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수)  |  양상현
내년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각 후보마다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도지사와 도의원 선거 모두 물밑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 가운데 도지사 선거에 있어 전현직 국회의원간 연대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입니다. 현역인 오영훈 지사의 재선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문대림 국회의원에 이어 최근 위성곤 의원과 송재호 전 의원까지 출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활동과 업적 또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곤.문대림.송재호 전현직 의원은 내달 10일을 전후해 공동포럼을 발족하는 형태의 기자회견을 갖고 연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다음달 2일까지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격 심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본 경선은 권리당권과 일반유권자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의원 선거 역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현역의원 27명 중 2명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서약서를 제출한 가운데 나머지 25명은 현재 공천 심사와 경선에서 반영할 의정활동 자료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25명 가운데 하위 20%인 5명에 대해서는 페널티, 감점을 부여하는 만큼 의원들은 그 어느때보다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당은 예비후보 등록전까지 모든 자격심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유재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능력 있는 후보들을 발굴하기 위해 1월에는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2월에는 후보자 공천심사를 위한 검증과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3월에는 경선을 치루고 4월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내부 조직 정비와 함께 꾸준히 인재영입에 나서며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16
  • 연말 뜬금 신규사업 수백억 편성…"쓸 수 있나"
  •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도가 연말 신규사업으로 또다시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7개에 사업비만 44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도의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제 와서 신규 사업 예산을 편성하는게 맞는지 문제를 제기했고 의회 예산 심사 기능을 무력화 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의 도심항공교통사업 UAM 관련 이착륙장 총예산 300억 원 가운데 지방비 10억 원이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추경 예산에 편성됐습니다. 이미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끝났고 제주도의회가 의결한 시점인데, 연말이 다 돼서야 신규 사업으로 추경안에 편성된 겁니다. 이처럼 제3회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신규 사업은 모두 67개. 사업비만 44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해를 결산하는 정리 추경 심사에 신규 사업으로 400억 원 이상이 편성됐다며 과연 연내 집행이 가능한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통상 추경 예산안에는 신규 사업비의 경우 연내 집행 또는 정산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소화 해야 하는데 올해가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꼭 연내 반영해야 할 정도로 시급한 사업인지 물었습니다. <고의숙 / 제주도의원> "이렇게 예산 편성하는 건 개선이 필요하다. 줄여야 하고 정말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본예산에 편성하는 게 맞고 이렇게 연말에 정리추경에 신규 사업이 올라오는 건 본예산 심사를 약간 무력화시키는…." <양기철 /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필요한 수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틈새에 있는 필수 소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부득이하게 이번 정리 추경에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도가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검토 중인 가운데 범위와 시기 등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제2공항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여전한 만큼 제주도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기종 / 제주도의원> "조기 해제되면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부분이 일각에서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조기 해제와는 관계없이 제2공항 추진 방향은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도정의 정확한 메시지가 필요하다." <진명기 /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토지거래허가 해제 검토는 우리 제주도가, 물론 국토부도 할 수 있지만 제주도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자 간에 연결고리는 없고 각자 역할에 충실하면 되지 않을까." 한편 제주도의회 예결위는 제3회 추경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감액 편성사업이 3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더 시급한 사업에 대한 재원 투입 지연과 예산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재정 운영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그래픽 소기훈)
  • 2025.12.17(수)  |  김용원
KCTV News7
00:51
  •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건강검진 지원 검토"
