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곳에 따라 가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5에서 8도로
어제보다 7도 정도 낮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곳에 따라 내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1에서 5cm,
중산간에는 1cm 내외의 눈이 오겠고,
해안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남부앞바다와 남부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며 춥겠고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5에서 8도로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현재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대설특보가 발효된 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해안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산간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2도 안팎, 낮 기온이 8에서 11도로 분포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농협 직원을 사칭해 조합원 실태조사를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귀포시내 한 주택으로 농협 직원이라며 찾아온 A씨가
조합원 실태조사를 이유로
예금과 출자금 금액을 물으며 접근해
80대 피해자 소유의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아냈으며
현금을 인출하거나
계좌이체하는 방식으로
140여 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서귀포경찰서)은 또 지난 7일 밤
서귀포시 한 주택에 침입해
혼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60대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지난 2022년 12월
동료 여경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귀포경찰서 소속 A 피고인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배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한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조만간
A 피고인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여는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평년기온을 웃돈 가운데
내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다시 추울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5도로
평년보다 5도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 기온은 5에서 8도로 오늘보다 7도 정도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새벽부터는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시작돼
모레까지 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이 내리겠고,
해안 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이후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항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제주공항에 설치된 착륙유도시설도
안전상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광주와 여수, 포항 등 7개 공항에서
방위각시설이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제주공항은
활주로 끝 305m 지점에 있는
높이 5m의 H형 철제 구조물은
항공기가 충돌시
쉽게 부서지지 않을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1일까지
공항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웃돌며 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5도로
평년보다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당분간 산간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밤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낮 기온이 5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다시 춥겠고,
모레까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해안 지역에는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우리나라 해상에서 불법조업 하는 외국어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금지된 범장망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해경이 올들어서만 벌써 불법 조업 외국어선 3척을 나포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칠흙 같이 어두운 바다.
해경이 사이렌을 울리며 어선을 쫓아갑니다.
[싱크: 해경]
"정선 명령 실시 중. 중국 어선 도주 중에 있음. ”
지난 3일, 마라도 남서쪽 111km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하던 4백톤 급 중국 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해경이 도주하는 어선을 추격해 확인한 결과 허가 없이 조업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조기나 장어 등 어선에서 확인된 어획물은 1.2톤을 훌쩍 넘습니다.
곳곳에는 불법 조업한 물고기들이 잔뜩 널브러져 있습니다.
[싱크: 해경]
"살아있는 고기 채증 실시하겠음. 장어 움직이고 있음.”
지난 6일에도 차귀도 남서쪽 약 140km 해역에서 허가 없이 갈치 등 50kg 가량을 잡은 중국어선이 적발되는 등 우리나라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 어선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2cm 정도의 촘촘한 그물코로 어린 물고기까지 잡을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금지된 범장망을 이용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불법 설치된 범장망 어구 철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 해경이 올들어 첫 특별단속에 나선 결과 불법조업 외국어선 3척을 나포하고 149척을 사전 차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범장망 어구에 잡혀있던 물고기 5톤 가량을 방류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나포된 불법 조업 외국어선은 모두 35척.
조업일지를 허위로 쓰거나 그물코 규정 위반 등 제한 조건을 위반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허가없이 조업한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선의 위치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끄는 등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해경은 첨단 장비를 투입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서
1톤 트럭과 SUV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트럭에 실려있던
무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한동안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