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금)  |  김수연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새해가 밝고 어느덧 겨울의 계절도 한달이나 지나갔습니다. 올겨울, 아직까지는 그렇게 춥지 않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그런데 다음주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제주에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는데요. 화요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아침기온 3에서 5도, 낮기온은 7에서 9도까지 내려가겠고 9일 목요일은 기온이 더 낮아지겠습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눈과 비소식도 들어있는데요. 찬공기가 내려오는 과정에 해수면과 대기온도 차이로 발생한 눈구름대가 유입될 예정입니다. 산지는 물론 해안지역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음주가 되면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날씨는 어떨지 보겠습니다. 우선 토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나머지 지역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산간도로는 아직 결빙 구간이 남아있고, 당분간 눈비 소식도 계속 있기 때문에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날씨ON
KCTV News7
02:04
  • 날씨ON(올해 화이트크리스마스 없어…다음주 날씨는?)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지난 수요일 제주 해안지역에도 올겨울 첫 눈이 내렸습니다. 다음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또다시 눈소식이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다음주 제주지역 날씨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다음주 대부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목요일 하루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은 낮기온이 10도 이상으로 높고 눈비 소식도 없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이트크리스마스는 단순히 눈발을 날리는 정도가 아닌 적설을 기록할 정도의 눈이 내렸던 날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이 기준으로 하면 1961년 이후 지금까지 63년간 제주에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록한 경우는 딱 5번입니다. (65,66,83,84,2010) 8%의 확률도 되지 않고요. 특히 2000년 이후에는 화이트크리스마스 확률이 4%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지구온난화로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점차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보기 힘들어진다는 게 실제 확인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번 주말은 산간에 눈이, 해안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주말날씨>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지에는 일요일 낮까지 5에서 15cm 중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고요. 해안지역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추워지겠는데요. 모레는 내일보다 기온이 2도 이상 더 내려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매우 낮겠습니다. <해상날씨> 제주해상은 내일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 2024.12.19(목)  |  김수연
KCTV News7
02:28
  • 날씨ON(겨울철 체감온도&주말날)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찬바람에 체감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얘기 많이 들으시죠? 같은 기온이어도 더 덥거나 춥게 느껴지는 날씨가 있는데 바로 체감온도 때문입니다. 체감온도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는 습도, 바람, 햇빛 등이 있는데 기상청은 여름철 주로 습도를 고려한 체감 온도를 제공하고 겨울철에는 바람을 고려한 체감온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온이라도 풍속이 강할수록 체감기온은 더 내려갑니다. (오늘 제주 산간을 보니까요. 한라산 남벽은 실제 기온과 체감기온이 6도 이상 차이가 났고요. 바람이 강한 김녕과 우도도 4에서 5도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시내권에 있는 오등동도 3도 이상 차이가 난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바람에 따라 체감온도가 10도 이상도 차이나기 때문에 야외에 나갈때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 몸 중에 목이 지방이 적어서 가장 추위를 잘 타는 부위인데 목도리를 두르면 체감온도가 5도나 올라간다고 하고요. 내복도 체감온도를 3도나 상승시켜 줍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회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야외에 나갈 때 머리, 목, 손 발을 꼭 따뜻하게 감싸서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날씨 자세히 보겠습니다. <토요일날씨> 지금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번 눈과 비는 글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주말인 내일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cm 의 눈이 중산간 지역은 1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나머지 지역은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날씨> 일요일에는 다시 산지에 1cm의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 기온도 평년보다 2-3도 정도 낮겠고요. 특히, 오늘 밤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 제주해상은 오늘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주말동안 물결이 최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4.12.12(목)  |  김수연
KCTV News7
02:51
  • 날씨ON (서리 결빙 주의+주말 날씨)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뒤늦게 단풍이 절정에 달하고 어느덧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잠시 포근했던 가을을 뒤로 하고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올 텐데요. 오늘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서리 결빙 교통사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특히, 폭설이 내리지 않아도 한라산 일대에서 물이나 수증기가 얼어서 얼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가장 위험한게 바로 도로 살얼음입니다. (출처 : 박문수 세종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는 월별로 봤을 때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고요. 그다음이 2월 1월 11월 순입니다. 도로 살얼음은 온도가 0도 부근을 유지할때 발생하는데, 눈이 많이 내리는 날보다, 오히려 서리 결빙상태에서 사망자와 중상자 비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눈이 쌓인 날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도로가 살얼음 상태일때는 상대적으로 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서리 결빙 사고 발생시각은 일반 사고와 달리 오전 5시에서 10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교통사고는 교통량과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데, 이 서리 결빙 사고는 교통량과 큰 상관이 없고요. 