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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KCTV News7
00:34
  • 맑고 쌀쌀…내일, 기온 오르며 추위 '주춤'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3.7도, 서귀포 15.5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은 가운데 남서풍이 유입돼 낮 기온이 18에서 20도까지 오르며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 2025.11.28(금)  |  김경임
KCTV News7
02:45
  • "피싱 번호 같아요" 10분 내 '긴급차단'
  • 전국적으로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수법이 점차 진화하는 데다 범행에 이용된 번호를 차단하는데까지 이틀 정도 걸리면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는데요. 경찰이 범죄에 이용된 번호를 10분 안에 차단하는 '긴급 차단제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25-02-06 경R '카드 발급 미끼'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한 여성이 길가에 세워진 차량으로 가더니 운전자에게 무언가 건냅니다. 금융기관과 검찰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입니다. 카드 발급을 미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명의도용 조사가 필요하다며 검찰을 사칭해 2억 원 가량을 가로채려 했습니다. 사건과 관련한 법원 등기 발송을 미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싱크 : 검찰 수사관 사칭 보이스피싱범> "이 사건의 총 공소 금액은 80억 원이 초과되는 그런 사건입니다. 본인의 우리은행 통장을 이용해서 그만큼의 피해 금액이 발생한 상황인데" 수사기관 사칭을 비롯해 등기 발송, 카드 발급을 미끼로 접근하는 등 각종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국제전화로 접근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오면서 구분이 쉽지 않고 범죄에 사용된 번호를 차단하기까지 이틀 정도가 소요돼 피해가 확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범죄 의심 번호에 대한 '긴급 차단 제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통신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상한 번호를 10분 안에 차단하는 제도입니다. 휴대전화 간편제보나 누리집을 통해 제보된 전화번호를 통합대응단에서 분석해 통신사에 임시로 번호 차단을 요청합니다. 차단 기간은 일주일. 이후 실제 범죄 연관성이 확인되면 완전히 이용이 중지됩니다. 특히, 번호가 차단되는 즉시 전화 통화나 문자를 보낼 수 없기 때문에 같은 번호로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유양인 /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거의 실시간으로 범행시도가 차단된다는 점에서 확실히 피해 확산이나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피해가 진행 중인 경우에도 누구라도 신고를 해주면 해당 번호가 차단되기 때문에…."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1천 2백여 건. 피해액은 해마다 100억 원이 넘습니다. 범행 수법이 점차 지능적이고 교묘해지는 가운데 이번 긴급 차단제도를 통해 피싱 범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이아민)
  • 2025.11.28(금)  |  김경임
KCTV News7
00:27
  • 삼양해수욕장 인근서 남방큰돌고래 사체 발견
  • 오늘(28) 아침 8시 50분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동쪽 정자 인근 갯바위에서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남방큰돌고래사체는 몸길이 255cm, 둘레 136cm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으며 죽은 지 한 달 이상 지나면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 2025.11.28(금)  |  김경임
KCTV News7
00:40
  • 찬 바람 불며 쌀쌀…내일 더 추워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쌀쌀한 가운데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5에서 17도로 분포해 평년과 비슷했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를 끌어내렸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제주는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7에서 10도, 낮 기온은 12에서 15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아져 더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11.27(목)  |  김경임
KCTV News7
00:58
  • SNS로 중국산 의약품 불법 판매 중국인 2명 송치
  • SNS로 중국산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중국인 2명이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총책 겸 판매책인 50대 A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중국산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산 뒤, 국내에 머무는 중국인들을 상대로 SNS를 통해 불법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검거된 30대 중국인 B씨는 한 차례 의약품 판매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지난 5월, 판매책 검거 이후 윗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피의자 2명을 추가로 특정했고, 지난 9월, A씨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진행해 중국산 의약품 34종 1만 7천여 정을 압수했습니다. 특히, 압수한 의약품 가운데 마약류로 분류되는 성분이 검출돼 A씨에게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 2025.11.27(목)  |  김경임
KCTV News7
00:30
  • 검찰, 우도 승합차 돌진사고 운전자 보완수사 요구
  • 우도에서 승합차 돌진사고로 14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운전자가 도주 우려가 없고, 압수물에 대한 종합적 분석 결과가 필요하다며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결함 여부 등 압수물에 대한 정밀분석 결과가 나오대로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2025.11.27(목)  |  김경임
KCTV News7
00:41
  • 후박나무 껍질 무단 절취 50대 구속송치
  • 임야에 있는 후박나무 껍질을 무단으로 벗겨 판매한 50대 남성이 산림자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됐습니다. 제주자치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5월부터 두달여 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등 도내 18필지에서 허가 없이 후박나무 400여 그루의 껍질 7톤 가량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무단 절취한 후박나무 껍질을 도내 식품 가공업체에 판매해 2천만 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훼손된 후박나무는 응급처치가 이뤄졌지만 현재 일부는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11.27(목)  |  김경임
KCTV News7
02:54
