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수)  |  김수연
요즘 고물가에 높은 인건비로 농사를 짓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농민들의 부담이 큰 상황인데요. 이같은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중인 농업기술원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전해드립니다. 여성 농업인들이 모여 굴삭기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농기계를 임대하기 전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겁니다. 교육을 마치면 농기계를 빌려 직접 밭을 일굴 계획입니다. <인터뷰 : 고승희/농기계 안전교육 이수자> "제가 이걸 대여해서 남편이랑 같이 밭 개간하거나 과수원 깔끔하게 정리하고 모종 새로 심을 때 같이 하고 싶거든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농가에서는 값비싼 농기계를 사는 대신 4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교육을 받고 직접 농기계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도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계를 임대하려면 농업기술원에서 이틀간의 안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하는데 매번 교육생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농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승우/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화팀장> "여성 농업인들이 농업 현장 활동 참여가 매우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업 기계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면서 농기계 관리, 보관, 안전 사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기계 사고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인적사고가 많은 만큼 안전교육도 더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농업기술원 4개 센터에서 이뤄지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1천여명에 이를 만큼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영농정보
KCTV News7
02:16
  • [영농] 귀한 과일 '비파'…제주서도 소규모 재배
  • 예전에는 흔히 먹을 수 있었던 비파가 이제는 쉽게 보기 어려운 과일이 됐는데요. 소규모지만 제주에서도 비파를 재배하는 농가가 있습니다. 이맘때부터 6월까지 수확이 이뤄져 출하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최근 수확을 시작한 비파나무입니다. 예전에는 집 근처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재배하는 곳이 한정돼 있어 쉽게 먹을 수 없는 귀한 과일이 됐습니다. 5월 중순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해 6월까지 출하가 이뤄지는 비파. 대부분 농협이나 로컬마트, 개인 직거래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부창훈/제주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조기에 5월 수확이다 보니 병해충에서 문제되는 점은 적습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서…. 수확을 하고 나서 가장 문제 되는 게 판매쪽입니다. 판매망이 아직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에 또 재배면적도 적기 때문에…." 전국적으로는 100ha 정도 비파 농사가 이뤄지고 있고 그 가운데 제주지역은 1ha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흔치 않은 과일이라 1kg당 2만원에서 2만 5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특히 꽃이 빨리 피는 작목인 만큼 병해충 피해가 크지 않아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에 가까운 재배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농가에서는 판로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이런 장점들이 있어 보람있게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화례/비파 농가> "약용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게 좀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식초도 담아놓고 비파 진액, 식초도 담고 그랬어요. 힘은 드는데 그래도 보람은 있는 것 같아요." 맛과 효능 모두 뛰어난데다 흔치 않은 작목으로 차별성을 가진 비파. 제주에서도 점차 안정적인 판로를 넓히면서 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4.05.16(목)  |  김수연
KCTV News7
02:16
  • [영농정보] 키위꽃 활짝…인공수분 작업
  • 따뜻해진 날씨에 과일나무에 꽃이 피면서 농가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키위는 꽃마다 하나씩 인공수정작업을 해야 해서 요즘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봄을 맞아 키위 나무에 꽃이 활짝 폈습니다. 개화한 꽃에 빨간색 가루를 직접 뿌려줍니다. 키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암꽃과 수꽃을 수분시켜주는 작업입니다. 보통 암꽃이 피면 2-3일 내로 이같은 작업을 해야 하는데 수분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하나씩 수작업을 합니다. <인터뷰 : 부창훈/제주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꽃가루 자체가 활력도가 높은 게 꽃이 피어서 작업을 3일 이내에 해야지 3일이 지나가면 활력도가 떨어져서 꽃가루를 뿌리더라도 수정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 시기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꽃가루 발아 적정 온도는 20에서 25도 맑고 따뜻한 해가 비추는 오전에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맘때쯤에는 매일 수분 작업이 이뤄집니다. 