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목)  |  문수희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도두 하수처리장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지 2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수 처리의 핵심 시설을 모두 지하로 옮기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는데요. 처리 용량이 크게 늘고 악취 등 주민 민원 문제도 개선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60%를 처리하는 도두 하수처리장입니다. 시설 노후화와 처리 용량 포화로 지난 2023년부터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54%. 하수 처리의 핵심 공정을 지하로 옮기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시설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처리 용량은 하루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늘었습니다. <문수희> “하수처리 시설이 모두 지하에 설치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가장 큰 민원이던 악취 문제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악취 저감을 위해 탈취 설비를 한 단계 강화하고 환기 횟수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렸습니다. 특히 모든 공정이 지하에서 이뤄진 후에 외부로 배출되는 구조로 바뀌며 악취 강도가 기존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로운 시설을 가동하면서 오염물질과 부유물질 수치도 크게 낮아져 하수 처리의 위생 안전성 역시 강화됐습니다. <김승희 제주도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총괄과장> “수질은 전체적으로 기존 처리한 것보다 505 절감됐고 악취 문제도 지하에서 포집해 처리하기 때문에 60% 가까이 해소됐습니다." 올해는 전처리 시설과 찌꺼기, 분뇨 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어 내년에는 육상을 생태 공원과 주민 친화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202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차준호 한국환경공단 주감독> "공사가 완공도면 혐오시설이었던 하수처리장이 상부에 생태 공원이 조성되면서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탈바꿈될 것 같고요." 앞으로 남은 공사 기간에 공정 관리와 주민 불편 최소화가 현대화 사업의 성과를 가를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31
  • 탐나는전 8일 만에 재개…잔액 통합에 '혼선'
  •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시스템 개편을 마치고 오늘부터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사전 안내 없이 잔액 관리 방식이 크게 바뀌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늘부터 신규 서비스를 재개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앱입니다.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른 데이터 이관과 신규 플랫폼 적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결제와 충전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8일 만에 서비스 운영이 재개됐지만 초기부터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달라진 잔액 관리 방식입니다. 기존 시스템은 카드가 중심이었습니다. 카드마다 잔액이 따로 관리돼 이용자 한 명이 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아 용도별로 나눠 쓰는 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새 시스템은 사람이 중심입니다. 기존에는 A 카드와 B 카드에 돈을 따로 넣어둘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고객 명의의 '통합 계좌' 하나에 모든 잔액이 합쳐집니다. 쉽게 말해 같은 내 명의의 카드라면 어떤 걸 긁어도 하나의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겁니다. 사전에 이 같은 변경내용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자녀 용돈이나 생활비 목적 등으로 카드를 따로 사용했던 도민들은 당장 잔액 관리가 어려워졌습니다. 실제 제주지역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서도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송이 / 제주시 연동> “아이가 (용돈이) 만약 부족하면 더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가 없으니까 그게 조금 불편할 것 같고, 그럼 아무래도 다른 카드로 써야 되지 않을까.” 운영대행사 측은 관리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김창민 /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본부장> “고객 원장으로 아무래도 관리를 하다 보면 실제 개인 간의 선물이나 법인 간의 선물 그리고 정책 수당이 다 고객 정보 기준으로 자금이 이동되고 상품권 원장이 이동되기 때문에 추후에 발생되는 확장성, 서비스에 대한 부분들은 좀 더 확대되지 않을까.” 탐나는전을 둘러싼 잡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동안 예산 소진을 이유로 할인 혜택을 중단했다 재개하기를 수차례. 이른바 '고무줄 운영' 탓에 도민들의 피로감은 컸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 2026.01.09(금)  |  김지우
KCTV News7
00:43
  • 국회 정개특위 김한규 포함…제주 획정 속도 주목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포함돼 제주도의회 선거구 획정작업이 속도를 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전체 18명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을 포함한 9명을 추천했습니다. 앞으로 정개특위는 지방의회 선거구획정과 공직선거법, 정당법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현재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구는 법정시간을 이미 넘겼음에도 도의원 증원과 삼양봉개동 분구를 놓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2026.01.09(금)  |  양상현
KCTV News7
00:33
  • 4·3 왜곡 논란 정당 현수막 결국 철거
  • 4·3 왜곡 논란을 빚은 정당 현수막이 결국 철거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박진경 대령 추모비 주변에 설치된 "4.3이 남로당 제주도당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오늘 철거했습니다. 이는 최근 최근 심의를 통해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금지 광고물로 결정된데 따른겁니다. 한편, 정당 현수막 내용의 적절성을 판단해 철거된 건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 2026.01.09(금)  |  문수희
KCTV News7
00:42
  • 제주도, 중소건설업 240억 특별신용보증 시행
  • 제주도가 올해 중소건설업 특별신용보증사업을 시행합니다. 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12배로 확대한 240억 원의 재원으로 오는 30일부터 금융기관 대출을 연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 내 중소건설업이며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에 따라 융자 추천을 받은 업체입니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제주도가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제공합니다. 제주도는 일반 금융권 대비 약 4~6%의 금리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6.01.09(금)  |  양상현
KCTV News7
00:39
  • 올해부터 민간 건축물도 그린리모델링 지원
  • 제주도가 올해부터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그린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을 민간 건축물로 확대합니다.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지원됩니다. 세대당 최대 지원금액은 1천만 원이며 고기밀 단열보강과 고성능 창호, 고효율 기자재 설치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의 50%를 지원합니다. 사업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입니다.
