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쓰레기를 불법 소각 하던 60대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8) 오후 6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밭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현장 확인 결과
농업 부산물을 태우던 중으로
주변 야초지로 불이 번질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해당 남성은 읍사무소에 통보돼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어제(28) 오전 11시 50분쯤
한라산 백록담 인근에서
탐방객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조대원이
성판악 코스 약 9km 가량을 등반했고
50대 탐방객을
모노레일을 이용해 산 아래로 이송했습니다.
이송 과정에
탐방객의 증상이 호전되면서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사고 당시 산간에 짙은 구름이 끼면서
닥터헬기가 출동할 수 없었고,
소방헬기도
정기검사로 인해 운항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소현 부장판사는
지난해 5월 택시기사를 통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졸피뎀을 대신 처방받으려다 미수에 그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습니다.
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6개월만에 또다시 범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은
택시기사에게 돈을 주고 대리 처방을 받으려고 했지만
마약류라는 사실을 깨달은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4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오피스텔 10층에서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제주시 노형과 연동 일대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km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제주와 부산 등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다가
차츰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5.1도, 서귀포 33.1도 등으로
평년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6도 안팎,
낮 기온은 31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온열질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주요 관측 지점에서 모두 위험 수준을 보여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낮게 일겠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전국 복싱대회 경기 도중
중학생 선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복싱협회 관계자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서귀포시에서 열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경기 도중 쓰러진 중학생 선수에 대해
적절한 응급조치와
사고대응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선수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펀치를 맞고 쓰러져
병원에서 긴급 수슬을 받았지만
10개월 째 의식 불명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주말,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경찰의 정차 명령을 어기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바탕 추격전 끝에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4명이 붙잡혔는데,
알고보니 불법체류 중국인들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광등을 켠 경찰차가
하얀색 승합차 뒤를 쫓아갑니다.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우는가 싶더니,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도주하기 시작하는 승합차.
안전띠를 매지 않아
경찰이 차를 멈춰 세우려 한 건데,
속력을 높여 달아나면서
10분 동안 위험천만한 질주가 이어졌습니다.
1.3km 가량 이어진 추격 끝에
순찰차가 차량을 가로막자,
차를 버리고 사방으로 도망칩니다.
대도로와 주택가 일대에서
또다시 벌어진 한바탕 추격전.
주택 담벼락을 뛰어넘어 도망치고,
붙잡힌 뒤에도 격렬하게 저항하기도 합니다.
<김명수 / 목격자>
"도로로 도망가셨던 분은 저항이 좀 있었던 것 같거든요. 근데 이제 경찰 분이랑 시민 분인지 한 분이 같이 합심해서 도로에 잠깐 차들 멈춰놓고 (잡고 있었어요)."
경찰과 근처를 지나던 행인 2명까지 합세해
현장에서 도주한 중국인 4명을 검거했는데,
알고보니 모두 불법체류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안경현 /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경장>
"당시 대상 차량이 수차례에 걸쳐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그리고 불법 유턴을 감행하면서 위험하게 도주했는데 저희는 경찰관과 주변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거리를 약간 유지하면서 추격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일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검거 당일에는
승합차를 타고 서귀포에서
40km 가량을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심지어 차를 운전했던
30대 불법체류 중국인은
면허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30대 불법체류 중국인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또다른 불법체류 중국인 3명은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출입국 외국인청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시청자)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소현 부장판사는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인 산방산에서
공개제한 지역에 무단으로 들어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등반객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산방산은
지난 2012년부터 훼손방지를 위해
정상부근 절벽 등 일부 구역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최대 2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펜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젯밤(27) 9시 3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내부 20여 제곱미터와
가재 도구 등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고,
투숙객 등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27) 오후 6시 20분쯤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7명이 대피했고,
전기레인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