때문에 키위 농가는 이맘때쯤 하루도 자리를 비울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 양규식/키위 농가> "일반 농업인들을 데리고 와서 수정작업을 하면 어깨가 아프고 목도 아프고 해서 한 번 왔다가 사람은 잘 안해주려고 해요. 엄청 힘들긴 한데 이것도 1년 농사잖아요. 4월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키위농사에서는" 수분 작업이 너무 고된 탓에 작업 편의성을 위해 올해는 일부 재배면적에 기계로 수꽃가루를 뿌리는 시범 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기계를 사용했을 경우 수분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인력난과 비싼 인건비를 감당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도 이같은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효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농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4.04.25(목)  |  김수연
KCTV News7
02:04
  • [영농정보] 열대거세미나방 유입…철저한 방제 중요
  • 옥수수와 기장 등을 갉아먹으며 큰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올들어 처음 제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발견됐는데 올해 그만큼 유입되는 해충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기술원은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전해드립니다. 제주시 한림읍 초당옥수수 밭에 설치된 포충망입니다.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머리가 빨간 나방 2마리가 들어있습니다. 옥수수와 기장 등의 작물에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입니다. 매년 4~5월쯤 중국 등지에서 부는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발견됐습니다. 올해는 유입시기가 빨라진 만큼 유입되는 해충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허영길/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재해대응팀장> "열대거세미나방이나 멸강나방이 온도가 좀 따뜻해지면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제주도 쪽으로 날아오는데 이게 성충보다 유충 때 피해를 많이 줍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예측하는 게 5월 상순쯤에…." 이 열대거세미나방이 번식을 시작해 알을 낳고 애벌레가 나오기 시작하면 옥수수 등의 잎을 갉아먹으며 본격적으로 작물에 피해를 주게 됩니다. 농업기술원은 5월 상순쯤 애벌레로 인한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의 경우 6월 상순 초당옥수수 수확이 이뤄지기 때문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제만 잘 한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만큼 농가에서는 신속한 방제를 실시해야 합니다. 애벌레 발육 단계에 따라 약효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예찰해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업기술원은 대응체계를 마련해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열대거세미나방을 발견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로 빠르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4.04.18(목)  |  김수연
KCTV News7
02:05
  • [영농정보] 오이 농가 웃음꽃…"좋은 가격대 유지"
  • 올해 오이 가격이 다른 채소값 고공행진과 더불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하 초기인 지난달보다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여전히 가격이 높은 편인데요. 생산량도 나쁘지 않아서 농가에서는 만족스런 분위기입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출하를 시작한 시설오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출하량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출하 초기 10kg에 7만원까지 올랐던 오이 가격. 최근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가격은 10kg에 4만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때쯤 3만 3천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농가에서도 만족할만한 가격입니다. [송승학 / 오이 농가] "2월에 햇빛이 난 날이 별로 없어서 환기를 많이 신경 쓰고 잿빛곰팡이 방제라든가 곰팡이병 방제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서 어쨌든 웃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습한 날씨와 부족한 일조량으로 잿빛곰팡이병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생산량이 특별히 줄어들지 않은 덕에 공급량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요는 늘면서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습니다. 제주농업기술원센터는 6월말까지의 오이 출하기간에 변덕스런 날씨에 대비한 방제 작업을 꼼꼼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정민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지금 이런 기온 상황에서는 습하다가 다시 고온 건조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흰가루병이나 노균병 등의 방제를 열심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센터에서는 오이 연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토양 검사를 실시해 처방전을 발급해주고 있다며 많이 이용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4.04.11(목)  |  김수연
