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추진하는
ESG 여행문화 캠페인, 친환경 프로젝트 '줍젠'이
오늘(27일) 마라도에서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도민과 관광객으로 구성된 참가자 250여명은
기존 관광 동선과 자연스럽게 연계된
환경활동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 여행객 참여 비중을 높이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관광과 환경이 결합된 여행 문화를
확산할 계획입니다.
제주 이주 열풍이 꺾이면서
귀농과 귀촌 인구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농 가구는 137가구로
전년보다 2.1% 소폭 줄며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귀농 인구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6년 507가구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수치입니다.
농사를 짓지 않고
농촌 지역에 정착하는 귀촌 가구 역시
지난해 7천380여 가구로
전년 대비 5.3% 감소하며
4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불길은 마라도 전담 의용소방대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규 소방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마라도에서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내 최대 셔틀콕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7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오늘(27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대회 3일째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은 남녀일반부와
전문 체육선수부 경기가 열려
대회 마지막을 열띤 승부로 장식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가 예년보다 증가한 1천200여명에 달하면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일정을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확대해 진행했습니다.
또한 주요 경기를 KCTV 제주방송을 통해 생중계해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과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했습니다.
서귀포시가
고령층 일자리 확대와 사업주 부담 완화를 위해
2분기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을
두 달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50인 미만 사업체로,
1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1인당 월 20만원이 지원됩니다.
희망 사업체는 다음 달 6일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전세가격은 0.04% 각각 하락했습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22년 8월 중순 이후
4년 가까이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제주와 대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내 부동산 업계는
대출 규제와 미분양 주택 심화,
외지인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달 제주 기업의 체감경기가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의 기업심리지수는 96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7.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 기업심리지수는
제조업이 1.5포인트 소폭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7.5포인트 큰 폭으로 떨어지며
96에 그쳤습니다.
도내 기업들의 다음 달 전망 기업심리지수도
1.8포인트 상승한 97.6에 그치면서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가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섭니다.
고수온 발생 전 조기 출하를 독려하고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되면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장 현황 점검과
피해 예방 활동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총 7억 9천여만 원 규모의
양식어가 지원사업을 통해
면역증강제와 취수관 확충,
구제약품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주와 인천을 잇는 국내선 정기편이
오는 10월까지 연장 운항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의
제주, 인천 국내선 정기편을
올해 하계 시즌이 종료되는 10월 24일까지
계속 운항하도록 사업계획 변경을 인가했습니다.
제주항공은
5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으나
5월 탑승률이 89%에 달하는 등
수요가 확인돼 연장 운항을 신청했습니다.
제주 인천 국내선 정기편 운항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접근성은 물론
도민들의
해외 이동 편의도 향상되면서
노선 안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지정을 추진해온 가운데
특정 개체를 넘어
제주도 전체를 생태법인으로 묶자는 학계의 제안이 나왔습니다.
다음 달 출범하는 새 도정은
돌고래 대신
곶자왈 등을 우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생태법인 논의가 점차 다각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인간 중심의 기존 법 제도를 넘어
자연에 직접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
제주도가
남방큰돌고래의 국내 1호 생태법인 지정을 추진해온 가운데
국제적 공론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남방큰돌고래가 아닌
제주도 전체를
하나의 생태법인으로 묶는 방안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특정 개체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할 경우 발생하는
기술적, 실무적 어려움과
다른 종과의 형평성 논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송호영 /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주도는 그 자체가 독자성과 공시성을 확실히 확보하고 있고 그 안에서 여러 자연과 문화, 인간, 그중에서 인간의 자유를 확보하는 섬으로서의 생태법인 조건을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지 않았나."
그동안 제주도와 함께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도입을 추진해 온 박태현 교수는
이러한 제안들이
생태법인 제도가 진화하고 확산되는 과정이라며
제주의 선도적 역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태현 /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주도에서 출발해서 순천, 진주 더 나아가서 경기, 서울에서 각각 지역에 어떤 관계를 가지는 자연과
자연을 더 이상 사물로 취급하지 않겠다는 선언들이 계속 나오게 된다면 한국 사회가 보다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이 자리에 참석한 미래 세대 청소년들도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 이호준 / 한국국제학교 학생>
“해외에서도 주목할 만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에 대한 국내외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서포터즈는 처음 계획했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계와 시민사회의 논의가
점차 외연을 넓혀가면서,
다음 달 출범하는 민선 9기 위성곤 도정의
정책 방향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생태법인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남방큰돌고래 지정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곶자왈과 같이
생활권과 분리된 형태의 자연 환경에 대해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혀
제주의 생태법인 추진 논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도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금리 부담은 여전히 커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보여주는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4.6으로
지난달보다 2.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초 107선을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중동 전쟁 여파로 94.5까지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주식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반등에 성공하면서
두 달 연속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습니다.
지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 생활형편과 가계수입 전망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와 경기 판단, 가계 저축 등
지수 전방위에 걸쳐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도 9포인트 급등하며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도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고금리와 고물가 우려가
소비심리 개선세를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들이 6개월 후 금리 수준을 예상한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6으로 전월보다 11포인트 급등했습니다.
금리 상승기였던 지난 2021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이달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물가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뷰 :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6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반도체 수출 호황과 증시 호조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만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고 그에 따라 금리수준전망 CSI는 큰 폭 상승했습니다.”
도내 체감 경기가 서서히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좀처럼 꺾이지 않는 고물가와
이자 부담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향후 소비 심리 회복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박시연)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은
오늘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수농자재 가격 폭등에 대한
정부와 제주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요소 비료는 50% 가량 ,
면세유가격은 최대 40% 각각 급등했다면서
농민들이 더 이상
생산비 증가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대책 없이
전쟁과 농민 수급조절 실패,
소비 둔화 탓으로 돌리며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