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0(수)  |  최형석
제주포럼이 오는 24일 개막하는 가운데 실질적 성과가 제주포럼의 위상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9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강철남 의원은 올해부터 외교부 공동주최로 의제가 외교.안보 분야로도 확대되면서 포럼의 정체성과 핵심 메시지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4.3과 평화의 섬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되 국제사회가 제주포럼을 기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시지와 성과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박두화 의원은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대담과 관련해 국제적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하면서도 행사 자체에 그치지 않고 제주포럼 브랜드와 제주 관광 홍보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기계 대신 '인문학적 AI'로…IB 정책도 전면 재편
  •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체제 출범과 함께 제주 교육 지형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됩니다. 인프라 구축에 치중했던 인공지능 교육은 인문학적 활용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논란이 일었던 IB 학교 지정 정책도 전면 재조정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추진해 온 중학교 신입생 노트북 지급 사업이 사실상 멈춰 서게 됐습니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기기 보급 등 인프라 확보 보다 학생들이 AI를 어떻게 올바르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인문학적 교육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방적인 지급을 폐지하고 학교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 노트북 체계로 전면 전환을 꾀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강봉수 /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장 ] "현재 아이들에게 무조건 제공하는 노트북이라는 것이 얼마나 교육적 효과를 가지고 오고 있는가...검증이 있느냐 요구했지만 사실은 교육청에서도 그런 결과가 없는 것 같고요. " 제주 교육의 또 다른 핵심 축인 IB 학교 정책도 전면 재조정될 전망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그동안 고등학교 단계로의 IB 확대에 대해 철저히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국내 대학 입시 체제와의 연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확대가 자칫 학생들의 대입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단 늘어나는 입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성산고등학교 일부 학급에 IB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해 왔습니다. 하지만 고 당선인은 제주 서부지역 고등학교 1개교를 IB 고교로 추가 지정하는 'IB 균형 발전'을 내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성산고의 IB 전환 사업은 동력을 잃고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특정 학교 내정설에 대해 고 당선인은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고등학교에 추가 지정하는 문제는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이 상당히 존중돼야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꼭 애월이어야 한다. 애월이다라는 말씀은 제가 지금은 드릴 수가 없을 것 같고요. 서부 지역에 애월을 포함해서 꼭 추가 지정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교육감 교체와 함께 노트북 지원과 IB 정책이 대전환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6.11(목)  |  이정훈
  • 10년 갈등 끝낼까…제2공항 결단 시험대
  • 제2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 10여 년 동안 제주 사회를 가장 크게 갈라놓은 현안입니다. 여전히 첨예한 찬반 대립 속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차기 도정에서는 지지부진한 논쟁을 끝내고 공론화든, 주민투표든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5년 입지 발표 이후 여러 논란 속에 10년 넘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민선 9기 위성곤 도정이 반드시 풀어야 할 최대 과제로 꼽힙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도민의 몫이라며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선 이후에는 한발 더 나아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진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숙의 과정을 거쳐 빠르게 매듭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지난 10여년 간 제주 사회의 깊은 갈등이던 제주 공항을 비롯한 대형 현안과 갈등 과제도 빨리 매듭지어야 합니다. 관련 로드맵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도민 의견을 묻고 확인하느냐입니다. 현재 오영훈 도정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나오는대로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한 후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론화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이 이같은 방식을 그대로 수용할 지, 아니면 또 다른 해법을 제시할 지 주목되는 가운데 주민투표 또한 관심사입니다. 정부는 2공항 관련 주민투표에 대해 제주도의 공식 요청이 있다면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행여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 밝힌 바 있고 지난 5월 KCTV 등 언론 4사의 여론조사결과에서도 제주도민 70% 이상이 주민투표로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바 있습니다.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 “도지사 직속의 전문 기구를 만들어서 도와 도의회, 찬반 단체 대표, 전문가가 참여해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효과적이고 빨리할 수 있을지, 모두가 승복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논의해서 검증 해소의 장도 추진하고 최종적으로 도민 의견을 물어서 결정하는 방법도 선정해서..." 10년 넘게 이어진 갈등과 논란 속에 제주 제2공항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민선 9기 위성곤 도정이 어떤 방식으로 도민의 뜻을 확인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6.06.11(목)  |  문수희
  • 위성곤 인수위 제안에…경제상임위 분리 추진
  • 다음달 제13대 제주도의회 출범을 앞두고 상임위원회 개편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경제 분야를 별도 상임위원회로 분리하자는 의견에 따른 것입니다. 압도적 다수당이 된 민주당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국민의힘 패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형석 기자입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체계 개편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핵심은 경제 분야를 별도 상임위원회로 분리하는 것입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 투자유치 확대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경제 분야를 전담하는 상임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는 현재 농수축경제위원회를 가칭 미래경제산업위원회와 농수축위원회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래경제산업위원회는 지역경제와 신산업 분야를 전담하고 농수축위원회는 1차 산업 분야에 집중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상임위원회 개편이 현실화되면 현재 7개 상임위원회 체계는 8개 체계로 확대됩니다. 논의 과정에서 교육위원회는 현행처럼 독립 상임위원회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의회는 원 구성 이전에 관련 제도 정비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오는 24일 이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신설에 필요한 의회 운영 조례 개정안과 관련 규정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임위원회 추가 설치에 대비해 회의실 등 공간 확보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릿지 최형석 기자> 하지만 상임위원회 개편 논의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위주로 진행되면서 국민의힘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원회 개편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야당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황국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이번 위원회 분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임위원장 배분도 저는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또 우리 의원님들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협치를 했으면 하는 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바람입니다." 제13대 제주도의회 출범을 앞두고 미래경제산업위원회 신설을 포함한 상임위원회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전반기 원 구성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 2026.06.11(목)  |  최형석
