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30(일)  |  이정훈
11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30일) 제주 지역은 낮 기온이 21도를 보이며 맑고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23도, 서귀포 21.8도, 성산 21.2도, 고산 20도를 보인 가운데 가족과 관광객들은 오름과 야외 관광지에서 가을 끝자락과 초겨울 정취를 만끽하며 휴일을 즐겼습니다. 올해 마지막 달이자 12월의 첫 날인 내일(1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4도로 오늘보다 2도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03
  • 소비심리 개선…새정부 출범 후 '낙관 전망' 지속
  • 연말을 앞두고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내외 여건이 나아지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8로 지난달보다 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최근 두달간 소폭 하락하며 주춤했지만 연말을 앞두고 다시 회복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300가구를 조사한 결과로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초기에는 80선까지 떨어졌고 엔데믹 시기에는 경기 침체 여파로 90선에 머물렀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정국이 이어지며 소비심리는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 6월부터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며 낙관 전망이 안착하는 모양새입니다. 실제로 부문별 지수를 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 경기 판단과 향후경기전망지수가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또 가계부채 관련 지수가 하락하면서 부채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났습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 김명동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제주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소비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1월에도 관광객 증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소비자심리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말 소비 증가와 관광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와 금리, 대외 여건 등 변수에 따라 심리 회복세가 다시 흔들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영상편집 현광훈, 그래픽 유재광)
  • 2025.11.26(수)  |  김지우
KCTV News7
00:41
  • 도 지정 문화유산 주변 건축 규제 조정…99곳 하향
  • 제주도 지정 문화유산 주변 건축 규제가 10년 만에 조정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보존지역 150곳 가운데 99곳은 건축 행위 허용 기준을 기존 1구역은 2구역으로 2구역은 3구역으로 하향 조정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제주도는 2016년 이후 문화유산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문화유산 보호와 주민 불편 해소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11.26(수)  |  문수희
  • 옛 제주경찰청 부지 감정평가…내년 소유권 이전 전망
  • 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청 부지가 제주도 소유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옛 제주경찰청사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감정가가 산출되면 맞교환 할 공유지 면적 등을 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 제주도 공유재산심의와 기재부 국유재산심의가 이뤄지고 최종 계약은 내년 6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옛 제주경찰청사는 부지 면적 9천 5백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제주도는 공유지 등을 맞교환 하는 방식으로 소유권 이전 절차를 추진 중입니다.
  • 2025.11.26(수)  |  김용원
  • "옛 경찰청 소유 아직인데 리모델링·수리 맞지 않아"
  • 제주도가 옛 경찰청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리모델링과 시설 보수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김경미 의원은 소유권 이전이 확정되기도 전에 경찰청 건물 리모델링 비용을 편성한 것은 도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성용 의원도 노후 시설 보수 예산을 문제 삼으며 현재 제주도가 임대하는 입장에서 수리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고 수리를 한다면 그만큼 임대료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건물 맞교환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바로 입주를 하기 위해 리모델링과 수리를 미리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5.11.26(수)  |  문수희
  • [뉴스 클로징]--- 내수회복 기대
  • 여>도내 소상공인 60%가 올해가 작년보다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절반 이상이 매출감소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고, 가장 큰 원인으로 '내수부진'을 꼽았습니다. 남> 이런 가운데 오늘 발표된 소비자심리와 경기전망 지수는 회복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 내수 회복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있습니다. '현상유지만 했으면 좋겠다'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소박한 바람이 내년엔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수요일 KCTV 뉴스를 마칩니다.
  • 2025.11.26(수)  |  오유진
KCTV News7
00:44
  • 제주시, 우도 승합차 돌진사고 피해자 밀착 지원
  • 제주시가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승합차 돌진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별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의료 지원과 환자 관리를 밀착 지원합니다. 제주시는 한라병원과 제대병원, 중앙병원 등 이송 병원별로 팀장급 이상 공무원을 배치해 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렌터카 업체와 여행사 보험, 보상 체계를 확인하고 행정시 차원의 지원 검토와 사망자 장례 절차 등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우도에 들어갈 때 도항선에서 사람과 차량의 하차를 분리해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2025.11.25(화)  |  김지우
KCTV News7
00:28
  • 제8차 4·3 희생자, 유족 추가 신고 심사 마무리
  • 제8차 4.3 희생자와 유족 추가 신고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40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고 희생자와 유족 30명에 대한 심사를 포함해 보상금 지금 심사 등을 처리해 4.3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2023년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심사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 2025.11.25(화)  |  문수희
KCTV News7
00:41
  •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기준 완화 개정안 입법예고
  • 종합병원이나 면세점 등 일부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기준이 완화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당 내용이 담긴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영화관과 회의장, 면세점 등 6개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분담금을 하향 조절하고 종합병원에 대해서는 단위부담금을 50% 경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주도는 개정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접수하고 법제 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 2025.11.25(화)  |  문수희
KCTV News7
00:39
  •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2호 결성…최소 50억 투자
  •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2호가 결성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호 펀드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운용사로 선정돼 제주도 출자금의 200%인 최소 50억 원을 도내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대상은 제주에 본사를 둔 비상장 중소 또는 벤처 기업이며 본사 이전이 예정된 기업도 해당됩니다. 한편, 상장기업 육성 1호 펀드를 통해서는 모두 3개 기업에 40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 2025.11.25(화)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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