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화)  |  양상현
오늘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내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현재 재정여건이 역대 그 어떤 상황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알찬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재정운용 기조하에 편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으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제주경제에 활력을 가져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복지예산을 총예산의 25%에 해당하는 1조 9천 700억 규모로 편성했다며 도정이 추진해 온 복지정책을 계속 이어가고 내년에 다양한 수요 맞춤형 시책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부서운영경비와 업무추진비 절감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축소하고 행정 내부 비용부터 절약하고 있다고 덧붙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광수 교육감도 시정연설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학교운영 경상경비를 올해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6
  • 수출기업 지원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 개막
  • 제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가 어제(4일) 개막해 내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31개 도내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상품 팝업스토어와 청년예술인 교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22개 제주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감귤 가공식품과 수산물, 화장품 등 제주 대표 상품들이 선보여 현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세안 시장 내 제주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주요 교역 거점 도시로 해외 홍보와 판촉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2025.11.05(수)  |  최형석
  • 창업 워케이션 '글로벌 유니포스' 오늘 제주서 개막
  • 제주 로컬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창업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글로벌 유니포스'가 오늘(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라이즈(RISE)센터, 교육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독일과 태국, 일본,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13개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제주형 창업 교육 모델을 체험합니다. 프로그램은 교수 트랙과 학생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수 트랙에서는 글로벌 창업 교육을 위한 워크숍과 연구과제 제안, 창업 성과지표 개발 등이 이뤄집니다. 또 학생 트랙에서는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관광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창업 아이템을 도출하며, 제주 현장 탐방과 리서치를 통해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 2025.11.05(수)  |  이정훈
  • 제주시, 양식장 겨울철 시설 안전·사육 상태 점검
  • 제주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양식장 시설과 사육 상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제주시는 지역 양식장 13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 지지대 결속 상태나 붕괴 위험 등을 진단하고 비상 발전기나 가온시설 작동 상태도 파악할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겨울철은 양식장 사육 수온이 낮아져 수산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고 폭설과 강풍에 시설물이 파손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 2025.11.05(수)  |  김용원
  • 문화 소외지역 주민 위한 영화 프로그램 '호응'
  •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한림작은영화관은 올해까지 93편의 영화가 상영돼 3만5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올해부터 우도와 세화 등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밤마실극장도 모두 10회에 걸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습니다. 제주도는 영화 뿐 아니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지역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 2025.11.05(수)  |  문수희
KCTV News7
03:16
  • 검증도 없이 계량기 설치 불가…"탁상 행정"
  •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 방식을 둘러싸고 양식업계를 중심으로 현장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계량기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정작 현장 검증조차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행정의 편의가 우선된 결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기존 업종별 정액제에서 실제 사용한 양에 따른 이용 요금제로 바뀐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 방식. 2년간의 유예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입 이후 현장의 혼란은 상당합니다. 특히 양식장에는 이용량을 추정치로 산정해 요금이 부과되며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현장 검증 결과 추정치와 실제 이용량의 차이는 최대 33%에 달하면서 업계는 이를 근거로 행정소송을 검토하는 등 반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재혁 광어 양식장 운영> "점검해보니까 최대 33%까지 실제 사용량과 차이가 났거든요. 그걸 보면서 정확하지도 않은 계측을 가지고 요금을 부과한 것에 불만이 가장 크고요" 지하수 관리 조례에서는 원칙적으로 이용량을 계량기로 측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계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추정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명시됐습니다. 