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한림이 34.5도를 기록해 가장 더웠고
나머지 지역도 33도 안팎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어제와 오늘 모두 8만 2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해수욕장과 숲길 등에서 여름 피서를 즐겼습니다.
내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늦은 오후에 곳에따라
5에서 1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 기온은 33도 까지 오르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최고 1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낮 기온이 34도,
체감온도는 36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주말에도
무더위와 폭염이 이어지고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26도에서 27도.
낮 기온은
31도에서 33도 분포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체감온도는 더 오를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에 온열질환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과 모레, 오후 한때 5에서 10mm 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1미터 내외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현직 경찰관이 적발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2일 도내 한 경찰서 여자화장실에
해당 경찰서 소속 A 경장이 들어갔다는
동료 직원의 신고가 접수돼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화장실에
카메라 등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출동 경찰관에 주먹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오늘 아침
제주시 조천읍의 길거리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주먹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응급입원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흡연이나 야영 등 각종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는 등
무단출입이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는데요.
휴가철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라산국립공원은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캄캄한 밤 시간대,
장비를 챙겨 한라산을 오르는 일행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 백록담에 도착해
인증샷을 찍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게시된 한라산 탐방 영상.
새벽 5시 이전 야간에는
입산이 통제되고 있지만 허가없이 들어간 겁니다.
이후에도 일행들은
탐방로를 벗어나 한라산 곳곳을 누비고,
심지어 백록담 안으로 들어가
손을 담그거나
물을 마시는 모습들도 담겨 있습니다.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불법 행위들입니다.
<김경임 기자>
"무단 출입이나 야영 등
한라산에서의 각종 불법 행위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불법 행위 적발 사례는 236건.
올들어서도 벌써 4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어리목 인근에서
차박하던 60대가 적발됐고,
같은 날,
비지정 탐방로를 걷던 2명이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되기도 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장소나 야간 시간대를 노린
불법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한라산국립공원은
CCTV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입산 시간을 어기고 들어가는 등
무단출입 사례가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는 만큼
비지정 탐방로에 시범 설치된
무단 출입 감시장비를
올해 안에 20대까지 확충할 계획입니다.
<오경식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공원보호과장>
"우선 저희들이 관리하는 한라산국립공원 구역이 너무 광범위하고 이에 맞춰서 인력 단속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CCTV 등의 감시 장치를 빌려서…."
휴가철 탐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라산국립공원은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야간 시간대 불법 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한라산국립공원, 박지은 의원실)
내년부터 제주여상이
남녀공학 일반고로 전환돼
사라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신입생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운동장 등
기본 시설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제기됐습니다.
또 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무부교육감 신설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부터 남녀공학 일반고로 전환되는 제주여상,
사라고등학교가 신입생을 맞을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장희순 의원은
화장실이 기존 30실에서
증축 없이
여학생 화장실 일부를 남학생용으로 전환하다 보니
신입생과 재학생이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남학생 수요 반영 시설이 미흡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장희순 /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
"화장실은 인권 및 기본적인 권리이고 이게 잘 돼야 나중에 위생이라든가 학습권이라든가 이런 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장실 설치는 본의원은 개선돼야 한다고 봅니다. "
또 운동장 면적이 인근 초등학교의 절반에도 못 미쳐
전체 정원 700여 명의 고등학교가
400여 명 규모의 초등학교보다
협소한 공간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교육활동에 지장이 예상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 가운데는
정무부교육감 신설 문제도 논란이 됐습니다.
김혜지 의원은
올해 본예산에 정무부교육감 인건비가 반영된 것을 보면
운영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의숙 교육감이
과거 반대 입장을 보였던 만큼
입장 변화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임명 과정에서 청문회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은희 행정부교육감은
정무부교육감 신설 시
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하겠지만,
청문회 개최를 약속한 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김혜지 /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
"그 방식이 법에 정해진 의무 절차는 아니더라도 본의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회와의 약속은 곧 도민과의 약속이거든요. 임명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과 설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
[녹취 최은희 /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 ]
"도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당연히 의회를 존중하고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청문회 실시 여부에 대해 저희 교육청이 공언으로 약속드린 바는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
결국 내년 일반고 전환을 앞둔 제주여상의 시설 준비 부족과
교육청의 조직개편 방향성이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오는 29일 도내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특별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각 소방관서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주요 점검 내용은
피난 방화시설 폐쇄나 훼손 여부,
소방시설 고장 또는 임의 정지 여부, 주변 물건 적치 여부 등입니다.
조사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나 관계자 입건 등
관련 법에 따라 엄정 처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