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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KCTV News7
00:53
  • 오늘의 날씨(4월 26일)
  • 주말인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2도, 서귀포시 20.3도 등으로 따뜻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모레 새벽 사이 곳에 따라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3도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4.26(토)  |  김지우
KCTV News7
01:06
  • 오늘의 날씨(4월 26일)
  • 주말인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2도, 서귀포시 20.3도 등으로 따뜻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모레 새벽 사이 곳에 따라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3도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4.26(토)  |  김지우
KCTV News7
02:06
  • 토지시장 끝없는 침체…땅값 '나홀로 하락'
  • 올해 1분기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홀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 거래절벽이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주지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70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도내 중개업체 10곳 중 8곳은 땅을 사려는 사람보다 파려는 사람이 많았다고 응답하는 등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제 거래량에서도 확인됩니다. 올해 1분기 도내 토지 거래량은 5천200여필지로 전분기 대비 23.7%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2% 감소했습니다.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1분기 제주도내 지가는 0.21% 하락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한 내림세입니다. 반면 서울과 경기는 상대적으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강원과 충북 등 도 지역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회복세를 보이는 전국과 다르게 제주는 2023년 4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내림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농지취득 장벽이 높아지고 금리 부담과 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토지 매수세가 약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 : 현혜원 / 공인중개사> “제주도의 토지 가격 하락은 제2공항 지연이라든가 개발 호재가 없다는 게 첫 번째이고 가장 큰 문제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낮아지면서 은행 대출이 어렵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제2공항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돼야 토지 매수심리가 되살아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송상윤)
  • 2025.04.25(금)  |  김지우
KCTV News7
00:35
  • 제주 기업 체감·전망경기 개선…기준치 밑돌아
  • 이달 들어 제주의 기업경기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4.1포인트 오른 87.6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전망 기업심리지수는 90.7로 11.4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만 지수가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서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2025.04.25(금)  |  김지우
KCTV News7
00:37
  • 1분기 인구 2천명 순유출…47년 만에 최대
  •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인구 유출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전입인구는 2만3천900여명, 전출인구는 2만6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인구 순유출 규모는 2천165명으로 지난 1978년 3분기 이후 약 4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도내 출생아수는 254명으로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출생 문제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 2025.04.23(수)  |  김지우
KCTV News7
00:43
  • 렌터카 이용 주력층 3040세대…전체 62% 차지
  • 제주에서 렌터카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세대는 30대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렌터카 가격 비교 플랫폼 제주패스 등록 업체 88곳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렌터카를 이용한 비율은 8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렌터카 이용을 이끄는 주력층은 30대와 40대로 전체 이용자의 62%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35%로 가장 높았고, 40대 27%, 20대 이하 2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4.23(수)  |  김지우
KCTV News7
02:09
  • 석달새 2천명 순유출…반세기 만에 '최대'
  •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 규모가 47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인구 유출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전입인구는 2만3천900여명, 전출인구는 2만6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인구 순유출 규모는 2천165명으로 지난 1978년 3분기 이후 약 4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1분기 기준 도내 인구 순이동 규모는 2016년 제주 이주열풍에 힘입어 4천명을 웃돌면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이후 증가세를 보이는가 싶었지만 최근엔 감소세가 고착화된 모습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인구 유출이 미래세대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1분기 인구 순유출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7.2%에 달했습니다. 뒤를 이어 10대가 29.6%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과 소비성향이 높은 청년인구의 유출은 노동시장을 위축시키고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장기적으로는 출산율 저하로도 이어져 도내 세수 기반을 약화시키고 성장잠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강권오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인구 감소는 소비 인구의 감소를 야기하고 그리고 지역 내 서비스의 질적 감소를 야기합니다. 그런 게 오히려 지역 내 인구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면서 인구 감소의 악순환으로 접어들게 되는 우려가 존재하는 거죠.” 지난 2월 도내 출생아수는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출생 문제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자연감소에 더해 사회적 요인에 의한 인구 유출까지 증가하면서 인구 절벽의 경고음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영상편집 김승철, 그래픽 송상윤)
  • 2025.04.23(수)  |  김지우
KCTV News7
02:14
  • 가뭄 속 단비되나…더블 황금연휴 '기대감'
  • 제주를 찾는 내국인 여행객이 크게 줄면서 관광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5월과 6월 두 달 연속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 대합실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완연한 봄 날씨에도 대합실은 예년보다 한산합니다. 단체는 물론 개별 관광객도 뜸해진 모습입니다. 올들어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4% 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여행객 감소로 시름에 빠진 관광업계는 5월과 6월에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 달 1일 근로자의날부터 대체휴일인 6일까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6일간 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5월 연휴 항공권은 일찌감치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5월 황금연휴 주말인 3일에 예약 가능한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은 저녁 시간대 1편에 불과합니다. 돌아가는 항공편 구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5일과 6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항공권은 일찌감치 전량 매진됐습니다. 이 기간 항공권 수요와 맞물려 일부 특급호텔은 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리조트, 렌터카 등의 예약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형성된 황금연휴에도 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 인터뷰 : 수도권 관광업계 관계자> "4월 들어서 패키지 상품 문의가 굉장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5월 연휴 기간에는 가성비 높은 국내 여행 수요가 굉장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월은) 연휴가 껴있고 대선이 있다 보니깐 초에 예약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여행 수요는 국내선 공급석 감소와 경기 침체, 불안정한 정세 등의 여파로 기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5월과 6월 황금연휴 특수를 잡기 위한 관련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송상윤)
