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8(일)  |  최형석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중산간을 중심으로 곳에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9.5도, 서귀포시 25.9도, 성산 26.4도, 고산은 26.2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에는 30에서 80mm, 나머지 지역은 10에서 60mm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4도의 분포로 선선하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제주도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은 1에서 3미터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7
  • 돌로 경찰관 폭행한 40대 징역 1년 6개월
  •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서범욱 부장판사는 지난 7월 함덕해수욕장 인근에서 돌로 경찰관을 폭행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경찰관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 정도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정도의 처벌이 불가피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은 지난 7월 함덕해수욕장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돌로 머리를 가격해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026.10.15(목)  |  김경임
KCTV News7
03:14
  • AI 아나운서 에이민 PICK(10월 16일용)
  •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들만 쏙쏙 골라 전해드리는 'PICK'! AI 아나운서 '에이민'입니다. [본문]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요즘인데요. 가을바람만큼이나 반가운 청첩장 받은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 에이민이 픽한 이야기는 '숫자로 보는 가을 웨딩‘입니다. 흔히 가을은 봄과 함께 ‘결혼 성수기’로 여겨지는데요. 과연 진짜일지, 숫자로 확인해 봤습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를 보면, 작년 10월 제주의 결혼식 평균 비용은 1,350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한여름인 8월보다는 80만 원 비쌌고, 한겨울인 12월과는 비슷했는데요. 스튜디오와 드레스 그리고 메이크업 비용인 ‘스드메’는 성수기와 비수기 모두 150만 원 남짓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장 대관료는 차이가 컸는데요. 8월까지 88만 원이었던 대관료는 9월 들어 114만 원을 찍더니 10월엔 126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두 달 만에 40% 이상 오른 셈이죠. 이번엔 지역별로 비교해 볼까요? 역시나 작년 10월 자료를 보면 제주도의 결혼식 평균 비용은 전국 평균보다 7백만 원 이상 저렴했습니다. 심지어 스드메 비용은 절반 이하였는데요. 한편, 눈에 띄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식대’인데요. 제주도에서 올리는 결혼식은 식대 비중이 무척 높았습니다. 성수기와 비수기를 가리지 않고 전체 예식 비용 중 식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했는데요. 다른지방 처럼 예식이 몇 시간 만에 끝나지 않고, 친지와 이웃을 모시고 온종일 대접하는 특유의 피로연 문화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부턴 예식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일요일 저녁 시간에 예식을 올리면 대관료와 식대를 낮출 수 있구요. 제주 목관아에서 진행한 무료 전통혼례 사업처럼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쏠쏠한 기회를 잘 알아보면 결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여기에 불필요한 추가 옵션을 과감히 줄이고, 예식장별 가격을 미리 비교해 보는 지혜도 큰 도움이 됩니다. [클로징] 일생에 단 한 번뿐이라는 소중함 때문에 결혼식에 모든 정성을 쏟곤 합니다. 하지만 부부는 단 하루가 아니라 평생을 함께할 사이죠. 화려한 예식도 좋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갈 아름다운 미래를 그리며 결혼식을 알뜰하고 현명하게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구요. 다음 주에도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 2026.10.14(수)  |  김지우
KCTV News7
03:51
  • "찾아달라 했는데"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된 부녀
  •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주차장 차량안에서 40대 아버지와 4살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 어머니는 경찰에 아이의 안전 확인을 요청했는데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렌터카. 차량에는 인형과 옷가지 등이 실려 있습니다. 지난 12일 저녁 6시 25분쯤. 이 곳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남성과 4살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지만 부녀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차량 안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숨진 남성은 호주에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와 양육권 문제로 갈등을 겪자 지난해 10월, 공동 양육권자인 아내의 동의 없이 딸을 데리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 엄마는 딸을 찾기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헤이그 아동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3월 30일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왔을 때는 이미 남편이 딸과 함께 제주로 떠난 뒤였습니다. 