오후에 발생빈도가 낮고 오히려 오전에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라산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산행길이나 주변 산간 도로에 얼음이 어는 경우가 있는데,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 날씨]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주말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5에서 20mm인데, 이번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18에서 19도로 시작해 낮기온은 23에서 24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더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 날씨] 일요일인 모레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 이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기온 15에서 17도, 낮기온 16에서 20도로 전날보다 4도 이상 떨어지며 점차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을 더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 날씨]] 제주해상은 주말동안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11.14(목)  |  김수연
KCTV News7
02:02
  • 날씨ON (건조한 가을…주말 비예보)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요즘 공기가 많이 건조해졌습니다. 이맘때쯤 우리나라에는 차고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이 3~4일 간격으로 찾아오는데요. 그 영향으로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가을철은 산불 화재 예방과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가을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에서 60%인데요. 습도가 40% 이하면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꼭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 가습기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가습기를 쓸때는 바닥에서 1m 이상 높은 곳에 설치하고 사람으로부터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가습기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물을 하루에 한번씩 비워주고 이틀에 한번은 꼭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며칠간 맑은날씨가 이어졌던 제주는 당분간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기압골이 빠져나가는 다음주 화요일까지도 제주에 비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우선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10에서 60mm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초속 15m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예보 기간 특히, 해상 날씨가 좋지 않겠습니다. 현재 제주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당분간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풍랑특보는 주말사이 점차 확대되겠고, 모레부터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도 있어 해상활동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10.25(금)  |  김수연
KCTV News7
02:26
  • 날씨ON (더운 가을…늦어지는 단풍)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지난 화요일 서귀포시 낮기온이 29.6도로 30도에 육박하면서 10월 일최고기온 5위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가을은 특히 낮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늦더위가 이어진 날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가을 기온이 높은 탓에 전국적으로 단풍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라산 단풍은 10월 10일에 시작해서 10월 26일에 절정을 맞았고, 평년으로 봐도 평년으로 봐도 10월 14일에 시작해서 28일쯤 단풍이 절정에 달했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첫단풍이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한라산 어리목의 모습인데요. 한두그루가 울긋불긋해진 게 보이긴 하는데, 이 어리목 관측지점에서 20%정도가 물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기상청에서 첫단풍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쯤 본격적으로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후 2주 뒤쯤에는 한라산 단풍이 절정에 이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실제 산림청에서는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단풍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기후위기로 앞으로도 제주의 계절풍경도 조금씩 변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말날씹니다. <토요일>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우선 내일은 종일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기온 21에서 23도 낮기온은 22에서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바람도 초속 20에서 25m로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기상정보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 일요일은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일요일 낮기온은 21에서 23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날씨> 해상도 내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기상이 악화되겠습니다. 물결이 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고 정박중인 선박은 고정상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10.17(목)  |  김수연
KCTV News7
02:38
  • 날씨ON (가을에 핀 벚꽃)
  • 날씨를 더 자세하게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이번주 제주시내에 때아닌 벚꽃이 폈습니다. 늦은 봄도 아니고 한껏 깊어진 가을에 벚꽃이 피다니 신기한 모습인데요.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도 그렇고 제주에서 이렇게 가을 벚꽃이 관측되는 사례가 있었는데, 최근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한 바람에 나뭇잎이 한차례 크게 떨어진 뒤에 따뜻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벚나무가 겨울에서 봄이 된 것으로 착각해 꽃을 피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임은영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업연구사] "식물의 주기적 리듬을 담당하는 생채 시계가 깨졌다고 설명드릴 수 있는데요. 태풍이나 강한 바람이 지나가서 나뭇잎이 떨어지고 또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또 기온이 대폭 오른 그 환경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개화를 담당하는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1년을 준비하며 꽃을 피우는 벚나무가 기후변화로 사이클이 깨지면서 가을에 개화한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급격한 날씨변화와 기후위기로 이같은 이상개화현상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말날씨] 한동안 기온이 떨어지나 했더니 이번 주말 다시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 20도 내외, 낮기온은 25에서 27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대만을 강타하며 많은 피해를 남긴 태풍 끄라톤은 오늘 오전 9시쯤 대만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는데요. 열대저압부에 남아있는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주말사이 제주에는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인 모레쯤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간날씨] 월요일까지 비가 내린 이후에는 낮기온이 다시 떨어져 평년수준을 되찾으며 선선해지겠습니다. 월요일 낮기온 22도까지 내려가겠고, 화요일부터는 24도 25도 내외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6도에서 9도 내외로 큰 지역이 있으니까요. 건강관리, 농작물 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해상은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 저지대 침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10.04(금)  |  김수연
