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항에서 첫 수출분이 선적된 이후 최근까지 19톤에 50만 8천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수출가격은 한우 등심 1++의 경우 KG당 35만원에서 43만원, 흑돼지 삼겹 1KG에 10만원이 넘는 등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에서 제주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한우와 돼지고기 217톤, 58억 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4
  •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본격화
  •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항에서 첫 수출분이 선적된 이후 최근까지 19톤에 50만 8천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수출가격은 한우 등심 1++의 경우 KG당 35만원에서 43만원, 흑돼지 삼겹 1KG에 10만원이 넘는 등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에서 제주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한우와 돼지고기 217톤, 58억 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5.12.18(목)  |  양상현
KCTV News7
00:47
  • 지난해 제주 기업 성장성 '둔화'…수익성은 개선
  • 지난해 제주지역 기업 성장성이 둔화된 반면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1만 4천 여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성장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증가율과 총자산 증가율, 유형자산 증가율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은 2022년 16.5%에서 2023년 2.3%로 급감했고 지난해에는 1.9%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매출액 영업이익률 등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안정성은 부채 비율 상승 등의 여파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2025.12.18(목)  |  김지우
  • '고품질 감귤 생산' 경제 과원 전환 지원
  • 제주도가 생산성이 낮은 노령화 또는 밀식된 감귤원을 고품질 생산의 경제과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FTA 기금 지원에서 제외된 감귤 재배 농가 가운데 계통출하 실적이 없는 전업농과 농업 외 소득이 3천 700만 원 이상인 겸업농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성목이식과 우량묘목 구입비용 지원, 배수로 조성, 토양유실 방지시설, 자동방제시설 등이 지원됩니다.
  • 2025.12.18(목)  |  양상현
KCTV News7
00:44
  •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보이스피싱 주의
  •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또는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시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 2025.12.17(수)  |  양상현
KCTV News7
00:36
  •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투자·고용실적 엇갈려
  • 제주도내 관광개발사업장의 투자나 고용실적이 사업장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가운데 민간 사업장 33개소를 대상으로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투자실적은 9조 6천억 원으로 전체 계획인 17조 8천억 에 비해 54%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획 대비 100%의 투자실적을 보인 사업장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10%에서 2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용실적 역시 전체 27% 수준으로 일부는 초과 달성한 반면 일부는 경영 여건 악화로 감소 추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 2025.12.17(수)  |  양상현
KCTV News7
01:08
  • "외국인 전용 카지노, '규제·지원 병행' 요구"
  • 제주도민들은 외국인전용 카지노산업에 대해 건전성 확보를 위한 규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19살 이상 제주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 32.4%, 부정 30.6%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나 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증가, 도민 일자리 창출, 제주도의 재정수입 증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이 5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관광 이미지 훼손이나 지역 브랜드 가치 하락에 대해서도 '그렇다'라는 응답이 37%로 높았고 보통 33%, '그렇지 않다'는 29%를 보였습니다. 또 정책 방향에 대해 규제 강화가 39%, 지원 강화 30%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카지노 산업 정보 제공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 2025.12.17(수)  |  양상현
KCTV News7
00:34
  • 제주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보합 국면' 유지
  •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보합 국면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6포인트 소폭 상승한 100으로 보합국면을 유지했습니다. 부동산 유형별 소비심리지수는 주택시장이 103.2로 보합 국면을 보였고 토지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71.8에 그치며 하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 2025.12.17(수)  |  김지우
KCTV News7
02:28
  • 온기 식은 사랑의 온도탑…"도민 성원 절실"
  •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기로 가득해야 할 사랑의 온도탑은 저조한 모금으로 인해 전국 최저 수준의 나눔 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 사거리에 설치된 빨간 온도계.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연말연시 집중 모금을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지난 1일부터 사랑의 온도탑도 측정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나눔목표액은 43억 2천만원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모인 성금은 6억 3천여만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나눔온도는 14.6도. 20도를 넘어섰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8도나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경기가 얼어붙어 기부가 위축됐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적은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살펴봐도 제주지역 나눔온도는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낮고 전국 평균 24.1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개인 기부 비중이 높은 편인데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며 생계 부담이 커진게 모금 감소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 복지 수요는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입니다. <인터뷰 : 위승구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던 많은 분들도 기부를 축소하거나 아예 동참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제 침체가 길어질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동참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눔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고려해 3년째 동결됐습니다. 지난해 나눔캠페인에선 초반 부진을 딛고 최종적으로 47억7400만원이 모이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다시 온기로 채워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유재광)
  • 2025.12.17(수)  |  김지우
KCTV News7
00:45
  • 제주 수출 사상 첫 연간 3억 달러 돌파
  • 제주지역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은 3억 256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한달간 수출액은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수출 증가율 최상위 수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넙치, 항공기 부품 순을 보였습니다.
  • 2025.12.16(화)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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