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목)  |  김지우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앞두고 가족과 친지 등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는 택배 물량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데요. 도내 우체국 접수 물량이 한데 모이는 제주우편집중국은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분주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사과와 배 등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선물 상자가 집하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로 상자들이 쏟아지고 대형 소포분류기를 거치자 읍·면·동 권역별로 빠르게 나눠집니다. 분류된 물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능숙하게 상자를 들어 올리고 내리기를 수천 번, 작업자들의 옷자락은 이미 땀으로 젖었습니다. 한편에선 감귤과 갈치 등 제주 특산품이 전국으로 배송되기 위해 4.5톤 화물차에 실립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도내 우체국 택배 접수 물량이 모두 모이는 제주우편집중국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폭증하는 물량 모두 소화하느라 종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올해 추석 특별 소통 기간인 16일간 이곳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배달 물량은 19만 8천개로 지난해 연휴 대비 1% 가량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접수 물량만 약 3% 늘어난 15만 3천개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우편집중국은 지난해 개국 25년 만에 처음으로 고속 소포구분기를 도입해 시간당 처리물량을 2천500개에서 6천개로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여기에 추석 시기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전 직원을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운송 차량과 분류 인력을 대거 추가 투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고강도 작업이 이어지는 만큼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병철 / 제주우편집중국 지원기술과장> "아무래도 추석 특별 소통 기간이라고 해서 평상시 대비 물량은 10~20% 늘었습니다. 마음의 정을 담아서 보내는 내용물들이라서 다 소중히 다루고 있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명절 전에 배송해야 하는 물품은 가급적 이번주 안에 접수하고 사전에 지역별 우체국에 일정을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오는 29일까지 생물 등 신석식품은 접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산물이나 축산물 같은 신선식품의 경우 아이스팩과 함께 밀봉 포장하고, 부직포나 보자기, 스티로폼 형태의 물품은 종이사장 등으로 겉포장을 보강해야 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이아민)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31
  • 성장하는 K-의료 산업...유치 경쟁 열기
  •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이제 K-의료관광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산업이 됐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각 지자체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페어 행사가 열렸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외 의료관광 바이어들과 도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마주앉아 열띤 대화를 이어갑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1대1 비즈니스 미팅 현장입니다. 테이블마다 각 병원의 특화된 진료 강점 등을 소개하며 의료관광 고객 유치에 한창입니다. <이승수/00의료재단 운영팀장> "과거에는 성형이나 이런데 관심이 많았다면, 지금은 중증질환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런 것들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했고, (신장투석 분야도) 이런 흐름을 타서 해외로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몽골 등 11개국에서 온 16개 기관과 제주도내 28개 의료기관 등이 참여했습니다. 해외 헬스케어기업이나 여행사, 그리고 도내 의료기관, 유치 사업자들이 각각에 맞는 진료분야에 따라 매칭돼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업무협약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강바야르/몽골 의료관광 여행업체 관계자> "모두 알다시피 몽골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K-문화가 인기가 있잖아요. 그와 마찬가지고 한국이 의료 기계가 세계 1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도가 유치한 외국인 환자 수는 4만 7천여명으로 서울, 부산, 경기에 이어 전국 네번째 높은 성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무비자 입국 제도로 해외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제주만의 휴양 인프라를 결합한 상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채원/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과 주무관> "제주는 아무래도 천혜의 자연 경관이 갖춰진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보다는 그런 부분이 웰니스로 이용할 수 있고 또 의료도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게 제주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01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도 역시 의료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8.28(금)  |  김수연
  • 레드향 생육단계별 온도·수분 관리 기준 마련
  • 제주도농업기술원이 과실이 갈라는 열과 현상을 줄이기 위한 생육단계별 온도와 수분 관리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레드향 재배농가 21곳에서 시설 안팎의 온도와 토양수분, 과실 크기, 품질 등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재배환경과 생육특성을 분석했습니다. 5~6월 어린 과실이 자라는 시기에는 높은 주간 온도가 껍질 발달에 영향을 미쳤으며 7~9월 과실이 커지는 시기에는 높은 야간 온도와 불안정한 수분 공급이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시설 내 적정온도는 5~6월의 경우 주간 평균 24에서 26도, 7~8월에는 야간 평균 25에서 26.4도로 분석됐습니다.
