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의 한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수천만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습니디.
제주은행에 따르면
노형뉴타운지점 소속 김시현 행원은
최근 한 고객이
마트 투자 명목으로 5천만원 이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확인하고
실제 목적이 해외 축구 역배팅 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김 행원는 즉시 거래 중지를 권유한 뒤
책임자에게 보고했으며,
고객은 이체를 철회했습니다.
역배팅은
초기에 수익을 미끼로 신뢰를 쌓은 뒤
점점 큰 금액의 입금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사기 수법으로
최근 도내에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는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지만
장애인과 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은
여전히 제주를 여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장애 여행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제주 전역에서 열려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울에서 온 모녀가
손을 맞잡은 채 제주해녀상 앞에 서있습니다.
어머니는 시각 장애인 딸에게
해녀상의 모습을 하나하나 표현하고
딸은 엄마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해녀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씽크 : 이혜선 안서연 / 서울 종로구>
“해삼, 멍게, 문어 그런 거 잡으면 그물망이야. 그물망 안에다 담는 거야.”
송악산 입구에서
잠시 제주의 매력을 맛본 참가자들은
사계해안을 따라 조성된
3km 거리의 올레길 10코스 구간을 걷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인도 폭이 넓어
휠체어가 다니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장애물이 없는 여행 환경 덕분에
마음 편히 사진을 찍고
바닷물에 발도 담궈봅니다.
<인터뷰 : 정찬우 / 서울 관악구>
“바다 소리 들으면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걸으니깐 운치가 있고요. 그리고 봄에 제주도에 오는 건 처음이거든요.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열린 관광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시각, 지체, 발달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참가자들은 장애의 유무를 떠나 천천히,
그리고 다같이 함께 걸으며 제주 올레길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무장애 여행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열린 관광 페스타는
제주 전역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높은 호응에 행사기간이
지난해 2주에서 올해 한 달로 늘어났고
여행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 등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매주 관광 약자 유형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현학수 /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이 기간 동안에 106개 관광기업과 24개 유관기관 등 총 130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가 장벽을 허물며
모두를 위한 여행지가 되기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기준을 벗어난 가축분뇨 액비를 초지에 무단으로 뿌려온 업체가
잇따라 행정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부숙되지 않은 액비 살포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토양 위에 오물이 흥건합니다.
한 가축분뇨 처리업체가 무단 배출한 분뇨입니다.
이 업체는
액비 저장시설이 고장나 분뇨가 유출됐다고 주장했지만
제주시는 위법성이 있다고 보고
개선 명령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업체의 불법행위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기준 미달의 가축분뇨 액비도
무단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축분뇨를 액비로 사용하기 위해선
평균 120일간의 처리 기간을 거쳐 부숙을 완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업체는
부숙이 덜 된 비료를
중산간 초지에 무단 살포하다
지난해 12월 제주시에 현장 적발됐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기준을 어긴 가축분뇨 액비가 살포된 현장입니다. 현재까지도 이곳엔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가 꼬이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지난해 말부터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9곳을 점검한 결과
절반 가량인 4곳이
가축분뇨법 위반으로 적발되는 등
불법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액비화 기준에 미달하는
부숙이 완료되지 않은 가축분뇨 액비를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해당 업체에 개선 명령을 내리고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씽크 : 김은수 / 제주시 환경지도과장>
“(가축분뇨 액비 활용은) 친환경 농업 실현과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 살포 행위는 축산 악취, 지하수 오염과 직결되므로 촘촘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점검에선 양돈농가가 자체 생산하는 가축분뇨 액비에서도
부적합 성분이 처음으로 확인돼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업 취업자 감소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업은 제주의 주요 산업이면서
고용 취약계층의 생계와 직결돼
지역경제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건설 현장입니다.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현수막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습니다.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공사가 수개월째 진전되지 못하고 멈춰서면서
근로자들도 모두 현장을 떠났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건설업계의 유례없는 장기 불황으로 관련 일자리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건설업 취업자는 2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7.5% 수준인 9천명 감소했습니다.
취업자수는
2014년 9월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었고
감소폭은
관련 통계가 제공된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업 취업자가 증가한 건
약 2년 전인 2023년 5월이 마지막입니다.
이후 내림세가 지속됐고
최근 들어 감소폭은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건설업은 일용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고용 취약계층은 생계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안지혜 / 통계청 제주사무소 주무관>
“금월 제주 건설업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는데 제주 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며 주택시장 부진 영향에 따라 건설업 취업자 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분기에만
도내 종합 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는
1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기당 폐업신고가
한 두 건에 그쳤던 걸 감안하면
건설업계에선
최근 추세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근간산업인 건설업이 휘청이면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과 비교해 5천명 감소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송상윤)
건설 경기 침체와 고용 감소 등의 여파로
제주경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대형마트 판매는 1년 전보다 18.3 감소했으며
건설수주액도 22.6% 급감했습니다.
