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3가구 중 1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도내 1인가구는
9만 5천가구로
1년 전과 비교해 1천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1인 가구는
50대가 20.7%로 가장 많았고
60대, 70세 이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역 식음료 시장에서
관광객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식값이 비싸다는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가격 인하보다는 품질 개선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천4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관광객의 소비가
도내 식음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동안
도내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설문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
식음료업 소비 가운데
제주 방문 관광객의 지출 비중은 52.2%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은
제주 여행 경비의 41%를
식음료, 즉 먹거나 마시는데 사용한 것 조사됐습니다.
관광객들이 식당을 직접 찾아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회와 고기 등이었고
배달 주문에서 치킨과 회가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회는 현장 식사와 배달 모두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여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음식으로 나타났습니다.
키워드 분석 결과
긍정 평가에서는 맛이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반면 불친절과 가격은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전체의 68.1%는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이라면
비용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고
제주 외식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만족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8.6%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 좌희선 /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팀장>
“72%가 (식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을 실제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81%는 제공되는 식음들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관광객들은 지불한 가격만큼의 서비스를 받는 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 인하에 앞서
맛과 서비스 개선이 이뤄진다면
관광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반복되는 바가지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제주지역 식음료 시장에서 관광객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도내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바탕으로 식음료업 소비를 분석한 결과
도내 식음료 산업 시장에서
제주 방문 관광객의 소비가
5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관광객은
전체 소비의 41%를 먹거나 마시는데 지출했으며
외식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만족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8.5%로 집계됐습니다.
관광객들이 식당을 방문하거나
배달한 메뉴로는
'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역 3가구 중 1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도내 1인가구는
9만 5천가구로
1년 전과 비교해 1천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1인 가구는
50대가 20.7%로 가장 많았고
60대, 70세 이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감귤 도매시장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3건에 235kg의 상품외감귤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지름 45mm 미만의 극소과와
77mm 이상의 극대과 출하입니다.
제주도는
전년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해오던 감귤이
최근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단속강화는 물론
품질관리를 위한 농가와 유통인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제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전국 소비지 농협과 직거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농산물 총 655t,
25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단계마다 발생하는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국 소비지 농협 52곳과 직거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직거래 확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전국 주요 소비지 농협 하나로마트 판촉행사와
TV 홈쇼핑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제주감귤데이 1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오늘(6) 서울 봉은사에서 열렸습니다.
오영훈 지사와 감귤연합회장 , 농협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감귤연합회는
제주산 감귤 1천 2백 상자를
봉은사에 기부했고
방문객 시식 판매 코너와 제주특산물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했습니다.
제주도는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 이라는 의미를 담아
12월 1일을 감귤 데이로 지정했으며
올해 10년째 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귤데이 기념행사는
내일(7)까지 계속됩니다.
제주 기름 값이
올해 최고가 시세를
유지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6) 기준 도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1리터에 1천 796원으로
지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보이면서
1,8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도
1리터에 1천 734원으로
한달 전 가격이 급등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유업계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다음주에는
기름 값이 소폭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주 - 중남미 지역
생태 관광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국제협력포럼이
어제와 오늘(6) 이틀동안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고
제주관광대 RISE 사업단 등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멕시코와 칠레 등 중남미 8개국 외교관과 생태관광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각국에서 시행 중인 생태 관광 성공 사례와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특히 제주에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생태 법인 제도화 방안'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제주 생태 관광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참여형 모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