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화)  |  최형석
제주들불축제가 디지털 축제로 전환된 가운데 불꽃쇼 같은 불을 테마로 한 최소한의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의회에서 제시됐습니다. 오늘(2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예산심사에서 고태민 위원장은 도의원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 전환에 반대하고 있으며, 상임위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놓기 없는 들불축제는 본질을 잃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불을 놓지 않는 범위에서 불꽃쇼나 달집 태우기를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춘순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향후 세부 계획을 설계할 때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3
  • "출장 부검 도민 불편 가중…적극 개선해야"
  • 제주에 부검의가 없어 출장 부검이 이뤄지는 가운데 부검 지연에 따른 비용이 도민에 전가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인숙 의원은 오늘(19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일주일에 한번 출장 부검으로 길게는 일주일 이상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안치실에서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반복되며 유족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만의 구조적 문제로 발생하는 비용을 더이상 도민에 떠넘기지 말아아 한다며 적극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현지홍 의원도 부검 지연은 유족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준다며 국가 사무라는 이유로 도민 피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11.19(수)  |  최형석
KCTV News7
01:03
  • "칭다오 항로 활성화 위해 전문가 영입해야"
  • 제주와 중국 칭다오 항로 물동량 확보를 위한 대책이 공무원 중심으로 수립되고 있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오늘 제주도에 대한 소관 부서 예산심사에서 제주도가 칭다오 물동량 확보를 위해 TF를 구성했지만 공무원 위주라며 물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해야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물동량이 적다는 건 항만 전체적인 물류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배후시설 확충과 기반시설을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문화된 해운물류팀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전담부서를 해양수산국에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칭다오 항로 물동량 부족으로 손실보전금 등 중국 선사측에 지급하는 비용은 연간 최소 50억 원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2025.11.19(수)  |  최형석
KCTV News7
00:44
  • 제주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시행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행정시,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27개 분야의 대책반을 구성해 제설과 교통, 에너지, 복지, 의료 등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특히 제설차량과 염화칼슘 등 각종 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한편 자동염수분사시설과 도로열선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2025.11.19(수)  |  양상현
KCTV News7
00:47
  •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 164명 명단 공개
  • 제주도가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등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164명에 대한 명단을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법인 84개소와 개인 80명으로 체납액은 76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체납액 규모를 보면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이 111명으로 68%를 차지하고 있고 1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체납자도 9명에 달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명단공개 대상에 사전 안내를 통해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했고 이 기간에 체납액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체납 처분에 불복 청구를 한 경우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 2025.11.19(수)  |  양상현
KCTV News7
00:34
  • 서귀포시서 새벽 시간 상품외감귤 유통 적발
  • 서귀포시가 어제(18일) 서귀포지역경찰대와 합동으로 새벽시간대 비상품감귤 유통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해 효돈동 한 선과장에서 0.2톤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야간·새벽시간대에 상품외감귤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올해산 상품외감귤 7천400kg을 적발해 과태료 4천 770만원을 부과했으며 연말까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2025.11.19(수)  |  김지우
KCTV News7
00:28
  • 제주시, 홀로 사는 어르신 냉·난방비 지원
  • 제주시가 홀로 사는 어르신 501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 2차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1인당 연 10만원의 냉방비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에서는 3천 600여명에게 에너지바우처카드와 전기요금을 지원했습니다.
  • 2025.11.19(수)  |  김지우
KCTV News7
00:32
  • 제주시,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제주시가 다음 달 3일까지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555명을 모집합니다. 급여는 전일제 일자리의 경우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에 월 253만이며, 복지형 일자리는 하루 3시간에서 4시간, 주 4일 근무에 월 67만 8천 원입니다. 제주시는 서류 검토와 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결정해 내년 1월부터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우체국 등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 2025.11.19(수)  |  김지우
KCTV News7
01:00
  • "도민 한마음으로 포괄적 권한 이양 추진해야"
  •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포괄적 권한 이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주도의회에서도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도의원은 오늘(18일) 열린 제주도특별차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가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특별법을 제정했지만 아직도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포괄적 권한 이양이 실현될 경우 도민 중심의 행정체제 구성과 세제 개편을 통한 경제 도약, 난개발 문제 해결과 자연환경 보존 등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지방분권을 국정과제로 삼은 지금이야말로 포괄적 권한 이양 추진의 최적기라며 국회와 도의회 제주도정, 교육청 그리고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5.11.18(화)  |  최형석
KCTV News7
03:11
  • 교육행정질문…"체육중·고 위미에 신설"
  • 제주특별치도의회 교육행정질문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교육행정질문 이틀째인 오늘은 폐교 활용 문제과 체육중고 신설 등 공약이행 사항이 중점 거론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광수 교육감은 체육중고를 위미 지역에 신설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교육행정질문 주요 내용을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학생수 감소로 폐교된 도내 학교는 모두 35개. 매각된 4곳을 제외하고 교육청이 소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않으면서 유지 관리비로 매년 2억원 가량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의회 교육행정 질문에서도 적극적인 활용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강상수 의원은 관리가 어렵다면 공공 매각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강상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마을에 주더라도 유지 관리비 정도는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해야 될 것 아닌가 그렇지 않으면 매각을 통해서 방법을 찾든지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김 교육감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체납을 통해 형성된 특성을 고려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매각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통학로 확장 같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사항이라면 학교재산을 활용할 수 있다고 포용적 태도를 취했습니다. <녹취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주민을 위한다기보다 학교 인근에서 아이들이 교육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한다는 차원에서는 저는 학교 부지를 밀면 안된다는 말을 하기 싫습니다." 예술고와 체육고 설립에 대한 공약이행 실적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예술고 관련 공약 이행 평가가 90%로 나온건 사업이 완료된 것으로 보면 되냐는 오승식 교육의원의 질의에 이미 포기한 공약이라며 그동안 노력만 놓고 본다면 40%도 충분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공약은 100% 희망을 가지고 았다는 말로 의지를 보였습니다. 설립 후보지로 위미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명도 나와 관심을 모았습니다. <녹취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체육고는 제가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100%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냥 말씀해도 됩니다. 위미 지역입니다." <녹취: 오승식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확실히 갑니까?" <녹취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아니 이제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이번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제주형 자율학교 확대와 생태환경 교육, 청소년 도박 예방 등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김 교육감은 의원들의 질의와 제안에 대해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화기애애 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을 마무리한 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 제주도와 교육청에 대한 예산심사에 들어갑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11.18(화)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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