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 아침
제주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이 투입돼 수색에 나섰고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원 등 14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최근 대기업을 상대로 한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카카오 본사.
장비를 갖춰 입은 경찰특공대가
탐지견과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곳곳을 다니며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주변 도로에는 교통경찰이 투입돼 차량 통제에 나섰습니다.
오늘(18) 아침 8시 50분쯤.
고객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제주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싱크 : 카카오 관계자>
"글쎄 여기 복잡해서, 이 사람들 수색한 시간이 한 30분 됐나? (폐쇄하신 상태죠 지금은?) 네, 지금 아무도 없어요."
<스탠드업 : 김경임>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접수되면서
내부 수색을 위해
회사 건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신고 직후 본사 직원 110여 명과
직장어린이집에 등원한
어린이 30명이 긴급 대피했고
출근했던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군 등 50여 명이 투입돼
본관과 별관, 어린이집 등 건물 3곳에 대해
1시간 넘게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5일과 17일에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폭발물 설치 글이 게시됐는데
경찰은 수법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작성자가
같은 사람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게시글에는
본인을 광주 지역 중학생이나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 자퇴생이라고 밝혔지만
당사자들이
명의 도용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경찰은 실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용의자가 검거되면 공중협박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경찰청)
오늘(18) 낮 12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백약이오름 인근에서 1톤 트럭과 택시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 있던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고
60대 택시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겠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2.9도,
서귀포 15.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에는 19에서 20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지난 달 새벽 배송 중 교통사고로 숨진
쿠팡 기사의 유족과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가
오늘(17) 오전
제주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대리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들은
대리점 측이 제기한 음주의혹은
경찰조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유족들이
허위 사실 유포 중단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책임있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사과도 하지 않은 만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대리점을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2.5도,
서귀포가 16.3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 이상 낮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4에서 7도,
낮 기온은 12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해 쌀쌀하겠습니다.
다만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밤 시간대 제주항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로 난폭운전을 한 2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재진이 당시 현장 CCTV를 확보해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은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급가속과 급제동,
이른바 드리프트 등 난폭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호기심 때문이었다는게 난폭운전의 이유였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밤 시간대 제주항 인근 도로.
검은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속력을 높이더니
도로 한 가운데서 빙글빙글 돌기 시작합니다.
수차례 드리프트를 하더니 유유히 떠납니다.
그런데, 6분 만에 또다시 나타난 차량.
이전보다 더 빠르고 과감하게 7차례 연달아 급회전을 하고,
굉음과 함께
주위에는 타이어가 마찰되며 발생한 연기가 자욱합니다.
지난달 26일 밤,
제주항 5부두 앞에서 발생한 난폭운전 현장입니다.
<인근 상인>
"(그때 근무자가) 보긴 봤는데 여기에서 뉴스에서 본 대로 (차량이) 드리프트 해서 시끄러웠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CCTV로 확인했다고."
<스탠드업 : 김경임>
"난폭운전이 벌어졌던 현장입니다.
차량이 속도를 내며 만들어진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경찰이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차량 추적에 나선 결과
해당 차량은 렌터카로
당시 20대 남성 관광객이 몰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운전자를 특정해 지난 9일 검거했습니다.
사건 발생 2주 만 입니다.
경찰조사에서 운전자는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호기심에 난폭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급가속과 급제동을 하며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벌점 40점을 부과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화면제공 : 시청자, 제주경찰청)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2.5도,
서귀포 16.3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아 쌀쌀했습니다.
밤까지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주는 맑겠습니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4에서 7도로 춥겠고,
낮 기온은 12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한동안 이어지던 추위가 누그러든 가운데
내일은 다시 기온이 떨어지며 추울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7.7도, 성산 17.8도 등으로 평년보다 5도 정도 높았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는
곳에 따라 1mm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약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낮 기온은
13에서 16도로 다시 떨어지며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침대 매장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50대 남성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4일 밤 제주시내 한 침대 매장에 침입해
침대 커버 등 18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7.7도, 성산 17.8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며
추위가 누그러들었습니다.
다만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고,
늦은 밤부터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에서 12도,
낮 기온은 13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다시 기온이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1mm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제주 4.3 왜곡 발언으로 1심에서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은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원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태 전 의원은
1심 재판부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에 불복해
오늘(16)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제주지방법원 1심 재판부는
'제주 4.3이 김일성 지시로 발발했다'는 태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해
4.3유족회에
위자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1심 선고 이후
태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 목적으로 발언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제주4.3의 장본인으로
김일성을 지목한 점을 문제삼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제(15) 저녁 7시 40분쯤
차귀도 서쪽 약 27km 해상에서
59톤급 어선 선원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복통과 함께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는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을
한림항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해당 선원은 저녁으로
문어를 먹은 뒤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