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0(금)  |  김지우
실물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도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대출 증가 폭은 둔화하고 연체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투자는 커녕 빚 상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도내 산업의 기업심리지수는 3.4포인트 상승한 101.6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양호했던 체감 경기와 달리 이달 전망 지수는 4.9포인트 하락한 93.5에 그쳤습니다. 기준치인 100을 밑돈다는 건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8% 하락한 88.7, 비제조업이 5포인트 떨어진 93.7에 머물며 나란히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움직임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도내 금융기관의 8월 기업대출 증가액은 238억원으로 전월 1천327억원에서 큰 폭으로 축소됐습니다. 반면 가계대출은 401억원 늘어 전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되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기존에 빌린 돈을 갚기도 벅찬 상황입니다. 지난 8월 말 기준 도내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1.1%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영업 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등 채무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시원규 /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실물경제 측면에서는 제조업 부문에서 생산이 감소하고 기업심리지수도 하락했으며 건설업 역시 건축허가가 크게 줄고 착공도 감소하는 등 회복이 더딘 모습입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신규 투자나 사업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점이 대출 증가세를 제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기업들의 보수적인 자금 운용과 대출 건전성 악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이아민)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7
  • 제주마 인정기준 구체화…혈통등록 못해도 가능
  • 제주마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토종말 인정기준과 절차가 구체화됩니다.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관련 고시 개정을 건의하고 이에 맞춰 토종말 인정업무 세부추진규정을 개정합니다. 특히 혈통적 특성을 지녔지만 혈통등록을 하지 못한 제주마도 토종말로 인정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를 마련합니다. 또 외모심사 기준을 구체화하고 토종말 인정표시를 새로 도입해 제주마의 가치를 알릴 계획입니다.
  • 2026.10.01(목)  |  최형석
KCTV News7
00:33
  • 제주 수출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5개 기관 참여
  • 제주도가 수출기업의 편의를 위해 오늘(1일)부터 '제주 수출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합니다. 수출기업들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마련된 창구에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과 지원사업 등을 한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무역협회와 제주수출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분야별 상담과 후속 지원에 참여합니다. 제주도는 현장에서 접수한 기업의 어려움과 수요를 수출지원 정책과 사업 개선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 2026.10.01(목)  |  최형석
KCTV News7
00:36
  • 홍콩 관광객 제주 미식 여행상품 호응…운영 연장
  • 제주의 향토음식과 지역 맛집을 중심으로 구성된 미식 여행상품이 홍콩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첫 여행단이 제주를 찾은 이후 현재까지 상품을 구매한 홍콩 관광객은 8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상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제주 미식여행 영상도 유튜브 누적 조회수 5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는 현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상품 운영 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 두 달 연장했습니다
  • 2026.10.01(목)  |  최형석
KCTV News7
02:27
  • 코스피 폭락에 '빚투'는 꺾였는데…연체율 '비상'
  • 주식 시장 충격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이른바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에 쓰이던 가계 신용대출이 2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주가 폭락에 잇따른 금리 인상까지 맞물리면서 연체율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7월 말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41조 4천6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월 한 달간 약 1천400억원 증가했는데 기업대출이 1천300억원 이상 불어난 반면 가계대출은 200억원 가량 느는데 그쳤습니다. 가계대출 추이를 들여다보면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과 달리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가계대출은 1천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타가계대출은 2천억원 이상 늘면서 5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들어서자마자 이 같은 흐름이 꺾인 건데 코스피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 6월 9천선까지 급등했던 코스피는 7월 들어 5천선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월간 하락률은 22%로 기록적인 급락장을 보였습니다. 증시 변동성 확대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자 이른바 '빚투'에 쓰이던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 자금이 대거 상환되거나 신규 수요가 급감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때 돈을 갚지 못하는 도민들은 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기준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13%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이보다 높은 1.35%를 기록하며 한 달 새 0.07%포인트 올랐습니다. <인터뷰 : 시원규 /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상반기 중 크게 늘었던 제주지역 기타가계대출이 7월 중 감소로 전환한 데에는 급격한 국내 증시 조정에 따른 주식 투자 자금 수요 둔화에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연체율 상승은) 관광 경기 회복 지연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실물경제 부진으로 차주의 상환 여력이 약화된 것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뜨거웠던 '빚투' 열풍이 남긴 후유증에 기준금리의 이례적인 두 달 연속 인상까지 겹치면서 연체율 추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 2026.09.30(수)  |  김지우
KCTV News7
00:46
  • 소상공인·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내일부터 신청
  •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 도민을 위한 금융지원이 확대됩니다. 제주도는 올해 소상공인들에게 지난해보다 33.7% 늘어난 1천 80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평점 하위 10%면서 연소득이 2천500만원 이하인 도민들을 대상으로는 연 1% 금리로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상생안정 가계대출을 지원합니다. 또 성실하게 빚을 갚아가는 도민의 목돈 마련을 위해 2년 만기에 연 7% 금리의 상생포용적금도 운영합니다. 가계대출과 적금은 내일(1일)부터 각각 신청할 수 있습니다.