이후 아이 엄마는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딸이 어린이집에 일주일 넘게 나오지 않아 지난 4월 실종신고를 했지만 당시 경찰은 영상통화로만 아이의 안전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또 아동반환 강제집행 결정이 통보된 다음날인 지난 2일에도 남편이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바로 연락을 드렸잖아요 제주경찰청에 바로. 애아빠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이상하니까 제발 아이 상태를 확인해달라. 제가 이걸 왜 자꾸 했겠어요? 충동적으로 뭘 할 수도 있으니까 제발 애를 찾아달라 부탁한다, 잘 있는지 알아봐 달라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는데도 끝까지 안 했잖아요." 남편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만큼 지속적으로 딸의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조차 받지 못했고, 지난 3월에는 남편을 상대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내일(15일)이 강제 집행날이라서 저는 그날만 기다리면서 모든 걸 준비했고 제 전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이걸 하려고 계속 이렇게 노력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되니까 전 너무 그냥 거짓말 같아요 다, 안 믿겨요." 이에 대해 경찰은 아내가 문제를 제기한 지난해 11월 10일 첫 대면 확인 이후 올해 7월까지 행정시 등과 함께 8차례에 걸쳐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위험징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실종신고 당시 전화 확인과 영상통화를 진행했고, 다음날 함덕파출소에서 직접 대면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직장 문제 등으로 해외를 자주 오가는 아이 엄마 대신 할머니에게 아이의 안전 상태를 여러 번 알렸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사건 발생 열흘 전인 2일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정식 112 신고가 아니라고 판단해 실제 수사에는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양육권과 관련해 강제집행 권한이 없어 개입해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찾던 중이였다며 고인과 유가족에 애도의 말씀을 전하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 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CG 소기훈)
  • 2026.10.14(수)  |  김경임
KCTV News7
02:50
  • 공사 피해 방관·학생 위기 급증…도교육청 '질타'
  • 오늘(14일) 열린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인근 공사로 인한 학교 현장의 피해와 학생 위기 상황 등 주요 교육 현안이 다뤄졌습니다. 의원들은 교육청의 소극적인 대응과 부실한 데이터 관리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 공사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영주고등학교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공사 소음과 비산먼지, 통학로 안전 위협으로 학생 63%가 신체 불편 증상을 호소하고 급식소가 세 차례나 운영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지만 교육청은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씽크 : 장희순 / 제주도의회 의원> “제일 중요한 건 학생들이 학습권과 건강권과 이런 부분에서 본인들이 차별 대우를 받고 있는데 도 교육청이 그 학생들을 위해서 해주는 게 없다고 기자회견을 해야 될 일입니까?” 이에 대해 교육청은 사태 해결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 JDC가 참여하는 3자 상생협의체를 정례화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씽크 : 최은희 /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상생협의체가 되든 뭐가 되든 좀 정기적으로 만나야 되고 만나서 한 약속들이나 건의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그런 좀 방식이 너무나 중요하다.” 급증하는 학생 위기 상황에 대한 교육청의 소극적인 대응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근 3년간 학생 자살 시도가 2024년 30명에서 지난해 7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 8개월 만에 벌써 70명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학교 여학생의 자살 시도가 2024년 6명에서 올해 36명으로 6배나 폭증했는데도 교육청 차원의 정확한 원인 분석이나 통계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씽크 : 김혜지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전문기관 연계도 지원 인원과 집행액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학생이 어떤 이유로 치료를 받는지 알면 예방 정책의 우선순위가 보이거든요. 그 보이는데 그 정보를 버리고 있었습니다.” 고의숙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초중고 입학 준비금'이 당초 약속과 달리 반토막 난 것을 두고도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도민들의 정책 제안 채택률이 3%대로 곤두박질친 교육청의 불통 행정과 학교 급식 식자재 검수 과정에서 불거지는 영양교사 업무 과중 문제 등에 대한 날 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6.10.14(수)  |  김지우
KCTV News7
02:10
  • 1년 동안 관계성 범죄 시달려, "스마트 워치도 뜯겨"
