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허은진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열린 가운데 적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청문을 진행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유 후보자에 대해 1차 산업 외 다른 정책분야와 현안 해결 역량, 경영 마인드 등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었지만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가 채택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이번주 중 제주도로 송부되고 이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도지사가 임명하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5
  • 제주 곳간 운영 능력 '도마'…"3년 연속 최하위"
  • 제주도의 재정 운영 능력이 최하위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정부 종합 분석 결과 최근 3년동안 최하위 등급을 받은건데요. 부채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반해 체납액은 늘고 있고 불용액 역시 많아진 결과입니다. 경기 침체속에 어려운 상황에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연말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의 평가 결과는 '다'등급으로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지난 2023년 회계연도에 대한 분석 결과인데 17개 평가 지표 가운데 10개가 부진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정성을 보여주는 관리채무와 통합재정수지, 지방세 체납 관리, 불용액 비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경기 침체로 지방세 수입은 계속해서 줄고 있고 해마다 2천억 원 가량의 지방채를 발행하며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제주도의회 예결위 첫 회의 자리에서 이같은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한권 의원은 제주도의 재정 평가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다른 광역 지자체의 평균보다 자체 경비 비율은 4배, 관리채무비율은 1.5배 높다며 내년 예산 편성때도 지방채 발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건전성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했습니다. <싱크 : 한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2026년 본예산 편성할 때도 지방채 발행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재정 건정성이 제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이 크게 듭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라는 특수한 행정 계층 구조를 반영하지 않은 평가 지표로 불리한 점이 있다면서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싱크 : 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단층제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구조상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문제고 분석 결과 다등급에 대해서는 겸허히 보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기탓만 할게 아니라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이아민)
  • 2025.04.18(금)  |  문수희
KCTV News7
00:53
  • 건강주치의 추진 '제동'…"계획 부실·정책 중복"
  •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려는 건강주치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제도 신설에 따라 진행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협의 결과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에 대해 재협의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지부는 주치의 사업 인센티브 방식이나 규모가 정해지지 않는 등 사업 실행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고 기존 건강보험제도와 중복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사업 무산 결정이 아닌 만큼 재협의를 통해 조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는 7월 도입을 앞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필수 절차인 정부 사회보장협의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추경안에 예산을 편성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 2025.04.18(금)  |  문수희
KCTV News7
00:39
  • 벚꽃축제 80명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진행
  • 전농로 왕벚꽃 축제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한 방문객이 8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왕벚꽃축제 기간 중 음식을 섭취한 후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다수 접수됐고 현재까지도 관련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축제 주최 측은 식중독 의심 증상 사례자에게 영수증을 제출받아 관련 보상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원인 음식에 대한 섭취력과 식중독 의심사례 규모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2025.04.18(금)  |  허은진
  • 제주시, 무주택 홀로 사는 어르신 주거비 지원
  • 제주시가 무주택 홀로 사는 어르신 1천 500여 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합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6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공공임대와 전세임대, 부양의무자 주택 거주자 등 임대차 계약자는 제외됩니다. 주거비는 임차료에 따라 최대 70만 원이 기존 주거급여와는 별개로 연 1회 추가로 지원됩니다. 제주시는 지난 1차 신청을 놓친 대상자들을 위해 다음 달 2차 지원을 받을 계획입니다.
  • 2025.04.18(금)  |  허은진
  • 도서지역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 추진
  • 제주도가 도서지역의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자지역의 경우 내년까지 사업비 269억 원을 투입해 해수담수화 시설을 개량하고 신규로 1일 1천 500톤 규모의 시설을 증설하고 있습니다. 또 추자면 묵리 지역의 급수 취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수관로 개선과 함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파도와 마라도의 생활용수 공급 안정을 위한 담수시설 개량과 증설사업을, 비양도에 대해서도 해저관로 확충사업과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5.04.18(금)  |  양상현
  • 제주시,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활동 강화
  • 제주시가 위생업소의 효율적인 지도점검과 단속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과 명예공중 위생감시원의 활동을 강화합니다. 이에따라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류 재사용 금지 홍보는 물론 배달앱 음식점과 밀키트 위생 부분 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합니다. 또 허위 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순회활동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 2025.04.18(금)  |  허은진
KCTV News7
00:58
  • 제주도 재정 운용 능력 도마…"종합 평가 최하위"
  • 제주도의 올해 첫 추경안 심사를 위한 제주도의회 예결위 첫 회의에서 도정의 재정 운용 능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437회 임시회 중 예결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7조 7,977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권 의원은 지난해 연말 발표된 전국 재정분석종합보고서를 인용하며 제주의 종합 평가 결과는 최하위인 '다등급'이고 17개 지표 가운데 10개 지표가 부진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자체경비비율은 평균 보다 4배, 관리채무는 1.5배 높다며 제주도의 재정이 건전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 구조가 단층제인 점에서 평가에 불리한 점이 있지만 최하위 등급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5.04.18(금)  |  문수희
KCTV News7
00:49
  • "정부 사회보장심의 제도 권한 이양해야"
  • 정부의 사회보장심의 제도를 제주도가 포괄적 권양 이양을 통해 가져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은 오늘 도의회 예결위 회의 자리에서 건강주치의와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업을 예로 들며 제주도가 자체 재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도 복지부의 사회보장심의를 받는 것은 지방분권 취지에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개선해서 권한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사회보장심의 제도가 지역 정책 실현에 통제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와 다른 지자체가 시행하는 여러가지 제도 관계성을 따지기 위한 것인 만큼 권한 이양을 해야 할 지는 당장 답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2025.04.18(금)  |  문수희
KCTV News7
00:47
  •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다양하게 활용해야"
  • 유네스코 세계기록물에 등재된 4.3 기록물을 보다 가치있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김대진, 강철남 의원은 등재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기록관 건립의 경우 기본 설계 뿐 아니라 건축비 역시 국비로 진행되도록 행정의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하성용 의원은 4.3과 같은 역사적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른 도시나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교육과 전시, 학술대회 개최의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의원들의 의견에 동감하며 기록관 건립을 비롯해 4.3 기록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2025.04.18(금)  |  문수희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