  • 2026.09.30(수)  |  최형석
KCTV News7
00:46
  • 8월 제주 미분양주택 3,268가구…1% 소폭 감소
  • 지난 8월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치면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인 3천가구를 웃돌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제주도내 미분양 주택은 3천268가구로 사상 처음으로 3천가구를 돌파했던 전달보다 1.1%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 역시 2천 336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한 달 전과 비교해 1.2%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402건으로 전달보다 22.5% 크게 줄었습니다.
  • 2026.09.30(수)  |  김지우
KCTV News7
00:43
  • 제주경제 2개월째 '트리플 감소'…소비 -15%
  • 제주지역의 광공업 생산과 출하, 소비가 나란히 줄어드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가 2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자통신과 음료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하는 3.2% 줄었고 팔리지 않고 창고에 쌓인 재고는 12.7% 급증해 기업들의 자금 압박과 운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시중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는 15.3% 감소하며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 2026.09.30(수)  |  김지우
KCTV News7
00:30
  • 농관원 제주지원,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 9곳 적발
  • 제주에서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 추석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도소매 업체 등을 점검한 결과 위반 업소 9곳을 적발했습니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6곳은 형사입건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시 않은 3곳에는 1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 2026.09.29(화)  |  김경임
KCTV News7
02:32
  • 엇갈린 씀씀이…내국인 20대 '급감'·외국인 '급증'
  • 올해 2분기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씀씀이를 분석한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는 20대를 중심으로 줄어든 반면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은 모든 국적권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올해 2분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전체 소비는 7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0.6% 소폭 증가했습니다.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흐름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2분기 내국인 관광객 소비는 5천1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7% 감소했습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 지출은 1천800억 원 수준으로 34.5% 급증하며 전체 소비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가운데 지갑을 가장 크게 연 연령대는 50대로 총 1천 300억원을 지출했습니다. 다만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소비가 줄었는데 특히 20대 이하의 감소폭이 22.9%로 가장 컸습니다. 1인당 건별 소비액은 20대 이하 2만 2천원에서 60대 이상 5만2천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씀씀이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중화권 의존도가 여전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2분기 중화권 관광객 소비액은 85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지출의 45.8%를 차지했고 이어 아시아권과 북미권, 유럽권, 일본권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모든 권역에서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국적권별로 선호하는 업종도 뚜렷하게 나뉘었습니다. 전체 평균 소비 비중과 비교해 중화권은 면세점, 북미권은 리조트, 유럽권은 렌터카, 아시아권은 여관업에서 지출이 두드러졌습니다. <인터뷰 : 좌희선 /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팀장> “(1분기 대비) 2분기에 가장 크게 증가한 권역이 북미권과 유럽권이었고 그들 소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업종은 휴양콘도미니엄이나 자동차임대업이 있어서 개별 여행객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외국인 관광객이 채우며 전체 소비 규모는 유지했지만 국적별, 연령별로 소비 패턴이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영상편집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 2026.09.29(화)  |  김지우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