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달코미양배추즙을 말레이시아에 첫 시범수출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달코미양배추즙’은
한림농협이
4년에 걸쳐 개발한 달코미양배추 원물을
저온 착즙해 만든 상품으로
당도가 높은 장점을 살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제주지역 여성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에 진입했습니다.
관광경기 회복에 힘입어 고용 상황이 개선된건데,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경제 허리층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는 줄어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41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1천명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취업자수가
41만명대를 회복한 건 2년 만이며
증가폭은
2022년 12월 1만 9천명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고용 개선의 흐름은 특히 여성에게서 두드러졌습니다.
건설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남성 취업자와 고용률은 모두 감소했습니다.
반면 여성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3천명 늘며
사상 처음으로 20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고용률 또한 4.6%포인트 급등한 69%로
관련 통계가 제공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도소매 숙박 음식점업에서
가장 많은 만명의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씽크 : 안지혜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 주무관>
“고령층 여성 취업이 증가했으며 더불어 관광객 증가로 인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일자리가 증가하며 이에 따라 제주지역 여성 취업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 개선과 함께 소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관광객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했습니다.
<인터뷰 : 김명동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 경제는 건설업이 부진하나 관광경기가 개선되면서 소비와 고용 상황이 개선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관광객 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기 회복세에도
지역경제 허리인 30~40대 취업자와
일용근로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의 감소가 이어지면서
향후 고용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유재광)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을 겸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오전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기업 4개사를 포함해
제주 수출에 기여한 9개 기업과
유공자 7명에게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주식회사 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이 수출대상을,
제키스와 어업회사법인 해천마가 수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제주지역 수출액은
2억 6천만 달러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수출 증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달코미양배추즙을 말레이시아에 첫 시범수출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달코미양배추즙’은
한림농협이
4년에 걸쳐 개발한 달코미양배추 원물을
저온 착즙해 만든 상품으로
당도가 높은 장점을 살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제주 여행에서 러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러닝 편에 따르면
2021년 약 5천 700건이던
'러닝' 언급량은
지난 9월 8천 80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러닝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언급한 게시글은
같은 기간 36건에서 110건으로 늘어
제주에서의 러닝이
여행자들에게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러닝 장소로는
한라산과 따라비오름, 해안도로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수 증가폭이 회복세를 이어간 가운데
여성 고용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취업자는 41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1천명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취업자수가
41만명선을 회복한 건 2년 만이며
취업자 증가폭은
2022년 12월 1만 9천명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특히 여성 취업이 1만 3천명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여성 고용률은
1년 전보다 4.6%포인트 상승한 69%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역 식음료 시장에서
관광객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식값이 비싸다는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가격 인하보다는 품질 개선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천4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관광객의 소비가
도내 식음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동안
도내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설문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
식음료업 소비 가운데
제주 방문 관광객의 지출 비중은 52.2%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은
제주 여행 경비의 41%를
식음료, 즉 먹거나 마시는데 사용한 것 조사됐습니다.
관광객들이 식당을 직접 찾아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회와 고기 등이었고
배달 주문에서 치킨과 회가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회는 현장 식사와 배달 모두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여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음식으로 나타났습니다.
키워드 분석 결과
긍정 평가에서는 맛이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반면 불친절과 가격은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전체의 68.1%는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이라면
비용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고
제주 외식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만족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8.6%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 좌희선 /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팀장>
“72%가 (식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을 실제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81%는 제공되는 식음들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관광객들은 지불한 가격만큼의 서비스를 받는 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 인하에 앞서
맛과 서비스 개선이 이뤄진다면
관광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반복되는 바가지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제주지역 식음료 시장에서 관광객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도내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바탕으로 식음료업 소비를 분석한 결과
도내 식음료 산업 시장에서
제주 방문 관광객의 소비가
5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관광객은
전체 소비의 41%를 먹거나 마시는데 지출했으며
외식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만족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8.5%로 집계됐습니다.
관광객들이 식당을 방문하거나
배달한 메뉴로는
'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역 3가구 중 1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도내 1인가구는
9만 5천가구로
1년 전과 비교해 1천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1인 가구는
50대가 20.7%로 가장 많았고
60대, 70세 이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감귤 도매시장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3건에 235kg의 상품외감귤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지름 45mm 미만의 극소과와
77mm 이상의 극대과 출하입니다.
제주도는
전년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해오던 감귤이
최근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단속강화는 물론
품질관리를 위한 농가와 유통인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