  • 새벽시간대 제주시 도심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는 1년 전부터 피의자로부터 스토킹과 성폭력 같은 네 건의 관계성 범죄 피해를 겪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경거나 사건이 종결 처리됐습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았다는게 이유였습니다.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 워치도 피의자가 범행 전에 강제로 뜯은 정황도 나왔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새벽 시간, 길거리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은 1년 전부터 피의자로부터 지속적인 관계성 범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스토킹 신고 2건 올해 3월에는 성폭력 신고 5월에는 데이트 폭력 신고 등 1년 사이 모두 네 건을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스토킹 신고 등은 경고 조치로 마무리됐고 성폭력 사건도 증거 불충분 등으로 입건 전 종결 처리됐습니다. 피해자가 사건을 접수하거나 처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접근 금지 명령이나 주거지 CCTV 설치 같은 추가 안전 조치 등은 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일년에 두 차례 관계성 범죄 신고가 들어오면서 피해자를 위험도 B 등급으로 분류해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지난 달에는 스마트워치와 호신용 경보기를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범행 당일 스마트 워치는 피해자 주거지 1층에서 뜯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피해자가 스마트워치에 손을 대려 하자 강제로 뜯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거지에서 나와 길거리에서 범행이 이뤄진 시점에 피해자는 스마트 워치를 차지 않은 상태였고 경찰 보호 요청도 불가능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에 쓴 흉기는 한달 전 개인 이용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와 최근 결별했으며 금전 문제로 피해자를 만나려 했지만 거부 당했고 스토킹 범죄 등으로 신고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죄 혐의나 계획 범행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그래픽 현유엄)
  • 2026.10.13(화)  |  김용원
KCTV News7
02:57
  • "개 물린 뒤 트라우마"…처벌 솜방망이 논란
  • 지난해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법원은 최근 해당 견주에 대해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는데요. 피해 남성은 1년 가까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지만 처벌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10월, 서귀포시 남원읍 마을 안길에서 60대 남성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책 도중 차량 사이에서 튀어나온 진돗개가 순식간에 공격을 했다는 겁니다. 뒤늦게 주인이 밖으로 나와 말렸지만 60대 남성은 오른쪽 정강이를 물리고 허리 골절상을 입는 등 전치 6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길가에 홀로 있던 진돗개는 당시 목줄 조차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서필원 / 개물림 사고 피해자> "평상시에는 개 목줄이 돼 있으니까 지나가는 거고 나는. (그날은) 어, 없네? 하는 순간에 개가 달라붙은 거예요. 바로 그냥 목덜미로 치고 들어오니까 얼마나 놀라겠어요. 바로 넘어지면서 골절이 됐는데." 사고 이후 피해자는 견주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난 7월, 동물보호법 위반과 과실치상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사고 이후 1년 가까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견주에 대한 처벌이 가볍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필원 / 개물림 사고 피해자> "숨이 딱 멈추는 거예요. 개만 보면 숨이 멈추고 안면근육이 마비가 와요. 숨을 못 쉬면서 식은땀이 쫙 나고 여기(허리)가 당겨요 이렇게." 개물림 사고 발생시 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견주에게 과실치상이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맹견 여부와 상해 정도 등에 따라 적용 법규가 달라지는 건데 맹견이 아닌 경우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최근 5년 사이 전국 법원의 1심 판결문 43건을 살펴본 결과 10건 가운데 8건에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과실치상으로 내려질 수 있는 처벌은 최대 5백만 원 벌금, 구류 또는 과료. 하지만 실제 판결에서는 평균 200만 원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 소방에 접수된 개물림 사고는 241건. 맹견이 아니더라도 개물림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의무를 지키는 것은 물론 사고 예방을 위한 견주의 책임 의식과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CG 이아민)
  • 2026.10.13(화)  |  김경임
KCTV News7
02:00
  • 새벽 도심서 흉기 휘둘러…40대 여성 숨져
  • 오늘 새벽 제주시내 한복판에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4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추적에 나서 60대 남성을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과거 연인관계로 피의자에 대한 교제폭력과 스토킹 신고가 수차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벽 시간, 제주시 연동 일대. 한 남성이 여성을 끌고 오더니 강제로 차량에 태우려 합니다.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남성이 무언가 수차례 휘두르고 여성은 그대로 도로에 쓰러집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오늘(12) 새벽 1시 30분쯤.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던 40대 여성은 행인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여성에 흉기를 휘두른 건 60대 남성. 범행 직후 차량을 타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이 추적에 나서 현장에서 6km 가량 떨어진 제주시 건입동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김경임 기자> "범행 직후 도주했던 피의자는 3시간 30분 만에 이 일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는 피해자와 과거 연인관계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5월부터 피의자를 교제폭력과 스토킹으로 수차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달 16일, 피해 여성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안전조치 관리 대상으로 112신고 시스템에 등록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실제 도움을 요청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계획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화면제공 시청자)
