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시된 음주단속에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자치경찰 등과 함께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제주시 연동에서 단속에 나서 4명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면허 취소 수치가 1명,
정지 수치는 3명이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음주운전을 비롯해
약물 운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올해도
제주에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매달 20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50대 이상이고
1인당 피해 금액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서민들에게 친숙한
동사무소를 사칭한 신종 사기도 제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휴대폰 매장에 찾아온 70대 손님이
직원에게 유심을 빼달라고 요청합니다.
범죄 피해를 의심한 직원은
피싱 사범과의 대출 관련 카카오톡 대화방
그리고 악성 어플이 설치된 것을 확인해 경찰에 알렸고
이를 통해 6천만 원 피해를 막았습니다.
금감원을 사칭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며
50대 여성을 속인 뒤
일거수 일투족을 휴대폰으로 보고하도록 하면서
금품을 노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경찰이
악성 어플 추출 프로그램으로
확인시키고 설득하고 나서야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알았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 미수 피해자>
"보이스피싱범들하고 그 직전에 1시간 후에 저랑 뭔가를 하기로 했었는데 형사님들이 저한테 반드시 대면으로 만나고 핸드폰 점검을 해야겠다고 강력하게 말씀해 주셔서요."
제주지역 보이스피싱 범죄는
올해 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량 줄어드는 등
범죄 예방 효과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피해 위험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기관사칭형 범죄 피해자 30여 명 가운데
62%가 50대 이상이었고
사건 대상자 한 명당 피해 금액은
8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2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검찰이나 공공기관 사칭에서 더 나아가
서민에게 친숙한
동사무소 직원이라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9천 만 원을 빼내려한 사건도
제주에서 발생하는 등
신종 사기 범죄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경진/제주경찰청 강력계 경위>
"당신의 위임장을 제출해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하려는 민원인이 있다고 전화를 걸거나 정부 지원 정책 자금이나 긴급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속여서 접근하는 등 생활밀착형 소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변형 수법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고 다른 휴대전화를 이용해 112나 통합신고 번호 1394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찰은
수상한 전화나 문자, 링크 등은 받지도 접속하지도 말고
해당 기관으로
재차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게
피해 예방에 최선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소기훈 /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계 인사에
큰 변화가 예상됐었는데요...
첫 시도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8년 만에 공모제로 선발됩니다.
앞으로 내부형 교장공모제 역시 확대 기조가 다시 추진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모제로 선발합니다.
지원 자격은
도내 국·공립 초등학교 교장 경력자 또는
도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원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한 교육공무원입니다.
임기는 1년으로 1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교육장을 공개 선발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cg-in
이와 관련해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은
교육 자치의 철학이 명확하고
소통형 지도력과 현장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라며 교육장 공모제 부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cg-out
이 같은 파격 인사는 이미 교육감직 인수위 시절부터 예고됐습니다.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는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살리기 위해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과거 평교사 출신의 공모제 교장이
혁신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봉수 / 제주도교육감직인수위 위원장]
"이석문 교육감 시절처럼 좀 많이 좀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 IB 교육과정도 그렇지만 제주형 자율학교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제대로 제도화되고 발전하려면 관리자가 자주 바뀌어 버리면 또 교사가 지원하지 못하면 어렵잖아요. "
교육장 공모제 실시에 이어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기조가
제주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어제(6) 밤 10시쯤 서귀포시 서홍동 일주동로에서
SUV 역주행 추정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가 숨졌고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뒤 역주행해
반대편 차량 2대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제주 해상에
독성 해파리 유입이 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제주와 서귀포시 해상에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달 표본 해역 7곳을 조사한 결과
1헥타르당 평균적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 75개체가 발견됐습니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 연안에는
주의보 발표 기준을 넘는
헥타르당 100마리 이상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타고 제주연안에 빠르게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10일까지 모니터링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3.9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27.3도 등으로
평년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동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구좌는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아 무더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에서 25도,
낮 기온은 28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여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오르면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4개 지점에서 모두 경고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 창설 20주년 기념행사가
오늘 오후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자치경찰단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위성곤 지사는
제주자지경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안 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
학교안전경찰관제 확대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인프라 확충 등
도민 중심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형 자치경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경이
선박 또는 해양시설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바다에 버리는 행위를 신고하면
사실 확인을 거쳐
5만원에서 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신고는
119나 해경 파출소,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이뤄집니다.
해경은
불법 배출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 않았더라도
의심 상황을 신고해
방제 조치에 기여했다면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고수온 영향으로
제주 해안에 서식하는
아열대종 청게가 나타나면서
곳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때나 지형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두운 밤,
해경이 물살을 헤치고 바다로 향합니다.
이내 물에 거의 잠긴 바위 위에 고립된 남성들을 발견하고
차례로 보트에 태워 안전하게 구조합니다.
<싱크 : 해양경찰>
"제가 안전하게 구조해 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다치신 덴 없으시죠?"
지난 4일 밤,
서귀포시 성산읍 인근 해상에서
바위에 고립됐던 20대 관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당시 사고 지점 수위는 4m 정도.
이들은 밤 시간대
물이 빠진 바다에서 청게 잡이에 나섰는데,
순식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겁니다.
최근 고수온 영향으로
제주 해안에
아열대종인 청게가 등장하면서
곳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 등에는
해루질 위치와 요령 등을 작성한 게시글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사고가 난 지점 역시
청게 잡이 포인트 가운데 한 곳이였습니다.
<윤오복 / 인근 상인>
"요즘에 많아졌어요 청게 찾는 사람들이. 청게가 맛있다고 외래종이라 잡아도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잡는 사람들은 많이 잡더라고요 저는 많이 못 잡았는데."
문제는
물때나 지형 등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채
해루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특히 야행성인 청게 특성상
주로 밤 시간대 해루질을 하게 되는데
주위가 어두워
물의 높이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거나
물때나 지형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혁인 / 서귀포해양경찰서 성산파출소>
"얕은 물이라도 순식간에 지형이 깊어지거나 파도에 휩쓸릴 수 있으니 필히 구명조끼를 착용하시고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알람을 설정해 물이 차오르기 최소 1시간 전에는 반드시
물 밖으로 나와야 고립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
청게 잡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유튜브 안성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