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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KCTV News7
02:34
  • <신년> 새해 제주 집값은?…"하락세 지속 전망"
  • 새해에도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집값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세 등이 맞물리면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43% 하락했습니다. 2023년과 비교해 하락폭은 2% 가량 축소됐지만 내림세는 지속됐습니다. 내수 경기 침체와 고금리, 대출 규제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여파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5천900여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25%, 2천건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올해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최근 연이은 금리 인하에도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가 지속되고 탄핵 정국 등 불안정한 정세가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고성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장]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어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시장이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리 인하가 조금은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 그리고 2공항 환경영향평가가 어떻게 진척되느냐에 따라서…” 주택산업연구원은 경제성장률과 주택수급지수, 금리 변화 등을 고려해 상승 전망한 수도권, 서울과 달리 올해 지방의 주택 매매가격은 1.4%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제주는 지난해 지방의 8개 도지역 가운데 세종에 이어 2번째로 큰 매매가격 하락률을 보여 올해도 지방 평균 하락폭을 웃돌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전화 인터뷰 : 김덕례 /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일단 경기 침체도 예상이 되고 있고 여전히 강력한 대출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고환율 등 거시적인 문제들이 있어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가장 많이 쌓인 미분양 주택도 올해 집값 하락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11월 도내 미분양주택은 전월과 비교해 0.8% 증가한 2천851호로 7개월 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부동산 수요와 이어지는 인구 유입도 감소하면서 당분간 제주지역 주택시장은 침체기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송상윤)
  • 2025.01.02(목)  |  김지우
KCTV News7
00:32
  • 제주은행, 고령층 위한 'ATM 쉬운 말' 서비스
  • 제주은행이 디지털에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 영업점에서 'ATM 쉬운 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어려운 금융용어 대신 돈찾기와 돈넣기, 돈보내기 등 쉬운 말로 큰 글씨와 색상 대비를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제주은행은 지난해 모든 영업점에 장애인 도움벨을 설치하는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25.01.02(목)  |  김지우
KCTV News7
00:37
  • 올해 소비자물가 1.8% 상승…밥상물가 급등
  • 올해(2024년)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둔화됐지만 밥상물가는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2024년)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로 2023년보다 1.2%포인트 둔화됐습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이상기후 등에 여파로 농산물이 10.4% 급등했고 공업제품과 서비스 등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지수도 9.5% 오르며 밥상물가 부담을 키웠습니다.
  • 2024.12.31(화)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제주, 워라밸 가장 나쁜 지역…50점 미만 유일
  • 제주도민들의 일·생활 균형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의 일 생활 균형 지수는 49.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제주는 유일하게 50점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았으며 전국 평균 60.8점에도 크게 뒤처졌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일 분야 15점, 생활 분야 16.7점, 제도 분야 14점, 지자체 관심도 3.3점 등 전 영역에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 2024.12.28(토)  |  김지우
KCTV News7
00:34
  • 제주 기업경기 '한파'…체감·전망 큰 폭 하락
  • 연말 제주지역 기업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전 산업의 기업심리지수는 76.8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큰 폭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전망 기업심리지수는 75로 13.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내란 사태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연말 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2024.12.28(토)  |  김지우
KCTV News7
00:32
  • 제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내림세 지속
  • 제주도내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가격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3%의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미분양 주택이 쌓이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4.12.28(토)  |  김지우
KCTV News7
00:49
  • 제주청년센터장 선거법 위반 논란…"내정 취소해야"
  • 제주도가 운영하는 제주청년센터장에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던 인사가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청년 명단을 조작한 전과자에게 청년정책을 맡길 수 없다며 제주청년센터장 임용 후보자의 내정을 즉각 취소하라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통해 선거사범이 청년센터장으로 선정되는 것은 제주 청년에 대한 기만이자 위선이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제주청년센터장에 합격한 A씨는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는 청년 명단을 조작해 허위 공표한 사실이 드러나 벌금 500만원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2024.12.28(토)  |  김지우
KCTV News7
01:10
  • 오늘의 날씨(12월 28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남원이 8.7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6.9도, 서귀포시 7.3도 등으로 어제보다 2에서 3도 가량 낮았습니다. 내일도 흐린 가운데 새벽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3에서 10cm, 중산간엔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해안 지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3에서 6도 낮 기온은 10에서 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새벽 사이에는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3.5미터 높이로 일겠고 바람도 강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 2024.12.28(토)  |  김지우
KCTV News7
02:31
  • 갑진년 마지막 오일장…"새해 경기 나아지길"
  • 어느덧 갑진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제주시민속오일장에선 올해 마지막 장이 열렸는데 모처럼 연말을 맞아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시민과 상인들은 어려웠던 한해를 뒤로 하고 새해에는 이러한 시장의 활기가 일상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겨울철 대표 간식 호떡 가게는 손님들도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갓 만들어진 호떡을 맛보면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인터뷰 : 홍예준 김민준 / 저청초 6학년] “오래 기다려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좋았어요. 원래는 혼자 오면 그냥 그러려니 싶은데 친구들이랑 같이 오고 잘 돌아다니고 길을 많이 잃긴 했지만 많이 기다려서 옥수수도 사 먹고 좋은 것 같아요.” 과일 가게엔 귤과 딸기 등 제철을 맞은 상품을 사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상기후 여파로 과일과 채소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부담이 되지만 여전히 장바구니에서 뺄 수 없는 필수 품목들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2024년 갑진년 마지막 오일장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지갑이 얇아졌지만 풍요로운 연말연시를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 양손 가득 장을 봅니다. [인터뷰 : 유이재 유성훈 / 제주시 노형동] “오늘 가족들이랑 나들이 나왔는데 오일장에 사람 이렇게 많은 것 보니깐 기분도 조금 풀리고 내년에 제 기분만큼 경기도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김학제 김연우 / 제주시 외도동] “여러 가지 살 것 있어서 나왔고요. 2025년도에는 경제가 더 발전돼서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들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대 안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소비 부진이 심화되면서 상인들도 힘겨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을사년 새해는 국내외 정세가 안정되면서 경제 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랍니다. [인터뷰 : 오명선 / 과일가게 상인] “올해는 경제가 너무 어려워서 힘들었는데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경제가 풀려서 좋아지면 좋겠어요.” 따뜻한 온기와 활력을 되찾은 갑진년 마지막 오일장. 시민과 상인들 모두 새해에는 이러한 시장의 모습이 일상이 되길 기원하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4.12.27(금)  |  김지우
KCTV News7
00:41
  • 연말연시 16만4천명 제주 방문…14.7% 감소
  • 연말 연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내일(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닷새간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16만4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감소한 수치로 계엄령과 탄핵 등의 여파로 연휴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서 방문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이 기간 항공기 공급 좌석이 지난해 대비 10.5% 줄어든 점도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2024.12.27(금)  |  김지우
KCTV News7
00:28
  • 한국은행 제주,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
  •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50억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취급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최대 50%,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저리 지원을 실시하게 됩니다. 다만 주점업과 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2024.12.27(금)  |  김지우
KCTV News7
00:23
  • 올겨울 전력수요 1,100MW 안팎…작년보다 높아
  • 올겨울 제주도내 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제주지역 전력수요는 1천91MW에서 1천133MW로 지난해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인 1천58MW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 상황에서 예비력은 342MW에서 384MW 수준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24.12.27(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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