  • 제주도가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택배회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충합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6개 택배회사 지점장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노동 여건과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와 건강검진 지원 등 건강과 안전을 위한 도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쉼터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택배회사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동노동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2025.12.16(화)  |  양상현
KCTV News7
02:30
  • 정부 유공자 취소 검토…도의회 '안내판' 논쟁
  •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과 서훈 취소 검토를 위해 보훈부와 국방부과 관련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과 다르게, 제주에선 박진경 추모비 옆 안내판 설치를 놓고 의견과 평가가 엇갈리면서 소모적 논쟁만 키우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취소하려면 근거가 된 무공훈장 서훈 취소가 우선 돼야 합니다. 권한을 갖고 있는 국방부가 서훈을 취소하면 유공자 지정 취소도 소급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등 정부 부처가 4.3 당시 박진경 대령의 행적을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나 자료 등을 제주도와 4.3 단체 등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에서도 4.3 진상조사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박진경 대령의 4.3 행적을 기술한 안내판이 추모비 옆에 설치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4.3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리기 위해 경찰지서 표지석이나 공적비 등에도 안내판 등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주장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3 인사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다양하다며 행정이 나서서 특정 인사에 대해 안내판까지 설치하는 것은 부적절하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남근/제주도의원> "양 좌우가 존재하는 거예요. 좌우가 존재하는 평가를 행정이 나서서 도지사까지 가서 안내판 이거 행정이 규정하는 순간 또 다른 갈라치기가 된다." <강상수/제주도의원> "역사는 한쪽으로 쏠리면 안 된다. 공평해야 한다. 그리고 행정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나서면 안 된다 이겁니다. " 이에 다른 의원들이 반발했고 제주도는 4.3 진상조사 보고서 내용대로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린 것이라며 문제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성용/제주도의원> "정확하게 명시하는 안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갈라치기 이런 쟁점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일부 사실과 맞지 않는 부분은 정부가 발간한 공식보고서에 의해서 내용을 정리했다고 이 안내판에 설치 목적을 정리했습니다." 4.3 강경진압 인사에 대한 유공자 그리고 서훈 취소를 위해 정부가 후속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에선 이에 역행하는 소모적 논쟁만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제주도의회 유튜브)
  • 2025.12.16(화)  |  김용원
KCTV News7
00:52
  •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내년 상반기 준공"
  • 체비지 매각이 부진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전망입니다. 제주시는 오늘(16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3차 추경예산 심사 자리에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주상복합용지 매각이 지난 2024년 2월 계약 해지 이후에만 모두 9차례 유찰된 가운데 매각가를 당초 857억 원에서 790억 원까지 낮추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가능성까지 검토하며 체비지 매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기간이 내년 9월까지 연장됐지만 이미 체비지를 매입한 토지 소유자들이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사업 준공이 필요한 만큼 그 이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12.16(화)  |  최형석
KCTV News7
00:50
  • 미분양 주택 세금 감면조례 찬반 논란
  • 제주도가 미분양 주택 증가에 따라 세금 감면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에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창권 의원은 오늘(16일) 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대형 평형과 3~4주택 소유자, 법인까지 세율 인하 혜택을 주는 것은 서민 주거정책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세율 조정을 통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조세 형평성 논란과 건설사의 도덕적 해이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1천900호에 달하는 미분양 물량 가운데 절반이 대형평형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매력이 있는 다주택자와 법인까지 감면 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5.12.16(화)  |  최형석
KCTV News7
02:47
  • UAM 298억 신규 반영 논란 …불용액도 수두룩
