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수)  |  최형석
5월 초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많은 중국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업계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상하이 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운항을 준비하는 등 중국 노동절을 기점으로 제주와 중국을 잇는 국제노선이 대폭 확대됩니다. 또 다음달 초 중국발 국제크루즈선 7척이 제주에 기항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여행업계는 올해 3월부터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가운데 노동절을 기점으로 본격화되면서 2016년과 같은 제2의 유커붐이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6월까지 키위 꽃가루 은행 운영…무료 지원
  • 제주도농업기술원이 4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키위 꽃가루은행을 운영합니다. 꽃가루은행은 오는 6월까지 운영하며 꽃가루 발아율 검사와 자가 채취 꽃가루 조제를 무료로 지원하게 됩니다. 꽃가루 발아율 검사 결과에 따라 안정적인 착과를 위한 적정 희석배율을 안내하고 꽃가루를 자가 채취하는 농업인에게 채취부터 제조까지 필요한 모든 장비와 공간을 무료 제공합니다.
  • 2024.03.21(목)  |  양상현
  • 제주관광공사, 고객 만족 경영 최고기관 선정
  •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관광공사군과 도내 공기업 가운데 1위 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서비스 환경과 사회적 만족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만족도 91.13점을 기록했습니다. 추진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면세점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4.03.21(목)  |  김지우
KCTV News7
02:31
  • [영농정보] 블루베리 높은 수익 비결은?
  • 올해산 블루베리 수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비가 많이 와서 일조량도 부족하고 다소 습했는데 그 영향으로 블루베리 농가에 잿빛곰팡이병 피해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생산량이 도내 전체적으로 30%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품질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농가가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제주시 조천읍의 블루베리 비닐하우스 농가입니다. 검붉게 잘 익은 블루베리를 한알씩 정성껏 수확합니다. 지난달 말부터 첫 출하를 시작했는데 시설하우스 블루베리의 경우 5월말에서 6월초까지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일조량 부족과 겨울철 습도가 높아 잿빛곰팡이병이 유독 심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내 블루베리 농가 전체적으로 생산량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도훈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올해 겨울 일조량 부족과 계속된 비날씨로 인해... 이 농가뿐 아니라 제주지역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생산량이 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탓에 최근 이 농가의 블루베리 경매가격은 1kg당 8만원에서 1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이 농가는 다른 농가에 비해 경매가격을 두배 가까이 받고 있는데 그 비결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에 있습니다. 오랜 노력끝에 가장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유레카 품종을 찾아 제주기후에 맞게 재배방식을 개발한 겁니다. [주호선 / 블루베리 농가] "블루베리는 품종이 가장 중요한데, 저희는 오래 하다보니까 이 품종 저품종 하다가 이걸 찾아서... 제주에 맞게 개발하면서..." 남다른 크기의 열매와 신선한 품질 덕분에 값싼 외국산에도 밀리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지역보다 출하가 빨라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제주산 블루베리의 가격을 이끄는 선도 농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산 블루베리 생산량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되면서 좋은 품질을 갖춘 농가에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4.03.21(목)  |  김수연
KCTV News7
00:44
  • 제주도관광협회, 환경기여금 도입 검토 반발
  • 최근 제주에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제주도내 관광업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늘(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관광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기여금을 도입하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지자체가 인센티브까지 확대해 가며 공격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상황에서 분담금을 받게 되면 제주관광의 경쟁력은 뒤쳐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한국환경연구원은 최근 가칭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의 도입 방안을 담은 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2024.03.20(수)  |  김지우
KCTV News7
02:34
  • 비료가격 지원 '급감'…농가 거센 반발
  • 코로나19와 국제분쟁 등의 여파로 치솟았던 비료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농가들의 실구매가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국비 지원을 대거 축소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농가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자재 창고에 비료가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농가 주문량이 많아지면서 비료를 나르는 작업도 바쁘게 이뤄집니다. 하지만 비료를 구매하는 농가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무기질비료 판매기준가가 하락했는데 국비 보조까지 덩달아 크게 줄면서 농가가 사들이는 가격이 오히려 올랐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판매가는 9.9% 떨어졌지만 농가 구매가격은 6.7%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비료 가격 인하를 이유로 올해 비료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국비를 대거 삭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3천 300억원 규모의 사업비도 올해 96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지원물량도 감소해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집회를 열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인건비에 필수 농자재 가격까지 올라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김미랑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회장] "농사를 지으려 해도 농사지을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비료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 하는 마음이 앞을 막막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지원 확대와 더불어 농협에 자회사인 남해화학의 무기질 비료 원자재 가격을 공개하고 비료 가격을 당장 인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만호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 "농민들은 농촌 현장에서 비료 포함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아우성을 치고 있는데 농협중앙회는 대체 무얼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국비 추가 지원과 물량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륜 /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농축산지원단장] "농민회에서 제시한 의견에 저희들이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고요. 