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7  |  조승원
당초 내일(18일)로 예정됐던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 점포 개점일이 이달 말로 연기되고, 기존 대형마트와 마찬가지로 한달에 두 번 휴업하기로 조정됐습니다. 수퍼마켓협동조합 등 지역상권 반발에 따라 일부 협의점을 찾은 건데, 도의회는 앞으로 대기업의 추가 입점을 막지 못할 경우 골목상권이 붕괴될 수 밖에 없다며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대형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게 될 제주시 아라동에 들어선 2층 건물. 당초 내일(18일)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수퍼마켓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이어지자 개점을 이달 말로 미뤘습니다. 그러는 사이, 해당 매장이 상생협력법에 따른 사업 조정 대상에 해당하는지 제주도가 검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개점에 들어가는 총 비용의 51% 이상을 대기업이 부담하게 되면 사업 조정 대상이 된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는 1호점의 개점이 미뤄지긴 했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기업형 수퍼마켓 개점이 허가가 아닌 신고 대상이어서 추가 입점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회 의원> 현재 아라동에 있는 게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제주 전역에 진출해서 지역상권, 골목상권을 잠식할 것이라는 강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강충룡 / 제주도의회 의원> 지금 당장 규제가 아니고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규제할 방법을 찾고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주도는 일단 채소나 과일 같은 신선식품은 팩으로만 판매하기로 하고 기존 대형마트처럼 한달에 두 번 휴업하는 등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전통상업보전구역으로부터 1km 이내에는 기업형 수퍼마켓이 입점할 수 없는 기준을 지금보다 강화하는 쪽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숙희 /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장> (전통상업보전구역 1km 이내 입점제한을) 3km, 5km로 하고, 개점 총 비용의 51% 부분도 더 낮추는 것으로 요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한 차례 무산된 이후 8년 만에 다시 추진되는 기업형 수퍼마켓 개점. 다음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조정 대상에 대한 검증 결과와 함께 제주도 차원의 규제 방안이 마련될지 지역 상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송당리에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추진
  • 구좌읍 송당리 일원에 농업촌관광 휴양단지가 들어섭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자로 송당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지정고시했습니다. 구좌읍 송당리 6만 7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서는 농어촌관광 휴양단지에는 78억원이 투입돼 돌문화원과 자연체험장, 반디습지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심의와 사전 재해영향성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개발사업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 2019.05.12  |  김용원
  • 2022년까지 청년 창업농업인 5백명 육성
  • 제주도가 2022년까지 청년 창업농업인 5백명을 육성합니다. 농촌 고령화에 따라 건실한 청년 농업 경영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되는 청년 창업농업인 제도는 만 18살 이상 40살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매년 100명씩 2022년까지 5백명을 선발해 3년 동안 매달 80만원에서 100만 원의 경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2019.05.12  |  김용원
KCTV News7
02:28
  • 제주공약 지지부진…원 도정 뒷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로 취임 2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제주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당초 기대와 달리 아쉬운 점이 적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 공약 이행 상황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중앙부처의 의지가 부족한데다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의 논리개발이나 절충 능력 역시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제주출신 장관 역시 1명도 배출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제주공약으로 8개 분야 12개 세부과제를 제시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공약 이행 상황을 보면 농산물 해상운송물류비 지원과 송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정부가 추진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만 조기 개항은 최근에서야 해수부가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부처간 협의에 나섰습니다. 제2공항은 찬반 갈등에 휩쌓여 있으며 제주국립공원 확대는 제주도가 돌연 소극적인 자세로 돌아서면서 흐지부지될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4.3의 경우 문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해 완전 해결을 약속하면서 기대가 커지기는 했지만 여야간 의견차로 4.3 특별법 개정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강정마을 갈등 치유는 대통령이 직접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사과하고 해군 역시 구상권을 철회했습니다. 