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토)  |  김지우
토요일인 오늘 제주는 낮까지 비가 내린 뒤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22.2도로 가장 높았고 평균 14에서 17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5에서 17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7
  • '미성년 장애인 성범죄' 전 조사관 10년형 유지
  • 미성년 장애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속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1심 형량이 유지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김 모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와 검찰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이 장기간 반복됐고 수법과 경위,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때 죄질이 무겁다며 피해자 보호자와 합의했다고 해도 감경 사유로는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47
  • "제주공항 폭파 협박글 공권력 낭비 손해배상 책임"
  • 제주지방법원 민사 20단독 신동웅 부장판사는 공항 폭탄 테러 글을 올려 공권력을 허비했다며 정부가 30대 A피고인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상동기 범죄 사건 등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글로 인해 국가인력이 동원될 것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3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은 지난 2023년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공항 5곳에 폭탄테러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54
  • 제주공항 검색과정서 '실탄' 발견, 경찰 조사
  • 실탄을 소지하고 비행기를 타려던 승객이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저녁 제주공항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출발하려던 30대 승객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전날 김해공항을 통해 제주로 왔지만 당시 보안 검색과정에서 실탄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실탄이 왜 가방에 들어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실탄은 직경 9mm, 길이 2cm 가량의 권총용 탄환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탄 소유 과정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4.01(수)  |  김경임
KCTV News7
00:27
  • 3일 오전 10시, 1분간 묵념 사이렌…"추모 동참"
  •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모레(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1분동안 묵념 사이렌이 울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7개소를 통해 사이렌을 송출할 예정입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4.3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시간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6.04.01(수)  |  문수희
KCTV News7
00:57
  • 오늘의 날씨 (3월 31일)
  • 오늘 제주는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6.5도, 서귀포 19.9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2에서 13도, 낮 기온은 15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른 새벽부터 늦은 오후사이 제주 전역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6.03.31(화)  |  김경임
KCTV News7
00:41
  • 불법조업 중국어선 한달 간 3척 나포
  •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들이 잇따라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서귀포시 마라도 남쪽 100km 인근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하던 340톤 급 중국어선이 적발됐고, 앞서 8일에는 차귀도 서쪽 약 108km 해상에서 비밀어창을 설치해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해경은 한 달 동안 중국어선 검문검색을 집중 실시해 위반 행위가 확인된 중국어선 3척을 나포하고 경고장 4장을 발부했습니다.
  • 2026.03.31(화)  |  김경임
KCTV News7
05:01
  • 연좌제 첫 진상규명 3> 보이지 않는 사슬, 입증의 역설
  • 4.3 78주년 기획 뉴스, 연좌제 피해 실태 3번째 보도입니다. 이번 4.3 추가진상조사를 통해 연좌제가 국가 시스템으로 작동했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하지만 기록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 공직에 발조차 들이지도 못하고 차단당했거나 신원조회라는 장벽 앞에 스스로 꿈을 포기해야 했던 수많은 이들의 좌절은 그 어디에도 기록돼 있지 않습니다. 연좌제라는 보이지 않는 사슬, 그 너머에 가려진 더 큰 비극을 문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가장 극악한 형태의 연좌제, 대살. 무장대 연루 혐의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만 없어도 도피자 가족으로 간주해 부모나 형제자매를 대신 죽이는 행윕니다. 4.3 추가진상조사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연좌제 대살 피해자를 약 1천 600명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가운데 학살을 피해 산으로 숨거나 일본으로 떠난 사람들 대신 남겨진 가족, 특히 여성들이 희생된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대살 이외에 320여 건의 연좌제 피해를 분석한 유형도 정리됐습니다. 신원조회와 보호관찰 사례가 많았고 승진 제한과 취업 불이익, 출입국 제한 등으로 이어진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이번 추가진상보고서에는 연좌제의 유형과 실태, 그리고 실제 작동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구체적인 자료들이 처음으로 담겨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록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신원조회 기록과 인사 자료 등 대부분 공공기관 문서라는 점입니다. 이는 곧, 이미 공직에 들어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취업 문턱에서 탈락한 사람들, 신원조회 과정에서 배제된 사람들.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꿈이 좌절된 이들의 피해는 어디에도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습니다. <양정심 / 4.3 추가진상조사 총괄> “공공 기록물을 통해서 신원특이자라고 불리는 4.3과 연관된 연좌제가 작동은 되고 있었지만 여기에 들어가지 못한 많은 분들 일반 민간인 영역 속에서 혹은 그 당시 공공 영역에 들어가려고 했던 사람들이 꿈이 좌절되고 정서적인, 평범한 유족들이 상상 조차, 시도 조차 하지 못한 절망감들로 이야기되는 연좌제는 저희가 사실은 증언을 통해서만 이야기되고 있고 얼마나 (피해가) 컸는지는 전부 살펴보기 힘든 부분이죠." 