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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KCTV News7
03:11
  • 제주에서 크루즈 탄다…'준모항 시대' 개막
  • 제주는 해마다 수많은 국제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아시아의 주요 기항지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이 잠시 내려 관광하고 떠나는 경유지의 성격이 강했는데요. 이제는 제주에서 배를 타고 해외로 나갔다가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준모항' 시대가 열렸습니다. 4박 5일의 여정을 김지우 기자가 전합니다. 서귀포 강정항 앞바다에 거대한 해상 호텔이 닻을 내렸습니다. 길이 323미터, 승객 5천여 명을 태울 수 있는 13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 '아도라 매직시티'호입니다. 대합실은 크루즈 여행을 앞둔 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그동안 제주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단순 기항지였다면 이제는 내국인들도 제주에서 바로 승선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준모항' 운항이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 김수익 / 크루즈 승객> “지난번에는 중국으로 해서 갈 때는, 하루 종일 걸렸어요, 비행기 타고 되게 지루한데, 제주도 여기는 진짜 편해. 편한 것 같아요.”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배가 항구를 빠져나가고 제주를 떠나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4박 5일간의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망망대해 위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양한 세계 요리를 맛보는 뷔페부터 화려한 공연까지, 배 안은 거대한 축제장입니다. 특히 언어 장벽을 걱정하는 한국 승객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댄스와 게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서명희 / 크루즈 승객> "배에 대한 크기의 규모, 이런 것에 대해서 엄마가 감동을 되게 많이 했거든요, 처음이잖아요. 저 연세에 이런 큰 경험을 해보시는 게 사실은 처음이에요. 해외를 나가는 거는 그래서 이 배를 타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되게 만족해하셔 가지고 저희도 만족스럽습니다." 이튿날 도착한 일본 후쿠오카의 태재부 천만궁, 그리고 셋째 날 중국 상하이의 웅장한 마천루까지. 기항지에서의 짧지만 강렬한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면 배는 다시 편안한 휴식처가 됩니다. 이번 준모항 시범 운항은 제주가 단순한 기항지를 넘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실질적인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현 /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사무국장> "제주도에 이렇게 크루즈가 많이 오는 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루즈를 타지 못할까, 제주도는 항상 기항만 해야 되고, 모항은 할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크루즈를 통한 한중 문화교류나 또 한국 사람들이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가 돼서 준모항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고.” 닷새간의 항해를 마치고 다시 강정항으로 돌아온 승객들. 제주와 해외 크루즈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6.01.29(목)  |  김지우
KCTV News7
00:44
  • 제주 건설업계 "대규모 공공사업 적기 착공 촉구"
  • 제주특별자치도 건설단체연합회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에너지공기업 주도로 진행되는 약 1조원 규모의 삼양·동복 복합발전소와 가스배관 매설 공사를 예정된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비롯해 지역 장비와 자재 우선 조달, 인허가 적기 통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연합회는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공공사업의 경우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상생형 공공사업 추진이 침체된 제주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6.01.28(수)  |  김지우
KCTV News7
02:38
  • 설 앞두고 물가 '들썩'…성수품 풀고 반값 할인
  • 부쩍 오른 먹거리 물가 탓에 장보러 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습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걱정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많게는 반값에 할인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동문시장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관광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면서 시장을 찾은 손님들은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합니다. <인터뷰 : 한인순 / 시장 상인> 얼마간 가격이 변동되면 아무래도 덜먹죠.”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가 4% 넘게 오른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합니다. 최근 쌀 20kg의 평균 소매가격은 6만5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19% 뛰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달걀 한판 가격은 11% 넘게 올랐고 삼겹살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높은 환율 탓에 바나나, 파인애플과 같은 수입 과일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설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배추와 사과 등 16가지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인 27만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할인 지원 예산 910억 원을 투입해 성수품을 최대 50% 싸게 팔도록 지원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규모도 지난해보다 늘린 33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또 설 전에 수입 달걀 224만개를 시장에 풀고 고환율로 가격이 급등한 수입 과일에는 관세율을 낮추는 할당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씽크 :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고등어, 바나나 등 농수산물 4종에 할당 관세를 적용하고 바가지 요금 걱정이 없도록 민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39조 3천억 원 규모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 5만 명에게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화면제공 KTV)
  • 2026.01.28(수)  |  김지우
KCTV News7
00:42
  • 작년 11월 출생아 8.8% 증가…자연감소는 지속
  • 주춤하는가 싶었던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72명으로 1년 전보다 8.8% 늘며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도내 출생아 수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혼인이 증가하고 19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른바 '에코붐 세대'가 출산 연령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6.01.28(수)  |  김지우
KCTV News7
02:11
  • 제주 가계대출 연체율 '최악'…부실 우려 확대