  • 도의회서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논란 이어져
  •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항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취수량 증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열린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한동수 의원은 집행부가 명확한 논리와 편익 설명 없이 의회에 안건을 제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하수 공수화 원칙 강화와 지하수 보호, 지역사회 환원 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하며 의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의회는 이번에도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허가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은 가운데 상임위는 오늘 이용허가 연장 동의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의 통합으로 부족한 만큼만 증산을 요청한 것이라며 증산으로 발생하는 연간 5억원의 추가 수익은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6.06.11(목)  |  최형석
  • 제주에너지공사 사업 '주먹구구식'…무더기 지적
  •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너지공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기관 경고를 비롯한 22건의 행정상 조치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주요 지적 사항을 보면 장주기 BESS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사회 승인 내용과 다르게 예산 일부를 융자금 편성목으로 조정해 집행하는가 하면 채권 보전 조치를 하지 않아 이자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계약 체결 없이 그린수소를 생산해 충전소에 공급하면서 대금 정산이 지연되고 시설 고장 수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자 다른지방에서 그레이수소를 구매해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도 풍력발전단지 건축 인허가 이행을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발전량 정산 관리 업무를 소홀히 하는 등 업무 전반에서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 2026.06.11(목)  |  문수희
  • 제주시, 하천구역 불법 이용 원상회복 요구
  • 제주시가 하천구역 안에서 이뤄지는 경작과 농자재 적치 등 불법 이용행위에 대해 원상회복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하천 통수 기능을 확보하고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주시는 하천구역 불법행위에 대해 현장 방문과 안내문 발송, 원상회복 요청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2026.06.11(목)  |  김지우
KCTV News7
01:03
  • "제주포럼 성과, 위상 제고로 이어져야"
  • 제주포럼이 오는 24일 개막하는 가운데 실질적 성과가 제주포럼의 위상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9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강철남 의원은 올해부터 외교부 공동주최로 의제가 외교.안보 분야로도 확대되면서 포럼의 정체성과 핵심 메시지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4.3과 평화의 섬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되 국제사회가 제주포럼을 기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시지와 성과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박두화 의원은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대담과 관련해 국제적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하면서도 행사 자체에 그치지 않고 제주포럼 브랜드와 제주 관광 홍보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6.06.10(수)  |  최형석
KCTV News7
00:52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비 축소…"자생력 갖춰야"
  • 제주시가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지만 국비가 축소돼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오늘(10일) 열린 제449회 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화자 의원은 자체 예산 확보와 사업 조기 추진, 전담 조직 강화 등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제주시의 등록장애인이 도내 장애인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비해 전담 조직과 인력은 서귀포시보다 못한 상황이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시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조직과 예산 등과 관련한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6.06.10(수)  |  최형석
KCTV News7
02:39
  • 위성곤표 3천억 추경 ‘시동’…재원 확보 관건
  •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핵심 공약인 3천억 원 규모 민생 추경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선 9기 출범을 20여 일 앞두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본격적인 정책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원회는 분과별 업무보고를 시작하고 현안 점검과 함께 도정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러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것은 바로 민생 경제 회복입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3천억 규모 민생 추경 편성을 약속하며 경기 회복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추경 편성 방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이자 지원 확대를 비롯해 농어민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싱크 :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가장 먼저 후보 시절부터 도민들께 약속드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3천억 규모의 추경 예산안 편성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관건은 재원 마련입니다. 제주도는 이미 오는 7월 편성을 목표로 제2회 추경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편성되는 첫 추경인 만큼 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4월 고유가 대응을 위한 1차 추경을 편성한 데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추경을 추진하는 만큼 재정 여력은 넉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출 효율화 추진으로 순세계잉여금 규모도 예년보다 1천억 원 가량 감소했고 추가적인 지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활용하기 위해 남겨둔 초과 세수분 1천억 원과 국비 추가 확보, 보조금 집행 잔액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 지방채 발행 없이도 추경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호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원장> “내년에는 세입 추계가 있어서 다행인데 다행이긴 한데 당장은 없어서 현실적으로는 합리적인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3천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서 시급한 민생의 불을 끄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중입니다." 다만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끌어다 쓰는 방식인 만큼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재정 운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과 재정 건전성 유지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 위성곤 도정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6.06.10(수)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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