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의 취업박람회가
재학생과 졸업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20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취업박람회에는
KCTV 제주방송과 신라호텔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와 상담, 현장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또 부대행사로 헤어·퍼스널컬러 진단과
입사서류 컨설팅 등
다양한 면접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전세가격은 0.03% 각각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8% 상승하며
제주와 대조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리뷰 챌린지가 진행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먹깨비 이용 후기를 남기면
최대 10만 원의 쿠폰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한 사람 당 최대 3번까지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누리집이나
앱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금액이 6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제주애퐁당에 대한 시드머니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 규모가
52개사에 6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제주도의 출연금과
민간 투자재원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에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해외 의료관광 바이어와
제주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비지니스 페어가 제주에서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의료 관광객 유치는 물론
국제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관광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비지니스 페어 현장입니다.
해외 의료관광 바이어와
이를 유치하려는 도내 의료기관들의 1대 1 상담이 한창입니다.
진료 시스템과 전문 의료기술 등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부각시키며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 8개국에서 온 15개 기관과
제주도내 25개 유치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습니다.
행사 첫날 비지니스 상담을 통해
MOA 합의각서가 체결되는 등
실질적인 해외 환자 유치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응오 득 하이 베트남 티엔난병원 원장>
"베트남과 한국, 다낭과 제주 그리고 티엔난과 WE병원과 의료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좋은 기술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특히 이 행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보려는 도내 의료기관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한 자리에서 특정 국가, 특정 도시가 아닌
각국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상담하고
제주의 경쟁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상훈 00병원 기획관리이사>
"비지니스맨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서 그렇게 하게되면
여러 사람과 비지니스 투어도 할 수 있고 또 여기 제주도에 오는 순간
제주도에 있는 많은 병원이 또 의료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 의료기관들이 유치한 의료관광객은 2만 1천여 명.
제주도는 최근 K-콘텐츠와 K-뷰티로 이어지는 한류 붐이
의료관광 분야까지 확산되면서
치료와 휴양까지 연결되는 제주의 의료관광을 알릴
최적의 기회로 판단하고
이 같은 실질적인 비지니스 상담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
"저희 자체적으로도 의료관광 지원협의회 그리고 관광공사라든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네트워킹을 통해서 이런 국제 행사들을
많이 유치함으로써 제주의 의료관광산업의
명성과 지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해외 의료관광 바이어들은
오는 8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제주의 의료기술과 장비를 살펴보고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며
제주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감귤 주스나 청을 만들고 남는 부산물은 그동안 대부분 버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찌꺼기가 해충과 냄새를 잡고
땅을 비옥하게 하는
친환경 자재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가공공장.
감귤가공 과정 중 발생한 부산물에서
침출수를 분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침출수가 빠진 감귤 찌꺼기는
대형 자루에 담겨
토양개량제 생산업체로 옮겨집니다.
이곳에서 감귤 부산물은
건조와 분말 작업을 거쳐
친환경 토양개량제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감귤 기반 토양개량제는
기존 제품보다 물을 머금는 능력이 50% 이상 향상돼
식물이 받는 수분 스트레스를 90%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정은 / 토양개량제 제조업체 대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합니다. 소비자들이, 수요처에서 원하는 기능성들을 부여할 수 있고요. 버려지는 감귤 착즙 가공 부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이 있고."
감귤 껍질이 토양개량제로 재탄생했다면
침출수는 친환경 악취저감제와 해충 유인제로 변신합니다.
악취저감제는 침출수를 살균 중화한 뒤
유산균과 효모 등 유용 미생물을 배양해 제조합니다.
양돈농가 두 곳에서 실험한 결과
주요 악취 성분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9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감귤즙 성분인 리모넨을 활용한 해충 유인제는
고구마와 인삼 농가 등에 피해를 주는
큰검정풍뎅이를 유인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 김진욱 / 양돈농가>
"감귤 미생물 쓰고 나서 악취가 저감됐고 돼지 활력이 좋았고 그리고 민원 발생이 덜 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쓸 의향이 있고."
지난해 국내 감귤 부산물 발생량은 약 4만t으로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수준입니다.
그동안 대부분 폐기되거나 사료로만 활용돼 왔지만
이번 기술 개발로
감귤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순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 권순화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기존에 버려지는 감귤 부산물로 인해 처리 비용 문제나 환경 위해성 등 많은 지역 현안이 발생해 왔는데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저희 농촌진흥청은 버려지는 감귤 잉여 자원을 이용해 소재화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해 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농업 부산물을 지속적으로 자원화해
순환농업 기반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오늘(6일) 디지털 전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3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출연금은
디지털 기술 활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 결제시스템과
온라인 유통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쓰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농협은행 출연금액의 15배인
4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운용할 예정입니다.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오늘(6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 1리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모레(8일)까지 사흘동안
제주올레 17코스와 18코스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축제기간 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축제 첫날 17코스를,
마지막 날인 8일엔 18코스를 걷습니다.
길을 따라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으며,
8일 화북포구에서는
해신사 투어와 제주목사 행렬 재현 퍼레이드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사전 참가 신청은 마감됐지만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합니다.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하늘길이 6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티웨이 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제주-후쿠오카 노선에
매주 화,목,토, 일요일 주 4회 항공편을 운항합니다.
제주 출발은 오전 10시 35분,
후쿠오카 도착은 11시 40분입니다.
제주도는
후쿠오카 노선 취항에 따라
일본 개별 여행객 신규 수요 창출과
여행사 대상 B2B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의 로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워케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유니포스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세계 5개국 13개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제주에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을 탐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대학 학생들이 오키나와의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세계 각국 대학생들 앞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통 공예 제작 체험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고
빈집을 공방과 숙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제주의 로컬 자원을 활용한 창업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막을 올렸습니다.
독일과 태국, 일본,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13개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을 탐방합니다.
[인터뷰 김준오 / 제주관광대 교수 ]
"창업아이템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한국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독일 중국 일본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서로 교류하면서
시너지가 발생되면 새로운 창업 아이템들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이번 프로그램은 교수와 학생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교수들은 창업 교육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교육 모델을 논의하고,
공동 연구 과제와 성과지표 개발에 집중합니다.
[인터뷰 김종대 / 독일 퀼른공대 교수 ]
"저희 학생들이 여기에 참여하게 돼 매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패션이나 K팝 등 한국문화에 대해 매우 배우고 싶어합니다. "
학생들은 ‘원도심 활성화’, ‘문화관광’, ‘지역 자원 활용’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합니다.
제주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박승준 / 제주관광대 2학년 ]
"저희는 오늘 프로그램으로 수제 맥주 관련된 창업을 하는데요. 제주의 것들을 다같이 잘 보고 느끼면서 많은 걸 같이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창업 교류의 장은 오는 7일까지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최종 발표를 통해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게 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