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6(수) | 김수연
제주도가 2028년 국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는데요.
제주가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임을 강조하며 꼼꼼하게 유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호텔리어부터 택시, 버스기사, 요리사, 어린이까지
각계 각층의 도민이 무대에 올라 정성어린 손님맞이를 다짐합니다.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위성곤 지사와 양문석 제주상공휘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국회와 도의회 공공기관 기업, 문화 체육계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싱크 :위성곤/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28년 대한민국은 다시 세계 정상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대로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바로 이곳 제주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제주도는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관광 인프라를 갖춘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회의와 숙박시설이 모여있고,
섬이라는 특성상 접근 통제와 경호가 수월한 점,
다양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도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유네스코 자연문화 자산이 있는 점도 제주만의 강점입니다.
2028 G20 정상회의는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외교행사로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후 18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됩니다.
제주에서 정상회의가 열리면
평화와 환경, 기후 분야에서 제주가 쌓아온 경험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싱크 : 양문석/제주상공회의소장>
"각국 정상단과 대표단, 국내외 언론, 기업인들이 제주를 찾게 되면 관광과 지역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국제 행사를 치른 도시는 세계가 신뢰하는 국제회의
도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제주를 비롯해 전남과 부산, 인천 등 이미 여러 지역에서 유치전을 벌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정부의 선정 절차에 대응하기 위해
신청서와 제안서를 마련하고,
평가와 현장 실사에 대비한 수용 태세 점검 등 후속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실패한 제주가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