억새밭 곳곳을 다니며 냄새를 맡더니
쏜살같이 달려가
수풀 사이에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찾아냅니다.
소방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민관 합동 수색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119구조견과
민간협회 소속 인명구조견 30여 마리가 투입돼
낯설고 다양한 환경에서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고종환 /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 제주팀 리더>
"개들도 이제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이 있어야만 실제 수색 현장에서 더욱더 실종자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소방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드론도 시범 투입됐습니다.
AI 시스템을 이용해
사각지대에서도 실종자 추적이 가능해
수색 세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 강찬우 /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
"수색 범위가 광범위할 경우 구조견과 구조대원의 체력 안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드론이 빠르게 광범위한 수색 범위를 확인해서 구조대상자 유무를 확인하면
수색 범위를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고요. (드론으로) 위험구역 같은 데를 사전에 인지해서 대원들의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어서 현장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골든타임 확보.
소방은
인명 수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순방에서
재일 제주인 4.3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조작간첩 피해자 등에게 사과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재일 동포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권익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4.3 전후, 일본으로 제주도민 수만 명이 밀항했습니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지금의 재일제주인,
재일동포 공동체가 뿌리 내렸고
고향 제주를 향한 애향심은
교육과 경제 분야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4.3 당시 많은 제주인이 피난을 온 일본 간사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중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제주 4.3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서 함께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대한민국의 불행한 역사 속에서 피해 받고 상처받은 당사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4.3 이후 군사 독재 정권의 희생양이 됐던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들의 아픔도 언급했습니다.
"국가가 일본에 거주하는 재외 국민들을 간첩으로 몰아 조작하는 사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수의 피해자가 만들어진 그 아픈 역사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불행한 역사로 상처를 입었지만
고향, 고국과의 끈을 놓지 않은 동포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모국에 대한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우리 본국의 대한민국 국민들도 여러분의 안타깝고 처절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간사이 재일동포를 대표해
재일제주인 2세인 김명홍 민단오사카본부 단장도
한일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명홍 재일민단오사카본부 단장>
"우리 재일 동포가 한국 우호의 가교가 돼서 양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제주 4.3 관련 재일 제주인 피해 실태나
희생자, 유족 현황 조사 등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재외 동포들의
각종 건의 사항이나 민원을
모두 취합해 개선하겠다며 이들의 권익 보호를 약속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KTV)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정체불명 나무 배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지난해
고무보트 밀입국 소동이 벌어졌던 만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
바위 위에 나무 배 한 척이 얹혀 있습니다.
이끼가 끼거나
곳곳이 부서진 선체 일부에는
한자로 무언가 쓰여 있습니다.
이 일대에서 나무 배가 발견된 건 지난 12일.
발견된 배는 길이 5.5m, 폭 2.5m 정도의 무동력 선박으로
해경 확인 결과
안에 남아있는 물건이나
사람이 타고 온 흔적은 없었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이 일대에서 나무배가 발견되면서
해경이 수색에 나섰지만
밀입국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에서
고무보트 밀입국 사건이 있었던 만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찬 / 월정리장>
"걱정된 거는 어쨌든 밀입국자가 많이 생기면 우리 마을에도 그런 현상이 나오면 골치 아픈 일이 생기겠지.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죠 지금."
지난달 30일,
대정읍 신도리 해안에서도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배가 발견됐습니다.
보름 사이 제주 해안에서
정체불명 선박이 발견된 건 2차례.
모두 무동력 목재 선박으로
주로 양식장 등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경은
배가 해류에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지자체에 인계조치했습니다.
각 읍사무소에서는
해당 선박을 방치 폐기물로 분류하고 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달 초 폐기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5월에도
구좌 해안에서
엔진이 달린 목선이 발견돼
해경이 수색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에서 한차례
고무보트 밀입국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해안가에 또다시
정체불명 선박이 잇따라 출현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시청자)
어제(13) 아침 8시 30분쯤
서귀포시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60대 할머니가 실종됐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김량훈 경장이
과수원 인근 5m 높이 배수로 아래에 추락해 있던
할머니를 발견해 구조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13) 새벽 1시 30분쯤에는
심야 근무 후 퇴근하던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문지용 순경이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A 할아버지의 인상착의를 기억해 발견하면서
2시간여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친구 집에 찾아가
친구와 친구 동생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와
현장에 있던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불을 지른 20대 남성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들을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살인미수혐의에 대해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