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월)  |  최형석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신년대담을 통해 향후 정치 일정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불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이 신년대담에서 정치적 진로에 대한 질문에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남은 임기에 의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과의 소통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선출직 공직 출마나 4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민해본 적도 없고 계획 역시 없다며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화 했습니다. <녹취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6개월 동안 도민과 소통해 나가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출직 공직자 그런걸 고민해보지 않았고 계획도 없습니다."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구성된 정보공개자문단의 역할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임기 내에 객관적인 자료집이 마련된다면 향후 논의 과정에서 도민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안전과 환경, 갈등해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하나씩 검증해 나가다 보면 논의의 폭도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문제 제기하는 부분 하나씩 하나씩 검증해 나간다면 그래도 갈등 해결 그리고 제2공항 관련된 생각에 대해서 좀 더 넓어진 생각을 가질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문제로 불거진 도의회 내 4.3 이념 논쟁에 대해서는 중앙당 입장을 대변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비춰졌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4.3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진상보고서에 따른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념 논쟁이나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4.3 특별법 완성을 위해 국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4
  • 건설현장 '인공지능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안전장비인 인공지능 카메라가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이나 충돌 위험 등을 자동으로 포착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내며 현장 근로자에게도 경보음과 메시지가 전송돼 신속한 대피가 가능합니다. 제주도는 내년 2월 신청을 받아 추가 현장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 2025.12.23(화)  |  최형석
KCTV News7
00:43
  • 내년 건설·건축·주택·도로 분야에 1천774억 투입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경기 회복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내년 건설과 건축, 주택, 도로 분야에 1천774억 원을 투자합니다. 전국 최초로 중소건설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신용보증 저금리 대출 지원사업 시행하는 등 건설 분야에 563억원을 투입합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3만원 주택과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6개 사업에 2만 8천여 가구를 지원합니다. 또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등 7개 사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합니다.
  • 2025.12.23(화)  |  최형석
KCTV News7
00:47
  • 올해 제주고향사랑기부 70억 돌파, 전국 최초
  • 제주도의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전국 최초로 7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나 1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올해 모금실적이 6만 9천건에 70억 원으로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금액은 2.7배, 모금건수는 2.9배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이달 들어 약 20일 만에 32억 원이 모이며 연말 정산 시즌을 중심으로 한 기부가 집중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제주도청 로비에서 70억 돌파를 기념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기부자 가운데 7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인 감귤과 돼지고기, 은갈치 3종세트를 전달했습니다.
  • 2025.12.22(월)  |  양상현
KCTV News7
02:41
  • "유연근무제, 제도에서 현실로"…민간 확산 과제
  • 유연근무제와 육아지원 제도가 제도적으로는 마련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민간은 물론 공직사회에서도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적극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청 소통청렴담당관실입니다. 이곳은 올해 ‘육아지원근무제 우수부서 포상’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습니다. 육아지원근무제는 8살 이하 자녀를 둔 공직자에게 하루 2시간의 육아시간과 주 1일 재택근무를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30개월 된 자녀를 둔 주무관 A씨는 이 제도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육아지원근무제 사용 공직자 ] "저는 아이 등,하원시에 많이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갑자기 아이가 아플 경우에는 병원 진료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는 올해부터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한 부서장에게 인사평가에서 가점을 주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포상제를 실시하면서 육아지원 제도를 적극 도입했습니다. CG-IN 그 결과 육아시간 사용은 지난해보다 33.5% 늘어난 2만 3,842건, 재택근무는 190건에서 1,043건으로 약 4.5배 증가했습니다. CG-OUT 제주도는 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과 부서 차원의 적극적인 운영 독려가 사용률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오영수 / 제주도청 총무팀장 ] "공직자들의 출산,육아시책 장려를 위해 금년도부터 유연근무제 실시 우수 부서장에 대해서는 성과 가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아시간 활용이 우수한 부서에 대해 금년부터 포상을 실시를 해가지고. " 제주도는 올 연말 관련 포상을 수여하는 등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공공기관의 육아지원 성과가 민간 부문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정책적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장은 인력과 비용 문제로 유연근무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12.22(월)  |  이정훈
KCTV News7
00:47
  • 4·3 왜곡 처벌법 포함 제주 주요 법안 연내 처리 '불발'
  • 4.3 왜곡 처벌법 등 제주 관련 주요 법안들이 국회에서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제주 관련 법안은 21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3 왜곡 처벌법과 희생자 유족 허위사실 유포 금지 등 4.3 관련 특별법 개정안은 여야가 과거사 법률을 후순위로 미루면서 결국 연내 처리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초자치단체 관련 법률안도 주민투표 무산으로 민선 9기 도정 출범 이후에나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나머지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 10여 개도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연내 처리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 2025.12.22(월)  |  김용원
  • 제주도 공직자 육아 재택근무 4.5배 증가
  • 제주도청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의 육아를 위한 재택근무 신청 공직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육아기 직원들의 육아시간 사용은 2만 3천여건으로 지난해보다 33.5% 증가했습니다. 특히 재택근무는 지난해 190건에서 올해 1천43건으로 약 4.5배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부서 차원에서 육아지원근무제를 적극 운영하는 50개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포상할 예정입니다.
  • 2025.12.22(월)  |  최형석
KCTV News7
00:38
  • 제주시, '감귤 직거래 페스타'로 80t 판매 성과
  • 제주시가 이달 전국 26개 하나로마트에서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를 진행한 결과 총 80톤, 약 2억 6천만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직거래 페스타는 제주 산지에서 소비지로 직접 공급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비 절감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 향상과 소비자 부담 해소 등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 만감류 설 선물 판촉 행사와 신규 소비지 발굴을 연계해 소비 확대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2025.12.22(월)  |  김지우
KCTV News7
00:38
  • 도-공무원노조, 봉급우수리 3천654만원 기탁
  •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31일 송년회 자리에서 올 한해 직원들이 모은 봉급우수리 성금 3천654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합니다. '봉급우수리 모금'은 월급 중 1천원 미만의 끝전과 희망자가 매달 1만원 이내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작은 나눔 운동입니다. 이 모금 운동은 지난 2012년 4월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도 소속 공직자의 약 90%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 2025.12.22(월)  |  최형석
  • 제주시, 기후변화 대응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 제주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 피해와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합니다. 배수 개선을 비롯해 소규모 배수와 기반시설정비, 저수조 증설, 밭기반과 수리시설 정비 등에 4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제주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한기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25.12.22(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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