  • 가계대출 연체율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경기 회복도 더뎌 당분간 높은 수준의 연체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지역경제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40조 5천400억원 규모입니다. 1년 사이 7천600억원 가량 증가하며 4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에는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늘면서 대출 잔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대출 연체율이 다시 치솟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리금을 한 달 이상 갚지 못한 도내 예금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1월말 기준 1.18%로 한 달 전보다 0.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24년 들어 가파르게 오르던 연체율은 은행들의 부실채권 정리로 지난해 중순 잠시 주춤하다 싶더니 최근 다시 상승세를 굳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가계 빚의 부실화가 뚜렷합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가계 대출 연체율은 한 달 만에 0.17%포인트 급등하며 1.3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통계를 작성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제주의 연체율은 전국 평균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건설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여기에 관광 소비 부진까지 겹치면서 연체율 상승과 담보가치 하락 등 부채의 질적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종윤 /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2025년에 제주 예금은행들이 높은 연체율을 관리하고자 부실 채권을 적극적으로 매·상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과 같이 높은 연체율이 지속된다면 차주들의 상환 여력이 악화되고 또 금융기관 전반의 리스크 부담이 커지면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경기 회복도 더뎌 연체율 안정과 구조적인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박시연)
  • 2026.01.27(화)  |  김지우
KCTV News7
02:18
  • 40·50대 '일자리 쇼크'…고용 안정 긴급 지원
  • 지난해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연령별로 보면 사정은 다릅니다. 특히 40대와 50대 일자리가 급감하면서 제주경제 허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0만 3천명. 1년 전보다 2천명 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연령별 고용 성적은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지난해 취업자 수 변화를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만 증가했을 뿐 경제 허리인 30대부터 50대까지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대와 50대 취업자는 모두 4천명 줄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과 맞먹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폭입니다. 40·50대 취업자의 약 40%는 숙박·음식업과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건설업이 유례없는 불황에 빠지면서 중·장년층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공공서비스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1년 새 7천명 급감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에 500명, 건설업 고용안정 900명 등 40·50대 2천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장년 취업 지원 프로젝트의 경우 취업지원금을 10만원 인상하고 근무시간 요건도 주 40시간에서 35시간 이상으로 완화해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문원영 /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일자리과장> “각종 데이터를 보면 40대, 50대 일자리들이 취약한 데이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중기와 단기 일자리로 나눠서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제주도는 또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연계해 중장년 고용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영상편집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 2026.01.26(월)  |  김지우
KCTV News7
00:36
  • 한라봉·레드향 최대 40% 할인…"만다린 수입 대응"
  •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 명절을 앞두고 만다린 무관세 수입 물량 공세에 대응해 대대적인 만감류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섭니다. 우선 다음 달 16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레드향과 한라봉 300여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또한 주요 TV홈쇼핑 채널에 제주산 한라봉과 레드향을 집중 편성하고 대형 마트에서도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2026.01.26(월)  |  김지우
KCTV News7
00:39
  • 대한항공·아시아나도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금지'
  •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가 오는 26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합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됩니다. 최근 보조배터리에 내장된 리튬이온 전지로 인해 기내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제주항공은 어제(22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 2026.01.23(금)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주가 상승에 제주 소비자심리지수 '반등'
  •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주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7.1로 지난달과 비교해 3.6포인트 오르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부문별로는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 지수가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 지수가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최근 주가 상승과 관광 경기 개선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 2026.01.23(금)  |  김지우
KCTV News7
00:29
  • 제주시, 올해 바다환경지킴이 178명 모집
  • 제주시가 해양 정화활동을 펼칠 바다환경지킴이를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합니다. 지난해보다 15명 증가한 178명을 선발해 오는 3월부터 7개월 동안 13개 읍면동과 제주항, 한림항 등 항만 2곳에 배치합니다. 바다환경지킴이는 하루 7시간 근무하며 보수는 제주도 생활임금이 적용돼 월 221만 6천원 수준입니다.
  • 2026.01.23(금)  |  김지우
KCTV News7
00:32
  • 서귀포시, 농경지 6개지구 밭기반 정비 실시
  • 서귀포시가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읍면동 농경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합니다. 사업 대상지는 대정읍과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안덕면 등 6개 지구 13곳으로 배수로 설치와 농로 확장, 농업용수 관로 보수 등이 추진됩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침수 피해와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6.01.23(금)  |  김지우
KCTV News7
00:39
  • 제주공항 착륙 여객기 고장에 활주로 20분간 폐쇄
  •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 문제가 생겨 활주로 운영이 20분간 중단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55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한 김포발 대한항공 KE1105편의 유압 계통에 이상 메시지가 점등됐습니다. 이후 이 항공기는 유도로에 멈춰섰고 자력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자 견인 조치됐습니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278명은 안전하게 내렸지만 오후 2시부터 20분간 활주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제주공항 도착·출발 항공기들이 잇따라 지연 운항됐습니다.
  • 2026.01.23(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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