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월)  |  양상현
제주도가 새 플랫폼 적용에 앞서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탐나는전 할인발행 충전한도를 내일 오전 9시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월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현재 충전 금액의 5%를 할인하고 있는 가운데 월 최대 70만 원 기준으로 최대 3만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할인 발행으로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추가로 35만 원 한도에서 같은 수준의 혜택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7
  • 내일부터 탐나는전 5% 할인 70만원으로 확대
  • 제주도가 새 플랫폼 적용에 앞서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탐나는전 할인발행 충전한도를 내일 오전 9시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월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현재 충전 금액의 5%를 할인하고 있는 가운데 월 최대 70만 원 기준으로 최대 3만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할인 발행으로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추가로 35만 원 한도에서 같은 수준의 혜택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습니다.
  • 2025.12.15(월)  |  양상현
KCTV News7
00:46
  • 국내 최대 규모 '100MW급 한림해상풍력' 준공
  •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앞바다에 준공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한림해상풍력 주식회사가 사업비 6천 3백억원을 투입해 한림 수원리 5.5 제곱킬로미터 해상에 조성했습니다. 발전 용량이 우리 나라 최대 규모인 100메가와트 급으로 도내 3만 3천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전력 공급 수익 중 일부는 300억 원을 투자한 마을 협동 조합측에 배당 형태로 공유하게 됩니다. 한림해상풍력 단지는 그동안 절대보전지역 훼손과 인허가 과정 문제 등이 불거지며 논란이 제기됐었습니다.
  • 2025.12.15(월)  |  김용원
KCTV News7
02:21
  • 텅빈 청년몰, 자율 경쟁으로 다시 살아날까?
  • 텅빈 점포가 늘어난 청년몰, 상인들은 자구책으로 활기를 불어넣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에서도 입점 규제를 풀며 경쟁을 통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문시장 청년몰 입구, 음식 상가 앞쪽에 자리한 기념품 숍. 손님들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제주 감귤 모자와 소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점포는 청년몰 입점 업체들이 텅빈 상가를 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구책으로 마련한 임시 매장입니다. 실제 청년몰 내 20개 점포 가운데 상 절반 이인 12곳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 저렴한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공실이 늘어나면서 청년몰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주시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메뉴 중복이나 같은 업종끼리의 입점을 막아 보호하는 규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이러한 제한을 폐지하고 신규 창업이 아니더라도 입점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습니다. 다시말해 동종 업종 간에도 자율 경쟁을 허용해 청년몰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방향에 방점을 둔 것입니다. [인터뷰 오동혁 / 제주시 민생경제활성화TF팀장 ] "이전하고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청년몰 내에 품목 제한이라든지 경쟁 품목 제한이라든지 메뉴를 제한했었는데 그것을 완화해서 누구든지 청년이라면 다양한 업종에서 들어올 수 있도록 그렇게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 상인들도 정책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업종 중복을 막는 대신 경쟁을 허용하는 방향이 청년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최규하 / 동문시장 청년몰 상인 회장 ] "차별점을 둬서 본인만의 어떤 음식을 해야죠. 거기서 만약에 나랑 같은 업종 때문에 내가 장사가 안 되니까 하지 말아라 하는 거는 그분이 경쟁력이 없는 거죠. " 텅빈 청년몰을 지키기 위해 청년들의 자구 노력과 제주시의 정책이 맞물리면서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12.15(월)  |  이정훈
KCTV News7
02:19
  • 지방 반등에도…제주 집값 40개월째 '하락'
  • 제주지역 집값이 4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방의 주택 가격은 2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제주는 집값 급등과 과잉 공급에 따른 장기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주택 가격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2년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방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그동안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다가 지난 10월에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지난달엔 0.04% 오르며 지난 2023년 12월 하락 전환 이후 2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제주 지역은 사정이 다릅니다. 제주는 지난 2022년 8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40개월째 주택 가격이 상승 전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가격 하락률은 0.12%에서 0.15%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우남교 / 한국부동산원 부연구위원> "매매가격은 미분양 적체로 서귀포시 위주로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제주시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한 반면 지방은 울산, 전북, 세종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실제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천500호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1천900호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속된 집값 하락을 단기간에 이뤄진 주택 가격 급등과 과잉 공급이 조정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산업과 고용, 개발 등 가격 상승을 이끌만한 동력이 부족한데다 외지 투자 수요마저 줄어들면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동화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장> “제주지역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이고 관광객 수 (정체)라든가 대형 개발사업들이 중지 또는 정체된 상황이 큰 매수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주택시장이 침체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장기간 조정을 겪고 있는 제주 부동산 시장이 언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 2025.12.15(월)  |  김지우
