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목)  |  문수희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제주도가 범도민 차원의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우선 유치대상으로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 해양환경공단 등을 꼽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부가 행정 통합 추진에 따른 우선 선택권을 주는 등 구조적인 변수로 유리한 상황이 아니어서 치밀한 전략과 논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공기관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범도민 운동본부가 출범했습니다. 제주도와 의회, 교육청, 정당, 대학, 공공기관, 자생단체 등 100여 개 기관과 단체가 결집했습니다 앞으로 범도민 운동본부는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될 때까지 도민 공감대 형성과 홍보, 정부 협력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을 반영해 핵심 유치 희망기관을 정했습니다.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 해양환경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모두 다섯 곳입니다. 마사회는 말산업 특구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연계를, 한국공항공사는 항공 수요와 UAM 실증 사업, 해양환경공단은 현장 중심 정책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공기관 유치는 제주를 국가정책의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의 혁심 플랫폼으로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제주는 말과 해양, 농업 등 자연 자산과 관광, 서비스 산업이 결합된 독보적인 지역입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을 마련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인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주를 둘러싼 여건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정부가 전국 단위 행정 통합을 추진하며 통합특별시에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제주를 비롯한 강원, 세종 등은 이전 대상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활을 건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전 논리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전략 차원에서 제주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유치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지역 특성과 산업 경쟁력을 어떻게 국가 정책과 연결할 것인지, 제주만의 차별화된 논리와 전략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박시연)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41
  • 논란의 중심 BRT…하반기 확대 가능할까 (18일)
  • 요즘 제주도의 간선급행버스, BRT 고급화 사업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여러 논란 속에 사업 확장을 결정했고 여기에 정치적 해석까지 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광로 구간 BRT 1단계 개선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습니다. 가장 큰 민원으로 꼽히던 버스 우회전 문제는 전용 신호체계를 도입했고 골목길에서 도로로 진입하면서 발생했던 불편도 안전지대를 일부 축소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시외 노선에는 여전히 전용차로와 일반차로를 모두 이용해야 하고 무엇보다 이번 개선책이 실제 교통 흐름 개선과 도민 만족도,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질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버스 이용객1> "몇번 타니까 적응이 되긴 했는데 " <버스 이용객2> "시내에서 시외버스 환승할 수도 있는데 건너야 하고 모든게 편한 것 보다 불편한 게 많은데요." <문수희 기자> "BRT 고급화 사업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제주도는 올 하반기에 동광로 구간 확대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제주도는 서광로 구간의 대중교통이나 일반차량 속도가 개선됐고 이용객수도 BRT 고급화 사업 전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점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동광로 구간 기본 설계를 변경하고 오는 6월부터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설명회를 여는 등 도민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삼용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 “지금 개선 사항들이 도민 만족도까지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개선 사항은 동광로나 나머지 구간 개선하는데 설계에 충분히 반영하고 도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높여나가면서 추진하겠습니다. ” 제주도의 이같은 결정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 논쟁을 넘어 정치적 쟁점으로 번지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BRT 고급화 사업은 교통 정책을 넘어 도시 구조와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개선 효과에 대한 체감과 검증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확대 추진이 이어질 경우 논란 역시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선거를 앞둔 지금 정책 추진의 속도보다 도민 공감과 객관적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6.02.13(금)  |  문수희
  • 도선관위, 제주개발공사 임원 선거법위반 혐의 조사
  • 제주개발공사 모 임원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임원이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 앞서 주변인들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상 공공기관의 상근 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이라며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2026.02.12(목)  |  문수희
KCTV News7
02:22
  • 여론조사 이후 본격화된 도지사 공방전
