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수)  |  김경임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오는 7월부터 재개됩니다. 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오는 7월 3일부터 제주와 일본 도쿄 나리타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합니다. 제주-도쿄 노선이 재개된 것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4개월 만입니다. 이외에도 중국 시안과 하얼빈 직항노선도 재개되면서 7월부터 제주공항 국제선은 주 171회 운항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관광업계는 국제노선이 다각화되면서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1
  • '제주 첫 민간특례' 중부공원 아파트 청약 미달
  • 제주도내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제주 중부공원 아파트 청약이 미달됐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제일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653세대 모집에 776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706건이 84㎡형에 몰린 반면 119㎡형은 94세대, 124㎡형은 41세대가 각각 미달됐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84㎡A형으로 2.84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미달 원인으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과 높은 분양가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 2024.02.29(목)  |  김지우
KCTV News7
02:24
  • 한 달 전엔 갈아엎었는데…월동무값 깜짝 '반등'
  • 올해 초 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월동무 가격이 폭락하자 농가들이 자율 감축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생산량 조절과 소비 촉진에 힘입어 월동무값이 깜짝 반등해 가격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농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월 도내 월동무 농가들은 185ha의 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축구장 280개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월동무 가격이 폭락하자 주산지 농가들이 무를 자율적으로 폐기한 겁니다. 지난해 12월 처음 출하된 제주산 겨울무는 가락시장에서 상품 20kg 기준 7천원에 판매됐는데 이는 최근 5년 같은 시기 경락가 중 최저가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들어 깜짝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2월) 28일 가락시장에서 1만 5천400원에 판매되면서 지난해 2월 평균 경락가 1만 2천700원보다 21% 높은 가격을 보였습니다. 생산량 조절과 소비촉진 운동 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동만 / 제주월동무연합회장> "날씨 관계도 있고 자율 감축한 부분도 있고 그리고 또 한파 피해도 있고 복합적으로 작용이 돼서 가격이 좋아진 것 같은데 날씨가 이제 좋아져서 2~3일 작업을 해보면 그때 가격도 지금과 가격이 일치한다면 앞으로 계속 이 가격이 유지될 것이다." 또한 신학기 개학으로 급식수요 증가하면 월동무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농협과 농가는 지난해산 월동무 출하가 이제야 반환점을 돈 만큼 가격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오준협 /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유통지원단 차장> "겨울무가 감귤에 이어서 제2의 소득작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겨울무의 지속적인 가격 지지를 위해서 제주농협에서도 품질 관리나 소비 촉진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과잉 생산 문제가 해마다 반복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월동무 산업을 위해선 자율 감축과 같은 땜질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4.02.29(목)  |  김지우
KCTV News7
02:05
  • 자금사정 최악…빌릴 여력도, 맡길 돈도 없다
  • 지난해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과 예금 증가 규모 모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 상황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도내 자금 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금융기관들에서 실행하는 대출 규모는 해마다 2조원 안팎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대출 규모는 10년여 만에 1조원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의 대출 실행액은 8천 600억원으로 1년 사이 1조 1천200억원 가량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7천700억원 이후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차입 주체별로 보면 지난해 기업대출이 1조 4천억원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은 1조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차주들의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대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고금리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증가하는 예적금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 수신 증가액은 3천7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 이상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 2020년보다도 적은 규모입니다. 이마저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호금융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로 돈을 빌릴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까지 장기화돼 그나마 있는 현금을 은행에 맡길 여력도 부족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창훈 /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여신은) 금리 상승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됐고 이로 인해 2012년 이래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수신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가세 둔화됐는데 구체적으로 봤을 때 비은행에 비해 예금은행의 예금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설상가상 미래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한 '스트레스 DSR' 도입으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새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차주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이아민)
  • 2024.02.28(수)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지난해 제주 여·수신 증가 규모 대폭 '축소'
  • 지난해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증가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은 8천 613억원 늘면서 전년 보다 증가 규모가 1조 1천 194억원 감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신 증가 규모는 3천 717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조 2천817억원 줄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도내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여·수신 증가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2024.02.28(수)  |  김지우
  • 제주항공, 스포츠·자전거 위탁 수하물 할인
  • 제주항공이 다음 달 17일까지 각종 스포츠와 골프 장비, 자전거 등의 위탁 수하물 요금을 할인하는 '제주항공 스포츠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해당 프로모션 기간에 스포츠·골프 멤버십과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회비 또는 이용 요금을 각각 1만원씩 할인합니다. 제주항공은 취미를 중요시하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이 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4.02.28(수)  |  김지우
KCTV News7
00:35
  • 작년 제주 경지면적 5만5,600ha…0.6% 감소
  • 지난해 제주도내 경지면적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경지면적은 5만 5천 600여ha로 1년 전과 비교해 0.6% 감소했습니다. 도내 경지면적 가운데 밭 면적은 5만 5천590여ha로 0.6% 줄었으며 논 면적은 지난해와 같은 12ha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전국 경지면적은 151만 2천150여ha로 전년 대비 1.1% 줄었습니다.
  • 2024.02.27(화)  |  김지우
KCTV News7
00:35
  • 작년 제주 아파트 청약 당첨률 85.7% 기록
  • 지난해 제주지역 아파트 청약 당첨률이 8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주도내 아파트 청약 당첨률은 85.7%를 기록했습니다. 청약이 마감된 단지가 없었던 제주는 당첨률 100%를 기록한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반면 서울이 2.5%로 가장 낮은 청약 당첨률을 보였습니다.
  • 2024.02.27(화)  |  김지우
KCTV News7
00:35
  • 3·1절 연휴 15만명 제주 방문…22% 증가
  • 오는 3·1절 연휴 기간 1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3·1절 연휴 나흘동안 15만 3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연휴가 아니었던 지난해 3·1절 기간과 비교해 22.3% 증가한 규모입니다. 올해 3·1절 연휴 기간 항공편 탑승률은 전년보다 9.5%포인트 상승한 89.5%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24.02.26(월)  |  김지우
KCTV News7
02:04
  • 코로나 이후 최악…제주경제 전방위 '침체'
  • 지난해 제주지역 산업 생산과 소비 모두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제가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 2020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 받은건데 전망도 어두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제주경제. 지난해 제주도내 산업활동과 소비가 나란히 침체되면서 대부분의 경제 지표에도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지난해 광공업과 서비스업생산, 소매판매액 모두 감소했습니다. 생산과 소비지표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건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서비스업생산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줄었고 소매판매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해 다른 지역보다 불황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경기도 수주액이 20% 이상 급감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대를 기록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서민경제를 옥죄었습니다. 경기 침체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이 겹치면서 고용시장과 인구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고용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했고 인구는 10대와 20대, 70세 이상을 중심으로 14년 만에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흐름이 지난해 4분기에 더욱 악화되면서 지역경제 먹구름이 짙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 황해범 / 통계청 제주사무소장> "광공업생산지수는 음료와 식료품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내국인의 제주도 관광객 수 감소로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소매판매액지수 또한 면세점 판매 등이 (줄었습니다.)" 제주경제가 코로나19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이달 들어 관광객 수까지 감소세로 돌아서 지역경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유재광)
  • 2024.02.26(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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