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일)  |  김경임
제주지방법원은 지난해 5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성을 자신의 차량 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묵시적 동의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러 정황상 받아들일 수 없고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8
  •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22일 실시
  • 2026학년도 중등 교사 임용시험이 오는 22일 실시됩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모두 836명이 응시합니다. 시험은 과목별로 제주고등학교와 노형중학교 등에서 치러집니다. 1차 합격자는 다음달 26일, 실기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 2025.11.14(금)  |  이정훈
KCTV News7
00:55
  • "쿠팡, 배송 중 사망사고 사과·재발 방지책 내놔야"
  • 최근 새벽 배송 도중 발생한 택배기사의 사망 교통사고와 관련해 노조와 유족이 쿠팡 측의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와 유족 측은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고되고 힘든 택배 노동에 내몰려 희생됐다며 이번 사고는 노동자를 최악의 과로 노동에 내몬 쿠팡 측의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 대표가 고인의 영정과 유족을 직접 찾아 사과하고 유족의 생계와 상처를 위로해야 하며 제2,3의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택배노조는 휴대전화 카톡방을 분석한 결과 고인이 속한 대리점은 주 6일 연속 근무가 만연했고 인력 부족으로 충분한 백업기사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5.11.14(금)  |  김경임
  • 대체로 맑고 '선선'…먼바다 높은 물결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1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가량 크게 벌어져 개인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은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 2025.11.14(금)  |  문수희
KCTV News7
00:38
  • 한라산 단풍 절정, 관측 이래 세 번째 늦어
  •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가을 정취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어리목에서부터 한라산 정상 부근까지 80% 이상에서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올해 한라산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에 비해 14일, 1991년 기상 관측 이래 세번째로 늦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여름과 초가을 늦더위로 단풍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고, 탐방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2025.11.14(금)  |  김경임
KCTV News7
02:27
  • "수능 끝났어요!"… "적정 난이도 유지"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긴 시간 동안 수험생활을 이어온 학생들은 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며 해방감을 만끽했는데요. 현장 분위기,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주시의 한 수능 시험장 앞. 바리케이드 너머로 부모들이 초조한 눈빛으로 시험장을 바라봅니다. 긴장과 기다림이 교차하는 가운데, 마침내 고사실 문이 열리고 수험생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민서 / 수험생 ] "시험이라 좀 긴장은 했는데 이제 아무래도 첫 교시 때 긴장을 했는지 그거를 좀 시간이 부족해 가지고 좀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녀를 향해 달려가는 부모, 그 품에 안겨 눈물을 터뜨리는 수험생. 그 순간, 시험의 무게는 눈물과 웃음 속에 녹아내립니다. [인터뷰 이예림 / 수험생 ]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그 이후에는 좀 보상받게 놀고 싶어요. " [인터뷰 김희진 김영하 / 학부모 ] "이따 끝나서 빨리 드라이브하고 싶다고 그러면 바다 보는 거 좋아해서 바닷가 드라이브 가고 싶어요." 한편 올해 수능에서 제주지역 1교시 결시율은 8.48%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체 응시 예정자 7천513명 중 76명이 결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번 시험에 대해 교육과정에 기반한 적정 난이도를 유지했고 학생들이 준비한 만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창원 / 수능출제위원장 ]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온라인과 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우편으로 성적표를 받게 됩니다. 수능이 종료되면서 수험생들은 오랜 수험 생활의 무게를 내려놓았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별 논술과 면접, 정시모집 전형이 곧 이어져 각자의 진로와 선택을 위한 다음 단계를 준비하게 됩니다. KCTV 제주방송 이정훈입니다.
  • 2025.11.13(목)  |  이정훈
KCTV News7
00:30
  • 자치경찰, 입실 시간 임박 수험생 긴급 이송
  • 수능일인 오늘 수험생 긴급 이송 등 경찰의 지원이 잇따랐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오늘 오전 7시 55분 쯤 월드컵 경기장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입실 시간이 임박했는데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수혐생을 발견해 시험장인 서귀여고까지 3km 구간을 이송했습니다. 또 중앙여고 정문 인근에서 신분증이 들어있는 지갑이 떨어진 것을 발견해 수험생에게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 2025.11.13(목)  |  문수희
  • 서귀포 23.2도 '선선'…내일, 대체로 맑음
  • 수능 날인 오늘은 가끔 구름 많고 선선한 가운데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23.2도, 제주 20도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3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15도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만큼 개인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내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11.13(목)  |  문수희
KCTV News7
00:39
  • 해안 잇따른 마약 발견,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연장
  • 최근 제주 해안에서 차 포장지 형태의 마약이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바다환경지킴이의 활동 기간도 연장됐습니다. 행정시 등에 따르면 올해 선발된 바다환경지킴이는 지난달로 활동이 마무리될 예정이였지만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이는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며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하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각 읍면동별로 관련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 12건 가운데 6건은 바다 지킴이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11.13(목)  |  김경임
KCTV News7
00:21
  • 아라동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난방용품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11.13(목)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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