  • "직접 보고 익힌다"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 전기차는 한 번 불이 나면 열폭주 현상 등이 나타나며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제조사별로 내부 구조와 특징 등이 다른 만큼 상황과 차종에 맞춘 전문적인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소방이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뿌연 연기가 새어나오는 전기차.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차량을 지하주차장 밖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밀어 계속 밀어 그냥 밀어 그냥, 쭉쭉쭉!" 제주시내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하던 전기차에 불이 난 겁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입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 특성상 한 번 불이 나면 짧은 시간 안에 열폭주 현상이 나타나며 진압이 쉽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이 중요해지는 상황. 이에 따라 소방이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과 전기차 제작사 10곳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방대원들을 상대로 차량 구조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제조사나 제작연도에 따라 차량 구조 등이 크게 바뀌는 만큼 대원들이 일반에 보급되는 전기차와 수소버스 등 17대를 직접 살펴보고, 내부 구조와 특징을 익히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 남상훈 /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위원> "전기자동차의 경우 고전압을 차단하는 위치가 조금씩 다르고요. 방법도 조금씩 상이한 부분이 있고. 구조적으로는 고장력 강판이라든지 에어백 인플레이터 설치 위치가 상이하기 때문에 그 위치를 알고 절단하거나 구조작업을 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인명)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를 통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차량 구조나 상황에 맞춘 대응 전략을 선택해 효율적인 초기 진화와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현길 /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전기차 화재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과 대응 방법을 익히기 위해서 이런 교육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모두 16건. 전문적인 대응이 중요한 만큼 소방은 각 전기차의 특징과 구조를 담은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관련 교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5.11.27(목)  |  김경임
KCTV News7
00:37
  • 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실시
  •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제주경찰이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은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수시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합니다 특히, 숙취나 반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장소를 옮겨다니는 이동식 단속을 벌여 단속 효과를 높일 예정입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천 3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었습니다.
  • 2025.11.27(목)  |  김경임
KCTV News7
01:05
  • 오늘의 날씨 (11월 27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6.7도, 서귀포 16.9도 등으로 분포했습니다. 해상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늦은 밤까지 산지에는 1cm 미만의 눈이, 해안 지역에는 곳에 따라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7에서 10도, 낮 기온은 12에서 15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2에서 3도 정도 낮아 더 춥겠습니다. 당분간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등반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5.11.27(목)  |  김경임
KCTV News7
00:32
  • 제주도의회 국외출장 부정집행 의혹, 경찰 수사
  • 제주도의회 국외 연수 사례 가운데 부정집행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주도의회 국외 연수 가운데 부적절한 지출 등이 의심 사례가 있다며 수사를 의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진행된 전국 지방의회 국외연수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의심 사례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11.26(수)  |  김경임
KCTV News7
02:43
  • 보행자·차량 뒤엉켜…대형사고 불렀다
  • 며칠 전, 우도에서 승합차 돌진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주민들은 이미 이전부터 이러한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됐다고 말합니다. 제주시가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사고 차량이 제주 본섬으로 옮겨지면서 경찰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4일, 우도에서 발생한 승합차 돌진 사고. 배에서 내린 승합차가 순식간에 행인들을 덮쳤고,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천진항 일대는 하루 11차례 도항선이 오가고, 이륜차까지 뒤섞이면서 평소 교통 혼잡을 겪던 곳으로, 주민들은 이전부터 사고가 우려됐다고 말합니다. 배에서 내리면 대합실 근처까지 150m 가량을 이동해야 하는데, 보행자와 차량들이 한꺼번에 뒤섞이면서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인터뷰 : 우도 주민> "저는 그 사고가 예전부터 예견하고 있었어요. 사고가 나면 큰 사고가 날 텐데. 차를 먼저 내려서 차가 먼저 가고, 이동을 한 다음에 사람을 내리는 게 맞지 않느냐. 계속 몇 번을 주민들이 얘기했는데 그 얘기를 무시한 거죠." 제주시는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후속 대응에 나섰습니다. 배에서 내리는 보행자와 차량을 분리하고, 보행로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만큼 관계 부서와 협의를 거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싱크 : 현원돈 / 제주시 부시장 (지난 25일 브리핑)> "도항선에서 내렸을 때 도보로 이동하시는 분하고 차량이 좀 겹치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경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사고 차량을 제주 본섬으로 옮기고, 차체에 남아있던 사고기록 장치 데이터를 확보해 정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조사 내내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이 확인한 CCTV에서는 사고 당시 차량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았던 만큼 60대 승합차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페달 오조작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5.11.26(수)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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