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2(목)  |  김지우
지난해 이맘때 제주 축산물이 검역기준이 엄격하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시장에 국내에서 최초로 진출했습니다. 1년여가 흐른 지금 수출액이 7배 이상 급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12월 제주 축산물이 처음으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양국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에 합의한 지 한 달 만에 첫 선적이 이뤄진 겁니다. 싱가포르 시장 개척과 함께 제주 축산물의 수출 실적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제주산 축산물 수출액은 329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연 싱가포르가 이끌고 있습니다. 전체 수출액의 81%인 267만 달러가 싱가포르에서 나왔고,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몽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제주산이 차지하는 수출 비중도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올해 제주산 돼지고기는 국내 전체 수출의 97%를 차지했고, 냉장 소고기는 34%를 기록했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해 돼지고기는 7배, 소고기는 12배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인정받은 국제적 신뢰가 밑바탕이 됐습니다. 여기에 까다로운 현지 위생 기준을 충족해 싱가포르 수출 승인을 받은 도내 작업장도 도축장과 가공장 등 모두 9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 양순화 / 제주도 동물방역과장> "(수출 성과는) 외교적 계기로 열린 기회를 제주도의 방역, 위생 경쟁력과 현장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향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출 작업장의 위생 관리와 생산, 가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첫 수출 당시 물류비 절감과 수익 창출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던 도내 축산업계의 바람이, 1년 만에 수출액 7배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수출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해 해외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33
  • 싱가포르 진출 1년…제주 축산물 '수출 7배'
  • 지난해 이맘때 제주 축산물이 검역기준이 엄격하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시장에 국내에서 최초로 진출했습니다. 1년여가 흐른 지금 수출액이 7배 이상 급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12월 제주 축산물이 처음으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양국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에 합의한 지 한 달 만에 첫 선적이 이뤄진 겁니다. 싱가포르 시장 개척과 함께 제주 축산물의 수출 실적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제주산 축산물 수출액은 329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연 싱가포르가 이끌고 있습니다. 전체 수출액의 81%인 267만 달러가 싱가포르에서 나왔고,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몽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제주산이 차지하는 수출 비중도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올해 제주산 돼지고기는 국내 전체 수출의 97%를 차지했고, 냉장 소고기는 34%를 기록했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해 돼지고기는 7배, 소고기는 12배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인정받은 국제적 신뢰가 밑바탕이 됐습니다. 여기에 까다로운 현지 위생 기준을 충족해 싱가포르 수출 승인을 받은 도내 작업장도 도축장과 가공장 등 모두 9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 양순화 / 제주도 동물방역과장> "(수출 성과는) 외교적 계기로 열린 기회를 제주도의 방역, 위생 경쟁력과 현장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향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출 작업장의 위생 관리와 생산, 가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첫 수출 당시 물류비 절감과 수익 창출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던 도내 축산업계의 바람이, 1년 만에 수출액 7배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수출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해 해외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 2026.10.22(목)  |  김지우
KCTV News7
00:34
  • 한은, 기준금리 현행 3% '동결'…긴축 속도 조절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로 동결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과 8월 연속으로 0.25%p씩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 긴축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이번 동결은 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점검하며 긴축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높은 성장세와 물가 상방 압력, 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 2026.10.22(목)  |  김지우
KCTV News7
00:38
  • 제주농산물 소비쿠폰 '효과'…지난해 실적 넘어
  • 제주농산물 소비쿠폰 판매액이 9월 기준으로 87억 8천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농산물 소비쿠폰 발행 지원사업을 통해 판매된 제주농산물은 2천 274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79억 1천 500만원 보다 8억 6천500만원, 약 11% 많은 규모입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는 노지감귤과 월동채소를 중심으로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2026.10.22(목)  |  최형석
KCTV News7
00:37
  • 도내 농경지 품목별 재배면적 드론으로 관측 조사
  • 제주도가 도내 전체 농경지의 정확한 품목별 재배면적 현황 파악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관측조사를 실시합니다. 오는 26일부터 도내 농경지 약 6만ha를 드론으로 촬영하고 항공영상을 분석해 필지별 재배작물과 품목별 재배면적을 파악합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5개 품목에 가을메밀과 콩을 추가해 조사 대상을 17개 품목으로 확대합니다. 조사 결과는 품목별, 지역별 재배면적을 파악하고 재배 추이를 분석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 2026.10.22(목)  |  최형석
KCTV News7
02:17
  • 무역 흑자 '1억 달러 시대'…'반도체 쏠림'은 과제
