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 아침 8시 40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에서
중국어가 적힌 목선이 발견됐습니다.
바다지킴이의 신고를 받고 해경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물품이나 사람이 타고 온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밀입국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해류를 따라
배가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지자체에 인계해 수거조치할 계획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지난해 1월 제주시 한림읍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8월에도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단속 중 도주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기소된 상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낸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이유를 판시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강추위와 함께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4.6도, 서귀포 4.5도 등으로 나타났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새벽까지 눈이나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산지에는 2에서 7cm,
중산간 1에서 3cm,
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에서 3도,
낮 기온은 11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여
낮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대체로 구름 많다가
주 후반부터 차차 맑겠고,
낮 기온이 14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조금 높아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제주는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부터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모레인 12일 새벽까지
산지에는 5 에서 15cm, 고지대는 20cm 이상
중산간은 2에서 7cm, 해안은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1에서 5cm의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중산간 주요도로는 결빙될 수 있어
교통 통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운행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 전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내일은 아침 기온이 0도, 낮 기온이 4도 내외로
다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2에서 5미터 높이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비사막 황사 발생으로 제주가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10) 오후 두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 오후 제주 권역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184 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르며
기준치를 초과하면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제주에 유입되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없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위생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평화로에서
4.5톤 트럭이 전복돼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보행자가 차에 치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0) 오전 11시쯤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평화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4.5 톤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종사자 등
3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이 일대 차량운행이 통제되면서
세시간 넘게 우회 통행 조치가 이뤄지는 등
교통 혼잡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업무를 끝내고 복귀하던 수거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중앙분리대 연석과 가드레일을 충격하며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9시 30분에는
새별오름 인근 평화로에서
70대 남성이 도로를 건너다 주행 중인 렌터카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무단 횡단이나 운전자 과실 여부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10) 오전 6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돈사 3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거나 그을림 피해를
입었고 사육하던 돼지 2백여 마리가 화재 연기를 마시고
폐사했습니다.
소방은 연기에 특히 취약한
새기 돼지들이 있던 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서부소방서
제주 해경의 숙원 사업인
동부해양경찰서 신설이 당분간 가시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제주 동부해양경찰서 신설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사업의 시급성 그리고 예산 배정 순위 등을 감안했을 때
최우선 현안으로 진행하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최근,
다른 지역 해양경찰서가 신설되면서
제주동부서 논의가 재개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주 해경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해역을 맡고 있지만
해경서가 두 곳에 불과해
동부서 신설 논의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와 관련해
제주에서도
대규모 첫 손해배상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당초보다 많은 1천 5백여 명이
소송 원고로 참여한 가운데
추가 대응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대리해 변호사들이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건 가운데
제주 최대 규모의 소비자 집단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소송에 참여한 도민은 1천 527명으로
당초 선착순으로 모집하려던
1천 명을 훌쩍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30대부터 50대까지가 83%로 가장 많았고,
10대와 70대, 8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소송 참여 제주도민>
"안 그래도 불안한 시국에 쿠팡에서 물건이 오면 주소를 다 떼고 버리는데 내 주소나 정보가 넘어간다고 하면 누구나 다 불안하겠죠. 모 변호사 사무실에서 소송을 한다고 해서 제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과거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건 등을 참고해
1인당 청구 금액은 20만 원으로 정했고
연 12% 가산 이자를 추가했습니다.
원고측은 이번 사태를
제주도민의 신뢰가 배신당한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민감한 개인 정보 보호에
절대적이며 무한한 책임을 져야할 피고가
전국 피해자만 3천 3백만 명이 넘는
유례없는 유출 참사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구나 5개월 동안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사태를 무마하려는 태도로 일관하며
정신적 고통과 모멸감을 극대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했을때
이번 사태에 대한
충격과 피해가 더욱 크다며 재판부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씽크:김민찬 변호사>
"이번 소송은 저희와 같은 평범한 제주도민들에게 거대 기업에 맞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낸 제주지역 최초의 대규모 집단 소송으로서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한편 제주에선
이번 1차 소송에 이어
피해 도민 7백여 명도
추가 소송을 예고하면서
참여 인원과 소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그래픽 소기훈)
오늘 주말 폭설과 강풍 등
궂은 날씨가 예보되며
제주도가 대응 태세를 강화합니다.
재난 문자와 전광판, 누리집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 사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재난 안전 대책 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합니다.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도로 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적절하게 가동해
도로 교통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대설 예보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