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인천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이 10년 만에 재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이 신청한
제주와 인천을 잇는 국내선 노선 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와 인천간 노선은
오는 5월 12일부터 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5월에는 화요일과 토요일,
6월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합니다.
해당 노선은 탑승률 저조와 만성적인 적자 문제로
지난 2016년 전면 중단됐지만
정부가 인천과 지방공항을 잇는 직항노선을
단계적으로 신설하기로 하면서 10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늦은 밤부터 내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외도가 20.3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9도, 서귀포시 18.4도 등
평년보다 3에서 4도 가량 높았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오전까지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차차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낮 최고기온은 14에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미터 높이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중동 사태 여파로
국제 곡물가와 사료값이 상승하면서
서귀포시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에 나섭니다.
우선 사료 생산 단계에서는
조사료 종자 구입비용과 사일리지 제조 경비를,
유통단계에서는
배합사료, 조사료 물류비용과
감귤박 혼합사료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축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제주시가
사라져가는 습지와 용천수의 제주다움을 되살리고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복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습지 8곳과 용천수 12곳을 대상으로
돌붙임과 바닥 세척, 잡목 제거 등을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합니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읍면동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로 복원이 필요한 습지와 용천수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맑고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남원이 20.4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6.6도,
서귀포시 19.9도 등으로
평년보다 3에서 5도 가량 높았습니다.
다만 오늘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은 흐리고
늦은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곳에 따라 5에서 10mm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2미터 높이로 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얼어붙었던
지역 소비와 고용 지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에
건설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도민들이 느끼는 경기 회복은 더디기만 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7만 7천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 8천명 증가했습니다.
내수 경기 개선과
설 명절 연휴 영향으로
내국인 관광객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역시 지난해보다 하루 더 길었던
중국 춘절 연휴 덕분에
중국인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관광객 증가는 소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내국인이 1.1% 늘었고 외국인은 34.2%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도 107.4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관광경기 개선과
소비 부진 완화에 힘입어
고용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41만 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3천명 늘었습니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로
증가폭은
지난 2022년 12월 1만 9천명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인터뷰 : 박혜림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 주무관>
“입도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의 산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이며
성별로는 여성에서, 연령대로는 노인 일자리 사업 등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증가했습니다.”
다만 제주경제를 위협하는
하방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중동 사태입니다.
고유가와 고환율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관광 수요가 줄고
소비 여력이 제약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여기에 대형 항공사 합병에 따른
항공편 공급 좌석 감소 등도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인터뷰 :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관광객 수 증가와 양호한 소비심리에 힘입어 소비 부진이 개선되고 고용 증가되는 등 양호한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돼 고유가, 고환율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제주 여행 수요가 둔화되고 도민들의 소비 여력이 제한되는 등 하방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주경제의 핵심 축인 건설과 부동산 경기도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각종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은 여전히 더디기만 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서귀포시가
오는 6월 말까지
반려동물 영업장 40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합니다.
영업장 시설과 인력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의무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휴, 폐업 신고 여부와
영업장 운영 현황 실태도 함께 확인합니다.
아울러 영업자에게
의무교육 이수 사항과
최근 개정된 법령 사항 등을 안내해
자율적인 준수 의식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제19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향기 품은 벚꽃길 전농로'를 주제로
전농로 전역을 무대로
거리퍼레이드외 락페스티벌,
버스킹,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난해 논란이 됐던
바가지요금과 위생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참여 업소 사전 교육과
바가지요금,
식중독 신고센터 운영,
음식 샘플 이미지 게시 등을 실행합니다.
제주와 인천을 잇는 국내선이
오는 5월 중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인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을 확정하고
이르면 5월 중
제주와 인천을 연결하는 국내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7년 만에 대통령 주재로
제11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열고
인천과 지방공항 잇는 직항노선을 단계적으로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와 인천간 직항 노선은
탑승률 저조와
만성적인 적자 문제로
지난 2016년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주지역 농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농민의 길은
오늘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에 대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적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민발의라는
직접 민주주의의 방식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통과를 계기로
농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다음 달부터 어선에 쓰이는 면세유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가뜩이나 고기가 안 잡혀 힘든 어민들은
아예 조업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는데요.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수산물 가격 인상과 소비 위축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름을 넣기 위해 부두로 들어온 어선.
