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목)  |  양상현
제주도의회의 도정질문 마지막 날인 내일은 하성용 의원을 시작으로 양영수, 양용만, 양병우, 정민구, 임정은, 정이운 등 모두 7명의 도의원이 나와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갑니다. 서부지역 육상 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책 방안과 칭다오 신규항로 운용 효율화, 제주대학교 상급종합병원 격상 지정, 현재 출장체제로 이뤄지고 있는 부검의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또 제주 건강주치의 시범시업과 섬식버스정류장,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 등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내일도 오전 10시부터 도정질문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37
  • 도정질문 교통분야 쟁점…"정책 엇박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질문 이틀째인 오늘은 제주의 교통문제가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는 건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택시 감차사업에 대한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군사정권의 상징인 5.16도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주요 내요을 정리했습니다. 간선급행버스 체계 도입 등 민선8기 제주도정이 중점 추진해 온 대중교통 정책. 오영훈 지사는 준공영제의 제도적 안정화 속에 정시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본다며 100점 만점에 80점을 줄 수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 근거로 버스 수송 분담률이 취임전 11% 수준에서 2023년에 15%로 올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버스 분담율은 전세버스를 포함한 수치로 시내버스만 놓고 보면 6.6%에 그친다는 지적입니다. 도정질문에 나선 양영식 의원은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자가용 억제 정책과 함께 가야 하지만 엇박자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로확충이나 공영주차장 확보 등 대중교통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녹취 : 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메시지 보내고 있고 동시에 자가용도 편할 수 있다는 신호를 함께 보내고 있어서 일관성 없는 엇박자 행정으로 비춰질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하기 어렵지만 보급 대수는 과잉공급인 상황. 운행률이 떨어진 것도 이유지만 새로운 기준으로 적정대수에 대한 산출도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특히 최근 거래되는 개인택시 면허가 2억 1천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치솟으면서 감차사업 확대나 양도양수 제한, 한정면허 발급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녹취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도양수 못하게 되면 차값이 좀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양도양수를 제한하기가 간단치가 않을 것 같습니다." 군사정권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5.16도로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 김대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부끄러운 역사적 사실도 남겨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516도로 개병에 대한 안내문을 세우면 된다고 봅니다. 본 의원은 이런 역사적 함의를 담고 있는 516도로라는 명칭이 평화의 섬 제주특별자치도에 계속 유지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대해 오영훈 지사는 개인적으로 명칭 변경에 공감하다면서도 법률적으로 상당히 난해하고 복잡한 과정이 있고 도로명 사용자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접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난 2018년에 접근했던 게 어려운 점이 있었고 또 여론이 확인이 안된 점이 있었고 앞으로도 이것을 하는데 도로법이 워낙 강화되기 때문에 간단치는 않겠지만 새롭게 접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 2025.11.13(목)  |  최형석
KCTV News7
00:46
  • "플라스틱 제로 실현…삼다수 용기 유리병 전환"
  • 제주도의 플라스틱제로 정책과 맞물려 삼다수 용기를 유리병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양경호 의원은 오늘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제주개발공사가 생산라인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유리병 라인으로 변경해 시범유통해 보는 것도 방안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삼다수 용기와 관련해 내년 6월까지 용역 결과가 나오면 생산설비를 새롭게 도입하는게 바람직 할 것이라며 세척이나 폐수 문제 등 대안까지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2025.11.13(목)  |  최형석
KCTV News7
00:48
  • 내일 도정질문 마지막 날, 7명 의원 현안 질의
  • 제주도의회의 도정질문 마지막 날인 내일은 하성용 의원을 시작으로 양영수, 양용만, 양병우, 정민구, 임정은, 정이운 등 모두 7명의 도의원이 나와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갑니다. 서부지역 육상 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책 방안과 칭다오 신규항로 운용 효율화, 제주대학교 상급종합병원 격상 지정, 현재 출장체제로 이뤄지고 있는 부검의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또 제주 건강주치의 시범시업과 섬식버스정류장,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 등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내일도 오전 10시부터 도정질문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2025.11.13(목)  |  양상현
KCTV News7
00:44
  • 제주도, '포괄적 권한이양' 특별법 개정 추진
  • 제주도가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도입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기존 개별 이양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 존립 사무를 제외한 나머지 권한을 일괄 이양 받는 방식의 포괄적 권한 이양을 추진해 보다 자율적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포괄적 권한이양 필요 대상 법률은 관광 진흥법과 산지관리법, 지하수법, 공유수면법, 옥외광고물법 등 5개 분야입니다. 제주도는 오는 17일 국회박물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제도 개선의 방향성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 2025.11.13(목)  |  문수희
KCTV News7
00:40
  • 아동 수당 확대로 건강체험활동비 대상 축소
  • 내년부터 아동 수당 지급 대상이 확대되며 제주도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축소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아동 수당 지급 대상이 8살까지로 확대되면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급 대상을 당초 8살에서 12살에서 9살에서 12살로 조정합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8억 원 적은 65억 8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제주도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아동 수당 수혜 대상이 아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달에 5만 원을 탐나는전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 2025.11.13(목)  |  문수희
  • 제주시 민간 개방화장실 관리 '대체로 양호'
  • 제주시가 민간 개방화장실 58곳의 하반기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운영 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급별로 보면 14곳이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고 A등급은 26곳, B등급은 18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는 민간 개방화장실에 편의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안내표지판 파손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3곳에 대해선 즉시 보수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 2025.11.13(목)  |  김지우
  • 맹견 기질 평가 신청 26일까지…행동 양태 파악
  • 제주도가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 기절 평가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합니다. 대상은 도사견과 핏불테이어, 아메리칸스태드셔 테리어 등 5종입니다. 평가는 입마개 착용과 개체 접촉 시도, 묶인 상태 반응, 유모차와 마주 지나가기 등 12가지 가상 환경에서 공격성과 행동 양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도내 맹견 등록 현황은 37가구에 54마리입니다.
  • 2025.11.13(목)  |  문수희
  • 제주시, 농업보조금 취득 중요재산 관리 점검
  • 제주시가 다음달 16일까지 농업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 2천200여곳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년간 보조금 지원 시설·장비에 대해 목적에 적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전 승인 없이 양도·대여·담보 제공 등의 위반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보조금 전액 또는 일부를 환수합니다.
  • 2025.11.13(목)  |  김지우
  • 도내 수돗물 수질 모두 깨끗…전 항목 적합
  • 제주도내 수돗물 수질이 모두 깨끗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지난 9월 수돗물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 기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가 결과는 오는 17일부터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됩니다.
  • 2025.11.13(목)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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