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택 지붕을 비롯해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를 지원합니다.
올해 전체 사업물량은 총 501동으로
이 가운데
주택 지붕개량 사업은
최근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지난해 111동에서 올해 214동으로 두배 가까이 확대됩니다.
서귀포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선
주택 철거 처리비를 전액 지원하며
지붕개량 비용도 최대 천만원까지 지급합니다.
제주시가
주민참여예산 3억원을 들여
조명 취약지역의 야간 보행 안전 개선과
범죄 예방을 위해 보안등 280개를 설치합니다.
평소 조명이 없어 통행이 불편했거나
치안 취약 지역으로 우려되는 마을 안길에 대해
지역 주민이
보안등 설치를 신청하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가로등과 보안등 6만 3천 500여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9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는 꺾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보여주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이달 107.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로
두 달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며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가구보다
낙관적으로 인식하는 가구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새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100을 웃돌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달 지수를 항목별로 보면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전망 지수가 상승하며
전체 지수 회복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관광객 증가와
주가 상승 흐름 등이 맞물리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눈에 띄는 건
1년 뒤 집값을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보여주는
주택가격 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105에 그치며
한 달 사이 10포인트 급락했는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소비자 기대심리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신정부 정책의 기대감과 함께 전반적인 내수 회복세에 힘입은 관광객 수 증가로 제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가격 하락 기대가 형성되면서… ”
특히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시장의 핵심 수요층인 중장년층과
대출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중상위 소득 계층에서
집값 상승 기대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 조정 흐름과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영상편집 좌상은, 그래픽 현유엄)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수는 3천285명으로
전년보다 4% 늘며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83명에서 0.87명으로 0.04명 증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혼인과 주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출산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항공이
하계스케줄이 시작되는 다음 달 29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합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하루 왕복 운황횟수는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26회로 늘어나고
공급석은 1천 500석이 추가됩니다.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 전체 탑승객은 1천 480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제주항공 이용 비중은 16.9%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주택연금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도내 가입자의 평균 월 수령액은
기존 103만 8천원에서 107만원으로 약 3만 2천원 인상됩니다.
또한 가입 시 부과되는 초기보증료가
주택가격의 1.5%에서 1%로 인하돼
기존 48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약 160만원 줄어들게 됩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는 667가구로
평균 가입 연령은 72.6세,
평균 주택가격은 약 3억 2천만원입니다.
다음은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어린이집 등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
제주도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어린이집과 경로당, 요양원 등
소규모 취약시설 21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실시 }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수중 재활 운동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8월까지
RE100 사업과 연계돼 진행됩니다.
{ 516 도로명 변경 2차 토론회 26일 개최 }
제주도가
516 도로명 변경을 위한
도민 공감 2차 토론회를
모레(26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어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 한진그룹 한국공항, 성금 5천만원 기탁 }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 돌문화공원 제주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유아와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제주 이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문예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 대관 접수 }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연예술 장르 연습을 희망하는
예술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아르코공연연습센터를 사용할 정기대관을 접수합니다.
회의와 전시, 공연을 한 곳에서 치를 수 있는
대형 복합문화공간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가 오늘(24일)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1센터에서 개최가 어려웠던
K팝 콘서트와
스포츠 이벤트도 가능해져
문화와 스포츠,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웅장한 규모의 건물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총 사업비 8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만 5천여 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입니다.
2센터는
최대 6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 공간과
300개 전시 부스,
2천 명 규모의 연회가 가능한 초대형 복합 시설입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축구장 면적의 3분의 2에 달하는
4천7백 제곱미터 규모의 다목적홀입니다.
이 다목적홀은
기존 1센터에서 안전 문제로 개최가 어려웠던
대형 K팝 콘서트와 스포츠 이벤트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씽크 : 김용범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제주가 맞이할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입니다. 기존 국제회의 운영 역량을 한층 확장하는 것은 물론
문화와 산업,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복합 마이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2센터는
지난 2017년 부지 매입 이후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연돼 왔습니다.
하지만 2023년 12월 착공 이후
공사가 속도를 내며
약 2년 만에 준공을 마쳤습니다.
제주도는
기존 1센터와
이번에 개관한 2센터를 연계해
대규모 복합 마이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당장 오는 10월에는
전국체전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민 / 중문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민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고요. 그리고 또 문화 공간으로서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육지 여행객들이나 해외에서 와서 지역 상권이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센터 개관을 계기로
제주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스포츠·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의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에서
성산일출봉농협과 안덕농협이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APC는
단순 선별 기능을 넘어
각종 시설이 연동돼 자동으로 작동하고
빅데이터 기반 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합니다.
앞서 대정농협이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제주시가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합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탐방로를 기반으로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안전한 환경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만들어
오름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됩니다.
사업 대상은
궷물오름과 족은노꼬메오름,
큰노꼬메오름을 연결하는 총 9.43km 구간입니다.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방문 관광객은
112만 3천9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1%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98만4천900여명으로 14%,
외국인은
13만 9천여명으로
14.7% 각각 증가했습니다.
국적별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이 5.2% 감소한 반면
대만과 홍콩, 일본 등이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제주 경제는
수출이 80% 가까이 급증하며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물가와 고용 지표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정작 생산과 소비는 일제히 감소하면서
도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차갑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경제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건 단연 수출이었습니다.
실제로 제주지역 수출액은
1년 전보다 80% 가량 급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경제를 압박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1.8%에 머물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고용률도 0.5%포인트 상승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서비스업 생산은 5.4% 감소했고
광공업 생산도 1.6% 줄었습니다.
소매판매 역시 3.1% 감소하며
생산과 소비 모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관광산업과 함께 제주경제의 또 다른 축인 건설업은
수주액이 53.2%나 급감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이한솔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지역통계팀 주무관>
“지난해 전국 지역 경제 동향은 광공업, 서비스업 생산지수 등이 일부 지역 견인으로 증가가 지속됐으나
제주 지역 경제는 음료·제조업, 정보·통신, 부동산·서비스 등의 저조로 감소를 유지했습니다.”
수출이 급증했지만
지역 상권이나
도민들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낙수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제주경제는
관광·서비스업 중심 구조로
지역내총생산에서
재화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제조업 중심 지역에 비해 크지 않습니다.
또한 수출 급증을 이끈 반도체 산업의 경우
도내에 생산 공장이 없는 설계 중심이라
고용이나 지역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한계가 따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지난해 4분기 같은 경우에 수출이 87% 증가해서 호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지역 내 생산이나 고용 등 파급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은 반도체가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지역 경기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요.”
수출과 내수의 뚜렷한 온도차 속에
무너진 바닥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제주경제 구조 개선과 산업 다변화 전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