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  이정훈
강기탁 제7대 제주도감사위원장 후보자가 성역 없는 감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외부의 어떠한 부당한 간섭도 차단하는 방패막이 역할과 감사 필요성이 요구되면 성역 없이 감사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강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감사위원회 독립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8
  • 동부하수처리장 공사 '또 중단'…소송 '발목'
  • 지난해 주민과의 극적인 합의를 통해 공사를 재개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이 또 중단됐습니다. 제주도의 절차상 하자를 인정한 1심 판결을 근거로 주민들의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가처분 결정에 즉각 항고하기로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또 다시 공사중단사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동부하수처리장 공사가 또 멈춰섰습니다. 작업을 모두 중단하고 인부들은 자재 정리에 분주합니다. 지난해 8월,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공사를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소송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문수희> "법원이 동부하수처리장에 대한 집행 정지 명령을 내리면서 당분간 공사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번 공사 중단 조치는 올해 초에 나온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고시 무효 소송 1심 판결에 따른 겁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일부 월정리 주민들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증설 공사 과정에서 제주도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지 않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 같은 판결에도 제주도가 공사를 중단하지 않자 주민들은 법원에 집행 정지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인용하면서 공사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마을 주민> “당장 철회!” 공사 중단 기간은 현재 진행중인 본안 소송 항소심 선고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제주도는 공사를 중단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제주도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한 점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지난 2017년 착공돼 7년째 재개와 중단을 반복하고 있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이번에는 절차상 하자에 따른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항소심은 첫 변론일마저 잡히지 않아 이번 제주도의 항고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공사중단 사태는 또 다시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4.04.24(수)  |  문수희
KCTV News7
00:33
  • '13세 미만 어린이 버스요금 면제' 상임위 통과
  • 만 13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버스요금을 면제해 주는 내용의 공영버스운송 관련 조례가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늘 임시회 회의에서 민주당 김기환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조례는 내년부터 13살 미만 어린이의 버스 요금을 면제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상임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적정성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 2024.04.24(수)  |  양상현
  • 제주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71명 희망
  •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최근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개 농가에서 671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인원이 확정되면 8월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16명을 배정했으며 현재까지 외국인 112명이 입국해 43개 농가에 배치됐습니다.
  • 2024.04.24(수)  |  최형석
KCTV News7
00:25
  •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 장애인에 대한 위생용품 지원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국민의힘 강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을 통과했습니다. 이 조례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위생용품 지원 내용을 담고 있으며 모레(2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됩니다.
  • 2024.04.24(수)  |  양상현
KCTV News7
00:35
  • 내일,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 인사청문…KCTV 생중계
  •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내일(25) 열립니다. 제주도의회는 양병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한 가운데 내일 청문회에서 강기탁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감사위원장은 도의회 인사 청문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도의회 동의를 받아야합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감사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생중계할 에정입니다.
  • 2024.04.24(수)  |  김용원
KCTV News7
00:39
  • 제주도지정문화재 155개소 조정안 '행정예고'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지정문화재 155개소의 지정과 보호구역 조정안을 마련해 의견을 수렴합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지정.보호구역이 현행대로 유지되는 문화재는 오현단과 제주성지 등 48개소입니다. 지정구역은 현행 유지하되 보호구역만 해제되는 문화재는 명월대와 천제연 담팔수나무 등 38군데입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지정.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돌하루방 7군데로 모두 기존 위치 이동에 따라 조정됐습니다. 의견수렴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 이뤄집니다.
  • 2024.04.24(수)  |  양상현
KCTV News7
02:08
  • 전국 최초 농민 스스로 '수급 조절'
  • 민선 8기 1차 산업의 핵심인 농산물 자율 수급 조절 정책이 본격 시행됩니다. 농민이 생산부터 출하까지 농산물 수급 관리의 주체가 돼서 정책을 결정하고 이행하고 책임지는 제도인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인데, 농가의 참여율을 끌어 올리는 것이 과제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수급 관리를 실패하면 농산물이 과잉 생산되고 결국 가격이 폭락하며 산지 폐기하는 악순환의 반복.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 수급 관리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농민 스스로 생산부터, 출하, 유통까지 농정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개념입니다. 연합회 출범에 이어 농산물 수급 관리 센터까지 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자율 수급 정책이 가동됩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생산자 품목별로 수급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해보자, 농정 당국이 하기 보다 생산자 단체가 이 문제를 중심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주자는 개념이 수급 관리 센터입니다." 연합회는 품목별 적정 재배면적을 결정하고 출하량과 시장 격리 물량, 출하 규격 등을 세우게 됩니다. 이를 위해 농업 디지털 센터에서는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올해는 감귤과 당근, 월동무 3개 작물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내년에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마늘, 양파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아직 농가 참여율이 높지 않은 점은 과제입니다. <강동만 / 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98~100%까지 회원을 가입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도권 안에 들어와야 같이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량 예측 실패로 산지 폐기와 혈세를 투입했던 악순환에서 벗어나 제주 1차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4.04.23(화)  |  문수희
KCTV News7
00:41
  • 제주도 올해 첫 추경 4천300억 편성 전망
  • 올해 제주도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4천 300억 수준으로 편성될 전망입니다. 오늘 진행된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추경 규모를 묻는 하성용 의원의 질의에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1회 추경 당시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4천300억 원 정도 수준에서 정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지방교부세로 받은 120억 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수정 예산을 편성해 집어 넣었다며 기금에서 약 1천억 원을 활용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4.04.23(화)  |  허은진
KCTV News7
00:39
  • "도민체전에서 과도한 도정 홍보 '눈살'"
  • 제주도민체전이 도정 홍보의 자리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이정엽 의원은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을 지켜보는데 25분 동안 의정보고회를 보는 듯 싶었다며 미래 지향적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지만 현장 도민들이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과도하게 진행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제주도는 도민 화합과 혁신 성장을 스포츠를 통해 설명하고 또 미래에 펼쳐지는 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활용했다고 답했습니다.
  • 2024.04.23(화)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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