국가가 남긴 기록에 의존해 피해를 증명해야 하는 현실 속에 결국 기록 조차 남기지 못한 채 일찌감치 배제된 이들은 진상 규명 과정에서조차 또다시 소외되는 입증의 역설에 놓여있습니다. <윤응식 / 연좌제 피해자> “연좌제 때문에 떨어진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아버지가 형무소에 계신걸 아니까 포기한거죠. 그때부터 방황하기 시작해서 고등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누군가는 기록으로 남았지만 누군가는 그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남겨진 것은 증명할 수 없는 좌절과 스스로 접어야 했던 삶의 선택들입니다. 자료 확보 과정에서도 한계는 분명했습니다.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규정으로 인해 기록 접근이 제한됐고 대부분 사망자이거나 당사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자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김은희 / 연좌제 조사팀장> “개인정보라는 문제 때문에 열람은 가능한데 자료 제공은 어렵다는 대답을 들었을 때가 있었어요. 저희가 계속 요청하니까 개인정보를 다 지우고 제공해 준 자료가 있어서 그나마 그정도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기관의 조사가 개인정보에 걸려서 어려워지는 환경이더라고요. 그런 것 때문에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70년 넘게 이어져 온 연좌제의 실체는 이제 막 베일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록된 고통보다 기록되지 못한 절망이 더 깊을지도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 사슬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6.03.31(화)  |  문수희
KCTV News7
05:57
  • [유해발굴 20주년 기획①] 70여 년 기다림 끝, 돌아온 이름 (수정)
  • 지난 2006년 화북동을 시작으로 제주 곳곳에서 진행된 4.3 희생자 유해 발굴사업이 올해로 20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수차례 진행된 작업을 통해 제주에서만 400여 구의 유해가 발굴됐는데요. KCTV는 4.3 희생자 유해 발굴 20주년을 맞아 기획 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국가폭력 희생자들이 유해 발굴과 채혈을 통해 수 십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온 사연을 소개합니다. 김경임 기자입니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리고 사람들은 쉴새 없이 섬에 닿습니다. 하지만 이 활주로 아래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시간이 잠들어있습니다. <박찬식 / 제주4.3희생자 유해발굴단장> "오래도록 이 공항의 굉음 속에서 숨죽여 땅속에 묻혀있던 유해들이 울림을 준 게 아닌가. 어찌 보면 암매장 됐던 당시의 현장을 그대로 발굴을 통해서 드러내 보이는 유해발굴이야말로. 가장 명확하게, 명징하게 실상을 보여주는 그런 진상조사가 아닌가 생각해요. 2006년부터 이어진 제주공항 4.3 유해발굴 현장. 오랜 시간 땅 속에 묻혀있던 유해와 유류품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악천후에도 이어진 작업 끝, 제주 곳곳에서 4.3 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이 진행됐고 400여 구의 유해가 확인됐습니다. <박근태 / 제주4.3희생자 유해발굴팀장> "바닥 면을 보는 과정에서 그 안에서 훼손된 유해들이 많이 나왔었거든요. 유해 중 단추를 갖고 있는 유해의 단추 문양을 확인했을 때 대정중학교 단추. 이런 것들이 나왔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유해 발굴 현장. 꿈에 그리던 아버지의 뼛조각이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매일 같이 현장을 찾았지만 빈 손으로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송승문 / 4.3희생자 유족> "저는 비행기를 타고 육지에 갈 때, 올 때 항상. 기내에서 아버지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올 때는 또‘무사히 일을 마치고 오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면서 저 혼자의 눈물을 흘렸죠. 왜?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군경 총탄에 총살 당했어요. 그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흙이 부족하니까 이만큼 큰 암반으로 매립한 그 현장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안 날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 속 아버지 얼굴은 그날에 멈춰 있지만 기다리던 이는 노인이 됐습니다. 공항에서 발굴된 유해 2구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마침내 돌아온 아버지. 하지만 밥 한끼도 술 한잔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간절해진 것이 있습니다. <송승문 / 4.3희생자 유족> "아버지 시신이 나온 부분은 아버지의 손자, 저희 아들 2명이 채혈을 한 결과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유가족 여러분들께서 채혈을 안 하신 분들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채혈해 주십시오.” 채혈과 유전자 감식으로 가족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가족의 기억과 DNA가 만날 때 비로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숭덕 / 서울대학교 법의학연구소 교수> “채혈을 했기 때문에 이 사업이 여기까지 왔던 면도 있어요. 왜냐하면 질이 좋은 유전자도 있지만, 그 주위에 있는 손자들이 적극적으로 (채혈에) 참여해 줘서 할아버지와 손자 관계를 (통해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굉장히 도음이 많이 됐어요. 그것 때문에 발굴은 오래전에 됐지만 그 정보가 확실하게 저희가 인정할 수 있게 돼서 그래서 신원을 확인하게 된 거죠.”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은 4.3의 진상을 규명하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20년 동안 제주도내 유해 발굴 지역은 19곳. 2024년 애월읍 봉성리 일대를 마지막으로 유해 발굴이 지속되는 곳은 없습니다. <박찬식 / 제주4.3희생자 유해발굴단장> "이 유해에 대해서 일부만 발굴된 것이고, 극히 또 일부만 유전자 감식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굴을 하고. 유가족 채혈도 좀 더 많은 지원을 통해서, 유가족 채혈도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제주 4.3 행방불명 희생자는 4천 78명. 이 가운데 154명이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세상과 단절된 땅 속 어디선가 애타게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3 행방불명희생자 유족> "어디, 조그마한 뼛조각 하나라도 찾아줬으면 참 고맙죠,”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6.03.31(화)  |  김경임
KCTV News7
00:29
  • 평화로서 교통사고 잇따라, 다친 사람 없어
  • 궂은 날씨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출근길 평화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31) 아침 8시 5분쯤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부딪혔고 비슷한 시각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현장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3.31(화)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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