KCTV News7
02:21
  • 날씨ON (다음주 기온 더 떨어져…태풍 가능성은?)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확실히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평년보다 기온은 높은 편인데요. 주말까지 이같은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주부터 기온이 한번 더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원래 이 시기 평년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9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26도 정도 되는데, 요즘 이보다 4에서 6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낮기온이 28도 내외로 비교적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고, 다음주 월요일은 26도, 화요일은 2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화요일 기압골과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건데요. 이때 바람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밤의 기온차도 7도 내외로 큰 지역이 있으니까요.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0월 3일 이후에는 태풍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쯤(28일)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0월 2일까지 느리게 북서진 후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치모델별로 현재 예측 진로가 크게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알기 어려운데요. 열대저기압 발달 정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진로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속적인 날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상날씨 보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내일(28일) 밤부터 동부와 남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5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다음주까지 계속해서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고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4.09.26(목)  |  김수연
KCTV News7
02:31
  • 날씨ON (주말 강한 비바람, 다음주 가을 날씨)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내내 제주에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다음주부터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본격적으로 선선해지기 전에 기압계 변화로 이번 주말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 날씨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제14호 태풍 풀라산입니다. 이 약해진 열대저압부는 원래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예상보다 좀 더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우리나라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수증기의 양이 더욱 증가하겠는데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진 정체전선에 열기와 수증기를 더하면서 이번 주말 비바람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 저기압이 제주쪽을 통과하면서 바람이 굉장히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말사이 초속 15에서 25m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고 낙뢰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산지에 150mm 이상이 더 내리겠고, 중산간 100mm 이상, 북부지역 10에서 50mm 나머지 지역 30에서 8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에서 50mm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 침수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바닷물의 높이도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늦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다음주 아침최저기온은 23도 내외 낮기온은 서귀포의 경우 29도, 나머지 지역은 2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는 높긴 하겠지만 이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긴 힘들 거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9.20(금)  |  김수연
KCTV News7
02:27
  • 날씨ON (추석 연휴 날씨 전망)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연휴 구름 많았다가 비가 왔다가 더위도 계속 이어지면서 다채로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날씨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추석 연휴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고기압 영향을 받는 가운데 중간중간 비날씨와 소나기가 이어지겠는데요. 우선 연휴 첫날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연휴기간 내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 특히 내일은 낮기온이 34도까지 올라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모레부터는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몰고오는 수증기로 인해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오겠고 그밖에 지역은 약하게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편차가 크겠습니다. 이 비는 추석 전날인 16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당일에는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은 비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내내 낮기온이 31에서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아서 식중독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연휴 해상 날씨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 중국쪽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높은 물결이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겠는데요. 14일부터 19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으면서 제주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귀성,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해안가에도 높은 너울이 유입되고, 해수면 높이도 높아지는 기간인만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9.13(금)  |  김수연