한은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경제에 대해
관광객 감소와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와 건설투자가 부진하고 고용이 감소하는 등
지난해 연말 이후 성장세 약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항공편 감소폭 축소와 추경 편성 등으로
부진세가 점차 완화되겠지만
미국 관세 인상이
국내경기와 여행수요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탄핵 정국이 마침표를 찍으면서
침체된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강도 높은 관세 정책과
국내경제 성장세 약화 등으로
당분간 경기가 개선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소상공인들은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침체된 경기 상황에
정국까지 어수선해지며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달순 / 고깃집 운영(지난해 12월 10일)>
“그래도 1년 중에 크리스마스, 연말을 보고 장사를 하잖아요. 근데 올해는 계엄령 때문에 절단이 나버렸어요. 올해는 완전 적자라고 보시면 돼요. 완전 적자라고…”
실제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90선을 유지하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이후부턴 8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소상공인들은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인철 /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탄핵 정국이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우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치의 대립 관계가 종식돼 국민과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빨리 어루만져서…”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2017년 3월
95.9에 그치던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들어 곧바로 기준치를 회복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두 달여 만인 5월에는
탄핵 정국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2017년과 달리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장기간 이어진데다가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도
경기 개선의 장애물로 꼽힙니다.
이로 인해
정치 리스크 해소만으로는
즉각적인 소비 회복세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인터뷰 :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탄핵심판 선고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은 제주도 소비심리 개선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관세정책 강도가 예상보다 큼에 따라
국내 경제 성장세가 약화되고 제주 관광 경기 회복세도 지연될 우려가 있어 낮은 소비자심리지수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실낱같은 희망에도
각종 악재가 산적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송상윤)
가파도는 이맘때면
아름다운 청보리 물결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 환경을 훼손하는
폐기물 무단 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드넓은 청보리 밭과 유채꽃,
아름다운 해안선 등이 조화를 이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가파도.
가파도의 유일한 재활용도움센터 인근에
나무 판자와 철재 등
각종 폐기물은 물론
재활용품 수거함까지 널브러져 있습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경고문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보시는 것처럼 바로 뒤에는 재활용도움센터가 있지만
수풀에는 대형 폐기물들이 무단 투기돼 있습니다."
인근에 또 다른 수풀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홍합과 소라, 새우 껍데기 등이 버려져
악취가 심하고 날파리 떼까지 기승을 부립니다.
또한 폐기물과 함께
비상용이라고 적힌 재활용품 수거함들이
녹슨 상태로 방치돼
그야말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쓰레기가 무단 투기된 장소들은
하나 같이
걷기 코스와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인터뷰 : 이재열 / 제주시 이도동>
"수려하고 좋은 환경에 쓰레기가 있어서 상당히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런 게 정리되고 깨끗하게 되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정읍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무단 투기된 폐기물과 쓰레기를 처리하고
무단투기 단속과
재활용 수거함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에선
66건의 무단 투기가 적발돼
5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CCTV 확충 등의 영향으로 적발 건수는 줄고 있지만
여전히 비양심 행위가 잇따르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일요일인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상예가 18.7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7도, 서귀포시 18.2도 등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습니다.
내일도 제주는 맑은 가운데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1도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3도,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미장 작업을 하던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6일) 오후 2시 1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지하 물탱크 미장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 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도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상예가 18.7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7도 등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습니다.
내일도 제주는 맑은 가운데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1도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섬속의 섬 가파도는 이맘때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자라나는 청보리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올해는 연보라빛 무꽃과 샛노란 유채꽃까지
화사하게 피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가파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본섬에서
뱃길로 10분 정도 떨어진 가파도에 청보리 물결이 일렁입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초록빛 장관 덕분에
섬속의 섬에도 봄 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올해 새로 심은 봄의 전령사 유채꽃은
바닷바람을 빌려 샛노란 자태를 뽐냅니다.
은은한 연보라빛 무꽃은
청보리, 유채꽃과 함께 삼색의 봄을 완성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가파도에선 다음 달 6일까지 청보리축제가 열려
봄을 즐기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가파도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가 하면
꽃밭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 김선영 / 제주시 연동>
"아이들 하고 한 번쯤은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매해 오고 있는데 올 때마다 새로운 것 같아요."
올해는 추운 날씨 탓에 아직 청보리가 다 자라진 못했지만
함께 핀 유채꽃과 무꽃이 있어
봄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신선용 홍현정 / 경기 수원시>
“유채꽃, 청보리, 바다의 노랑, 초록, 파랑 색깔이 너무 잘 조합이 돼서 정말 힐링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다 자라진 않았어도 정말 초록 초록한 청량함이 있어서 충분히 잘 즐기다 가고요.”
주말 이틀간 7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올들어 제주 방문 관광객은
내국인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2% 줄었습니다.
다만 봄철 꽃놀이 시즌에 접어든데다가
대통령 탄핵 이후 정세가 안정될 경우
관광객 감소세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