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의 취업박람회가
재학생과 졸업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20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취업박람회에는
KCTV 제주방송과 신라호텔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와 상담, 현장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또 부대행사로 헤어·퍼스널컬러 진단과
입사서류 컨설팅 등
다양한 면접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제주도내 기름값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환율 상황이
지역경제와 밀접한 유가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주유소.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이 분주히 드나듭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은
한 달 새 치솟은 기름값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 렌터카 운전자>
“제주도 오면 원래 관광이다 보니까 렌터카도 빌려야 되고 조금 부담스럽긴 한 것 같아요. 다른 지역하고 비교했을 때 더 비싸다 보니까…”
부담스러운 건 주유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 현길자 / 주유소 대표>
“기름값이 오르면 저희들이 현금이 더 많이 있어야 기름을 사 올 수 있기 때문에 기름값이 올랐다고 해서 주유소가 이익 보는 건 전혀 아닙니다.
인건비도 안 나오고 주유소가 너무 어렵습니다.”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77원 급등한
리터당 1천795원으로
1천800원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가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에선 서울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경유가격 상승세는 더 가파릅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729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16원 올랐습니다.
이 역시 올해 최고가이자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유가가 소폭 오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원유 수입 단가가 높아진 탓입니다.
지난 6월 말 1천350원 수준이던 원·달러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현재 1천460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정유업계는
연간 10억배럴 이상의 원유를
전량 해외에서 달러로 수입하고 있어
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달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10%에서 7%로
경유는 15%에서 10% 각각 축소되면서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전화인터뷰 : 조상범 / 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실장>
“기본적으로 국제 유가 대비해서 2주 내지 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유가 흐름을 보면 당분간은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된 유가가 급등하면서
고환율 충격이 경제 산업 전반으로 퍼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소기훈)
제주한라대학교의 취업박람회가
재학생과 졸업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20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취업박람회에는
KCTV 제주방송과 신라호텔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와 상담, 현장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또 부대행사로 헤어·퍼스널컬러 진단과
입사서류 컨설팅 등
다양한 면접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도적으로 창설한
ATC 즉 아시아트레일즈 컨퍼런스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일본 미야기현에서 열렸습니다.
걷자, 느끼자, 가꾸자, 지역과 함께 이어가는 길을 테마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비롯한 한국의 걷기단체와 협회는 물론
일본과 대만, 호주, 미국, 캐나다, 부탄 등의
트레일 단체와 회원 등 1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길을 통한 지역 연계와
트레일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방법과
국가간 연대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들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이유미 제주올레 일본 지사장은
제주와 규슈, 미야기 올레의 성공 사례를 비교 분석해
트레일의 유지관리와 지역연계의 중요성을 역설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ATC 컨퍼런스는
미야기올레 신규 코스 개장과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새롭게 문을 연 다가죠 코스를 걸으며
우애를 다지는 계기도 됐습니다.
제주시가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액을
내년부터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증액합니다.
또한 월별 정기 모니터링과 담당자 현장 점검을 병행해
운영 신뢰성을 한층 높이고
업주와의 소통 창구도 상시 운영합니다.
제주시내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초 242곳에서 현재 276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제주도가
출산하는 1인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소득활동이 중단되는
여성 소상공인에게
월 30만 원씩 3개월간 90만 원의 출산급여를,
대체 인력을 고용할 경우
월 최대 200만 원씩 3개월간 6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출산급여로 65명,
대체인력비로 8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카지노는
글로벌 시장에 견줄만한 최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양극화와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면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도내 모 복합리조트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입니다.
영업장 면적만 5천600제곱미터로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블랙잭, 바카라 등 딜러가 진행하는 테이블 게임을 비롯해
슬롯 머신으로 대표되는 전자 게임,
그리고 테이블 게임 규칙에
전자 장치를 도입한
전자 테이블 게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Vip 라운지와
전문모집인 유치 고객을 위한 전용 게임 공간,
연간 14차례 열리는 포커대회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최상의 시설을 갖췄지만
카지노 업계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도내 외국인 카지노는 총 8곳.
하지만 입장객의 절반 이상이 제주시내 대형 카지노에 집중되면서
일부 중소형 카지노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개점 휴업과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에서는
카지노 전문모집인의 이중계약 게임이 금지돼 있는 반면,
다른지방은 이를 허용하고 있어
제주 카지노 산업이
경쟁에서 불리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열악한 처우로 인한 직원 이탈이 반복되면서
딜러 등 핵심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영희 / 제주도 관광산업과장>
“무엇보다도 이제 카지노산업이 건전성이 중요시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러한 것들이 잘 개선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중계약 금지 규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내부적 시행 규칙을 개선해서 업계에서도 건전한 산업화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 카지노업은
영구 면허 체계로 운영돼
부실 운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갱신 허가제 도입 필요성도 점차 강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제주도 농입인상 6개 부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일반작물에 송철주, 감귤 김덕문, 친환경농업 양희전,
축산 강필석,
여성농업인 정문경, 유통가공 오정자 등 6명입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에서 진행됩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이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가파른 상승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증가한 2천 836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이며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3.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247.5% 급증한 1천906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67%를 차지하면서 도내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올해 두 번째 도외 도매시장에 대한
비상품 감귤에 대한 단속을 벌여
10건에 3천 100KG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주요위반사례는
규격 미달인 소과와 대과 등으로
상품 규격을 벗어난 감귤 출하 사례입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중순 1차 합동단속에서
15건에 2천 130KG을 적발해 과태료 94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