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화)  |  김지우
제주지역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해 지역소득 잠정 결과에 따르면 개인소득을 보여주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제주가 2천461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서울과 비교해 761만원 낮은 규모이며 전국 평균보다도 321만원 적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주 지역내총생산 실질 성장률은 0.4%로 2023년과 비교해 2.9%포인트 둔화됐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19
  • 지방 반등에도…제주 집값 40개월째 '하락'
  • 제주지역 집값이 4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방의 주택 가격은 2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제주는 집값 급등과 과잉 공급에 따른 장기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주택 가격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2년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방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그동안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다가 지난 10월에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지난달엔 0.04% 오르며 지난 2023년 12월 하락 전환 이후 2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제주 지역은 사정이 다릅니다. 제주는 지난 2022년 8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40개월째 주택 가격이 상승 전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가격 하락률은 0.12%에서 0.15%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우남교 / 한국부동산원 부연구위원> "매매가격은 미분양 적체로 서귀포시 위주로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제주시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한 반면 지방은 울산, 전북, 세종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실제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천500호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1천900호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속된 집값 하락을 단기간에 이뤄진 주택 가격 급등과 과잉 공급이 조정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산업과 고용, 개발 등 가격 상승을 이끌만한 동력이 부족한데다 외지 투자 수요마저 줄어들면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동화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장> “제주지역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이고 관광객 수 (정체)라든가 대형 개발사업들이 중지 또는 정체된 상황이 큰 매수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주택시장이 침체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장기간 조정을 겪고 있는 제주 부동산 시장이 언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 2025.12.15(월)  |  김지우
  • 첫 겨울 해변축제 25일까지 함덕해수욕장서 열려
  • 제주에서는 첫 겨울 해변축제인 비치크리스마스가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13일동안 제주시 합덕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제주가 처음 선보이는 겨울 해변축제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축제 기간 해변 곳곳에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되며 오는 20일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와 귤 구워먹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 축제가 새로운 겨울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갈 계획입니다.
  • 2025.12.14(일)  |  최형석
KCTV News7
00:47
  • 제주 관광객 올해 첫 '증가 전환'…1천313만명 방문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처음으로 증가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1천313만 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명 늘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율은 연초 두 자릿수에서 최근 2.8%로 둔화됐고 외국인 관광객은 17.5%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 올해 첫 골든크로스를 이끌었습니다. 제주도는 연초 관광침체에 대응해 민관이 협력해 펼친 전략적 정책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0:36
  •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 10만명 넘어
  •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나우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자 관람권, 체험·편의시설 이용, 지역 상권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주형 디지털 관광증입니다. 제주도는 나우다 가입자 10만명 돌파에 맞춰 도내외 16개 기관과 나우다 서비스 연계 확대와 디지털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사계절 체류형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0:48
  • 제주 신혼부부 감소폭 '최대'…빚은 소득의 2.6배
  • 제주지역 신혼부부 감소폭이 전국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의 빚은 소득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제주지역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는 1만 3천122쌍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1% 줄며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신혼부부의 84.7%가 빚이 있었고 이들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년 전보다 1천670만원 늘어난 1억3천67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신혼부부 평균 소득 5천300만원의 2.58배 수준입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제주 아파트 가격 하락세 지속…전국은 상승
  •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전세 가격은 0.03% 각각 하락했습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2022년 8월 중순 이후 3년 넘게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한 반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제주와 대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대출 규제와 미분양 주택 심화, 외지인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도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 겨울철 어선사고 위험 증가…합동 안전점검
  • 제주시가 어선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특히 최근 3년간 미수검 어선과 6개월 내 사고 이력 어선, 구명·소화장비 취약 어선 등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난 3년간 제주시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228건으로 겨울철은 강한 북서풍과 잦은 기상특보로 해상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2:42
  • 제주관광 '골든크로스'…'외국인 200만명' 9년만
  • 제주를 찾는 관광객수는 올해 들어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내국인 관광객 감소폭이 점차 축소되고 외국인 여행객이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주말 사이 골든크로스를 이뤄낼 예정입니다. 다만 골드크로스를 달성하기까지 여러 과제도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풍광이 뛰어나 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무지개 해안도로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내국인과 외국인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이지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 같은 흐름 속에 올해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새해를 20일 앞두고 골든크로스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여명 줄어든 1천309만 4천여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오늘은 3만 5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인 내일은 증가 전환을 의미하는 골든크로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이 1천94만명으로 감소폭은 연초 두자릿수에서 2.9%까지 둔화됐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은 17.6%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해 전체 증가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된데다 제주도의 여행지원금 지급 등 관광객 유치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화 인터뷰 : 박정연 /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첫째 단체여행 인센티브, 두 번째가 관광 물가에 대한 안정화, 세 번째가 여행주간, 네 번째가 대도시 팝업 사업이었는데 4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운영했습니다. 6월부터 (월계 기준) 플러스로 전환이 되면서…” 다만 관광객 규모가 지난해 수준에 머문데 비해 물가 상승과 외국인 관광객 소비 둔화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어려움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노정애 / 관광지 상인> “관광객은 오는 것 같은데 사실 봐요. 이런 선물가게, 자기가 갖고 싶은 캐릭터는 내가 볼 때 손님이 오는 것 같아. 근데 실질적으로 먹고 쓰는 건 빡빡하다고 그럴까.” 제주관광이 끝내 골든크로스를 달성했지만 인센티브 의존도 해소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 확대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 2025.12.12(금)  |  김지우
  • (5시) 제주 관광객 '골든크로스'…외국인 200만 명 돌파
  • 올해 제주 방문 관광객 수가 상승 전환을 가리키는 골든크로스에 임박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여명 모자른 1천 309만 4천여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오늘은 3만 5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인 내일은 증가 전환을 의미하는 골든크로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9% 감소한 1천 94만여명에 그쳤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17.6%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해 상승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 2025.12.12(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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