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KCTV News7
02:17
  • '울긋불긋 단풍' 늦가을 정취 만끽
  • 최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도 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평소보다 늦게 단풍이 물들었는데요. 도민과 관광객들은 단풍 명소를 찾아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구불구불한 계곡을 따라 펼쳐진 나무들이 오색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물감을 칠해 놓은 듯 울긋불긋 조화롭게 물들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단풍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이 선물한 가을 날을 기록해봅니다. <인터뷰 : 김명호 김선희 / 충청남도 아산> "이렇게 좋은지 진짜 몰랐거든요. 직접 와보니까 말 들었던 그대로 너무 좋네요." "단풍도 예쁘게 잘 들고 육지보다 빨리 물든 것 같아요. 오기를 너무 잘한 것 같은데요?" <스탠드업 : 김경임> "곳곳에 단풍이 물들면서 늦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가을 첫 단풍이 시작된 건 지난달 31일. 지난해보다 이틀 늦었고, 평년보다는 17일 늦게 시작됐습니다. 단풍은 일교차가 크고 최저기온이 5도 정도로 떨어져야 물들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10월 들어서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관측 이래 가장 늦은 단풍입니다. 탐방객들은 늦게나마 찾아온 가을이 마냥 반갑습니다. <인터뷰 : 고화옥 / 서귀포시 서홍동> "돌오름 입구에서 오면서 단풍이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천아계곡에도 많이 떨어졌을까 했는데, 오늘 와보니까 여기는 절정이네요. 아주 단풍 구경 잘하고 기분도 상쾌하고. 가을을 흠뻑 느끼고 갑니다." 더위가 물러가고 느즈막히 물든 단풍. 가을의 끝자락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은 짧게나마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KCTV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5.11.10(월)  |  김경임
KCTV News7
00:25
  • 오라동서 1톤 트럭 전신주 들이받아, 30대 운전자 숨져 (수정)
  •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제주시 오라동 교도소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운전석에 끼여있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11.10(월)  |  김경임
KCTV News7
01:08
  • 오늘의 날씨 (11월 10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19.8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7.3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습니다. 내일도 제주는 맑겠습니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로 오늘보다 더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오르며 18도 안팎으로 분포해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13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5.11.10(월)  |  김경임
KCTV News7
00:32
  • 경찰, 소화기 이용 초기 진화…산불 확산 막아
  • 경찰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산불 발생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 저녁 6시 30분쯤 제주시 오라동의 야산에서 나무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경찰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먼저 도착한 아라파출소 직원들이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 불길이 번지는 걸 막았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나무 10그루가 불에 탔습니다.
  • 2025.11.07(금)  |  김경임
KCTV News7
00:30
  • 사이버 범죄 급증…5년 사이 2배 늘어
  • 제주경찰이 수사하는 사이버 범죄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3천 400건으로 2020년에 비해 2배 늘어나는 등 최근 5년 사이 해마다 증가하며 1만 9천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범죄유형별로는 지난해 기준 정보통신망 이용 범죄가 5천 4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명예훼손, 불법콘텐츠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11.07(금)  |  김경임
KCTV News7
00:41
  • 해안가 마약 발견 잇따라,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차 포장지에 담긴 마약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해경이 유관 기관과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처음으로 열린 회의에는 해경과 육경,제주도, 제주세관, 국정원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과 진행 상황, 수사정보 등을 서로 공유했습니다. 특히 다음주에 도내 해안가에서 대대적인 합동 수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2025.11.07(금)  |  김경임
KCTV News7
02:45
  • 제주소방본부 신청사 건립…119상황실 '고도화' (9일)
