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6(월)  |  조승원
자금 역외유출과 업체의 재정건전성 문제 등으로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제주 지역화폐 발행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역화폐 발행 근거를 담은 조례안이 지난 회기에서 한 차례 심사 보류된 끝에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다음달 말까지 플랫폼 구축과 함께 지류형, 즉 종이형태의 지역화폐 발행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국내 지자체 가운데 경기, 인천 등지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지역화폐. 경기도의 경우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정판 화폐를 발행한 뒤 사용 금액이 하루 140억 원을 넘을 정도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이 같은 목적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 계획을 밝힌 가운데 화폐 발행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 회기에서 한 차례 심사 보류됐던 지역화폐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것입니다. 먼저 지역화폐 발행 시점은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는 다음달 말 정도로 전망됩니다. 특히 기존의 카드나 모바일형 뿐 아니라 지류형, 즉 종이형태로도 발행될 예정입니다. <최명동 /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조폐 공사와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11월 말 완료되는) 플랫폼 구축 시기에 맞춰서 지류를 발행할 것으로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예치금이나 선수금을 도내 금융 기관에 예치하고, 거래 은행을 협약에 따라 선정하기로 하면서 자금 역외 유출에 대한 우려도 일부 해소했습니다. 운영대행사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문제도 해당 업체의 주식거래가 지난 주부터 재개됐고 지급보증 보험에도 가입해 건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김경미 / 제주도의회 의원>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나아이에 대해 재정 불안성이 많이 얘기됐는데 그런 것들이 보강된 내용들이 기술협상에 녹아있는 것으로 이해됐습니다." 이 밖에 지역화폐 발행 규모에 대해 미리 도의회에 보고하고 다른지역의 지역화폐를 제주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도 수정된 조례안에 담겼습니다. 하나로마트에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등 논란이 계속되는 가맹점 등록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별도 지침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화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우선협상대상자와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발행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수돗물 유충' 유입 원인 규명 역학조사 착수
  • 서귀포지역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들어갑니다. 제주도는 동물학과 생태독성학, 곤충학 등을 연구한 민간 전문가들로 민관 합동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오늘(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반은 제주지역 수돗물에 유충이 어떻게 유입됐는지 등 원인을 찾아낼 방침입니다. 앞서 국립생물자원관은 도내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가운데 1종은 타마긴털깔따구 유충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유충 2가지는 국내 미기록종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왔습니다.
  • 2020.10.27(화)  |  조승원
  • 제주도,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 실태조사
  • 제주도가 다음달 27일까지 한달 동안 도내 부동산개발업으로 등록된 업체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운영 중인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자본금, 전문인력 확보 등 등록요건을 지키고 있는지 여부와 무단 휴업, 폐업 여부를 조사하게 됩니다.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시정조치하고 과태료 부과나 영업 정지 같은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지난 2018년 조사에서는 과태료 부과와 등록 취소가 각각 3건씩 조치됐습니다.
  • 2020.10.27(화)  |  조승원
  •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체납 과태료 징수 강화
  • 서귀포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압류와 예금압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올해 서귀포지역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은 주로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약 2천건이 신고됐습니다.
  • 2020.10.27(화)  |  허은진
  • 서귀포시, 내달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 서귀포시가 16년 연속 산불없는 해 목표달성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시청과 읍면동 등 13개소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 지속적으로 산불 감시를 진행하고 진화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산불에 적극 대처할 방침입니다.
  • 2020.10.27(화)  |  허은진
KCTV News7
01:46
  • [앵커 브리핑] 수질관리 낙제
  •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듯 수돗물 유충 문제는 수습은 커녕 관련 신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난 여름, 전국이 깔따구 유충으로 발칵 뒤집혔을때 제주도는 도내 17개 정수장 모두 문제 없다고 밝혔었습니다. 다른지방과 달리 지하수나 용천수를 사용하는데다 활성탄 여과지를 쓰지 않아 유충이 완벽하게 걸려진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제주에서도 유충이 나오는 걸 보면 당시 발표 내용은 거짓으로 판명났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의 문제점은 초기 대응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깔따구가 아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가 "깔따구가 맞다"는 전문기관의 의견이 나와 망신살을 샀습니다. 강정정수장은 주장과 달리 유충을 걸러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여과지는 40년이 경과돼 교체 시기가 지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뒷처리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입니다. "수질에는 문제 없다"고 버티다 신고 이틀 뒤에야 음용수 이용 중단 조치가 취해졌고, 삼다수 배급도 원칙 없이 진행돼 불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태풍 때 강정천 상류에 유충이 흘러들었다는 분석을 내놨는데... 이 또한 상수원 수질 관리가 부실했다고 인정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태 발생 1주일째... 서귀포시민 3만여명이 불안에 떠는 이 상황이 청정, 청정하며 자랑하던 제주도 수질관리의 현 주소는 아닌지 씁쓸하기만 합니다.
