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목)  |  김지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제주농업 특성을 반영해 개정됐습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제주지역과 같이 겨울철에 농작업을 주로 하는 경우 사업 도입 시기를 감안해 운영실적을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중대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기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에 대해서는 다음해에도 사업 대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정부 보조사업 회계연도에 따라 매년 말에 사업이 종료됐으며 다음해 사업비가 지급되는 시기까지 사업이 단절되는 문제가 발생해왔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6
  • 배춧값 내려도…김장비용 전국 최고 '부담'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이른바 '금배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다른 주요 재료들의 가격 상승으로 도내 김장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계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동문시장 한 야채 가게.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를 다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현재 이곳에서 판매되는 배추 1포기 가격은 8천원 선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김장철을 앞두고 1포기에 만원까지 치솟으며 금배추로 불렸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상인들도 한결 숨통이 트였습니다. <인터뷰 : 시장 상인> “가격이 내리니까 많이 먹기는 할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님들도 부담스럽지 않아 하고 우리도 파는 입장에서 덜 미안합니다. ” 배춧값이 떨어지면서 올해 제주지역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1만7천520원으로 지난해보다 1.6%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하락률인 9.6%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8위였던 제주지역 김장비용은 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전남 지역과는 7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가격이 27.8% 내렸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총각무와 쪽파, 생강, 고춧가루 등 주요 재료 가격들이 잇따라 오르면서 배추가격 하락 효과를 상쇄했습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 양념류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내 김장비용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 김기일 / 한국물가협회 생활물가팀 과장>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물류비 부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또한 제주지역은 배추 등 주재료 재배 면적이 제한적이어서 자급 기반이 약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가격 변동이 큰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다음 달 할인 지원을 포함한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 2025.10.29(수)  |  김지우
  • 올해 제주 김장비용 41만7천원 '전국 최고'
  • 올해 제주지역 김장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올해 김장비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1만7천52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제주도내 김장비용은 8번째로 높았지만 올해 하락폭이 1.6%로 전국 평균 9.6%에 크게 못 미치면서 1년새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지역별 김장비용 격차에 대해 단순한 가격 차이가 아닌 유통 구조와 소비 형태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5.10.29(수)  |  김지우
KCTV News7
00:44
  • 제주 땅값 3분기 0.2% 내려…전국 최대 하락폭
  • 3분기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제주지역 지가는 전분기 대비 0.2% 떨어지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도내 땅값이 8분기 연속 하락한 반면 전국 지가는 0.5%대 상승률이 이어가며 제주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와 함께 3분기 도내 전체 토지 거래량은 5천100여필지로 전분기 대비 11%,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18.3% 각각 하락했습니다.
  • 2025.10.28(화)  |  김지우
KCTV News7
00:57
  • "이상기후 관광업 부정 영향…영세업체 피해 커"
  • 이상기후가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세업체일수록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이한새 과장과 이상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권철우 경북대 교수가 공동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기온상승, 강수량 증가 등은 대체로 매출에 부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업체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적응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관광객 신용카드 사용액 분석 결과 이상기후는 관광객의 야외활동을 위축시켜 음식, 레저, 유통업 등 주요 관광소비가 감소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업체 규모가 영세할수록 이상기후 피해가 크다며 이들 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 2025.10.28(화)  |  김지우
KCTV News7
02:29
  • 고소득 '유지' 저소득 '고착'…양극화 우려
  • 근로나 사업을 통해 소득계층이 상승한 도민은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20%에 한 번 진입하면 장기간 고소득을 유지하는 반면 하위계층은 저소득이 고착화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소득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도민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근로와 사업소득을 바탕으로 분석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전년 대비 소득분위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사람의 비율은 3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소득계층이 상승한 비율은 17.9%, 하락한 비율은 17.6%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64.5%는 전년과 같은 소득분위를 유지했습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상승 이동은 2021년과 2022년 18.1%에서 2023년 17.9%로 하락 이동은 2021년 17.9%에서 2023년 17.6%로 모두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유지 비율은 64.0%에서 64.5%로 점차 늘어 사회 내 소득 이동성이 줄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023년 소득분위별 유지 비율을 살펴보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고소득자인 5분위가 83.8%로 가장 높았습니다. 2022년 5분위였던 사람 10명 중 8명 가량은 이듬해에도 5분위를 유지했다는 뜻입니다. 이어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의 유지 비율이 69.1%로 5분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화 인터뷰 : 최바울 / 국가데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 "제주도에서 관광서비스업에 많이 종사하기 때문에 특히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업종에 있어 연도 간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다른 광역시도보다 소득 이동성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근로소득만으로 계층을 바꾸기 어려워지는 가운데 상·하위층의 소득 고착화가 심화되면서 지역 내 소득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 2025.10.27(월)  |  김지우
  • 제주 소득분위 상승 17.9% 그쳐…이동성은 '최대'
  •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도민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근로와 사업소득을 바탕으로 분석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전년 대비 소득분위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사람의 비율은 3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소득계층이 상승한 비율은 17.9%로 10명 중 2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소득계층이 하락한 비율은 17.6%이며 나머지 64.5%는 전년과 같은 소득분위를 유지했습니다.
  • 2025.10.27(월)  |  김지우
KCTV News7
00:47
  •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 현대화 804억 지원
  • 제주도와 농협경제지부 제주본부, 감협이 2026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도비, 자부담 등 804억 원이 투입돼 노후 하우스 개보수와 원지 정비, 보온커튼 시설 등 15개 분야에서 지원됩니다. 특히 올해부터 재해예방을 위한 빗물이용 시설이 300톤까지 확대됐고 노후하우스 개보수의 경우 비닐과 망도 지원대상에 포함됩니다. 또 재해예방용 차광망시설은 기존 차광율에 85%를 추가해 농가의 선택범위를 늘립니다.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최종 대상 확정은 내달 1월쯤 이뤄집니다.
  • 2025.10.27(월)  |  양상현
KCTV News7
00:43
  • 제주 하루 관광객 올해 최고치…중국 수요 지속
  • 1일 제주 방문 관광객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제주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1일 관광객이 올해 최고치인 5만 2천 1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던 관광객 수도 최근 반등세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감소율이 1%대로 둔화됐습니다. 아울러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후에도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하루 1만명에 근접하는 등 제주관광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10.26(일)  |  김지우
KCTV News7
00:42
  •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탐나는전 5% 추가 할인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5% 할인 발행합니다. 이 기간 탐나는전 이용자는 월 35만 원 한도 내에서 카드를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13% 적립에 더해 최대 18%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전국 할인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전액 국비로 지원됩니다.
  • 2025.10.26(일)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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