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8(월)  |  김지우
제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초지를 보유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가축을 방목하거나 사료를 재배해야 할 초지에 무분별한 전용과 훼손 등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중산간에 위치한 초지입니다. 푸른 풀이 자라야 할 초지 위에 회색 빛 폐 콘크리트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시커먼 흙이 덮여있고 바닥엔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도 남았습니다. 가축 사료 작물 재배나 방목 등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야적과 성토가 이뤄진 불법 전용 현장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 초지는 원상복구 명령을 어겨 지난해 4월 고발 조치됐지만 현재까지도 폐콘트리트와 큼지막한 바위들이 쌓인 채 방치돼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에서 이 같은 불법 전용 사례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2건, 2023년 6건에 이어 2024년 3건, 2025년에는 9건이 적발됐으며, 올해 들어서도 이달까지 5건이 확인됐습니다.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고발 조치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불법 전용 면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농작물 재배가 가장 많았고, 형질 변경과 건축물 설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시는 초지가 환경 보전과 경관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지닌 만큼 실태조사를 통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영식 / 제주시 축산팀장> "이번 초지 실태조사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하는데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불법 전용으로 확인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는 사법기관으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제주시의 초지 면적은 8천600여헥타르에 달합니다. 이는 전국 초지 면적의 27% 웃도는 규모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습니다. 전국 초지의 최후의 보루이자 제주의 핵심 생태 자원인 초지. 그 공익적 가치가 퇴색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관리와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6
  • 제주시, 하반기 여행업 등록업체 지도점검
  • 제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여행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을 추진합니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에 등록된 여행업체 150곳으로 영업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무단 휴폐업, 소재지 변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입니다.
  • 2026.09.26(토)  |  김경임
KCTV News7
00:45
  • 아나운서 날씨
  •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8도, 서귀포 29.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추석인 내일도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에서 22도, 낮 기온은 27에서 28도의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6.09.24(목)  |  이정훈
KCTV News7
00:30
  • 내년 기초생활보장 급여 인상...위기가구 긴급지원 강화
  • 내년 기초생활보장 급여가 늘어나고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도 강화됩니다.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올해 649만여 원에서 내년 692만여 원으로 6.7%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은 1인 가구 기준 82만 원에서 87만 원으로, 4인 가구는 207만 원에서 221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주거급여와 교육활동지원비도 함께 오르며, 생계급여 수급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됩니다. 또 실직이나 휴·폐업, 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고, 긴급한 경우에는 공적 지원 결정 전에도 긴급생계지원비 30만 원을 우선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8월 기준 제주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만 9천972가구, 4만 2천9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2026.09.24(목)  |  이정훈
KCTV News7
00:30
  • 공공형어린이집 4곳 신규 지정 추진
  • 제주도가 내년도 공공형어린이집 4곳을 신규 지정합니다. 신규 지정 규모는 제주시 3곳과 서귀포시 1곳으로 현재 도내에서는 122개 어린이집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고,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과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최종 선정된 어린이집은 시설과 환경, 보육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 2026.09.24(목)  |  이정훈
KCTV News7
00:38
  • 공항서 관광객 환영하며 'G20 제주 유치' 홍보
  •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도내 17개 공공기관장이 오늘(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에 나섰습니다. 제주를 찾은 입도객들에게 제주의 국제회의 경험과 기반시설, 자연과 문화자산 등 개최지로서의 강점을 알렸습니다. 또 제주감귤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추석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환영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온라인과 유관기관 등을 통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 2026.09.23(수)  |  최형석
KCTV News7
00:39
  • 김희찬 서귀포시장 후보 인사청문…농지 자경 논란
  • 민선 9기 첫 서귀포시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희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3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인사청문에서는 공직생활 중 부친에게 증여받은 농지를 농지대장에 직접 경작한다고 기재한 것을 두고 실제 자격 여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 후보자는 농지 경작과 관련해 배우자가 친척의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지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모두발언에서 31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6.09.23(수)  |  최형석
KCTV News7
00:36
  •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유지
  • 제주도가 추석 연휴에도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유지합니다. 제주시는 내일(24일) 밤 9시부터, 서귀포시는 밤 10시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 6시까지 수거에 나섭니다. 특히 종이상자와 스티로폼 등 명절 포장폐기물 증가에 대비해 추석 당일 수거를 앞당겨 쓰레기 적체를 방지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적체 등 민원이 발생하면 수거기동반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 2026.09.23(수)  |  최형석
KCTV News7
00:40
  •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24시간 대응체계
  • 제주도가 추석 연휴에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일(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동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도와 행정시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합니다. 물가 안정과 생계 지원,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탐나는전 소비촉진과 공영주차장 개방 등으로 명절 편의를 높입니다. 또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는 등 생활민원과 응급상황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 2026.09.23(수)  |  최형석
KCTV News7
02:22
  • 제2공항 갈등 해소?…시작부터 '난항'(24일)
  • 제2공항 갈등을 풀기 위한 위성곤 도정의 구상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핵심 기구인 갈등조정협의회 출범 자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논란은 차치하고 찬반 측의 입장 차로 구성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결론을 내겠다는 목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지 기대 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 위성곤 지사는 제2공항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때문에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제주도의 공식 입장을 정리해 갈등을 매듭짓겠다는 구상입니다. <녹취 : 위성곤 제주도지사>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제주도민 뜻을 존중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는 이제 국토부가 제주의 뜻을 존중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는 단계부터 난항입니다. 찬성 측이 갈등조정협의회 참여를 거부하면서 사회협약위원회가 협의회 구성 안건을 심의 보류해 일정에서 벌써 한 달이 늦춰졌습니다. 제주도는 남은 기간 찬반 단체와 지역 주민들을 설득해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지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환경 검증도 주요 과제입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나오면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하고, 전문기관 간 교차 검증을 거쳐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지만 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와 도의회 심의에 앞서 환경 검증과 도민 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에 절차적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됩니다. <녹취 : 위성곤 제주도지사> "저희 의견 수렴이 어떻게 되어지느냐에 따라서 다시 이게 어떤 절차가 프로세스가 진행될 건지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일단 저희들 의사결정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민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고 그 결과를 어떻게 정부의 최종 결정 과정에 반영할 것인지. 11년째 이어진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절차와 실질적인 참여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09.22(화)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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