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목)  |  김수연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확실히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평년보다 기온은 높은 편인데요. 주말까지 이같은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주부터 기온이 한번 더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원래 이 시기 평년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9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26도 정도 되는데, 요즘 이보다 4에서 6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낮기온이 28도 내외로 비교적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고, 다음주 월요일은 26도, 화요일은 2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화요일 기압골과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건데요. 이때 바람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밤의 기온차도 7도 내외로 큰 지역이 있으니까요.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0월 3일 이후에는 태풍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쯤(28일)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0월 2일까지 느리게 북서진 후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치모델별로 현재 예측 진로가 크게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알기 어려운데요. 열대저기압 발달 정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진로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속적인 날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상날씨 보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내일(28일) 밤부터 동부와 남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5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다음주까지 계속해서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고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ON
KCTV News7
02:31
  • 날씨ON (주말 강한 비바람, 다음주 가을 날씨)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내내 제주에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다음주부터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본격적으로 선선해지기 전에 기압계 변화로 이번 주말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 날씨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제14호 태풍 풀라산입니다. 이 약해진 열대저압부는 원래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예상보다 좀 더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우리나라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수증기의 양이 더욱 증가하겠는데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진 정체전선에 열기와 수증기를 더하면서 이번 주말 비바람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 저기압이 제주쪽을 통과하면서 바람이 굉장히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말사이 초속 15에서 25m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고 낙뢰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산지에 150mm 이상이 더 내리겠고, 중산간 100mm 이상, 북부지역 10에서 50mm 나머지 지역 30에서 8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에서 50mm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 침수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바닷물의 높이도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늦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다음주 아침최저기온은 23도 내외 낮기온은 서귀포의 경우 29도, 나머지 지역은 2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는 높긴 하겠지만 이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긴 힘들 거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9.20(금)  |  김수연
KCTV News7
02:27
  • 날씨ON (추석 연휴 날씨 전망)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연휴 구름 많았다가 비가 왔다가 더위도 계속 이어지면서 다채로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날씨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추석 연휴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고기압 영향을 받는 가운데 중간중간 비날씨와 소나기가 이어지겠는데요. 우선 연휴 첫날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연휴기간 내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 특히 내일은 낮기온이 34도까지 올라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모레부터는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몰고오는 수증기로 인해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오겠고 그밖에 지역은 약하게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편차가 크겠습니다. 이 비는 추석 전날인 16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당일에는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은 비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내내 낮기온이 31에서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아서 식중독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연휴 해상 날씨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 중국쪽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높은 물결이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겠는데요. 14일부터 19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으면서 제주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귀성,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해안가에도 높은 너울이 유입되고, 해수면 높이도 높아지는 기간인만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9.13(금)  |  김수연
KCTV News7
02:45
  • 날씨ON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어느새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올여름 정말 뜨거웠던 날씨의 여파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평균기온과 열대야일수, 폭염일수 모두 1위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가장 더웠던 한해로 기록됐는데요.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 자료를 보면요. 올여름 제주도 평균기온은 26.3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폭염일수는 16.5일로 평년보다 4배 이상 많았고, 평균 열대야일수 역시 48일로 평년보다 2배나 많은 역대 1위의 기록입니다. 이건 제주지역 4개 주요 지점을 합쳐서 평균낸 값으로 보면 되는데요. 제주시지역만 따로 보면 올여름 열대야일수 56일, 폭염일수는 35일이나 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이렇게 오랜기간 더위가 이어진 이유 중 하나로 높은 해수면 온도로 대류가 활발해지면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점을 꼽았는데요.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많이 유입되면서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야가 늦여름까지도 계속 이어졌고요. 또, 7월하순부터 8월하순에는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맑은 날이 이어져 기온이 오르고 무더위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간날씨] 다음주는 흐린날이 많겠지만,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계속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월요일까지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11일과 12일쯤에는 저위도 열대요란과 북쪽 찬공기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예보에 변동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고수온 해역 지도]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은 없지만, 대만, 필리핀 부근 해상의 수온이 높아서, 고수온 해역을 기반으로 열대저기압 순환이 많은 상황입니다. 언제든지 태풍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태풍이 발생하면 기상청에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말날씨] 오늘 제주 해안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기온 아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31에서 32도로 계속 높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당분간 곳곳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9.05(목)  |  김수연