커다란 고무호스를 연결하자
금세 1천400리터의 면세유가 채워집니다.
아직 연료통에 여유가 있지만
다음 달 면세유가 급등한다는 소식에
서둘러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인터뷰 : 박대경 / 어선주>
“메시지를 수협에서 받았는데 다음 달 (면세유 200L 기준) 11만 원이 오른다고 하니까 이래저래 해서 왔습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고깃값은 똑같아요. 미끼값은 100% 올랐고 기름값 오르지, 고기는 안 나오지 죽을 지경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중동 사태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다음 달부터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중동 사태 발발 전에 확정된
이달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200리터 한 드럼에 17만7천 원선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는
이보다 60% 가량 폭등해
11만원 정도가 더 오를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매달 수협중앙회와 정유사 간 계약에 따라 정해집니다.
불안정한 중동 상황과 치솟는 국제유가를 고려하면
가격 급등은 불가피하다는 게 수협 측의 설명입니다.
이미 이달에도 면세유 가격이
8% 가량 오른 상태라
어민들이 체감하는 타격은 훨씬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어획량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기름값과 인건비 부담이 커져
출항 자체를 포기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기성 / 어선주>
"어업에 종사한 지가 40년이 넘었습니다만 40년 동안 하면서 지금 근래 와서 이렇게 유가 폭등한 적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면 조업을 포기해야겠다는 선주들도 계시고."
제주도는
한시적으로 연근해어선 유류비 지원 한도를
1.5배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중동 사태 장기화로
면세유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경우
수산물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제주 재래 흑돼지의 우수한 육질을 살리고
생산성을 높인 신품종, '난축맛돈'이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맛과 경제성을 두루 갖춰
국산 흑돼지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의 한 돈사 안,
윤기가 흐르는 검은 털을 가진 돼지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제주 토종 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품종 '난축맛돈'입니다.
제주 흑돼지의
고유한 맛과 검은 털 유전자는 그대로 물려받으면서도
육질과 성장 속도 등
산업적 생산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인터뷰 : 강용준 /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연구센터 농업연구사>
"제주 재래 흑돼지의 육질 특성과 흑모색 유전자를 유지하면서 산업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품종입니다.
현재 평균 10두 수준인 새끼 수를 13두까지 늘리고 평균 190일인 출하일령을 185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핵심 경쟁력은 맛과 식감입니다.
난축맛돈은
고기 속에 지방이 고르게 퍼져 있는 정도인
근내지방 함량이
일반 돼지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이로 인해 고기가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덕분에 기존에는 구이용으로 쓰지 않던
등심이나 뒷다리 같은
저지방 부위마저 구워 먹을 수 있어
삼겹살 중심이던
돼지고기 소비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정훈 / 난축맛돈 판매식당 대표>
"대부분 다 첫 점을 드시자마자 너무 맛있다고 난축맛돈을 따로 검색해 보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난축맛돈을 창업 아이템으로 해서 손님이 점점 늘어나는 걸 보면 너무 뿌듯해요."
뛰어난 품질과 경제성 덕분에 사육 농가와 소비 시장도
제주를 넘어 전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2019년 단 1곳이던 전용 사육 농가는
제주 12곳,
내륙 2곳 등 모두 14곳으로 확대됐고 취급 식당은 68곳으로 늘었습니다.
일반 흑돼지보다 출하 단가가 높아
농가 소득 증대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성룡 / 난축맛돈 사육농가>
"서울에서도 굉장히 난축맛돈 호응도가 높고요. 부산, 전라도 쪽 다 이제 홍보가 잘 돼 있어서 굉장히 찾는 손님들이 많은 편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맞춤형 개량과
품질 관리를 통해 난축맛돈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맛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주의 토종 자원이
침체된 국내 양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