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분양 심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7% 떨어졌습니다.
주택 유형별 하락폭은
아파트가 0.23%로 가장 컸고
연립주택 0.22%, 단독주택 0.07%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도내 주택전세가격도
한 달 전보다 0.17%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분양 심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7% 떨어졌습니다.
주택 유형별 하락폭은
아파트가 0.23%로 가장 컸고
연립주택 0.22%, 단독주택 0.07%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도내 주택전세가격도
한 달 전보다 0.17% 하락했습니다.
제주시 동복리 옛 채석장 부지에 LNG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면서 논란입니다.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환경영향평가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그동안 채석장으로 쓰이던 제주시 동복리 일대 부지.
이곳에 150MW 규모의 LNG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국책 사업으로
제주지역 전력 수급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 사업 허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제주도의 개발 사업 시행 승인 절차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곳에 LNG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제주도의 탄소중립정책을 역행하는데다
환경영향평가도 부실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는 203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속에
화석연료 기반의
새로운 LNG 발전소 건설이 맞느냐의 논란입니다.
여기에다 환경영향평가의 적정성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LNG와 수소 혼소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 영향과
질소산화물 배출 등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고
주민 건강 영향과
누적 환경영향 분석도 미흡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윤희 / 제주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국장>
“(수소) 혼소로 청정에너지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어찌 됐든 화석 연료를 태워서 만드는 것이고 여러 결과 보고서에서도 수소 혼소로 50%를 태우게 돼도
온실가스가 25% 밖에 감축되지 않아요. 그리고 거기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업자 측은
법적 기준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고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입장입니다.
제주도의 최종 개발사업 시행 승인 여부를 앞두고
전력 수급 안정과 탄소중립 정책,
그리고 환경 보전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면서
LNG 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전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지역화폐를 주는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저조한 참여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업 개선은 커녕
지급 조건만 강화돼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전기차 이용률을 높이겠다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시작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입니다.
관광객이 전기차를 빌려 중문면세점을 방문하면
2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탐나는전이나
면세점 이용권을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이 사업이
지난해 첫선을 보였을 당시 참여가 저조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당초 목표로 잡았던 지원 규모는
2천500대였지만
실제 참여는 64% 수준인 1천600대에 그쳤습니다.
전기차는
한시가 아까운 관광객 입장에서
충전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대여 비용도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단돈 2만 원의 혜택만으로
전기 렌터카 이용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씽크 : 강동훈 /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
“제주도 관광지에 충전기가 설치돼 있지만 급속이 모자란 편이에요. 시설이 잘만 돼있다 그러면 고객들이 많이 쓸 입장인데 지금 현재는 충전할 때 불편함을 많이 갖고 계시더라고요.”
상황이 이런데도
올해 사업은 보완은커녕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원 금액이 2만 원으로 지난해와 똑같은 반면
기존에는 없던 2박 이상 도내 체류와
전기차 2일 이상 대여라는
의무 조건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혜택을 확대하거나
충전 편의를 높이는 대신
도리어 관광객의 진입 장벽만 더 높아진 셈입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목표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800명 줄어든 1천700명으로 낮춰 잡고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고환수 / 제주관광공사 관광기획팀장>
“장기 체류하고 나우다(디지털 관광증) 가입 유도는 도 정책 측면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요. 작년 같은 경우에 렌터카 업체랑 유기적인 협업이나 협의 같은 게 부족했다고 판단이 됩니다.
