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 일본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이
어제(15)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와 일본의 매력을 잇다'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제출한 SNS 콘텐츠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11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제주 일본 왕복 항공권과
제주고급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등이 수여됐습니다.
2025 제주 일본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이
어제(15)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와 일본의 매력을 잇다'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제출한 SNS 콘텐츠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11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제주 일본 왕복 항공권과
제주고급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등이 수여됐습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지역 유가도 일제히 뛰면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15) 기준 제주 주유소 휘발유
1리터 평균 판매가격은 1,780원으로
지난 3월 1,769원 이었던
종전 최고가를 8개월 만에
경신했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1천 7백 원대를 넘어선
1,706원에 판매되며
올해 들어 가장 비싼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상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기름 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정부는 "석유 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정유, 주유소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산 당근이 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 여파로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달 20kg 상품 당근 한상자 평균 도매 가격은
2만 3천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판매가인 7만 3천원과 비교해
70% 가량 떨어졌습니다.
이번 달 둘째 주 가락시장 당근 경락가도
20kg 상품 한 상자 기준 2만 원 대로
지난해의 3분 1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제주산 당근 생산량은
6만 4천톤으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겨울당근 수확을 앞두고
가격 부진에 농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 여성경제인과 여성 기업인들이
북한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홍보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15) , 제주한라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여성경제인협회 회원과
여성 기업 50여 곳에서 참석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농수축산물부터 가공품, 의류 뷰티 분야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은 제주지역
북한이주여성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를 마련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
박명순 회장의 전하는 말 들어보겠습니다.
여성경제인 단신 뒤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만 서버로 플레이 할 겁니다. 앵커멘트 없으니 참고하세요.
<박명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장>
"우리 여성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여성 기업을 알리는 그런 기회로 삼고자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수익금은 전액 북한이주여성의 정착 성공과 창업 지원에 쓰일 것입니다. 우리 여성 기업들이 힘을 내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지역 여성 경제 활동 참가 비율이 늘었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국가데이터처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달 기준 도내 여성 고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제활동인구는 20만 1천명으로 전달보다 6.6% 증가했습니다.
여성 취업자도 19만 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명 넘게 늘었고
이에 따른 고용률은 68.6%로 4.7%p 증가했습니다.
반면, 남성의 경우 경제활동인구와 고용률 모두 감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치솟으면서
지역경제 전방위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환율 변동에 민감한 면세업계는
이미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출기업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면세점입니다.
중화권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지만
실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는 예년만 못합니다.
쇼핑 트렌드가 면세점 중심에서 다른 신흥 유통채널로 이동하고
면세업계 큰손으로 꼽히던
중국 보따리상도
코로나19를 거치며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매출은 20% 가량 감소했습니다.
환율 상승 여파로 인상된 구매 단가가
그대로 판매가에 반영되자 면세 효과는 사라졌습니다.
일부 관세가 낮은 품목은 면세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매장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는
가격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기경 / 롯데면세점 제주점장>
"(환율이) 7% 정도 상승했는데 면세점 매출은 약 15~20% 가까이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고환율에 따라서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메리트를 제공하지 못해 저희가 환율 보상 제도를 프로모션을 걸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1천350원 수준이던 원·달러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13일에는 장중 1천475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 등의 영향으로
주중 1천450원 선으로 떨어졌지만
고환율 흐름이 여전해
면세업계뿐만 아니라
무역 의존도가 높은 도내 기업들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수출기업의 영업이익은
평균 0.5%에서 1% 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1%에서 1.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수출기업 입장에서도 마냥 반가운 상황은 아닙니다.
<인터뷰 : 이준명 /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팀장>
“사료나 유류비 같은 수출용 원자재는 비용 부담이 되기 때문에 업체들한테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과 원가 구조에 따라 환율 상승 영향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환위험과 원가 관리를 동시에 해나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수입 원자재와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도내 물가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특히 축산농가와 수산 양식업은
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충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제주농업 특성을 반영해 개정됐습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제주지역과 같이
겨울철에 농작업을 주로 하는 경우
사업 도입 시기를 감안해
운영실적을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중대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기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에 대해서는
다음해에도
사업 대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정부 보조사업 회계연도에 따라
매년 말에 사업이 종료됐으며
다음해 사업비가 지급되는 시기까지
사업이 단절되는 문제가 발생해왔습니다.
서귀포시가
지난달 천지연폭포와 산방산 등
공영관광지 6곳을 방문한
관광객 1천 5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만족도가 9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9.3%와 비교해 소폭 상승한 수치로
접근 편의성과
관람 동선, 관광지 정보 등
주요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각 관광지별 특색있는 콘텐츠를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라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