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제주시내 금은방과 음식점 등에서
위조된 신용카드로
1천 200여만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로
20대 등 중국인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경찰조사에서
일본에서 위조된 신용카드를 들여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3명 가운데
1명을 구속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 후 중국인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의료사고로 판단해
치과 의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2월, 제주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60대 중국인이
통증을 호소하다 숨졌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으며
해당 치과 의사에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숨진 중국인은
임플란트 과정에서 아래턱뼈가 골절되는 등
출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 제주도 봉사자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환경보호와 유기동물 봉사 단체, 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봉사 방향을 정하고
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한해 동안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단체와 개인에 대한
감사장과 인증서 수여도 이뤄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1.9도,
서귀포 13.1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0도,
낮 기온은 17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늦은 오후부터 모레 오후 사이에는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돌풍과 함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상 동지인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쌀쌀한 가운데
내일은 다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온화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1.9도, 서귀포 13.1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낮 기온이
17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4에서 6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곳에 따라 비가 시작돼
모레 오후까지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해경이
불법조업 특별단속에 나서
무허가 어선 등
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잇따라 적발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50분쯤 마라도 남동쪽 105km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하던
348톤 급 중국어선을 나포해
화순항으로 압송했으며
담보금 3억 원 납부가 결정됐습니다.
또 19일 오후에는
차귀도 서쪽 126km 해상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해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작성한 중국어선 2척에 경고장을 발부했습니다.
해경은 겨울철 성어기 기간
불법 조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련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들어 제주해경에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모두 18척입니다.
스페인 출신 현대미술 화가
헤수스 수스의 작품을 모아 놓은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 따뜻함을 포착해
캔버스에 담은
헤수스 수스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알록달록한 우산을 쓴 채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
리듬감 있는 붓질로 표현한 빗줄기 속
각기 다른 표정으로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테라스에 앉아 있는 엄마와 딸.
한 공간에서 각자 작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모습을
부드럽고 따뜻한 색을 이용해 캔버스에 담았습니다.
스페인 출신 현대미술 화가 헤수스 수스의 작품입니다.
스페인 화가 헤수스 수스의 이름을 내 건
전용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1945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헤수스 수스는
40여 년 동안
유럽 여러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국제적 작가로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을
따뜻하고 동화적인 색채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용 미술관에서는
작가가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담아낸
다양한 회화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정희 / 루베갤러리 관장>
"강한 원색이라든지 아주 느낌이 화려한 색깔보다는 일상의 평범함에 가장 맞는 색인 약간 톤 다운된 색, 파스텔톤 같기도 하고요 따뜻하고 그러면서도 생동감 있는 색감이 특징입니다."
유럽 작가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제주에 꾸며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상수 / 헤리티크제주 대표>
"제주를 전세계에, 유럽 미술계에 알리는 그런 계기로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큰 사건이 아닌가. 혼자서 즐기는 것보다는 제주도민이나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미술관을 생각해서…."
평범한 일상 속 따뜻함을 담은
유럽 작가의 작품을 모아놓은 미술관이 문을 연 가운데
새로운 예술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오늘(22) 오전 10시 5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서 트럭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트럭 운전자가
다리가 끼는 등 크게 다쳐 소방에 의해 구조됐으며
또다른 50대 트럭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트럭에 실려있던 감귤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현장 일대는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편의점 10곳 가운데 7곳은
휠체어 접근이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제주시내 편의점 8백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제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곳은
225개 소로
전체의 27%에 불과했습니다.
또 주출입구 접근로가 확보된 곳은 49%,
출입구 단체 제거가 적절히 이루어진 곳은 26%로,
상당수 편의점이
장애인들의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아침 6시 10분쯤
제주시 평화로 새별오름 인근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해당 차량은 주행도중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한 뒷차량의 신호로
갓길에 세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 10명 가운데 9명이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제주대병원이
만 19세 이상 도민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95.1%가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중증응급환자 치료 강화가 24%로 가장 많았고,
전문의료인력 확보,
제주의료 수준 향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급병원 지정 시 우려되는 점은
진료비 상승이 34%,
일반 환자 진료 예약 어려움 24.3%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제11회 이어도축제가
오늘(20) 오후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가 주최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인의 이상향 이어도와 미래 세대의 한마당'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해양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해양문화와
이어도 역사 홍보 부스를 비롯해
베이킹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