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측이
고기철 후보의
칭다오 항로 관련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지자체의 계약 과정을
전직 중앙부처 차관의 잘못인 양 엮어
공격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짚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의 기본조차 모르는
억지 공격, 무분별한 비난으로
서귀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꺾는
구태 정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제주도의원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무투표 당선이 확대됐다는 점입니다.
32개 선거구에서 8곳 즉 4분의 1에 이르는데요.
무투표 지역은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돼
유권자들의 참정권 제한은 물론 대표성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예정된
제주시 아라동 갑 선거구 김봉현 후보 선거사무소 입니다.
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대형 현수막은 사라지고
선거 사무실도 잠겼습니다.
삼양.봉개동 박안수 후보 선거사무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경우
선거운동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무투표 당선이 예정된 선거구는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를 비롯해
이도2동갑, 화북동 등 8군데.
도내 전체 32개 선거구의 4분의 1에 이릅니다.
해당 선거구의 선거사무는
후보자등록 마감 시각 이후 중지되고 선거일에 당선인으로 결정됩니다.
기존에 게시했던 현수막도 철거해야 하고
거리 인사 등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브릿지>
지역 일꾼을 뽑는 풀뿌리 선거지만 정작 지역 유권자들은
당선자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유권자들의 참정권 침해는 물론
당선자들의 대표성 논란까지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답답하기는 후보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 박안수 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삼양동 ·봉개동)>
"이제 당선되니까 인사 안 다니는 거 아니냐 그런 욕도 좀 먹고 있고 그래서 일일이 그런 분들께 선거법상 이렇다하고 설명도 해야 되고 그리고 재선이나 3선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인지도가 있어서 괜찮은데 저처럼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한테는 조금 이게 좀 아니지 않나" ."
문제는 특정 정당 쏠림 현상과
읍면지역 인구 감소 등으로
무투표 당선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인구가 여긴 줄어들고 많아지고 그러니까 맨날 3분의 1을 맞추려고, 3대 1을 맞추려고 자꾸 선거구를 늘려야 되느니 줄여야 되느니 이런 문제도 계속 나오고 그러니까
이럼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이 중대선거구제고 대부분 선진국 같은데서는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선택의 과정 없이 당선이 결정되는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지방자치의 근간인
경쟁과 검증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 정치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이아민)
유류비 인상 여파로 자가용 이용 부담이 늘면서
버스 이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버스 총 수송 인원은
503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습니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 고유가 흐름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의 영향으로 파악됐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 제주방송을 포함한 언론 4사가
오늘부터 후보 합동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TV 토론에서 맞붙었는데요.
제2공항과 BRT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고
주도권 토론에서는
상대 공약의 현실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후보 등록 이후 처음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첫 번째 쟁점은 제2공항 건설 사업.
두 후보 모두
장기화된 갈등을 끝내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도민 결정권이 가장 중요하다며
충분한 정보 공개와
숙의 과정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강조했고
문성유 후보는
주민투표는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며
더 이상의 사회적 비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충분한 정보 공개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계속적으로 갈등을 영속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섬식 정류장을 둘러싼 BRT 정책을 두고도
두 후보의 해법은 갈렸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현재의 BRT 정책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문성유 후보는 폐지보단
안전성과 효과의 재점검을 통한 보완을 주장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좌석 부족, 교통 혼잡, 이용 불편, 예산 과다에 대한 도민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효율적 구조는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저는 무조건 적인 확대나 폐지 보다 현재 운영 중인 구간에 대해서 안전성이나 교통 흐름, 도민 불편을 전면 재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두 후보의 신경전이 고조됐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문성유 후보의
경제, 청년 공약을 겨냥해
구체적 전략 없는 선언이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도민들은 공약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궁금해 하는데 경제 전문가라는 분 이야기가 4만 달러를 거치고 7만 달러를 거칠 것이다,라고만 이야기하면
도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허무맹랑하다..."
문성유 후보는
위 후보의 과거 총선 공약을 꺼내 들며
공약 이행 능력을 정조준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 헬스케어 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지금까지 진전된 사항은 없습니다.
단답식으로 묻겠습니다. 위성곤 후보께서는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또 위 후보의 해상풍력 구상과
문 후보의 제주 1인당 소득 10만달러 비전을 두고도
현실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공약을 허무맹랑하다고 평가 절하하며
첫 토론부터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KCTV 등 언론 4사는
오늘 제주도지사에 이어
내일은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후보 토론회를 이어갑니다.
저녁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고의숙, 김광수, 송문석 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70분동안 진행됩니다.
주요공약 발표에 이어
제주교육현안에 대한 공통질문,
그리고 세차례의 주도권 토론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 후보별로 제기되고 있는
여러 논란이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대진표도 확정됐습니다.
전체 32개 선거구에 모두 64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2대 1을 기록했지만
무려 8곳에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최형석 기자입니다.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본선 대진표도 확정됐습니다.
출마자는 32개 지역구에 모두 64명.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32명으로
모든 지역에 후보자를 냈지만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인물난 속에 절반 가량인 17명에 그쳤습니다.
진보당은 5명, 개혁신당 2명,
조국혁신당과 정의당 각 1명
그리고 무소속 6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무투표 당선 확대입니다.
전체 선거구 가운데 8곳이
단독 입후보로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나머지 지역별 경쟁 구도는
16개 선거구에서 양자 대결이,
8개 선거구에서
3자 대결이 형성됐습니다.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와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 두 선거구는
지역 기반을 갖춘 후보가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경쟁 구도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되는
비례대표 후보에는 28명이 등록했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13명, 국민의힘 6명,
조국혁신당 3명,
개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2명,
기본소득당과 녹색당도 각각 1명 출마했습니다.
교육의원제 폐지로 비례대표 의석이 13석으로 늘어난 가운데
소수정당들이 거대 양당의 독식을 막고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편 후보들은 오는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거리 유세 등을 통해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논평을 내고
도의원 선거구의 25% 인 8석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것은
유권자 참정권을 사실상 무력화 한 것이고
거대 양당 독식구조라는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도 무산된 상황에서
대안으로
선거구를 합쳐서
당선자를 여러 명 뽑는
중대선거구제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이
오늘부터 이뤄지고 있습니다.
2차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도민 46만여 명으로
1인 당 15만 원이 지급됩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부과된 건강 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되며
고액 재산가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3일까지
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율이
광역자치단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우선 구매율은 1.38%로 전국 평균 0.95를 웃돌았습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함께
도내 공공기관 구매 실적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우선구매 독려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오늘 선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7) 오후
문성유 제주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장성철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고광철, 김승욱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종창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거대 여당 강세 속에서
제주의 선거지형은 녹록지 않지만
이번 선거는
제주의 경제를 살리고
민생회복의 신호탄이 돼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