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화)  |  양상현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 교육청 예산에 대한 계수조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제주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의 의견차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의결한 뒤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 넘기려 했으나 계수조정을 끝내지 못해 차수를 변경해 내일까지 심사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상임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40억 원의 감액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예결위원회에서 추가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일반회계의 1%인 630 ~ 640억원대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예결위원회는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에서 53억 8천만 원을 감액 조치하고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36
  • 읍면지역 버려진 폐교…공공주택으로 재탄생
  • 지역 소멸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읍면의 폐교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개발공사가 손을 잡고 송당과 무릉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건 전국 최초의 사례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한 체육용지. 과거엔 학교가 있던 자리지만 1950년대 지금의 송당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한 뒤 수십 년 동안 사실상 방치돼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 같은 마을의 유휴부지나 폐교에 공공 주택을 짓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개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공공주택 조성사업입니다. 교육청이 부지를 제공하면 제주도가 복합개발 공급 방안을 설계하고 개발공사가 주택 건설을 맡는 구조입니다. 우선적으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 일대에서 사업을 시작합니다. 송당 부지에는 공공임대주택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폐교된 옛 무릉중학교에는 역시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기존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총 191억 원, 내년 1월 기획 설계를 시작해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폐교 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이 지어지는 건 전국에서 첫 사례로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읍면지역 재생 모델로도 주목됩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전국 최초로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복합개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서 그동안 공동 운영해 왔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멋있게 지으면 성공합니다. 집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이 올 수 있는 그 정도로 해주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되는 사업이 아닌가” 읍면 지역 학생 수가 빠르게 줄고 있고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마을 주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김영남 송당리장>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면 마을의 분위기가 많이 활성화되고 건전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유휴부지를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며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모델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5.12.09(화)  |  문수희
KCTV News7
00:56
  • 도의회 내년 예산안 계수조정 진통…'차수 변경'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 교육청 예산에 대한 계수조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제주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의 의견차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의결한 뒤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 넘기려 했으나 계수조정을 끝내지 못해 차수를 변경해 내일까지 심사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상임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40억 원의 감액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예결위원회에서 추가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일반회계의 1%인 630 ~ 640억원대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예결위원회는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에서 53억 8천만 원을 감액 조치하고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 2025.12.09(화)  |  양상현
KCTV News7
00:34
  • 학교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 발의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이 제주도교육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학생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보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유산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양 위원장은 학생들이 국가유산에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관련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마련됐다며 조례제정 의미를 설명�습니다.
  • 2025.12.09(화)  |  최형석
KCTV News7
00:45
  • 3번 무산 '학생 죽음 이해교육' 조례 재추진
  • 3번이나 무산됐던 학교 죽음 이해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이 다시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학령기의 아이들이 생명존중과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책무와 필요한 사무 등을 담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2021년부터 해당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지만 교육계의 이해를 구하지 못해 3번이나 좌절됐다며 학생들이 생명윤리와 생태윤리를 좀 더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발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44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집니다.
  • 2025.12.09(화)  |  최형석
KCTV News7
00:42
  • 서귀포시청 공무원 사칭 피싱 시도…피해 주의
  • 서귀포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피싱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최근 납품 업체에 안전총괄과 직원이라고 적힌 가짜 명함을 건넨 후 물품 구매를 제안하고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의 전자금융사기 시도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금전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역 업체로부터 사칭범이 제시한 명함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문의가 이어지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수법의 연락을 받거나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5.12.09(화)  |  김지우
  • 폐교 활용 공공주택 조성…주거 교육공간 재탄생
  • 읍면지역의 폐교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으로 재탄생합니다. 제주도와 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오늘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공동주택 공급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빈 땅에 주택을 짓고 기존 시설은 교육공간으로 되살려 학생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번 사업은 구좌읍 송당리와 대정읍 무릉리에서 추진되며 총 60여가구의 공공임대주택과 교육시설, 주민 공원 등을 갖추게 됩니다. 내년 1월 기획설계에 착수해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 2025.12.09(화)  |  양상현
  • 제주도의회 예결위 내년 예산안 계수조정 진통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속개한 후 곧바로 정회에 들어가 계수조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감액 규모를 놓고 집행부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미 상임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40억 원의 감액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예결위원회에서 추가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일반회계의 1%인 630 ~ 640억원대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늦게까지 계수조정작업이 불가피하고 감액분에 대한 증액은 도지사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파행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2025.12.09(화)  |  양상현
KCTV News7
00:39
  • 자가용 '불법 유상 운송' 여전…경찰고발 10건
  •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해 승객을 태우거나 화물을 나르는 불법 유상 운송 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올해 19건의 불법 유상운송 의심 신고를 접수해 이 가운데 10건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4건에 대해 구약식 형사처분을 통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승객이나 타인의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할 때에는 반드시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있는 영업용 자동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불법 유상 운송 행위에 대한 처분이 확정되는 경우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 2025.12.09(화)  |  김지우
KCTV News7
00:43
  • 국민의힘 "갈등 외면 '평화인권헌장' 선포 중단"
  •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도민 갈등을 외면한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추진은 도민 의견 수렴 부족과 절차적 정당성 결여, 논란 조항 포함, 사회적 갈등 확대 등 중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포를 즉각 증단하고 논란이 된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조항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함께 도민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 절차를 마련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제주도는 내일(10일)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공식 선포할 예정입니다.
  • 2025.12.09(화)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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