저희 제주본부뿐만 아니라 중앙본부와 함께 농가 경영비 절감, 비룟값 안정을 위해서 정부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농정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는 토양 특성과 잦은 이상기후로 비료 사용량이 전국 평균에 비해 1.5배 많아 지원 확대가 더욱 절실한 실정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 2024.03.20(수)  |  김지우
KCTV News7
00:33
  • 지난달 제주 수출 23% 증가…반도체 선전
  •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이 반도체와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22.8% 증가한 1천519만 달러로 2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화장품 수출이 베트남, 대만을 중심으로 5배 넘게 증가하면서 수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4.03.20(수)  |  김지우
KCTV News7
02:11
  • 공동주택 공시가격 2% 하락…시장 영향 관심
  • 각종 세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됐습니다. 제주는 지난해보다 2% 하락했는데 세부담 완화 여부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전년보다 2.09% 내렸습니다. 도내 공동주택 수는 15만 800여호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8만여호는 아파트입니다. 공시가격을 크기 순서대로 놓았을 때 가운데 있는 가격인 중위값은 1억3천90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폭은 3.5%포인트 축소됐습니다. 정부가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 즉 현실화율을 문재인 정부가 현실화 로드맵을 수립하기 전인 지난 2020년 수준인 69%로 동결하면서변동률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컨대 한국부동산원이 산정한 아파트 시세가 10억원이라면 공시가격은 6억 9천만원이라는 뜻입니다. 또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성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이번 공시가격 하락폭이 큰 퍼센티지는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소비자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는 하겠지만 총선이 끝나고 제주도에 개발 호재들이 생긴다면 충분히 반전할 수 있는 여력도 충분하다고…"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을 매기거나 취약계층의 복지제도 수급 자격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쓰입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으로 도민들의 세 부담 완화 여부와 시장에 미칠 영향 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종 공시가격은 다음 달 8일까지 소유자 열람과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확정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이아민)
  • 2024.03.19(화)  |  김지우
KCTV News7
00:42
  • 이달 주택경기 '악화'…지수 하락폭 전국 최대
  • 지난달 반등했던 제주지역 주택경기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주택경기전망지수는 63.1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1.9포인트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50선에 머물던 주택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 75로 뛰었으나 시장 침체 속에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천호가 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과 관광객 감소로 인한 내수경제 침체 등이 주택경기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 2024.03.19(화)  |  김지우
KCTV News7
02:29
  • '맛 좋은' 제주 조생양파 첫 출하…농가 근심
  • 올해산 조생양파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출하되는 제주산 조생양파는 초기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뛰어난 상품성에도 경영 부담과 양파 수입량 증가로 농가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5천300여㎡ 규모의 한 양파 밭입니다. 20여명의 인력이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15kg들이 망은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양파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수확되고 있는 품종은 지난해 8월 파종된 조생양파로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한 특징을 지녔습니다. [김지우 기자] "올해산 조생양파 출하가 제주에서부터 시작되면서 초기 가격 형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지역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647ha로 예측됐습니다. 생산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이 기대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농가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이상기후로 양파 알맹이가 2개로 갈라지는 비상품 쌍구 비중이 평년 5% 수준에서 올해 30%까지 늘어나면서 정작 상품 출하량은 줄었기 때문입니다. 또 올해 잦은 비 날씨에 농약값이 갑절 이상 들어가고 인건비까지 올라 농사를 지어도 손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옥자 / 양파농가] "일조량이 따라주지 않아서 지금 작업을 하면 3분의 1은 다 버려야 합니다. 가격은 첫 작업을 하고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농민들 이래갖고 참 피눈물, 울고 있습니다."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최근 2년간 정부의 양파 수입량이 늘어난 점도 농가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송영석 / 대정농협 유통센터장] "조생양파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서 (재고량을) 모두 방출했기 때문에 가격 전망은 나쁘지 않고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영 도매시장, 지방과 가락동에 같이 보내고 농협 물류인 안성물류까지 해서 최대한 가격을 높이려고 중점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조생양파의 손익분기점은 kg당 1천 200원. 제주산 조생양파가 우리나라 양파의 첫 가격을 결정하는 가운데 좋은 품질에도 악재가 적지 않아 농가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4.03.18(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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