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수)  |  문수희
제주대학교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대통령 국정 과제 중 지역 공약에 포함된 가운데 정부의 재정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예정입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제주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의 브리핑 자리에서 현재 제주도 여건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금을 조성해 지역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 개의 병원이 독립적으로 상급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과목별로 각기 다른 병원을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3
  • 시설관리공단 설립 재추진…"공무직 처우 악화"
  • 제주도가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설립이 타당한 것으로 나오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오늘 열린 주민 공청회에선 공무직 처우 문제 등의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가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방공기업 설립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단에 포함될 대상은 공영버스와 하수도, 환경시설 등 모두 3개 분야입니다. 초기 인력은 555명으로 시작해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시설이 완공되는 2029년 이후에는 647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싱크 : 문용범 / 지방공기업평가원 기관설립팀장> "공단이 설립했을 때 연평균 84억 정도의 수지개선이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검토해야하는 항목에서는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됐고요." 도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공청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공무직을 중심으로 공단 전환 시 처우 개선이 보장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습니다. 전문성 강화를 명분으로 비정규직 근로 환경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싱크 : 이광민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조위원장> "단순하게 여기 계신 도민들도 생각해 보세요. 공단으로 이직하는데 똑같은 업무를 하는데 똑같은 조건으로 가라, 갈 사람 한 명도 없죠." <싱크 : 홍정혁 한국노총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 의장> "공공성있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이렇게 비정규직을 양성하는게, 자료를 보면 청년 일자리로 유입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 공청회 홍보가 부족하고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싱크 : 변성윤 공무직> "이걸 마지막으로 끝나버리면 주민공청회라면서 여기보면 몇명 오지도 않고 어떤 홍보나 아무런 것 없이 절차만 지키려고 하는게 아닌지" 이에 대해 제주도는 공단 전직에 따른 보상을 별도로 검토하고 있고 추가 공청회는 없지만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는 이어가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정안전부 2차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등 공단 설립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박시연)
  • 2025.09.08(월)  |  문수희
  • 제주시,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대상 모집
  • 제주시가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6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과 콜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합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10만 원의 스포츠시설 이용료가 지급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025.09.08(월)  |  허은진
  • 말사육 농가에 특별융자 지원…금리 0.7%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말 사육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융자를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등록 말 기준으로 마리당 더러브렛 300만 원, 제주마와 일반마는 200만 원 입니다. 융자 지원 한도는 농가당 최대 1억원으로 금리 0.7%에 2년 이내 상환 조건입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됩니다.
  • 2025.09.08(월)  |  문수희
  • 제주도 시설관리공단 설립 공청회 개최
  • 제주도가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에 나선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용역을 추진한 결과 재정과 주민복리 등 모든 분야에서 제주에 시설관리공단이 설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 순서에서는 제주도 공무직 노조를 중심으로 공단으로 이직했을 때 처우 개선이 보장되지 않고 오히려 전문성을 내세우며 비정규직 노동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또 일부는 공청회가 단 한번에 그치는데다 이마저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졸속으로 추진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행정안전부 2차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등 공단 설립을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2025.09.08(월)  |  문수희
KCTV News7
00:42
  • 소비쿠폰 신청 12일 마감…제주 신청률 98.5%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오는 12일 마감되는 가운데 제주지역은 98.5%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인원은 9천 5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급 수단별로 보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신청이 60%, 탐나는전 등 지역사랑 상품권 40%를 보였습니다. 제주도는 1차 신청 마감을 앞두고 읍면동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도민들의 신청을 돕고 있습니다.
  • 2025.09.08(월)  |  문수희
KCTV News7
00:39
  •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 없을 듯…고수온은 지속 '주의'
  • 양쯔강 유출량이 크게 줄며 올해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은 없을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3일 제주 남서부 해역에서 관측 결과 염분농도가 32~33psu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고수온은 지난 7월 9일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경보 상태가 두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는 저염분수 유입 가능성이 없어 마을 어장 피해 우려는 없지만 지속적인 고수온 상황에 대응해 예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2025.09.08(월)  |  문수희
KCTV News7
00:43
  • 행사·축제 1회용품 규제 의무화…가이드라인 수립
  • 제주에서 열리는 행사나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 규제가 의무화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연간 80여 개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차단하는 내용의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갑니다. 이와함께 조례 개정을 통해 앞으로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행사와 축제에 1회용폼 저감 계획 수립과 예산 반영을 의무화합니다. 한편,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다회용기 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100여개의 행사와 축제에서 50톤의 폐기물 감량 효과를 거뒀습니다.
  • 2025.09.08(월)  |  문수희
KCTV News7
00:33
  • 15일부터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4회차 외국인근로자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조선업, 농축산 어업, 서비스업 등이며 고용24 누리집이나 제주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합니다. 이번 신청부터 현장 고용 여건을 반영해 기존 기본 항목 점수제를 폐지하고 핵심 항목 가감점 방식으로 단순화됩니다. 신청 결과는 다음달 20일 발표되며 사업주에 통보됩니다.
  • 2025.09.08(월)  |  문수희
  • 고수온에 강한 긴꼬리벵에돔 등 양식 실증연구
  •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혼합 양식 어종 개발이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에 강한 대체 양식어종 개발의 일환으로 제주해역 서식 어종인 긴꼬리벵에돔과 말쥐치를 활용한 혼합 어종 양식 실증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에따라 이달부터 도내 양식장 4곳에서 어종별로 2곳씩 실증양식을 통해 사육 환경별 데이터를 확보하고 혼합 양식 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25.09.08(월)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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