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화)  |  김지우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80으로 전월 대비 7.5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연구원은 제주를 비롯한 비수도권의 하락세에 대해 수도권 중심의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주택가격 반등 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 부진과 미분양 물량이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7
  • '말산업 산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개장 30주년
  • 지난 1995년 문을 연 대한민국 말산업의 산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개장 30주년을 맞아 오늘(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본관에서 개장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는 내외빈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성과 공유와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제주목장의 개장 30주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경마산업과 제주 말산업의 도약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5.09.04(목)  |  김지우
KCTV News7
00:34
  • 제주~후쿠오카 노선 복원 추진…지원 방안 논의
  •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국제 항공노선 복원이 추진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후쿠오카국제공항 대표단을 제주로 초청해 국제노선 활성화와 제주관광 세일즈 행사를 오늘(4일)부터 내일까지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 공항은 제주~후쿠오카 정기 노선과 부정기 노선 복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인센티브 제도와 향후 노선 복원 시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2025.09.04(목)  |  김지우
KCTV News7
00:31
  • APEC 기간 '소비-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기간에 지역 소비와 관광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PEC 참가단이 도내 상점이나 식당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곶자왈공원과 돌문화공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밖에도 서귀포 원도심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2025.09.04(목)  |  문수희
KCTV News7
00:41
  • 감귤원 볼록총채벌레 지속 발생…"추가 방제"
  • 최근 노지 감귤원에서 볼록총채벌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총채벌레 평균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6월 중순 2.23마리에서 7월 중순 6.8마리로 3배 증가했으며 방제 이후인 8월 중순에도 4.31마리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더 많이 발견돼 감귤 과실과 새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농가에 추가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5.09.03(수)  |  문수희
KCTV News7
00:34
  • 건설근로자 고용안정지원금 대상 확대
  • 제주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건설근로자 고용안정지원금 대상을 확대합니다. 이에따라 지원대상을 건설근로자에서 건설 유관업종 상용근로자까지 포함합니다. 전년 대비 임금이 동결되거나 현장 감소로 임금총액이 줄어든 근로자에게 50만 원씩 지급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16일까지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대상자 확정 후 추석 전까지 지급할 계획입니다.
  • 2025.09.03(수)  |  양상현
  • 제주은행, 창립 56주년 기념 고객 공모전 개최
  • 제주은행이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 주제는 제주은행과 함께한 추억이나 특별한 순간 그리고 시간의 흔적이 담긴 물건 등이며, 글이나 사료, 사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응모할 수 있습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대상 100만원 등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 2025.09.03(수)  |  김지우
KCTV News7
00:44
  • 8월 소비자물가 1.3% 올라…농축수산물 '들썩'
  •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의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은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들어 가장 낮은 1.3%로 10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킹 피해로 고객 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이 통신 요금 감면에 나서면서 휴대전화료가 1년 전보다 21.0%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함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은 4.5%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 2025.09.02(화)  |  김지우
KCTV News7
02:19
  • "집 사기 어려워"…주택 거래, 전월세로 몰린다
  • 제주도내 주택 거래가 전월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고분양가, 경기 침체에 주택 구입이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전월세를 선택하고 있는 겁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매매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전월세 거래는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600건 수준이던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 6월과 7월 500건대에 그쳤습니다. 7월 기준 540여건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 5년 평균보다는 27.4% 줄었습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024년 7월 2천100여건에서 올해 6월 2천400여건, 7월 2천700여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전 대비 27%. 5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무려 70.5% 급증한 규모입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고분양가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 어려워지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전월세 시장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제주 역시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이동화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시지회장> “주택 가격 자체가 현재 보합이나 하락 국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택 매입에 대한 수요보다는 관망하고 있지 않나. 최근에 분양된 단지 형태는 대출을 끼지 않고서는 매입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일부 반영됐다고 봅니다.” 미분양이 2천500가구에 달하는 가운데 향후 2년간 도내 예정된 공동주택 물량은 1천300여가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민간아파트 평균 가격이 3.3㎡당 2천6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고분양가가 좀처럼 꺾일줄 모르면서 내 집 마련은 물론 미분양 해소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영상편집 김용민, 그래픽 송상윤)
  • 2025.09.02(화)  |  김지우
KCTV News7
02:28
  • 브랜드 아파트 '초유의 통매각'…미분양 직격탄
  •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겪은 브랜드 아파트가 결국 통째로 공매에 부쳐졌습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통매각 절차를 밟는 건 이례적인데요. 경기 침체와 고분양가가 원인으로 꼽히는데 초유의 매각 사태로 지역 주택 시장의 불안감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입니다. 시내 인근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조성 전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총 425세대 가운데 400세대 이상이 분양되지 못하면서 단지 전체가 사실상 텅 빈 건물로 남았습니다. 대규모 미분양 사태의 주된 원인은 고분양가와 경기 불황.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9억원에 육박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외면했고 경기 침체에 외지인 투자도 위축됐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처참한 분양 성적표를 받아든 이 아파트는 결국 자금난을 버티지 못하고 통매각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분양을 받은 1세대를 제외한 424세대와 상가 한 곳이 공매에 부쳐졌습니다. 감정평가액은 3천336억원, 최저입찰가는 이보다 높은 4천6억원입니다. 업계에서는 개별 세대가 아닌 전체 단지가 공매로 나온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이동화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시지회장> “이례적입니다. 상당히 이례적이고 수요 자체가 과거에는 투자적인 목적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이기 때문에 SOC(사회간접자본)라든가 이런 부분을 세밀하게 소비자들이 보고 가성비를 따지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시공사는 시행사와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공사대금 반환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며 분양광고 대행사와 수분양자도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송이 얽혀 있는 데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 높은 최저입찰가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매각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또한 미분양 문제의 뇌관이 터졌다는 분석과 함께 이번 초유의 매각 사태로 주택시장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9.01(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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