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월간 수출액이
반도체 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70% 급증한 1억 200만달러로
월 기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이는 지난해 제주 총 수출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와
항공기부품이 폭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전세가격은 0.04% 각각 하락했습니다.
특히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 0.09% 상승한 반면
제주는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부동산 업계는
대출 규제와 미분양 주택 심화,
외지인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카지노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매출은
6천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늘었습니다.
카지노 입장객은 37.8% 증가한 91만 3천890명으로
특히 개별 관광이 주를 이루면서
20~30대 비중이 51.3%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카지노 매출이 늘면서
제주관광진흥기금 납부금도 62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3.8% 증가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섬 관광을 위한
국제섬관광정책 포럼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됩니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포럼 실무회의를 갖고
비전 선언과 리더 원탁회의 등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발리와 오키나와 등 8개 지역 참가자들은
회의 기간 돌문화공원, 성산일출봉 등을 방문하고
해녀 문화도 체험할 예정입니다.
제주 지역 기름값이
2천 원 대 진입 이후 보합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 기준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29원,
경유는 리터당 2019원으로
전국 평균치를 15원 이상 웃돌며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기조 유지와
이란과 휴전 협상 교착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당분간 국내 기름값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주 미분양주택이 침체된 수요 속에
쌓여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제주 미분양주택은 2천 723호로
전달 보다 12세대 늘었습니다.
80%가 넘는 2천 2백호가
준공 이후에도 주인을 찾지 못한
악성 미분양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보다 비싼 분양가와
대출 규제, 그리고 고금리 여파로
구매수요가 떨어지면서
미분양 사태도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제주공항도 하루 종일 여행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이번 연휴 기간 2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연휴를 앞두고 제주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부터 단체 여행객까지.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모처럼 즐길 휴가에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 진성혁 진채우 김현정 / 경기도 용인시>
“요즘 고유가 때문에 해외보다는 국내가 좋을 것 같아서 제주도로 왔고요. 제주도에 왔으니까 제주도의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다시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 26만 7천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입니다.”
기상악화로
일부 항공과 선박이 결항했던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보다 2.7% 증가한 규모입니다.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 평균 탑승률은 94%로
사실상 만석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뱃길로는 크루즈 7편도 잇따라 입항해
1만 7천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연휴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4만 6천명으로 추산됩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한
항공권 가격 상승과 해외여행 심리 위축,
그리고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4배 이상 큰 폭으로 오르는 만큼
관광업계는 이번 연휴 특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씽크 : 강영훈 / OO호텔 총지배인>
“이번 황금연휴는 중동전쟁이 장기화되는 이슈나 숙박페스타 여행지원금 등의 이슈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고요.
모처럼 제주도내 대부분의 숙소가 객실 점유율이 만실에 가깝습니다.”
대내외적인 악재로 불안감이 커진 제주 관광산업에
이번 황금연휴는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1금융권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대출 건전성이 악화돼 있어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2월
제주도내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폭은 189억원으로
전월 169억원과 비교해
20억원 소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금융기관별 대출 양상은 엇갈렸습니다.
예금은행,
즉 1금융권 대출은
한 달 새 증가폭이 214억 원에서
3분의 1 수준인 71억 원으로 축소됐습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1월 45억 원 감소에서 2월 118억 원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제2금융권 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제2금융권의 주담대는
1월 303억원 늘어난 데 이어
2월에는 394억원으로 증가폭을 키웠습니다.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를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자금 조달이 시급한 도민들이
고금리 부담을 무릎쓰고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건전성 지표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2월 말 기준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13%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인 0.62%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차입 주체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1.3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04%포인트 오른
1.05%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시원규 /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관련 자본 규제 시행 등으로 올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부담이 커진 가운데 최근 제주지역 주담대에서는 예금은행보다 비은행권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비은행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여신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고금리 2금융권 대출 증가 전환과
전국 최고 수준의 연체율이 겹치면서
지역 경제 전반의 리스크 관리가 시급해 보입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올해 제주지역 공동주택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제주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81%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열람안 대비 0.05%포인트 하락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공시가격은 9.13% 올랐으며
서울은 18.6% 급등하며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제주지역 기업 경기가
제조업과 비제조업별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도내 전 산업의 기업심리지수는 98.7로
지난달보다 9.2포인트,
다음달 전망 지수는 95.3으로 0.6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가 1.5포인트 하락한 89에 그쳤고
비제조업은
9.6포인트 오른 99.1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중동 전쟁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자금 사정 등이 악화된 반면
비제조업은
관광객 증가와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