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KCTV News7
00:37
  • 평년기온 회복하며 추위 누그러들어…주말 선선
  • 오늘 제주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든 가운데 주말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6.2도, 서귀포가 18.5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이 15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부터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 2025.11.21(금)  |  김경임
KCTV News7
02:56
  • '치솟는 불길에 연기까지' 아파트 실화재 훈련
  •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 불이 나면 순식간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제주소방이 철거를 앞둔 아파트에 실제 불을 내고 대규모 진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연기와 함께 시뻘건 화염이 치솟습니다. 건물 안에서 이글거리는 불길이 점점 거세지고 베란다 창문과 문틀은 뜨거운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힘없이 부서져 버립니다. 소방대원들이 2인 1조로 물줄기를 쏘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인명수색을 위해 건물로 들어서는 소방대원들. 불이 시작된 지점에 다가서자 순식간에 희뿌연 연기가 주위에 가득 차면서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철거를 앞둔 건물을 활용한 아파트 화재 진압 훈련 현장입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을 실제로 재현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건물 지하에 사람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이 한창입니다. 드릴 등 각종 장비를 이용해 벽면과 철근 등을 제거하고 고립됐던 사람을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번 훈련은 폐목재 등을 이용해 불을 내고 실제 화재 현장과 비슷한 상황을 구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가재도구 등이 많아 불이 빠르게 번지고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파트 화재 특성상 빠르고 체계적인 대처가 중요한 만큼 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 전홍균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아파트가 다수, 공동이 살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 어떻게 인명이 있는지, 화재가 연소 확대됐을 때 인명검색이 가장 어렵습니다. 실제 경험을 통해서 (대원들이) 현장활동에 대응하는 데 아주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잠긴 문을 열고 안으로 진입해 진화, 인명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며 상황에 따른 전술을 몸에 익혔습니다. <인터뷰 : 박지용 /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 "(화재 출동했을 때) 내부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까 막막함도 있고 문을 열었을 때 연기와 열기 때문에 시야 확보도 어렵고 그런 부분이 제일 어렵죠. 공기의 유입과 물을 쐈을 때 어떻게 기화되는지 그런 걸 (훈련을) 통해서…." 소방은 앞으로도 철거 예정 건물 등 실전과 비슷한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훈련 기회를 마련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11.21(금)  |  김경임
KCTV News7
00:37
  • 가파도 인근 해상서 어선 침수, 선원 3명 모두 구조
  • 오늘(21) 오후 3시 15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km 해상에서 4.39톤급 서귀포선적 어선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배에 타 있던 60대 한국인 선장 등 3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 당시 사고 선박은 오른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진 채 기관실이 물에 잠긴 상태였으며 해경은 배수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암초와 부딪혔다는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11.21(금)  |  김경임
KCTV News7
00:20
  • 비양도서 발목 접지른 50대 관광객 긴급 이송
  • 오늘(21) 낮 12시 50분쯤 제주시 비양도에서 관광객이 발목을 접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발목을 다쳐 거동이 어려운 50대 여성 관광객을 한림항으로 이송했고 대기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 2025.11.21(금)  |  김경임
KCTV News7
00:48
  • 여객선 좌초 사고 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 제주를 출발해 목포로 가던 여객산 좌초사고와 관련해 목포해경이 40대 일등 항해사와 인도네시아 조타수 등 2명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그제(19)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 항로 변경 지점에서 제대로 조타를 하지 않아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중과실 치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항해사는 당시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조타수도 전자식 나침반을 보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좌초 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등 267명이 타 있었고 이 가운데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2025.11.21(금)  |  김경임
KCTV News7
00:30
  • 항공기서 난동 부린 40대 징역 1년 2개월
  •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지난 6월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오던 항공기에서 욕설을 하며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피고인에게 징역 1년 2개월과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고 폭행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양형이유를 판시했습니다.
  • 2025.11.21(금)  |  김경임
KCTV News7
03:08
  • 승객 267명 태우고 무인도 '쾅'…휴대폰 보다가?