KCTV News7
02:39
  • 미국산 감귤류 무관세 수입…농가 '비상'
  •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류가 무관세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제주 감귤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민들은 최소한 수입과 시장유통 시기가 겹치는 시기, 일정기간만이라도 시장 격리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류 만다린이 관세 없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지난 2012년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하돼 온 관세가 내년 전면 철폐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산 만다린에는 최대 30%의 관세가 부과됐지만 내년부터는 가격 부담이 사라지면서 수입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관세율이 9.5% 떨어진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7천916톤이 수입되는 등 지난 한해 보다 갑절 이상 늘었습니다. 미국산 만다린은 가장 늦게 수확하는 감귤 '카라향'과 비슷합니다.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출하 시기가 비슷한 만감류에 직격탄이 우려됩니다. 이어 수입량이 늘어날 경우 제주의 감귤산업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농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김대호 전농 제주도연맹 서귀포농민회 회장> "일단은 만감류부터 당장 문제가 될 것이고 그다음에 노지감귤도 일단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면 노지감귤이 1월까지 출하가 되거든요..." 농가들은 그러나 정부와 행정당국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우선 수입 물량이 급증하고 피해가 현실화될 경우 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만다린 유통 시기와 제주 만감류 출하 시기가 겹치는 만큼 만다린을 일정기간 시장에서 격리해 출하시기의 조절을 요구했습니다. 또 행정당국과 농민단체,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도정 차원의 대책기구를 조속히 구성해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전화 인터뷰 : 김대호 전농 제주도연맹 서귀포농민회 회장> "수입이 들어와서 가격이 크게 하락하거나 하면 그런 것에 대한 보호 조치를 좀 정부차원에서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무관세 수입이라는 거센 파고 앞에 제주 감귤 산업이 경쟁력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12.15(월)  |  최형석
KCTV News7
00:48
  • 탐나는전 새 플랫폼 적용, 내년 초 일시 사용 중단
  •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신규 플랫폼 오픈을 위해 내달 1일 0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관련 서비스를 전면 중단합니다. 이용자는 1월 9일부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탐나는전을 검색해 신규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본인 인증 절차를 마치면 기존 앱에서 이관된 보유잔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규 탐나는전은 쿠폰 선물하기와 비대면 결제 기능이 추가되며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기존에 발급받은 탐나는전 카드는 별도 재발급 없이 9일부터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 정산에 30%, 전통시장 이용시 40% 소득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2025.12.15(월)  |  양상현
KCTV News7
00:47
  • 제주 관광객 올해 첫 '증가 전환'…1천313만명 방문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처음으로 증가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1천313만 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명 늘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율은 연초 두 자릿수에서 최근 2.8%로 둔화됐고 외국인 관광객은 17.5%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 올해 첫 골든크로스를 이끌었습니다. 제주도는 연초 관광침체에 대응해 민관이 협력해 펼친 전략적 정책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0:36
  •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 10만명 넘어
  •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나우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자 관람권, 체험·편의시설 이용, 지역 상권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주형 디지털 관광증입니다. 제주도는 나우다 가입자 10만명 돌파에 맞춰 도내외 16개 기관과 나우다 서비스 연계 확대와 디지털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사계절 체류형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0:48
  • 제주 신혼부부 감소폭 '최대'…빚은 소득의 2.6배
  • 제주지역 신혼부부 감소폭이 전국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의 빚은 소득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제주지역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는 1만 3천122쌍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1% 줄며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신혼부부의 84.7%가 빚이 있었고 이들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년 전보다 1천670만원 늘어난 1억3천67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신혼부부 평균 소득 5천300만원의 2.58배 수준입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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