올해는 이 부분을 보완해서 빨리 예산이 소진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의
일반 렌터카 이용률은 80.5%인 반면
전기 렌터카 이용률은 3.4%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마저 꺾인 상황에서
개선되지 않는 반복 행정이
예산 낭비와 실효성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제주경제단체가 오늘 성명을 내고
이번 제12대 도의회 임시회에서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량 증산 동의안 미상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합리적인 논의를 진행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량 요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기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만큼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과
지속가능한 서비스 유치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골프장은
하루 2천톤이 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한국공항의 하루 50톤 추가 증산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기업활동에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고용률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중동전쟁 여파로 관광 경기가 악화되고
도소매나 숙박음식점과 같은
내수 업종의 고용은 일제히 꺾였는데요.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전반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잡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만명 증가한 41만 6천명으로
1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고용률은 72.1%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다만 취업자 증가폭은
두 달 연속 둔화됐는데
산업별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유가 상승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4천명 줄었습니다.
내수와 밀접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도 2천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건설업과 농림어업에서는
각각 6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씽크 : 박혜림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 주무관>
"2026년 5월 고용률은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건설업 전년 기저효과 등으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관광 경기와 밀접한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감소했습니다."
결국 중동전쟁 장기화가
여행 수요와 항공접근성 등
제주 관광경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소비와 고용 개선 흐름을 약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21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8천명 줄며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내국인 관광객은
유류할증료 인상과 여행경비 증가 등의 여파로 7만3천명 줄었습니다.
여기에 제주공항 도착 공급석마저
지난 4월 6.8%, 5월에는 3.3% 각각 감소했습니다.
하반기 전망 역시 녹록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경제는 중동전쟁이 관광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다소 약화됐습니다. 향후 관광 경기는 항공료 부담과 공급석 감소로 당분간 부진하겠으나
추경 등 정책적 지원이 중동전쟁의 부정적 충격을 일부 완충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 부진이
소비와 고용 악화로 직결되는
제주의 취약한 산업 구조 탓에
지역경제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지난해 제주지역 축산분야 조수입이
처음으로
1조 4천 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축산업 조수입은
1조 4천 208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3%, 321억 원 증가했습니다.
양돈분야의 경우
4천 940억 원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출하두수 감소에 따른
공급량 축소로
경락가격이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어 말산업 1천 849억 원,
한육우 984억 원, 가금류 929 억원이며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도내 식용개 농장 42개소 중 38곳이 폐업했고
곤충 사업장이 줄면서
전년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동 전쟁발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환율과
고금리 압박까지 맞물리는
이른바 '3고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지역경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두 달 넘게 리터당 2,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매일 차를 몰아야하는 운전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화물차 운전자>
“부담이야 되죠. 그런데 전기차 한 대가 더 있어서 장거리는 전기차 타고 옛날에는 장거리도 (경유차로) 같이 다녔는데 부담돼서.”
폭등한 기름값은
이제 주유소를 넘어
전체 소비자물가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습니다.
2023년 4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가 20%,
경유가 30.7% 각각 급등하며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이 더 녹록지 않다는 점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고환율 흐름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섬 지역 특성상 해상 물류비 부담이
기본적으로 큰 제주 경제는
환율 상승이
수입 식자재와 1차 산업 사료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다른 지역보다
체감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최근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항공료 등을 중심으로 올라 전국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입니다.
하반기에도 고유가, 고환율 충격이 여타 품목으로 파급될 가능성 있어 높은 오름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중동 상황의 전개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재정 여파로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라는
이른바 '3고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찾은 개별관광객에게
여행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이
시행 7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유가 상황에서 제주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시행됐으며
체류 기간에 따라
2만원 또는 5만원의 탐나는전이 지급됐습니다.
프로모션에는
7억 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3만여 명의 관광객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한국공항의 지하수 개발 이용 허가기간 연장 심사를 앞두고
한진그룹측이
그동안 제주와의 상생 성과를 홍보하며
허가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주도의회에서 의장실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제주도 각 부문에 지원한
현금 현물 지원액만 1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에서만 항공과 물류, 호텔, 제조업 등
계열사 10개 운영을 통해
도민 1천 6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제주에 납부한 지방세는
연간 약 200억 규모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 국내 여객 숫자의 60%를 수송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철 중대형 기종을 투입해
농산물 수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