  • 어제 제주에서 출발해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목포로 가던 2만 6천톤 급 여객선이 무인도에 좌초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도민 20명도 포함됐었는데, 다행히 배 안에 있던 승객과 승무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목포해경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운항 과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캄캄한 밤, 대형 여객선이 섬 위에 걸쳐진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여객선 안 편의점은 진열됐던 물건들이 바닥에 온통 나뒹굴며 아수라장입니다. <현장음 : 안내방송> "상황 파악 중이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어제(19) 저녁 8시 16분 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목포로 가던 2만 6천톤 급 여객선이 좌초됐습니다. 해당 여객선은 어제(19) 오후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이 구조에 나서 사고가 난 지 3시간 여 만에 배 안에 있던 승객과 승무원 등 267명을 모두 구조했고, 이 가운데 30여 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제주도민 20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목포해경은 운항 과실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초기 조사에서 조타기가 움직이지 않았다며 선체 결함을 주장했던 일등 항해사가 뒤늦게 당시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고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사고 해역은 수심이 낮고 폭이 좁아 수동으로 직접 운항해야 하지만 자동항법 시스템을 이용했고 방향 전환 지점을 놓친 채 1천 6백 미터 가량을 그대로 항해하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일등항해사와 인도네시아 조타수, 선장 등 3명을 중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당시 조타실에 있었던 항해사와 조타수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황균 /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일등항해사와 인도네시아 조타수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긴급체포 후에 절차에 따라서 승인과 영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고. 이 구간은 협수로이기 때문에 선장의 재선 의무가 있는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선장에 관해서는 조사 후에…." 이와 함께 CCTV와 항해기록저정장치 등을 분석해 실제 운항 과실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목포 삼학부두로 입항한 상태로 국과수 등이 정밀 감식을 진행해 선체 결함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선사 측은 사고 조사와 점검이 마무리될 때까지 해당 여객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CG : 이아민, 화면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이하나)
  • 2025.11.20(목)  |  김경임
KCTV News7
00:42
  • 환전 과정서 호텔 객실에 동포 감금 中 3명 입건
  • 제주서부경찰서는 환전 과정에서 호텔 객실에 동포를 감금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어제(19) 오후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한화 1억 3천만 원 상당의 중국돈을 환전하러 온 30대 중국인 여성을 2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피의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별도의 등록 없이 환전을 해주던 피의자들에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현장에 있던 중국돈과 한국돈 2억 5천만 원 상당을 압수했습니다.
  • 2025.11.20(목)  |  김경임
KCTV News7
00:47
  • '약물 과다 투여 영아 사망' 간호사 선고 유예
  • 지난 2022년 3월 코로나 치료 도중 약물 과다 투여로 13개월 영아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들에게 선고 유예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오투약 사실을 알고서도 영아가 숨질 때까지 의사들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2명에게 각각 징역 8월과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이를 유예했습니다. 또, 의료기록을 엉터리로 작성하거나 환자의 보호사 서명을 위조한 간호사들에게도 벌금형의 선고가 유예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5.11.20(목)  |  김경임
KCTV News7
00:30
  • 식당서 행패 부리고 음주운전 20대 집행유예
  •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욕설을 하는 등 식당 업무를 방해하고 지난 1월에는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피고인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지만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고 피고의 나이 등을 고려했다며 판시했습니다.
  • 2025.11.20(목)  |  김경임
KCTV News7
01:03
  • 오늘의 날씨 (11월 20일)
  •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5도, 서귀포 18.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 낮 기온은 15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거나 1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11.20(목)  |  김경임
KCTV News7
02:20
  •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 때이른 설경 '장관'
  • 기습 추위가 찾아오면서 어제 한라산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밤사이에도 산지에는 올가을 첫 대설특보가 발효될 만큼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산간에 내린 하얀 눈이 단풍과 어울어지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을 색으로 물든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 흰 눈이 내렸습니다. 차츰 안개가 걷히자 높은 산지에 숨겨져 있던 겨울 왕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얼어붙으며 하룻밤 사이 설원으로 변했습니다. 새하얀 눈과 울긋불긋한 단풍잎이 대비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소복히 눈이 쌓인 계곡을 경계로 계절이 나누어지는 듯합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밤사이 산간에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습추위와 함께 찾아온 눈 소식.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하루 사이 한라산에는 1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겨울 산행 장비까지 갖추고 눈 구경에 나선 탐방객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 정유진 김용우 / 부산광역시> "처음으로 한라산 등반하러 왔는데, 제일 쉬운 코스라고 해서 왔는데 눈이 와서. 저희가 부산에 살아서 눈 볼 기회가 없거든요. 눈 보니까 너무 좋고 신기해요. 그리고 낙엽이랑 눈이 같이 있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인터뷰 : 김인철 / 경기도 구리시 > "제주도 여행 삼아 등산도 할 겸 낚시도 할 겸 왔는데, 한라산 등산을 하려고 왔는데 눈까지 와서 엄청 행복하고 좋습니다." 추위도 잊은 채 눈밭을 거닐고, 언제 다시 볼지 모를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겨봅니다. <인터뷰 : Hazel wan / 중국인 관광객> "저희는 주로 남쪽 지역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남쪽에서 온 남방 사람 입장에서는 이렇게 많은 눈을 보는게 정말 신기하고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산 아래는 눈이 거의 없었는데 올라오니까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있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첫 느낌이 너무 압도적이었고.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짧았던 가을을 지나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한라산에 찾아온 때이른 설경은 진풍경을 선사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5.11.19(수)  |  김경임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