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목)  |  김지우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맞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제주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걱정과 달리 제주행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안산책로. 해안가를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식당과 카페도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 대부분은 유커, 즉 중국인 관광객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지면서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한번은 들려야 하는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 댜오윈제 / 중국인 관광객>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고요,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여행 겸해서 오게 됐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다와 일몰이 환상적이어서 이곳을 찾게 됐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이곳 해안산책로를 비롯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더욱 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춘절 연휴기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은 3만4천900여명.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전국으로 확대된 상황에서도 제주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중일 갈등 등의 여파로 연휴 기간 중국발 항공편이 12% 증편되면서 하늘길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6% 늘어난 2만1천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대규모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 6척도 연휴 기간 제주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춘절 특수 극대화하기 위한 제주도와 지역 관광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 김경훈 / 제주관광공사 관광마케팅팀 대리> “춘절 연휴 기간에 맞춰서 제주국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 관광객을 맞이하는 환영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중화권 관광객들의 도내 소비 증진을 위해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도내 가맹점의 소비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70%는 중국인입니다. 춘절 연휴와 맞물려 올해도 제주관광의 '큰 손'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8
  • 한국은행 제주, 다음주 설 명절 신권 교환
  •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신권 교환을 실시합니다. 교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손상 화폐와 주화 교환 업무는 이 기간에 중단됩니다. 1인당 하루 신권 교환 한도는 오만권과 만원권 각각 100만원, 오천원권 50만 원, 1천원권 20만 원입니다.
  • 2026.02.03(화)  |  김지우
KCTV News7
00:32
  • '트리티케일' 제주 축산 사료작물 대안 주목
  • 밀과 호밀 교잡종인 '트리티케일'이 축산농가의 사료작물 종자비 부담을 줄여줄 대안 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6월 트리티케일의 제주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어 10월부터 채종용과 사료용 현장 실증시험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리티케일은 호밀보다 저렴하면서도 쓰러짐에 강하고 제주의 기후 특성상 종자 생산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5월 현장평가회를 열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트리티케일의 사료적 가치와 재배, 품종 특성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 2026.02.03(화)  |  최형석
KCTV News7
00:28
  • 서귀포시, 고등학생 대입 지원 프로젝트 운영
  • 서귀포시가 대입 지원 특화사업인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합니다. 학년별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에 300명, 면접 지원 프로그램에 200명 등 올 한해 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 우선 이달 말 겨울방학 일대일 대입 컨설을 진행하며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 2026.02.03(화)  |  김지우
KCTV News7
02:36
  • 30년 키운 감귤나무 '싹뚝'…"품질만이 살길"
  • 감귤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오히려 애지중지 키운 감귤 나무를 베어내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간벌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건데요. 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회수동의 한 감귤밭. 날카로운 기계톱 소리와 함께 30년 넘게 자란 감귤나무들이 연이어 쓰러집니다. 잘려 나간 가지들은 파쇄기로 들어가 잘게 부서진 뒤 곧바로 토양에 뿌려져 퇴비로 재탄생합니다. 가지가 서로 엉켜 햇빛 한 줌 들어오기 힘들었던 감귤밭에는 사람은 물론 기계도 넉넉히 오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올해 간벌 사업이 주산지인 이곳 서귀포시에서 시작됐습니다.” 간벌 작업에 나선 농가는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감귤밭의 4분의 1 가량을 베어냈습니다. 하지만 수확량이 줄어드는 아쉬움보단 품질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더 큽니다. <인터뷰 : 강창준 / 간벌 참여 농가> “고품질 감귤을 만들기 위해서 애써 키운 나무 잘라냈습니다. 그러면 좋지 않을까 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놔야 일도 하기도 좋고.” 감귤원 간벌은 나무 사이 거리 확보로 햇빛이 골고루 들어와 당도를 높입니다. 아울러 농촌 고령화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요즘 기계화 작업을 가능하게 해 노동력 절감에도 효과적입니다. 제주도와 농협은 올해 간벌 목표량을 80ha로 잡고, 참여 농가에 1㏊당 작업비 250만원과 재해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범 / 중문농협 조합장> “유통되는 감귤을 보면 관행적으로 재배한 감귤하고 맛 좋은 감귤하고 가격 차이는 3배 내지 5배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런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간벌이 최선입니다.” 다만 감귤 가격이 평년보다 30%나 올라 농가들이 생산량을 줄이는 간벌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이로 인해 제주 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가의 결단과 행정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02.02(월)  |  김지우
KCTV News7
00:46
  •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70% 중국 국적"
  •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은 중국 국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24만여 명으로 전년 보다 18% 증가했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58만 명으로 전체 70%를 차지했고 대만이 10.4%, 일본은 3.7%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관광협회는 무비자 입국 전국 허용에도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4.8% 늘었고 대만 관광객도 신규 노선 취항 효과로 47%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6.01.31(토)  |  김용원
