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목)  |  김지우
제주지역 수출액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 수요 확대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호황이 주효했는데요. 하지만 수출 호조가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낙수효과로 이어지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은 7천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300% 이상 급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월 기준 수출액으로는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11월 4천만달러를 크게 웃돌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또한 지난해 세운 1분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한 달 만에 경신하는 기염도 토했습니다. 제주 수출 시장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반도체 업계의 가파른 성장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AI 수요 확대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으면서 관련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제주지역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지난달 400% 가량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수출 오름세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항공기 부품 수출까지 폭증했는데 반도체와 함께 전체 수출액의 85%를 차지하며 양대 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대목도 있습니다. 도내 반도체 산업은 생산 공장이 없는 설계 위주여서 고용 창출이나 지역 연관 산업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 김동욱 /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 “기존 산업재 품목 같은 것들이 수출 기반으로 탄탄하게 다져지면서 기존 제주의 수출 주력 품목이라 할 수 있는 농수산물 그리고 가공식품, 화장품 등이 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상 최대라는 화려한 수출 성적표에 머물지 않고 지역 경제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현유엄)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7
  • 제주 1월 고용률 사상 첫 70%…취업자 9천명 증가
  • 제주지역 고용률이 1월 기준으로는 처음 70%를 넘어섰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천명 늘어난 40만 4천명으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고용률은 1.5% 상승한 70%로 관련 통계가 제공된 1999년 이후 1월 기준으로는 처음 70% 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4.2%로 1.6%포인트 증가했는데 경기가 풀릴 것이란 기대감에 구직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2026.02.11(수)  |  김지우
KCTV News7
00:44
  • 소상공인·지역성장기업에 120억 원 특별보증
  • 제주도와 농협 제주본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12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추진합니다. 이번 특별보증은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8억 원을 재원으로 총 12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재원 소진때까지 운영됩니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제주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신용평가모형과 재무제표 평가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 2026.02.10(화)  |  양상현
KCTV News7
00:33
  • 제주시, 설 불법 주·정차 단속 일부 유예
  • 제주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8일 닷새간 전통시장을 포함한 일반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합니다. 다만 제주공항, 제주시청 등 특별관리지역과 공항주변도로, 교통혼잡지역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하며 주민신고제를 통한 신고건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 2026.02.10(화)  |  김지우
  • 서귀포시, 설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 운영
  • 서귀포시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평소보다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한 비상대기반을 편성해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또한 설 연휴에 대비해 비상용 자재·장비와 급수 취약지 시설물 점검 등을 마무리했습니다.
  • 2026.02.10(화)  |  김지우
KCTV News7
02:46
  • 제주경제 새판 짜기…"핵심은 소외 없는 전환"
  • 최근 제주경제 상황이 조금은 나아졌지만 불안 요인은 여전합니다. 관광과 1차 산업에 기댄 기형적인 구조 탓에 유독 외부 충격에 취약한데요. 산업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위기감 속에, 제주의 먹고 사는 길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경제는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소비와 고용이 살아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과 1차산업에 편중된 경제구조 탓에 외부 충격에 취약하단 한계는 여전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의 '새 판 짜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 경제의 생존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유영봉 제주연구원장은 주제발표에서 관광산업의 질적 전환 지연과 청년인구 유출 등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산업구조를 바꾸는 과정에서 기존 종사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씽크 : 유영봉 / 제주연구원장> “앵커 산업들을 안착시키고 생태계를 확신시킬 수 있도록 하고 그다음에 소외 교육이나 소외 계층이 없도록 완전한 전환을 하는 것, 이것이 앞으로 저희가 해야 될 일 같습니다.” 특히 제주경제의 핵심인 관광산업과 관련해선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년 전보다 0.7% 증가한 1천386만명으로 4년 연속 1천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많이 오는 관광’이 아니라 ‘더 오래 머무는 관광’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씽크 :서원석 / 한국관광학회 회장> “단기적인 방문객 수 증가보다 질적 완성도를 우선하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관광 소비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그런 구조로 이어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건설경기 활성화와 농지법 개선, 항공 노선 확대 등 피부에 와닿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건설업계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에 대해 송구하다며, 경기 부양과 신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주도민 모두가 경제 주체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정의로운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런 가운데 에너지 대전환과 우주 산업에 대한 도약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경제성장전략에 반영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6.02.09(월)  |  김지우
KCTV News7
00:42
  • 제주 중소기업 70% "설 자금 사정 곤란"
  • 제주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설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47곳을 조사한 결과 70.2%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이유로는 판매부진이 78.8%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거나 축소해서 지급하겠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55.3%로 조사됐습니다.
  • 2026.02.09(월)  |  김지우
KCTV News7
00:46
  •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 33만 1,250원…2% 하락
  •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과일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지난해보다 2% 하락한 33만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지난 3일과 4일 도내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2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준비 비용은 33만 1,25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보다 2% 하락한 수치로 과일류 7개 품목이 지난해보다 16.4%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채소류와 가공식품류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육류와 해산물류는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전체적으로 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2026.02.08(일)  |  최형석
KCTV News7
00:50
  • 내일,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도민토론회 열려
  •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도민토론회가 내일(9일) 오후 2시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제주가 먹고사는 길을 다시 짜다'라는 주제로 제주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5년 정책방향을 논의합니다. 특히 오영훈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농업과 관광, 우주산업, 에너지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제주의 핵심 산업과 실제 도민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는 방안을 토론합니다. 제주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경제 성장전략에 반영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과제는 정책 사업으로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토론회 주요 내용을 녹화방송할 예정입니다.
  • 2026.02.08(일)  |  최형석
KCTV News7
00:52
  • "만다린보다 만감류"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 높아
  • 제주산 만감류가 미국산 만다린보다 수도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수도권 소비자 49명을 대상으로 비교 평가한 결과 제주산 만감류가 맛과 향, 재구매 의향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비자는 미국산 만다린 보다 약 30%의 추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제주산 만감류를 구매할 의향을 보여 가격보다 품질 특성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함께 미국산 만다린을 만감류보다는 온주밀감 특성에 가까운 품종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여, 만감류와의 직접적인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2026.02.08(일)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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