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화)  |  김용원
어제(1) 밤 발생한 서귀포시 토평동 야적장 화재 진압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이 난지 19시간이 넘어서야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은 장비 30여 대와 인력 150여 명, 소방 헬기를 투입해 이틀째 진화 작업 중이며 화재 발생 19시간 40여 분이 지난 오늘 오후 5시 17분 초기 진압을 완료했습니다. 큰 불길이 잡히면서 현재 잔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에 폐목재와 파쇄목 등 자재 600여 톤이 8m 높이로 쌓여 있어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야적장은 지난해 7월에도 자연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6
  • 10여년 전 자연 방류 '춘삼이', 출산 후 동행 '포착'
  • 10여년 전, 수족관에서 자연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춘삼이가 최근 출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구좌읍 종달 해안에서 어린 돌고래와 유영하는 장면이 처음 포착됐고 이후 26차례 동행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월 출산한 것으로 추정되며 어린 개체는 아주 건강한 상태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남방큰돌고래 춘삼이는 지난 2009년 불법 포획됐다 구조돼 수족관에서 적응 훈련을 거쳐 2013년 자연 방류됐고 지금까지 3차례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다큐제주 /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
  • 2025.12.01(월)  |  김용원
  • '영화로 만나는 재일동포', 모레 제주대 개최
  • 영화로 만나는 재일동포 상영회가 모레(3일)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재일제주인 고찬유 감독을 초청해 그의 영화 세계를 조망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재일동포 민족교육을 다룬 다큐멘터리 '아이들의 학교'가 상영됩니다. 영화는 조선학교 폐지령에 맞선 오사카 지역 조선인들의 저항과 '4.24 한신교육투쟁' 등 역사적 사건을 다루며 일본 정부의 차별 속에서도 민족교육을 지켜온 재일조선인 사회의 투쟁을 기록했습니다.
  • 2025.12.01(월)  |  이정훈
KCTV News7
00:27
  • 해경, 항만 미세먼지 사업장 집중 점검
  • 해경이 항만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지는 내년 3월까지 항만 하역시설을 중심으로 대기 먼지 저감설비 운영 여부와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점검합니다. 특히 온실가스나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치 검사를 병행합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 2025.12.01(월)  |  김용원
KCTV News7
02:09
  • "1분만 세워도 과태료"…공항 주정차 단속 강화
  • 이달부터 제주공항 주정차 단속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1층 도착 게이트에서는 1분만 주정차해도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공항 1층 게이트 입구가 차량으로 붐빕니다. 누군가를 태우거나 각종 물건들을 싣기 위해섭니다. 횡단보도 옆이나 버스 승하차장에 정차하는 차량도 보입니다. 보행자 안전 사고 위험도 높고 버스 운행 등 교통 흐름도 방해합니다. <씽크 : 버스 기사> "주차장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렌터카 손님들이 여기에서 기다린다고요. 간단히 탑승하는 건 좋은데 골프채 같은 걸 너무 많이 실어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굉장히 힘들어요. 버스를 못 세우는 정도가 아니고 또 사고 위험도 굉장히 높고요. " 이달부터 공항 주정차량 단속 기준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종전 5분에서 1분만 주정차 해도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적용 구역은 절대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제주공항 1층 게이트와 횡단보도 주변, 버스 승하차장, 소방차 주정차 전용구간입니다.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불법주정차 신고 기준 시간인 1분 규칙을 적용했습니다. 적발되면 일반 승용차는 과태료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이 부과됩니다. 콜택시가 1분 이상 대기하는 것도 단속 대상에 포함됩니다. 1분 단속을 시행하는 건 전국에서도 제주 공항이 유일합니다. 지난 달 시범 운영 결과 하루 평균 6대가 적발됐고 시행 첫날에도 승용차와 승합차들이 줄줄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씽크:문성호/제주시 주차지도팀장>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분들이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공항공사에서도 단속을 강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1분 단속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 교통 약자에게는 1분 정차 시간이 짧다는 의견에 제주시는 제주공항 3층에 있는 전용 승강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애인 차량 같은 특수 차량은 장애인이 실제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5.12.01(월)  |  김용원
KCTV News7
00:45
  •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연삼로 일대서 열려
  • 올해로 두번째 맞는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오늘(30일) 제주시 연삼로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군악대의 대행진으로 시작한 걷기 행사는 대형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도로 위에서는 어린이 에어바운스와 도로 스케치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 구간 약 2km에는 경찰과 공무원,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안전을 지원했으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통제 안내도 제공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와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5.11.30(일)  |  이정훈
KCTV News7
00:45
  • 주말 대체로 맑고 포근…관광객 늦가을 정취 만끽
  •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오르며 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18.5도, 서귀포 18.2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았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어제 4만 2천여 명에 이어 오늘도 3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늦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로 시작해 낮에는 20도에서 21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더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5.11.29(토)  |  문수희
KCTV News7
00:49
  •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 개최
  •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 행사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제주공항 대합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습니다. 오늘 개막행사에서는 해양쓰레기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남방큰돌고래의 상황을 무용으로 표현한 공연과 서포터즈의 편지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별법 개정을 요청하는 청원서 서명도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이를 계기로 입법청원 활동을 본격화하고 제주특별법 개정을 위한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2025.11.29(토)  |  문수희
KCTV News7
00:34
  • "신양 해안 데크 공사 사구 훼손 우려…중단해야"
  • 서귀포시 신양 해안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탐방 데크 공사로 인한 사구 훼손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자연보존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성명을 통해 신양 해안 사구는 최소 4천 500년전에 만들어진 신양리층에 의해 형성된 해양 지형이고 학술과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중인 데크 공사를 즉시 중단하고 신양 해안사구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11.29(토)  |  문수희
KCTV News7
00:49
  • 오늘의 날씨 (11월 29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전역에서 18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았습니다. (제주 18.5, 서귀포 18.2, 성산 18. 고산 17.3)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1도를 보이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가량 크게 벌어지는 만큼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날씹니다.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11.29(토)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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