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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KCTV News7
00:42
  • 콩 이상기후 피해 지속…상품 비율 36.5% '뚝'
  • 이상기후로 인한 콩 농작물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콩제주협의회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상기후에 따른 상품성 저하로 농협에서 수매한 콩의 상품 비율이 전년 대비 36.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협의회는 농가 소득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선별 유통 비용과 수매자금 지원 등을 위해 농정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농협은 중앙회와 지자체에 정부 수매 물량 확대와 농작물 재배보험 보상기준 현실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 2025.01.14(화)  |  김지우
KCTV News7
02:27
  • '양적 성장' 크루즈… 올해는 '체류시간 개선'
  •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명 가운데 1명은 크루즈 관광객이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체류시간으로 인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자동 출입국 심사대가 도입될 예정인데 양적 성장에 이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로 들어온 크루즈는 모두 274척으로 관광객은 64만명에 달했습니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은 크루즈 관광객이었던 셈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양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줄곧 지적돼온 체류시간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이 기항지 제주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8시간. 이마저도 수천명의 승객이 한꺼번에 내리는 크루즈 특성상 출입국 심사에만 최대 4시간이 소요돼 실질적인 체류시간은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짧은 여행 시간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크루즈 여행객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마징쉬에 / 중국 크루즈 관광객] “제주에 체류하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제주도에서 1박 하면서 24시간 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에따라 법무부는 올해 예산 52억원을 투입해 제주항에 10대, 강정항에 28대 등 총 38대의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설치합니다. 국내 크루즈 터미널에 출입국 심사대가 설치되는 건 제주가 처음입니다. 심사대가 설치되면 강정항은 승객 5천명을 심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현재 167분에서 76분으로 한 시간 반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설치 시기는 올해 10월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곽종주 / 제주도 크루즈해양레저팀장] "관광객들이 출입국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제주도에서 관광 투어, 쇼핑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올해 제주 입항이 예정된 크루즈는 350척 내외로 이를 통해 올해보다 많은 7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에 수천 명을 실어 날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크루즈 산업. 체류시간 개선에 나아가 기항지를 넘어 모항지로 발돋음한다면 제주 관광산업의 든든한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01.14(화)  |  김지우
KCTV News7
00:42
  • 제주 아파트 입주율 하락…전망지수는 회복
  • 지난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권 아파트 입주율은 63.7%로 전달과 비교해 1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연구원은 도심권 외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대출 규제와 공급 과잉으로 실제 입주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3.9포인트 상승한 78.9를 기록했는데 도심권 등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보합 또는 소폭 상승 전환하면서 입주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2025.01.14(화)  |  김지우
KCTV News7
02:45
  • 연초 배추·무 '들썩'…올해도 밥상물가 '비상'
  • 연초부터 배추와 무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폭염과 잦은 비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겁니다. 이미 지난해 이상기후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았던 터라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까 서민가계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채소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시장 골목입니다. 제철을 맞은 겨울 배추와 무들이 진열돼 있지만 손님 발길은 뜸하기만 합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배추 1포기 가격은 8천원. 김장철이 지나 가격이 내려야 할 시기인데 오히려 가격이 급등해 찾는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 배추가게 상인] "김장이 다 끝나면 배추 가격이 내려야 되는데 올해는 내리지도 않고 비싸니깐 사람들이 사 가지도 않고, 할 수 없는 사람들 김장 못한 사람들이 하나씩 사고." 지난 7일 기준 도내 평균 배추 소매가격은 1포기에 5천435원. 평년보다 45%, 지난해보다는 72% 급등했습니다. 무 가격도 올랐습니다. 평균 무 소매가격은 1개에 2천330원으로 평년 대비 11%, 지난해와 비교하면 29%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에 추석 이후까지 늦더위가 이어져 농산물 생육이 부진했던 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에 비가 자주 내린 것도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초부터 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밥상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이상기후 등에 여파로 농산물은 10.4% 급등했습니다. 채소, 과일 등 기상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지수도 9.5% 오르며 밥상물가 부담을 키웠습니다. [전화 인터뷰 : 김지범 / 통계청 제주사무소 경제조사팀장] “장기간 폭염,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병충해와 열과 피해가 출하량 감소로 이어져 과실류 18.3%, 채소류 7.6%, 기타 농산물 2.8% 각각 상승해 전반적으로 신선식품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이 배추와 무 가격이 오르자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오는 29일까지 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최대 40% 할인 판매를 추진합니다. 하지만 잦은 이상기후로 먹거리 물가 상승이 반복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경기 침체에 허덕이는 서민경제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송상윤)
  • 2025.01.08(수)  |  김지우
KCTV News7
00:41
  • 제주항공, 국제선 574편 추가 감편…총 1,878편 줄어
  • 제주항공이 동계 기간 운항량을 감축하기로 한 가운데 국제선 감편을 추가합니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 29일까지인 동계 기간 국제선 574편에 대한 감편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기존 감축 계획이 발표된 국내선 838편 등을 포함해 모두 1천878편을 감편합니다. 제주항공은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강화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으며 비운항이 결정된 항공편에 대해선 스케줄 변경 또는 환불 조치를 통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5.01.08(수)  |  김지우
KCTV News7
00:43
  • 중소기업 81% "상반기 인력채용 계획 없거나 유동적"
  • 도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상반기 인력 채용 계획이 없거나 유동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인력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81%가 인력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 또는 유동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 같은 응답 비율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불확실한 경기 전망과 인건비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채용실적은 평균 0.6명,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은 평균 0.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 2025.01.08(수)  |  김지우
KCTV News7
02:57
  • <신년> 올해 제주경제는…"하방 위험 커져"
