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화)  |  김지우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대정읍과 안덕면, 한림읍, 한경면 등 제주 서쪽 권역에서 '여름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합니다. 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제주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공사는 여름 여행주간 운영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관광지업과 숙박업, 음식점, 골프장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9
  • 내달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과태료 최고 100만 원
  • 주택임대차 신고제도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끝내고 모레(1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임대차 계약입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공동으로 신고 의무를 가지며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처리됩니다.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인터넷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해야 하고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 원, 거짓 신고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2025.05.30(금)  |  허은진
KCTV News7
02:23
  • '숲 속 외교' 사려니숲길 '아랍 친선의 길'
  • 중동 지역은 여행 소비력이 높고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며 제주도가 시장 개척지로 주목하고 있는데요. 제주를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인 '사려니숲길'이 우리나라와 아랍의 우정을 상징하는 장소로 지정돼 교류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빽빽히 들어 선 나무들 사이로 참가자들의 명상이 한창입니다. 상록수의 푸른 잎과 숲내음이 합쳐지며 눈도 마음도 편해집니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치유의 숲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이방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제주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사려니숲길'이 우리나라와 아랍국가간의 우정을 상징하는 장소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제주포럼의 한 문화행사로 주한 아랍대사와 한국아랍소사어티관계자들을 초청해 사려니숲길을 '한국과 아랍 친선의 길'로 명명하고 아랍어로 형제를 뜻하는 의미의 아크라는 애칭도 담았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관광과 환경, 청년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누아이미 / 주한UAE 대사 ] "제주가 중동에서도 잘 알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아름다움, 제주도만의 생태계 덕분에 아주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아랍인들이 제주도에 대해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중동 국가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창모 / 한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 "지금 관광객들이 늘어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랍 관광객들이 좀 적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계기로 해서 아랍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이 곳을 찾고 또 한국 사람들도 아랍에 대해서 또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생태 숲길을 활용해 우정을 다지는 이번 행사가 매력적인 관광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동국가와의 본격적인 교류 확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5.30(금)  |  이정훈
KCTV News7
00:32
  • 도소상공인연합회 "상생 위한 면세제도 개선 촉구"
  •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 상생을 위한 면세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연합회는 인구 대비 소상공인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면세점 중심의 유통 구조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면세점 판매 품목과 도내 유통 품목 간 중복 규제 강화, JDC 지역 환원 의무 제도화, 지역 브랜드존 설치 확대 의무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 2025.05.30(금)  |  김지우
KCTV News7
02:28
  • 잇따른 금리 인하에도 "갚을 돈 없어요"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인하했습니다. 연 2.75%에서 2.5%로 낮췄고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입니다. 하지만 계속된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도내 대출 연체율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경제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지난달 금리를 동결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진,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등 대내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재차 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연 3.5%에서 역대 최장기 동결됐던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7개월 사이 모두 네 차례 인하되며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준금리에 맞춰 대출금리로 1%포인트 내리면 1인당 연간 이자부담은 가계대출자가 63만원 자영업자가 219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도 역대 최악으로 치솟은 도내 연체율은 요지부동입니다. 지난 3월 도내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전월과 같은 1.15%로 역대 최고 수치를 유지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된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차입 주체별로 보면 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1.23%로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 2월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1.1%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줄었지만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빚을 갚을 능력 자체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 최종윤 /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1.5%에서 0.8%로 낮출 만큼 현재 국내 경기의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의 대출은 부동산, 관광 관련 업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해 국내 경기 부진이 지속된다면 제주지역 연체율은 당분간 안정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연체율이 잡히지 않으면서 지역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이아민)
  • 2025.05.29(목)  |  김지우
KCTV News7
00:46
  • '3천억 규모' 삼다수 국내 유통 판매사 공개 모집
  • 제주개발공사가 대략 3천 억 규모의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지역에서 제주삼다수의 유통을 담당할 위탁판매사를 공개 모집합니다. 이를 위해 내일(30일) 사전규격을 공개하고 이어 내달 13일에는 서울에서 제안요청서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제주개발공사는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말쯤 우선협상대상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제주삼다수의 국내 유통은 농심에 이어 2013년부터 광동제약이 맡고 있으며 광동제약의 삼다수 매출은 계약 첫 해인 2013년 1천 250억원에서 지난해 3천 19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2025.05.29(목)  |  양상현
KCTV News7
00:35
  • 제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내림세 지속
  •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전세가격은 0.05% 각각 하락했습니다. 다만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폭 모두 전주와 비교해 0.01%포인트 소폭 확대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까지 맞물리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5.05.29(목)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컨벤션뷰로 '폐지'…제주관광공사로 일원화
  • 지난 20년간 운영되던 제주컨벤션뷰로가 폐지되고 관련 업무가 제주관광공사로 통합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유사 기능 간 중복 논란을 빚어왔던 제주컨벤션뷰로가 법인 해산 의결을 통해 오는 31일자로 업무를 종료합니다. 이에따라 컨벤션뷰로에서 수행하던 마이스 지원사업은 내달(6월)부터 제주관광공사에서 맡아 추진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던 마이스 지원사업 주체를 공공기관으로 일원화함으로써 보다 다양화된 추진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5.05.29(목)  |  양상현
KCTV News7
00:34
  • 한은, 기준금리 연 2.5%로 결정…0.25%p 인하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모두 네 차례 인하됐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금리를 동결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진,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등 대내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2025.05.29(목)  |  김지우
KCTV News7
00:43
  • 고용시장 회복 '일자리 제공 사업' 확대 시행
  • 제주특별자치도가 침체된 고용시장 회복을 위한 일자리 제공 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최근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235억 원을 투입해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관광산업 고용 회복에 집중합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청년 취업지원 특화패키지와 단시간 청년노동자 일자리 지원 사업, 관광산업 일자리 지원 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창업 지원과 맞춤형 교육훈련 등입니다. 제주도는 또 매월 한차례 개최하던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더해 분기별로 유관기관과 함께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합니다.
  • 2025.05.29(목)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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