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찬 바람이 불며 추운 가운데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6.2도,
서귀포 19.9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낮은데다
찬바람이 불며 체감기온을 떨어뜨렸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모레까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고,
높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려쌓이며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7에서 9도,
낮 기온은 11에서 15도로
오늘보다 2에서 3도 정도 낮아 더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어제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가에서
마약 의심 물질이 또다시 발견됐습니다.
벌써 13번째입니다.
이처럼 제주 해안가에서
차 포장 형태의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2차 민관군 합동 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제주도도 관련 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파도가 밀려오는 해안가.
삼삼오오 조를 이룬 해경이 갯바위 사이를 걸어다니며,
집게를 이용해
바위 틈까지 꼼꼼히 살핍니다.
제주 해안가에서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류가 발견되면서
민관군 합동 수색이 이뤄지는 현장입니다.
대규모 합동 수색이 진행되는 건 이번이 두 번째.
해경과 육경, 군 등 6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파도에 밀려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만조 시간대에 맞춰
그동안 마약류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3개 구역으로 세분화하고 수색 인력도 나눠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현용석 / 제주경찰청 기동대>
"책임 구역을 정해서 저희가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안가 높은 지역에서 내려다보면 조금 취약하다, 그러니까 육안으로 보기 힘든 부분은 실제로 그 주변에 가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말부터 최근까지
제주 해안에서 차 포장 형태 마약류가 발견된 건 벌써 13차례.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 해역에서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는데다
밀봉된 차 봉지 일부가
물에 젖은 상태로 발견되면서
오랜 기간 바다 위를 표류하다
해류를 따라 밀려왔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니터뷰 : 김주영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북서풍이 불게 되면 제주 북쪽 해안에 많이 부딪히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보이는 거고. 그래서 행정 인력을 한 번 (수색에) 투입해서 볼 게 아니고
조금씩, 수시로 해안가 순찰을 진행하는 걸로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수사에도 유입 경로 등이 파악되지 않으면서
제주도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 유관기관 23곳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특히 불법 마약류의
유입 차단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 조상범 /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
"단순 유입 문제로 끝나면 좋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조직과 인력을 투입해서 최대한 방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부족한 점은 함께 논의하면서 보완하고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바다지킴이와 공공근로자는 물론
일반 도민이나
관광객에 대해서도
의심 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강한 바람과 함께 기상악화가 예상되면서
해경이 모레(19)까지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따라
갯바위 등 위험 구역의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 시설물을 점검과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만큼 해안가 접근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찬 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6.2도,
서귀포 19.9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늦은 밤부터
북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높은 산지에는
모레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져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7에서 9도,
낮 기온은 11에서 15도에 머물겠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면서
일부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울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0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3만 8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주는
북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기온은 12에서 14도,
낮 기온은
13에서 18도에 머무는데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고,
높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첫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도가
정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23년 2차를 거쳐,
2027년 7월까지
3차 연장 공모에도 선정돼 관련 사업을 이어갑니다.
현재까지 29개의 드론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유선 드론을 통한 안전 모니터링과
드론 활용 관광,
실종자 수색 드론 항로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공공용 드론을 대상으로
성능 진단 시스템을 진행해
드론의 안전성과
운용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어제(15) 오후 3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행원 양식단지 앞 원담에
돌고래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과 소방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만조 시간이 되면
돌고래가 스스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돼
주변 낚시객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근접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해 5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성을
자신의 차량 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묵시적 동의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러 정황상 받아들일 수 없고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여행자센터가
칠성로 상점가에 문을 열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내 점포를
리모델링해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1층에는 여행자 안내와 판매 공간,
2층에는
자율상권 조합사무실로 꾸며져
관광 안내와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됩니다.
2025 제주 일본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이
어제(15)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와 일본의 매력을 잇다'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제출한 SNS 콘텐츠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11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제주 일본 왕복 항공권과
제주고급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등이 수여됐습니다.
제주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늘고 있지만
발견하지 못하는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지난달까지
112로 접수된 음주운전 의심신고는
모두 1만 6천 630여 건으로
해마다 5천 건을 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신고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는
8천 9백여 건으로
전체의 5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원인으로는
의심차량이
현장을 이탈하거나
운전자가 확인되지 않아
실제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월부터 6월 사이 신청한 300여 명 가운데 선발된 97명으로
장애 유형에 맞춰
시각장애인들에게는
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광학문자인식기기 등 15대,
청각, 언어장애인들에게는
의사소통과 언어 훈련을 돕는 소프트웨어 82대를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