  • 차기 제주도지사 선호도를 묻는 언론 4사 공동 여론조사 결과 공개 이후 각 후보들은 서로 다른 전략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현 도정의 핵심 정책을 공격하는가 하면 공공기관 이전을 앞세워 중앙 정치권에서의 역할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민주당 주자들을 향해 직을 내려놓으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여론조사 발표 이후 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문대림 국회의원은 직접 오영훈 도정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BRT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도민 우려를 외면한 속도전이라며 전면 재검토와 중단을 촉구했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 역시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키우고 있다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제주시 갑 지역구 주민 간담회와 현장 방문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며 유권자와의 접촉을 넓히고 있습니다. 위성곤 의원 역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공세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김민석 총리를 상대로 한 경제 분야 질의에서 제주형 카이스트 설치와 4.3 문제 해결, 마사회 이전 등 제주 현안을 잇따라 꺼내 들며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 <싱크 : 위성곤-김민석> “제주에 제주과학기술원, 제주형 카이스트를 제안드립니다. 한국마사회, 말이 많은 곳으로 보내야지 않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던 국민의힘 소속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논평을 통해 민주당 진영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의 출마 행보를 정책 경쟁이 아닌 권력 게임에 빗대며 도지사직과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여론조사 이후 정책 비판과 현안 선점, 그리고 정면 공세까지 겹치며 제주도지사 선거전은 가열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후보들의 전략 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국회방송)
  • 2026.02.12(목)  |  문수희
KCTV News7
02:36
  • 제주도의회 여대야소 굳어지나…민주당 '강세' (18일)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현재 민주당이 45석 가운데 27석을 차지하며 절대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4사 1차 여론조사 결과 지역구 도의원 정당 선호도에서도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차기 의회도 큰 변화 없이 여당 중심 구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의회는 모두 45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27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1석, 진보당 1석입니다. 이처럼 여당의 압도적인 의석 확보로 주요 상임위원회 구성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민주당 중심의 운영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상임위원장도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6석 가운데 5석을 민주당이 가져갔습니다. 다가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전망에서도 민주당 강세가 예상됩니다. 최근 KCTV제주방송을 비롯한 언론4사가 실시한 1차 여론조사 결과 지역구 후보 정당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낫다는 응답은 56%로 국민의힘 후보가 낫다는 응답 18%에 비해 세곱절 이상 높았습니다. 정치 성향별 선호도에서 국민의힘은 보수층에서 지지를 얻었지만 중도층에서는 14%, 진보층에서는 5%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6.3 지방선거에서도 큰 변화 없이 여대야소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현재처럼 27석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의원 출마를 희망한 72명 가운데 70명이 적격 판정을 받아 예비후보 자격을 통과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상대적으로 후보군 형성과 공천 작업에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내 경쟁이 치열해 경선 결과에 따라 당 지지층 결집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도의원 선거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여대야소 구조가 유지될지, 또 어떤 변수가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 2026.02.12(목)  |  최형석
KCTV News7
02:33
  • "지난 명절보단 낫네"…설 앞둔 오일장 '온기'
  •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주시 민속오일장이 열렸습니다. 경기가 다소 나아지고 차례상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시장에는 모처럼 온기가 돌았습니다. 넉넉하진 못하지만 시민들은 알뜰하게 설을 준비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입니다. 설 연휴 전 마지막 장날인데다 매서웠던 추위까지 한풀 꺾이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차례상에 올리고 고마운 분들에게 전할 선물인 만큼 과일을 고르는 시민들의 손길은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설을 앞둔 마지막 오일장은 차례상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며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 명절보다는 한층 온기가 도는 모습입니다.” 도내 재래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33만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2% 가량 하락했습니다. 특히 금값으로 불리던 과일 가격이 안정세를 찾으며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고물가 여파로 인해 소비 심리가 완전히 풀리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 : 이봉학 / 제주시 노형동> “3천 원 했던 게 5천 원이 되고, 5천 원 했던 게 7천 원 이렇게 오르긴 올랐어요. 많은 식구들이 명절 보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가족이 별로 없어서 조금씩 사니까 괜찮아요.” 설읖 앞두고 확대된 지역화폐 '탐나는전' 적립 혜택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인해 시민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장보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백지민 / 제주시 애월읍> “사실 부담되긴 하는데 지금 온누리 행사도 하고 탐나는전 20%도 할인(적립)하고 있어서 큰 마음 먹고 결제하고 있어요.” 상인들도 지난 추석보다는 사정이 나아졌다며 모처럼 찾아온 설 대목에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내비칩니다. <인터뷰 : 강탁훈 / 과일가게 상인> “작년보다 가격이 좀 내려서 저희도 소매하기 쉽고 소비자들도 많이 사 가는 데 부담이 없고. 작년보다는 조금 이번 연도가 먹고 살만하고 사람들도 많아서 장사할 맛도 나고 경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한 풍요를 누리긴 어렵지만 도민들은 가성비와 실속을 챙기는 지혜로 차분하고 따뜻하게 설 명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02.12(목)  |  김지우
