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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KCTV News7
00:55
  • 벌마늘 피해 확산…"실질적 지원책 필요"
  • 2차 생장으로 마늘쪽이 2배가량 많아져 상품성을 잃게 되는 이른바 벌마늘 피해가 확산되면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늘 생장피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농가들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며 적절한 지원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주산지 농협과 농가들은 최근 마늘주산지협의회에서 결정된 kg당 2천400원의 벌마늘 보전 단가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인상 등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협 제주본부는 피해 물량과 전국적인 사안인 점을 고려해 보전 단가가 정해졌으며 제주도는 정부의 최종 보전단가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4.05.13(월)  |  김지우
KCTV News7
00:43
  • 제주 1분기 산업생산·소비·건설 동반 위축
  •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산업생산과 소비, 건설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동반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감소했으며 서비스업 생산도 3% 줄었습니다. 소매판매액지수도 전문소매점과 슈퍼·잡화·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1.8% 감소했습니다. 1분기 건설수주액은 43% 감소한 1천 900억원으로 민간과 공공에서 모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2024.05.13(월)  |  김지우
KCTV News7
00:33
  • 제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세 지속
  •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08%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는 연동과 이도2동을 중심으로 0.1% 떨어졌으며 서귀포시는 동홍동과 중문동을 위주로 0.02%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4.05.10(금)  |  김지우
KCTV News7
02:06
  • '제주 해녀 생명줄' 테왁 한 자리에
  • 어부에게 배가 있다면 해녀에게는 테왁이 있습니다. 제주해녀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테왁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녀의 물질 도구 가운데 하나인 테왁. 수면 위에 띄워놓으면 물질 중 쉬거나 위치를 파악하고 그물 망사리를 연결해 잡은 해산물을 그 속에 담아놓습니다. 그래서 테왁은 해녀의 생명줄로 불립니다. 바다환경과 마을의 제작 전통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테왁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테왁의 모양, 해녀의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11개 어촌계에서 실제 사용하던 테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테왁을 만드는 방법부터 종류, 재료, 역사 그리고 테왁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옥연 / 토산리 어촌계장> “(테왁은) 어머니들의 생명줄, 바다에 가서 큰 거센 바다에서 우리가 힘들게 이겨내는 어머니로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도 들어가지만 이걸 볼 때는 생각이 더 납니다.” 과거 테왁은 박을 활용해 만들었지만 지금은 물에 잘 뜨는 스티로폼으로 대체됐고 색도 사고 예방을 위한 주황색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수면에 떠 있기 위한 동그란 테왁과 엎드려 쉬기 편한 각진 테왁까지 그 모습만큼은 여전히 다채롭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 정찬우 / 서귀포시 문화도시조성TF팀장>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지만 해녀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그에 따라 해녀 문화도 갈수록 사라지고 있습니다. 해녀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제주 해녀의 삶과 물질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테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4.05.10(금)  |  김지우
KCTV News7
00:28
  • '비계삼겹살' 제주관광 부정적 이미지 개선
  • 이른바 '비계삼겹살'로 논란을 빚은 제주 관광업계가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섭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사태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관광사업체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강화 등의 대책을 추진합니다. 특히 지속되고 있는 고비용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재료비 등을 고려한 가격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2024.05.09(목)  |  김지우
KCTV News7
02:18
  • 돈 안 되고 안 팔리고…상업 부동산 '사면초가'
  • 상업용부동산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매에 나오는 상가가 늘고 있지만 장사가 안 되다 보니 새 주인을 못 찾고 유찰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주요 상권 중 한 곳인 제주시 광양사거리 일대입니다. 게스트하우스 문이 굳게 닫혀있고 사람 손길이 닿은지 오래된 듯 내부에는 각종 공과금 고지서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옷가게와 식당 등 곳곳에는 세입자를 찾는 임대 안내문이 붙여져 있습니다. 장사가 안 되다 보니 높은 월세와 가게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한 겁니다. <인터뷰 : 상인> "청년들이 어쨌든 알바를 하든 직장에 가든 이런데 자리가 없어서 수익이 있어야 돈을 쓰는데 저희 같은 경우도 젊은 층이 이 동네 오면은 돈이 생겨야 쓸 거잖아요. 빚져서 사 먹으러 다닐 수도 없고." <김지우> “이곳 광양사거리 일대의 3개월간의 부동산가격 변동률을 보여주는 자본수익률은 6분기 연속 하락했습니다.”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소규모 상가의 자본수익률은 직전 분기 대비 0.18% 떨어졌습니다. 광양사거리 뿐만 아니라 중앙사거리, 서귀포 도심 지역 등 대표 상권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내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도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장사가 안 되는 상황에서 고금리로 임대료 부담이 커져 결국 경매에 붙여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업무 상업시설의 경매 진행건수는 160건을 넘어서며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조한 수익률로 인해 낙찰률은 15%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 이주현 / 지지옥션 전문위원> “낙찰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경매에 신규로 유입되는 건수도 많아지고 기존에 있었던 물건들도 계속 유찰되나 보니깐 쌓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깐 공실률도 많이 늘어나고 매수세도 상당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이고요.”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상업용부동산에 부는 한파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송상윤)