대통령 공약 추진에 있어 상당부분 정부의 반대도 있지만 정부나 정치권을 설득할 만한 논리개발이나 협상에 있어 제주도가 얼마나 역할을 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송배전선로 지중화사업만 하더라도 제주도는 계획 수립은 물론 현황 파악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책과제 반영단계에서 많이 빠져 버렸잖아요. 빠져 버린 것들을 되살려내는 것은, 예를 들어 전선 지중화나 하논분화구 같은 것들... 해상물류 같은 것들은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문재인 정부 2년이 지났지만 제주출신의 장관이 한명도 배출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아쉬운점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 2019.05.10  |  양상현
  • 은폐 논란 'ADPi' 공항 하도급 보고서 공개
  • 그동안 은폐 논란이 일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ADPI 하도급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사전타당성 용역을 맡았던 항공대 컨소시엄은 입장문을 내고 하도급 보고서의 경우 발주처에 납품의무가 없지만 국토부의 재공개 요구에 따라 ADPI사의 서면 승인을 받아 하도급 보고서 원본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제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이 3가지로 제시된 가운데 이 가운데 일부는 공항 단기 인프라확충안에 반영됐고 활주로 이격과 교차활주로 이용은 사업비와 항공기 동선 문제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용역진은 ADPI 하도급 보고서가 공개된 만큼 그동안의 오해와 억측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2019.05.10  |  김용원
  • 아라동 구산마을 진입로 확포장 추진
  • 최근 인구유입으로 교통량이 급증한 제주시 아라동 구산마을 진입로가 확포장 됩니다. 제주시는 아라동 구산마을 진입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아연로에서 구산마을 진입구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는 21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최근 인구유입 급증으로 도로 확장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 2019.05.10  |  최형석
  • 서귀포시, 중정로 간판개선사업 추가 실시
  •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 상점가 간판 개선사업이 추가로 실시됩니다. 사업 대상지는 매일올레시장 진입 도로인 중정로 91번길 일대 280미터 구간입니다. 이 사업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이뤄지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거리의 특색과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디자인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8개노선 5.4킬로미터 구간에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 2019.05.10  |  최형석
  • 제주의료원 경영실적 다소 호전
  • 제주의료원의 경영실적이 다소 나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재작년 85억원에 비해 21% 증가했습니다. 수익은 재작년 7억 8천만원 적자에서 지난해는 8억 6천만원으로 10% 가량 적자폭이 늘었습니다. 제주의료원측은 재작년 제주도로부터 받은 지원금이 37억원에서 지난해 29억원으로 줄었음에도 적자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2019.05.10  |  양상현
KCTV News7
02:15
  • [집중진단1] 고산 지역 지하수 오염…관리 '비상'
  • 이번주 집중진단은 서부지역 지하수 오염 실태를 짚어봤습니다. 한경면 고산리 지하수 관정 10곳 가운데 7개소 이상이 질산성 질소에 오염됐고 상류지역의 가축분뇨와 비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주도의 지하수 자원 관리는 걸음마 단계입니다. 양상현 김용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이어 한경면 고산지역도 지하수가 오염됐거나 오염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하수수질개선 오염방지 방안 연구를 진행한 연세대학교가 지난 3년 동안 고산리 관정 32곳의 지하수 질산성 질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75%인 24곳이 오염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19곳은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일부 관정은 리터당 20밀리그램 이상으로 농업용 관정으로도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양돈장이 없는 고산지역 관정 지하수가 가축분뇨에 오염됐다는 사실입니다. 연구진은 저지대 지하수 동위원소 분석 결과 해발 550미터 이상 중산간 지역에서 지하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상류 지역 지하수가 해발 100미터 이상 지역에서 오염원인 가축분뇨나 비료와 섞여 같은 물길을 따라 해안가까지 흘러들어온 사실도 파악했습니다. <우남칠 / 연세대학교 교수> "질산성 질소 오염원들이 중산간 지역에 굉장히 많이 분포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하수를 쓰는 곳보다 상류지역에서 들어간 오염물질이 결국에는 하류지역에 나오기 때문에..." <양상현 기자> 이번 연구를 통해 지하수 유입과 오염원의 상관관계는 어느정도 규명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지하수 자원, 특히 상류지역 수질과 오염원 관리 대책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앞으로의 당면 과제를 김용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2019.05.10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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