  • 2026.01.09(금)  |  양상현
KCTV News7
00:44
  • 올해 10개 주요노선에 가로등 630주 추가 설치
  • 제주도가 올해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평화로와 번영로, 중산간 도로 등 읍면지역 10개 주요노선에 가로등 630주를 추가 설치합니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교통량 최다 노선인 평화로에 200주를 설치해 전 구간 가로등 설치를 마무리합니다. 또 번영로 내 교통사고 다발구간과 주요 교차로에 100주를 설치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중산간도로와 일주도로, 한창로, 제안로에 290주를 시설합니다. 제주도는 자연친화적인 도로조명 구축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도 병행해 추진합니다.
  • 2026.01.09(금)  |  양상현
KCTV News7
00:32
  • 제주시, '침수 피해' 저지대 농경지 배수 개선
  • 제주시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내년까지 총 323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8.27km를 정비하고 저류지 4곳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동복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이 완료됐으며 평대지구는 공정률 40%, 송당·하가지구는 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2026.01.09(금)  |  김지우
KCTV News7
00:34
  • 서귀포시, 고품질 만감류 출하 장려금 지원
  • 서귀포시가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완숙된 상품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려금 지원 시기를 기존 1월에서 5월이 아닌 3월부터 5월까지로 늦췄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미국산 감귤류 만다린이 전면 무관세로 수입되는 만큼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유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 2026.01.09(금)  |  김지우
KCTV News7
03:21
  • 미래 신산업 도전 4년 차…성과 체감될까?
  •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지난 3년여 동안 미래 신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 왔습니다. 우주와 도심항공교통, 에너지 전환까지 분야도 다양한데요. 올해는 어떤 성적을 거둘까요? 제주 미래 신산업 정책의 현재와 과제를 문수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은 농어업과 관광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미래 신산업 육성에 도전해 왔습니다. 우주와 미래 교통, 에너지 전환까지 분야도 다양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건 우주 산업입니다 지난해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우주센터가 문을 열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제주에서 생산한 첫 위성이 제주해상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매달 최대 8개의 위성이 계속해서 생산되고 발사가 이뤄지며 독자적 우주 산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한국형 위성 항법 시스템, KPS 지상 시스템 구축 장소까지 확정되며 그야말로 민관이 협력하는 우주산업의 전진기지가 되기에 충분한 여건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2025년,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했던 도심항공교통 UAM은 올해서야 추진단계에 접어들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성산지역의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대한 설계가 이제 시작되는 가운데 앞으로 통신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이나 안전성 검증 등 실제 거쳐야 하고 넘어야 할 절차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저희가 계획하는 UAM 산업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성산항을 중심으로 UAM이 내리고 오를 수 있는 버티포트 기본 설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 절차도 시작됩니다. 제주도는 통합 발전소를 중심으로 에너지 저장장치와 전력망 연계, 전력 전환 등 자원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 바람 연금' 구상도 구체화 할 계획입니다. 다만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장 중심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 설계와 실질적인 수익 구조 마련 없이는 도민 체감을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태환 / 루트에너지 대표> “제주도민들의 인식을 잘 반영하고 형평성있는 배분 구조를 잘 짜는 원칙이 필요하고요. 말로만 할게 아니라 제도적으로 지역의 조례나 특별법 등 법령에서 제도화, 명문화해야 합니다." 전국 최초 상용화에 성공하며 주목 받았던 그린수소 사업은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생산까지 성과를 냈지만 충전소 부족과 낮은 수요로 활용이 제한되면서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민선 8기 제주 미래 신산업 정책. <클로징> "올해는 계획의 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성과가 제주 경제와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6.01.09(금)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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