  • 신년기획 뉴스 네 번째 순서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 경제 전망은 어둡습니다. 내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정세까지 불안정해 경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부 충격에 취약한 제주 경제가 각종 리스크에 둘러쌓인 만큼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중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9% 증가했지만 소비나 고용 등에서 체감되는 경기 개선 정도는 미흡했습니다. 관광객 1인당 소비가 줄고 체류 시간이 짧은 크루즈 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재화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2023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줄며 역대 최장 기간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엔 비상 계엄, 탄핵 정국 등 불안정한 정세로 소비자와 기업심리가 얼어붙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까지 줄면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광 경기 회복세에 따라 좌우되는 서비스업 생산과 민간 소비는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한국은행 모니터링 결과 향후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입니다. 레미콘 등 비금속 광물은 건설투자 부진으로 전자·통신 생산은 해외 메모리 시장 수요 둔화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다수 업체는 그간의 인건비, 원자재, 공공요금 상승 등에 부담을 느껴 1분기에도 설비투자보다는 비용 절감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장기간 위축된 건설투자 역시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수출은 주요 품목인 반도체와 농산물의 부진으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최근 제주경제는 지난해 말 정치적 불안과 항공기 참사 등으로 여행 심리와 소비 심리 등이 위축되면서 단기적인 하방 리스크가 증가됐습니다. 다만 향후 이러한 경제 심리 위축이 점차 개선되고 민생 관련 재정 지출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부진 흐름이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제주도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녹록지 않았던 2023년에도 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민관 협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오영훈 / 제주도지사(지난 1월 3일)] “매우 크게 걱정했지만 3%의 안정적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 추세라면 2024년 경제 성장률도 3%대를 유지할 것이고 2025년, 2026년도 그러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광업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가진 제주. 단기적인 하방 압력에 대비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송상윤)
  • 2025.01.07(화)  |  김지우
KCTV News7
02:55
  • 내국인 방문 감소…불확실성 커진 제주관광
  •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3년 연속 1천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고 올들어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제주관광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여행객들부터 동계 시즌 전지훈련팀까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더해 엄숙한 사회적 분위기로 예년과 같은 북적임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 이낙근 / 충청북도 청주시] "세컨드하우스가 있어서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아무래도 사고 있으니깐 전에도 불안함을 느꼈는데 좀 더 불안하죠. 청주에서 왔는데 청주공항이 조금 한산하다는 걸 느꼈어요."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천188만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와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편 축소, 비계삼겹살 논란, 고물가 이미지 등 각종 악재가 맞물린 여파입니다. 올들어서도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12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줄었습니다.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여행 심리가 위축되면서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게다가 제주항공이 안전을 이유로 제주 기점 항공편 1천100여편을 감축하기로 하면서 내국인 관광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미선 /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부소장] "올해도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소 요인은 국제노선 증가로 인한 항공 공급좌석 감소와 지속적인 경기 침체, 국내 정세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내국인의 빈자리를 채우며 전체 관광객 수 증가를 이끈 외국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1만명으로 전년 대비 2.7배 급증했습니다. 다만 씀씀이가 적은 중국 MZ세대와 체류시간이 짧은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이들의 소비를 유도할 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선영 /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중국 관광객들이 해변을 굉장히 좋아하고 있어요. 그래서 해변과 관련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는데 특히 또 MZ 세대들은 보는 관광보다는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관광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천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항공편 공급석 축소, 여기에 외국인 여행객의 소비 패턴 변화까지. 한 해를 시작하는 제주관광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이아민)
  • 2025.01.06(월)  |  김지우
KCTV News7
00:47
  • 제주항공, 지난해 상반기 정비 지연 536편 '최다'
  • 지난해 상반기 국내 항공사 가운데 항공기 정비를 이유로 지연된 항공편은 제주항공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운항한 5만2천883편 가운데 536편이 정비를 이유로 지연됐습니다. 이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다 지연 편수로 정비 지연율 역시 가장 높은 1.01%로 전체 평균 0.64%를 웃돌았습니다.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은 항공기 가동 시간을 끌어올린 2023년 이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1.06(월)  |  김지우
KCTV News7
02:28
  • 제주도민 신년인사회…너도나도 "힘 합쳐야"
  •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제주도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직사회와 경제계, 정치권 모두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도내 기관장과 단체장, 기업인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서로서로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지역내총생산은 27조 3천억원, 내년에는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불안정한 정세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우려를 나타내며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지금 현재 탄핵 상황 혼란스러운 정국이 그리고 무안공항 제주 여객기 참사 사건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헌정질서를 하루속히 회복하고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상공인들도 힘을 합쳐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양문석 /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됩니다.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개선하고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역 정치권도 공동체 정신을 양분 삼아 민생 경제 회복에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장] “민주주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냈고 서로를 배려하고 나누는 따뜻한 마음으로 공동체의 힘을 키워오셨습니다. 이런 연대와 협력의 정신은 2025년을 열어갈 소중한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맞이한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지역경제는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 뱀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5.01.03(금)  |  김지우
KCTV News7
00:38
  • 제주도민 신년인사회…"힘 모아야 할 때"
  •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도민 신년인사회가 오늘 오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이상봉 도의장,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도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탄핵 정국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우리의 힘으로 헌정 질서를 하루 속히 회복하고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01.03(금)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제주 소상공인 경기 한파…지수 '전국 최저'
  •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세에 제주도내 소상공인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6.6포인트 하락한 4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이달 전망경기지수 역시 11.9포인트 떨어진 67.9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전망 경기가 악화된 주된 이유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계엄과 탄핵 등 정치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 2025.01.03(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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