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도로경관 개선과
건강한 소나무림 육성을 위해
어린 소나무를 선제적으로 정비합니다.
현재 도로변에 어린 소나무가 자연적으로 밀집해 자라면서
적정 밀도로 정비해
건강한 생육을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주시는 올해 애조로와 선유로를 우선 정비하고
평화로, 번영로, 산록북로 등
주요 도로변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미확인 드론이 나타나
항공기 이착륙이 한 때 전면 중단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19일) 오후 2시 28분쯤
제주공항 인근 제주시 도두1동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 1대가 감지됐습니다.
이로 인해 오후 2시 36분까지 8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되면서
일부 출도착 항공편이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드론과 조종사를 특정하지 못한 채 상황을 종료했습니다.
올해 2분기 제주지역의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나란히 뒷걸음질 쳤습니다.
두 지표가 동시에 감소한 곳은 전국에서 제주가 유일합니다.
수출이나 건설 수주 등 일부 지표는 반등했지만
특정 사업이나
기업에 의존한 착시와 쏠림 현상이 뚜렷해
도민들의 체감 경기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지역경제 동향을 보면
제주의 광공업생산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
서비스업생산은 3.0% 각각 감소했습니다.
전국 평균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입니다.
두 생산 지표가 동반 감소한 지역은 전국에서 제주가 유일합니다.
주력 산업 전반의 침체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광공업은
맥주와 생수 등 음료 생산이 줄고
전자·통신 분야 부진까지 겹쳤습니다.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며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통신업 생산이 27.4%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대형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고
부동산 경기 침체도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인터뷰 : 김태현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주무관>
“내수 소비 부진과 음료 부문 시장 경쟁력 악화 등으로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생산은 정보통신과 부동산업에서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그나마 회복세를 보인 지표 이면에도 쏠림과 착시효과가 뚜렷합니다.
올해 2분기 건설수주액은 460% 폭증했지만
전반적인 건설경기 회복이 아닌
동복 LNG 복합발전소 건설이라는
단일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시적 착시에 불과합니다.
수출 역시 수치상으로는 347%의 급증세를 기록했으나
일부 기업에만 집중된 기형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성지훈 /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차장>
“올해 상반기 제주 수출은 상위 5개사가 92.3%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137개사는 20.4% 오히려 수출이 감소했고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10만에서 1천만 달러 규모의 허리층 기업 육성이 집중적으로 필요하고.”
특정 기업의 실적이나
단일 대형 사업 하나에 지역 경제 전체 지표가 출렁이는
취약한 산업 구조.
이로 인해 지표 개선에도
수치와 도민들의 체감 경기 사이의 괴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편집 좌상은, 그래픽 유재광)
내일(15일)부터 본격적인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제주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제(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모두 23만 2천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해 광복절 연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늘어난 규모입니다.
광복절 전날인 오늘(15일) 하루에만
4만 8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가운데
내일은
연휴 기간 가장 많은
5만 1천명이 방문하면서
입도 행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서귀포시가
최근 고유가 지속과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해
연·근해어선 유류비 4억 5천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1드럼당
지난 2월 16만 2천 원대에서
이달 25만 원선으로
50% 넘게 폭등하며
출어 경비 부담이 크게 가중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늘리고
면세유 구입액을 기준으로
연안어선은 최대 900만원,
근해어선은 최대 1천 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제주시가
제주중앙지하상가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상가 내부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확정된 도로명은
중앙지하상가의 특성과 명칭,
위치 찾기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졌습니다.
그동안 제주중앙지하상가는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없어
방문객들이 상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온라인 지도 서비스 검색과
배달·택배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 2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다소 줄었지만,
국제선 확대와 크루즈 입항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덕분인데요.
막바지 휴가 행렬이 이어지면서
제주관광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푸른 바다와 형형색색의 방호벽이 어우러진 무지개해안도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객들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깁니다.
<인터뷰 : 랜시 스타 / 중국 관광객 >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바다와 해변을 마음껏 즐기고 제주 향토 음식도 맛봤는데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과 멋진 풍경 모두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오는 주말 광복절 연휴가 맞물리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광복절 연휴 전 평일 이틀을 포함해 대체휴일인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23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광복절 연휴 기간보다 3.4% 늘어난 규모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이 2.4% 줄었지만
국제선 항공편 증가로
외국인 관광객이 36.5%나 급증해
회복세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광복절 연휴 기간 크루즈 5편이
모두 1만4천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광복절 연휴에 맞춰
막바지 피서 행렬이 시작되면서
침체됐던 제주 관광 시장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실제 제주 방문 관광객은
내국인을 중심으로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이달 들어서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지역 관광객 수는 항공료 부담, 소비심리 둔화로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중동 정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성수기 항공 공급 여건 개선과 도정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주 관광이 이번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이어가려면
내국인 이탈을 막고 관광 체질을 개선하려는
세심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지난달 취업자 수가 15개월 연속 회복하고
실업률은 모처럼 1%대 아래도 떨어졌습니다.