  • 올해 예산안을 정리하는 추경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UAM 도심항공교통사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짓겠다며 관련 예산으로 298억 원이 편성됐기 때문입니다. 안전성 검증이나 관련 기준도 정립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UAM 즉 도심교통항공 예산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성산포항에 설치하겠다며 관련 예산으로 298억원을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8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방비 50% 매칭사업이다보니 급하게 추경에 반영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바람이나 조류충돌 등 안전성 문제는 물론 UAM 기체 자체에 대한 기준도 정립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접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 : 이남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너무 과도하게 앞서가서 집행되는 게 아니냐. 남들이 하는 거 보고 좀 더 후발적으로 따라가도 우리의 세금이 우리의 미래산업이 제주도민들에 전혀 이득이 안되거든요.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에 휩싸여서..." 예산을 과다책정해 쓰지 못할 불용액도 곳곳에서 확인됐습니다. 국민연금 요율이 내년부터 매년 0.5% 올라 2030년엔 13%까지 오르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아 과다 책정된 예산이 제주시가 7억, 서귀포시도 5억원이나 됩니다. 관련법이 지난해 개정돼 지난 4월 시행에 들어갔지만 지난 8월 2차 추경때도 그대로 반영해 결국 다른 사업에도 쓸 수 없게 됐습니다. <녹취 : 이경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서귀포시하고 제주시가 똑같이 13%의 요율로 공무직 국민연금을 과다 책정해서 12억이라는 돈을 다른데 아무데도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민간단체 보조금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확인됩니다. 반환금은 169억원 증가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인건비 였습니다. 미리 예측할 수 있음에도 2차 추경 때도 그대로 반영돼 역시 불용처리 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역대 최대규모의 지방채 발행으로 예산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행정의 안이함으로 쓰지못하는 예산도 상당해 보다 꼼꼼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5.12.16(화)  |  최형석
KCTV News7
00:44
  • 문대림 "4·3 진압 공로 서훈 취소" 개정안 발의
  •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4.3 진압 공로로 수여된 서훈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4.3 특별법과 상훈법, 그리고 국가유공자 관련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4.3 진압 공로에 의한 서훈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 규정과 서훈 취소 사유를 국가 정체성에 반하는 중대한 행위까지 확대하는 내용, 그리고 중대한 인권 침해 책임자는 국가 유공자 예우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하는 규정이 담겼습니다. 문 의원은 "4.3의 완전한 해결과 국가 폭력 희생자와 유가족의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법률안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12.16(화)  |  김용원
KCTV News7
00:17
  • 칠십리거리 '송산동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
  • 서귀포시는 칠십리특화거리 일대 송산동 골목상점가를 관내 7번째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지정 구역은 칠십리특화거리를 포함해 서귀포초등학교 일대까지입니다. 칠십리특화거리는 지난 2008년 음식 특화거리로 지정됐지만 현재 정부 차원의 중앙공모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워지면서 특화거리 제도가 유명무실한 상태로 지속돼왔습니다.
  • 2025.12.16(화)  |  김지우
KCTV News7
02:43
  • 李 대통령 "박진경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 최근 정부가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면서 전국적으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는데요.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4.3 수형인 명부를 처음 발굴해 세상에 알린 추미애 의원 페이스북 입니다. 무고한 양민 희생과 대량 살상행위를 무공으로 인정하고 유공자로 보은하는 것은 4.3 특별법으로 밝혀낸 지난 20여년간 정부차원의 진상파악을 무위로 돌리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권 존중을 핵심가치로 한 특별법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며 이번 보훈부 유공자 결정은 용인돼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사회는 물론 여당인 민주당을 비롯해 전국적인 지정 철회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사안에 입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가유공자 등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이 박진경 대령에 대한 지정 취소 검토를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3 강경 진압 인사에 대한 유공자 지정에 대한 비판 여론을 신속하게 수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민의 정당한 분노를 수용하고 신속하게 취소 지시를 내린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제주를 찾아 유족회에 사과하는 등 수습에 나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4.3 유족들을 방문해 사과와 시정을 약속했다며 사실 대로 판단하고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내 정당도 취소 검토 지시에 환영하면서 정부에 발빠른 후속 절차를 촉구했습니다. <싱크: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박진경 서훈 취소를 지시한 것에 대해 환영합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적 잘못이 아니라 제주도민과 대다수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심각한 국가적 혼란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속하고 명백한 서훈 취소 절차를 기대합니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 10월 박 대령의 유족이 4·3 무공수훈을 근거로 제출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승인해 지난달 4일 유공자증서를 전달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지정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통령 지시로 보훈당국이 어떤 조치를 내릴지 주목됩니다. 한편 국방부도 국가유공자 지정 근거가 된 무공훈장 서훈 취소를 검토하면서 "관련법과 진실화해 과거사 정리위원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뒤 가능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그래픽 이아민)
  • 2025.12.15(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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