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오픈 채팅방에 초등학생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10대를
공중협박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댜.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지역 오픈채팅방에
천호동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는
별 생각 없이 글을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 처리한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이
구속 일주일 만에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부 경장이 추가 업무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동기가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용원 기자입니다.
실종 신고를 고의로 조작해 사건을 종결시킨
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이 유치장을 나옵니다.
검찰로 향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습니다.
<송치 현장>
유족께 하실 말씀 없으세요? 전수조사에서 허위 종결 더 나왔는데 왜 그랬어요? 다른 사건도 이렇게 처리했나요? 그렇게 하라고 배웠나요?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지난 달 25일 구속됐던 부 경장이
구속 수사 일주일 만에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15일과 7월 2일 접수된 실종 신고 두 건에 대해
신고자에게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어 경찰 실종 신고프로파일링 시스템에는
해당 건을
고의로 삭제하거나 해제했고
수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실종자 2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허위 종결 사실을 확인한 지난 11일부터 수사에 착수했고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지난 25일부터 구속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부 경장과 실종자 휴대폰,
범행 당시 사무실 CCTV 등을 확보해
시간대별로 통화 내역과 동선을 정밀 분석했습니다.
실종자들과 통화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고
실종 사건을
고의로 조작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1인 야간 당직 근무 특성을 악용해 사건을 은폐하기도 했습니다.
부 경장은 당직 근무일때 접수한
30대 여성 신고 건은
교통사고 사망이라는 허위 사유를 입력해
사건을 조작했고
관리 목록에서 발견되거나
조회도 불가능하도록 사건 자체를 삭제했습니다.
이 같은 범행을 한 동기에 대해
경찰은
"실종자가 일반 성인이라
아동이나 치매 어르신 보다 위험성이 적다고 안일한 생각을 했고
사건을 다른 근무자에게 인계하는 업무 자체에도 부담을 느껴
사건을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된 업무 부담과 책임 가중에 대한 피로감 속에 업무 태만, 무책임한 태도 등이 결합돼
범행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도 나왔습니다.
<정태운 제주경찰청 수사과장>
"미 종결 시 챙겨야 할 일이 많아 사건 인계에 대한 부담으로
허위 종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전산 정보와 접속 로그 기록도 함께 분석해 범죄 행위를 철저히 검증했습니다.
"
실종 신고 시스템의 허점과
이를 악용한 범죄가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부 경장 단독 범행인지
사건 처리 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나 책임 소재는 없었는지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현광훈 / 그래픽 이아민)
제주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설문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유레카 시스템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학생 설문은
진로교육 경험과 희망하는 체험 활동을,
학부모 설문은
자녀의 진로교육 경험과
학교에서 강화되기를 바라는 부분을,
교원 설문은 운영 현황과 개선 요구사항을 묻게 됩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내일(2일) 도내 36개 시험장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시험에는
재학생 5천747명,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1천42명 등 모두 6천789명이 응시합니다.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실제 수능 난이도 유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시험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수능 누리집,
EBSi에서 공개되며
성적통지표는 오는 29일부터 학교 또는 학원에서 제공됩니다.
허위종결 사건 여파로 제주서부경찰서장이 대기발령조치된 가운데
신임 서장에
박철균 총경이 임명됐습니다.
박 총경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1998년 경찰대 14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서울 남대문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이번 인사는
허위종결 사건으로
서장 등 지휘부가 대거 대기 발령되면서
지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며
내일(1) 취임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3.9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32.2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5에서 26도,
낮 기온은 30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여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오를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제주시와 고산에서 '위험'
성산 '경고'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무더운 가운데
당분간 더위와 함께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3.9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32.2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분간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25도 안팎,
낮 기온은 30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오후에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3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실종사건 허위 종결 의혹을 받고 있는
부 경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담당했던 실종사건 중 무려 60건 이상을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았거나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가 허위 종결 사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1) 부 경장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실종사건 허위 종결 의혹을 받고 있는 부 모 경장.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해제 사유를
가짜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허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이
부 경장이 처리한 실종사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팀에 근무했던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4개월여 동안
부 경장이 처리한 실종사건은 298건.
이 가운데 63건은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아예 입력되지 않았거나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112신고 단계에서
오인 신고이거나 실종자가 발견되면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을 수 있고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될 경우 삭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실종 신고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장 씨의 사건도
삭제 건수에 포함돼 있는 만큼
경찰은
추가로 허위 종결한 사안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 경장은
다른 경찰관에 비해 더 많은 사건을 해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 경장이 근무한 실종팀의 사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미입력이나
삭제한 것을 제외하고
부 경장이 해제 처리한 사건은 235건.
비슷한 기간 근무한 다른 경찰관들이 많게는 137건,
평균 112건을 처리한 것과 비교해 2배 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주간 근무 시
2인 1조로 투입되다보니
단독으로 처리한 사건 외에도
막내인 부 경장이
프로파일링 시스템 입력 등
업무 처리를 맡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부 경장이
"실종자들과 통화한 건 거짓이였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입건된 경찰은 없지만
현재 진행 중인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을 판단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내일(1)
부 경장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고
공식 브리핑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경임 기자>
"실종사건 허위종결 의혹을 받고 있는
부 모 경장에 대한 경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범행 동기 등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영상취재 김용민, CG 유재광)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그동안 학교 내부에서 제대로 심의되지 못해
피해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이 같은 사건의 사실 확인과 심의를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서 직접 맡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2년 전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장 성희롱 사건은
교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학교장은
여교사들에게 복장과 두발을 지적하거나
병가 사용을 자제하라 요구했고
성희롱 발언을 한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피해 교사들은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위원회가 사실상 열리지 않거나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면서
제대로 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피해 교사들이
교육청에 직접 요구하면서
뒤늦게 도교육청 차원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가 열렸고
성희롱으로 인정된 뒤
징계위원회까지 개최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이 제주도교육청으로 이관됩니다.
앞으로 학교는
초기 상담과 신고 접수,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등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도교육청은
사건의 사실 확인과
심의위원회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희정 / 도교육청 정서회복과장 ]
"피해자 보호부터 사안 조사, 고충 심의까지 학교가 전담을 했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전문성을 요구하는 사안입니다. 그런데도 전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애로 사항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학교에 애로 사항을 없애주고 업무 부담도 줄여주면서."
새롭게 운영되는 성고충심의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명은 교육청 내부 인사,
나머지 5명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채워져
심의 결과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현경윤 / 전교조 제주지부장 ]
"학교내 문제이다 보니까 선생님들 간에 그동안 관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문제가 있음에도 드러내놓고 뭔가 의논하고 처리하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그래서 그걸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교육청에서 이제 좀 더 객관적으로 사안 조사도 하고 판단해서 조치할 수 있으니까 학교가 갖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돼..."
이번 제도 변화가
학교 내부 심의가 유명무실했던 문제를 개선하고
피해자 보호와
사건 처리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장려상 4개를 획득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제주 학생 33명이 출전해
12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특히 한림 항공우주고등학교 학생이
통신망분배기술분야 금메달을,
영주고 학생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금메달과 장려상을 각각 획득하며 정보통신·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기회도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