지표상으로는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고령층과 단시간 근로에 집중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41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1천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가 15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용률은 1.9%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7월 1.8%였던 실업률은
지난달 0.9%로 하락하며
1년 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실업률이 1%대 밑으로 내려간 건
2023년 11월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
겉으로는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연령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대 취업자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경제의 허리인 3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천명, 2천명씩 줄었습니다.
반면 50대 취업자는 4천 명,
60대 이상은 9천 명 늘며
취업자 증가세가 중장년과
고령층 일자리에만 집중됐습니다.
게다가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9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7만6천명 급증해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단시간 일자리 의존도마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제주 지역 핵심 산업인
관광 경기와 직결된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7천 명 줄어들며
내수 경기 침체 여파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영재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장>
“60세 이상 연령층의 취업 증가로 (지난달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실업자 수 감소로 이어져
실업률은 최근 3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만 관광 경기와 관련된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선된 고용지표 뒤편에
청장년층 고용 한파와 단시간 일자리 양산이라는
씁쓸한 단면이 숨어있는 만큼,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이아민)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기간
지난해보다 많은 23만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내일(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모두 23만 2천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광복절 연휴 기간과 비교해
3.4% 늘어난 규모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2.4% 감소하는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국제선 항공편 증가 영향으로
36.5%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주항공 이용객 100여 명의 여권번호 등
일부 예약 정보가 포털 사이트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유출 경위 조사와 보상 절차에 들어갔지만
안내 과정에서 피해 고객들의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최근 한 인터넷 여행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제주항공 이용객이
항공사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안내 문자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 이용객은
개인정보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노출됐다는 사실과 함께
여권 재발급을 요청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고객 정보가 유출된 건 지난 5일.
네이버 검색창에 제주항공과 특정 편명을 입력하자
이용객 100여 명의 이름과 여권번호 등
일부 예약정보가 검색 결과에 노출됐습니다.
검색 결과에서는 여권번호 일부만 나타났지만,
해당 링크로 연결된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여권번호 전체가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내부 직원이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직접 파악해
해당 페이지를 즉시 차단하고
이틀 뒤인 지난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또한 피해 고객들의 여권 재발급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별도의 보상금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주항공은
정확한 유출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향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확한 유출 경로가 파악되지 않으면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070 대표번호가 사용돼 보이스피싱으로 오인받는 등
사후 안내 절차가 미숙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름 휴가철 항공권 예약이 몰리는 시기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이 드러난 만큼
단순한 보상책을 넘어
근본적인 보안 점검과 대비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이아민)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실업률도 1%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만 1천명 증가한 41만 5천명으로
15개월 연속 회복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업률은 1년새 절반이 줄어든 0.9%로
2023년 11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1%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취업자 증가가
50대 중장년과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되면서
청년층 취업난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현상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돈에 100만 원까지 치솟던 금값이
최근 70만 원 선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주식 투자 열기가 맞물리면서
투자용 골드바는 물론
일반 귀금속 수요까지 뚝 끊겼는데요.
한국은행의 금 매입 재개로
시장에서는 반등 기대감이 나오지만 현장 분위기는 여전히 차갑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금거래소입니다.
올해 초 3.75g, 한 돈에 100만 원을 넘어서며
최고가를 찍었던 순금 시세는
최근 70만 원 선까지 30%가량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가격 하락에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투자 수요는 예전만 못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던 지난해 없어서 못 팔던 골드바는
현재 판매량이 반토막이 나면서 이렇게 재고가 남고 있습니다."
금 투자에 대한 소비 위축은
귀금속 업계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한 금은방.
진열장에 금반지와 목걸이가 가득하지만
매장을 찾는 손님의 발길은 뚝 끊겼습니다.
시세 하락으로
소비 증가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구매 문의조차 없는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경기 침체와 더불어
증시 호조에 따른 주식 투자 열기도
금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 조순심 / 금은방 업주>
"경기가 진짜 최악이잖아요. 제주도 같은 경우는 건설 경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다 보니까 있는 사람도 지갑을 안 열어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금 찾는 손님이 덜 되고.
금 팔아서 다 주식하다 보니까 그게 좀 많이 힘들긴 힘드네요."
다만 하반기 들어 금값이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지난 2013년 이후 13년 만에 금 매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금 보유량을 늘리는 흐름에 가세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금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경기 침체와 주식 시장 쏠림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 귀금속 시장의 거래가 회복될지는 미지수입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