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목)  |  김용원
오늘(4) 오후 6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내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계속 퍼지면서 차량 우회 통행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은 폐기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1
  • 제주교육청, 교사 사망 진상조사 내일 발표
  • 제주 모 중학교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이 내일(4일)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앞서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범죄 혐의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내사 종결을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유서와 경위서, 심리부검 결과 등을 검토한 끝에 반복된 민원이 고인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회 통념상 범죄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그동안 자체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뤄 논란을 샀습니다. 내일 발표에서 교사 보호 제도와 민원 대응 체계 등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2025.12.03(수)  |  이정훈
KCTV News7
01:06
  • 아나운서 날씨
  • 오늘 제주는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웠습니다. 낮 기온은 제주시 5.8도 성산 4.2도 등으로 아침보다 낮았고 일부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내일도 흐리고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3도에서 7도, 낮 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산간에는 1~ 5cm 의 눈이 더오고 해안에도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제주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물결이 3.5미터까지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 2025.12.03(수)  |  김용원
  • 제주도교육청, 생태환경교육 자료 6종 개발·보급
  • 제주도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교사와 협력해 생태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 자료 6종을 개발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교실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와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습니다. 오는 19일 교육부가 마련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제주 교사연구회는 유·초.중등 교육자료 개발 결과를 대표 발표할 예정입니다.
  • 2025.12.03(수)  |  이정훈
  • 강풍특보, 찬바람 강추위…산간 3 ~ 10cm 눈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 속에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고 산간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 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고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내일까지 산간에는 3에서 10cm 중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오고 해안에는 5에서 10mm 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은 소형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등 도로 결빙으로 인해 중산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북부와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됐고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2025.12.03(수)  |  김용원
  • 토평동 야적장 화재, 20시간 넘어 진화 작업 '마무리'
  • 지난 1일 토평동에서 발생한 야적장 화재가 20시간 넘는 진화 작업 끝에 모두 꺼졌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인력 15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0시간 만에 초기 진압에 성공했고 22시간 지난 어제(2) 저녁 7시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시설에 목재 등 가연성 자재가 다량 쌓여 있어 대형 화재로 번졌고 야적장 4개동, 1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진화 작업이 최종 마무리되면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12.03(수)  |  김용원
KCTV News7
00:40
  • 제주 응급 의료 지표 개선…응급실 만족도 향상
  • 제주지역 응급 의료 분야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발표한 2024년 지역 응급의료 역량지표에 따르면 제주의 경우 모두 54개 지표에서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응급실 이용 만족률은 73%로 전년보다 42%p 크게 향상됐고 중증 응급 환자 전원률과 병원 내 사망률도 개선됐습니다. 다만 재난 감염 분야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2025.12.02(화)  |  문수희
KCTV News7
00:46
  • 밤부터 산간 3 ~ 10cm 눈…내일 낮 기온 8도
  • 오늘 제주는 낮 기온이 11도에서 12도에 머물며 추웠고 밤부터는 산간에 많은 눈이 오고 해안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산지에 3에서 10cm, 중산간은 1cm 안팎의 눈이 오고 해안에는 5에서 10c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은 흐리고 아침 기온은 4도, 낮 기온은 8도 등으로 오늘보다 더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해상도 모레까지 물결이 1.5에서 4미터 높이로 높게 일고 초속 15미터 이상 돌풍도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 2025.12.02(화)  |  김용원
KCTV News7
02:48
  • "교사 사망 협박·스토킹 혐의 없음"…유족 '반발'
  • 지난 5월, 도내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반년 만에 혐의 없음으로 내사를 종결했습니다. 잇따른 민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협박이나 스토킹 혐의 정황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유족 측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5월 말, 제주시내 중학교에서 3학년 담임 교사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는 추모 물결 속에 경찰은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곧바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반년 만에 나온 경찰의 입장은 혐의점이 없다 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고인과 학생 가족이 오간 전화와 메시지는 47건. 이 가운데 항의성 민원은 5건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가족 측이 교육 당국에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언급한 내용은 있었지만 협박 혐의로 볼 수는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지속 반복적으로 온 문자 또는 전화도 이 역시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이유 등으로 스토킹 혐의 적용도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유족과 민원인, 학교장과 교감 등 참고인 13명에 대한 조사, 그리고 포렌식 분석에서도 유의미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심리부검에서도 지속적인 민원과 과중한 학교 업무에 시달리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받았다고 나왔지만 협박이나 스토킹 같은 범죄 피해 인정할 수있는 정황은 없었다며 내사 종결로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변호사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변사사건심의위원회도 보강수사 없는 사건 종결로 의결했습니다. <최재호/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 "피혐의자의 민원 제기가 고인에게 억울함, 분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한 사실은 인정됩니다. 그러나 민원 제기 내용이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범위 내에 있어 피혐의자에게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입건 전 조사 종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 유족은 주말 밤낮 없이 민원에 시달렸고 사건 발생 1주일 전부터는 식사도 거르고 심한 두통까지 호소했다며 사망에 이르도록 만든 상황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인지 되물었습니다. <박두용 교사유가족협의회 대표> "여러 유서와 증언이 수없이 쏟아졌는데 경찰이 말하는 통상적인 범위 안에서는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그 말이 어떤 기준인지도 모르겠고, 유족들과 고인께 또 한 번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유족측은 관련 자료 등을 더 확보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반년 만에 경찰 조사가 혐의 없음으로 끝난 가운데 경찰 조사 이후 발표하겠다며 늑장 논란을 빚은 교육청 진상조사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5.12.02(화)  |  김용원
KCTV News7
00:47
  • "교육청, 교사 사망사건 독립적 진상조사 나서야"
  •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을 두고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내사를 종결한 가운데 유족과 교사단체는 이번 결론이 사건의 진실을 모두 밝힌 것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형사 책임 여부와 상관없이 고인이 겪었던 극심한 고통과 제도적·관리적 실패를 규명하는 것은 교육당국의 몫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유족과 교사단체는 제주도교육청이 경찰 결과에 기대지 말고 독립적인 진상조사에 즉각 착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2025.12.02(화)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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