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6) 10시 50분쯤
우도에서 요로결석 의심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가 있다는
보건지소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복통과 혈뇨 등의 증세를 보이는
50대 남성 우도주민을 성산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을 옮겨졌습니다.
한편, 올들어 서귀포해경이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 박정길 부장판사는
임금과 퇴직금 약 7억 7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 받은
일간지 회장 A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체불 액수가 크고 근로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지만
항소심에 이르러
추가 피해가 회복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제45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란도란 중창단의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와 사도헌장 낭독,
교육공로자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도내 기관 단체장과 교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스승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습니다.
치매를 앓던 노인 등 일가족이 이웃집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밤(14) 10시 2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사람이 개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70대 노인이
목 부위 등을 크게 다치고
40대 딸과 10대 손녀도 팔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평소 치매를 앓던 노인이 집을 나와 배회하던 중
이웃집 마당으로 들어갔다가 개에 물렸으며
뒤늦게 이를 발견한
가족들이 말리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해당 개는 주택 마당에 묶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견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5도, 서귀포 25도 등으로 나타나
평년보다 2에서 3도 정도 높았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6에서 17도,
낮 기온은 24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전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상담 중이던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주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한 초등학교 상담 교실에서
다른 학생과의 갈등으로 분리 지도 중이던 고학년 남학생이
물건을 던지며
3층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했고
이를 제지하던 담당 교사를 주먹과 발로 폭행했습니다.
폭행은 20분 이상 이어졌고,
피해 교사는
전신 타박상과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즉각적인 지원 인력이 투입되지 못한
학교 대응 체계를 문제 삼으며
피해 교사에 대한 사후 지원도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45번째를 맞는 스승의 날인데요.
제자들과의 교실 이야기를 SNS에 담아내며
온라인에서도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는 교사가 있습니다.
스승의 날, 특별한 소통방식을 보여주는 선생님을
이정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올해로 15년차 도덕을 가르치고 있는 문정민 선생님.
그의 하루는 교실에서 시작해 SNS로 이어집니다.
매일같이 올라오는 영상 속에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학교 생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바로 제자들과의 모습입니다.
학교 행사, 교실 속 특별한 순간, 학생들과 나눈 인상 깊은 대화까지 그의 SNS는 교실의 또 다른 기록장입니다.
지난 만우절, 교복을 입고 출근해
제자들과 웃음을 나눈 일화는 지금도 회자됩니다.
[인터뷰 문정민 / 한라중학교 교사 ]
"만우절이고 하니까 뭔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려는 목적으로 한번 교복을 입고 학교에 왔는데 들어서는 순간 많은 선생님들도 많이 놀라워하시고 특히 학생들이 저를 처음에는
못 알아봤는데 나중에는 얼굴을 아니까 많이 즐거워도 하고..."
제자들은 그의 SNS를 통해 교실 밖에서 다시 한 번 선생님과 연결됩니다.
엄한 선생님이 아닌 형 같은 스승으로 여기며 자신들만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박민석 / 한라중 2학년 ]
"네 되게 엄청나게 친근하고요. 원래 선생님이랑 친해지기가 어려운데 문 선생님과는 금방 친해졌습니다. "
그의 SNS에는 제자들과 함께 찍은 릴스 영상도 가득합니다.
교실 속 작은 순간들이 온라인에서 다시 빛을 발하며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으로 남습니다.
[인터뷰 문정민 / 한라중학교 교사 ]
"영상을 통해서 영상을 보는 친구들이 공부도 선생님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통해서 자신도 열심히 성적이 점점 오르고 있다는 친구들도 있고 에너지를 크게 받아서 학교 생활도 즐겁게 하고 있다는 친구들의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교사로서 정말 보람이 있고 뿌듯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스승의 날, 교실과 SNS를 넘나들며
제자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가는 문정민 교사.
어린 제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그만의 소통 방식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최근 고사리철을 맞아 중산간을 많이 찾고 있는데요
번식철을 맞은 야생 멧돼지가 자주 목격되고
고사리 채취객 동선과 겹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산간 초지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고사리 꺾을 때 특히 조심하라는 당부도 있습니다.
여러 마리가 함께 나타난 모습도 사진에 담겼습니다.
최근 고사리철 맞아 중산간을 찾은 탐방객들로부터
야생 멧돼지 목격담이 늘고 있습니다.
중산간 숲이 우거진 곳이나 목초지에 들어갔다가
야생 멧돼지 활동 영역이나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번식기인 봄철 새끼를 데리며 무리활동을 하면서
공격성도 강해지면서 더욱 위험합니다.
<장호진 /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 사무국장>
"새끼를 낳아서 활동하는 시기니까 가족 단위로 움직여요. 그러다 보니 개체 수가 더 늘어났죠. 고사리 꺾거나 올레길 다니시는 분들 봄철에는 유난히 제보가 많이 들어와요."
지난 3월 말부터 포획 허가가 난 이후
두달도 안돼 제주시 중산간에서만 60마리 넘게 잡혔습니다.
지난해에는
목표치 105마리를 훌쩍 넘긴
130여 마리를 포획했고
올해도 목표한 120여 마리의 절반을 벌써 넘었습니다.
지난 2019년 기준
제주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약 800마리로 집계됐는데
천적이 없고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호진 /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 사무국장>
"도민들이 고사리를 꺾거나 올레길을 많이 다니다 보니 그 지역 예찰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포획 트랩이라고 있습니다. GPS 신호가 휴대폰이나 PC에 바로 뜹니다. 3초 이내에 현장 위치가 떠요. 그럼 저희가 즉시 출동해서 (조치합니다.)"
중산간에서 멧돼지를 마주하면
소리를 지르지 말고 사라질때까지 기다리거나
천천히 벗어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화면제공 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
어제(13) 오전 10시 30분쯤
마라도 남서쪽 604km 해상을 지나던
1만 8천톤 급 컨테이너선에서
60대 한국인 선원이
뇌졸중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 헬기가 한 번에 비행 가능한 거리는 386km로
이번 사안의 경우
장거리 비행인 만큼
두 차례 유류 수급 끝에 선원을
제주공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 중이던 119에 안전하게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제주 해경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된 응급환자는
모두 5명입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고내항 어촌뉴딜 사업과 관련해
수십억 원의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원도급사 건설업체 대표인 50대 피고인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방파제 공사 이후
심각한 하자가 발생해 공중 위험을 발생시켰지만
8억 원 이상을
형사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1년 동안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방파제 확충공사를 진행하며
보조금 30억 8천만 원을 편취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방파제는 완공 후 3개월여 만에 일부 절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