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제주교사 노조는
시험 출제 오류와 학생부 기록 사항 등을 징계 대상으로 규정한 제주도교육청 감사 처분 기준 개정을 규탄하면서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교사들의 평가 업무는
이미 한계를 넘었고 격무에 시달리는데
적정한 보상과 지원은 외면하고
오로지 책임만 지우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평가를 위축시키고 공교육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징계 기준 신설을 철회하고
평가 업무에 대한
적정한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2) 오후 3시 10분쯤
서귀포 모슬포항에서
승용차 한대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썰물로 차량은 일부만 잠긴 상태였고
출동한 해경이 차량 안에서 60대와 70대 등 두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3도
서귀포시 22.6도의 분포를 보였고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누그러들었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까지
산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20에서 80mm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에서 20도,
낮 기온은 22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곳에 따라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며칠 전 제주시내 한 마트에서
지게차 전복사고로
20대 직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지게차를 몰았던
20대 직원은
지게차 면허가 없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유족 측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하주차장 오르막에 지게차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주위에는 옥수수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제주시내 한 마트에서 지게차 전복 사고가 난 건 지난 19일.
지게차 운전자인 20대 김 모 씨가
차량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김 씨는 당시
지게차에 물건을 싣고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가던 중
비탈길에 물건이 쏟아지자
차량에서 내려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김 씨는
마트 농산물 코너 계약직 직원으로
지게차 면허가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면허 없이 지게차를 몰다 사고가 난 겁니다.
유족 측은 김 씨가
이번 사고 이전에도 수차례 지게차를 몰아왔다며
마트 측에 면허가 없어
지게차 운전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가족>
"지게차 안 하고 다른 업무로 하면 안 되겠냐 말해봐라 이렇게 말을 했대요. 엄마 이거 지게차 운전 안 하면 나 회사 못 다닌다, 엄마 해야 된다고 이렇게 말을 했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프거든요."
특히 사고 당시 김 씨가
다리를 다쳐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였는데도
무리하게 작업에 투입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유가족>
"비가 오고 물건이 떨어지고 하면서 그걸 수습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라서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요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그 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
안전 관리 과정 없이 운용하게끔 했다는 건 안전에 대한 대책도 없이 운용하고 있었다고 짐작이 되니까 기가 막힌 거죠."
이와 관련해 마트 측은
물건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 화물 전용 엘레베이터가 고장나
지상과 연결된 지하주차장으로 올라가면서 사고가 났다며
관련 조사와 피해 지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마트 관계자>
"화물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자발적으로 그렇게 작업이 이뤄진 것 같은데 지금 행정기관이나 노동청, 경찰 각 기관에서 조사 중입니다.
바로 금일부터 (조사)하고 있고요. 성실히 임해서 재발 방지에 힘쓰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일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당시 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허가 없는 김 씨가 지게차를 몰았던 이유와
지게차 운용 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유도자가 함께 있었는지,
기본 안전 교육을 실시했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어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마트 측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안전 교육 등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사고로 숨진 27살 청년 김 씨는
2주 뒤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로 알려졌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CG : 유재광)
해상 궂은 날씨 속에
익수 사고가 이어지면서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점검을 강화합니다.
24일까지 풍랑특보 속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연안 사고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해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 구역 출입도 통제합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은 포구와 물놀이 명소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합니다.
해경은
기상 특보가 발효되거나 물결이 높은 날씨에는
방파제나
갯바위 같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네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성판악 34mm, 서귀포 26mm
제주 18.3mm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20에서 80mm의 비가 내리고
특히 산간과
한라산 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제주시가 23.3도
서귀포시 22.7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흐리고 밤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선박과 조업 어선,
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음주운항 특별 단속을 실시합니다.
최근 4년 동안 제주에서 적발된 음주운항 건수는 8건으로
이 가운데 3건은
성수기인 여름철에 발생했습니다.
혈중 알콜농도 0.03%를 넘으면
음주운항에 적발되고
0.2%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됩니다.
이틀 동안 제주에서 낚시객 추락과 익수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렌터카 한대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는데,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만취 상태로 드러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경 연안 구조정이 해안에 도착해 어딘가로 접근합니다.
10대 낚시객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5분 만에 차례대로 구조했습니다.
새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중
1명이 손을 씻으려고 물을 뜨려다 바다로 추락했고,
구하려던 1명도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일행 신고로 구조됐습니다.
먼저 추락한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수 사망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낚시객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과 소방에 의해 20여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해안가에서는
밤 9시 30분쯤
집 근처에서 농작업을 하던 10대가
일행이 사라진 사이 실종됐다가 신고 10분 도 안돼
바다에 빠진 상태로 발견됐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일에도
서귀포시 보목하수처리장 해안가에서
갯바위로 사람이 떠밀려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자는 60대 도민으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당시 기상상황과 신고자 진술,
CCTV 동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 렌터카 한 대가
도로 옆 도랑에 빠져 뒤집혀 있습니다.
차량에서 2명이 구조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 제주해경)
제주지역 해수욕장 12곳의 수돗물이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개장 시기에 맞춰 해수욕장에 설치된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습니다.
검사는
수소이온농도와 암모니아성질소, 구리, 아연 등
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충족했습니다.
상하수도본부는 검사 결과를 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