  • 2026.08.28(금)  |  양상현
  •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폭 확대…주식 열풍 영향
  •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폭이 주식 투자 열풍 등의 영향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천 78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폭과 비교해 2천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영향 등으로 축소된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가계대출 증가폭이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자금 수요로 확대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6.08.28(금)  |  김지우
  • 제주관광공사, '열린 관광페스타' 9~10월 개최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9월부터 두 달간 도내 전역에서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열린 관광 페스타는 장애인과 고령자·임신부·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장벽 없이 편안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생형 축제입니다. 개막 콘서트와 휠체어 마라톤 등이 열리며 행사 기간 117개 관광사업체와 60개 공영관광지를 방문하면 관광약자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과 동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2026.08.28(금)  |  김지우
  • 한은, 기준금리 3%로 올려…두달 연속 인상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3%대에 진입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고 곧바로 연속 인상을 감행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가파른 성장이 물가를 더 자극할 것을 우려해 통화 긴축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2026.08.27(목)  |  김지우
KCTV News7
00:38
  •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하락'…기준치 하회
  •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7.8로 전달 대비 3포인트 하락하며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가 기준치인 100 아래로 내려간 건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던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주가 하락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냉랭해진 체감경기가 소비자심리지수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2026.08.26(수)  |  김지우
KCTV News7
02:51
  • 흔들리는 제주경제…돌파구는 '자생력'
  • 관광객 수 둔화와 소비 부진으로 제주지역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열린 글로벌 상공인 포럼에서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생적인 경제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최근 제주경제는 양호한 고용 지표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증가폭 둔화와 소비 심리 악화로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년 전보다 8만명 넘게 줄었고 2분기 대형마트 소매판매액 지수는 8.9% 감소했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상공인과 도민들의 체감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 국내외 제주 상공인과 기업인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에 처한 제주 경제의 돌파구를 모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존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씽크 : 양문석 /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특히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광, 에너지, 농업, 물류 등 주력 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제주도는 단기적인 처방을 넘어 실질적인 도민 부담 완화와 기업 성장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 상권의 소상공인 대출 이자와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현장의 숨통을 틔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씽크 : 위성곤 / 제주도지사> "민생 정책의 기준은 분명합니다. 행정이 얼마나 지원했는지가 아니라 도민 부담이 실제로 얼마나 줄었는지로 판가름해 나가겠습니다." 이어 열린 경제 대담에서는 관광 등 제주의 핵심 산업이 정작 도내에 부가가치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단순히 외부 자본 유치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도내 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씽크 : 이재승 / 카카오 부사장> "(과거에는) '어떻게 하면 오게 할까'라는 질문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이 질문이 '왜 와야 할까'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권한을 더 많이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권한을 갖고 어떻게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줄 것이냐." 참석자들은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맞은 제주가 보조금 위주의 기업 유치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기업 환경을 조성해 성장의 혜택이 도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돌아오는 자생적인 경제 생태계 구축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6.08.25(화)  |  김지우
KCTV News7
02:46
  • "있어도 가입 못해"…문턱 높은 재해보험에 분통
  •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갑자기 내린 많은 비로 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재해보험 가입 기준을 놓고 농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농작물 재해보험) 전면 개혁하라! 개혁하라! 개혁하라!" 농민들이 농협제주본부 건물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당근 싹이 고사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재해보험에 가입조차 못했다는 항의가 이어집니다. 발아율이 80% 이상 돼야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는 조건 때문입니다. <인터뮤 :김은아/당근 재배 농가> "발아되려고 하는데 비가 와버렸거나 혹은 폭염으로 더위가 고온다습했을 때 (당근이)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리면 보험은 안되는 거죠. (발아율은) 60~70%인 것 같아요. 그런데 80%가 어려운 일이거든요." 농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이라며 재해보험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원래 당근은 파종 직후부터 보험에 들 수 있었지만 지난 2024년 이후 이같은 조항이 생겨났다며 정부와 보험사가 농민에게 재해위험을 떠넘기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싱크 : 김창준/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부의장> "가장 위험한 시기를 보험에서 제외하고 일정 수준 이상 싹이 나온 농지만 보험에 가입시키고 있는 것은 재해위험을 국가와 보험사가 회피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농협손해보험 측은 2024년부터 모든 밭작물을 대상으로 발아율 80%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로 당근 역시 이같은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농민들의 요구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 가입 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 김동규/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장> "출현율(발아율)을 50%로 낮춰달라고 해서 농식품부와 농업정책본부에 건의를 했습니다.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반영이 안돼서 저희들도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제주도는 일부 농가의 허위 부정수급 사례로 제도가 강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제주 당근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기준을 발아율 50%로 낮추고, 보험가입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건의를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재난이 일상이 되고 있지만 정작 농민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은 제 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농업현실에 맞는 제도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8.24(월)  |  김수연
KCTV News7
00:33
  • 농업인단체,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 서명운동
  •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오늘 오후 제주시내 대형마트 두 곳에서 한국마사회 본사의 제주 이전을 촉구하는 범도민 서명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결정이 임박한 만큼 이번 대면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유치 열기를 도민 사회 전역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협의회는 서명운동에서 확인된 도민의 뜻을 취합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한편 마사회 이전을 위한 결의대회와 정책 건의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2026.08.24(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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