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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KCTV News7
03:21
  • 70여 년 만에 가족 품으로, 유가족 채혈 절실
  • 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 유해 7구의 신원이 확인돼 모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중에는 6.25 당시 집단학살이 이뤄졌던 경산 코발트광산에서 발굴된 유해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손주와 조카 등 가족 단위의 채혈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얀 천으로 쌓인 상자가 조심스럽게 재단 위에 놓여집니다. 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들의 유해입니다. 재단 위에 놓여진 유해에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이름이 붙여집니다. 4.3 당시 경찰에 연행된 이후 행방불명됐다는 아버지. 소식조차 알 수 없던 아버지는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70여년 만에 유해로 돌아왔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채 상상으로만 그리워했던 아버지. 어느덧 나이 지긋한 노인이 된 딸은 유해로나마 아버지를 마주할 수 있어 기쁩니다. < 임진옥 / 고 임태훈 희생자 딸> "목 놓아 불러보고 싶은 아버지 그래도 제가 살아있을 때 시신이라도 모시게 돼서 참으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1948년 한라산에서 피난 생활 도중 소식이 끊겼던 고 강두남 씨의 유해는 대전 골령골에서 발견됐습니다. 하염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던 아들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다 돼서야 강 씨는 아들 대신 손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수철 / 고 강두남 희생자 손자>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는 없지만 이렇게 저희 곁으로 돌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거친 세월과 풍파 속에 할아버지를 진작 찾지 못해 죄송했던 마음을 이제야 조금이나마 내려놓아 봅니다." 다른 지역 형무소나 도내에서 연락이 끊긴 뒤 생사 조차 알 수 없었던 4.3 희생자 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6.25 당시 집단학살이 이뤄졌던 경산 코발트광산에서 4.3 유해가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발굴된 유해에 대한 신원 확인까지는 가족들의 채혈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발굴된 유해가 오래돼 유전자 감식이 쉽지 않았지만 조카와 손주 등 가족 단위 채혈로 대조군이 늘어나면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조소희 /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 "오래된 유해라도, 오래전에 발굴된 유해라도 다양한 관계, 많은 유가족 분들이 참여해 주시면 그 정보들이 축적이 돼서 신원 확인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매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굴된 4.3 희생자 유해는 426구.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1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270여 명은 아직까지 이름도, 가족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8촌까지 가족 단위의 채혈로 신원이 확인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유족들의 적극적인 채혈 동참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6.02.03(화)  |  김경임
KCTV News7
02:30
  • 폭행 책임 불분명,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 최근 제주도내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환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족들은 병원 내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적절한 보호 조치를 주장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양병원 병실에서 간병인과 환자가 실랑이를 벌입니다. 갑자기 간병인이 환자를 제압하면서 폭행을 가합니다. 뒤늦게 CCTV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한 가족들은 간병인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환자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60대 남성으로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외국인인 간병인이 해외로 출국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 가족들은 사건 당시 병원 의료진이 현장에 있었지만 간병인에 대한 분리 조치나 환자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폭행 피해 가족> "환자가 움직일 수가 없는데, 머리를 맞았는데 벨을 누르고 간호사한테 도움을 요청한 거예요. 근데 오자마자 (환자 분) 편 들어줄 사람 없다. 보호자가 환자를 모실 때 이 병원을 믿고 여기서 이렇게 진행이 되겠구나 해서 믿는데 이런 사건이 터졌을 때…."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간병인은 병원이 직접 고용한 인력이 아니라 간병인 협회를 통해 근무하는 구조라는 겁니다. 병원 소속 근로자가 아닌 만큼 병원 차원에서 별도의 조치는 사실상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간병인은 의료인도, 병원 근로자도 아닌 제도권 밖 인력으로 분류됩니다. 사고나 폭행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관리 감독 책임을 명확히 지는 주체가 없는 구조입니다. 요양병원을 지도 감독하는 보건소 역시 간병인은 의료진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법에 따라 병원을 제재할 근거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병원도, 행정기관도 책임을 지기 어렵다며 관리 감독 사각지대에 놓인 가운데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와 가족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유재광)
  • 2026.02.02(월)  |  김경임
KCTV News7
01:08
  • 오늘의 날씨 (2월 2일)
  •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찬 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6.8도, 서귀포 9.9도 등으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낮았습니다. 오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과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에서 4도, 낮 기온은 8에서 12도로, 차츰 기온이 오르며 낮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초속 15m 안팎의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2026.02.02(월)  |  김경임
KCTV News7
00:45
  • 흐리고 곳에 따라 눈·비, 내일도 추워
  •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도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6.8도, 서귀포 9.9도 등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오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 기온은 2에서 4도, 낮 기온은 8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여 춥겠습니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 2026.02.02(월)  |  김경임
KCTV News7
00:31
  • 해경, 4월까지 해양안전 위협 행위 집중 단속
  • 제주 해경이 오는 4월까지 해양안전 위협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주요 단속사항은 어선 불법 증개축과 승선정원 초과, 항해구역 위반, 음주운항 등입니다. 해경은 시기에 맞는 해양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팀별 전담 권역을 지정해 검문검색을 통한 집중 단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 단속기간에 모두 21명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 2026.02.02(월)  |  김경임
KCTV News7
00:25
  • 파출소 출입문 파손·경찰 폭행 40대 집행유예
  • 제주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의 모 파출소에서 유리병으로 출입문을 깨뜨리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피고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전과가 없고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며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6.02.02(월)  |  김경임
KCTV News7
00:43
  • 가끔 구름 많고 추워, 3만 5천 명 입도
  •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8도, 서귀포 10.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곳에 따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3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휴일을 즐겼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8도 안팎으로 추위가 이어지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6.02.01(일)  |  김경임
KCTV News7
00:38
  • 제주평화기태권도대회 6일차, 중등부 경기 이어져
  • 제21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6일차인 오늘(1) 한라체육관에서 중등부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남자 중등부는 플라이와 페더급 등 5체급 경기가 진행됐고, 핀과 밴텀급 결승전이 치러졌습니다. 여자 중등부의 경우 플라이와 라이트 웰터급 등 3체급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중등부 경기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내일(2)도 중등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2026.02.01(일)  |  김경임
KCTV News7
00:42
  • 설 명절 앞두고 축산물 취급업소 합동점검
  • 설 명절을 앞두고 서귀포시가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에는 서귀포시와 제주도,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관내 축산물 영업장 278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조나 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이력번호나 원산지 표시 여부 등입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축산물 위생점검에서 원산지 미표시, 미신고 영업 등 위반 업체 8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2026.02.01(일)  |  김경임
KCTV News7
00:20
  • 제주항 2부두서 활어차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오늘(1) 오전 11시 40분쯤 제주항 2부두에서 5톤 활어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위로 연기가 퍼지면서 신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2.01(일)  |  김경임
KCTV News7
00:35
  • 제주시, 한림 권역 전기저상버스 4대 추가 도입
  • 제주시가 올해 한림 권역에 전기 저상버스 4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 저상버스는 대형 차량으로, 1번 충전으로 최대 374km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41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충전을 위해 한림체육관 후문 공영버스 회차지에 충전기 2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제주시에서는 애월 권역에 전기 저상버스 6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 2026.02.01(일)  |  김경임
KCTV News7
00:40
  • 차귀도 해상서 낚시어선 침수, 19명 전원 구조
  • 오늘(1) 아침 8시 3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4.6km 지점에서 낚시어선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어선에는 승객 17명과 선원 등 모두 19명이 타 있었으며, 승객 17명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원 2명은 선체에 남아 해경과 함께 배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침수 선박은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2.01(일)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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