KCTV News7
02:02
  • 날씨ON (가을 태풍 가능성은?)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산산의 위력이 굉장히 강력합니다 일본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제주해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은 일본 열도를 지나고 00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다음주 9월 상순 우리나라에 가을 태풍이 발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또 큰 상황인데요. 기상청에서는 5일 이후 우리나라 기압계 변동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일 이후 우리나라 대한해협 부근 해상쪽으로 접근하는 모델이 있어서 관심인데요. 예상일기도를 보면요. 저위도에서 태풍의 씨앗이 되는 열대 요란이 발생한 이후 태풍으로 점점 강해지며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9월초 발생한 게 7일쯤 일본에 상륙하는데 우리나라 대한해협 부근 해상과 가까울 것으로 보이는 모델이 있고요. 또다른 모델은 중국 남부 내륙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개의 모델이 전혀 다른 예상을 하고 있고요. 기상청 역시 아직 태풍의 씨앗이 되는 열대요란의 형태도 뚜렷하지 않고 예측 기간이 7일 이상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열대요란이 열대저압부나 태풍으로 바뀌면 상세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2024.08.29(목)  |  김수연
KCTV News7
02:56
  • 날씨ON (21세기 후반 폭염일수는?)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태풍이 지난 후에도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시 지역 열대야일수는 48일, 폭염일수는 32일로 폭염일수의 경우 역대 가장 긴 기록을 벌써 넘어섰는데요.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많아지고 기온도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게 우리 피부로 와닿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온실가스를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배출한다면 제주지역이 어떻게 될지 분석한 자료가 있는데요.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합니다. 위쪽이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에 이르는 시나리오 일때고 아래쪽이 온실가스를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배출하는 시나리오인데요. 온실가스 배출률이 지금과 같다면 21세기 후반기, 그러니까 2080년에서 2100년쯤에는 제주지역 일 최고기온 평균값이 38.9도까지 올라갑니다. 지금보다 5도나 높아지는 겁니다. 일일 최다 강수량도 지금보다 92.1mm 많아지는 251.6mm로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볼까요? 2020년 9일에 그쳤던 폭염일수는 2090년이 되면 89일을 넘어갑니다. 열대야일수도 44일에서 107일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치인데요. 물론,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고 흡수량을 늘려서 탄소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탄소중립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2050년, 제주도는 이보다 15년 빠른 2035년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날씨누리 기후변화 코너에 가시면 보다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한번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날씨] 이번 주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폭염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내일 대체로 구름 많고 오후에 산지와 서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일요일 날씨] 모레는 차차 흐려져 오전부터 늦은 오후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동안 아침기온은 25에서 27도까지 오르겠고, 낮기온도 31에서 33도로 높아서 무더울 전망입니다. [제10호 태풍 '산산']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산산은 아직 경로가 유동적이긴 합니다만, 27일 전후로 일본 오사카쪽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경로가 유동적인만큼 주말사이 기상정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8.22(목)  |  김수연
KCTV News7
01:57
  • 날씨ON (장마철 이후 강수량)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끝없이 폭염이 이어질 것 같더니 이번주 중반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마가 끝난지 한참 지나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또 많은 비가 내렸죠. 우리나라는 장마철 이후 폭염기가 시작돼도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립니다. 그래프를 보면 8월부터 9월 사이 폭염기에도 거의 장마철에 맞먹는 수준의 강수량을 보이는데요. 장마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히 수증기량이 많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던 사례들이 많다고 합니다. 즉, 강한 비가 언제든지 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최근 적도 부근 고기압에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 계속 형성되고 있는데요. 집중호우, 태풍에 대한 경각심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이번 주말날씨 보겠습니다. 제주는 잠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는 구름 많겠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주의하셔야겠고요. 비가 내려도 당분간 아침최저기온은 26도 내외, 낮기온은 32~33도까지 오르니까요. 열대야와 무더위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해상 역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4.08.16(금)  |  김수연
KCTV News7
02:17
  • 날씨ON (높은 습도에 열대야·폭염↑)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가을이 온다는 절기 입추가 지났지만 폭염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8월 15일쯤이 되면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그러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15일 이후에도 폭염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전국적으로 폭염일수보다 열대야일수가 많은게 특징인데요. 제주지역은 원래 열대야일수가더 많긴 하지만 올해는 3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수증기 때문입니다. 수증기를 몰고오는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지는 걸 막는 겁니다. 습도가 굉장히 높아서 체감온도도 더욱 올라가는데요. 그래서 올해 폭염특보가 굉장히 많이 발표됐습니다. 낮기온을 기준으로 하는 폭염일수와 달리 폭염특보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는데, 실제 동부지역은 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지 않아도 높은 습도때문에 체감온도가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이 많았습니다.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했을때 습도가 10% 증가하거나 감소할때 체감하는 온도가 약 1도씩 변한다고 하는데요. 동부지역은 습도가 70~80%까지 올라가면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을 훌쩍 넘고 있는데, 거의 한달내내 폭염경보가 발효중이고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주도 내내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주간날씨 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을 포함해 다음주까지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낮기온 32에서33도 내외의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 이어지니까요.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이번 예보기간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가능성이 계속 있으니까요.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8.08(목)  |  김수연
