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목)  |  김지우
제주지역 가구의 평균 자산이 5억 중반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제주지역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5천9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7%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4억 6천 300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내 가구 평균 부채는 7천8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3.2% 늘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7
  • 소비자심리지수 2개월째 소폭 하락…기준치 상회
  •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5.7로 지난달보다 1.8포인트 떨어지며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지수와 향후경기전망 지수가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웃돌며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2025.10.30(목)  |  김지우
  • 건설대기업-도내 업체, 내달 '상생의 날 ' 개최
  • 건설경기 침체 속에 제주도내 건설업체와 대기업 간 상생협력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7일 제주시 아스타 호텔에서 '제주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과 DL이엔씨,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11개사가 참여해 도내 건설업체 등 18개사와 1대 1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외건설협회도 참여해 해외 건설시장 진출 전략과 참여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한편 지난해 첫 행사 이후 도내 9개 업체가 대기업 협력사로 등록했고 이 중 3개 업체는 5건에 17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 2025.10.30(목)  |  최형석
KCTV News7
02:26
  • 배춧값 내려도…김장비용 전국 최고 '부담'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이른바 '금배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다른 주요 재료들의 가격 상승으로 도내 김장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계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동문시장 한 야채 가게.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를 다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현재 이곳에서 판매되는 배추 1포기 가격은 8천원 선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김장철을 앞두고 1포기에 만원까지 치솟으며 금배추로 불렸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상인들도 한결 숨통이 트였습니다. <인터뷰 : 시장 상인> “가격이 내리니까 많이 먹기는 할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님들도 부담스럽지 않아 하고 우리도 파는 입장에서 덜 미안합니다. ” 배춧값이 떨어지면서 올해 제주지역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1만7천520원으로 지난해보다 1.6%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하락률인 9.6%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8위였던 제주지역 김장비용은 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전남 지역과는 7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가격이 27.8% 내렸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총각무와 쪽파, 생강, 고춧가루 등 주요 재료 가격들이 잇따라 오르면서 배추가격 하락 효과를 상쇄했습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 양념류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내 김장비용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 김기일 / 한국물가협회 생활물가팀 과장>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물류비 부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또한 제주지역은 배추 등 주재료 재배 면적이 제한적이어서 자급 기반이 약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가격 변동이 큰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다음 달 할인 지원을 포함한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 2025.10.29(수)  |  김지우
  • 올해 제주 김장비용 41만7천원 '전국 최고'
  • 올해 제주지역 김장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올해 김장비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1만7천52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제주도내 김장비용은 8번째로 높았지만 올해 하락폭이 1.6%로 전국 평균 9.6%에 크게 못 미치면서 1년새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지역별 김장비용 격차에 대해 단순한 가격 차이가 아닌 유통 구조와 소비 형태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5.10.29(수)  |  김지우
KCTV News7
00:44
  • 제주 땅값 3분기 0.2% 내려…전국 최대 하락폭
  • 3분기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제주지역 지가는 전분기 대비 0.2% 떨어지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도내 땅값이 8분기 연속 하락한 반면 전국 지가는 0.5%대 상승률이 이어가며 제주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와 함께 3분기 도내 전체 토지 거래량은 5천100여필지로 전분기 대비 11%,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18.3% 각각 하락했습니다.
  • 2025.10.28(화)  |  김지우
KCTV News7
00:57
  • "이상기후 관광업 부정 영향…영세업체 피해 커"
  • 이상기후가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세업체일수록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이한새 과장과 이상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권철우 경북대 교수가 공동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기온상승, 강수량 증가 등은 대체로 매출에 부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업체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적응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관광객 신용카드 사용액 분석 결과 이상기후는 관광객의 야외활동을 위축시켜 음식, 레저, 유통업 등 주요 관광소비가 감소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업체 규모가 영세할수록 이상기후 피해가 크다며 이들 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 2025.10.28(화)  |  김지우
KCTV News7
02:29
  • 고소득 '유지' 저소득 '고착'…양극화 우려
  • 근로나 사업을 통해 소득계층이 상승한 도민은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20%에 한 번 진입하면 장기간 고소득을 유지하는 반면 하위계층은 저소득이 고착화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소득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도민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근로와 사업소득을 바탕으로 분석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전년 대비 소득분위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사람의 비율은 3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소득계층이 상승한 비율은 17.9%, 하락한 비율은 17.6%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64.5%는 전년과 같은 소득분위를 유지했습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상승 이동은 2021년과 2022년 18.1%에서 2023년 17.9%로 하락 이동은 2021년 17.9%에서 2023년 17.6%로 모두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유지 비율은 64.0%에서 64.5%로 점차 늘어 사회 내 소득 이동성이 줄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023년 소득분위별 유지 비율을 살펴보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고소득자인 5분위가 83.8%로 가장 높았습니다. 2022년 5분위였던 사람 10명 중 8명 가량은 이듬해에도 5분위를 유지했다는 뜻입니다. 이어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의 유지 비율이 69.1%로 5분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화 인터뷰 : 최바울 / 국가데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 "제주도에서 관광서비스업에 많이 종사하기 때문에 특히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업종에 있어 연도 간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다른 광역시도보다 소득 이동성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근로소득만으로 계층을 바꾸기 어려워지는 가운데 상·하위층의 소득 고착화가 심화되면서 지역 내 소득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 2025.10.27(월)  |  김지우
  • 제주 소득분위 상승 17.9% 그쳐…이동성은 '최대'
  •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도민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근로와 사업소득을 바탕으로 분석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전년 대비 소득분위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사람의 비율은 3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소득계층이 상승한 비율은 17.9%로 10명 중 2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소득계층이 하락한 비율은 17.6%이며 나머지 64.5%는 전년과 같은 소득분위를 유지했습니다.
  • 2025.10.27(월)  |  김지우
KCTV News7
00:47
  •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 현대화 804억 지원
  • 제주도와 농협경제지부 제주본부, 감협이 2026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도비, 자부담 등 804억 원이 투입돼 노후 하우스 개보수와 원지 정비, 보온커튼 시설 등 15개 분야에서 지원됩니다. 특히 올해부터 재해예방을 위한 빗물이용 시설이 300톤까지 확대됐고 노후하우스 개보수의 경우 비닐과 망도 지원대상에 포함됩니다. 또 재해예방용 차광망시설은 기존 차광율에 85%를 추가해 농가의 선택범위를 늘립니다.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최종 대상 확정은 내달 1월쯤 이뤄집니다.
  • 2025.10.27(월)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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