  • 지난달 제주 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단일 품목으로는 1억 달러에 육박하며 무역수지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편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여전히 수출 품목 다변화가 과제로 남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최근 5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던 제주지역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주의 전체 수출액은 1억 4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270% 급증했습니다. 수입은 14.5% 줄어든 3천100만 달러에 그치며 월간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 넘어섰습니다. 도내 항공사의 중고기 매각으로 수출액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긴 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지난달 수출액은 1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흑자 전환을 이끈 1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입니다. 지난달 제주의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6% 폭증한 9천800만 달러. 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자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월 수출 1억 달러 문턱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는 제주 전체 수출액의 70%를 차지하는 규모로 최대 시장인 홍콩을 비롯해 대만과 베트남 등지에서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수출 호황에도 올해 상반기 상위 5개사가 수출액의 90% 이상 차지하는 등 특정 품목과 기업에 대한 쏠림 현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인터뷰 : 성지훈 /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차장> "제주 무역수지는 1월에서 9월 기준 지난해 2억 2천만 달러 적자에서 올해 2억 4천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앞으로 과제는 반도체 편중을 줄이고 농수산품 등 수출 품목을 다변화해서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있습니다." 사상 첫 무역수지 1억 달러 흑자 시대를 연 제주경제. 반도체 호황을 넘어 지속가능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소기훈)
  • 2026.10.21(수)  |  김지우
KCTV News7
02:33
  • 7년째 감감무소식…더덕 재해보험 '제자리'
  •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더덕 농가 피해가 전체 농가의 42%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임산물 재해보험 대상에는 여전히 포함돼 있지 않아 보상받을 길이 막막합니다. 특히 산림청이 재해보험에 포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7년째 감감무소식입니다. 기후위기로 농가 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재해보험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안전망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제주지역 더덕 재배 농가의 42%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액만 22억 7천 만원에 달하지만 농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몇백만원 수준의 파종비용과 농약대가 전부입니다. 재해보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재성 / 더덕 재배 농가(지난 8월 13일)> “참담하죠. 이게 한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큰 돈 들여서 한 농사인데 다 버리게 생겼으니 참담한 기분입니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78개 가운데 임산물은 단 8개 품목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생산액만 연간 2천550억 원에 달하는 더덕과 도라지 같은 주요 뿌리,산채류는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산림청은 지난 2019년, 2022년 이후부터 더덕과 도라지, 마를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대림/국회의원(농해수위)> "뿌리, 산채류 등은 한 품목도 들어가 있지 않거든요. 그런데 상당수의 임업인들의 주 수입원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재해가 나면 보상받을 길이 없고요. 산림과 관련한 수입원들이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담당할 산림청이 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 산림청은 임산물의 경우 농식품부 소관인 농작물재해보험에 포함돼 있어 품목 선정 권한은 농식품부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임산물 재해보험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등 산림청의 역할도 분명히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보험 도입의 기초가 되는 더덕과 도라지의 표준 수확량과 가격 산출조차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약속은 있었지만 후속 조치는 더뎠고 기후위기로 농가 피해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재해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10.19(월)  |  김수연
KCTV News7
00:35
  • 택배 추가배송비 예산 94% 소진…"신청 서둘러야"
  • 제주도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예산의 94%가 소진돼 조만간 마감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지급 건수는 146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만 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예산 약 50억원 가운데 94%인 47억원이 신청돼 예산이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에 대해 사업이 끝나기 전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6.10.19(월)  |  최형석
KCTV News7
00:45
  • 부동산 소비심리 '급랭'…한 달 만에 '하강 국면'
  •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다시 하강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0.6으로 전월보다 5.8포인트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하락세를 나타냈고, 지수 자체도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지수가 95 미만인 하강 국면에 머문 지역도 제주가 유일한 가운데 부동산 업계는 투자 심리 위축과 미분양 주택 심화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2026.10.16(금)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지난달 제주 집값 0.21% 하락…전국 최대 낙폭
  • 제주지역 집값이 3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0.21% 하락하며 3개월 연속 전국 시도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도내 주택의 누적 하락률은 마이너스 1.4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주택 유형별 하락폭을 보면 아파트가 마이너스 0.29%로 가장 컸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등에서도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 2026.10.16(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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