KCTV News7
03:01
  • 날씨ON (당분간 폭염 지속)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지난 주말 우리나라의 장마가 모두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개미가 중국쪽으로 빠지고 나면서 우리나라 기압계가 완전히 바뀌게 됐는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제 우리나라쪽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정체전선은 북한쪽으로 올라갔고, 우리나라에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압계를 보면요.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질때의 전형적인 기압계 배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남동쪽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들어오면서 대기하층부터 중층까지 약 5km까지 뜨겁고 습한 공기가 자리를 잡고 있고, 중국 서쪽 내륙에서 확장하는 티벳고기압이 대기 상층(고도 5km~ 13km)을 채우고 있는데, 이 고기압의 특징은 뜨겁고 건조합니다. 오른쪽으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왼쪽으로는 티벳고기압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쪽에 고기압이 층층이 중첩돼 있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정체전선은 북한쪽으로 완전히 올라가게 됐습니다. 이 두개의 고기압이 층층이 겹치면서 더이상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기가 어려워지고 폭염이 지속되는 구조가 된 겁니다. 지금이 8월초니까 이 두개의 고기압은 앞으로도 강한 세력을 유지할텐데요. 폭염이 지속되고 누적되면서 여러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시 지역은 7월까지 벌써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귀포와 성산, 고산 이 네개지점을 평균내면 19.8일입니다. 평년 열대야 일수가 9.4일이니까 2배나 증가했습니다. 7월까지의 폭염일수도 올해 5.3일이나 되는데, 평년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참고로, 성산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는 7월까지 이틀뿐이지만, 습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체감기준 33도를 기준으로하는 폭염특보일수는 25일이나 됩니다. 여름철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는 게 실제 이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이 되는데요 기상청은 보건분야, 여러 산업분야 할 것없이 폭염으로 인한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말날씨] 주말날씨보겠습니다. 현재 제주 전 해안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인데요. 이번 주말 역시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아침최저기온 27에서 29도, 낮최고기온은 31에서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최근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날씨] 주간날씹니다. 당분간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비예보는 아직 없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8.01(목)  |  김수연
KCTV News7
03:42
  • 날씨ON (제주바다에서 자취 감춘 갈치·한치)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제주바다의 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고수온주의보가 일찌감치 내려졌고 맹독성 해파리 출연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올여름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1도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제주바다의 열대화 징후들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어획량도 급감하면서 어민들의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어민들한테 물어보니까 갈치는 작년대비 3분의 1수준 밖에 잡히지 않는다고 하고요. 한치는 아예 제주바다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말합니다. 제주시 수협의 어판장 매출이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275억 정도 됐는데, 올해 같은 기간은 152억 원에 지나지 않아 매출이 130억 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수협이 취급하는 어종은 갈치가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실제 갈치 어획량이 절반 가량 급감한 겁니다. 한치의 경우 활어로는 거의 나오는 게 없고 선어 형태로 위판장에 한두박스 보이는 게 전부라고 하는데요. 고수온으로 인한 어장변화, 자원고갈 등 여러 원인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해 어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를 해보니까요. 갈치 생산량이 급감한 원인으로 수온상승을 꼽고 있습니다. 갈치는 동중국해 부근에서 태어나서 수온이 오르는 5월부터 난류를 따라 우리나라부근 해역까지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올해 제주 주변 해역과 서부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아서 갈치 어획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김중진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지난 5월) 서해 남부 해역부터 제주 서부 지역까지 평년 대비 2~2.5도 정도 높은 수온이 형성됐었습니다. (높은) 수온의 영향으로 어군이 공간적으로 분산되면서 제주 주변의 해역에서의 어군 밀도가 낮아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수온이 1~2도만 달라져도 바다환경이 급변한다고 하는데요. 실제 어획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어민들이 체감하는 피해도 극심한 상황입니다.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면서 제주바다에서 잡히는 어종 생산량도 매년 급격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 보겠습니다. [토요일 날씨] 오늘 호우특보가 내려지며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북부와 추자도에 20에서 60mm 나머지 지역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산지는 200mm 이상 더 내리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낮기온이 다시 31도에서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 날씨] 일요일은 가끔 구름 많고, 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날씨] 당분간 제주해상은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중문해수욕장은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7.26(금)  |  김수연
KCTV News7
04:22
