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목)  |  문수희
제주도정을 상대로 한 사흘간의 도정질문이 마무리 됐습니다. 마지막 도정질문 자리에선 청년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선8기 중반을 맞아 진행된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과 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부 질의 답변 과정에선 지나친 감정적 논쟁이 이어지며 다소 불편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정질문 마지막 날에는 청년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질의에 나선 한권 의원은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청년 정책에 정작 청년들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년 원탁회의와 주권회의 활동을 예를 들며 전임 도정과 비교에 나서자 오영훈 지사는 발끈하며 근거 없는 데이터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권 도의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행정이 기준을 만들어 놓고 청년이 따르게만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년을 수혜자로만 주체가 아닌 객체로 인식하는 것은 아닌지 (원희룡 도정 당시 원탁회의 보다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듯한 얘기를 계속 하고 계셔서 당혹스럽습니다. 그런 평가가 자의적이지 않은지...)" 한 의원과 오 지사의 공방은 질의를 바꾼 뒤에도 계속됐습니다. 재정 신속 집행을 두고 한권 의원은 민생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오영훈 지사는 과한 비판이라고 받아쳤습니다. <한권 도의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래된 관행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관행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 신속 집행의 취지를 봤을 때 민생경제에 바로 투입돼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에 돈이 돌게 하는 것인지... (낡은 관행에 묶여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런 비판은 너무 과한 표현이죠. 우리 공직자들에게 출자출연기관 종사자에게 너무 과한 표현이라는 겁니다.)” 민선8기 출범 중반 지점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진행된 도정 질문이 마무리됐습니다. UAM과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행정체제 개편 등 민선8기 도정에서 역점 추진되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오영훈 지사의 확고한 의지와 방향성을 이번 도정 질문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서는 지사 공약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 명을 유지하는 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이런 점에 영향을 안 미치는 상황에서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몇 의원과의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는 감정을 앞세운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기대했던 도민들의 바람과 달리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의원과 지사 간의 격한 설전으로 번지며 감정적 논쟁으로 시간이 소비되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 의원은 해묵은 논쟁을 꺼내들거나 일문일답을 예정해 놓고 갑자기 서면 질의로 대체하는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28
  • 정책 의지 '확고'…감정적 설전 '불편'
  • 제주도정을 상대로 한 사흘간의 도정질문이 마무리 됐습니다. 마지막 도정질문 자리에선 청년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선8기 중반을 맞아 진행된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과 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부 질의 답변 과정에선 지나친 감정적 논쟁이 이어지며 다소 불편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정질문 마지막 날에는 청년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질의에 나선 한권 의원은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청년 정책에 정작 청년들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년 원탁회의와 주권회의 활동을 예를 들며 전임 도정과 비교에 나서자 오영훈 지사는 발끈하며 근거 없는 데이터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권 도의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행정이 기준을 만들어 놓고 청년이 따르게만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년을 수혜자로만 주체가 아닌 객체로 인식하는 것은 아닌지 (원희룡 도정 당시 원탁회의 보다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듯한 얘기를 계속 하고 계셔서 당혹스럽습니다. 그런 평가가 자의적이지 않은지...)" 한 의원과 오 지사의 공방은 질의를 바꾼 뒤에도 계속됐습니다. 재정 신속 집행을 두고 한권 의원은 민생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오영훈 지사는 과한 비판이라고 받아쳤습니다. <한권 도의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래된 관행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관행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 신속 집행의 취지를 봤을 때 민생경제에 바로 투입돼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에 돈이 돌게 하는 것인지... (낡은 관행에 묶여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런 비판은 너무 과한 표현이죠. 우리 공직자들에게 출자출연기관 종사자에게 너무 과한 표현이라는 겁니다.)” 민선8기 출범 중반 지점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진행된 도정 질문이 마무리됐습니다. UAM과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행정체제 개편 등 민선8기 도정에서 역점 추진되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오영훈 지사의 확고한 의지와 방향성을 이번 도정 질문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서는 지사 공약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 명을 유지하는 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이런 점에 영향을 안 미치는 상황에서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몇 의원과의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는 감정을 앞세운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기대했던 도민들의 바람과 달리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의원과 지사 간의 격한 설전으로 번지며 감정적 논쟁으로 시간이 소비되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 의원은 해묵은 논쟁을 꺼내들거나 일문일답을 예정해 놓고 갑자기 서면 질의로 대체하는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2024.04.18(목)  |  문수희
  • 오 지사, 도정질문 언성 사과 "저의 불찰"
  • 오영훈 제주지사가 오늘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종료 직전 발언권을 요청하고 이번 도정질문 과정에서 언성을 높인 점 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 지사는 답변 과정에서 성숙하지 못한 표현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거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전적으로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정질문에서 의원들의 대안 제시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걱정은 도민들의 걱정이 묻어있는 질문이라 생각한다며 실국별로 제시된 의견과 걱정사항에 대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회의 권위를 세우고 도정 발전에 협력하는 동반자로서 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4.04.18(목)  |  허은진
  • "시민복지타운, 행정체제 개편 후 활용 논의"
  • 오늘 진행된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김창식 교육의원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활용성이 매우 미흡하다며 주차장 지하화와 광장 전체 잔디공원화, 축구장 조성 등 도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 재구조화를 제안했습니다. 이에대해 오영훈 지사는 시민복지타운은 도시관리계획상 공공청사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부지라며 용도를 바꾸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행정체제 개편이 추진되고 있고 개편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부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며 어떤 방식으로 공론화하고 의견을 모아나갈 것인지 의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4.04.18(목)  |  허은진
  • "민관협력의원, 의료법인 분원 개원 검토해야"
  • 원화자 의원이 오늘 도정질문에서 5차례 공모가 불발되며 1년 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대정읍 민관협력의원과 관련해 운영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되 관련 지침을 개정해 도내 의료법인 분원으로 개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최근 의료집단행동과 관련된 상황까지 겹치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규정을 개정해 민관협력의원에 분사무소 설치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의료법인 분사무소 설치 조건이 완화된 의료법인 설립 운영 지침은 일부 개정돼 내일(19일)부터 시행됩니다. 의료법인이 분사무소 등을 개설해 의료기관을 운영할 경우 임차건물에서 허용되진 않지만 이번 개정된 지침에는 예외 조건으로 민관협력의원이 추가됐습니다.
