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분양 심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7% 떨어졌습니다.
주택 유형별 하락폭은
아파트가 0.23%로 가장 컸고
연립주택 0.22%, 단독주택 0.07%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도내 주택전세가격도
한 달 전보다 0.17% 하락했습니다.
제주도가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 특별보증을 연중 시행합니다.
특별보증 규모는 300억 원으로
도비 4억 원과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6억 원 등 전체 20억 원의 재원으로 운용합니다.
업체당 최대 5천 만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고
금융권과의 협업을 통해
수요자 부담 금리를
기존 2.25%에서 2.05%로 0.2%p 인하합니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사업자에게
보증 한도를 최대 1천 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제주도가
올해 플랫폼 배달과
이동노동자에 대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노무제공자로
올해는 지원 직종이
기존 8개에서
보험설계사와 관광통역안내사가 새롭게 포함됩니다.
지원금은
산재보험료 중 노동자 본인 부담분의 90%로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정부 정책에 맞춰
고유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47만 7천명에게 피해지원금 913억 원을 지급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을 우선적으로 오는 27일부터 접수하며
지원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60만 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 대상에는 50만 원입니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도민에게는
다음달 18일부터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며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행안부의 자산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 대상이 확정됩니다.
지원금 신청은
도민 편의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며
신청 초기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합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나 탐나는전 카드로 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제한됩니다.
제주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 만큼
스미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도내 수출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중동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수출기업 44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4.1%가
중동 전쟁으로
경영상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고
특히 45.5%는 피해가 매우 크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순으로 애로사항을 꼽았습니다.
또한 응답 기업의 94.7%는
전쟁이 종전되더라도
경영 애로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크게 오른 만큼
여행심리 자체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급기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로 뛰어올랐습니다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됩니다.
이달 18단계에서 한 달 만에 무려 15단계 높아집니다.
지난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이래
최대 상승폭이자
33단계가 적용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동 전쟁 발발 이전인
지난달 유류할증료 단계가
6단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두 달 만에 최고 단계로 급등한 겁니다.
이에 따라 항공권 가격도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가장 먼저 5월 인상안을 발표한 대한항공은
이달 편도 기준
최대 30만 3천 원이던 할증료를
다음 달에는 최대 56만 4천 원까지 올려 받습니다.
전쟁 영향이 있기 전인
지난 3월 부과된 1만3천500원에서
최대 9만9천원과 비교하면
무려 5배 넘게 폭등한 금액입니다.
이번 유류할증료 인상은
제주 관광업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비싸진 해외여행 대신
제주를 찾는 발길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옵니다.
<인터뷰 : 이영재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유가가 오르면 유류할증료를 비롯한 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여행 수요가 감소하게 됩니다.
다만 해외여행의 경우 아무래도 유류할증료 인상폭이 더 크다보니 일부 수요가 제주로 이동하면서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업계는 기대보다 우려가 앞섭니다.
국제선뿐만 아니라
당장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까지 4배 이상 올라
이른바 '풍선효과'을 누리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씽크 : 하승우 / 제주도관광협회 국내외여행업분과 위원장>
"국내 같은 경우는 5월에 유류할증료가 반영된 가격은 7, 8월 성수기 상품들에 대해 적용이 되고 예약 수요가 있는데
##수퍼 체인지
대부분의 고객들이 상담을 하던 것을 약간 보류, 지금 관망의 자세로 돌아가고 그래서 여름 성수기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고유가 상황 속에 항공료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회복세를 기대했던 제주 관광 시장에
다시 한번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현유엄)
제주도가
올해산 제주산 주요 농산물에 대한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1차 지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손익분기점 이하로 내려간
월동무와 양배추, 당근, 조생양파 출하분입니다.
품목별 지원단가는
1kg을 기준으로
월동무 16원, 양배추 23원, 당근 16원, 양파 14원입니다.
노지감귤과 브로콜리의 경우
이 기간에
가락시장 기준 월 평균 가격이
손익분기점 이하로 하락하지 않아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제주도가
올해산 풋귤 출하 농장 지정 신청을 받습니다.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신규 조성 후 5년 미만 과원이나
농업경영체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접수된 과원은
현장 확인과 적정성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지정됩니다.
지정 농장에 대해서는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와 잔류농약 검사비,
직거래 택배비,
해상 물류비 등이 지원됩니다.
올해 풋귤 출하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입니다.
모처럼 봄바람이 부는 듯했던 지역경제에 다시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최근 관광객 증가와 소비 개선에 고용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사태의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1만 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7천명 늘었습니다.
11개월 연속 증가세에 더해
증가폭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에서 7천명,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9천명 증가하며
고용 회복세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 박혜림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 주무관>
“제주지역 3월 고용률은 71.7%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고령층의 취업 확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인한 건설 취업자 증가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및 기타 산업 분야의 취업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부는 건
관광 경기와 소비가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내국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관광객을 중심으로 5.7%,
대형마트 소매판매액지수도 4.8% 각각 늘었습니다.
실제로 올해 1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4만명 증가한데 이어
2월과 3월에도 회복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내국인 관광객은
3월 들어 항공편 감소와 항공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됐습니다.
문제는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관광객 증가세가 더 꺾이고
소비심리도 얼어붙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
소비심리 악화와 항공료 추가 인상으로 이어져
내국인 관광 수요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항공사들은
이달 7천700원인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당장 다음달부터 3만4천100원으로
4.4배 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중동 전쟁 이후 고유가 상황과 경제 심리가 안 좋아지면서 하방 위험이 증대됐습니다. 또한 향후 항공과 크루즈 일정을 감안할 경우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행 경비와 항공편 공급석 관련해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2분기 2,7%까지 둔화된 뒤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마이너스 0.8%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이지봉, 영상편집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국내 커피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여전히 가맹점 수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토종 커피 브랜드가
가맹점당 매출 규모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국내 커피 시장은
여전히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in
메가엠지씨커피와 컴포즈커피가 전국 가맹점 수 1, 2위를 차지하며
가성비를 앞세운
대중적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cg-out
하지만 이런 가운데
제주 태생의 토종 브랜드 커피가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cg-in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토종 브랜드 에이바우트커피는
2024년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 부문에서
4억 4천5백만 원을 기록하며
유명 브랜드 커피를 제치고 전국 2위에 올랐습니다.
1년 전 3억 6천 8백만원보다
21%나 성장하며
순위가 5위에서 2위로 3계단 상승했습니다.
cg-out
브랜드 측은
가맹점 개설 시 최소 165제곱미터(약 50평) 이상의 넓은 면적을 기준으로 제시하며
'공간 제공'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
또 온라인 판매나 디저트 중심의 부가 수익이 아닌
매장을 직접 찾는
방문 고객 중심의 순수 매출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우 / 00커피 사장 ]
"가맹점당 매출이 높지만 실질적인 이익률이 적다면 가맹점들로부터
볼멘 소리가 나오겠지만 저희는 영업이익률 또한 높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매출도 높고 가져가는 수익도 높기 때문에 가맹점 수가 많이 확장되고 있고 제주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많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브랜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에이바우트커피는 지난 2016년 제주에서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제주 지역에 36개,
전국적으로 66개 매장을 운영하며
10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공세 속에서도
매장당 수익성과
공간 경험을 앞세운 제주 토종 브랜드가
커피 시장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