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월)  |  김경임
제주지방검찰청은 합의금을 노리고 상대를 강간 혐의로 무고한 부부를 무고와 위계상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피의자인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단란주점 손님인 피해 남성과 술을 마시고 호텔에 간 뒤 강간과 폭행을 당한 것처럼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합의금을 노리고 남편인 40대 B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해 경찰 20여 명이 수색과 탐문에 투입된 만큼 위계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5
  • 78주년 4.3 추념식 앞두고 추모 행사 다채
  • 제78주년 4.3 추념식을 앞두고 내일, 추모 행사들이 잇따라 열립니다. 내일(2) 오전, 4.3 감금 수용 시설이었던 건입동 주정공장 터에서 희생자 넋을 기리는 국가무형유산제주큰굿보전회의 큰굿과 4.3 행방불명희생자 위령제가 개최됩니다. 내일 오후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유족과 도민 등이 참여해 관덕정에서 문예회관까지 걷는 4.3 평화대행진이 추념식 행사로 처음 마련됩니다. 4.3 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도 식전제례가 봉행되고 저녁에는 문예회관 야외 광장에서 4.3 전야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43
  • 오영훈 지사측, 문대림 선거법 위반 등 5개 혐의 고발
  •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언론 기사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 발송 건과 관련해 오영훈 지사 측이 문대림 의원을 형사 고발했습니다. 오영훈 선거준비사무소는 오늘(1) 오후, 제주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법 위반 등 5개 혐의입니다. 오 지사 측은 "문 의원이 전송한 문자는 단순 정책 비판을 넘어선 비방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사법당국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38
  • 약물 운전 처벌 강화, 경찰 단속 나서
  • 최근 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관련 처벌이 강화되면서 경찰이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은 약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운전자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한 뒤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하고 양성이 나오면 소변이나 혈액 검사를 요청해 정확한 약물 종류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내일(2)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약물 운전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최대 2천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경찰의 측정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처벌됩니다.
  • 2026.04.01(수)  |  김경임
KCTV News7
00:35
  • 소방, 고사리 길 잃음 사고 대규모 수색 훈련
  • 고사리철을 맞아 길 잃음 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방이 오늘(1) 하루 대규모 특별 구조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에서 소방 구조대와 의용소방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의 고사리 채취객을 수색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드론과 산악바이크, 119구조견으로 이루어진 자체 수색구조팀을 구성해 기동성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에 초점을 뒀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는 232건으로 4월에 전체의 72.8%가 발생해 가장 많았습니다.
  • 2026.04.01(수)  |  김경임
KCTV News7
04:48
  • 연좌제 첫 진상규명> 4. "끊어야 할 사슬, 남겨진 과제 수두룩"
  • 4.3이 끝난 이후에도 많은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고통에 더해 낙인과 배제라는 연좌제의 지옥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4.3 추가진상조사단을 통해 처음으로 연좌제 실태가 드러났고 증언에만 의존했던 피해가 기록 등 각종 문서로 확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조사에도 한계가 존재했고 앞으로 책임과 피해 회복 등 남은 과제가 많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랜 시간 국민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동해 온 연좌제. 4.3은 끝이 났지만 그 이후에도 피해와 고통은 이어졌습니다.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아픔에 더해 국가가 남긴 낙인과 배제 속에서 또 다른 삶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동안 침묵 속에 머물렀던 연좌제 피해는 최근 공적 기록과 문서를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김은희 / 조사팀장> “그동안은 증언으로만 연좌제 피해를 말 듣고 그랬나? 추측. 그랬구나 할 수 있는데 그 실체가 드러나는 것자나요 신원특이자 명부랄지, 연좌제 신원 관리 지침이나 눈으로 확인하면서 놀랐죠. " 연좌제 피해는 단순한 불이익을 넘어 한 사람의 삶 전체를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였습니다. 취업과 진로는 물론 삶의 선택 자체가 막혔고 그 영향은 수십 년에 걸쳐 이어졌습니다. 이제 질문은 과거를 밝히는 데서 나아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회복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현실적인 접근에 대한 논의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근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국가가 남긴 기록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기록조차 남기지 못한 채 기회를 잃은 이들은 진상규명의 문턱에서 또다시 배제되는 '제2의 연좌제'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누구를, 어디까지 피해로 인정할 것인지 4.3 피해자 개념의 재정립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양성주 / 4.3 유족회 부회장> “현재는 4.3 당시로만 피해를 한정하고 있는데, 이후 연좌제 피해까지 포함해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양정심 / 추가진상조사 총괄> “유족들을 어떻게 보듬어 나갈 것이냐, 트라우미 치유 70년 넘는걸 어떻게 온전히 노후에서 조금은 옅어질 수 있도록 물질은 쉽지 않고 정신적 영역들을 다양하게 치유할 부분을 고민해야 함. 아주 적게나마 그분들의 트라우마는 진상규명 명예회복 희생자보상 조금은 치유가 됐다고 봄. 남아있는 것을 케어할 것이냐, 국가나 정부 당국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첫 진상 규명을 통해 연좌제가 국가 시스템 속에서 작동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피해에 대한 책임 역시 국가의 몫입니다.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사회적 인정, 무엇보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과 기록의 축적까지 종합적인 회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재승 건국대 법대교수> “연좌제 피해는 한 개인은 감당할 수가 없는 겁니다. 내가 뭐 사람이 물론 나는 그냥 시골에서 농사만 짓고 살겠어 그냥 어부만 되려고 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원양을 하려면 이제 못 하게 됩니다. 농사 짓는 거 외에는 다른 어떤 직업 해외에 나간다랄지 공직을 한다랄지 이렇게 되면은 삶의 기회가 막히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건 아주 심각한 피해이거든요. 그건 완전히 잘못된 거죠. 그래서 우리 그거 극복을 해야 되고 그것이 어 숨고 소심한 모습으로 있는 것조차도 찾아내서 완전히 이성적으로 논의를 하고 극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3 이후에도 이어진 연좌제. 오랜 시간 개인의 삶을 옭아온 사슬이었고 수십 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그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남은 과제는 분명합니다. 이 사슬을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입니다. 그 답을 찾는 일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6.04.01(수)  |  문수희
KCTV News7
00:47
  • '미성년 장애인 성범죄' 전 조사관 10년형 유지
  • 미성년 장애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속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1심 형량이 유지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김 모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와 검찰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이 장기간 반복됐고 수법과 경위,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때 죄질이 무겁다며 피해자 보호자와 합의했다고 해도 감경 사유로는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47
  • "제주공항 폭파 협박글 공권력 낭비 손해배상 책임"
  • 제주지방법원 민사 20단독 신동웅 부장판사는 공항 폭탄 테러 글을 올려 공권력을 허비했다며 정부가 30대 A피고인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상동기 범죄 사건 등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글로 인해 국가인력이 동원될 것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3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은 지난 2023년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공항 5곳에 폭탄테러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54
  • 제주공항 검색과정서 '실탄' 발견, 경찰 조사
  • 실탄을 소지하고 비행기를 타려던 승객이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저녁 제주공항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출발하려던 30대 승객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전날 김해공항을 통해 제주로 왔지만 당시 보안 검색과정에서 실탄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실탄이 왜 가방에 들어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실탄은 직경 9mm, 길이 2cm 가량의 권총용 탄환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탄 소유 과정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4.01(수)  |  김경임
KCTV News7
00:27
  • 3일 오전 10시, 1분간 묵념 사이렌…"추모 동참"
  •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모레(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1분동안 묵념 사이렌이 울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7개소를 통해 사이렌을 송출할 예정입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4.3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시간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6.04.01(수)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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