KCTV News7
02:17
  • [영농정보] 봄에 나는 만감류 '카라향' 본격 수확
  • 감귤을 찾아보기 힘든 4월과 5월에 나는 만감류가 있습니다. 남진해라고도 불리는 카라향 품종인데요. 감귤 출하가 거의 없는 시기에 나고 다른 만감류보다 생산량이 많은 이점때문에 최근 1~2년 동안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전해드립니다. 레드향과 한라봉, 천혜향 출하가 모두 마무리 된 이후 수확하는 카라향입니다. 4월과 5월 봄철에 수확하는 만감류 품종으로 감귤이 거의 없는 시기에 생산됩니다. 하우스 감귤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6월 전까지 출하되고 저장성도 길어 틈새작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카라향 농가수취가도 1kg에 6000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20% 정도 올라 좋은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4년전부터 카라향을 출하하고 있는 이 농가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고석찬 / 카라향 농가] "해거리가 없어요. 그래서 이 작물이 다른 작물에 비해서 경쟁력이 제일 좋죠. 또 이 시기에는 경쟁 작물이 없다 보니깐 아무래도 수확 면에서 제일 낫죠." 카라향은 냉해 피해 방지용 정도로만 난방을 하면 되기 때문에 유류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또 병해충 피해가 적고 3.3제곱미터당 생산량도 20kg 이상으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이점으로 최근 1~2년 사이 카라향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현상철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특화작물육성팀장] "다른 감귤 품목과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품종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이러한 이점 때문에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늘어난 재배면적에 대한 생산량이 2~3년뒤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앞으로 시중에서 더 많은 양의 카라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4.04.05(금)  |  김수연
KCTV News7
02:22
  • [영농정보] 농업기상재해 증가…맞춤 기상정보 제공
  • 제주는 한라산의 영향으로 지역별 기상변화가 많고, 최근 기후온난화 영향으로 농업기상재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이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측장비를 보완하고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기상 정보 제공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서귀포시에 설치된 농업 기상 관측 장비입니다. 기온과 습도, 풍속과 일사량, 토양 수분상태 등 농업에 필요한 기상을 관측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 걸쳐 이 같은 관측 장비가 39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수집한 기상 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제주영농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일할 수 있습니다. <이성돈 / 제주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기상청은 일상적인 기상을 데이터들을 제공하지만 특히 영농지원시스템에서는 농어민들이 농사하는데 필요한 기온이나 습도 이런 것들은 물론이고 토양 습도, 가뭄지수 이런 것들을 판단해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최저 최고기온은 물론 토양 수분함량과 강수량, 풍속 등의 농업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뭄과 서리, 병해충 발생예측 정보도 지점별로 제공합니다. 특히, 서리피해가 예상되는 이달부터 5월까지 관련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농가별로 알림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생육상황에 맞는 기상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제주영농지원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농업기상관측 장비를 보완했습니다. 기후온난화의 영향으로 농업기상재해가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 농경지 기상관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양질의 기상정보를 제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 2024.03.29(금)  |  김수연
KCTV News7
02:31
  • [영농정보] 블루베리 높은 수익 비결은?
  • 올해산 블루베리 수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비가 많이 와서 일조량도 부족하고 다소 습했는데 그 영향으로 블루베리 농가에 잿빛곰팡이병 피해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생산량이 도내 전체적으로 30%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품질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농가가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제주시 조천읍의 블루베리 비닐하우스 농가입니다. 검붉게 잘 익은 블루베리를 한알씩 정성껏 수확합니다. 지난달 말부터 첫 출하를 시작했는데 시설하우스 블루베리의 경우 5월말에서 6월초까지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일조량 부족과 겨울철 습도가 높아 잿빛곰팡이병이 유독 심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내 블루베리 농가 전체적으로 생산량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도훈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올해 겨울 일조량 부족과 계속된 비날씨로 인해... 