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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KCTV News7
00:41
  • 제주-일본 도쿄 직항 7월 재개…3년 4개월 만
  •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오는 7월부터 재개됩니다. 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오는 7월 3일부터 제주와 일본 도쿄 나리타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합니다. 제주-도쿄 노선이 재개된 것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4개월 만입니다. 이외에도 중국 시안과 하얼빈 직항노선도 재개되면서 7월부터 제주공항 국제선은 주 171회 운항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관광업계는 국제노선이 다각화되면서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4.04.24(수)  |  김경임
KCTV News7
02:56
  • 잇따르는 절벽 붕괴, 실태조사 시급
  • 천연보호구역인 섶섬 남쪽 경사면이 무너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섶섬 뿐만 아니라 범섬과 문섬 등 인근 섬들도 풍화작용에 취약한 지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추가 붕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밀 안전 진단과 실태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깎아지른 해안 절벽 아래에서 흙먼지가 피어오릅니다. 지난 6일, 천연보호구역인 섶섬 남쪽 경사면이 무너진 당시의 모습입니다.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정확한 붕괴 원인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비슷한 지질적 특성을 가진 섬들의 추가 붕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해안 절벽이 붕괴된 섶섬은 조면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면암은 화산암 종류 가운데 하나로 다른 암석보다 무른 특성을 지니면서 햇빛이나 물, 공기 등에 의해서 부서지는 이른바 풍화작용에 취약합니다. 특히 섶섬처럼 해안 절벽을 따라 주상절리가 수직으로 발달해 있을 경우 거센 파도 등으로 더 부서지기 쉽습니다. <인터뷰 강순석 / 제주지질연구소장> "제주도에서 아주 오래된 그러니까 한 80만 년에서 한 90만 년 정도 되는 아주 오래된 조면암으로 돼 있고 또 주상절리가 잘 발달돼 있죠. 그런데 이 조면암 자체가 아주 풍화에 약한 구조로 돼 있어요. 주상절리하고 해안가가 이제 절벽으로 돼 있으니까 무너지기 쉬운 구조로 돼 있다." 인근에 있는 범섬과 문섬 등도 섶섬과 같은 조면암으로 구성돼 있어 언제든 붕괴 가능성이 있는 상황. 하지만 해당 섬 주위는 다이버와 낚시객들에게 인기있는 장소로 꼽히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자칫 인명사고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무너지고 깎이며 지형 변화가 생기는 건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최근 절벽의 붕괴 사고가 눈에 띄게 잇따르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 등 붕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강순석 / 제주지질연구소장> "최근에 이제 남쪽에 그런 조면암에 주상절리로 돼 있는 섬이라든가 또는 수성화산 같은 아주 약한 구조로 돼 있는 게 자꾸 무너지는데 기후 위기의 (변화로 인한) 그런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이거는 결국에는 좀 조사를 잘 해봐야 돼요. 전체적인 조사가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절벽 붕괴 사고기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비슷한 절벽과 지질층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과 실태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4.04.23(화)  |  김경임
KCTV News7
00:37
  • "스토킹 당했다" 상습 허위 신고 40대 구속
  • 제주서부경찰서는 장애인인 이웃이 자신을 스토킹한다며 허위 신고를 한 40대 남성을 무고 혐의로 구속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장애인인 이웃 A씨가 자신을 무단 촬영하거나 지켜보는 등 스토킹 한다며 올해 1월부터 3개월 동안 경찰에 9건의 고소장과 진정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두 허위신고로 확인돼 무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 남성은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제기해 출동 경찰관과 수사관을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4.04.23(화)  |  김경임
KCTV News7
00:45
  • 흐리고 곳에 따라 비…산지 최대 30mm
  •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비는 제주 산지에는 10에서 30mm, 나머지 지역에는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7에서 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도 정도 낮겠습니다. 제주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 오전부터 맑겠고 낮 기온은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4.23(화)  |  김경임
KCTV News7
02:19
  • 천연보호구역 섶섬 해안 절벽 '와르르'
  • 최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섶섬 해안 절벽이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섶섬 안에는 멸종위기종인 파초일엽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데요. 절벽 붕괴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가 현장 확인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가 해안 절벽이 붕괴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섶섬. 깎아지른 절벽 아래가 뿌연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지난 6일, 섶섬 남쪽 경사면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KCTV 취재팀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섶섬 주위로 형성된 높은 해안 절벽 아래부분이 휑합니다. 