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전국시도복싱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링 위에서 자해를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 3일
복싱대회에 참가했던 고등부 선수의 학부모로
경기 도중 쓰러진 아들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 운영과
대응 방식에 항의 하는 과정에서 자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해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적용 여부 등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