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내 쓰레기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한라산 내 쓰레기 수거량은
지난 2010년 173톤에서 2014년 88톤으로 급감한 이후
지난해 37톤,
올해 8월까지 19톤 등 전반전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탐방객이 직접 참여하는
쓰레기 되가져오기와 라면 국물 없애기 운동 등
한라산 대청결 캠페인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가
도외 청년을 대상으로
제주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시 읍·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는
제주시 읍·면 지역 숙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70만원의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의
폐농약 용기류 수거보상금이 조기 소진되면서
제주시가
자체 예산을 확보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도내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 예산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많은 수준이지만
매년 8월과
9월에 예산이 조기 소진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7억 400만원의 예산이
지난달 8월 25일 모두 소진된 가운데
제주시는
약 5천만원의 수거보상금 부족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가 23.9도로 가장 높았고
평균 19에서 22도로 평년 수준을 보였습니다.
내일 제주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19도로
오늘보다 2에서 3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곳에 따라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3.5미터 높이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아침 기온은 13~17도,
낮 기온은 18~23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제주시가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연구소와 자동차 정비업소, 병·의원 등
지정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온 하강과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폐기물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지정폐기물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보관시설 적정성과 보관기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행정 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제주시 동부권 핵심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이 또다시 늦춰졌습니다.
주상복합용지 매각 지연과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된 여파인데
이로 인해 사업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동부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21만6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상업과 생활 중심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기반시설 공정률은 76% 수준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당초 이달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매각 지연 여파로 내년 9월로 연기됐습니다."
토지이용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공원 부지에 주차장을 만들 수 있도록 조정했고
일방통행이 양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차로 폭과 차로 수가 변경됐습니다.
또 상수도 관로와 오수 중계펌프 설치 등
기반시설 보완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주상복합용지 매각 입찰이 총 15차례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주시는
이달 주상복합용지 한 필지에 대해 입찰공고를 했지만 유찰돼
결국 수의 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업체를 찾고 있습니다.
매각 예정금액은 790억원으로
올해 감정가인 850억원보다 60억 원 낮췄습니다.
이처럼 매각 지연과
토지이용계획 변경이 맞물리면서
사업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기간 연장으로 총사업비는
기존 898억원에서
1,342억원으로 444억원 늘었습니다.
주상복합용지 계약 해제 관련 소송비용을 비롯한
각종 부담금과
금융비용이 포함된 기타 경비가
전체 증액분의 절반 수준인 220억원 증가했습니다.
또한 기반시설 공사비도 173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씽크 : 홍경효 /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편입 토지 보상 협의와 주상복합용지 매각 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사업 기간을 11개월 연장하고, 동시에 2026년 상반기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완성도 높은 도시 기반시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각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사업 지연이 반복되면서
사업성 악화와 함께
지방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이아민)
제주시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계전지훈련 참가 신청을 27일부터 접수합니다.
신청 대상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주시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희망하는 국내외 모든 팀입니다.
제주시는
내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주요 체육시설의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계기간
최상의 천연잔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잔디 보수 작업을 마쳤습니다.
제주시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을
기존 이달까지에서 내년 9월로 11개월 연장합니다.
이번 사업기간 연장은
토지이용계획 일부 변경과 매각 지연에 따른 조치입니다.
주요 변경 내용은
공원용지에 도시계획시설 주차장 중복결정 반영,
상수도 공급을 위한 신설 관로 설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차로 폭과 차로 수 조정 등입니다.
지난 2019년 9월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이달 현재 7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내년 상반기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영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해외 바이어 측의
상품 샘플 요구로 발생하는
국제특송 우편요금을
업체당 연 50만 원 범위 안에서 지원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수출 중소기업에
연 30만 원 범위 내에서
왕복 항공요금을 지급하고
시각디자인과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가
올해산 풋귤의 안전 생산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와 택배비,
해상물류비 등을 지원해
풋귤 지정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품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상품의 통일성과
제주 풋귤의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전용 상자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7개월 사이
모두 네 차례 인하된 기준금리는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동결됐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집값 상승과
불안한 환율 흐름 등을 고려한 가운데
경기 부양 목적의 금리 인하 압박도 줄면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 점포에서
'바가지' 피해를 봤다는
온라인 게시글과 관련해
상인회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는 오늘(23일) 입장문을 내고
실제와 다른 사실유포 등 결과적으로
상인에게
위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법적검토 등 적극 대응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게시글 사진은 가장 중요한 몸통 부분 등이
빠져 있는 상태로 올려졌다면서
해당 가게 작업대를 향해
CCTV가 작동하고 있으며
관련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