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로
50대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5) 오후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오늘(6) 새벽 3시 30분쯤
서귀포시 신풍포구 북동쪽 600m 인근 해상에서
29톤급 성산선적 근해연승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선에 타 있던 선원 10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해경 확인 결과
선박은 왼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기관실 주변 선체 아랫부분에 긁힌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선체 이초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파손 부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법원(형사2부)은 또 2022년 4월부터 3년 동안
석재 가공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1만 3천 톤을
농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석재업체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공장장과
중장비 업자 등에 대해서도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경을 무단훼손하거나 가담해 엄중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
차봉지로 위장한 필로폰 1.2kg을
여행가방에 숨긴 뒤
제주공항을 통해 밀수를 시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중국인 피고인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마약 범죄는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쳐
엄벌이 필요하지만
필로폰이 모두 압수돼
유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피고인은
밀수한 필로폰을
고액 알바를 미끼로 SNS를 통해 모집한 A씨 통해
서울까지 운반하려다
A씨가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평년기온을 웃돌며
낮에는 온화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19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3.7도, 성산 16.5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다시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에서 6도,
낮 기온은 4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여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10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곳에 따라 눈이 시작돼
모레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cm,
중산간에는 2에서 7cm의 적설량을 보이겠고,
해안에는 1cm 안팎의 약한 눈이나
5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은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입니다.
환경단체가
돌고래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분별한 레저활동이나
수질 오염 등 인간의 활동으로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닷속에서 힘겹게 헤엄치는 돌고래.
온몸에는 낚싯줄이 잔뜩 감겨있습니다.
지난해 5월,
서귀포시 대정 앞바다에서 포착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종달이입니다.
2023년 11월, 처음 발견된 이후
수차례 구조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지난해 5월 이후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가
인간의 활동으로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단체가
지난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주요 서식지인
대정읍 노을해안로 10km 구간의 위협 요인을 조사한 결과
낚시나 관광선박 등
해양레저 활동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버려진 낚시 도구 등에
감기거나 다치며
돌고래에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관광 선박의 경우
과도하게 접근해 돌고래 무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겁니다.
2023년 해양생태계법이 개정되면서
돌고래를 관찰할 때
선박의 속력이나 접근 거리를 제한하고 있지만
일부 낚싯배는
규제를 받지 않는 등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성준 /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조사팀>
"특히 낚시 체험 선박들은 별도 허가 없이 돌고래 투어를 운영하고 있어서 법적 규제를 받지 않는 상황입니다. 돌고래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생태관광이라는 이름으로 홍보하는데
실제로는 소음공해, 이동경로 부담과 같은 돌고래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배출수로 인한
수질 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사체 등이 섞여 오염된 배출수가
연안 300m 인근에 머물며
어린 개체에 악영항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안창현 /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조사팀>
"고오염 구간은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먹이를 찾고 휴식을 취하는 서식공간과 중첩됩니다. 특히 약품과 배설물 등 오염물질에 노출된 어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어린 개체들에게는 더 큰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수중 폐기물과
각종 개발사업,
하천으로 유입되는 농약 등도
서식지 훼손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훈 /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전문위원>
"신도리부터 영락, 무릉, 일과리 전체를 아우르는 노을해안로 이 공간들에 대해서 최소한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그리고 시급히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100여 마리.
특히 어린 개체의 사망률이 급증하며
개체 수 감소도 우려되고 있는 만큼
이를 관리하고 보호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제5회 4.3융합전공 학술대회 '4.3 연구 80주년을 향해 너머'가
오늘(5)부터 이틀 동안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4.3융합전공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60여 명이 참여해
28개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날인 오늘(5)은
제주 4.3희생자유족회 양조훈 고문과
양경인 작가 등의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모두 4개의 세션이 진행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의 장으로 구성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평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 또는 비가 내리며 다시 추울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15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7도 정도 높았습니다.
내일은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2에서 6도,
낮 기온은 4에서 12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사이
산지에는 5에서 10cm,
중산간에는 2에서 7cm의 눈이 내려쌓이겠고
해안에도 1cm 안팎의 눈이나
5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4) 오후 5시 40분쯤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단지의 한 실험실에서
황산과 질산 혼합가스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험실에 있던 4명을 비롯해
건물에 있던 5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은 실험실 내부 환기를 진행하고
유해 물질을 처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들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3.5도, 서귀포 13.5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5에서 10도,
낮 기온은 14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역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춘입니다.
한동안 추위가 이어졌지만
오늘은 평년 기온을 웃돌며 모처럼 온화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은 부쩍 가벼워졌고,
곳곳에 봄꽃도 피어나면서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케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명나는 풍악 소리가 광장에 울려퍼지고
장단에 맞춰 커다란 소가 등장합니다.
붉은 탈을 쓴 농부가 소를 몰며 농사를 짓기 시작합니다.
밭에 씨를 뿌리고
수확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입춘굿 탈놀이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온화한 날씨 속 입춘굿을 보며 올 한해도 무탈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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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봄꽃들도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봄의 전령사 매화가
가지마다 활짝 피어나면서
어느덧 봄이 다가왔음을 실감케합니다.
노랗게 핀 수선화는
한동안 이어진 추위에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아내리게 합니다.
모처럼 추위가 누그러들면서
외출에 나선 시민들의 옷차림도 부쩍 가벼워졌습니다.
<홍은경 / 대구광역시>
"추웠거든요. 그래서 섭지코지 갔는데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근데 오늘 입춘 맞이해서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올해는 농사도 잘 되고 우리나라에 풍년도 들고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아요. 날씨가 따뜻해서 좋아요, 제주도 답습니다."
<이하은 이채은 / 경북 영천시>
"입춘이라는 말에 딱 걸맞게 갑자기 막 따뜻해져서. 저희도 지금 패딩 입고 왔는데 코트 안 입고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인 오늘.
낮 기온은 12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5도 정도 높아 온화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춥겠고,
주말에는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 최지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5 ~ 6도 가량 높겠으나 6일부터 주말 동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5일에 비해 8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모처럼 온화한 날씨를 보인 제주.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