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 일본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이
어제(15)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와 일본의 매력을 잇다'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제출한 SNS 콘텐츠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11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제주 일본 왕복 항공권과
제주고급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등이 수여됐습니다.
예산 소진으로 탐나는전 5% 할인 발행이 조기 종료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31일) 기준
할인 발행 예산이 58% 소진됐다며
당초 행사 종료일인 다음달 9일보다
더 빨리 할인 발행이 중단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할인 발행이 시작된 지난 29일 오전 9에는
앱 접속 대기 인원이 5천명을 넘어서는 등
신청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예산 소진에 따른 종료 시점을
탐나는전 앱을 통해 공시할 계획이라며
할인 종료 이후에도
기존 13% 포인트 적립 혜택은
연말까지 유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반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은 2천576가구로
전달보다 1.7%인 45가구 감소했습니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1.7%, 27가구 증가한 1천63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513건으로
전달 대비 9.1%, 1년 전보다는 5.8% 각각 증가했습니다.
추석 기저효과 영향으로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의복과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1% 감소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는
지난해 9월 추석 연휴가 있었던 기저효과로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각각 2.2%, 2.9% 증가했습니다.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국내외 카지노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카지노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제주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열립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는데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 상승폭이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김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025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3일과 4일 이틀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제주도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카지노산업의 지속 가능한 진화를 주제로
국내외 카지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혁신과 ESG 중심의 미래 전력을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는 4일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9월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상승하며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1%대에서 2%대 오름폭으로 올라섰습니다.
추석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김장철을 앞두고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이
4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3개월간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테마전시 ‘특별한 공간, 산지천’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6개월간 진행한 학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거 산지천 하류의 용천수 모습,
도심 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복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태 복원까지
산지천의 변천사를 선보입니다.
제주 해경이
오는 6일 천연기념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일대에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해안 정화 활동에 나섭니다.
이번 해양 정화 활동에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항공사, 고산리 어촌계, 선주협회
카톨릭청소년재단 등 120여명이 참여합니다.
해경은 2023년부터 해마다
차귀도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주가 본격적인 단풍철에 접어듭니다.
산림청은 제주지역 단풍 절정 시기를
오는 4일에서 14일쯤으로 예측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한라산 1100도로가 4일, 교래곶자왈은 5일,
한라수목원은 14일쯤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4일에서 5일 가량 늦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제주도내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08%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19%포인트 상승한 1.1%,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달과 같은 1.16%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반기말 고정이하 여신의 상각과
매각에 따른 일시적 하락 효과가 사라지면서
연체율이 다시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5.7로
지난달보다 1.8포인트 떨어지며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지수와 향후경기전망 지수가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웃돌며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
제주도내 건설업체와 대기업 간 상생협력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7일 제주시 아스타 호텔에서
'제주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과 DL이엔씨,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11개사가 참여해
도내 건설업체 등 18개사와
1대 1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외건설협회도 참여해
해외 건설시장 진출 전략과
참여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한편 지난해 첫 행사 이후 도내 9개 업체가
대기업 협력사로 등록했고
이 중 3개 업체는
5건에 17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이른바 '금배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다른 주요 재료들의 가격 상승으로
도내 김장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계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동문시장 한 야채 가게.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를 다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현재 이곳에서 판매되는
배추 1포기 가격은 8천원 선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김장철을 앞두고
1포기에 만원까지 치솟으며
금배추로 불렸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상인들도 한결 숨통이 트였습니다.
<인터뷰 : 시장 상인>
“가격이 내리니까 많이 먹기는 할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님들도 부담스럽지 않아 하고 우리도 파는 입장에서 덜 미안합니다. ”
배춧값이 떨어지면서
올해 제주지역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1만7천520원으로
지난해보다 1.6%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하락률인 9.6%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8위였던 제주지역 김장비용은
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전남 지역과는 7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가격이 27.8% 내렸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총각무와 쪽파, 생강, 고춧가루 등
주요 재료 가격들이 잇따라 오르면서
배추가격 하락 효과를 상쇄했습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 양념류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내 김장비용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 김기일 / 한국물가협회 생활물가팀 과장>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물류비 부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또한 제주지역은 배추 등 주재료 재배 면적이 제한적이어서 자급 기반이 약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가격 변동이 큰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다음 달 할인 지원을 포함한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올해 제주지역 김장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올해 김장비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1만7천52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제주도내 김장비용은 8번째로 높았지만
올해 하락폭이 1.6%로
전국 평균 9.6%에 크게 못 미치면서
1년새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지역별 김장비용 격차에 대해
단순한 가격 차이가 아닌
유통 구조와 소비 형태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