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의 취업박람회가
재학생과 졸업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20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취업박람회에는
KCTV 제주방송과 신라호텔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와 상담, 현장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또 부대행사로 헤어·퍼스널컬러 진단과
입사서류 컨설팅 등
다양한 면접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감귤 출하 초기부터
전국 도매시장에서 상품외 감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그제(14)부터 이틀간
자치경찰단, 수급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국 도매시장에서
비상품 감귤을 단속한 결과 15건에 2천 130kg을 적발했습니다.
지름 45mm 미만 소과와 77mm 이상 대과,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은 감귤,
품질표시 위반사례가 주를 이뤘습니다.
제주도는 적발된 감귤을 출하한
도내 선과장을 추적 조사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이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지정면세점 판매 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내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상권을 초토화하고
제주경제의 미래를 파괴할
이번 개정안 추진을 반대한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번 개정은
현 이재명 정부의 상생 정책 기조를 스스로 부정하고
지정면세점을 운영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SNS채널 여기바로제주가
오늘(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관광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여기바로제주는
제주 관광을 소개하는 대표 유튜버 보마리와
관광과 환경을 결합한 ESG 캠페인 줍젠,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로컬 브랜딩 등
다양한 기획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주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우도면과
조천읍 교래리·선흘리,
구좌읍 한동리·행원리 일원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통해
5천 본의 고사목을 제거합니다.
또한 방제 인력과 장비를 조기에 집중 투입하고
예방나무주사도 병행해
피해 확산 억제와 산림 경관 보전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전 유형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3% 하락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7%, 연립주택 0.16%,
단독주택이 0.07% 하락하는 등 전 유형에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도내 주택종합 전세가격 역시
0.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제주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를 수출작목으로 집중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과 현장 컨설팅, 검역관리를 지원합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등과 협력해
주요 수출국별 맞춤형 방제력 제작 등
중장기적인 지원 기반도 강화합니다.
농업기술원은
이같은 지원 정책으로
지난해 269톤이었던 수출물량을
2028년에는 400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10월에도 여름 못지 않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브로콜리에서
병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 탓에 농가들의 대응도 쉽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2천600여 제곱미터 규모의 브로콜리 밭.
한창 열매가 자라야 할 시기인데
파릇파릇해야 할 잎은 노랗게 변색돼 메말라 있습니다.
심한 곳은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해 힘 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최근 잦은 비바람에 생긴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검은썩음병이 발생한 겁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곳에 심어진 브로콜리 가운데 50% 가량이 이처럼 병해 피해로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한림지역 32개 브로콜리 농가를 조사한 결과
70%에서
검은무늬병과 검은썩음병 등 병해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병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진 탓입니다.
지난달 평균 기온은 26.9도로
평년보다 3.4도 높았고,
강수일수는 20일로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11일 평균기온 역시
지난해보다 3.9도 높았으며
강수량도 16.1㎜ 많았습니다.
문제는
당분간 평년을 웃도는 기온과 비 예보가 이어지면서
병해충이 추가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농가들은 한해 농사를 망칠 위기에 놓였다며,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다고 토로합니다
<인터뷰 : 이춘희 / 브로콜리 농가>
“한꺼번에 비가 폭우 식으로 왔다가 비가 안 오니까 햇빛이 팍 나니깐 이 어린 게 살 수가 있겠어요. 갈아엎어야죠. 뭘 어떻게 합니까, 보리라도 갈아야 될 것 아닙니까.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과 한림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2주 빠르게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씽크 : 오승진 / 서부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장>
“일찍 심은 건 검은무늬병, 검은썩음병이 같이 나오고 9월 하순 정도에 늦게 심은 것들은 검은무늬병이 나오는 포전들이 있습니다.
이걸 지금 막지 못해 번지게 될 경우는 수확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극한 호우와 이상 고온 등
기후위기가 일상이 되면서
1차산업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미분양 신축 아파트의 통매각 추진 여파 등으로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 전망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도내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로
전월 대비 10.7포인트 하락하며
상승세를 보인 다른 도 지역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최근 제주시 애월읍 소재 424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가
통째로 공매시장에 나오며
지역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도내 아파트 입주율은 65%로
전월 대비 10.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과 한림읍 지역에서
브로콜리 검은무늬병과
검은썩음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조생종 브로콜리에
검은무늬병과 검은썩음병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만생종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찍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강우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와
밀식 재배 지양,
초기 살균제 살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