KCTV News7
02:28
  • 대안교육 의지 실종 논란…교육청 '반박'
  • 최근 열린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학업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 정책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인력과 예산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 의지가 약화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오늘(12일) 제주도교육청이 이에 대해 반박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학업중단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교육기관의 지원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또 학기제에서 기수제로 운영 방식이 바뀌면서 대안교육 취지와 일관성을 살리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정책은 학생들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싱크 고의숙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 "올해 업무보고상 인원도 줄었고, 예산도 줄었습니다. 그러면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관련한 도교육청의 입장은 제가 보기에는 그 중요성을 상당히 축소시켰다. " 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반박 입장을 내놨습니다. 예산과 인력 감축이 단순한 축소가 아니라 운영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자재 구입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예산이 줄었고 기존 파견 교사만으로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과 편성이 어려워 전문강사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고성범 /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문화교육과장 ] "전문 강사, 교원 자격증이 있는 강사들을 뽑아서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교과를 할 수 있게 해서 대안교육의 내실화를 하려고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 또 학기제에서 기수제로 전환한 것은 학기 중 발생하는 대안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주 단기 기수제로 운영할 경우 더 많은 학생들에게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교육청의 설명과 달리 실제 올해 교육과정 편성표를 보면 필수 과목인 수학과 정보 과목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이수 학점이 1점에 불과합니다. 다른 교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2.12(목)  |  이정훈
KCTV News7
00:45
  • '봄의 불청객' 삼나무 꽃가루 주의보…내달 절정
  • 봄철 알레르기 질환의 주범인 삼나무 꽃가루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 환경보건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4월 사이 삼나무 꽃가루 발생량이 급증해 다음달에는 공기 중 농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꽃가루 확산이 가장 활발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6.02.12(목)  |  이정훈
KCTV News7
02:40
  • 도지사 3강 구도…민주당 '당심 전쟁' 본격화 (16일)
  • 6.3 지방선거가 넉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제주도지사입니다. 현재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이 이른바 3강 구도를 형성하며 6월 3일 본 투표에 앞서 당내 경선 결과가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세 후보가 끝까지 경선에 나설지, 아니면 예비경선절차를 거칠게 될 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뚜렷한 후보 구도를 형성하지 못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의 1차 여론조사결과 차기 제주도지사 선호도는 문대림, 오영훈, 위성곤의 3강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문대림 국회의원은 오차범위 안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기에는 다소 아쉬운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고 오영훈 지사는 현직 도지사라는 인지도와 조직력, 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위성곤 후보는 아직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이후 선거 분위기도 한층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위성곤 의원이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갖춰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큰 변수는 당내 경선과 연대여부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예비경선을 치를지, 바로 본경선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본 경선은 권리당원 50대 도민 50 비율이지만 예비경선의 경우 100% 권리당원 표심으로만 결정짓도록 돼 있어 후보별로 셈법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후보들의 감점 적용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또 최근 출마를 포기한 송재호 전 의원의 표심이 어디로 흐를지, 경선을 앞두고 후보간 연대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인지도 내지는 상징성 있는 중량감 있는 후보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클로징> "설 연휴 이후 각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제주도지사 선거 판도 역시 빠르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선 룰과 연대 여부, 그리고 아직 움직이지 않은 표심이 앞으로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6.02.12(목)  |  문수희
KCTV News7
00:45
  • 제주교육청, 내년 신설 5개교 '종합점검단' 가동
  •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 달부터 종합 점검단을 가동합니다. 행정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점검단은 시설 안전과 학사 운영, 급식 등 4대 핵심 분야를 집중 점검합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학교별로 행정 인력 2명을 조기 배치해 실무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내년에 문을 여는 학교는 제주첨단초와 병설유치원, 제주첨단중, 서빛중, 제주미래고 등 5개교입니다.
  • 2026.02.12(목)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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