  • 2026.10.12(월)  |  김경임
KCTV News7
03:01
  • "수업도 시험도 힘들어요"…학생 공사 피해 호소 (9일용)
  •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공사 현장 인근에 위치한 영주고등학교에서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학부모들의 단체 행동에 이어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은 책임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 영주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섰습니다. 영주고 학생자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주변 첨단2단지 공사로 인해 학생들이 극심한 학습권 침해와 건강 이상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회가 재학생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공사 소음과 진동으로 수업과 시험에 심각한 방해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머리가 아프거나 피부 질환, 호흡기 문제를 겪었다는 학생도 69%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수빈 / 영주고등학교 학생회장 ] "이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진동이 학생들의 쾌적한 학교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과 시험 기간 내 고진동 작업 중단, 등하교 시간 대형 차량 운행 제한 등 4가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학생들의 집단 행동은 지난 8월 학부모들의 피해 대책 마련 호소에 이은 두 번째 단체 반발입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의 호소 이후 JDC 측이 상생협의회 개최 의사만 밝혔을 뿐 실질적인 후속 조치 마련에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참다못한 학교장도 직접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학교 측은 송석언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에도 실질적인 대책을 듣지 못했다며 최고책임자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한용식 / 영주고등학교 교장 ] "학교가 제안한 기간 내 상생협의회와 공사 설명회를 조속히 열고 실효성 있는 보상 및 지원 방안을 담은 공식 문서를 2026년 10월 14일까지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 학교 측은 JDC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상생 의지를 보여줄 것을 호소하는 동시에, 기한 내 진정성 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학부모, 동문회와 연대해 강경 대응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JDC측은 영주고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시험 기간 공사 중단과 등하교 시간대 대형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 중이며, 먼지 필터 방충망 등 학습 환경 개선책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상생협의체를 통해 현실적인 피해보상 방안을 조속히 합의하고 교육환경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10.08(목)  |  이정훈
KCTV News7
02:10
  • 배수로 덮개 절도범 오리무중…주민 불안 커져 (11일)
  • 지난달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 도로에서 배수로 덮개가 사라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주변 CCTV 등이 없어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주변 마을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검거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 옆 배수로 곳곳이 휜히 드러나 있습니다. 누군가 마을 일대 철재 덮개를 훔쳐간 겁니다. 휑하게 뚫려버린 구멍에는 임시로 라바콘을 끼워뒀습니다. 남원읍 일대에서 배수로 덮개가 사라지기 시작한 건 지난 8월 22일.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곳곳에서 덮개가 사라졌고, 한 달 사이 피해가 확인된 지점은 이 마을에서만 5곳에 달합니다. 읍사무소에서 급한대로 예산을 투입해 덮개를 다시 설치했지만 일부 구간은 덮개 제작업체가 다른 지역에 있어 복구까지 시일이 걸리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철재 배수로 수십 개가 사라지면서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현장 일대 CCTV가 거의 없고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 범행이 이뤄진 걸로 추정되면서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고거래 플랫폼에 사라진 마을 배수로 덮개로 추정되는 물품 판매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주변 마을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성태 / 남원2리장> "어쨌든 범인을 빨리 안 잡으면 우리 동네는 하우스도 많고 포클레인 기사들도 많은데 이번에 보니까 주위에서도 포클레인 삽 같은 것도 잃어버리고 하는데 그런 위험이 많으니까 빨리 범인을 잡아야 이런 일이 없겠죠." 경찰이 주변 탐문수색 등을 통해 절도범을 쫓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범행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6.10.08(목)  |  김경임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