KCTV News7
02:45
  • 날씨ON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어느새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올여름 정말 뜨거웠던 날씨의 여파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평균기온과 열대야일수, 폭염일수 모두 1위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가장 더웠던 한해로 기록됐는데요.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 자료를 보면요. 올여름 제주도 평균기온은 26.3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폭염일수는 16.5일로 평년보다 4배 이상 많았고, 평균 열대야일수 역시 48일로 평년보다 2배나 많은 역대 1위의 기록입니다. 이건 제주지역 4개 주요 지점을 합쳐서 평균낸 값으로 보면 되는데요. 제주시지역만 따로 보면 올여름 열대야일수 56일, 폭염일수는 35일이나 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이렇게 오랜기간 더위가 이어진 이유 중 하나로 높은 해수면 온도로 대류가 활발해지면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점을 꼽았는데요.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많이 유입되면서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야가 늦여름까지도 계속 이어졌고요. 또, 7월하순부터 8월하순에는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맑은 날이 이어져 기온이 오르고 무더위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간날씨] 다음주는 흐린날이 많겠지만,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계속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월요일까지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11일과 12일쯤에는 저위도 열대요란과 북쪽 찬공기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예보에 변동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고수온 해역 지도]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은 없지만, 대만, 필리핀 부근 해상의 수온이 높아서, 고수온 해역을 기반으로 열대저기압 순환이 많은 상황입니다. 언제든지 태풍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태풍이 발생하면 기상청에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말날씨] 오늘 제주 해안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기온 아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31에서 32도로 계속 높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당분간 곳곳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9.05(목)  |  김수연
KCTV News7
02:02
  • 날씨ON (가을 태풍 가능성은?)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산산의 위력이 굉장히 강력합니다 일본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제주해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은 일본 열도를 지나고 00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다음주 9월 상순 우리나라에 가을 태풍이 발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또 큰 상황인데요. 기상청에서는 5일 이후 우리나라 기압계 변동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일 이후 우리나라 대한해협 부근 해상쪽으로 접근하는 모델이 있어서 관심인데요. 예상일기도를 보면요. 저위도에서 태풍의 씨앗이 되는 열대 요란이 발생한 이후 태풍으로 점점 강해지며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9월초 발생한 게 7일쯤 일본에 상륙하는데 우리나라 대한해협 부근 해상과 가까울 것으로 보이는 모델이 있고요. 또다른 모델은 중국 남부 내륙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개의 모델이 전혀 다른 예상을 하고 있고요. 기상청 역시 아직 태풍의 씨앗이 되는 열대요란의 형태도 뚜렷하지 않고 예측 기간이 7일 이상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열대요란이 열대저압부나 태풍으로 바뀌면 상세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2024.08.29(목)  |  김수연
KCTV News7
02:56
  • 날씨ON (21세기 후반 폭염일수는?)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태풍이 지난 후에도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시 지역 열대야일수는 48일, 폭염일수는 32일로 폭염일수의 경우 역대 가장 긴 기록을 벌써 넘어섰는데요.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많아지고 기온도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게 우리 피부로 와닿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온실가스를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배출한다면 제주지역이 어떻게 될지 분석한 자료가 있는데요.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합니다. 위쪽이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에 이르는 시나리오 일때고 아래쪽이 온실가스를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배출하는 시나리오인데요. 온실가스 배출률이 지금과 같다면 21세기 후반기, 그러니까 2080년에서 2100년쯤에는 제주지역 일 최고기온 평균값이 38.9도까지 올라갑니다. 지금보다 5도나 높아지는 겁니다. 일일 최다 강수량도 지금보다 92.1mm 많아지는 251.6mm로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볼까요? 2020년 9일에 그쳤던 폭염일수는 2090년이 되면 89일을 넘어갑니다. 열대야일수도 44일에서 107일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치인데요. 물론,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고 흡수량을 늘려서 탄소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탄소중립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2050년, 제주도는 이보다 15년 빠른 2035년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날씨누리 기후변화 코너에 가시면 보다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한번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날씨] 이번 주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폭염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내일 대체로 구름 많고 오후에 산지와 서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일요일 날씨] 모레는 차차 흐려져 오전부터 늦은 오후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동안 아침기온은 25에서 27도까지 오르겠고, 낮기온도 31에서 33도로 높아서 무더울 전망입니다. [제10호 태풍 '산산']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산산은 아직 경로가 유동적이긴 합니다만, 27일 전후로 일본 오사카쪽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경로가 유동적인만큼 주말사이 기상정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8.22(목)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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