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내일(15일)부터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합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를 활용하면
올해 환급받거나
추가로 내야 할 세액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기존 42종 자료에서
올해는 3개 자료를 추가한
총 45종의 자료를 일괄 수집해 제공하며
최종 확정자료는
오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주택가격 하락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 하락폭은 1.64%로
1년 전보다 0.16%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도내 아파트가 마이너스 2.17%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립주택이 마이너스 1.83%,
단독주택이 마이너스 0.9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15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지난 7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으로 동결됐습니다.
1천 500원 선에 근접한 원달러 환율을 비롯해
물가와
수도권 중심 집값 상승,
그리고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지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현상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만다린 무관세 수입으로
제주산 만감류에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품질관리만 잘 된다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농감협이 처음 매취사업을 결정하면서
가격 지지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도련동의 한 시설하우스.
잘 익은 레드향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는 열과 피해도 없고 착색 상태가 좋아 기대가 높지만
만다린 무관세 수입 소식에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김승립 레드향 재배농가>
"올해는 만다린인가 들어온다 해 가시고 상인들이 오면 처음에는 200~400g 사이에 6천원을 주겠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5천원에도 정말 안 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농민들의 걱정이 상당히 많습니다."
농정 당국은 그러나
만다린 무관세 수입이 본격화된다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는 판단입니다.
이미 FTA 체결과
대규모 오렌지 수입 확대 등을 겪으며 경쟁력을 지켜왔고
물류 비용과 환율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만다린은 냉장 수입으로
신선도 면에서 제주산 만감류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때문에 생산 초기 출하량 조절이
시장 안정에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농협과 감협이 만감류에 대해 매취사업을 결정하면서
기준점을 잡았다는 점에서 가격 지지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도내 만감류 생산량의 10%에 대해
직접 매입해 시장 공급을 조절하겠다는 것으로
만감류에 대해 매취사업이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계통출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좀 더 확대해 나가고
또 우리가 최근에 만들어낸 농협 거점물류센터 올해 다섯곳으로 확대해서 동시에 소비자들한테 더 빠른 시간에 전달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은 더 안정될 가능성이 많다. 이런 점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다만 고품질 생산과 함께
일부 중간 상인들이 낮은 가격에 구매하려는
이른바 공포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도록
농가들의 노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침체를 겪던 관광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제주경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간 취업자 수는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건설업 부진과 청년층 고용 한계 등
구조적인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얼어붙었던 제주경제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회복세를 이끄는 건 관광 산업입니다.
지난해 12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11만 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동남아 여행 수요가 둔화되고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좌석 공급이 늘어나면서
제주 방문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최근 중국과 일본 간 갈등으로
중국과 제주를 잇는 노선이 증편되는 반사이익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 심리 역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관광객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연속 신용카드 사용액이 늘었고,
도민들 역시 지역화폐 탐나는전 적립률 확대에 힘입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김명동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 경제는 건설업이 부진하지만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업 고용이 개선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항공접근성 개선과 도정의 건설경기 지원 정책에 힘입어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제주지역 취업자수도 40만3천명으로
3년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공공서비스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은 7천명 줄며
관련 통계가 제공된 2013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재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장>
“도내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증가했고 더불어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참여도 늘어나며 전년 대비 제주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건설업 취업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단기, 저임금 일자리 비중이 높아
고용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취업자 증가가
60대 이상에 집중되며
청년층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국세청이 내일(15일)부터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합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를 활용하면
올해 환급받거나
추가로 내야 할 세액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기존 42종 자료에서
올해는 3개 자료를 추가한
총 45종의 자료를 일괄 수집해 제공하며
최종 확정자료는
오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취업자가 3년 만에 증가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해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취업자수는 40만3천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천명 증가했습니다.
도내 취업자 수는
2022년 1만 9천명 늘어난 이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1천명 줄었다가
3년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고용률은 69.8%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2.2%로 0.1% 소폭 하락했습니다.
새해 들어서도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7포인트 소폭 상승한 60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로
지수가 70을 넘지 못한 유일한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다만 지난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70.8%로
한 달 전과 비교해
7.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부동산 시장에서 외지인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외지인의 주택 거래 비중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대출 규제와 수도권 쏠림 현상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은
770여건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외지인 매입량은
90건에 그치며
한 달 사이 절반 넘게 급감했습니다.
외지인의 이탈은 아파트 시장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한 달 사이 8.3% 감소한 반면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건수는 무려 80% 이상 급감했습니다.
도내 전체 주택 거래에서
외지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1%대로 내려앉았고
아파트는 이보다도 훨씬 낮은 4.6%에 불과했습니다.
모두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대출 규제에다
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강화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6.27 부동산 대책에 이어
대출 한도 축소를 골자로 한 10.15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자금 유동성이 줄어든 투자 수요가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고하희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지난해 6.27과 10.15 규제로) 한 채만 가질 수 있다는 이런 인식이 퍼져서 수도권 위주로만 선호 현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오히려 더 지방에 대한 선호도는 더 줄어들었거든요. 앞으로도 어떤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이런 현상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기에 제주지역 집값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려운 반면
수도권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외지인의 매도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인식 / 공인중개사>
“외지인들이 작년, 재작년부터 계속 문의가 줄어들었는데 올해 와서 특히 문의가 심하게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오히려 제주도 아파트를 팔고 수도권으로 다시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죠.”
한때 도내 주택 거래의 4건 중 1건 이상은
외지인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외지인의 거래 절벽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