  • 날씨ON (시간당 강우량)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정체전선이 중부, 수도권에서부터 오늘 오전에는 다시 제주에 내려오면서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요즘 비가 짧은 시간에 많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요즘 시간당 몇 mm의 비가 내린다 이런 표현 자주 듣게 되는데요. 그 시간당 비가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체감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상청에서 이 시간당 강수량에 대한 예시를 설명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했는데요. 그 내용을 토대로 시간당 강수량 정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시간당 강우량 5mm 시간당 5mm의 비가 내리면 도로가 젖지만, 일상에서 그렇게 큰 불편이 느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시간당 15mm부터는 기상청에서 강한 비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이정도가 되면 도로나 보행로에 물웅덩이가 생기는 곳이 있고 차량 와이퍼를 사용해야 시야 확보가 되는 수준입니다. 시간당 강우량 30mm 이상부터는 '매우 강한 비'로 봅니다. 굴곡된 지면에서 바퀴 일부가 물에 잠기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신발이 젖게 됩니다. 지하차도처럼 지대가 낮은 곳에서는 물이 차오릅니다.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면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정상 운행이 불가하며 정차되는 차량이 증가합니다. 거리에도 물 차오르며 정상적 보행에 어려움 느끼고 곳곳에 차오르는 물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나타납니다. 시간당 강우량 70mm는 지대 낮은 하천 부근의 차량은 물에 잠기기 시작하는데요. 지난 2022년 9월 4일 태풍 힌남노 북상을 앞두고 제주지역의 모습입니다.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에 시간당 74.5mm의 비가 쏟아졌는데 도로, 마늘밭 할것없이 물에 잠겼고 해녀 탈의실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도로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이 침수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달 말에도 성산에서 시간당 81mm 비가 내리면서 차량 침수사고로 운전자가 구조되고 도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잇따랐던 사례가 있습니다. 시간당 100mm의 비가 내리면요. 넘쳐흐르는 물에 도로의 차량이 뜨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시설물과 건물 하단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제주에서도 9월, 10월 태풍이 올때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지역들이 있는데요.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때는 물에 자주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해안가 근처에 가지 않고, 공사장 근처 역시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보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서 가을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이 밀려날때 생기는 강수 강도가 더 강한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이 아니어도 비 예보가 있을 때는 늘 경각심을 갖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고요. 시간당 강우량 영상, 기상청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까요. 한번쯤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속에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3도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산지와 남부 중심으로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주말동안 5에서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열대야,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날씨] 다음주는 제주에 비예보가 없어서 장마가 이제 완전히 끝난 게 아닌지 궁금해지는데요. 24일부터 강수확률이 40% 정도로 잡혀 있는데, 기상청은 이 시기 강수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아직 제주 장마 종료 선언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7.18(목)  |  김수연
KCTV News7
02:55
  • 날씨ON (찜통더위…다음주 다시 장맛비)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이번주는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쪽으로 북상하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잠시 주춤했습니다. 비 대신 갑작스런 찜통더위가 찾아온 한주였는데요. 특히, 북부지역은 햇빛이 쨍쨍한 날씨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반면 남부지역은 흐리고 안개가 잔뜩 낀 날씨를 자주 보이면서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제주지역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데요.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한라산을 타고 오르면서 남쪽지역에는 구름대가 생기고, 대체로 흐린날씨가 이어진 날이 많았고요. 해상의 안개도 서귀포와 고산 지역쪽으로 자주 유입됐습니다. 한라산 너머에 있는 제주시 지역은 산을 넘은 공기가 뜨거워지는 푄현상을 받으면서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정체전선이 잠시 중부지역쪽으로 북상한 사이에 제주에 이렇게 폭염이 찾아왔는데, 당분간 이런 날씨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주 주간예보를 보면요. 월요일 빼고 계속 비예보가 들어있는데요. 주말동안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남쪽지역은 산발적인 비가, 북쪽지역은 강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 조심하셔야겠고요. 다음주 화요일 오후부터 제주부근에서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본격적인 장맛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직 정체전선 위치와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많기 때문에 최신 기상정보 항상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난달 19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제주지역 강수량이 6월 강수량으로는 역대 두번째를 기록할 정도였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 정체전선이 또다시 제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날씨] 주말날씨 자세히 보겠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남부와 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모레 낮까지 산지, 남부중산간, 남부지역에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부와 동부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대부분 30도를 웃돌며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관리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날씨] 제주해상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제주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 제주 앞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7.04(목)  |  김수연
KCTV News7
01:56
  • 날씨ON (장마·더위 전망)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지난주 수요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연일 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잠시 소강상태에 들긴 했지만 내일부터 다시 제주에 장맛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앞으로의 장마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주말 정체전선이 제주 남쪽에 걸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산지는 200mm 이상 중산간에는 150mm 이상, 제주 전역에 50에서 100mm 북부와 추자도는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부터 늦은 오후, 그리고 모레 아침부터 낮사이에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까지도 비예보가 들어있는데요. 7월 1일 예상 기압계를 보면요. 북태평양고기압이 제주도 부근에 위차할 것으로 보이는데, 북쪽의 건조공기가 같이 남하하면서 그 사이에 폭이 매우 좁은 강수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강수대가 정체하는 곳에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큰데요. 제주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같은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3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이 위쪽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일 이후 제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에서 31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6.28(금)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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