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수)  |  문수희
제주대학교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대통령 국정 과제 중 지역 공약에 포함된 가운데 정부의 재정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예정입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제주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의 브리핑 자리에서 현재 제주도 여건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금을 조성해 지역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 개의 병원이 독립적으로 상급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과목별로 각기 다른 병원을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07
  • 수급자 급여·급식 카드까지…읍면동 행정 '엉망'
  •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의 방만한 업무행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11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실시했더니 무려 120개에 이르는 지적사항이 나왔습니다. 특히 주민과 밀접한 사회복지분야에서의 문제점이 상당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읍사무소는 최근 제주도감사위원회 종합 감사 결과 기관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치매 노인이나 정신 장애인 등에게 지급되는 급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급여를 관리할 만한 능력 평가나 적정성 확인 없이 무턱대고 매달 급여를 지급했습니다. 수년간 점검도 하지 않았으면서 모두 적정하다는 허위 결과를 행정시에 보고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수급자들의 관리자가 거짓 치과 치료 비용을 청구하고 급여로 예적금을 가입하는 등 부정 사용이 잇따랐지만 확인조차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이곳뿐 아니라 도내 여러 읍면동에서 행정 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 읍면과 11개 동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20여 건의 지적 사항이 쏟아졌습니다. 수급자 급여 관리 업무 외에도 경로당 운영 경비에 대한 정산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아동 급식 카드를 발급해 놓고 사실상 방치해 2년 넘게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발견되는 등 5천만 원이 넘는 지원금이 소멸되기도 했습니다. 또 불법 전용 농지와 건축물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 등 후속조치를 하지 않고 건설 공사를 추진하면서 수의계약을 부적정하게 체결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의 방만한 업무행태. 감사 때마다 반복되며 이에 대한 개선노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5.09.10(수)  |  문수희
KCTV News7
00:39
  • 2045년까지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추진
  • 제주도가 오는 2045년까지의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2045년 목표 연도에 맞춘 하수처리 수요예측을 비롯해 하수처리시설 확충,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도입, 소규모 하수처리 수질 관리, 탄소중립형 친환경 처리시스템 구축 등을 담게 됩니다. 특히 이미 하수관로가 설치됐는데도 처리구역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을 우선 편입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합니다. 이번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환경부의 협의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 2025.09.10(수)  |  양상현
KCTV News7
00:39
  •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QR코드로 즉시 처리
  • 제주특별자치도가 QR코드를 활용한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를 도입합니다. 공인중개사가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할 때 자동으로 삽입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계약 체결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주택임대차계약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의 신규 계약이나 변경, 계약 해제는 모두 신고 대상이며 이를 어길 경우 최고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2025.09.10(수)  |  양상현
KCTV News7
00:28
  • 공무직 노조 "신분 차별 시설관리공단 설립 반대"
  •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시설관리공단 설립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무직 노동자들이 신분적 차별을 받으면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전직할 이유가 없다며 과거 무산됐던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반영을 위한 도민 공청회 추가 개최와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 2025.09.10(수)  |  문수희
KCTV News7
00:31
  • 서귀포시, 노후 경유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 서귀포시가 배출가스 4·5등급의 노후경유차 소유주에게 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습니다. 부과 대상은 2012년 7월 이전 생산된 경유차량 6천600여 대로 부과액은 2억 5천700만 원입니다. 납부는 이달 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가상계좌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차량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025.09.10(수)  |  허은진
KCTV News7
00:33
  • 제주시,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 접수
  • 제주시가 극조생 감귤 출하 농가에 '출하 전 품질 검사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품질검사 신청 대상은 10월 1일 이전에 극조생 감귤을 수확하거나 출하하려는 농가와 유통인으로 오는 26일까지 감귤유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품질검사를 신청 접수해야 합니다. 품질검사 샘플의 80% 이상이 당도 8.5브릭스 이상을 충족해야 출하가 가능하며 품질검사 확인서가 발급됩니다. 미검사나 기준 미달 감귤을 출하할 경우 과태료 등 행정 제재를 받게 됩니다.
  • 2025.09.10(수)  |  허은진
KCTV News7
00:27
  • 서귀포시, 플로깅 전용 봉투 2천700매 배부
  • 서귀포시가 올해 플로깅 전용 봉투 2천700여 매를 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 전용 봉투는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수거한 쓰레기는 클린하우스 또는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하면 됩니다. 서귀포시는 플로깅이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넘어 건강과 환경 가치를 높이는 운동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 2025.09.10(수)  |  허은진
KCTV News7
01:10
  • 11개 읍면동 행정 '주먹구구'…123개 조치 요구
  •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조천읍과 한경면, 일도2동, 이도1동 등 1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여 123건의 행정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치매환자나 정신 장애인 등에 대해 급여관리 능력 평가나 적정성 확인 없이 매월 급여를 지급하는가 하면 관련 점검에서 모두 적정한 것처럼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로당의 보조사업 실적보고서를 제출받았음에도 정산검사를 진행하지 않는가 하면 집행잔액에 대해서도 반환요구 없이 그대로 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지원금 일부가 사용되지 않거나 지원받은 금액 전액을 2년간 사용하지 않고 소멸된 사례도 있어 관리 소홀이 지적됐습니다. 이밖에 건설공사를 추진하면서 수의계약을 부적정하게 체결하는가 하면 불법 농지전용을 확인했음에도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16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220만원에 대한 재정상 회수도 요구했습니다.
  • 2025.09.10(수)  |  양상현
KCTV News7
00:27
  • 추석 앞두고 건설현장 점검…임금체불 집중 단속
  • 제주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섭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대금과 자재.장비 대금, 임금 체불 여부, 불법 하도급 계약을 집중 확인합니다. 점검 결과 중대한 법 위반사항의 경우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합니다.
  • 2025.09.10(수)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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