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인근 얼음공장 냉동창고에서의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나흘째 안전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가스 회수를 위한 특수 차량이 투입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오늘(3) 오전 11시쯤 현장에 포집차량이 투입돼
3시간 40여분 만에
기계실 저장탱크에 남아있던
암모니아 가스 회수작업을 마쳤습니다.
저장탱크에 있던 암모니아 가스가 모두 회수되면서
일부 지점에서
차츰 암모니아 농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청과 소방 등 관계기관은
내부 암모니아 농도가 떨어지는대로
합동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과 누출 지점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얼마 전, 제주시내 한 약국에서
폐기 처분을 요청한 약 상자에서 현금이 발견됐습니다.
무려 3천만 원의 큰 돈이였는데요.
남편의 유품이었는데
이를 발견한
약국 직원의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처로 주인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쇼핑백을 들고 파출소로 들어오는 한 남성.
남성이 가져온
쇼핑백 안에 있던 약 상자를 열자
5만 원 짜리
현금 다발이 나옵니다.
약 상자에서 현금 다발이 발견된 건 지난달 26일.
한 중년 여성이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약국에
숨진 남편의 약을 폐기해 달라며 약 상자를 맡겼는데
그 안에서
현금 3천만 원이 발견됐습니다.
폐기 작업 도중
이를 발견한 약국 직원은
곧바로 파출소를 찾아 신고했습니다.
<김도현 / 약국 직원>
"원래 새거인 박스처럼 미세하게 테이프로 잘 붙여놨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약 상자를) 깠는데 돈뭉치여서 깜짝 놀라가지고."
경찰은 CCTV 분석과
찢어진 약 봉지에 남아있던
이름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하루 만에
약 상자를 맡긴 60대 여성을 찾아 돈을 모두 돌려줬습니다.
오랫동안 지병을 앓다 숨진 남편이 모아둔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여성은 약 상자 안에
돈이 있는 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평근 / 제주동부경찰서 형사1팀 경위>
"약 상자 안 처방전에 남성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고 처방 내역 확인해 보니까 남성의 인적사항이 확인돼서 가족관계를 특정해 보니 남편은 이미 사망한 상태이고
부인으로 추정되는 분을 저희가 찾게 됐고요."
남편이 살아 생전 차곡차곡 모아 남긴 마지막 선물.
이를 찾아준 약국 직원과 경찰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60대 여성>
"그냥 약인 줄 알고 그대로 간 거지. (돈이 있을 거라고) 상상도 안 했죠 어떻게 상상을 해요. 고맙지 직원도 그렇고 사장님도, 다 경찰관도 고맙습니다…."
시민의 양심과 경찰의 빠른 대처로
버려질 뻔한 돈을
되찾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동부경찰서)
제주 도내 한 유명 고깃집 업주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고깃집 업주인
5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A씨는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임금과 납품업체 대금 등을 주지 않고
직원을 비롯해
식당을 운영하며 알게 된
주변인 수십여 명에게 돈을 빌린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로 접수된 건 1건으로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5도,
서귀포 23도 등으로
평년기온을 다소 웃돌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2에서 14도,
낮 기온은 18에서 2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에는 쌀쌀하겠고,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제주시는 경고,
이외 지점에서는 주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내일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0.5도, 서귀포 23도 등으로
평년보다 1에서 3도 정도 높았습니다.
오늘 오후 고산 지점에서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이외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내일 제주는
아침 기온이 12에서 14도로 다소 쌀쌀하겠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며
18에서 2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귀포항 인근 얼음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사흘 동안 긴급 안전조치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오후 들어 보행자와 차량 출입이 정상화됐지만
독성가스 농도가
기준치의 40배에 달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임시 대피하는 등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항 근처 얼음공장 주위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챙겨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난달 31일,
이 곳 냉동창고에서
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면서
사흘째 안전조치가 이어졌습니다.
<김경임 기자>
"암모니아 농도가
사흘째 여전히 기준치를 웃돌면서
현장 일대는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냉동창고 기계실에서 측정된
암모니아 농도는 999ppm.
기계로 측정 가능한 최고 수치로
작업 가능 기준치(25ppm)의 40배 수준이였습니다.
