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침체와 고용 감소 등의 여파로
제주경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대형마트 판매는 1년 전보다 18.3 감소했으며
건설수주액도 22.6% 급감했습니다.
한은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경제에 대해
관광객 감소와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와 건설투자가 부진하고 고용이 감소하는 등
지난해 연말 이후 성장세 약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항공편 감소폭 축소와 추경 편성 등으로
부진세가 점차 완화되겠지만
미국 관세 인상이
국내경기와 여행수요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