절벽에서 떨어진 커다란 바위들은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렸고 곳곳에 날카로운 절개면이 드러나면서 붕괴의 흔적들이 발견됩니다. <김경임> "절벽이 무너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붉게 흙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일대는 평소 스쿠버다이버 등 레저객과 낚시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자칫하면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 이경진 / 낚싯배 선장> "가끔씩 지귀도로 낚시를 가거나 문섬, 섶섬 인근에서 낚시 손님도 태우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섶섬은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범섬, 새섬 등과 함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특히 섬 내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파초일엽 자생지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관리되면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만 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천연보호구역인 섶섬에서 해안 절벽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관련 내용을 문화재청에 알리고 현장 확인에 나섰습니다. 정확한 붕괴 지점을 비롯해 파초일엽 자생지의 훼손 여부 등을 파악하고 이후 정확한 원인과 추가 붕괴 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4.04.22(월)  |  김경임
KCTV News7
00:37
  • 부부싸움에 주방 가스밸브 자른 30대 구속영장
  • 제주서부경찰서는 그젯밤 9시쯤 제주시 한림읍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다툰 후 주방에 설치된 가스밸브를 자른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씨의 범행으로 경찰과 소방이 폭발사고에 대비해 인근 주민 30여 명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 2024.04.22(월)  |  김경임
KCTV News7
00:31
  • 서귀포 동쪽 해역서 규모 2.0 지진 발생
  • 오늘 저녁 6시 45분쯤 서귀포시 동쪽 약 51km 해역에서 규모 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3.1도, 동경 127.10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20km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1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지만, 제주도는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4.04.22(월)  |  김경임
KCTV News7
00:31
  • 흐리고 곳에 따라 빗방울…내일 다시 비
  • 오늘 제주는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도 정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모레 아침까지 곳에 따라 5에서 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4.22(월)  |  김경임
KCTV News7
00:56
  • 주말 산지·남부 지역 중심 약한 비
  • 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진달래밭에 75.5mm, 삼각봉 69mm, 남원이 56.5mm 등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반면 제주시는 6.4mm에 그치며 지역별로 강수량이 크게 차이났습니다. 현재 산지와 남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비는 모레까지 제주 전역에 5mm 내외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2도로 평년보다 1에서 3도 정도 높았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제주는 흐리고 산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4.20(토)  |  김경임
KCTV News7
00:47
  • 제주 지역 대출 연체율 최근 5년 중 최고
  • 제주 지역 대출 연체율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공시된 지역별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은 0.73%, 기업 대출 연체율은 0.85%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습니다. 올들어서도 지난 1월 기준 제주 지역 가계 대출 연쳬율은 0.05%로 전국에서 전북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은 1.0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대를 보였습니다. 고금리 현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불안정한 경기 상황으로 인해 연체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2024.04.20(토)  |  김경임
KCTV News7
00:46
  • 청년금융지원상품 위장 피싱사이트 기승 '주의'
  • 최근 지자체의 청년 금융지원상품을 위장한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부산시의 청년 금융지원상품 가입 사이트를 모방한 가짜 사이트를 만든 뒤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대포 통장으로 자금을 납입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채는 피싱 사이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 등 기관의 로고를 도용하고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홍보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정책금융상품의 경우 개인정보 입력이나 특정 계좌로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2024.04.20(토)  |  김경임
KCTV News7
00:29
  • 치유의 숲에서 실종된 80대, 신고 3시간 만 발견
  • 어제(19) 오후 5시 45분쯤 서귀포시 호근동 치유의숲에서 산책하던 80대 노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이 출동해 치유의 숲을 나와 솔오름 방면으로 이동한 걸 확인하고 현장 일대를 수색한 결과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에 솔오름 인근에서 해당 할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4.04.20(토)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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