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월)  |  양상현
제주도의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전국 최초로 7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나 1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올해 모금실적이 6만 9천건에 70억 원으로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금액은 2.7배, 모금건수는 2.9배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이달 들어 약 20일 만에 32억 원이 모이며 연말 정산 시즌을 중심으로 한 기부가 집중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제주도청 로비에서 70억 돌파를 기념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기부자 가운데 7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인 감귤과 돼지고기, 은갈치 3종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1
  • 도의회 4·3특위, "4·3의 정의 바로 세운 역사적 판결"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오늘(10일) 태영호 전 국회의원의 명예훼손 법원 판결에 논평을 내고 역사 왜곡에 대한 사법부의 첫 단죄이자 4.3의 정의를 바로 세운 역사적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2년 6개월의 고통을 감내해 온 4.3 유족들과 제주도민 모두와 함께 사법부의 사필귀정 판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판결이 최근 노골화되는 4.3 역사 왜곡 시도에 강력한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향후 강력한 법적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5.12.10(수)  |  최형석
  • 내년 제주도 예산심의 막판 진통…전체 672억 감액
  • 내년 제주도의 예산안을 놓고 제주도의회와 제주도간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계수조정에서 상임위의 640억 원에 더해 32억 원을 추가 감액했습니다. 이에따라 전체 감액규모는 67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집행부는 이같은 감액규모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회에서 넘겨받은 증액분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결위는 당초 오전 11시 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오후 1시 40분으로 연기해 놓고 있어 2시에 예정된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릴지 미지수입니다. 한편 예결위원회는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에서 53억 8천만 원을 감액 조치하고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 2025.12.10(수)  |  최형석
KCTV News7
00:50
  • 생계 어려운 도민에 먹거리·생필품 즉시 지원
  •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부의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이 제주에서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기존 푸드뱅크와 마켓 3곳을 시범사업장으로 정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 방문하면 1인당 최고 5개까지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처음 방문한 경우 이름과 연락처 등 인적사항만 확인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두 번째부터 기본상담을 진행한 후 읍면동 주민센터와 연계돼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2025.12.10(수)  |  양상현
  • 올해 2기분 자동차세 248억 원 부과
  • 제주도가 올해 2기분 자동차세로 19만 6천 건에 248억 6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부과 건수로는 1.5% 증가한 반면 금액적으로는 1.4% 줄어들었습니다. 연납 납부 증가와 함께 세액이 낮은 친환경 차량 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자동응답시스템과 인터넷,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 2025.12.10(수)  |  양상현
  • 서귀포시, 동물등록제 찾아가는 서비스 시행
  • 서귀포시가 반려동물 유실, 유기 예방을 위해 의무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5개 동물병원을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수의사와 집으로 방문해 내장칩 삽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됩니다.
  • 2025.12.10(수)  |  김지우
KCTV News7
02:36
  • 읍면지역 버려진 폐교…공공주택으로 재탄생
  • 지역 소멸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읍면의 폐교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개발공사가 손을 잡고 송당과 무릉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건 전국 최초의 사례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한 체육용지. 과거엔 학교가 있던 자리지만 1950년대 지금의 송당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한 뒤 수십 년 동안 사실상 방치돼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 같은 마을의 유휴부지나 폐교에 공공 주택을 짓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개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공공주택 조성사업입니다. 교육청이 부지를 제공하면 제주도가 복합개발 공급 방안을 설계하고 개발공사가 주택 건설을 맡는 구조입니다. 우선적으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 일대에서 사업을 시작합니다. 송당 부지에는 공공임대주택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폐교된 옛 무릉중학교에는 역시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기존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총 191억 원, 내년 1월 기획 설계를 시작해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폐교 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이 지어지는 건 전국에서 첫 사례로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읍면지역 재생 모델로도 주목됩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전국 최초로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복합개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서 그동안 공동 운영해 왔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멋있게 지으면 성공합니다. 집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이 올 수 있는 그 정도로 해주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되는 사업이 아닌가” 읍면 지역 학생 수가 빠르게 줄고 있고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마을 주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김영남 송당리장>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면 마을의 분위기가 많이 활성화되고 건전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유휴부지를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며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모델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5.12.09(화)  |  문수희
KCTV News7
00:56
  • 도의회 내년 예산안 계수조정 진통…'차수 변경'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 교육청 예산에 대한 계수조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제주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의 의견차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의결한 뒤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 넘기려 했으나 계수조정을 끝내지 못해 차수를 변경해 내일까지 심사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상임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40억 원의 감액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예결위원회에서 추가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일반회계의 1%인 630 ~ 640억원대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예결위원회는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에서 53억 8천만 원을 감액 조치하고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 2025.12.09(화)  |  양상현
KCTV News7
00:34
  • 학교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 발의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이 제주도교육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학생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보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유산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양 위원장은 학생들이 국가유산에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관련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마련됐다며 조례제정 의미를 설명�습니다.
  • 2025.12.09(화)  |  최형석
KCTV News7
00:45
  • 3번 무산 '학생 죽음 이해교육' 조례 재추진
  • 3번이나 무산됐던 학교 죽음 이해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이 다시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학령기의 아이들이 생명존중과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책무와 필요한 사무 등을 담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2021년부터 해당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지만 교육계의 이해를 구하지 못해 3번이나 좌절됐다며 학생들이 생명윤리와 생태윤리를 좀 더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발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44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집니다.
  • 2025.12.09(화)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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