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에 나섰던 제주 어선이 일본 순시선에 나포됐습니다.
남해어업관리단 등에 따르면
제주선적 37톤급 A호는
어제(20) 낮 12시쯤
중일 잠정조치구역인
서귀포 남쪽 500km 인근 해역에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어제(20) 저녁 8시쯤
일본 후쿠오카 영사관을 통해
일본 순시선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해당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등
9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해당 어선의
정확한 나포 위치와 시간,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근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8시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서
고사리를 꺾던 60대 남성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야간시간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이 드론 열화상 기능을 이용해 해당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70대 고사리 채취객이 길을 잃어
소방이 드론 등을 투입해 구조하는 등
이달 들어 오늘 오후 4시까지 43건의 길 잃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사리 채취시에는
반드시 일행과 함께 가고
수시로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해
사전에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6.9도,
서귀포 20.9도 등의 분포를 보여
평년 기온을 웃돌아 다소 더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는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도 안팎,
낮 기온은 18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아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0에서 23도로
평년보다 3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비가 시작돼
내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어제(2) 아침 8시 20분쯤
제주시 연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7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펜스 등이 뽑히면서
40대 중국인 보행자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9.4도,
서귀포 21.도 등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3도 정도 높았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3만 6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도내 관광지 등을 다니며
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사흘동안 이어졌던
제59회 제주도민체전에 오늘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특히 내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만큼
다양한 볼거리들도 마련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징소리가 울려퍼지자마자
양쪽에서 있는 힘껏 줄을 당기기 시작합니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사력을 다해 줄을 당기는 선수들.
곳곳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해마다 우승행진을 이어가며
줄다리기 최강팀으로 인정받는 제주시 한림읍.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올해도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1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함동윤 / 한립읍 줄다리기 감독>
"그동안 연습한 결과 나무에 묶어서 연습을 합니다. 그래서 꼭 한림의 자랑인 힘의 고장의 명예를 우승으로 지켜나가겠습니다."
야구장에서는 읍면동 간 경기가 한창입니다.
앞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역전됩니다.
상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 양기봉 / 대정읍 야구팀 사무국장>
"저희 무조건 열심히 할 거고요. 우승이 목표기 때문에 이왕 참석한 거 대정읍 대표로 나와서 대정읍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사흘동안 이어졌던
제59회 제주도민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부와 동호인부 등 51개 종목에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을 앞둔 만큼
처음으로 2천 25명이 참여한 성화봉송을 비롯해
개회식에서는
드론 1천 2백여 대가 투입돼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성화봉송에서부터 내년 전국체전의 리허설 성격을 띠어서 전 구간을 뛰었습니다. 2천 25명이 뛰었는데 아마 내년 성화봉송은 별도로 걱정을 안 해도 잘 될 것 같습니다.
내년 전국체전 차질 없이 잘 진행해 나가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다소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올해 도민체전.
승패를 떠나 참가자들 모두
스포츠를 자체를 즐기면서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어제 하루
제59회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 오후 1시 15분쯤
제주시 이도이동에서
중등부 농구 종목에 참가한 14살 선수가
경기 도중 엄지발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어제(19) 오후 1시 20분쯤에는
제주시 삼양동에서
축구 종목에 참가한 58살 선수가
공을 차다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하루 도내 곳곳에서
자전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 낮 12시 15분쯤
제주시 오라동에서
자전거와 경차가 부딪혀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이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전 9시 25분쯤에는
제주시 구좌읍에서
자전거를 타던 50대 여성이
바람에 넘여져 팔 등을 다치는 등
어제 하루에만
자전거를 타던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19) 오후 4시 1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고사리를 꺾던 80대 여성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조대가 출동해
2시간 만에 여성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사리철에 들어서며
길 잃음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시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일행과 함께 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9.4도,
서귀포 21.5도 등으로
평년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지역에 따라
가끔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주는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에서 16도,
낮 기온은 19에서 22도로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당분간 대체로 구름 많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새벽부터
제주 전역에
30에서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조금 떨어지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