이 농가뿐 아니라 제주지역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생산량이 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탓에 최근 이 농가의 블루베리 경매가격은 1kg당 8만원에서 1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이 농가는 다른 농가에 비해 경매가격을 두배 가까이 받고 있는데 그 비결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에 있습니다. 오랜 노력끝에 가장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유레카 품종을 찾아 제주기후에 맞게 재배방식을 개발한 겁니다. [주호선 / 블루베리 농가] "블루베리는 품종이 가장 중요한데, 저희는 오래 하다보니까 이 품종 저품종 하다가 이걸 찾아서... 제주에 맞게 개발하면서..." 남다른 크기의 열매와 신선한 품질 덕분에 값싼 외국산에도 밀리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지역보다 출하가 빨라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제주산 블루베리의 가격을 이끄는 선도 농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산 블루베리 생산량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되면서 좋은 품질을 갖춘 농가에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4.03.21(목)  |  김수연
KCTV News7
02:17
  • [영농정보] 가격 껑충 '금쪽파' 수확 막바지
  • 제주의 대표 월동채소인 쪽파 수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수확량은 예년만 못하지만 가격이 두 배가까이 높게 형성되면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수확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쪽파 수확에 농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잦은 눈과 비 날씨에 작황은 예년만 못하지만 올해는 금쪽파라고 불릴 만큼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기대가 큽니다. [양희숙 / 한림읍 귀덕리] "작년에 눈 이런 피해가 심해서 밭 하나를 거의 반 이상 버려야 돼요, 폐기해야 되는 상황이 와가지고 다행이 지금이 좋기 때문에 어느정도 큰 손해는 안보겠지만 거의 평균이라고 보시면 돼요." 쪽파는 월동무와 양배추와 더불어 제주의 대표 월동채소지만 연중 생산도 가능할 정도로 소득작목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작목의 특성상 일손이 많이 필요한 것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올해 쪽파는 최근 도매시장에서 10kg 한 상자에 7만원에서 1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보통 4~5만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갑절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한달 전 17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겨울 잦은 비 날씨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수확기 동안 품질 관리만 잘 해준다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성철 / 제주도농업기술원 특화작목육성팀장] "출하 하시기 전에 막바지 병해충 관리를 잘 해 주셔야 하는데 특히 농약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춰서 적절하게 관리를 해 주셔야 겠습니다."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전량 회수돼 폐기 조치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적절한 방제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4.03.08(금)  |  최형석
KCTV News7
02:03
  • [영농정보] 봄 앞두고 파종 준비 한창…"직접 모종 길러요"
  • 봄을 앞두고 옥수수와 단호박농가에서는 본격적인 파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물을 밭에 정식하기 전에 모종을 직접 기르는 농가들도 있는데요.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현장을 소개합니다. 깨끗하게 소독한 초당옥수수 종자를 트레이에 옮겨 심습니다. 트레이를 촉촉하게 적시고 30도 온도에 맞춘 발아실에 넣어둡니다. 이후 비닐하우스에서 20일간의 육묘기간을 거치면 밭에 심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 모종이 완성됩니다. 농가들은 농업기술센터에 와서 올해 심을 옥수수모종을 직접 만듭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에 필요한 발아실과 각종 장비 비닐하우스와 난방비 등을 지원해주는 겁니다. [이태경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파종 시간과 육묘 기간을 절약해 노동력 절감이 되고, 육묘 시설과 발아실, 난방비 등을 제공함으로써 농가분들의 경영비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옥수수와 단호박 등 26 농가가 제주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육묘업체에서 모종을 구매해 사용해오던 농가들은 이같은 지원으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조두호/초당옥수수 농가] "아예 (육묘업체에) 맡기는 건 한 판에 6천 원. 그래서 농가들이 이 센터를 많이 이용하는거죠. 직접 하면, 돈도 절감되고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해서 모종 키우는 것도 직접 우리 손으로 하니까…." 잘 자란 옥수수모종은 3월에 정식하게 됩니다. 농가들은 규격화된 모종생산을 통해 재배기간을 단축하고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육묘장을 개방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시설 장비를 지원하고, 생육관리 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4.02.16(금)  |  김수연
KCTV News7
02:19
  • [영농정보] 귀농 후 안정적인 수익…비결은?