제주도는 양식장에는 계량기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모터 가동 시간을 토대로 하는 시간계를 도입했습니다. <김기표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보전팀장> “염지하수의 경우 계량기 설치에 무리가 있습니다. 규경도 크고 비용도 비용이지만 실제로 현장에 설치가 불가능해요. 그래서 전력망을 환산해서 이용요금을 부과하고 있고요." 하지만 제주도의 판단 근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자문만 있을 뿐, 실제 현장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계량기 설치 불가 판단을 내린 이유로 염분으로 인한 장비 부식 가능성과 고장에 따른 책임 소재의 불분명을 들었습니다. 직접 계량기를 달아 시험해보려고 했지만 섭외를 시도한 양식장이 거절하는 바람에 실제 검증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기술 검증도 없이 행정 내부 판단만으로 제도를 시행하면서 법적 논란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또 농업용 지하수의 경우 행정이 직접 필지별 계량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2년의 유예 기간동안 이같은 문제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는데도 사전에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인터뷰 : 오동훈 제주어류양식수협 상임이사> “당초 행정에서도 시간계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하겠다고 했는데 법 시행돼서 요금 부과하기까지 2년동안 한게 없어요. 그러다보니 어민들이 신뢰를 못하죠. 요금 납부에 대해 불만의 소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최소한의 현장 검증도 없이 밀어붙인 결론으로 피해는 고스란이 어민들에게 돌아가면서 행정 편의주의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이아민)
  • 2025.11.05(수)  |  문수희
KCTV News7
02:43
  • 추정치로 매긴 물값…양식 업계 '반발'
  •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지하수 원수대금 이용 요금제를 놓고 현장에선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염지하수를 사용하는 양식장에는 계량기 대신 시간계가 설치되면서 정확한 요금이 아닌 추정 요금에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한 광어 양식장. 이곳에서는 염지하수를 사용해 광어를 기르고 있습니다. 염지하수는 사계절 내내 수온이 17도 안팎으로 일정해 고수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대안입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 방식이 기존 정액요금제에서 사용량 기반의 이용요금제로 바뀌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많은 요금을 납부하고 있는데다 해당 요금이 실사용량이 아닌 추정치로 매겨지면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재혁 광어 양식장 운영> “어민들이 직접 개발한 지하수를 관이 미터기를 달아서 요금을 부과한다는 자체에도 불만이 많은 현실입니다. 취수량으로 (요금 부과를) 하겠다면 정확하지 않은 것에는 돈을 낼 수 없다" 관련법에 따르면 지하수 이용량은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계량기로 측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제주도는 설치 비용이 비싸고 방법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모터 펌프의 양수능력과 가동 시간을 기준으로 물 사용량을 추정하는 시간계를 적용했습니다. 전문기관의 현장 검증 결과 시간계로 산정한 물 사용량은 실제보다 적게는 9%에서 많게는 33%까지 차이가 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부 양식장은 실제 사용량보다 10%에서 많게는 50%까지 더 많은 요금을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식업계는 정확한 계량 체계가 갖춰질 때까지 원수대금 부과의 유예를 제주도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재 행정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동훈 제주어류양식수협 상임이사> “첫 번째는 수량에 대한 부정, 행정에서는 크게 요금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지켜지지 않았고 이런 것들이 쌓이면서 조합원 입장에서는 행정소송이라도 해서 정상적으로 해야될 것이 아니냐...” 정확한 측정 없이 추정치로 부과되는 물값에 행정 신뢰는 물론 제도 시행의 근본 취지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이아민)
  • 2025.11.04(화)  |  문수희
  • '디지털 전환 시대'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 성료
  •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어제(3일)와 오늘 이틀동안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카지노산업의 지속 가능한 진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과 마카오 일본 등 8개국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업계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행사기간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카지노산업의 신뢰성 향상 방안과 지역과의 상생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함께 도내 6개 카지노업체의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게임기구 전시와 UAM 체험존, 고향사랑기부 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 2025.11.04(화)  |  최형석
  • 도의회, 중국 다롄시 상무위원회 교류 강화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어제(3일) 중국 다롄시를 방문해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의회 간 정례 교류와 문화.관광.경제 등 협력 분야 발굴, 정책사례 상호 공유 등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도의회의 이번 다롄시 방문은 지난달 탐라문화제 기간에 있었던 다롄시 대표단의 제주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 2025.11.04(화)  |  최형석
  • [뉴스 클로징].... 탐나는전 혜택 들쭉날쭉
  • 여>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할인발행이나 포인트 혜택이 마치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기루같습니다. 29일부터 시작한 5% 할인 발행혜택은 단 6일만에 예고한 날짜보다 일주일 앞서 끝났습니다. 남>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이유는 예산 조기 소진인데요.. 사정은 알겠지만 정보에 취약한 노인 가구의 경우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겠습니다. 화요일 kctv뉴스를 마칩니다.
  • 2025.11.04(화)  |  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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