소방이 출동해
작업자들을 대피시키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독성가스가 주위로 퍼지면서
피해 예방을 위해
인근에 거주하는 10여 가구에
임시 주거지가 지원됐고
제주도는 안전문자를 전송했습니다.
소방 등은
창고 내부 배관을 모두 잠그고
물과 송풍기를 이용해
연일 암모니아 희석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출 원인과 지점이
명확히 특정되지 않으면서 조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현중 / 서귀포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지금 기계실 내부 같은 경우에는 최대 수치가 나오고 있는 중이고 가까울수록 수치가 높았다가 멀어질수록 낮아지는 현상은 보이고 있는데, 누출 부위를 지금 특정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 의심 가는 부분은 있지만 전문 업체가 다른 지역 대도시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그 업체와 같이 협력해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업체 측은
암모니아 설비 압력이 높아져 있어
연결 배관을 통해
압력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업체 관계자>
"파이프가 약간 바늘구멍이 생기면 그 공기가 흡수돼 자기가 빨아들이거든. 그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면 암모니아하고 혼합이 되면 팽창이 돼. 그러니까 거기서 압력이 생겨버려. 파이프 안에."
오후 들어 현장 일대 보행자와 차량 출입이 정상화된 가운데
소방과 영산강환경유역청 등은
특수차량이 도착하는 대로
내부 암모니아 흡입 작업을 진행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2월에도
제주시 한림읍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작업하던 업체 대표가
암모니아 가스 누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당시 해당 사고는
가스 밸브 부품이 부식되면서
독성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운데
주말인 내일도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2.2도, 서귀포 24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돌았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고
내일 아침 기온은 12에서 17도,
낮 기온은 20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제주 연안에서 각종 고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안은
암반이 많고 수심이 낮아
기상악화에 현장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직접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주해경이
각종 연안 고립사고에 대비해 합동 구조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해경이
구명조끼를 입은 남성들을 데리고 물 밖으로 헤엄칩니다.
지난 2월,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에서 갯바위에 고립됐던 낚시객들입니다.
당시 현장 일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웠고
해경과 소방대원이 직접 헤엄쳐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 연안에서 발생한 고립사고는 60건.
올들어서는 지난달까지만
벌써 12건이 발생하면서
연안 고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이
연안 고립사고에 대비한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귀포시 송악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제주해경을 비롯해
소방 119특수대응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갯바위와 해안동굴 등
여러 해안 지형에서의 고립 상황을 가정하고
각 지형과 상황에 맞는
전문장비를 투입해 구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해경>
"해양경찰입니다. 잠시 가만히 계세요. 도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리세요."
특히 암반과 해안동굴, 수심이 얕은 지점 등이 많은
연안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고립사고가 잦고
구조과정에서 대원들의 2차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접근이 어려운 현장 특성에 맞춘
구조 방식과 기관별 역할 점검에 중점을 뒀습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해안절벽 아래 고립자 구조를 위해 육상, 해상, 공중 구조세력을 연계한 입체적 합동 훈련으로 진행하였고, 특히 기상악화시 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구조방법과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고립자와 구조대원 안전확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해마다 연안 고립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특히 겨울 바다는
기상과 지형에 따라 위험 변수가 많은 만큼
사전에 물때와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CG 이아민,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지난 6월 발생한 하귀농협 지게차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조사를 마무리하고
마트 관계자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작업지시자를 포함한 마트 안전관리 책임자 5명이
지게차 운용과정에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에 대한 관리 감독을
부실하게 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지게차로 물건을 옮기던
20대 근로자가
깔림 사고로 숨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20대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SNS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접근한 뒤
사진이나 영상을 확보해
성착취물 100여 개를 제작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는
전국에서 모두 8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29) 9시 55분쯤
서귀포항 1부두 앞바다에서
선원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선박 밧줄을 붙잡고 있던 60대 남성 선원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구조된 선원은
술을 마신 상태로 어선으로 복귀 도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SNS를 통해 미성년자에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협박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SNS로 또래인 척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돈을 주고 성 착취물을 만들었으며,
이를 가지고 피해자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현재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피해 미성년자는 8명으로
휴대전화에서 성착취물 10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