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허은진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열린 가운데 적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청문을 진행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유 후보자에 대해 1차 산업 외 다른 정책분야와 현안 해결 역량, 경영 마인드 등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었지만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가 채택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이번주 중 제주도로 송부되고 이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도지사가 임명하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서귀포시,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 예방대책 추진
  • 서귀포시가 봄철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길 잃음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고사리 채취객 주요 이동 경로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합니다. 또 실종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구조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소방과 경찰 등과 협력을 강화합니다. 한편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는 511건으로 약 60%가 3월에서 5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 2025.04.17(목)  |  허은진
  • 주거지역 건축물 25층까지 허용…도로 기준 완화
  •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가 25층까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7층까지로 대폭 완화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13개 분야의 건축 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를 5층에서 7층으로, 이 지역 내 임대주택은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합니다. 도심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현재 15층에서 25층까지 허용합니다. 주택이나 숙박시설의 도로 너비기준도 대폭 완화하고 읍면동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상업지역에서는 주상복합건물의 주거용도 비율을 70%에서 90%로 상향하고 자연녹지지역에서의 개발행위 규모를 기존 3만 제곱미터 미만에서 5만 제곱미터까지로 확대합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8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도의회에 제출 후 통과되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2025.04.17(목)  |  양상현
KCTV News7
01:04
  • 향후 10년 공업지역 기본계획 마련…30일 공청회
  • 제주도가 공업지역의 향후 10년을 설계하는 제주도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 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대상은 공업지역 32개소 가운데 산업단지와 항만구역, 발전시설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8개소입니다. 공업지역 현황과 실태 분석을 통해 관리방향과 기반시설, 재원조달 방안, 특별회계 설치 등을 담았습니다. 화북공업지역의 경우 주거 상충업종을 제한하고 미개발 부지에 대해서는 청정바이오와 그린수소,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을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토평공업지역은 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차여건을 개선하고 기존 산업기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기반시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관리됩니다. 제주도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 최종 기본계획을 공고할 계획입니다.
  • 2025.04.17(목)  |  양상현
KCTV News7
00:36
  • 추가배송비 지원 한 달간 29만건…2.8배 증가
  •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이래 한달 사이에 29만건이 접수됐습니다. 하루 평균 3천 500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8배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1인당 지원 한도는 40만 원으로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부터 소급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11월 28일까지입니다. 제주도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는 만큼 적극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2025.04.17(목)  |  양상현
  • 제주시, 21일부터 민방위 본교육 실시
  • 제주시가 오는 21일부터 6월까지 민방위 교육을 실시합니다. 민방위 교육은 1~2년차는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서 집합교육으로, 3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사이버교육은 대통령 선거기간인 다음달 12일부터 6월 3일까지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중지됩니다. 민방위 교육에서는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각종 비상 재난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 2025.04.17(목)  |  허은진
KCTV News7
03:30
  •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 신청…어떤 변화 생기나?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습니다. 5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을 마친 가운데 정부는 다음달 중에 특화지역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어떤 내용을 담아 신청을 했는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가 구상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핵심사업은 크게 3가지. 에너지 저장장치와 차량 전력망 연계, 그리고 수요혁신입니다. 2022년 132회, 2023년 181회, 그리고 지난해 83회에 이르며 해마다 반복되는 출력제어 문제의 대안으로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도입이 첫 번째 사업입니다. 또 전기자동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도 이번 신청서에 포함됐습니다. 전기차에 양방향 기술을 적용해 전기값이 비쌀 땐 전기차의 전기를 팔고, 쌀 땐 다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전기차 운전자가 생산자일수도, 또는 소비자가 될 수 있는 셈입니다. 이와함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간대별로 수요를 분산시켜 전력 계통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도 특화사업으로 신청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경우 자동적으로 공급하는 체계(DR)와 재생에너지의 남는 전기를 열로 변환해 농업분야에 활용하는 방안(P2H), 물을 전기분해해 그린 수소를 만드는게(P2G) 대표적인 기술입니다. 제주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이번에 제출한 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규제 특례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나 2차전지 등 미래산업군을 제주로 끌어들일 수 있고 국내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로 주목받게 될 전망입니다. 씽크)문용혁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과장 ESS(에너지저장장치), V2G(차량-전력망 연계), P2H(열에너지 전환), 그리고 수전해(물 전기분해) 시설들이 있는데, (이번) 분산특화계획에서 제도개선해 줌으로써 기업들이 여기와서 이익을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주는 방안입니다. 제주도는 예상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2032년까지 2천 900억 규모의 민간 투자유치와 1천 9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2035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씽크)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반드시 특화지역 지정 성공을 통해 분산에너지체제내에서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면서 2035년에 넷제로를 달성하는데...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에너지 기관 또는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2022년부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준비해 왔습니다. 정부가 다음달 중에 특화지역을 최종 지정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제주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 2025.04.16(수)  |  양상현
KCTV News7
02:45
  • "어려운 경제에 보여주기식 행사에 수천만 원"
  • 제주도의회가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지방세 수입 확대를 위해 지역 부동산과 건설 경기 활성화에 제주도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민선8기 들어 보여주기식 행사에 많은 예산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도 나왔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추경안 심사 자리. 제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며 지방세 수입 감소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방소비세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세와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가 대폭 감소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어둡다는 겁니다. 또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올해 추경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 예산 확보뿐 아니라 지방세 수입 확대를 위한 부동산과 건설 경기 활성화에 제주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경심 / 제주도의원> "지금은 부동산 경기와 건설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만 해서는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정부 추경과 새정부의 예산 편성이 예상되는 상황에 이에 대한 고민 없이 제주도의 추경이 진행됐고, 방법 또한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경미 / 제주도의원> "출자출연기관이 민간에 일단 짜내기 10% 하라고 절감하라고 하고는 이번 추경에 그건 편성하지 않았다는 거죠. 맞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이런 논리가 계속 세출 절감이라고 해서 작동되는 것이 과연 긍정적인가..."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제주도정이 보여주기식 행사 운영을 위해 과도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행사 운영비가 민간 행사 사업 보조를 넘어섰고 2시간 남짓의 1회성 행사에 수천만 원을 사용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남근 / 제주도의원> "우리가 쌍팔년도도 아니고 저런 퍼포먼스, 저런 의식 같은 행사에 예산을 좀 덜 쓰는 구조가 됐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지사님이 좋아하신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민생에 좀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을 쓰는 게 맞지 않나..."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16(수)  |  허은진
KCTV News7
00:38
  • '4·3추념일 대중교통 무료' 조례 개정 추진
  • 4.3희생자 추념일에 제주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됩니다. 김기환 의원은 오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에서는 모든 대중교통을 조례로 정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에서도 조례 개정을 통해 4.3추념일 하루만이라도 대중교통 무료 운영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4.3의 의미를 일상에서 함께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상징적인 정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04.16(수)  |  양상현
KCTV News7
00:44
  • 제주국제공항, 도내 최초 식품안심구역 지정
  • 제주국제공항이 도내 최초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오늘(16일) 제주공항 3층에서 진행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에는 제주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공항 내 모든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도 현판 전달이 이뤄졌습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약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해 일정 시설의 음식점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구역입니다. 제주공항의 경우 30개 음식점 가운데 76%가 넘는 23곳이 위생등급을 획득했습니다.
  • 2025.04.16(수)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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