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9(월)  |  최형석
제13대 제주도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지만 이번 감사에서는 뚜렷한 쟁점이 부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흡한 행정의 자료 제출과 답변 태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와 행정시 등을 대상으로 한 첫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강평에서 공약사업의 재원 조달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고 국고보조사업 역시 지방비 부담을 고려한 사전 재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방보조사업은 획일적인 성과평가로 필요한 사업까지 지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평가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이경심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국고보조사업은 지방비 부담이 수반되는 만큼 공모신청 전에 충분한 재정검토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지방보조사업은 필요한 사업까지 지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평가 기준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제2공항 갈등 관리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갈등조정협의회의 운영 방침이 바뀌면서 정책 결정의 일관성과 함께 참여 위원들의 대표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특히 제2공항 관련 상임위원장이 사업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감시와 견제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재활용품 배출제 혼선과 관련해서도 행정의 명확한 입장 정리와 도민 불편을 줄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선정됐지만 정작 분산에너지지원센터의 부실 운영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 한 권 제주도의회 의원(지난 15일)> "지금은 활성화되기는 커녕 조직도 없고 공간도 없고 사람도 없는 소위 유령센터가 됐습니다." 이처럼 개별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은 이어졌지만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이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큰 쟁점은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행정의 감사 대응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일부 요구자료가 부실하게 제출되고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도 부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는 등 준비와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입니다. 13대 의회 출범 후 처음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지 도의회의 감시와 견제 역량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13
  • 풍력발전 도민참여 명문화…이익공유 어떻게?
  • 제주도가 풍력발전을 미래 제주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보고 도민참여를 통한 이익공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개정된 조례에 주민들이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명문화됐는데요. 실제 도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이익을 돌려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의 바람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위성곤 도정. 위성곤 지사는 풍력발전을 제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보고 산업 확대와 함께 그 이익을 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제주도는 그동안 풍력발전사업자에게 당기순이익의 17.5% 또는 매출액의 7%를 개발이익으로 환원하도록 하는 공유화 제도를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풍력사업은 초기 투자 리스크가 커 사업자의 적정한 수익을 보장할 필요성도 제기돼 왔습니다. 추자 해상력발전사업자 공모가 두 차례 유찰된 것도 공유화기금으로 매년 1천300억원을 고정적으로 부과해 사업자측의 현실적 부담이 이유로 꼽힙니다. 제주도는 기존 개발이익 공유화의 취지는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정된 조례에도 도지사가 사업자에게 주민참여 계획을 수립해 제출할 수 있도록 명문화 해 풍력발전사업 예정지역 주민이 해당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개발이익을 공공에 환원하는 방식과 주민이 직접 투자해 수익을 얻는 방식을 구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겁니다. 위성곤 지사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한림해상풍력을 꼽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고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받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주민참여가 명문화됐다고 해서 구체적인 이익공유 방식까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누가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는지, 투자 여력이 부족한 도민은 어떻게 참여할지, 또 발전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어떤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돌려줄지 등은 앞으로 구체화해야 할 부분입니다. <녹취 : 위성곤 제주도지사(지난 7일)> "가난한 사람은 못하는 게 아니냐 그분들도 할 수 있게끔 제도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만들고 또 일반 투자분도 만들고, 미래세대 분도 만들어서 실질적으로 이게 도민 모두가 이익을 공유하는 그래서 그 공유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끔 설계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풍력발전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도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주민참여의 제도적 근거는 마련된 가운데 앞으로 도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실질적인 이익을 돌려줄지, 또 기존 개발이익 공유화와 주민참여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 2026.10.08(목)  |  최형석