  • 11월 9일 오늘(9)은 소방의 날입니다.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119상황실이 있는 제주소방안전본부 건물이 시설 노후와 공간 부족으로 재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제주도가 소방본부 신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각종 재난 신고를 접수받는 119상황실을 비롯해 주요 부서가 모여있는 제주소방안전본부 청사. 1992년부터 소방본부 청사로 전환돼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지어진 지 40년을 넘으면서 시설은 노후됐고,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119 상황실의 필수 공간 확보를 위해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증축됐지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청사는 기존 제주도 도로관리과가 있던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옆 부지에 들어섭니다. 연 면적 1만 540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사업비 552억 원이 투입돼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 건물의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고 이달 중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새로 지어지는 청사에는 119상황실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에 초점을 뒀습니다. 현재 지자체별로 운영되는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전국 단위 차세대 통합시스템을 도입하고, 특히 기존 1개 회선으로 운영하던 전력과 통신망을 각각 두 개 회선으로 분리해 대규모 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지휘작전실과 정보통신실, 심리상담실 등 직원들의 복지시설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오상협 / 제주소방안전본부 예산장비팀장> "현 청사는 지어진 지 43년이 경과된 오래된 건물로 공간 협소와 노후화 등으로 급변하는 재난환경을 종합적으로 컨트롤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청사에는 소방청에서 국가사업으로 진행 중인 차세대 상황관리시스템을 119종합상황실에 도입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황 관제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소방본부 신청사 건립이 속도를 내면서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이아민)
  • 2025.11.07(금)  |  김경임
KCTV News7
02:13
  • 도랑에 빠진 차량, 운전자 다리 아래서 숨진 채 발견
  • 어제(5) 저녁 서귀포시 상효동 산록도로에서 기름운반 차량이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없었는데요. 수색 작업을 벌여 12시간 만에 근처 다리 아래에서 40대 운전자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산록도로 옆 도랑에 커다란 기름 운반 트럭이 빠져 있습니다. 주위에는 노란 안전선이 쳐져 있습니다. 수풀 쪽으로 기울어진 차량은 유리창 곳곳이 깨졌고, 안에 있던 물건은 잔뜩 뒤엉켜있습니다. 어제(5) 저녁 7시 15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산록도로에서 기름 운반 차량이 도랑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싱크 : 현장 목격자> "사람들이 모여있었어요. 뭐라 그러지? 사고 수습하시는 분들 좀 와 있는 것 같고 웅성웅성하고 저 차가 이렇게 옆으로 서 있더라고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없었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사고 차량은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30m 가량을 미끄러지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밤사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운전자를 찾지 못했고, 날이 밝고 다시 수색에 나서 신고 접수 12시간 만에 사고 지점 근처에 있는 30m 높이 다리 아래에서 40대 남성 운전자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도로를 걸어가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이전 행적 등을 토대로 운전자가 사고 직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부검을 진행해 운전자의 사망 원인과 음주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2023년에도 이번 사고 지점 부근인 제7산록교 인근에서 교량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뒤 사라졌던 운전자가 5시간 만에 인근 다리 아래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11.06(목)  |  김경임
KCTV News7
00:37
  • 26억 원 규모 리딩투자사기 조직원 49명 기소
  • 7개 범죄조직이 연루된 리딩투자사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총책과 대포유심 유통책 등 조직원 49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콜센터와 대표유심 유통, 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했으며 가상자산 투자를 미끼로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피해자 84명으로부터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자금세탁을 주도한 총책을 밝혀내고 범죄수익에 대해 추징을 청구했습니다.
  • 2025.11.06(목)  |  김경임
KCTV News7
00:30
  • 해경, 차귀도 해안정화활동 벌여…20톤 수거
  • 제주해경이 민간 기업, 종교단체 등과 함께 천연기념물 차귀도에서 대규모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경과 진에어, 에어부산, 가톨릭청소년재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있는 쓰레기 20톤을 수거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해안가에서 마약 의심 물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색 작업도 병행했지만 추가로 발견된 건 없었습니다.
  • 2025.11.06(목)  |  김경임
KCTV News7
01:01
  • 오늘의 날씨 (11월 6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밤부터 구름 많겠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24.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2.1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돌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에서 17도, 낮 기온은 22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5.11.06(목)  |  김경임
KCTV News7
00:26
  • 애월읍 빌라서 토치 사용하다 화재로 번져
  • 어제(4) 저녁 7시 5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수납장과 식기건조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토치 사용 도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11.05(수)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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