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양상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4
  •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보이스피싱 주의
  •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 2025.12.17(수)  |  양상현
KCTV News7
00:36
  •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투자·고용실적 엇갈려
  • 제주도내 관광개발사업장의 투자나 고용실적이 사업장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가운데 민간 사업장 33개소를 대상으로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투자실적은 9조 6천억 원으로 전체 계획인 17조 8천억 에 비해 54%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획 대비 100%의 투자실적을 보인 사업장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10%에서 2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용실적 역시 전체 27% 수준으로 일부는 초과 달성한 반면 일부는 경영 여건 악화로 감소 추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 2025.12.17(수)  |  양상현
KCTV News7
01:08
  • "외국인 전용 카지노, '규제·지원 병행' 요구"
  • 제주도민들은 외국인전용 카지노산업에 대해 건전성 확보를 위한 규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19살 이상 제주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 32.4%, 부정 30.6%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나 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증가, 도민 일자리 창출, 제주도의 재정수입 증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이 5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관광 이미지 훼손이나 지역 브랜드 가치 하락에 대해서도 '그렇다'라는 응답이 37%로 높았고 보통 33%, '그렇지 않다'는 29%를 보였습니다. 또 정책 방향에 대해 규제 강화가 39%, 지원 강화 30%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카지노 산업 정보 제공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 2025.12.17(수)  |  양상현
KCTV News7
00:34
  • 제주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보합 국면' 유지
  •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보합 국면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6포인트 소폭 상승한 100으로 보합국면을 유지했습니다. 부동산 유형별 소비심리지수는 주택시장이 103.2로 보합 국면을 보였고 토지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71.8에 그치며 하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 2025.12.17(수)  |  김지우
KCTV News7
02:28
  • 온기 식은 사랑의 온도탑…"도민 성원 절실"
  •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기로 가득해야 할 사랑의 온도탑은 저조한 모금으로 인해 전국 최저 수준의 나눔 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 사거리에 설치된 빨간 온도계.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연말연시 집중 모금을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지난 1일부터 사랑의 온도탑도 측정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나눔목표액은 43억 2천만원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모인 성금은 6억 3천여만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나눔온도는 14.6도. 20도를 넘어섰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8도나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경기가 얼어붙어 기부가 위축됐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적은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살펴봐도 제주지역 나눔온도는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낮고 전국 평균 24.1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개인 기부 비중이 높은 편인데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며 생계 부담이 커진게 모금 감소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 복지 수요는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입니다. <인터뷰 : 위승구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던 많은 분들도 기부를 축소하거나 아예 동참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제 침체가 길어질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동참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눔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고려해 3년째 동결됐습니다. 지난해 나눔캠페인에선 초반 부진을 딛고 최종적으로 47억7400만원이 모이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다시 온기로 채워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유재광)
  • 2025.12.17(수)  |  김지우
KCTV News7
00:45
  • 제주 수출 사상 첫 연간 3억 달러 돌파
  • 제주지역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은 3억 256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한달간 수출액은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수출 증가율 최상위 수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넙치, 항공기 부품 순을 보였습니다.
  • 2025.12.16(화)  |  양상현
KCTV News7
02:47
  • 크루즈 탑승률 20%로 추락…중일 갈등 '불똥'
  • 중일 갈등 여파로 제주에 기항하는 중국발 크루즈 탑승객이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정항에 입항한 크루즈 탑승률이 20%선까지 추락했는데요. 제주 크루즈 산업과 관광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잡니다. 승객 5천200명을 태울 수 있는 13만톤급 대형 크루즈 아도라매직시티호.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경유하는 대표적인 크루즈로 관광 성수기 여름철에는 탑승률이 95%에 달합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강정항에 입항한 이 크루즈의 승객은 1천200여명에 그쳤습니다. 최대 정원의 23% 수준으로 겨울철 평균 탑승률 70%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관광업계는 중일 갈등 여파로 중국발 크루즈의 일본 기항 일정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크루즈 여행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씽크 : 강영순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 “중일 갈등으로 인해 크루즈 손님 모객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많이 줄었다는 얘기를 듣고 있어요. 일본과 제주를 거쳐 다시 돌아가는 노선에 대한 매력도가 있는데 한 나라만 경유하다 보니까 상품 매력도가 떨어지는 바람에…” 중국 정부는 중일 관계가 악화되자 지난달 중순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항에 기항하는 중국발 크루즈는 일본 일정을 제주 1박 또는 부산과 여수 등 국내 일정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강정항 입항 크루즈도 역시 오는 23일부터 일본 일정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중일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일본 일정이 지속적으로 빠지면서 크루즈 탑승객 감소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탑승객 감소가 이어질 경우 입항 자체가 취소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어 제주 관광업계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씽크 : 전세버스업계 관계자> “중일 관계로 인해 이용객 현저히 줄고 있다는 게 실질적인 현실이고요. 그리고 전국으로 무비자가 내년 6월 30일까지 확대되면서 제주로 들어왔던 크루즈가 인천항으로 가면서 양쪽에서 이용객이 다 감소하다 보니까 가동 대수와 가동률 자체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올해 준모항 운영과 무인자동심사대 도입 등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제주 크루즈 산업에 이번 중일 갈등이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5.12.16(화)  |  김지우
KCTV News7
00:37
  • 내일부터 탐나는전 5% 할인 70만원으로 확대
  • 제주도가 새 플랫폼 적용에 앞서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탐나는전 할인발행 충전한도를 내일 오전 9시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월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현재 충전 금액의 5%를 할인하고 있는 가운데 월 최대 70만 원 기준으로 최대 3만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할인 발행으로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추가로 35만 원 한도에서 같은 수준의 혜택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습니다.
  • 2025.12.15(월)  |  양상현
KCTV News7
02:39
  • 미국산 감귤류 무관세 수입…농가 '비상'
  •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류가 무관세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제주 감귤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민들은 최소한 수입과 시장유통 시기가 겹치는 시기, 일정기간만이라도 시장 격리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류 만다린이 관세 없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지난 2012년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하돼 온 관세가 내년 전면 철폐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산 만다린에는 최대 30%의 관세가 부과됐지만 내년부터는 가격 부담이 사라지면서 수입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관세율이 9.5% 떨어진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7천916톤이 수입되는 등 지난 한해 보다 갑절 이상 늘었습니다. 미국산 만다린은 가장 늦게 수확하는 감귤 '카라향'과 비슷합니다.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출하 시기가 비슷한 만감류에 직격탄이 우려됩니다. 이어 수입량이 늘어날 경우 제주의 감귤산업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농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김대호 전농 제주도연맹 서귀포농민회 회장> "일단은 만감류부터 당장 문제가 될 것이고 그다음에 노지감귤도 일단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면 노지감귤이 1월까지 출하가 되거든요..." 농가들은 그러나 정부와 행정당국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우선 수입 물량이 급증하고 피해가 현실화될 경우 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만다린 유통 시기와 제주 만감류 출하 시기가 겹치는 만큼 만다린을 일정기간 시장에서 격리해 출하시기의 조절을 요구했습니다. 또 행정당국과 농민단체,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도정 차원의 대책기구를 조속히 구성해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전화 인터뷰 : 김대호 전농 제주도연맹 서귀포농민회 회장> "수입이 들어와서 가격이 크게 하락하거나 하면 그런 것에 대한 보호 조치를 좀 정부차원에서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무관세 수입이라는 거센 파고 앞에 제주 감귤 산업이 경쟁력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12.15(월)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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