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수)  |  김경임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오는 7월부터 재개됩니다. 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오는 7월 3일부터 제주와 일본 도쿄 나리타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합니다. 제주-도쿄 노선이 재개된 것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4개월 만입니다. 이외에도 중국 시안과 하얼빈 직항노선도 재개되면서 7월부터 제주공항 국제선은 주 171회 운항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관광업계는 국제노선이 다각화되면서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53
  • 왕서방도 시큰둥…외국인 부동산 투자 '뚝'
  •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외국인의 토지 매입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던 중국인들의 투자도 감소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도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의 투자 열기도 빠르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이 사들인 토지는 32필지인데 같은 기간 외국인 처분한 땅은 이보다 갑절 이상 많았습니다. 지난 2019년만 하더라도 외국인 취득 토지는 1월 한 달에만 100필지를 웃돌며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의 토지 매입이 크게 줄면서 2021년부터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는 매도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도내 부동산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던 중국인들의 수요가 크게 줄었습니다. 실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20년 1월 외국인 토지 취득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를 넘어섰으나 지난달에는 20%대에 그쳤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황과 경기 침체,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 기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제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성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제주도 부동산 경기가 호황기일 때는 상당히 많은 외국인들이 제주도에 투자를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코로나를 거치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적인 불경기가 닥치면서 제주도 부동산에 대한 투자 의지가 꺾여버린 것 같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렇다 할 개발 호재도 없어 당분간 외국인의 투자 수요는 정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 2024.02.23(금)  |  김지우
KCTV News7
00:36
  • 제주도, 양봉 농가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기후 변화로 이른바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도가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일(2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도내 양봉농가와 유관기관 등 2백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진드기 관리방안과 꿀벌 군집붕괴현상 예방법, 약제 선택 기준 등 현장과 이론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2024.02.23(금)  |  문수희
  • 제주은행,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 본격 운영
  • 제주은행이 리더급의 여성 행원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경영 리더부터 변화추진 조직까지 다양한 직급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24명을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여성 행원들은 멘토와 함께 정기적인 연수와 팀별 네트워킹을 만들어나게 됩니다. 한편, 제주은행은 지난 1월 처음으로 여성임원을 배출했습니다.
  • 2024.02.23(금)  |  이정훈
KCTV News7
00:40
  • 중부공원 아파트 분양…84㎡형 7억7,900만원
  • 제주도내 첫 민간특례사업인 제주 중부공원 아파트 분양이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사업 시행자인 제일건설은 내일(23일) 제주시 이도2동 연북로변에 견본주택을 열고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청약을 접수합니다.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12개동, 728가구가 들어섭니다. 분양가는 84㎡형이 7억 7천900만원에서 7억 9천900만원, 124㎡형이 12억 5천만원 등으로 책정됐습니다.
  • 2024.02.22(목)  |  김지우
KCTV News7
00:35
  •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유지…9연속 동결
  • 한국은행이 연 3.5%인 현 기준금리를 조정없이 아홉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2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2월 동결을 결정한 뒤 이번까지 아홉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와 불안정한 국내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2024.02.22(목)  |  김지우
KCTV News7
02:10
  • 흙 없이 상추 재배…노동력 절감·생산력 증대
  • 상추 농사 하면 허리를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는 힘든 농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 이 상추 농사에 뛰어드는 청년농들이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수경재배를 통해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고소득 농가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상추 등 각종 잎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시설하우스입니다. 토양 대신 양액 재배 베드에서 상추가 자라고 있습니다. 뿌리쪽으로 40분마다 영양성분이 섞인 물, 양액을 공급하는 분무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분무 방식으로 상추를 재배하는 시설은 제주에서는 처음입니다. <이원철 /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양액 재배로 하다 보면 환경 관리라든지 제대로 되면 여름철이나 값이 높을 때 고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땅에서 수확하지 않기 때문에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병해충에 강해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분무 방식에다 배수를 통해 양액을 재활용할 수 있어 물과 비료 모두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분무양액재배를 하면 상추가 훨씬 빨리 자라 생산량을 높일 수 있고 경영비가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수익도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경재배의 경우 시설 구축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게 단점인데, 이 농가는 직접 전기 기술을 살려 공사를 시행해 초기 투자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정은지 / 상추 농가> "설비나 기술을 (직접 해서) 조금 편하게 진행했고 자재도 동네에 농자재 하시는 분이 있어서 싸게 해서 비용 절감을 많이 했죠. 일단 인건비를 많이 줄였기 때문에 절감을 많이 했어요." 올해 첫 수확에서 재배 효과가 확인된 만큼 농가에서는 품목과 시설 증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중 생산이 가능한 채소 시설 재배 하우스 구축을 통해 고소득 농가 기반을 다직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4.02.21(수)  |  김수연
  • 지난달 제주 수출 18% 증가…월 실적 '역대 2위'
  •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이 월 기준으로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17.7% 증가한 1천 558만달러로 월 수출액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51.6% 크게 증가했으며 과실류 또한 154.2% 급증했습니다. 화장품과 주류도 사상 최대 월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 2024.02.20(화)  |  김지우
KCTV News7
02:13
  • 반도체 끌고 화장품 밀고…쾌조의 출발
  •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이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들이 일제히 기록적인 성과를 내면서 수출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내 한 화장품 생산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한 결과 현재 러시아와 미국, 인도네시아, 유럽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주산 원재료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분과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해 수출액 80만달러를 기록,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훤 / 화장품 업체 연구팀장> "최근 클린 뷰티나 천연 뷰티, 비건 뷰티들에 대한 인식률이 많이 바뀌면서 제주도 화장품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깐 저희도 코로나 이후에 수출이 많이 감소했었는데 전년 대비 수출이 2배 이상 늘어난 상태여서…" 지난달 도내 화장품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0% 가량 증가하며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화장품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베트남이 7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부진했던 대만과 미국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화장품과 더불어 주요 수출 품목의 선전도 이어졌습니다. 제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50% 이상 성장했으며 과실류와 음료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과실류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보였습니다. 수출 효자 품목들이 제 몫을 하면서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1천 560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8%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폭도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준명 /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차장> "(제주 수출이) 1월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제주 수출이 올해 작년 대비 16.3% 증가한다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주 수출이 쾌조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해 수출기업의 활약을 뒷받침할 다각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이아민)
  • 2024.02.20(화)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지난 달 외국인관광객 10만 육박…4년만에 최다
  • 지난 달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9만 9천 6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되며 지난 해 같은 달보다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중국노선을 중심으로 제주공항 국제선이 증편되면서 중국 춘절 연휴를 맞은 중화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배가 넘는 204차례의 국제 크루즈선의 입항이 예정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2024.02.17(토)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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