  • 2025.04.21(월)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제주은행, '5천만원 역배팅' 금융사기 피해 막아
  • 제주은행의 한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수천만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습니디. 제주은행에 따르면 노형뉴타운지점 소속 김시현 행원은 최근 한 고객이 마트 투자 명목으로 5천만원 이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확인하고 실제 목적이 해외 축구 역배팅 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김 행원는 즉시 거래 중지를 권유한 뒤 책임자에게 보고했으며, 고객은 이체를 철회했습니다. 역배팅은 초기에 수익을 미끼로 신뢰를 쌓은 뒤 점점 큰 금액의 입금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사기 수법으로 최근 도내에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2025.04.14(월)  |  김지우
KCTV News7
02:27
  • "제주, 이토록 예뻤구나"…장벽 허문 관광
  • 제주는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지만 장애인과 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은 여전히 제주를 여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장애 여행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제주 전역에서 열려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울에서 온 모녀가 손을 맞잡은 채 제주해녀상 앞에 서있습니다. 어머니는 시각 장애인 딸에게 해녀상의 모습을 하나하나 표현하고 딸은 엄마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해녀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씽크 : 이혜선 안서연 / 서울 종로구> “해삼, 멍게, 문어 그런 거 잡으면 그물망이야. 그물망 안에다 담는 거야.” 송악산 입구에서 잠시 제주의 매력을 맛본 참가자들은 사계해안을 따라 조성된 3km 거리의 올레길 10코스 구간을 걷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인도 폭이 넓어 휠체어가 다니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장애물이 없는 여행 환경 덕분에 마음 편히 사진을 찍고 바닷물에 발도 담궈봅니다. <인터뷰 : 정찬우 / 서울 관악구> “바다 소리 들으면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걸으니깐 운치가 있고요. 그리고 봄에 제주도에 오는 건 처음이거든요.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열린 관광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시각, 지체, 발달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참가자들은 장애의 유무를 떠나 천천히, 그리고 다같이 함께 걸으며 제주 올레길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무장애 여행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열린 관광 페스타는 제주 전역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높은 호응에 행사기간이 지난해 2주에서 올해 한 달로 늘어났고 여행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 등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매주 관광 약자 유형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현학수 /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이 기간 동안에 106개 관광기업과 24개 유관기관 등 총 130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가 장벽을 허물며 모두를 위한 여행지가 되기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5.04.11(금)  |  김지우
KCTV News7
02:04
  • 중산간에 뿌려진 부적합 분뇨액비…불법 '만연'
  • 기준을 벗어난 가축분뇨 액비를 초지에 무단으로 뿌려온 업체가 잇따라 행정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부숙되지 않은 액비 살포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토양 위에 오물이 흥건합니다. 한 가축분뇨 처리업체가 무단 배출한 분뇨입니다. 이 업체는 액비 저장시설이 고장나 분뇨가 유출됐다고 주장했지만 제주시는 위법성이 있다고 보고 개선 명령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업체의 불법행위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기준 미달의 가축분뇨 액비도 무단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축분뇨를 액비로 사용하기 위해선 평균 120일간의 처리 기간을 거쳐 부숙을 완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업체는 부숙이 덜 된 비료를 중산간 초지에 무단 살포하다 지난해 12월 제주시에 현장 적발됐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기준을 어긴 가축분뇨 액비가 살포된 현장입니다. 현재까지도 이곳엔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가 꼬이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지난해 말부터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9곳을 점검한 결과 절반 가량인 4곳이 가축분뇨법 위반으로 적발되는 등 불법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액비화 기준에 미달하는 부숙이 완료되지 않은 가축분뇨 액비를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해당 업체에 개선 명령을 내리고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씽크 : 김은수 / 제주시 환경지도과장> “(가축분뇨 액비 활용은) 친환경 농업 실현과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 살포 행위는 축산 악취, 지하수 오염과 직결되므로 촘촘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점검에선 양돈농가가 자체 생산하는 가축분뇨 액비에서도 부적합 성분이 처음으로 확인돼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4.10(목)  |  김지우
KCTV News7
02:00
  • 멈춰선 공사…건설업 취업자 감소 '사상 최대'
  •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업 취업자 감소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업은 제주의 주요 산업이면서 고용 취약계층의 생계와 직결돼 지역경제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건설 현장입니다.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현수막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습니다.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공사가 수개월째 진전되지 못하고 멈춰서면서 근로자들도 모두 현장을 떠났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건설업계의 유례없는 장기 불황으로 관련 일자리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건설업 취업자는 2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7.5% 수준인 9천명 감소했습니다. 취업자수는 2014년 9월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었고 감소폭은 관련 통계가 제공된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업 취업자가 증가한 건 약 2년 전인 2023년 5월이 마지막입니다. 이후 내림세가 지속됐고 최근 들어 감소폭은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건설업은 일용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고용 취약계층은 생계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안지혜 / 통계청 제주사무소 주무관> “금월 제주 건설업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는데 제주 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며 주택시장 부진 영향에 따라 건설업 취업자 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분기에만 도내 종합 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는 1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기당 폐업신고가 한 두 건에 그쳤던 걸 감안하면 건설업계에선 최근 추세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근간산업인 건설업이 휘청이면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과 비교해 5천명 감소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송상윤)
  • 2025.04.09(수)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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