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월)  |  김지우
감귤 가격이 오르면서 상품외감귤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몰래 유통을 시도하는가 하면 택배 직거래로 비상품 감귤을 판매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이달 올해산 노지감귤 평균 도매가격은 5kg 기준 1만3천500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올랐고 평년과 비교하면 무려 50%나 급등한 수준입니다. 생산량이 늘었지만 당도가 높고 딸기 등 대체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오르자 상품외감귤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주말 야간에 불시 단속을 실시해 상품외감귤을 유통하려던 선과장 2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물량은 600kg 규모로 이들 선과장은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을 이용해 상품외 감귤을 상품과 섞어 포장하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SNS을 통해 ‘못난이귤’, ‘가정용 귤’이라는 이름의 귤을 구매했다가 먹지 못할 수준의 비상품 감귤을 받았다는 민원도 40건 이상 접수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된 상품외 감귤 1천200kg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씽크 : 김용범 / 서귀포시 감귤유통과장> “(감귤 가격 호조는) 선별 강화, 품질 관리, 생산량 조정 등 노력의 결과입니다. 상품외감귤을 시장에 유통하는 것은 성실하게 규정을 지켜온 제주 감귤농가 소득과 공정한 유통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감귤 최대 주산지인 서귀포시는 올해산 상품외감귤 유통 위반행위만 67건에 물량 9천600kg을 적발해 과태료 6천500여 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비상품 감귤 유통은 가격 안정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만큼 유통 현장의 자정 노력과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11
  • 감귤값 호조세 틈타…비상품 유통 '기승'
  • 감귤 가격이 오르면서 상품외감귤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몰래 유통을 시도하는가 하면 택배 직거래로 비상품 감귤을 판매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이달 올해산 노지감귤 평균 도매가격은 5kg 기준 1만3천500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올랐고 평년과 비교하면 무려 50%나 급등한 수준입니다. 생산량이 늘었지만 당도가 높고 딸기 등 대체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오르자 상품외감귤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주말 야간에 불시 단속을 실시해 상품외감귤을 유통하려던 선과장 2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물량은 600kg 규모로 이들 선과장은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을 이용해 상품외 감귤을 상품과 섞어 포장하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SNS을 통해 ‘못난이귤’, ‘가정용 귤’이라는 이름의 귤을 구매했다가 먹지 못할 수준의 비상품 감귤을 받았다는 민원도 40건 이상 접수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된 상품외 감귤 1천200kg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씽크 : 김용범 / 서귀포시 감귤유통과장> “(감귤 가격 호조는) 선별 강화, 품질 관리, 생산량 조정 등 노력의 결과입니다. 상품외감귤을 시장에 유통하는 것은 성실하게 규정을 지켜온 제주 감귤농가 소득과 공정한 유통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감귤 최대 주산지인 서귀포시는 올해산 상품외감귤 유통 위반행위만 67건에 물량 9천600kg을 적발해 과태료 6천500여 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비상품 감귤 유통은 가격 안정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만큼 유통 현장의 자정 노력과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5.12.22(월)  |  김지우
KCTV News7
00:32
  • 제주시내 5개 우체국 점심 휴무제 시범운영
  • 제주우체국 소속 5개 우체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3개월간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합니다.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 운영 우체국은 한림과 신제주, 제주도남, 제주삼성, 제주화북동우체국입니다. 이로써 제주시지역 20개 우체국 가운데 제주우체국과 제주연동우체국을 제외하면 모든 우체국이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 사이 1시간동안 점심시간 휴무제를 운영합니다.
