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토)  |  김지우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처음으로 증가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1천313만 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명 늘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율은 연초 두 자릿수에서 최근 2.8%로 둔화됐고 외국인 관광객은 17.5%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 올해 첫 골든크로스를 이끌었습니다. 제주도는 연초 관광침체에 대응해 민관이 협력해 펼친 전략적 정책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7
  • 제주 관광객 올해 첫 '증가 전환'…1천313만명 방문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처음으로 증가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1천313만 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명 늘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율은 연초 두 자릿수에서 최근 2.8%로 둔화됐고 외국인 관광객은 17.5%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 올해 첫 골든크로스를 이끌었습니다. 제주도는 연초 관광침체에 대응해 민관이 협력해 펼친 전략적 정책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0:36
  •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 10만명 넘어
  •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나우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자 관람권, 체험·편의시설 이용, 지역 상권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주형 디지털 관광증입니다. 제주도는 나우다 가입자 10만명 돌파에 맞춰 도내외 16개 기관과 나우다 서비스 연계 확대와 디지털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사계절 체류형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0:48
  • 제주 신혼부부 감소폭 '최대'…빚은 소득의 2.6배
  • 제주지역 신혼부부 감소폭이 전국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의 빚은 소득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제주지역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는 1만 3천122쌍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1% 줄며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신혼부부의 84.7%가 빚이 있었고 이들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년 전보다 1천670만원 늘어난 1억3천67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신혼부부 평균 소득 5천300만원의 2.58배 수준입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제주 아파트 가격 하락세 지속…전국은 상승
  •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전세 가격은 0.03% 각각 하락했습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2022년 8월 중순 이후 3년 넘게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한 반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제주와 대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대출 규제와 미분양 주택 심화, 외지인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도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2025.12.13(토)  |  김지우
KCTV News7
02:42
  • 제주관광 '골든크로스'…'외국인 200만명' 9년만
  • 제주를 찾는 관광객수는 올해 들어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내국인 관광객 감소폭이 점차 축소되고 외국인 여행객이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주말 사이 골든크로스를 이뤄낼 예정입니다. 다만 골드크로스를 달성하기까지 여러 과제도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풍광이 뛰어나 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무지개 해안도로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내국인과 외국인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이지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 같은 흐름 속에 올해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새해를 20일 앞두고 골든크로스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여명 줄어든 1천309만 4천여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오늘은 3만 5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인 내일은 증가 전환을 의미하는 골든크로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이 1천94만명으로 감소폭은 연초 두자릿수에서 2.9%까지 둔화됐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은 17.6%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해 전체 증가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된데다 제주도의 여행지원금 지급 등 관광객 유치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화 인터뷰 : 박정연 /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첫째 단체여행 인센티브, 두 번째가 관광 물가에 대한 안정화, 세 번째가 여행주간, 네 번째가 대도시 팝업 사업이었는데 4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운영했습니다. 6월부터 (월계 기준) 플러스로 전환이 되면서…” 다만 관광객 규모가 지난해 수준에 머문데 비해 물가 상승과 외국인 관광객 소비 둔화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어려움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노정애 / 관광지 상인> “관광객은 오는 것 같은데 사실 봐요. 이런 선물가게, 자기가 갖고 싶은 캐릭터는 내가 볼 때 손님이 오는 것 같아. 근데 실질적으로 먹고 쓰는 건 빡빡하다고 그럴까.” 제주관광이 끝내 골든크로스를 달성했지만 인센티브 의존도 해소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 확대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 2025.12.12(금)  |  김지우
  • 제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전국 최저 수준'
  •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58.3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저조한 수치입니다. 연구원은 시중은행 대출 여건 악화와 미분양 적체가 지속되면서 비수도권 입주 전망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12.11(목)  |  김지우
KCTV News7
02:08
  • 여성 취업자 '20만 시대' 열렸다…양극화 우려도
  • 제주지역 여성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에 진입했습니다. 관광경기 회복에 힘입어 고용 상황이 개선된건데,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경제 허리층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는 줄어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41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1천명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취업자수가 41만명대를 회복한 건 2년 만이며 증가폭은 2022년 12월 1만 9천명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고용 개선의 흐름은 특히 여성에게서 두드러졌습니다. 건설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남성 취업자와 고용률은 모두 감소했습니다. 반면 여성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3천명 늘며 사상 처음으로 20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고용률 또한 4.6%포인트 급등한 69%로 관련 통계가 제공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도소매 숙박 음식점업에서 가장 많은 만명의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씽크 : 안지혜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 주무관> “고령층 여성 취업이 증가했으며 더불어 관광객 증가로 인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일자리가 증가하며 이에 따라 제주지역 여성 취업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 개선과 함께 소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관광객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했습니다. <인터뷰 : 김명동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 경제는 건설업이 부진하나 관광경기가 개선되면서 소비와 고용 상황이 개선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관광객 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기 회복세에도 지역경제 허리인 30~40대 취업자와 일용근로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의 감소가 이어지면서 향후 고용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유재광)
  • 2025.12.10(수)  |  김지우
KCTV News7
00:43
  • 제15회 제주 수출의 날 기념행사 열려
  •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을 겸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오전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기업 4개사를 포함해 제주 수출에 기여한 9개 기업과 유공자 7명에게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주식회사 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이 수출대상을, 제키스와 어업회사법인 해천마가 수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제주지역 수출액은 2억 6천만 달러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수출 증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2025.12.10(수)  |  양상현
KCTV News7
00:31
  • 한림농협, 달코미양배추즙 말레이시아 시범수출
  • 한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달코미양배추즙을 말레이시아에 첫 시범수출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달코미양배추즙’은 한림농협이 4년에 걸쳐 개발한 달코미양배추 원물을 저온 착즙해 만든 상품으로 당도가 높은 장점을 살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2025.12.10(수)  |  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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