KCTV News7
02:56
  • 민선 9기 공약 100개 확정…9조 7천억 투자
  • 제주도가 민선 9기 도정의 밑그림이 될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했습니다. 2030년까지 100개 공약사업에 9조 7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데요.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에 방점이 찍혔지만 막대한 재원 마련과 공약 이행이 과제로 꼽힙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선 9기 제주도정이 100개 공약사업과 337개 실천과제를 확정했습니다. 도민주권과 민생경제, 농수축산, 기후경제, AI 미래혁신 등 10개 분야입니다. 2030년까지 5년간 모두 9조 7천576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민선 8기 공약 투자계획보다 2조 5천억 원 많은 규모입니다. 특히 도민 체감도가 높은 12개 사업을 핵심공약으로 선정했습니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민생회복 추경, 민생경제 비상상황실 운영 등 민생과 안전 분야에 우선순위를 뒀습니다. 주거와 의료, 돌봄 등 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제주형 기본사회 구축도 포함됐습니다. 바람과 햇빛 이익공유 확대와 1차산업 대전환, 제주 관광 AI 대전환, 4·3의 정의로운 해결 등도 핵심공약에 담겼습니다. <싱크 : 위성곤 제주도지사>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그것을 실천해 나가는 것인데요. 오늘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공약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가 힘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공약실천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약은 당초 계획보다 목표와 범위가 조정됐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은 ‘농산물 유통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변경됐고 4대 과기원 제주연합캠퍼스 조성과 제주과학기술원 전환도 실제 설립에서 기반 마련으로 목표가 낮아졌습니다. AI 기반 모빌리티와 우주산업의 글로벌 중심 도약 공약 역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실증 확대로 조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공약 조정과 이행평가 등 공약관리 전 과정에 도민과 전문가가 계속 참여하도록 하고 이행상황도 도 누리집에 상시 공개할 예정입니다. <녹취 : 김일환 민선9기 공약실천위원회 위원장>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공약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추진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임기 안에 투입될 재원 가운데 민자와 융자 등이 차지하는 비중도 18%를 넘어 재원 마련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그래픽 소기훈)
  • 2026.10.08(목)  |  최형석
KCTV News7
02:45
  • 1차산업 위기에도 또 '예산 뒷전'…도의회 질타
  • 고유가와 기후위기로 제주 1차 산업 종사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전체 예산에서 1차 산업의 비중은 갈수록 뒷걸음질 치면서 도의회에선 또다시 홀대론과 함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농가 부채와 치솟는 경영비로 신음하고 있는 제주의 1차 산업. 하지만 행정의 예산 지원은 현장의 위기감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1차 산업 본예산 편성 비중은 지난 2022년 10.79%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는 9.7%까지 떨어졌습니다. 1차 산업 예산 규모도 지난해 7천720억원에서 올해 7천550억으로 줄었습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은 제주 농가의 경영비가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고 부채가 1억 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생명 산업인 1차 산업 예산이 홀대받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씽크 : 박호형 / 제주도의원> “예산은 늘어나고 부채는 줄어들고 경영비는 줄어야 되는데 불구하고 이게 도대체 우리 정책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은 예산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부채는 늘어나고 있고 경영비는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구조 악순환 구조가 4년 5년 내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1차 산업 위기에 공감하며 관련 예산 비중을 두 자릿수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씽크 : 박천수 / 제주도 행정부지사> “그 부분 저희가 잘 인식하고 있고요. 도지사님께서도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에 좀 최소한 두 자리까지 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가 진행 중인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19만 4천여 필지 중 약 26%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 임차농이나 고령농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주도 차원의 보호 대책과 대정부 건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씽크 : 임정은 / 제주도의원> “지금 영농 활동에도 좀 문제가 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의견들을 저희들이 현장에서 좀 많이 좀 듣습니다. (도민들의) 생각과 입장들에 대해서 조금 이제 정리를 해서 중앙 정부에 건의를 할 필요가 있다…” 기후 위기에 따른 가뭄 대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농업용 지하수 고갈이 심화되는 만큼 기존 재해 예방용 저류지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이를 농업용 저수지로 전환해 활용하자는 대안이 제시됐고 제주도 역시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이아민)
  • 2026.10.07(수)  |  김지우
KCTV News7
02:39
  • 제2공항 갈등조정 '투트랙'…왜 바뀌었나?