  • 2024.05.09(목)  |  김지우
KCTV News7
00:28
  • 22개월 유아 기내서 심정지…제주공항 비상착륙
  • 오늘(8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으로 가던 제주항공편에서 호흡이 없는 22개월 소아 환자가 발생해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다행히 환자는 승무원과 가족들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승객 148명을 태운 해당 항공편은 낮 12시 50분쯤 제주공항에서 이륙해 원래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 2024.05.08(수)  |  김지우
KCTV News7
00:43
  • 올해 하우스감귤 예상 생산량 5% 감소…기상 영향
  • 올해산 하우스감귤 생산량이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산 하우스감귤 예상 생산량은 2만 5천톤 안팎으로 전년 대비 5.1%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올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 증가에도 지난해 가을 고온 현상과 올해 초 기상악화에 따른 생리낙과 증가가 맞물리면서 열매수가 전년 대비 8%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달 하우스감귤 출하량은 전년 대비 6.4% 감소했으며 품질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4.05.08(수)  |  김지우
KCTV News7
00:36
  • 어린이날 연휴 나흘간 16만 7천명 제주 방문
  •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1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16만 7천 여명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기상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 연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늘어난 수치입니다. 다만 이번 연휴에도 기상악화로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면서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 2024.05.07(화)  |  김지우
KCTV News7
02:08
  • 카네이션 소비 뚝…가정의달 특수 '실종'
  • 어버이날을 맞았지만 카네이션 인기는 시들합니다. 생산비 증가로 꽃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경기 불황으로 수요까지 줄면서 화훼업계의 5월 특수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꽃가게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양의 카네이션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습니다. 하지만 가게 안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사전에 주문받은 꽃들만 한 두 개씩 팔릴 뿐 기대했던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혹 찾아오는 손님들은 꽃 가격이 오른 만큼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부모님에게 드릴 카네이션을 고릅니다. <인터뷰 : 홍혜련 / 제주시 이도동> “조금 부담돼도 카네이션 꽃으로 말고 화분으로도 돼 있어서 집에 가서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서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하러 왔어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거래된 국산 절화 카네이션은 3만 5천여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습니다. 불경기로 인해 실속 위주의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카네이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전기세와 유류비 등 생산비 증가로 꽃 가격이 오른 점도 카네이션 소비 침체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실제 같은 기간 카네이션 가격은 20송이 1속에 7400원선에서 8400원대로 13%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꽃 가게들은 가정의 달 특수는 커녕 재고가 남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소예 / 꽃가게 업주> “저희는 구매를 박스 단위로 하다 보니깐 그거에 맞게 꽃도 그만큼 불러야 되잖아요. 많이 불렀는데 그만큼 카네이션 판매는 된 것 같지 않아서 남을 것 같아요 많이.” 꽃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가정의 달에도 화훼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송상윤)
  • 2024.05.07(화)  |  김지우
KCTV News7
00:49
  • "언론 발전 조례, 저널리즘 지원 명확히 해야"
  • 제주지역 언론의 발전기반을 조성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되는 가운데 올바른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지원 대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의회와 제주도기자협회는 오늘(3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언론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에서 나선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기자는 조례 목적에 저널리즘 구현 취지를 명시하고 언론사 경영 지원이 아닌 저널리즘 영역의 지원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안차수 경남대학교 교수는 경남의 지역방송 지원 사례를 설명하며 방송사업자의 플랫폼 형식을 떠나 지역성과 공공성을 지닌 프로그램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2024.05.03(금)  |  김지우
KCTV News7
00:29
  • 국립기상과학원·수산과학원, 연구 업무협약 체결
  • 국립기상과학원과 국립수산과학원이 제주혁신도시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해양·기상 예측 등 5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이번 업무협약이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두 기관은 기대했습니다.
  • 2024.05.03(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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