KCTV News7
02:35
  • 악성 미분양 또 '사상 최대'…주택 공급 급감
  • 미분양 가운데에서도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사상 처음 2천호를 넘어섰습니다. 미분양 문제가 심화되는 등 주택시장에 거센 한파가 불면서 공급 지표는 일제히 곤두박질쳤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준공된 지 2년이 지난 제주시내 한 신축 빌라입니다. 입주한 주민들도 있지만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한 빈집들이 남아 있습니다. 결국 대대적으로 분양가 할인을 홍보하며 입주자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와 같이 준공 후에도 분양되지 못한 도내 주택은 사상 처음으로 2천호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천650가구로 전월보다 5%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11월 기록마저 갈아치우며 2천 30가구까지 치솟았습니다. 실제 수요와는 거리가 먼 고분양가 주택 공급이 쏟아진데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경기까지 침체돼 미분양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어놓은 집도 안 팔리다 보니 주택 공급 지표는 그야말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는 2천200가구로 1년 전보다 30% 넘게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90년 이후 세 번째로 적은 규모입니다. 착공과 분양 물량은 1년 새 무려 60% 이상 감소했고 준공된 주택 역시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 양영준 / 제주대학교 부동산관리학과 교수> “제주도 시장에 가격은 논외로 하더라도 양질의 주택이 미분양인 상태로 많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시행자들 입장에서는 토지를 확보하고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주택사업 계획을 하기가 쉽지 않은 거거든요.” 당장 2, 3년 뒤 주택 공급 물량을 가늠하는 인허가 실적이 급감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하지만 그동안 누적된 공급 과잉이 실수요 중심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취득세 감면과 ‘착한가격 주택’ 도입 등 자구책을 내놨지만 시장 수요를 회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현유엄)
  • 2026.01.30(금)  |  김지우
KCTV News7
03:11
  • 제주에서 크루즈 탄다…'준모항 시대' 개막
  • 제주는 해마다 수많은 국제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아시아의 주요 기항지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이 잠시 내려 관광하고 떠나는 경유지의 성격이 강했는데요. 이제는 제주에서 배를 타고 해외로 나갔다가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준모항' 시대가 열렸습니다. 4박 5일의 여정을 김지우 기자가 전합니다. 서귀포 강정항 앞바다에 거대한 해상 호텔이 닻을 내렸습니다. 길이 323미터, 승객 5천여 명을 태울 수 있는 13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 '아도라 매직시티'호입니다. 대합실은 크루즈 여행을 앞둔 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그동안 제주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단순 기항지였다면 이제는 내국인들도 제주에서 바로 승선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준모항' 운항이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 김수익 / 크루즈 승객> “지난번에는 중국으로 해서 갈 때는, 하루 종일 걸렸어요, 비행기 타고 되게 지루한데, 제주도 여기는 진짜 편해. 편한 것 같아요.”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배가 항구를 빠져나가고 제주를 떠나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4박 5일간의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망망대해 위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양한 세계 요리를 맛보는 뷔페부터 화려한 공연까지, 배 안은 거대한 축제장입니다. 특히 언어 장벽을 걱정하는 한국 승객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댄스와 게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서명희 / 크루즈 승객> "배에 대한 크기의 규모, 이런 것에 대해서 엄마가 감동을 되게 많이 했거든요, 처음이잖아요. 저 연세에 이런 큰 경험을 해보시는 게 사실은 처음이에요. 해외를 나가는 거는 그래서 이 배를 타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되게 만족해하셔 가지고 저희도 만족스럽습니다." 이튿날 도착한 일본 후쿠오카의 태재부 천만궁, 그리고 셋째 날 중국 상하이의 웅장한 마천루까지. 기항지에서의 짧지만 강렬한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면 배는 다시 편안한 휴식처가 됩니다. 이번 준모항 시범 운항은 제주가 단순한 기항지를 넘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실질적인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현 /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사무국장> "제주도에 이렇게 크루즈가 많이 오는 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루즈를 타지 못할까, 제주도는 항상 기항만 해야 되고, 모항은 할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크루즈를 통한 한중 문화교류나 또 한국 사람들이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가 돼서 준모항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고.” 닷새간의 항해를 마치고 다시 강정항으로 돌아온 승객들. 제주와 해외 크루즈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6.01.29(목)  |  김지우
KCTV News7
00:50
  • 지난해 제주수출 3억 4천만 달러 '역대 최대'
  • 지난해 제주지역의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총수출액은 3억 4천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80% 증가해 전국 평균 수출 성장률 3.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62%인 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두배 성장했습니다. 또 승용차와 항공기 부품 등 기계류가 3천 500만 달러로 3배 이상 급증했고 의약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화학공업제품의 경우 1천 4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80% 늘었습니다. 수출 국가별로 보면 홍콩이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중국, 일본 순을 보였습니다.
  • 2026.01.29(목)  |  양상현
KCTV News7
00:44
  • 제주 건설업계 "대규모 공공사업 적기 착공 촉구"
  • 제주특별자치도 건설단체연합회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에너지공기업 주도로 진행되는 약 1조원 규모의 삼양·동복 복합발전소와 가스배관 매설 공사를 예정된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비롯해 지역 장비와 자재 우선 조달, 인허가 적기 통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연합회는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공공사업의 경우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상생형 공공사업 추진이 침체된 제주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6.01.28(수)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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