  • 농촌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지만 귀농해서 농사를 짓고 수익을 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판로를 개척해 자신만의 친환경 농사를 해나가는 귀농인들이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귀농 6년차 김은하씨 부부가 비트를 수확합니다. 울퉁불퉁 크기가 일정하진 않지만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약을 최대한 줄여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귀농 첫해 10박스도 못팔았지만 꾸준한 고집으로 소비자들을 모은 덕분에 이제는 직거래 고객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 김은하/비트 농가> "(처음에는) 어떻게 팔아야 될지 몰라서 계속 공판장에만 냈었는데 지나가다 한두 분이 이거 살 수 있어요? 그랬던 게 첫 계기였던 것 같아요. 농부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같이 고객들이 지켜봐 주시면서 입소문이 많이 나서…." 비트와 브로콜리, 미니단호박과 방울양배추 등 이 부부가 이렇게 재배하는 농작물은 10가지가 넘습니다. 주로 SNS를 통해 재배방식을 소개하고 판매해 직거래 비율이 90%에 달하는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재배 작물도 점점 늘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스토어 분야까지 확장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수입을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주혁/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비트는) 저장이 오래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좋을 때 물량이 많이 나와서 가격 등락폭이 굉장히 큰 편에 속하고 공판장이나 이런 쪽으로 출하할 경우 농가들이 소득을 많이 못 벌 수 있는데 직거래로 비트가 출하될 경우에는 가격적인 면에서 안정적인…." 수익 내기가 쉽지 않은 친환경 농사. 여러 어려움끝에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수익도 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가는 좋은 사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4.02.08(목)  |  김수연
KCTV News7
02:35
  • [영농정보] 한라봉 호조세…"이제는 품질관리"
  • 영농정보입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한라봉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품질은 물론 가격도 좋아 막바지 품질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라봉 수확전 관리 요령을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전해드립니다. 서귀포시 상예동 한라봉 재배농가입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제주의 대표적인 만감류인 한라봉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 여름 변덕스런 날씨에 고생도 많았지만 올해는 수확량도 많고 무엇보다 가격까지 좋아 수확의 고단함도 잊습니다. <강태권 / 서귀포시 상예동(한라봉 재배농가)> "올해는 농협으로 전량 출하해서 좋은 단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실도 좋고 맛도 좋고 지난해보다 수확량도 많고 올해는 농사가 잘 된 편입니다." 최근 농협에 출하되는 한라봉 가격은 1kg에 5천원에서 5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원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최고가입니다. 당도와 산함량이 평년보다 높아 맛이 좋고 무엇보다 사과와 배 등 다른지방 경쟁과일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제 막바지 품질관리가 한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어 농가마다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한라봉을 따낼 때는 장갑을 끼고 수확가위를 사용하는 등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보기와 달리 껍질에 조금이라도 상처가 날 경우 부패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에 이슬을 맞고 마르지 않으면 열매와 껍질 사이에 공간이 발생하는 부피과와 거북등 모양의 주름과가 생길 수 있어 환기를 잘 해 줘야 합니다. <조영기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꼭지썩음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슬이 과피에 묻었을 경우에는 주 원인이기 때문에 물은 반드시 오전에 주시고 환기를 철저히 진행하셔서 해뜨기 전에 이슬맺임을 방지해주는 것이 관건이 될 것..." 농업기술원은 또 수확이 다 끝난 후에는 수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한번 충분히 물을 주고 요소 비료를 뿌려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4.02.01(목)  |  최형석
KCTV News7
02:24
  • [영농정보] 제주산 '탐나' 감자 수확…농가 소득에 도움
  • 제주에서 올해산 햇감자 수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 감자의 경우 다행히 날씨로 인한 피해가 없어서 작황이 괜찮은 편인데요. 특히 병해충에 강한 제주산 품종 '탐나' 감자가 널리 보급돼 상품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트랙터로 밭을 갈아엎자 땅속에 있던 감자들이 줄지어 올라옵니다. 지난해 8월 말 파종한 감자를 5개월만에 수확하고 있습니다. 최근 감자 출하가격은 20kg에 4만 2천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지난해 보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다른지방 감자 저장량이 많아 출하량이 몰리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올해 날씨로 인한 작황 피해가 크지 않은 점은 다행입니다. <백성심 / 감자 농가> "병충해에 강하고 물에 강하고 탐나 감자는 밭을 가리지 않는 것 같아요. 다른 품종은 많이 깨져요. 이건 깨지는 현상이 좀 적어요." 올해 이 밭에 심은 감자는 제주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탐나' 품종으로 7년 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표면에 상처를 남기는 더뎅이병 피해가 적어 상품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탐나 감자 보급률은 제주에서 전체 면적의 40%가 넘었는데, 도매시장에서 기존의 대지 품종보다 높은 가격을 받으면서 찾는 농가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김정우 /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 "'탐나' 감자가 맛도 좋고 더뎅이병도 덜 나온다고 그렇게 얘기하고 만족도가 많이 높습니다. '대지' 품종에 비해서 경락 가격이 '탐나' 감자가 조금 더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주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제주산 신품종 감자가 실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유색감자 품종 등에 대한 개발을 강화해 국내산 우량 종자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2024.01.17(수)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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