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허은진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열린 가운데 적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청문을 진행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유 후보자에 대해 1차 산업 외 다른 정책분야와 현안 해결 역량, 경영 마인드 등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었지만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가 채택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이번주 중 제주도로 송부되고 이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도지사가 임명하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24
  • 스포츠타운 또 회의 논란…"땜질식 관광 우려"
  • 용역이 마무리 된 제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관련해 원탁회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정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또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 관광에 대한 땜질식 대처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의 용역 결과 최대 8천4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 필요가 추산된 가칭 제주종합스포츠타운. 제주종합경기장 인근 부지에 스포츠와 문화관광산업을 연계한 복합시설 도입 등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세 가지 안을 제시하며 용역이 마무리됐지만 올해 첫 추경안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 운영 비용이 포함되면서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추경 심사 자리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강철남 / 제주도의원> "용역이 마무리됐는데 다시 이 용역을 가지고 원탁토론회 이거 상당히 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닌가요? 미리 해도 했어야죠. 과업의 범위 설계가 앞뒤가 안 맞고 행정절차가 이중화되고 행정 낭비되고..." <양영수 / 제주도의원> "이거 돌다리만 두들기다가 다 끝날 것 같은 걱정이 있거든요. 토론회 운영 계획이 내년 예산 반영을 절대 할 수 있는 조건이 안 될 것 같고 그러면 이거 결국에는 또 캐비닛 용역으로..." 이에 대해 제주도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제시된 세 가지 안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 또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양보 /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이 용역 과정에서 한 850명 정도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좀 더 포괄적으로 해서 한 50년, 100년을 가야 될 사업이기 때문에 또 엄청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좀 더 탄탄하게 할 필요성이 있고... " 위기로 평가되고 있는 제주관광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인센티브 형태의 제주 관광 유치 방식이 저가 관광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박두화 / 제주도의원> "관광부서만으로 한계가 있다. 그래서 소상공인이라든가 음식, 숙박업계 등 도내 전반의 품질 관리도 병행을 해야 된다. 그래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일회성 행사라든가 보여주기식 행사보다는 지속가능한 제주형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적극적으로 고민하셔야..." <김희찬 /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고비용, 고물가 이런 이유로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게 지금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성비 좋은 여행 만들기 민관협의체를 지금 구성을 했고... 다만 지금 추경을 요청하는 시점은 단기 정책, 비상조치를 해야 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편 관광 등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심사가 예고됐음에도 제주관광협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며 질타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15(화)  |  허은진
KCTV News7
00:54
  • "제주형 건강주치의, 정부 참여 이끌어 내야"
  • 제주도가 오는 7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와 관련해 정부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건강주치의 이용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축적된 자료가 공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건강주치의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무슨 연관이 있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제주도는 전국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건보공단 등의 진료 프로그램 적용이 힘든 것은 사실이라며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제주의 고위험 산모들이 헬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 2025.04.15(화)  |  허은진
  • 공무직 근로자 선발 필기시험 오는 26일 실시
  • 공무직 근로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이 오는 26일 실시됩니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도 43명, 제주시 48명, 서귀포시 31명입니다. 일반직 지원자들은 한국사 20문항과 사회 20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을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치르게 됩니다. 이번 채용에는 1천 7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4.6대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2025.04.15(화)  |  문수희
  • JDC, 기재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기획재정부 주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JDC는 이번 조사에서 PCSI 지수 95.4점으로 최근 10년 간 결과 중에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공기업 중 최고득점을 획득했습니다. 앞서 JDC는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연간 개선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왔습니다.
  • 2025.04.15(화)  |  최형석
  • 서귀포시,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체 지도점검
  • 서귀포시가 사업장 폐기물 상시 배출사업장과 처리업체 등 80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골프장 폐토사 부적정 처리와 관련된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골프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사업장 내 보관기준 적정 운영 여부 등도 살피게 됩니다. 서귀포시는 환경오염 유발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없이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 2025.04.15(화)  |  허은진
KCTV News7
00:41
  • 제주, 지역여건 수준 전국 13위로 '하위권'
  • 제주의 지역여건 수준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위로 하위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이 균형발전 지표를 활용한 지역여건을 진단한 결과 이같이 나왔습니다. 제주의 경우 10개 지표 가운데 교육과 주거 교통, 생활환경, 보건복지, 생산분배, 물가 등 8개 항목에서 전국 평균 수준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교육 부문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와 개선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제주의 특성과 생활권 격차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과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 2025.04.15(화)  |  문수희
KCTV News7
00:37
  • 유네스코 등재 4·3 기록물 파리 특별전 '호응'
  •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파리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생존자 증언 자료와 군법회의 관련 기록, 정부 공식 문서 등 기록 유산에 등재된 핵심 사료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4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아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을 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지난 11일, 4.3 기록물 1만 4천여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 2025.04.15(화)  |  문수희
KCTV News7
02:24
  • "남방큰돌고래 전용 보호구역 첫 지정"
  • 남방큰돌고래 주요 서식지인 대정읍 신도리 바다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돌고래 보호를 위해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앞으로 보호 구역에서는 주민을 제외하고는 어업 행위가 제한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인 대정읍 신도리 앞바다. 행여나 돌고래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인터뷰 : 박성현 / 인천광역시 부평구> “돌고래 보러 왔고 보면 감격스러워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를 위해 이 일대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를 보호 구역으로 지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로 지정된 보호구역은 대정 신도리 일대 2.36제곱킬로미터. 이 곳에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해양 생물 포획이나 채취, 이식, 훼손 행위를 포함해 건축물을 짓거나 공유수면 변경 등이 제한됩니다. 다만 어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지역 주민에 한해서만 어업 활동이 가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함께 추자도 인근 관탈도 해역 1천여 제곱킬로미터도 보호구역으로 함께 지정했습니다. 그동안 연안 중심의 소규모 지정과 달리 1천 제곱킬로미터 이상 대규모로 첫 지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상필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제주해양생태계의 체계적 보전은 물론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 등 상생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하지만 돌고래 관광선의 경우 보호 구역 안에서도 영업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실효성 논란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병엽/ 제주대학교 교수> “작년 같은 경우에도 (남방큰돌고래) 새끼들이 10마리 정도 많이 죽었는데 이런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관광 선박으로 보호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나 제한이 없으면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이라는 의미가 없는 거죠. ” 제주도는 보호구역에서의 행위 제한을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소기훈 )
  • 2025.04.14(월)  |  문수희
KCTV News7
00:37
  • 제주도, 대선 공약 과제 23개 제출…"제2공항 제외"
  • 제주도가 대선 후보 공약에 반영할 제주 과제를 정하고 도내 여야 정당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마련한 대선 공약 과제는 23개로 신항만 건설과 행정체제 개편, 도심항공 교통과 드론 사업, 공공기관 이전 등이 포함됐고 제2공항 건설 내용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민주당 도당과 국민의힘 도당에 제주 과제를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도당과 국민의힘 도당에서도 제주 현안 과제를 확정해 중앙당에 제출했습니다.
  • 2025.04.14(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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