  • 2025.12.22(월)  |  김지우
KCTV News7
00:44
  •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대학생 튜터' 성과
  • 대학생 튜터가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을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이 온라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대학생 튜터 30명이 71개 소상공인 매장을 찾아가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한 결과 42개 매장이 카카오톡 채널을 새로 개설했습니다. 특히 71개 매장에서 5천900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새롭게 유치하고 공공배달앱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판로가 확대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제주도가 도내 3개 대학과 주식회사 카카오에 협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 2025.12.22(월)  |  최형석
KCTV News7
00:31
  • 내달 6일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작
  •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내달 6일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실용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3천 500여 명을 대상으로 38차례 운영됩니다. 교육은 농업정책과 작목별 교육과정 등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구성됐으며 교육에 참석하면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됩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 2025.12.22(월)  |  최형석
KCTV News7
00:44
  • 전국 반등 속 제주 아파트 가격 하락세 지속
  • 전국 아파트 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제주지역은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전세 가격은 0.04% 각각 하락했습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22년 8월 중순 이후 3년 넘게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하는 반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제주와 대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대출 규제와 미분양 주택 심화, 외지인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도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2025.12.21(일)  |  김지우
KCTV News7
00:30
  • 제11회 이어도축제 누웨마루 일대서 열려
  • 제11회 이어도축제가 오늘(20) 오후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가 주최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인의 이상향 이어도와 미래 세대의 한마당'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해양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해양문화와 이어도 역사 홍보 부스를 비롯해 베이킹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 2025.12.20(토)  |  김경임
KCTV News7
00:36
  • 제주 기름값 소폭 하락세…휘발유 1리터 1,786원
  • 한동안 고공행진하던 제주 지역 기름값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0) 기준 제주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리터 당 1786원으로 지난주보다 10원 떨어졌습니다. 경유가격도 리터당 1701원으로 지난 16일 1720원 대 진입한 이후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유업계는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연말까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25.12.20(토)  |  김경임
KCTV News7
01:42
  • 오늘의 한줄뉴스
  • 다음은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고향사랑기부' 문봉만 제경련 회장 감사패 } 제주도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00만 원의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문봉만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 강원 김화농협-대정농협, 고향사랑 상호기부 } 강원도의 김화농협이 대정농협과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위해 오늘 제주도청을 방문해 동참했습니다. { 전국체전 D-day 기념행사, 내일 오후 개최 } 2026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D-day 기념행사가 내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홍보탑 제막과 홍보대사 위촉, 서포터즈 출범, 성공기원 퍼포먼서를 진행합니다. { 도민기자단 콘텐츠, 조회수 1,374만 회 돌파 } 제주도 도민기자단이 올 한 해, 제주 착한가격업소와 눈 쌓인 한랏나 백록담 등 3천 900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1천 37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신세계사이먼, 나눔명문기업 20호 가입 }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2021년 10월 문을 연 이후 약 5년 간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달성해 오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20호로 가입했습니다. { 제주관광공사 무장애 관광 '공로상' 수상 } 제주관광공사가 서울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제1회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포럼에서 무장애 관광 활성화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 2025.12.19(금)  |  김지우
KCTV News7
02:09
  • 표준주택 공시가격 '나홀로 하락'…땅값은 상승
  • 제주지역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하며 4년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4년 만에 상승 전환됐지만 오름폭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도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0.29% 하락하며 4년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제주가 유일합니다. 도내 표준단독주택 수는 5천 400여가구로 평균 공시가격은 1억 5천600여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보다 0.07% 올랐습니다. 4년 만에 상승 전환이지만 다만 오름폭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도내 표준지는 1만 1천800여필지로 평균 공시지가는 제곱미터 당 10만 2천원 수준입니다. 공시가격은 시세에 현실화율을 곱해 산정되는데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동결하면서 전반적인 변동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 11월까지 도내 단독주택 매매가격이 0.89%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세 변동이 제한적이었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 : 현혜원 / 공인중개사> “팔겠다는 분들은 있지만 사겠다는 분들은 없다 보니 그리고 타운하우스가 분양 가격부터 거품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단독주택은 조금 하락세로…”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기초수급자 선정 등에 활용되는데 변동률이 크지 않은 만큼 도민들의 세부담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최종 공시가격은 소유자 열람과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내년 초 확정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 2025.12.19(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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