  • 2020.10.26(월)  |  오유진
KCTV News7
02:55
  • 송악 선언 배경은?…이미지 정치 '논란'
  • 난개발 우려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한 원희룡 지사의 이른바 송악산 선언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의회나 각종 심의에서 제동이 걸린 사업을 재언급한 수준이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송악산 선언을 통해 제주의 청정 가치를 훼손하는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밝힌 원희룡 지사. 선보전 후개발 메시지를 명확히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갑작스런 선언의 배경과 시점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언급했던 각종 개발사업들이 이미 도의회나 각종 심의에서 제동이 걸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송악산 뉴오션 개발사업은 도의회에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부동의했고, 주상절리나 제1호 영리병원인 녹지병원도 법원의 판단이 나온 사업들입니다. 오라관광단지 역시 개발사업심의위원회에서 전면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원 지사는 향후 개발 사업을 어떻게 제한하고 규제할 지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현재 지금 시점에서 하나하나의 사업에 대해 최종적인 결정 사항을 발표할 수 없는 것은 적법 절차에 따라서 앞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 때문에.." 하지만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대권을 염두한 정치적인 발언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나 대통령 만들어주면 알뜨르비행장 부지 바로 줄게. 바로. (그 말만 하려고 계속 이러는 거 아닙니까? 대통령 할 사람이 뭣하러 여기 앉아 있습니까?)" 원 지사는 민선 6기 부터 각종 개발사업에 소위 설거지론을 내세우며 난개발을 막고 환경 가치를 우선하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년 동안 제주도의 환경 현안들은 늘 갈등의 중심에 있었고 행정은 중재 역할을 못하며 사태를 키웠습니다. 이번 송악산 선언 역시 말 그대로 선언적 의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성의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런 부분들이 우선돼야지 갑자기 왜 이런 식으로 나는 제주도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도지사라는 선언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고 이는 대선 후보의 모습일 뿐이다. 도정 책임자로서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사상 최대 국책사업이자 환경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제2공항 사업이나 예산 부족으로 표류하는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같은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개발 우려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제주 청정 이미지를 극대화한 정치 행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0.10.26(월)  |  김용원
  • 원 지사 "일본, 오염수 방류 원점서 논의해야"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거듭 반대 입장을 밝히며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26) 오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긴급 토론회를 열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연기할 것이 아니라 취소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결정을 해놓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위선일 뿐이라며 이 같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일방적 방류를 결정한다면 법적 대응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0.10.26(월)  |  조승원
KCTV News7
02:42
  • 지역화폐 조례 통과…11월 발행 초읽기
  • 자금 역외유출과 업체의 재정건전성 문제 등으로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제주 지역화폐 발행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역화폐 발행 근거를 담은 조례안이 지난 회기에서 한 차례 심사 보류된 끝에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다음달 말까지 플랫폼 구축과 함께 지류형, 즉 종이형태의 지역화폐 발행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국내 지자체 가운데 경기, 인천 등지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지역화폐. 경기도의 경우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정판 화폐를 발행한 뒤 사용 금액이 하루 140억 원을 넘을 정도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이 같은 목적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 계획을 밝힌 가운데 화폐 발행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 회기에서 한 차례 심사 보류됐던 지역화폐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것입니다. 먼저 지역화폐 발행 시점은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는 다음달 말 정도로 전망됩니다. 특히 기존의 카드나 모바일형 뿐 아니라 지류형, 즉 종이형태로도 발행될 예정입니다. <최명동 /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조폐 공사와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11월 말 완료되는) 플랫폼 구축 시기에 맞춰서 지류를 발행할 것으로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예치금이나 선수금을 도내 금융 기관에 예치하고, 거래 은행을 협약에 따라 선정하기로 하면서 자금 역외 유출에 대한 우려도 일부 해소했습니다. 운영대행사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문제도 해당 업체의 주식거래가 지난 주부터 재개됐고 지급보증 보험에도 가입해 건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김경미 / 제주도의회 의원>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나아이에 대해 재정 불안성이 많이 얘기됐는데 그런 것들이 보강된 내용들이 기술협상에 녹아있는 것으로 이해됐습니다." 이 밖에 지역화폐 발행 규모에 대해 미리 도의회에 보고하고 다른지역의 지역화폐를 제주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도 수정된 조례안에 담겼습니다. 하나로마트에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등 논란이 계속되는 가맹점 등록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별도 지침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화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우선협상대상자와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발행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0.10.26(월)  |  조승원
KCTV News7
00:49
  • "종이형 지역화폐, 11월 중 발행 추진"
  • 제주도가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종이 형태로 된 화폐를 다음달 중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도의회 안건심사에서 지역화폐 발행 계획을 묻는 질의에 대해 조폐 공사와 협의를 통해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하는 시기에 맞춰서 지류를 발행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 구축이 11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인 만큼 지류형 지역화폐도 이 시기에 맞춰 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와 관련해 제기됐던 재무건전성 문제는 지난 19일부터 해당 업체의 주식거래가 재개됐고 역외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예치금이나 선수금을 도내 금융 기관에 예치할 수 있도록 협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0.10.26(월)  |  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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