  • 2024.04.18(목)  |  허은진
  • 아토피 주요 원인 오름 삼나무 전량 베기 검토
  •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양병우 의원의 삼나무 자원화 방안 질의에 오영훈 지사가 오름 등에 과거 인위적으로 조성된 삼나무 제거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삼나무 꽃가루에 의해 아토피와 알레르기 발병률이 매우 높다며 삼나무 제거를 위한 솎아베기와 전량베기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은오름에서 추진한 삼나무 솎아베기 사업으로 식생이 급격히 복원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몇군데 오름에 시범적으로 전량베기 등을 추진해 제주의 식생이 복원되는 방향으로 진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4.04.18(목)  |  허은진
  • "곶자왈 조례 개정 필요, 공감대 위해 설명회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된 '곶자왈 보전과 관리 조례 개정안' 재추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사실과 다르다며 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의회 환도위의 관련 조례 부결 사유가 도민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부족이라고 지적된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4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의회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는 차원이며 환경단체가 밝히는 졸속 재추진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최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된 곶자왈 보전 관리 조례 재의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 2024.04.18(목)  |  양상현
  • 제주선관위, 총선 선거비용 불법지출 집중 조사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선거비용 또는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집중 조사합니다. 조사대상은 가격 부풀리기와 축소 또는 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실비 초과 제공 등입니다. 제주도선관위는 지난 21대 선거와 관련해 비용 관련 위반행위 3건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2건에 대해 고발조치한 바 있습니다.
  • 2024.04.18(목)  |  양상현
  • 제주-하추자-완도 신규 여객선 사업자 선정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영수산관리단이 제주와 하추자, 완도를 잇는 신규 여객선 사업자 공모를 통해 주식회사 송림해운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로 이뤄진 이번 공모에 2개선사가 응모했으며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선사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제주와 하추자, 완도 항로에 카페리 여객선 운항을 시작합니다. 해당 노선은 여객 감소와 적자 운영 등의 이유로 지난해 7월부터 여객선 운항이 끊겼습니다.
  • 2024.04.18(목)  |  양상현
KCTV News7
03:07
  • BRT 고급화 '도마'…들불축제·NLCS '공방'
  • 도정질문 이틀째인 오늘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이 쟁점이 됐습니다. 기존 추진하던 버스 중앙차로제에 섬식 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버스를 도입하는 건데요.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 주민 수용성과 실효성 판단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들불축제와 NLCS의 매각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로수 훼손과 도로 다이어트 대안으로 떠오른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 버스 전용 차로에 섬식 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버스를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초 국토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천 50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드는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에 대해 제주도가 효율성과 실효성은 따져 봤는지, 도민 의견은 수렴했는지 여부가 도의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쟁점이 됐습니다. 이상봉 의원은 이미 전용차로제 운영으로 버스 이용에 문제가 없는 구간까지 제주도가 간선급행버스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상봉 / 제주도의원> “몇백억 예산을...주민 공람대나 필요성이나 달라진 교통환경을 종합해서 고려해야 할 시점인데 계속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을 해서는 안 된다..." 오영훈 지사는 최초 시행인만큼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에 대한 성과가 데이터화 되면 도민 수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효용성이나 시민의 편의성을 충분히 보장해 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점도 사실입니다. 데이터가 새롭게 BRT 고급화 노선에서 나오게 되면 도민의 수용성도 그만큼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들불축제 불놓기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애월읍 봉성리가 지역구인 고태민 의원은 불놓기가 없는 들불 축제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고 오영훈 지사는 불놓기 없이도 축제는 가능하다고 받아쳤습니다. <고태민 제주도의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콘텐츠를 다 없애겠다는 겁니다. 들불을 없애겠다. (그것도 포함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불을 놓지 않더라도 축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상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내하면 들불축제인데 들불이 없는 것은 들불축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 NLCS 국제학교 매각이 제주도에 이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한동수 의원의 의견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조성원가 매각 방침이 아닌 감정 평가로 가격을 매겨야 하고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근 운동장은 매각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JDC와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4.04.17(수)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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