  • 위성곤 지사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2공항 관련 갈등 조정 방침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당초 법률적으로 보장됐지만 구성하지 않겠다던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결국 구성하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위 지사는 왜 계획을 수정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11년간 이어져온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칭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 지난달 제2공항 3대 방침을 발표하며 도민의견수렴은 물론 환경영향평가 검증 기능까지 이 협의회에 통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중점평가사업 지정에 따른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 제주도 자체적으로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이 역할을 함께 맡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성격이 다른 두 협의회를 놓고 하나로 통합하는 문제에서부터 법적 근거, 전문성 등 여러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성곤 지사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에 대한 수정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와 더불어 환경영향평가법에 근거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싱크 : 위성곤/제주특별자치도지사>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하여 환경영향평가법에 근거한‘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환경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겠습니다. 또한 도민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를 폭넓게 논의할 수 있도록 가칭‘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당초 하나로 통합 운영하겠다던 갈등조정 방침이 두 개의 협의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정됐지만 왜 기존 방침을 수정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협의회가 각각 어떤 사안을 논의하고 어떤 권한을 갖게 되는지, 또 서로 어떤 관계 속에서 운영되는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민 의견 수렴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11년째 이어진 제2공항 갈등을 풀기 위해 협의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각 협의회의 역할과 권한은 무엇인지, 논의 결과를 어떻게 도민 의견에 반영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부터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10.07(수)  |  김수연
KCTV News7
00:49
  • "오등봉 음악당 교통난·전문인력 부족 우려"
  • 내년 준공 예정인 오등봉 음악당 개관을 앞두고 교통과 운영 전문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정민구 의원은 오늘(6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악당과 제주아트센터가 인접한데다 1천400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만큼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개관 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효 의원은 공연장을 실제 운영할 전문인력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충분히 참여하지 못했다며 현재 음악당개관준비단에도 공연기획과 무대,음향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 2026.10.06(화)  |  최형석
KCTV News7
00:32
  •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취임 1년여 만에 사퇴
  • 유영봉 제주연구원장이 취임 1년여 만에 사퇴했습니다. 제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유 원장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를 수리했습니다. 지난해 5월 2일 취임한 유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5월 1일까지 3년으로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유영봉 원장은 전임 도정 당시 취임한 만큼 새 도정 출범에 맞춰 새로운 인물이 연구원을 이끌어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2026.10.06(화)  |  최형석
KCTV News7
00:51
  • '생활권 단위'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추진
  • 제주도가 아파트와 마을,주차장 등 생활권 단위에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생활권형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에 나섭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제주형 분산특구 모델은 기업 중심이던 1기와 달리 아파트와 주차장, 마을 등 비교적 작은 단위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생활권형 모델로 제주도는 남원읍 주택마을형과 조천읍 공공임대주택 아파트형, 용암해수단지 등 3개 지역의 핵심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한달간 법정 주민열람과 의견을 청취하고 도민 의견과 추가제안 모델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보안한 뒤 오는 11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 2026.10.06(화)  |  김수연
KCTV News7
02:41
  • 제주돌문화공원 운영 '갑론을박'
  • 제주돌문화공원의 운영 전반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수상무대로 설계된 하늘연못이 안전상의 문제로 1년 넘게 폐쇄된 것은 행정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돌문화공원 안에 조성된 하늘연못입니다.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5월부터 폐쇄됐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라고 이유를 밝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신성한 장소라는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더욱이 용도는 원형무대로 연극이나 무용, 연주회 등을 위한 수상무대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사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도 1년 4개월이 넘도록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행정의 관리와 대응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싱크 : 한동수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1년 4개월이 다 지나가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지금까지 해결을 못 했다는 거는 그거는 너무나 행정 무능 귀책 사유로 저는 보입니다." 도의회에서는 단순히 시설을 다시 여는 문제를 넘어 돌문화공원 운영 전반을 공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06년 정식 개원 이후 시설 활용과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전시실 독점 등 기증자를 포함한 주변 인사들의 공원 운영 관여를 둘러싼 논란까지 제기됐습니다. <녹취 : 한동수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그분이 최초에 해왔던 그런게 있다고 하니까 예우 차원이죠 하지만 그 예우 차원은 오늘까지라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더 이상 가면은 이런 것까지 공개를 저는 하겠습니다." 돌문화공원은 민간인 제주목석원이 수십 년간 모은 돌과 민속자료를 기증하면서 출발해 국비와 지방비 등 약 1천450억원이 투입돼 조성됐습니다. 막대한 예산과 민간의 기증으로 만들어진 제주의 대표 문화공간인 셈입니다. 하늘연못에서 시작된 논란이 20년 넘게 이어온 공원의 운영 방향을 다시 논의하는 공론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6.10.06(화)  |  최형석
KCTV News7
00:47
  • "남북교류기금 연장에 앞서 사업 평가 먼저"
  • 남북교류기금 연장에 앞서 대북사업에 대한 평가가 먼저라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김 효 의원은 제주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북교류기금 존치기간을 2032년까지 연장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사업 성과와 문제점을 먼저 검증한 뒤 후속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공적 자금이 투입된 사업을 비공개라는 이유로 의회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것은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찬수 행정부지사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비공개 보호를 포함해 의회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2026.10.06(화)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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