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40분쯤
우도 동쪽 900m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이 가운데 한 척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50대 선장을 구조해
성산항에 대기하던 119에 인계했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3월
서귀포시이 식당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조사를 받게 되자
신고한 업주를 찾아가
폭행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A피고인에게
징역 1년 10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형사 처벌 전력이 다수 있지만
피해자와 합의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도내 한 외국인 카지노에서
사기 도박 의심 정황이 확인돼
제주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제주도는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카지노에서
이달 중순쯤
블랙잭 게임 수익이
이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해 현장 불시점검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CCTV 영상과
위변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카드를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어제(24)
제주경찰청에 해당 카지노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수익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5도, 서귀포 25.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새벽까지 서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8에서 20도,
낮 기온은 24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제주시와 성산 지역은 주의,
서귀포시와 고산은
경고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급성 심정지 환자는
즉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제주에서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정지 환자가
호흡과
혈액 순환을 회복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달 초,
해발 1천 6백미터 한라산 탐방로에서
40대 남성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주변 탐방객이
119 대원의 영상 통화 안내를 받아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심정지 환자는
7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한대룡 / 제주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장>
"흉부압박할 거예요. 똑딱똑딱 소리 들려드릴 테니까 스피커폰으로 전환하시고. 하나, 둘, 셋, 넷"
심정지 환자는 80% 이상이 일상 생활 도중 갑자기 발생합니다.
발견이 늦거나 치료가 지연되면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 회복 지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 제주로 나타났습니다.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호흡이나 혈액 순환이 가능해지는 자발순환 회복 비율은 16.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0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회복률이 높아졌습니다.
제주지역 심정지 환자의 52%가
누군가 이를 목격하고 신고한 경우인데
현장에서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이
회복률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소방은 보고 있습니다.
같은 해 제주지역 일반인 심폐소생술 비율은
38%에 달하며 2015년보다 두 배,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홍용의 제주소방안전본부 구급팀장>
"병원 도착 전에 자발순환 회복률이 상승한 건 도민들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와 119 구급대의 전문 응급처치 역량 강화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구급 현장과 병원 간의 유기적인 연계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에 가장 신속하게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방은
119 응급의료 역량에 더해
일반인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처가
심정지 환자 치료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그래픽 이아민 / 화면제공 소방본부, 시청자)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은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 많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5도, 서귀포 25.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 많겠고
아침 기온은 18에서 20도,
낮 기온은 24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제주 4,3 교육과 신설 밑그림을 발표했습니다.
가칭 제주 4.3교육과는
4.3평화와 인권교육, 제주이해교육,
민주시민교육,
생태환경교육을 아우르는
제주형 전담 민주시민 교육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정해졌습니다.
특히 4.3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학교 또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4.3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4.3의 교육적 가치를 담은 교과서 개발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리면서
제주 곳곳에서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열띤 응원에도
끝내 남아공에 패배해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지면서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공연장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우리나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붉은 악마를 연상케 하는
빨간 티셔츠와 응원 소품, 큰 목소리까지.
경기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수호 김동섭 / 제주시 이도동·일도동>
"3교대 근무라서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응원하고 오후에 일을 하러 갑니다. 저도 축구 동호회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긴장감이 너무 공감돼요.
그렇지만 대한민국 선수들 잘할 거라고 믿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경기가 시작되자,
신나는 북소리에 맞춰 구호를 외치며
한바탕 열띤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대~한민국!"
뜨거운 열기 속 관람객들은
경기를 보며
동시에 환호와 탄식을 내뱉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공연장에 모인 모두가 한 마음입니다.
<양병천 / 경기도 수원시>
"사실 아직 골이 안 들어가서 아쉽긴 한데 이 에너지가 많이 느껴지기도 하고. 이 (응원의) 에너지가 같이 해서 한 골 넣어서 32강 갔으면 좋겠습니다."
번화가에 위차한 맥줏집에도
오전 시간부터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종강을 맞아 동기들과 함께 온 대학생들부터
연인과 응원에 나선 이들까지.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먹으며,
스크린 속 축구 경기에 집중합니다.
후반 18분,
남아공에 선제골을 내주자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나옵니다.
연장시간까지도 끝내
수비벽을 뚫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0대 1,
남아공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32강 직행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장재혁 / 제주시 노형동>
"일단 1 대 0으로 진 게 너무 아쉽고 좀 더 공격적으로 하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적극적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도 아직 32강 문은 열려있으니까 꼭 올라가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이번 패배로
우리나라의 월드컵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시민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을 향해 응원을 보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