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목)  |  김경임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무더웠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구좌가 35.6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0.4도, 서귀포 32.1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4에서 25도, 낮 기온은 29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바다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05
  • 오늘의 날씨 (7월 3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무더웠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구좌가 35.6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0.4도, 서귀포 32.1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4에서 25도, 낮 기온은 29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바다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5.07.03(목)  |  김경임
KCTV News7
03:37
  • 촌각을 다투는 순간…우선신호 시스템 '효과'
  •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골든타임을 확보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빠른 환자 이송과 출동을 위해 제주에도 지난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도입됐는데요. 실제 이송 시간이 단축되면서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12월, 다급한 목소리로 119 상황실에 걸려온 전화. 한림읍의 한 야구장에서 3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였습니다. <싱크 : 신고자> "야구 경기 중에 사람이 한 명이 갑자기 쓰러졌어요. (숨은 쉬어요? 숨 쉬어요?) 지금 엄청 어렵게 쉬고 있어요." 소방은 출동과 동시에 영상통화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심폐소생술을 지시했고, 심정지 상태인 30대 남성을 야구장에서 30km 가량 떨어져 있는 제주시내 병원까지 29분 만에 이송했습니다. 주위의 빠른 대처와 신속한 이송 덕분에 쓰러졌던 남성은 다시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 양유덕 / 심정지 소생 환자> "그냥 불편한 정도였는데 운동을 하면서 숨쉬기도 불편하고 세게 누가 누르는 느낌 이렇게만 생각을 했지 쓰러질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 했는데.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서 쓰러지기 전과 심장 상태가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거든요."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5분 내외. 그 안에 심폐소생술이 이뤄지고,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지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처럼 환자를 살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덕분이였습니다. 지난해 4월, 제주에 도입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단말기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중앙제어시스템으로 교차로의 신호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환자 이송 속도를 높이고, 이송 과정에서 사고 위험은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강필제 /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초록불로 바꿔주거나 초록불을 좀 더 길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어쨌든 교차로 대기 시간이 줄어듦으로써 현장 도착 시간이라든지 병원 도착 시간이 줄어들어서 골든타임 확보에 유용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지난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이용해 이송된 사례는 1천 2백여 건. 시스템 도입 이후 1km를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72.5초로, 이전보다 14.35초 줄었고, 긴급차량의 평균 속도 역시 시속 9km 가량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 양준환 / 제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는 1분 1초가 정말 한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위급한 상황에서 교차로에서 빨간 불로 멈춰있을 때 다가오는 불안감이 굉장히 큰데요. (우선) 신호 시스템이 확보되면서 그런 부담감이 없어서 1분 1초 빠르게 환자 이송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특히 중증환자의 경우 실시간 라디오 방송과 자치경찰 에스코트를 통해 긴급차량의 길목을 터주는데, 이처럼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선신호 시스템이 운영되는 건 제주가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도입된 지 1년 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07.03(목)  |  김경임
KCTV News7
00:37
  • 참여환경연대 "개발사업 위한 상하수도 규정 완화 멈춰야"
  •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고도완화에 이어, 개발사업을 위한 상하수도 규정 완화까지 추진한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오영훈 도정의 모든 관심사는 지역경기 활성화로 포장된 건설경기 활성화아 맞춰져 있는듯 하다며 특정 개발사업을 위해 도시게획과 조례까지 바꾸려 한다는 의혹까지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방관하지 말고 오 지사의 개발 폭주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5.07.03(목)  |  허은진
KCTV News7
00:39
  • 차 훔쳐 달아난 10대 2명 긴급체포…경찰과 추격전 (보완)
  • 제주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있지 않은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난 차량은 어제(2) 아침 피해자가 도난 신고를 하면서 제주시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했지만 10대들은 순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오늘(2) 서귀포시에서 긴급체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7.03(목)  |  김경임
KCTV News7
02:13
  • "7월 사라진 장마"…역대 두번째 짧고 비도 '찔끔'
  • 올 여름 제주지역에 7월 장마가 사라졌습니다. 6월 말, 장마가 종료됐는데 6월에 장마가 끝나기는 처음이며 장마 기간은 15일로 관측 이래 1973년 이후 역대 두번째로 짧았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7월 장마가 사라졌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지역은 지난 달 26일 장마가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 12일 시작된 장마가 보름 만에 종료된 건데 이는 7일을 기록한 1973년 이후 역대 두번째로 짧은 기간입니다. 특히 6월에 장마가 끝난 건 장마 기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입니다. 장마철, 기단 세력에 따라 정체전선이 올라가고 내려오면서 제주에 영향을 줬지만 올해는 유독 세력을 키운 고온 다습한 기압이 한반도를 점령하면서 제주는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최지영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에 비해 북쪽에 위치하여 정체전선은 한반도 북서쪽에 위치하고, 제주도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평년보다 이르게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올해 장마는 기간도 짧았고 강우량도 적었습니다. 장마 기간은 평년(32.4일)의 절반 이하였고 실제 비가 내린 날도 8.5일에 불과했습니다. 평균 강우량은 117.8mm로 평년(348.7mm)의 3분의 1수준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도 올해 강우량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제주시 강우량은 70mm 미만인데 반해 서귀포시는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면서 제주시보다 2배나 많은 16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폭염도 더욱 빨리 찾아왔습니다. 이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와 30도 이상의 무더위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33도에서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더욱 강화되고 기압계에 따라 다음 주에는 남쪽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박시연)
  • 2025.07.03(목)  |  김용원
KCTV News7
00:33
  • 제주권역 닥터헬기 출동 100회…2년 7개월 만
  • 제주한라병원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는 제주권역 닥터헬기가 오늘(3일) 출동 100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첫 운항을 시작한지 2년 7개월 만입니다. 100번의 출동 가운데 출혈이나 골절 등 외상환자가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심장질환 22명, 뇌 관련 질환 11명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닥터헬기는 육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해 제주 응급의료체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2025.07.03(목)  |  허은진
KCTV News7
00:28
  •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 '면허 정지' 2명 적발
  • 술을 마시고 차량을 주행한 운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오늘(3)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대에서 음주 단속을 실시해 면허 정지 수준으로 차량을 운행한 2명을 적발하고 9건은 단속 수치 미만으로 훈방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집중 실시할 계획입니다.
  • 2025.07.03(목)  |  김용원
KCTV News7
00:23
  • 애월읍 고내리 해안가 60대 여성 10m 절벽 추락
  • 오늘(3) 오전 11시 20분쯤 애월읍 고내리 해안가에서 60대 여성이 10미터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습니다. 의식은 있지만 팔 등에 골절 부상을 입은 이 여성은 소방에 구조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통해 도내 병원 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추락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7.03(목)  |  김용원
KCTV News7
01:06
  • 제주 장마 6월 26일 종료…"역대 두 번째 짧아"
  • 올 여름 장마가 역대 두 번째 짧은 기간을 기록하며 종료됐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자리잡으면서 정체전선은 북서쪽으로 밀려났고 이로 인해 제주는 지난 달 26일자로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장마기간은 6월 12일부터 6월 26일까지 15일로 이는 지난 1973년 7일 이후 역대 두번재로 짧은 기록입니다. 장마 기간 실제 비가 내린 날은 8.5일이었고 관측 지점 네 곳의 평균 강우량은 117.8mm로 평년보다 30mm 이상 적게 내렸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69.6mm 서귀포시는 159.8mm로 지형적 요인이 더해져 강수량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이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부턴 집중호우나 태풍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07.03(목)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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