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오늘(26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도민과 관광객 1만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봄 날씨 속에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관덕정을 거쳐 탐라문화광장까지 이어지는
3.5km 구간을 걷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원도심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도개발공사,
네오플, 한라산 등
기관과 기업 10곳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 50억 걸음 달성 시
3억 5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도 체결됐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의 노력이 모여
제주가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